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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사회 구성원! 장애인 근로자

등록일 : 2024-04-18 11:05:45.0
조회수 : 79
-(해설) 직업인으로 당당히 살아가고 있는 장애인들.
복지의 대상이 아닌 노동의 주체.
우리도 사회 구성원입니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당당한 직장인 장애인 근로자들을 만나봅니다.
첫 번째로 찾아온 곳은 부산 초량동에 위치한 한 게임 회사입니다.
이곳에 오늘의 주인공이 있는데요.
-혹시 노지훈 씨 맞습니까?
-네, 노지훈 맞습니다.
-(해설) 진정성은 필수.
CS 전문가 노지훈 씨.
-저는 지금 지체 장애 경증을 앓고 있고요.
지체 장애라는 게 제 신체상의 어딘가가 불편함을, 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불편함이 있는 그런 것들을 지체 장애라고 하거든요.
제가 이건 1살 때, 돌 지나서 지체 장애를 가지게 되면서 꽤 오랜 기간 걷는 데 불편함을 좀 가지고 있습니다.
-(해설) CS 업무는 고객들의 마음과 마음을 잇는 일이죠.
그래서 회사 경영의 키 역할인데요.
-고객들이 게임을 이용하시면서 불편 사항들을 문의 하기로 접수해 주시면
저희가 확인을 해서 불편 사항을 해결해 드리는 CS 업무를 저희가 하고 있습니다.
-(해설) 이곳은 장애인 표준 사업장입니다.
취업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을 고용해 안정된 작업 환경과 일자리를 제공하는데요.
-카페라테 아이스로 하나 주세요.
-카페라테 아이스요.
-(해설) 어느덧 경력 5년 차.
이전에는 어려움도 많았다고 합니다.
-(해설) 이제는 노동의 주체가 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일하고 있는데요.
-(해설) 지체 장애인 노지훈 씨를 움직이게 만든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원동력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저 희 전사우가 함께 장애인, 비장애인 구별
없이 어울려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어서 그런 것들 분위기 자체가저한테는 너무 큰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해설) 한편에는 직원들의 복지를 위한 직원 전용 네일아트 센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손톱은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이 되죠. 그리고 이곳에 오늘의 두 번째 주인공이 있는데요.
손톱 위에 꿈을 그린다.
청각장애인 네일 아티스트 강지연 씨입니다.
-(해설) 고요한 분위기가 낯설게 느껴지는 것도 잠시, 눈인사와 수어 통역사를 통해 소통하며 마음을 나눕니다.
-(해설) 사람을 마주하는 직업, 청각장애인이라고 못할 이유가 없죠.
강지연 씨는 평소 손재주가 좋았고 다른 사람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직업을 갖고 싶었다는데요.
-(해설) 장애인 일자리는 여전히 1차, 2차 산업에 집중돼 있습니다.
장애인의 자활을 돕는 다양한 업종 개발이 시급한 가운데 청각장애인
네일아티스트는 여성 중증장애인 맞춤형으로 만든 일자리인데요.
수어 통역사분도 계셔서 소통에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다 끝나셨는데 모양 마음에 드세요?
-마음에 들어요.
-(해설) 이거는 찍어야 해.
어때요, 만족하시나요?
-지금 이용해 보셨는데 마음에 드세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해설) 세 번째 주인공을 찾아온 곳은 부산 모라동입니다.
커피 도시 부산의 이름값을 톡톡.
맛과 멋을 담은 향긋한 공간이 있는데요.
학구열로 가득한 이곳은 장애인이 직접 커피를 내리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페입니다.
식지 않는 뜨거운 열정, 장애인 바리스타 하은미 씨입니다.
-안녕하세요?
작은 카페 운영하고 싶은 하은미 훈련생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해설) 열정에는 장애가 없죠.
이곳에서는 취업을 원하는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이 진행 중인데요.
-(해설) 능숙한 솜씨로 커피를 내리는 은미 씨.
하지만 처음에는 바리스타라는 직업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고 합니다.
-(해설) 배우는 속도는 조금 느리지만 아름다운 도전은 계속되는데요.
-지금 어디 가시는 거예요?
-지금 저희 손님들이 주문한 게 있어서 2층 사무실에 배달 가고 있어요.
-(해설) 카페에서는 커피 만드는 일 외에도 장애인 바리스타가 직접 내린 커피를 포장해 배달도 하는데요.
덕분에 단골들도 생겼다고 하네요.
-고객님, 주문하신 음료 나왔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고맙습니다.
-고객님, 주문하신 음료 나왔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해설) 피곤한 일상 속 커피 한잔은 큰 힘이 되죠.
바리스타 은미 씨가 내린 커피 맛은요?
-(해설) 커피에 담은 꿈.
장애인도 함께 일할 수 있는 오늘을 만들고 있습니다.
-(해설) 각자의 직장에서 일상의 꿈을 꾸며 오늘도 희망찬 출근을 하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저는 CS 전문가 노지훈입니다.
-네일 아티스트 강지연입니다.
-저는 바리스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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