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맛의 최강자를 가리는 부산 경남 맛집들의 치열한 전쟁 맛 대 맛.
오늘은 240도 이상 지금 가장 핫한 맛집들의 뜨거운 한판 승부가 펼쳐집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레디 파이트.
-사장님, 짜장면 하나 주세요.
-뜨거우니까 조심하시고 맛있게 드세요.
-감사합니다.
-(해설) 외식 메뉴에 중식이 빠질 수 없죠.
그런데 우리가 아는 그 짜장면과는 사뭇 다른 모습인데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돌판짜장 등장이요.
지글지글 끓는 돌판이 푸짐하고 매콤한 맛으로 짜장계의 판도를 뒤엎은 뜨거운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여기에서 생기는 궁금증 하나.
이렇게 돌판 위에 짜장면을 올리게 된 이유가 뭡니까?
-(해설) 돌판에 나오기 때문에 따뜻하게 오래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짜장면의 맛을 좌우하는 또 하나의 비결은 소스.
일반 짜장면과는 다른 특별 비법으로 직접 만든다는데.
-(해설) 소스를 돌판 위에서 계속 끓여야 하기 때문에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게 만드는 것이 포인트.
다음으로 돌판 위 온도를 체크하는데요.
저희는 240도에서 250도를 유지를 합니다.
-(해설) 마지막으로 뜨겁게 달군 돌판에 잘 볶아낸 자장면을 올려주면 벌써부터 기대되는 이 소리 들리십니까?
윤기 좔좔.
신선한 해산물이 듬뿍 올라간 돌판 자장면 이제는 맛봅시다.
식사가 끝날 때까지 탱글탱글 재료의 식감과 따뜻한 면을 즐길 수 있는데.
마지막 한 입까지 맛있으면 어떻게 합니까?
-(해설) 상상초월, 빨간 비주얼의 돌판 짬뽕도 인기 메뉴입니다.
중식집에 가면 자장이냐, 짬뽕이냐 고민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통오징어와 콩나물을 넣어 시원하고 얼큰한 맛을 자랑합니다.
-이게 로또 1등.
-나부터, 나부터 하십시다.
-아이고, 나도...
-금방 찍었네.
-1등은 내가 하고.
-그만 좀 하십시다.
-(해설) 가게 한편에 마련된 손님들 손길 사로잡는 이 액자의 정체는요.
-사장님 기운이 좋으시네요.
-자장면도 맛있게 먹었고 진 짜 든든하게 잘 먹고 갑니다.
그리고 이거 로또 1등도 기운도 얻고 가는 것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해설) 돌판 자장면에 대적할 다음 주인공을 찾아온 곳은 부산 초옥동에 위치한 한 음식점입니다.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 이곳에 어떤 뜨거운 음식이 있을지 궁금한데요.
바로 이때 인테리어용인 줄 알았던 나무를 챙겨갑니다.
-저희는 화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장작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설) 여러분, 눈치 채셨습니까?
화덕에서 구워낸 쫄깃하면서도 바삭한 화덕 피자가 오늘의 주인공.
담백한 도우에 길게 늘어지는 치즈와 각종 토핑들이 조화로운 맛을 선사하는데요.
그 맛의 비결을 따라 주방을 찾았습니다.
도우는 피자 맛을 결정하는 중요 요소인데요.
성분과 반죽 상태에 따라 식감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해설) 화덕 피자는 오븐에서 구워낸 피자보다 덜 기름지고 도우가 고소한 것이 특징인데요.
쫄깃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참나무 화덕에서 고온으로 구워냅니다.
-(해설) 갓 구워낸 화덕 피자는 못 참지요.
이 비주얼 보이십니까?
여기에 매일 아침 공수해 오는 신선한 재료들을 토핑합니다.
피자는 어떤 재료를 올리느냐에 따라 그 맛도 천차만별.
드디어 한 판의 예술이 완성됩니다.
식사를 하는 동안 따뜻하게 먹을 수 있게 받침대 밑에 초를 켜서 온도를 유지시켜 주는데요.
화덕 피자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마르게리타 피자는 토마토와 바질, 치즈가 들어있어 짜지 않고 상큼한 맛을냅니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화덕 피자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기름기는 쏙 빼고 재료의 영양은 고스란히 살려내 더부룩함 없이 깔끔합니다.
-진짜 맛있다.
-(해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온기를 머금은 뚝배기 파스타.
토마토소스의 칼칼한 국물을 즐길 수 있어 해장용으로도 인기 만점.
파스타 한 뚝배기 하실래요? 가족 외식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짱~
-(해설) 핫 뜨거 뜨거~ 핫 뜨거 뜨거 핫~
240도 이상 핫한 맛집 어떠셨습니까?
마지막 한입까지 맛있는 돌판 짜장이냐.
쫄깃하고 부드러운 맛은 물론 소화까지 잘 되는 화덕 피자냐.
시청자 여러분은 어떤 맛을 선택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