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유산 10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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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유산 100선 - 생명을 불어넣는 성스러운 의례! 장안사 응진전 석조석가여래삼존상 복장물 일괄

등록일 : 2025-02-03 17:19:48.0
조회수 : 684
-(해설) 세상에서 오직 변하지 않는 마음.
부처님을 모시고 경외하는 일인데요. 그 마음으로 행하는 일 가운데 하나의 의식이 있습니다.
불상을 조성하면서 그 안에 사리와 여러 유물, 즉 복장물을 함께 넣는 것입니다.
-사다마야~
-사다남 수반 아예염 살바보다남 바바~
-(해설) 부산 불광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고찰, 장안사.
신라 문무왕 13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입니다.
창건 당시엔 사찰 양쪽에서 물이 흘러 쌍계사라 불렀지만 신라 애장왕이 병가차 머물러간 뒤
모든 이들이 편안하길 바란다는 염원을 담아 장안사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1300여 년의 긴 역사를 가진 만큼 장안사에는 문화유산이 많은데요.
그 가운데 응진전이 있습니다.
디귿자 형으로 배치된 불단의 가운데에 석조석가여래삼존상이 봉안되어 있고
좌우로 십육나한상과 사자상, 천부상 및 인왕상이 배치되어 있는데요.
지난 2016년 이 석조석가여래삼존상에서 발원문을 포함해 후령통 등 총 6점의 복장물이 발견됐습니다.
-(해설) 범어사의 역사와 그 유물이 전시, 보관되어 있는 곳.
장안사 응진전 불상에서 발견된 복장물도 이곳에 전시돼 있습니다.
-(해설) 그중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으로 반세기 만에 원래 자리로 돌아온 탱화가 있습니다.
-(해설) 그리고 수많은 문화유산 가운데 복장물이 있습니다.
-(해설) 당시의 형식을 잘 따르고 있는 점, 발원문과 후령통 등의 복장물들이
불상과 같은 시기에 제작돼 납입된 점 등 장안사 응진전 석조석가여래삼존상 복장물 일괄은
불교 의례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깊은 불심이 만들어낸 우리 역사의 유물입니다.
-(해설) 부처를 향한 정성이면서 불상의 조성 시기와 함께한 이들의 기록까지 담고 있는 소중한 자료,
복장물. 우리가 보존해야 할 문화유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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