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유산 10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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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유산 100선 - 용이 되어 부르는 부처의 노래, 하동 쌍계사 진감선사탑비

등록일 : 2023-07-24 14:20:15.0
조회수 : 421
-(해설) 선사의 목소리는 장엄한 범패로 울려 퍼지고.
선비의 외로운 발걸음은 흩어지는 구름을 쫓습니다.
용이 되어 부르는 부처의 노래. 하동 쌍계사 진감선사탑비입니다.
하늘을 스친 듯 짙푸른 두 줄기 계곡물이 조용히 감싸 안은 천년 고찰, 하동 쌍계사.
이곳에는 신라 시대 불교문화와 종교관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문화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해설) 진감선사탑비는 신라 하대 대문장가였던 최치원이 진감선사를 기리기 위해 왕의 명을 받아 만든 탑비입니다.
10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 탑비는 가슴 아픈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해설) 최치원은 직접 쓴 비문을 통해 불교의 심오한 교리는 물론이고 생전 진감선사의 행적과 선사에 대한 존경을 아름답고 섬세한 필체로 표현하였습니다.
-나는 말이 없고자 한다. 하늘이 무슨 말이 있는가.
이게 진감선사 비문에 들어있는데 그러니까 유마거사가 말 없음으로 도를 터득했거든요.
유마거사의 이야기를 싣기도 하면서 세상의 이치를 많이 실었는데 이 지형이 그러니까 호리병 같다.
-(해설)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자 했던 고승의 흔적은 세상이 자신을 알아주길 바랐던 선비의 글을 통해 우리에게 전해졌습니다.
-(해설) 도는 사람을 떠나서 있지 않고 사람은 땅에 따라 다르지 않았습니다. 다른 곳을 향했지만 결국 함께 걷는 선비와 고승의 나란한 발걸음.
하동 쌍계사 진감선사탑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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