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찬란한 유산 100선 - 유교정신이 살아있는 교육의 산실, 진주향교
등록일 : 2025-01-13 14:14:10.0
조회수 : 1036
-내려다보면 한없이 높은 곳에 있는 것 같아도.
돌아서 올려다보면 그곳 역시 오르막길의 한 부분일 뿐.
배움이란 이렇게 끝없이 가야 할 오르막길과 같은데요.
성인들이 가르침을 갈고닦으며 배움의 길로 나가는 곳.
유교 정신이 살아 있는 교육의 산실. 진주향교입니다.
-(해설) 논개의 정신이 살아 있는 충절의 고장이자 교육의 도시 진주.
그 중심에 1000년의 역사를 가진 진주향교가 있습니다.
-(해설) 고려서절요에 따르면 고려 성종 6년인 987년, 전국 12목에 향악당을 짓고
중앙에서 경학박사를 파견해 가르치기 시작한 것이 진주향교의 시초로 유추해 볼 수 있는데요.
동서 방향으로 급경사지에 자리한 진주향교는 명륜당, 사교당과 같은 교육 공간이 앞쪽에 있고
건물 뒤 계단을 따라 오르면 제향 공간인 대성전이 뒤쪽에 위치하는
전학후묘의 전형적인 배치 형태를 보여줍니다.
-(해설) 정면 네 칸에 맞배지붕을 한 명륜당.
학생들은 이곳에서 학문과 예를 배우고 향교 측에서는 많은 아이가 함께할 수 있도록
방문을 위로 매달아 공간을 확장하기도 했는데요.
덕분에 향교 어디에서건 글 읽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을 듯합니다.
진주향교에는 명륜당 외에 교육 공간이 하나 더 있습니다.
정면 네 칸, 측면 한 칸에 맞배지붕을 한 사교당입니다.
옛 기록 사교당기를 근거로 1984년에 복원한 것인데 사교는 글을 배우고 행실을 닦는 것으로
사람을 가르치되 진실함과 신의를 간직하라는 뜻.
백성을 위한 정치를 펼치라는 지극한 가르침이 아니었을까 돌려 생각해 봅니다.
향교의 정문 풍화루에서 명륜당을 거쳐 건물의 가장 뒤 가장 높은 곳에 오르면 대성전이 있습니다.
앞면 세 칸, 옆면 두 칸의 규모에 특이하게도 팔작지붕을 한 대성전은 제사를 담당하는 공간으로
공자를 비롯해 성현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습니다.
-(해설) 대성전이란 공자의 시호인 대성지성문선왕에서 따온 이름으로 진주 향교 대성전에서는
매년 춘기와 추기로 나눠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습니다.
지극한 마음으로 옛 성현을 받들고 공정한 기준으로 인재를 양성해 온 진주 향교.
시대는 달라졌지만 향교는 중요한 가치로 우리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해설) 천년의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배움의 가치.
과거에서 배우는 도와 예의 가르침은 지금의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우리 유산입니다.
돌아서 올려다보면 그곳 역시 오르막길의 한 부분일 뿐.
배움이란 이렇게 끝없이 가야 할 오르막길과 같은데요.
성인들이 가르침을 갈고닦으며 배움의 길로 나가는 곳.
유교 정신이 살아 있는 교육의 산실. 진주향교입니다.
-(해설) 논개의 정신이 살아 있는 충절의 고장이자 교육의 도시 진주.
그 중심에 1000년의 역사를 가진 진주향교가 있습니다.
-(해설) 고려서절요에 따르면 고려 성종 6년인 987년, 전국 12목에 향악당을 짓고
중앙에서 경학박사를 파견해 가르치기 시작한 것이 진주향교의 시초로 유추해 볼 수 있는데요.
동서 방향으로 급경사지에 자리한 진주향교는 명륜당, 사교당과 같은 교육 공간이 앞쪽에 있고
건물 뒤 계단을 따라 오르면 제향 공간인 대성전이 뒤쪽에 위치하는
전학후묘의 전형적인 배치 형태를 보여줍니다.
-(해설) 정면 네 칸에 맞배지붕을 한 명륜당.
학생들은 이곳에서 학문과 예를 배우고 향교 측에서는 많은 아이가 함께할 수 있도록
방문을 위로 매달아 공간을 확장하기도 했는데요.
덕분에 향교 어디에서건 글 읽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을 듯합니다.
진주향교에는 명륜당 외에 교육 공간이 하나 더 있습니다.
정면 네 칸, 측면 한 칸에 맞배지붕을 한 사교당입니다.
옛 기록 사교당기를 근거로 1984년에 복원한 것인데 사교는 글을 배우고 행실을 닦는 것으로
사람을 가르치되 진실함과 신의를 간직하라는 뜻.
백성을 위한 정치를 펼치라는 지극한 가르침이 아니었을까 돌려 생각해 봅니다.
향교의 정문 풍화루에서 명륜당을 거쳐 건물의 가장 뒤 가장 높은 곳에 오르면 대성전이 있습니다.
앞면 세 칸, 옆면 두 칸의 규모에 특이하게도 팔작지붕을 한 대성전은 제사를 담당하는 공간으로
공자를 비롯해 성현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습니다.
-(해설) 대성전이란 공자의 시호인 대성지성문선왕에서 따온 이름으로 진주 향교 대성전에서는
매년 춘기와 추기로 나눠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습니다.
지극한 마음으로 옛 성현을 받들고 공정한 기준으로 인재를 양성해 온 진주 향교.
시대는 달라졌지만 향교는 중요한 가치로 우리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해설) 천년의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배움의 가치.
과거에서 배우는 도와 예의 가르침은 지금의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우리 유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