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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대 맛 - '산vs바다' 자연에서 찾은 봄의 맛!

등록일 : 2023-04-19 09:48:27.0
조회수 : 569
-(해설) 맛의 최강자를 가리는 부산, 경남 맛집들의 치열한 전쟁.
맛 대 맛.
산이냐, 바다냐, 그것이 문제로다.
오늘은 자연에서 찾은 봄철 맛집들의 한판 승부가 펼쳐집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레디 파이트.
봄기운이 완연한 4월에는 제철 식재료가 풍성하게 나오는데요.
이 계절의 흙냄새를 한껏 품고 자란 보물이 있습니다.
그 주인공을 찾아온 곳은 경남 거제시 삼거동에 위치한 음식점인데요.
-사장님 저희 탕수육 하나만 주세요.
-(해설) 이것은 고기인가 버섯인가 특색 있는 식감에 한 번, 그 맛에 두 번 반한다는 표고버섯탕수육입니다.
한입 물면 육즙이 가득 마성의 맛으로 탕수육계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는데.
-(해설) 표고버섯은 산에서 나는 보약이라고 불리죠.
특히 거제 표고버섯이 유명한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해설) 같은 재료라도 자란 환경에 따라 맛이 달라지잖아요.
거제 표고버섯은 따뜻한 기온 속에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난데요.
여기에 튀김옷까지 골고루 입혀주면 벌써부터 맛있는 이 소리 들리십니까?
마지막으로 탕수육의 핵심 포인트.
역시 소스.
새콤달콤 색다른 맛을 내는 그 비결이 뭡니까?
-(해설) 탕수육 부먹이냐, 찍먹이냐.
고민은 그만.
이제는 갓먹 시대.
따끈따끈 갓 나온 탕수육이 진짜 맛있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여기에 산뜻한 소스까지 더해져 씹는 맛이 일품인 표고버섯탕수육이 완성됐습니다.
고기로 만든 탕수육과는 전혀 다른 맛인데요.
영양소는 더 높아지고 쫄깃한 식감은 살아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만점입니다.
-(해설) 자꾸만 손이 가는 맛.
표고버섯의 변신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비주얼부터 고급진 표고버섯전인데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내 향긋하고 쫄깃쫄깃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다음은 표고버섯으로 육수를 낸 추어탕인데요.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요즘 뜨끈한 국물 요리가 생각나잖아요.
담백하면서도 구수한 맛으로 봄철 입맛을 살려줍니다.
-봄철에 우리 다들 나른하잖아요.
다들 표고탕수육이랑 표고버섯전 드시고 원기 회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천합니다.
-(해설) 어머, 이건 지금 먹어야 해.
산이 주는 보물, 표고버섯이 있다면 이번에는 바다 내음 가득한 식재료를 맛볼 차례인데.
두 번째 주인공을 찾아온 곳은 일본 라면 전문점입니다.
라면이 맛있어 봐야 다 거기서 거기 아니냐고요?
-(해설) 국물이 끝내줘요.
봄 바다를 한 그릇에 담아낸 바지락 라면입니다.
쫄깃쫄깃 식감은 물론, 특유의 감칠맛과 시원한 맛이 일품인데요.
그 맛의 비결을 따라 주방을 찾았습니다.
먼저 메인 재료부터 살펴봐야겠죠?
-봄철 바지락이 좋은 이유가 있습니까?
-(해설) 바지락은 산란 직전 살이 차오르는 지금이 제철입니다.
여기에 맛을 좌우하는 육수도 특별한데요.
-(해설) 라면을 먹을 때 면의 식감도 중요합니다.
또 하나의 맛의 비법이 숨겨져 있죠.
-(해설) 라면의 진정한 맛은 면과 요리 방법에 달려 있습니다.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정성을 더해 냅니다.
평범한 라면은 가라.
비주얼 폭발, 바다향을 가득 담은 바지락 라면 완성이요.
고기로 육수를 내는 보통의 라면과는 달리 바지락을 더해 깔끔함을 극대화시켰는데.
영양 만점, 면 치기를 부르는 바지락 라면은 못 참습니다.
-(해설) 이 외에도 일본식 라면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돈코츠 라멘도 인기 메뉴입니다.
뽀얗고 진한 국물에 굵은 면발을 사용해 바지락 라면과는 또 다른 맛을 내는데요.
국물 없이 쓱쓱 비벼 먹는 스타일의 라면도 있습니다.
치즈를 넣어 꾸덕하고 매콤한 맛으로 맥주와 하이볼과의 궁합도 좋다는데.
우리 집에서 라면 먹고 갈래요?
-다들 봄철에 바지락 먹고 힘내세요.
-(해설) 자연이 주는 천연 비타민, 영양 만점 식재료 맛집, 어떠셨나요?
산에서 나는 보물, 표고버섯으로 만든 쫄깃한 탕수육이냐, 봄 바다를
한 그릇에 담아낸 바지락 라면이냐.
시청자 여러분은 어떤 맛을 선택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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