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맛의 최강자를 가리는 부산, 경남 맛집들의 치열한 전쟁, 맛 대 맛.
4년 만에 마스크 없이 즐기는 봄꽃 나들이.
오늘은 꽃놀이 명소 맛집들의 한판 승부가 펼쳐집니다.
그럼 지금부터 레디 파이트!
봄바람을 따라 흔들리는 노란 물결.
부산의 대표 유채꽃 명소 대저생태공원입니다.
여기서 잠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 꽃놀이에 맛집을 빼놓을 수 없죠.
-진짜 맛있어 보인다.
-너무 예쁘다.
-(해설) 감탄을 부르는 음식의 정체는요.
야외 꽃놀이로 지친 몸과 마음을 사르르 녹여줄 소고기 전골입니다.
보기 좋은 음식이 먹기도 좋다고 했던가요?
마치 버섯꽃이 핀 듯한 역대급 비주얼을 자랑하는데 그 맛의 비결을 들어봅니다.
-(해설) 신선한 재료를 푸짐하게 넣어 본연의 맛을 살리는데
이 정도면 꽃놀이 끝나고 허기진 배를 든든하게 채워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비법 육수 등장합니다.
-(해설) 고기면 고기, 채소면 채소, 피로가 싹 날아가는 보양식계의 절대 강자, 소고기전골 한 상이 펼쳐졌습니다.
소리부터 벌써 맛있는데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 시간, 순한 맛에 아낌없이 넣은 재료를 골라 먹는 재미까지.
맛있으면 0kcal 아닙니까?
이럴 때는 그냥 아낌없이 먹어줘야죠.
-(해설) 음식에도 꽃이 피었습니다.
한국인은 역시 밥심 아니겠습니까?
시선을 사로잡는 오색 빛깔의 볶음밥은 담백한 맛으로 식사의 마무리를 담당하는데.
-여기 생버섯회 하나 주세요.
-(해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생버섯회도 인기 메뉴인데요.
부드럽지만 식감이 일품인 은이버섯부터 동충하초와 흑마늘까지 몸에 좋은 음식들이 총집합했습니다.
-이제 벚꽃 많이 피는 날씨니까 꽃놀이하고 플레이팅이 꽃 모양으로 되어 있는 예쁜 전골 먹으러 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해설) 다음으로 찾아온 곳은 온천천입니다.
꽃가루를 날려~
분홍빛 팝콘이 팡팡!
부산의 대표 벚꽃 명소 중 하나죠.
이곳에 오늘의 두 번째 주인공이 있습니다.
밥을 먹기도 전, 먼저 가게 인테리어에 반한다는데.
마치 해외여행을 온 듯합니다.
외관을 보니 더욱더 궁금해지는 이곳의 메뉴는요?
-스페인산 흑돼지 나왔습니다.
-(함께) 맛있겠다.
-맛있게 드세요.
-(해설) 노릇노릇 따뜻한 봄날은 돼지고기 구워 먹기 딱 좋은 날씨 아닙니까?
우리나라 식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료, 바로 돼지인데요.
이곳은 세계 3대 품종 중 하나인 스페인산 흑돼지를 사용해 육즙과 풍미를 더합니다.
고급 돼지라 불린다는 다소 낯선 이름의 스페인산 흑돼지.
좀 더 자세히 알려주세요.
-(해설) 고기는 비법 숙성 과정을 거친 후 초벌 해 육즙을 가두는데요.
일반 삼겹살과는 또 다른 풍미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맛의 비법, 불판도 특이한데요.
여기 보시면.
-(해설) 삽 모양 불판에서 구워 먹는 흑돼지 고기 등장이요.
지글지글 맛있게 익어가는 소리는 힐링 그 자체인데요.
씹으면 씹을수록 사르르 녹아내리는 고기와 촉촉한 육즙의 조화는 환상적입니다.
기분이 저기압일 때는 고기 앞으로 가야죠.
운치 있는 공간과 차별화된 조리 방식이 어우러져 한 끼 식사를 대접받는 듯한 느낌이 나는데요.
-이제 지금 봄인데 온천천에 활짝 핀 벚꽃 보면서 또 맛있는 고기를 먹으러 와서 기분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해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새콤달콤한 양념장으로 고기의 느끼함을 확 잡아줄 비빔국수도 먹고 가야죠.
군침이 싹 도는 비주얼을 자랑하는데 잘 익은 고기 한 점 탁 얹어 돌돌 말아 먹어주면 얼마나 맛있게요.
다음은 맛이 없을 수 것이나 조합.
명란 간장달걀밥.
노른자 톡 터뜨려 서 명란젓과 함께 밥에 쓱쓱 비벼 한 입 먹어주면 이게 바로 행복 아닙니까?
-벚꽃 보러 온천천 많이 오시는데 여기 풍경 감상하시면서 삽에 올려 먹는 삼겹살 먹으면 진짜 괜찮으실 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해설) 눈과 입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꽃놀이 명소 맛집 어떠셨습니까?
비주얼 끝판왕,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기는 소고기 전골이냐, 부드러운 육즙과 감칠맛으로 입안이 즐거워지는 흑돼지 고기냐,
시청자 여러분은 어떤 맛을 선택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