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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 멍게 (정규헌 / 경상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등록일 : 2025-07-23 15:50:19.0
조회수 : 415
-복잡한 하루 속 문득 시 한 줄이 마음을 멈추어 세울 때가 있습니다.
거칠고 단단한 껍질 속에 조용히 숨 쉬는 감정들.
오늘 소개할 시집에서는 이렇게 우리 안에 오래 머물던 마음들을 조심스럽게 건져올립니다.
지금 그 깊은 바닷속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이 책 제목이 멍게잖아요, 그렇죠?
성윤석 시인이 지은 시집인데 이 책 배경이 우리 마산에 제가 지역구로 있는 마산.
14개의 전통시장 중에서 제일 중심에 있는 마산어시장을 배경으로 나온 시집입니다.
그리고 우리 성윤석 시인이 저하고 같은 경남대학교 같은 동기입니다.
또 우리 마산을 배경으로 이렇게 12년 전에 이렇게 시장에서 활동을 하면서 많은 분과 상인들의 애로사항.
이런 분들을 하나하나 시적으로 글을 쓴 것 같고 그런 부분들을
우리 시장을 알림으로 해서 그런 시장을 통해 있는 분들의 마음을 많이 전한 것 같아요.
그리고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활성화 되어야 하는 부분도 같이
가미가 돼 있는데 여기 내용에 보면 다 수산물을 배경으로 시가 나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책 제목처럼 멍게라든지 그다음에 소라, 상어,
멸치, 갈치와 수산물을 제목으로 해서 수산물의 움직임과 우리
시장의 섭리를 같이 비유해 놓은 그런 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해설) 저자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서 배달 오토바이를 타고 부둣가를 누비며 틈틈이 쓴 시 74편을 수록했습니다.
-결론으로 보면 정말 우리 지금 사회가 힘들지 않습니까?
그 힘든 사회가 벌써 10년 전부터 특히 우리 전통시장, 전통시장은
가면 갈수록 이렇게 마트나 이런 게 많이 들어서고 하다 보니까 힘듭니다.
그 힘든 부분 그리고 또 시장이라는 게 특히 어시장은 새벽에 나와서 일을 해야 하거든요.
그 새벽에 잠 안 자고 나와서 일을 하면서 느낀 그런 소외들이라든지 또
시장에서 일어나는 그런 모든 문제점을 하나하나 치뤄서 이렇게 만든 것에
대해서는 이 책을 제가 소개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고 저는 봅니다.
그리고 또 시인이 사실 다른 사업을 하다가 마산을 오게 된 배경 자체가 처갓집이 마산이었거든요.
그런데 처가가 아무래도 수산물도 소매를 하다 보니까 자기가 나름대로 실패한
배경이 어떤 부분이 잘못됐는지 이런 부분도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본인이
원래 시를 좋아하고 또 작가였기 때문에 자기의 소재를 개발해서 틈틈이 일을
하면서도 종이 쪼가리에다가 글로 적고 생각날 때마다 글로 적어서 이렇게
어시장에서 잡부로 일하면서 74편의 시를 모아서 완성된 책이 멍게라는 시집입니다.
-(해설) 일상에서는 보기 힘든 어로 도구들도 자주 등장하는데요.
문학평론가들은 자연 생태의 한 극단을 통해 현재와 과거의 체험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정말 우리 시청자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많습니다만 특히 이 책이 우리
지금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많이 표현하고 있고 또 전통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
어떻게 가야 하는 방향을 아마 설정을 좀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시장통이라고 하면 막 시끄럽고 하지 않습니까?
그 시끄러운 부분들 속에서도 정말 앞으로 이런 전통시장의 활성화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어떻게 가야 하느냐 하는 부분도 있고 우리 마산어시장 같은
경우에는 더더욱 또 먹을거리가 없는 시장입니다.
그래서 1특화 1시장이라고 해서 지금 사업들도 전개가 되고 있고 이 시장도
재밌게, 즐겁게 볼 수 있는 그런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아마 우리 책에서 표현을 한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 시장, 마산어시장뿐만 아니고 모든 전통시장이 앞으로 이런
시와 같이 접목이 되어서 많은 젊은이도 찾고 할 수 있는 그런 시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시 한 편이 우리를 완전히 바꿀 수는 없지만 일상 속의 작은 틈은 내어줄 수 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에게 조용한 위로가 닿았기를 바랍니다.
행복한 책 읽기 김채림입니다.
거칠고 단단한 껍질 속에 조용히 숨 쉬는 감정들.
오늘 소개할 시집에서는 이렇게 우리 안에 오래 머물던 마음들을 조심스럽게 건져올립니다.
지금 그 깊은 바닷속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이 책 제목이 멍게잖아요, 그렇죠?
성윤석 시인이 지은 시집인데 이 책 배경이 우리 마산에 제가 지역구로 있는 마산.
14개의 전통시장 중에서 제일 중심에 있는 마산어시장을 배경으로 나온 시집입니다.
그리고 우리 성윤석 시인이 저하고 같은 경남대학교 같은 동기입니다.
또 우리 마산을 배경으로 이렇게 12년 전에 이렇게 시장에서 활동을 하면서 많은 분과 상인들의 애로사항.
이런 분들을 하나하나 시적으로 글을 쓴 것 같고 그런 부분들을
우리 시장을 알림으로 해서 그런 시장을 통해 있는 분들의 마음을 많이 전한 것 같아요.
그리고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활성화 되어야 하는 부분도 같이
가미가 돼 있는데 여기 내용에 보면 다 수산물을 배경으로 시가 나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책 제목처럼 멍게라든지 그다음에 소라, 상어,
멸치, 갈치와 수산물을 제목으로 해서 수산물의 움직임과 우리
시장의 섭리를 같이 비유해 놓은 그런 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해설) 저자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서 배달 오토바이를 타고 부둣가를 누비며 틈틈이 쓴 시 74편을 수록했습니다.
-결론으로 보면 정말 우리 지금 사회가 힘들지 않습니까?
그 힘든 사회가 벌써 10년 전부터 특히 우리 전통시장, 전통시장은
가면 갈수록 이렇게 마트나 이런 게 많이 들어서고 하다 보니까 힘듭니다.
그 힘든 부분 그리고 또 시장이라는 게 특히 어시장은 새벽에 나와서 일을 해야 하거든요.
그 새벽에 잠 안 자고 나와서 일을 하면서 느낀 그런 소외들이라든지 또
시장에서 일어나는 그런 모든 문제점을 하나하나 치뤄서 이렇게 만든 것에
대해서는 이 책을 제가 소개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고 저는 봅니다.
그리고 또 시인이 사실 다른 사업을 하다가 마산을 오게 된 배경 자체가 처갓집이 마산이었거든요.
그런데 처가가 아무래도 수산물도 소매를 하다 보니까 자기가 나름대로 실패한
배경이 어떤 부분이 잘못됐는지 이런 부분도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본인이
원래 시를 좋아하고 또 작가였기 때문에 자기의 소재를 개발해서 틈틈이 일을
하면서도 종이 쪼가리에다가 글로 적고 생각날 때마다 글로 적어서 이렇게
어시장에서 잡부로 일하면서 74편의 시를 모아서 완성된 책이 멍게라는 시집입니다.
-(해설) 일상에서는 보기 힘든 어로 도구들도 자주 등장하는데요.
문학평론가들은 자연 생태의 한 극단을 통해 현재와 과거의 체험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정말 우리 시청자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많습니다만 특히 이 책이 우리
지금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많이 표현하고 있고 또 전통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
어떻게 가야 하는 방향을 아마 설정을 좀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시장통이라고 하면 막 시끄럽고 하지 않습니까?
그 시끄러운 부분들 속에서도 정말 앞으로 이런 전통시장의 활성화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어떻게 가야 하느냐 하는 부분도 있고 우리 마산어시장 같은
경우에는 더더욱 또 먹을거리가 없는 시장입니다.
그래서 1특화 1시장이라고 해서 지금 사업들도 전개가 되고 있고 이 시장도
재밌게, 즐겁게 볼 수 있는 그런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아마 우리 책에서 표현을 한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 시장, 마산어시장뿐만 아니고 모든 전통시장이 앞으로 이런
시와 같이 접목이 되어서 많은 젊은이도 찾고 할 수 있는 그런 시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시 한 편이 우리를 완전히 바꿀 수는 없지만 일상 속의 작은 틈은 내어줄 수 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에게 조용한 위로가 닿았기를 바랍니다.
행복한 책 읽기 김채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