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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24시 닥터스 - 아직 기회는 있다, 척추 수술
등록일 : 2023-06-27 18:45:24.0
조회수 : 656
-(해설) 모든 이동 동작의 기본이자 경제적이고 안전한 신체 활동인 걷기.
하지만 시간이 흐르다 보면 걸음을 당당하게 뗄 수 없는 순간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척추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죠.
-(해설) 몸을 지탱하는 척추가 무너지면 걷기를 비롯해 일상생활에 제약이 많아지고 우울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척추 질환은 흔한 질병으로 꼽히는데요.
그만큼 통증을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고 수술 건수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900만 명을 넘어선 척추 질환 환자 수.
통증 신호에 응답하지 않는다면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는 건 정말 시간 문제입니다.
팔다리 이런 사지육신을 연결해 준 축에 해당합니다.
누워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일상 활동, 서 있거나, 걷거나 모든 활동에 있어서
하중을 받아내는 역할을 하게 되게 때문에.
척추 건강을 잘 관리해서 예방과 치료를 통해서 삶의 질을 잘 유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해설)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없는 경우에 시행하는 수술적 치료.
어떤 이유로 어떤 상황에 놓이게 됐든 포기는 금물입니다.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기회는 아직 남아 있습니다.
통증의 실마리를 찾아 현명하게 해결하는 신경외과 전문의 오현민 병원장.
무너진 척추를 세워 즐거운 여생을 책임지는 신경외과 전문의 장의성 병원장.
선장인 임호택 씨는 직업 특성상 몸이 불편해도 제때 충분한 치료를 받기 어렵습니다.
그래서인지 몇 년 전부터 시작된 통증이 여전히 임호택 씨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해설) 보존적 치료는 소용없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다시 배에 오르기 전에 이 지긋지긋한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마음인데요.
어떻게 해야 잘 걷고, 잘 잘 수 있을까요?
예를 들면 신경성 파행이라는 거는 가다가 쉬어야 하는 경우.
예를 들어서 40분 정도 간다면 서너 번 쉬어가는 이런 증상들을
신경성 파행이라고 하는데 일종의 보행 장애로 내원하셨습니다.
-(해설) 임호택 씨는 사실 수술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랜 세월이 흐르고 일도 하다 보니 다시 통증의 늪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유사한 증상으로 15년, 20년 전 다른 병원에서 두 부위에 걸쳐서 유합술, 고정 수술을
시행 받고 지냈던 분으로 최근 한 5년 전부터 서서히 진행된 증상이 이전 수술 부위 윗마디에 발생을 해서 협착증이 생겼습니다.
-(해설)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 척추관협착증.
통증이 심하면 보행 장애로 이어집니다.
수술을 받고 일터로 복귀해야 하는 만큼 회복이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위쪽 연장을 해야 하는 경우예요.
-(해설) 다시 수술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그래도 수술 시간이 짧고 회복 속도가 빠르다고 하니 마음이 조금 놓이는데요.
이제는 정말 고통의 사슬을 끊을 때입니다.
-(해설) 임호택 씨에게 시행하는 수술은 미세현미경 레이저디스크 수술입니다.
미세현미경으로 수술 부위를 10배에서 15배 확대해 보고 첨단 레이저 장비로
신경을 압박하는 원인을 제거합니다.
-(해설) 과거에 척추관협창증 수술은 뼈를 모두 제거하고 나사못으로 고정했습니다.
최근에는 피부 절개를 최소화해 근육을 보호하고 구조적 손상을 줄여 회복과
재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오늘부터 일주일, 6일 이내에 퇴원 계획을 잡을 겁니다.
-(해설) 신경 통로를 충분하게 넓혀 줬습니다.
이제 통증이 줄어드는 걸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미세현미경 레이저 디스크 수술의 경우 돌출되고 파열된 디스크와 자라난 뼈,
자라난 인대로 인한 신경 압박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겠습니다.
-(해설) 수술 후 약 2주가 지났습니다.
퇴원 수속을 밟고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기도 한데요.
수술이 잘 끝난 덕분에 날이 갈수록 몸이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수술 전에 200m, 300m를 가면 쉬어야 하는 신경성 파행의 개선이 주목적이었습니다.
그런 신경성 파행은 지금 충분히 회복되어서 한 시간 정도도 충분히 쉬지 않고 갈 수 있는 정도의 상태입니다.
-(해설) 수술이 잘 끝났다고 해서 모든 치료가 끝났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일상에서도 척추 건강에 관심을 기울여야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퇴원 이후에 한 달 간격, 이후에는 두 달, 석 달 간격.
1년에 걸쳐서 X-ray 촬영을 하면서 척추 부위의 안정성이 유지가 되는지 추적 관찰할 계획입니다.
-(해설)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온 임호택 씨.
한동안은 보호대를 착용해야 하는데요.
이제는 다리가 저리지 않아 예전처럼 운동도 할 수 있습니다.
뜨고 여기 서구청 있죠?
서구청, 여기 앞에.
거기 가서 자전거도 타고 당기고 근력 운동을 계속하고 있었거든요.
지금 퇴원하고 했으니까 이제 집에, 아침마다 일찍 일어나서 아침마다
서구청 운동기구 있는 데 가서 운동을 좀 해야죠.
우리가 부산에서 출항을 하게 되면 부산 돌아올 때까지 한 3개월 걸려요, 3개월.
3개월 걸리니까, 그렇게...
모르지, 그 와중에 날씨가 나빠서 이러면 한 번씩 부산으로 오면 그때 들어갈 수 있으니까.
-(해설) 머지않아 다시 바다로 나가게 됩니다.
선상에 몸을 싣고 나면 임호택 씨의 역할은 더욱더 중요해집니다.
앞으로 잘 관리할 수 있겠죠?
다만 이런 증상들이 2, 3주 정도 안정을 취해도 증상이 악화하는 경우.
요통, 경추 통증에 동반하여 팔, 다리로 뻗치는 방사통이 동반되는 경우에 디스크 질환을 의심해야 하고.
-(해설) 척추 질환이 발생했을 때 절대 간과하지 말아야 할 신호가 있습니다.
바로 마비 증상인데요.
힘이 빠지는데도 빨리 대처하지 않으면 그만큼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해설) 허리가 많이 아플 때는 치료를 받으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다리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게 되자 상황이 점차 심각하게 다가왔죠.
정밀 검사를 해보니 수술이 시급했습니다.
그렇게 수술하게 되었다니까요.
-(해설) 작년 가을에 미세현미경 레이저 디스크 수술과 위, 아래 척추 마디를
연결하는 척추 유합술을 받았습니다.
퇴원한 후로는 꾸준히 경과를 관찰하고 있죠.
-(해설) 척추 질환에 의해 마비 증상이 발생하면 발목을 들지 못하거나 발등을 몸쪽으로 당기지 못하는 족하수가 나타납니다.
이순덕 씨에게도 족하수가 발생해 빠른 치료가 필요했습니다.
나사못 고정 수술 같은 경우 6개월에서 한 1년 정도 고정 부위와
유합 부위의 뼈 고정이 충분히 이루어져 있는지 확인하는 게 필요합니다.
보통 수술 이후 6개월, 1년 사이에 나사못이 부러지거나 빠지는 등의
합병증이 있을 수 있어 장기적인 추적 계획을 하고 있는데요.
현재 상태까지 충분히 유합이 잘 이루어진 걸로 판단이 되고 있어서
향후에는 1년마다 골밀도 검사 및 X-ray 촬영을 통한 추적 관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해설) 딸의 권유를 귀담아듣지 않았더라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선택지가 훨씬 줄어들었을지 모릅니다.
다행히 경과가 좋습니다.
-(해설) 치료보다 앞서야 하는 건 내 몸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는 과정입니다.
이런저런 치료를 받아 봐도 통증이 줄지 않거나 오히려 심해진다면 원점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해설) 아직 몸을 구부리는 건 어렵지만 서서 활동하는 건 문제 없습니다.
당당해진 걸음걸이가 지난날들을 잊게 합니다.
6주간 비수술적인 치료를 통한 보존 치료에도 충분히 증상의 개선이 없거나.
팔, 다리 등 근력 저하가 있어서 보행이라든지 물건을 집는 등 근력의 마비가 있는 경우에 수술적 치료는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해설)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색소폰을 연주해 온 장해식 씨.
무거운 악기다 보니 척추에 부담이 가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결국 문제가 생기고 말았습니다.
-(해설) 금방이라도 넘어질 것처럼 불안한 장해식 씨의 걸음걸이.
발을 떼는 게 점점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해설) 여간 심각한 상황이 아닙니다.
불안한 걸음걸이도 문제지만 악기 연주자에게 손가락 마비는 치명적인데요.
치료를 위해 정밀 검사를 진행합니다.
이제 팔에 힘이 없고 글이 안 되고 그리고 색소폰을 부는데 색소폰 연주가 전혀 안 되죠.
그래서 오른손에는 젓가락질이 안 되고 그다음에 단추 잠그는 것도 안 되고
단추를 잠그려면 한 30분 걸린다고 해요.
-(해설) 색소폰은 서서 연주하기도 하고 앉아서 연주하기도 합니다.
오랜 시간 악기를 들고 자세를 취하다 보면 목과 허리 모두 무리가 가기 쉽습니다.
경추에서 내려가는 신경이 허리를 지나서 다리로 내려가기 때문에 또 경추와 허리가 증상이 같이 겹쳐서 나타날 때도 있고요.
-(해설) 장해식 씨에게 색소폰이란 인생의 동반자와 같습니다.
다시 악기를 연주할 수 있도록 마비 증상을 개선하는 게 급선무죠.
수술만이 살 길입니다.
-(해설) 척추에는 신경 통로인 척추관이 존재합니다.
척추뼈 뒤쪽에서 신경을 감싸는 구조물을 후궁이라고 하는데요.
장해식 씨에게 적용하는 수술은 척추 후궁 성형술입니다.
-(해설) 과거에는 후궁을 완전히 제거해 시간이 지나면 척추뼈가 무너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시행하는 수술은 후궁의 모양만 변형해 안정성을 유지해 줍니다.
-(해설) 치료는 잘 끝났고 수술 전후에 정밀 검사 결과를 비교해 보면 신경 통로가 눈에 띄게 넓어진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사지마비 증상이 많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추나 흉추, 요추에 다 적용을 할 수 있지만 대개 경추에 척추관협착증이
다발성으로 여러 마디가 척추가 압박이 돼서 사지마비가 되는 그런 경우에
척추의 뒤쪽, 목 뒤쪽으로 해서 접근해서 수술을 해주는 방법입니다.
-(해설) 수술 2주 차가 됐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재활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사지마비가 발생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기 때문에 차근차근 회복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퇴원하시고 주기적으로 한 달이나 석 달간 때로는 1년 간격으로
경과를 보시면 되겠고 또한 환자가 남은 부분, 사지마비에 대해서 지금은 차츰차츰 풀리지만
재활 치료를 통해서 더 빨리 회복을 도모할 수도 있습니다.
-(해설) 수술 전에는 걱정되는 마음이 컸지만 신경 통로를 충분히 넓혀준
덕분에 빳빳하던 손가락을 조금씩 구부릴 수 있게 됐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움직임이 더 부드러워지고 있죠.
-(해설)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게 된 손가락으로 색소폰을 연주해 봅니다.
관객들 앞에서 즐겁게 공연하는 날이 하루빨리 다가오길 바랍니다.
첫째는 척추 질환으로 인해서 급성 통증이 다른 보존적인 요법.
그러니까 약물이나 주사 치료나 또 다른 간단한 시술로 치료가 되지 않고 급성 통증으로 인해서
잠을 못 잔다든지 낮에 일상생활이 도저히 불편해서 일상생활을 영위 못 할 정도라든지 그때는 수술을 할 수가 있고요.
그리고 만성적인 통증으로 몇 년간, 수 년간 계속 약물 복용을 하면서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는 그때는 수술을 요할 수도 있습니다.
-(해설) 척추 질환은 노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젊은 층에서도 척추 질환으로 인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죠.
그 외에는 신경이 마비되었을 경우에 팔이 안 움직인다든지 글씨를 잘 못 쓴다든지 걸음을 걷는 데 휘청거리고
계단 내려올 때 넘어질 것 같다든지 다리에 마비가 왔을 때 수술을 요할 때도 있습니다.
-(해설) 나이가 들면 특히 낙상 사고를 조심해야 합니다.
노화로 인해 근육량이 줄고 뼈가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큰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설) 신용제 씨에게 들이닥친 통증.
지금으로서는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더 심각해지기 전에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고 치료도 받아야 합니다.
왼쪽 다리가 몹시 아파서 잘 걷지도 못하고 그다음에 아픈 부위를 보면 다리가 힘이 없어서 걸을 때 저실 수도 있고요.
그다음에 계단을 내려올 때 넘어질까 봐 조심스러워합니다.
-(해설) 장의성 병원장이 병실을 찾았습니다.
-(해설) 다리의 근력을 확인해 봅니다.
외부에서 힘이 가해지면 버틸 수 있어야 하지만 신용제 씨는 불가능합니다.
어떤 치료로 문제를 해결해야 할까요?
-오늘은 이분이 디스크가 갑자기 파열되셔서 신경절이라는 곳이 있는데 그쪽을 심하게 누르고 있어요.
그래서 이거는 굉장히 통증이 심하고 일반 마약으로도, 마약성 진통제로도 진통이 안 되고 현미경으로 보면서
현미경하에 이렇게, 현미경하에서 수술 부위를 확대해서 찾아 들어가서 디스크가 터진 부위를 찾아
들어가서 그쪽을 제거하기만 하면 됩니다.
-(해설) 갑작스러운 사고로 오르게 된 수술대.
마음이 복잡할 수밖에 없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해설) 미세 현미경 레이저 디스크 수술을 시행합니다.
병변 부위를 확대해 정확한 상태를 파악한 후 파열된 디스크를 제거해야 합니다.
정밀한 레이저와 현미경을 이용하기 때문에 주변 정상의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해설) 파열된 디스크를 모두 제거하고 나면 신경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이 생깁니다.
그만큼 통증이 줄어드는 걸 느끼게 될 텐데요.
피부를 최소 절개하기 때문에 흉터도 남습니다.
그리고 퇴원하시고 일정한 기간 동안은 재활 치료를 하게 되겠는데
이제 근육 힘이 없던 부분을 힘이 빨리 돌아오고
회복되라고 그러한 재활 치료할 수도 있고 또 신경이 빨리 그 기능을 회복하고자 거기에 대한 약이나 주사를 쓸 수도 있어요.
-(해설) 신용제 씨의 인생 첫 수술은 잘 끝났습니다.
이제 경과를 보며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할 일만 남았습니다.
수술 후 이틀이 지난 현재.
신용제 씨에게는 어떤 변화가 찾아왔을까요?
처음 병원에 왔을 때는 극심한 통증 때문에 힘들었는데요.
허리를 세워 앉은 자세가 꽤 편안해 보입니다.
-(해설) 다행히 경과가 좋아 고통스러웠던 시간과 점차 멀어지고 있습니다.
강한 충격으로 파열된 디스크가 보내는 통증 신호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면 맞이하지 못했을 하루입니다.
-(해설) 신경 통로가 넓어지면서 다리가 저린 증상은 자연스럽게 사라졌습니다.
앞으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 할 텐데요.
문제가 발생했을 때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상태는 양호하고 수술한 그날로 다리 통증은 소실되었습니다.
단지 이제 수술 부위 통증인데요.
그거는 하루하루가 다르게 호전되고요.
오늘은 이틀째인데 별 증상을 호소하고 있지 않습니다.
-(해설) 힘이 돌아오고 있는 두 다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볍게 나아갑니다.
건강의 중요성을 몸소 깨달은 만큼 앞으로는 더욱 뜻깊은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급작스럽게 수술을 요하는 경우는 신경에 손상이 와서 사지에 마비가
초래되는 경우는 즉각적인 수술을 요합니다.
그다음에 동통이, 통증이 너무 심각해서 도저히 다른 약물치료도 안 될 때는
수술을 요할 수도 있습니다.
-(해설) 골프가 취미인 김종남 씨는 한동안 취미 생활을 즐기지 못하게 됐습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다 허리를 삐끗한 후로 극심한 통증에 시달려야 했기 때문입니다.
-(해설) 예전부터 허리 통증이 있긴 했지만 그 후로는 진통제로 버틸 수 없었습니다.
좀 더 확실한 치료가 필요했죠.
-(해설) 허리에서 시작된 통증은 발까지 이어졌습니다.
왼발은 힘이 없어 걷기 어려운 정도였는데요.
지난 5월에 병원에 찾아 정밀검사를 해 보자,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고 있는 게 확인됐습니다.
-(해설) 장의성 병원장은 불필요하게 자라난 뼈를 잘라 신경 압박을 해소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덕분에 좀 더 빠르게 회복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죠.
첫째 수술 부위, 그 상처가 작고요.
그다음에는 또 중요한 건 안에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고 있었는데 그 눌린 디스크를 살려 놓는 거예요.
-(해설) 허리 수술은 처음이었지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거란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회복 과정에 좋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자세를 유념하는 게 중요한데요.
-(해설) 수술 초기에는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게 좋은데요.
그래도 회복이 상당히 빠른 편에 속하기 때문에 머지않아 취미인 골프도 칠 수 있게 될 겁니다.
-(해설) 선박 부품 가게를 운영하는 김종남 씨.
직업 특성상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어 옮겨야 해 통증에 취약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수술도 받았으니 이제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해설)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고
가벼운 걷기 운동도 하고 있습니다.
이젠 정말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경추 같으면 경수증이라고 해서 척수가 손상이 돼서 사지마비가 되는 그런 경우도 있고요.
또 허리 같은 경우에는 척수관협착증이 오랫동안 진행이 되어서 변성을 초래해서
지주막염이나 그런 병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해설) 지난 1월까지만 해도 강점악 씨는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었습니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죠.
-(해설)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차도가 없어 급하게 병원을 옮겼는데요.
다행히 수술이 가능한 상태로 진단돼 고비를 넘겼습니다.
집에서 일어나시지 못하니까 기어서 화장실에 가셨다고 해요.
그런데 병원에 오시기 일주일 전에는 일어나셔서 화장실에서 벽을 짚고 가다
넘어지고 난 뒤부터는 아예 기어서도 못 간다고 했습니다.
-(해설) 뼈가 어긋나면서 신경이 심하게 눌려 호흡 곤란이 올 수도 있었던 일촉즉발의 상황.
경추요합술을 통해 뼈를 바로 세웠습니다.
이제는 신경 통로가 확보돼 증상이 많이 개선됐죠.
이분 같은 경우에는 세 번째, 네 번째 경추의 뼈가 어긋나 있었고 그다음에 안에 여기 보시면
노란 게 뇌에서 나오는 척수 신경인데 이 신경이 경추에서 양쪽 팔로 내려가고 또 허리에 가서 양쪽 다리로 내려갑니다.
그래서 경수에 문제가 있으면 사지마비가 되게 돼요.
-(해설) 신경계는 뇌와 척수 신경으로 구성된 중추신경계와 신경절로 구성된 말초신경계로 나뉩니다.
그리고 척수는 신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죠.
-(해설) 수술 후 뼈가 완전히 붙기까지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동안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보조기를 착용해 목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수술 전에 기지도 못하는 걸 지금은 일어서서 집 안에서 활동하신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계속 약물 치료하면서 주기적인 추적 관찰만 하면 되겠습니다.
-(해설)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강점악 씨의 삶은 그야말로 악몽의 연속이었습니다.
정확한 원인도 알지 못한 채로 가족의 도움을 받아 어렵게 생활해야 했는데요.
두 발로 서게 된 게 얼마나 뜻깊은지 모릅니다.
-(해설) 차근차근 되찾아 가고 있는 평범한 일상.
하루가 조금씩 달라지는 걸 느끼면서 희망도 키워나갑니다.
제2의 인생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해설) 수술이라는 단어는 누구에게나 부담스럽게 다가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모든 수술이 큰 흉터를 남기거나 긴 회복 기간을 요구하는 건 아닙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의학 기술도 발전했기 때문이죠.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없는 통증이 있다면 수술적 치료를 진지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나만 아픈, 혼자만 앓는 그런 질환이 아니라 나이가 듦에 따라서 여러 사람이
같이 필연적으로 앓게 되는 질병이기 때문에 좌절감은 떨쳐버리시고
반대로 너무 병을 극복하겠다는 강한 의지보다는
적절한 시점에서 현재 상태를 충분히 의료진과 상담하셔서 나의 현재 상태를
충분히 인지하시고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은 극복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은
받아들이셔서 자연스러운 노화와 함께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척추 질환에 있어서 수술적인 치료를 요하면 다들 무서워하시는데 척추 질환에 있어서
수술 치료는 어쩌면 척추 질환의 전체를 볼 때 극히 일부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다 보면 걸음을 당당하게 뗄 수 없는 순간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척추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죠.
-(해설) 몸을 지탱하는 척추가 무너지면 걷기를 비롯해 일상생활에 제약이 많아지고 우울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척추 질환은 흔한 질병으로 꼽히는데요.
그만큼 통증을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고 수술 건수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900만 명을 넘어선 척추 질환 환자 수.
통증 신호에 응답하지 않는다면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는 건 정말 시간 문제입니다.
팔다리 이런 사지육신을 연결해 준 축에 해당합니다.
누워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일상 활동, 서 있거나, 걷거나 모든 활동에 있어서
하중을 받아내는 역할을 하게 되게 때문에.
척추 건강을 잘 관리해서 예방과 치료를 통해서 삶의 질을 잘 유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해설)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없는 경우에 시행하는 수술적 치료.
어떤 이유로 어떤 상황에 놓이게 됐든 포기는 금물입니다.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기회는 아직 남아 있습니다.
통증의 실마리를 찾아 현명하게 해결하는 신경외과 전문의 오현민 병원장.
무너진 척추를 세워 즐거운 여생을 책임지는 신경외과 전문의 장의성 병원장.
선장인 임호택 씨는 직업 특성상 몸이 불편해도 제때 충분한 치료를 받기 어렵습니다.
그래서인지 몇 년 전부터 시작된 통증이 여전히 임호택 씨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해설) 보존적 치료는 소용없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다시 배에 오르기 전에 이 지긋지긋한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마음인데요.
어떻게 해야 잘 걷고, 잘 잘 수 있을까요?
예를 들면 신경성 파행이라는 거는 가다가 쉬어야 하는 경우.
예를 들어서 40분 정도 간다면 서너 번 쉬어가는 이런 증상들을
신경성 파행이라고 하는데 일종의 보행 장애로 내원하셨습니다.
-(해설) 임호택 씨는 사실 수술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랜 세월이 흐르고 일도 하다 보니 다시 통증의 늪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유사한 증상으로 15년, 20년 전 다른 병원에서 두 부위에 걸쳐서 유합술, 고정 수술을
시행 받고 지냈던 분으로 최근 한 5년 전부터 서서히 진행된 증상이 이전 수술 부위 윗마디에 발생을 해서 협착증이 생겼습니다.
-(해설)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 척추관협착증.
통증이 심하면 보행 장애로 이어집니다.
수술을 받고 일터로 복귀해야 하는 만큼 회복이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위쪽 연장을 해야 하는 경우예요.
-(해설) 다시 수술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그래도 수술 시간이 짧고 회복 속도가 빠르다고 하니 마음이 조금 놓이는데요.
이제는 정말 고통의 사슬을 끊을 때입니다.
-(해설) 임호택 씨에게 시행하는 수술은 미세현미경 레이저디스크 수술입니다.
미세현미경으로 수술 부위를 10배에서 15배 확대해 보고 첨단 레이저 장비로
신경을 압박하는 원인을 제거합니다.
-(해설) 과거에 척추관협창증 수술은 뼈를 모두 제거하고 나사못으로 고정했습니다.
최근에는 피부 절개를 최소화해 근육을 보호하고 구조적 손상을 줄여 회복과
재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오늘부터 일주일, 6일 이내에 퇴원 계획을 잡을 겁니다.
-(해설) 신경 통로를 충분하게 넓혀 줬습니다.
이제 통증이 줄어드는 걸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미세현미경 레이저 디스크 수술의 경우 돌출되고 파열된 디스크와 자라난 뼈,
자라난 인대로 인한 신경 압박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겠습니다.
-(해설) 수술 후 약 2주가 지났습니다.
퇴원 수속을 밟고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기도 한데요.
수술이 잘 끝난 덕분에 날이 갈수록 몸이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수술 전에 200m, 300m를 가면 쉬어야 하는 신경성 파행의 개선이 주목적이었습니다.
그런 신경성 파행은 지금 충분히 회복되어서 한 시간 정도도 충분히 쉬지 않고 갈 수 있는 정도의 상태입니다.
-(해설) 수술이 잘 끝났다고 해서 모든 치료가 끝났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일상에서도 척추 건강에 관심을 기울여야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퇴원 이후에 한 달 간격, 이후에는 두 달, 석 달 간격.
1년에 걸쳐서 X-ray 촬영을 하면서 척추 부위의 안정성이 유지가 되는지 추적 관찰할 계획입니다.
-(해설) 무사히 일상으로 돌아온 임호택 씨.
한동안은 보호대를 착용해야 하는데요.
이제는 다리가 저리지 않아 예전처럼 운동도 할 수 있습니다.
뜨고 여기 서구청 있죠?
서구청, 여기 앞에.
거기 가서 자전거도 타고 당기고 근력 운동을 계속하고 있었거든요.
지금 퇴원하고 했으니까 이제 집에, 아침마다 일찍 일어나서 아침마다
서구청 운동기구 있는 데 가서 운동을 좀 해야죠.
우리가 부산에서 출항을 하게 되면 부산 돌아올 때까지 한 3개월 걸려요, 3개월.
3개월 걸리니까, 그렇게...
모르지, 그 와중에 날씨가 나빠서 이러면 한 번씩 부산으로 오면 그때 들어갈 수 있으니까.
-(해설) 머지않아 다시 바다로 나가게 됩니다.
선상에 몸을 싣고 나면 임호택 씨의 역할은 더욱더 중요해집니다.
앞으로 잘 관리할 수 있겠죠?
다만 이런 증상들이 2, 3주 정도 안정을 취해도 증상이 악화하는 경우.
요통, 경추 통증에 동반하여 팔, 다리로 뻗치는 방사통이 동반되는 경우에 디스크 질환을 의심해야 하고.
-(해설) 척추 질환이 발생했을 때 절대 간과하지 말아야 할 신호가 있습니다.
바로 마비 증상인데요.
힘이 빠지는데도 빨리 대처하지 않으면 그만큼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해설) 허리가 많이 아플 때는 치료를 받으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다리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게 되자 상황이 점차 심각하게 다가왔죠.
정밀 검사를 해보니 수술이 시급했습니다.
그렇게 수술하게 되었다니까요.
-(해설) 작년 가을에 미세현미경 레이저 디스크 수술과 위, 아래 척추 마디를
연결하는 척추 유합술을 받았습니다.
퇴원한 후로는 꾸준히 경과를 관찰하고 있죠.
-(해설) 척추 질환에 의해 마비 증상이 발생하면 발목을 들지 못하거나 발등을 몸쪽으로 당기지 못하는 족하수가 나타납니다.
이순덕 씨에게도 족하수가 발생해 빠른 치료가 필요했습니다.
나사못 고정 수술 같은 경우 6개월에서 한 1년 정도 고정 부위와
유합 부위의 뼈 고정이 충분히 이루어져 있는지 확인하는 게 필요합니다.
보통 수술 이후 6개월, 1년 사이에 나사못이 부러지거나 빠지는 등의
합병증이 있을 수 있어 장기적인 추적 계획을 하고 있는데요.
현재 상태까지 충분히 유합이 잘 이루어진 걸로 판단이 되고 있어서
향후에는 1년마다 골밀도 검사 및 X-ray 촬영을 통한 추적 관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해설) 딸의 권유를 귀담아듣지 않았더라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선택지가 훨씬 줄어들었을지 모릅니다.
다행히 경과가 좋습니다.
-(해설) 치료보다 앞서야 하는 건 내 몸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는 과정입니다.
이런저런 치료를 받아 봐도 통증이 줄지 않거나 오히려 심해진다면 원점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해설) 아직 몸을 구부리는 건 어렵지만 서서 활동하는 건 문제 없습니다.
당당해진 걸음걸이가 지난날들을 잊게 합니다.
6주간 비수술적인 치료를 통한 보존 치료에도 충분히 증상의 개선이 없거나.
팔, 다리 등 근력 저하가 있어서 보행이라든지 물건을 집는 등 근력의 마비가 있는 경우에 수술적 치료는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해설)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색소폰을 연주해 온 장해식 씨.
무거운 악기다 보니 척추에 부담이 가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결국 문제가 생기고 말았습니다.
-(해설) 금방이라도 넘어질 것처럼 불안한 장해식 씨의 걸음걸이.
발을 떼는 게 점점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해설) 여간 심각한 상황이 아닙니다.
불안한 걸음걸이도 문제지만 악기 연주자에게 손가락 마비는 치명적인데요.
치료를 위해 정밀 검사를 진행합니다.
이제 팔에 힘이 없고 글이 안 되고 그리고 색소폰을 부는데 색소폰 연주가 전혀 안 되죠.
그래서 오른손에는 젓가락질이 안 되고 그다음에 단추 잠그는 것도 안 되고
단추를 잠그려면 한 30분 걸린다고 해요.
-(해설) 색소폰은 서서 연주하기도 하고 앉아서 연주하기도 합니다.
오랜 시간 악기를 들고 자세를 취하다 보면 목과 허리 모두 무리가 가기 쉽습니다.
경추에서 내려가는 신경이 허리를 지나서 다리로 내려가기 때문에 또 경추와 허리가 증상이 같이 겹쳐서 나타날 때도 있고요.
-(해설) 장해식 씨에게 색소폰이란 인생의 동반자와 같습니다.
다시 악기를 연주할 수 있도록 마비 증상을 개선하는 게 급선무죠.
수술만이 살 길입니다.
-(해설) 척추에는 신경 통로인 척추관이 존재합니다.
척추뼈 뒤쪽에서 신경을 감싸는 구조물을 후궁이라고 하는데요.
장해식 씨에게 적용하는 수술은 척추 후궁 성형술입니다.
-(해설) 과거에는 후궁을 완전히 제거해 시간이 지나면 척추뼈가 무너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시행하는 수술은 후궁의 모양만 변형해 안정성을 유지해 줍니다.
-(해설) 치료는 잘 끝났고 수술 전후에 정밀 검사 결과를 비교해 보면 신경 통로가 눈에 띄게 넓어진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사지마비 증상이 많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추나 흉추, 요추에 다 적용을 할 수 있지만 대개 경추에 척추관협착증이
다발성으로 여러 마디가 척추가 압박이 돼서 사지마비가 되는 그런 경우에
척추의 뒤쪽, 목 뒤쪽으로 해서 접근해서 수술을 해주는 방법입니다.
-(해설) 수술 2주 차가 됐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재활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사지마비가 발생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기 때문에 차근차근 회복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퇴원하시고 주기적으로 한 달이나 석 달간 때로는 1년 간격으로
경과를 보시면 되겠고 또한 환자가 남은 부분, 사지마비에 대해서 지금은 차츰차츰 풀리지만
재활 치료를 통해서 더 빨리 회복을 도모할 수도 있습니다.
-(해설) 수술 전에는 걱정되는 마음이 컸지만 신경 통로를 충분히 넓혀준
덕분에 빳빳하던 손가락을 조금씩 구부릴 수 있게 됐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움직임이 더 부드러워지고 있죠.
-(해설)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게 된 손가락으로 색소폰을 연주해 봅니다.
관객들 앞에서 즐겁게 공연하는 날이 하루빨리 다가오길 바랍니다.
첫째는 척추 질환으로 인해서 급성 통증이 다른 보존적인 요법.
그러니까 약물이나 주사 치료나 또 다른 간단한 시술로 치료가 되지 않고 급성 통증으로 인해서
잠을 못 잔다든지 낮에 일상생활이 도저히 불편해서 일상생활을 영위 못 할 정도라든지 그때는 수술을 할 수가 있고요.
그리고 만성적인 통증으로 몇 년간, 수 년간 계속 약물 복용을 하면서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는 그때는 수술을 요할 수도 있습니다.
-(해설) 척추 질환은 노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젊은 층에서도 척추 질환으로 인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죠.
그 외에는 신경이 마비되었을 경우에 팔이 안 움직인다든지 글씨를 잘 못 쓴다든지 걸음을 걷는 데 휘청거리고
계단 내려올 때 넘어질 것 같다든지 다리에 마비가 왔을 때 수술을 요할 때도 있습니다.
-(해설) 나이가 들면 특히 낙상 사고를 조심해야 합니다.
노화로 인해 근육량이 줄고 뼈가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큰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설) 신용제 씨에게 들이닥친 통증.
지금으로서는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더 심각해지기 전에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고 치료도 받아야 합니다.
왼쪽 다리가 몹시 아파서 잘 걷지도 못하고 그다음에 아픈 부위를 보면 다리가 힘이 없어서 걸을 때 저실 수도 있고요.
그다음에 계단을 내려올 때 넘어질까 봐 조심스러워합니다.
-(해설) 장의성 병원장이 병실을 찾았습니다.
-(해설) 다리의 근력을 확인해 봅니다.
외부에서 힘이 가해지면 버틸 수 있어야 하지만 신용제 씨는 불가능합니다.
어떤 치료로 문제를 해결해야 할까요?
-오늘은 이분이 디스크가 갑자기 파열되셔서 신경절이라는 곳이 있는데 그쪽을 심하게 누르고 있어요.
그래서 이거는 굉장히 통증이 심하고 일반 마약으로도, 마약성 진통제로도 진통이 안 되고 현미경으로 보면서
현미경하에 이렇게, 현미경하에서 수술 부위를 확대해서 찾아 들어가서 디스크가 터진 부위를 찾아
들어가서 그쪽을 제거하기만 하면 됩니다.
-(해설) 갑작스러운 사고로 오르게 된 수술대.
마음이 복잡할 수밖에 없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해설) 미세 현미경 레이저 디스크 수술을 시행합니다.
병변 부위를 확대해 정확한 상태를 파악한 후 파열된 디스크를 제거해야 합니다.
정밀한 레이저와 현미경을 이용하기 때문에 주변 정상의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해설) 파열된 디스크를 모두 제거하고 나면 신경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이 생깁니다.
그만큼 통증이 줄어드는 걸 느끼게 될 텐데요.
피부를 최소 절개하기 때문에 흉터도 남습니다.
그리고 퇴원하시고 일정한 기간 동안은 재활 치료를 하게 되겠는데
이제 근육 힘이 없던 부분을 힘이 빨리 돌아오고
회복되라고 그러한 재활 치료할 수도 있고 또 신경이 빨리 그 기능을 회복하고자 거기에 대한 약이나 주사를 쓸 수도 있어요.
-(해설) 신용제 씨의 인생 첫 수술은 잘 끝났습니다.
이제 경과를 보며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할 일만 남았습니다.
수술 후 이틀이 지난 현재.
신용제 씨에게는 어떤 변화가 찾아왔을까요?
처음 병원에 왔을 때는 극심한 통증 때문에 힘들었는데요.
허리를 세워 앉은 자세가 꽤 편안해 보입니다.
-(해설) 다행히 경과가 좋아 고통스러웠던 시간과 점차 멀어지고 있습니다.
강한 충격으로 파열된 디스크가 보내는 통증 신호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면 맞이하지 못했을 하루입니다.
-(해설) 신경 통로가 넓어지면서 다리가 저린 증상은 자연스럽게 사라졌습니다.
앞으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 할 텐데요.
문제가 발생했을 때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상태는 양호하고 수술한 그날로 다리 통증은 소실되었습니다.
단지 이제 수술 부위 통증인데요.
그거는 하루하루가 다르게 호전되고요.
오늘은 이틀째인데 별 증상을 호소하고 있지 않습니다.
-(해설) 힘이 돌아오고 있는 두 다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볍게 나아갑니다.
건강의 중요성을 몸소 깨달은 만큼 앞으로는 더욱 뜻깊은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급작스럽게 수술을 요하는 경우는 신경에 손상이 와서 사지에 마비가
초래되는 경우는 즉각적인 수술을 요합니다.
그다음에 동통이, 통증이 너무 심각해서 도저히 다른 약물치료도 안 될 때는
수술을 요할 수도 있습니다.
-(해설) 골프가 취미인 김종남 씨는 한동안 취미 생활을 즐기지 못하게 됐습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다 허리를 삐끗한 후로 극심한 통증에 시달려야 했기 때문입니다.
-(해설) 예전부터 허리 통증이 있긴 했지만 그 후로는 진통제로 버틸 수 없었습니다.
좀 더 확실한 치료가 필요했죠.
-(해설) 허리에서 시작된 통증은 발까지 이어졌습니다.
왼발은 힘이 없어 걷기 어려운 정도였는데요.
지난 5월에 병원에 찾아 정밀검사를 해 보자,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고 있는 게 확인됐습니다.
-(해설) 장의성 병원장은 불필요하게 자라난 뼈를 잘라 신경 압박을 해소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덕분에 좀 더 빠르게 회복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죠.
첫째 수술 부위, 그 상처가 작고요.
그다음에는 또 중요한 건 안에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고 있었는데 그 눌린 디스크를 살려 놓는 거예요.
-(해설) 허리 수술은 처음이었지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거란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회복 과정에 좋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자세를 유념하는 게 중요한데요.
-(해설) 수술 초기에는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게 좋은데요.
그래도 회복이 상당히 빠른 편에 속하기 때문에 머지않아 취미인 골프도 칠 수 있게 될 겁니다.
-(해설) 선박 부품 가게를 운영하는 김종남 씨.
직업 특성상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어 옮겨야 해 통증에 취약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수술도 받았으니 이제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해설)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고
가벼운 걷기 운동도 하고 있습니다.
이젠 정말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경추 같으면 경수증이라고 해서 척수가 손상이 돼서 사지마비가 되는 그런 경우도 있고요.
또 허리 같은 경우에는 척수관협착증이 오랫동안 진행이 되어서 변성을 초래해서
지주막염이나 그런 병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해설) 지난 1월까지만 해도 강점악 씨는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었습니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죠.
-(해설)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차도가 없어 급하게 병원을 옮겼는데요.
다행히 수술이 가능한 상태로 진단돼 고비를 넘겼습니다.
집에서 일어나시지 못하니까 기어서 화장실에 가셨다고 해요.
그런데 병원에 오시기 일주일 전에는 일어나셔서 화장실에서 벽을 짚고 가다
넘어지고 난 뒤부터는 아예 기어서도 못 간다고 했습니다.
-(해설) 뼈가 어긋나면서 신경이 심하게 눌려 호흡 곤란이 올 수도 있었던 일촉즉발의 상황.
경추요합술을 통해 뼈를 바로 세웠습니다.
이제는 신경 통로가 확보돼 증상이 많이 개선됐죠.
이분 같은 경우에는 세 번째, 네 번째 경추의 뼈가 어긋나 있었고 그다음에 안에 여기 보시면
노란 게 뇌에서 나오는 척수 신경인데 이 신경이 경추에서 양쪽 팔로 내려가고 또 허리에 가서 양쪽 다리로 내려갑니다.
그래서 경수에 문제가 있으면 사지마비가 되게 돼요.
-(해설) 신경계는 뇌와 척수 신경으로 구성된 중추신경계와 신경절로 구성된 말초신경계로 나뉩니다.
그리고 척수는 신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죠.
-(해설) 수술 후 뼈가 완전히 붙기까지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동안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보조기를 착용해 목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수술 전에 기지도 못하는 걸 지금은 일어서서 집 안에서 활동하신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계속 약물 치료하면서 주기적인 추적 관찰만 하면 되겠습니다.
-(해설)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강점악 씨의 삶은 그야말로 악몽의 연속이었습니다.
정확한 원인도 알지 못한 채로 가족의 도움을 받아 어렵게 생활해야 했는데요.
두 발로 서게 된 게 얼마나 뜻깊은지 모릅니다.
-(해설) 차근차근 되찾아 가고 있는 평범한 일상.
하루가 조금씩 달라지는 걸 느끼면서 희망도 키워나갑니다.
제2의 인생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해설) 수술이라는 단어는 누구에게나 부담스럽게 다가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모든 수술이 큰 흉터를 남기거나 긴 회복 기간을 요구하는 건 아닙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의학 기술도 발전했기 때문이죠.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없는 통증이 있다면 수술적 치료를 진지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나만 아픈, 혼자만 앓는 그런 질환이 아니라 나이가 듦에 따라서 여러 사람이
같이 필연적으로 앓게 되는 질병이기 때문에 좌절감은 떨쳐버리시고
반대로 너무 병을 극복하겠다는 강한 의지보다는
적절한 시점에서 현재 상태를 충분히 의료진과 상담하셔서 나의 현재 상태를
충분히 인지하시고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은 극복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은
받아들이셔서 자연스러운 노화와 함께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척추 질환에 있어서 수술적인 치료를 요하면 다들 무서워하시는데 척추 질환에 있어서
수술 치료는 어쩌면 척추 질환의 전체를 볼 때 극히 일부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