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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맞이 - 가족 여행지

등록일 : 2023-07-07 10:17:24.0
조회수 : 252
-(해설) 여름방학을 맞이해 아이들과 함께 여행 가고 싶은데 멀리 가기에는 부담스럽고 여러모로 고민되는 부분들이 많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모, 어디 가?
여름방학 맞이 가족 여행지, 지금 만나 봅니다.
-여러분, 여름방학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 첫 번째 코스로 바다에 왔는데요.
저 배 타고 섬에 가보려고요.
원래 방학은 현실에서 멀리 떨어져야 하잖아요.
지금 배 들어와 있거든요.
빨리 배부터 탈게요.
-(해설) 배를 타고 섬으로 가는 여정도 여행의 즐거움이죠?
아름다운 바다 위를 가르며 육지에서는 맛보기 힘든 낭만을 선물입니다.
-시원하다.
오늘 아주 인어공주가 되려고 작정을 하고 온 것 같아요.
어디 가는지 알고 왔어요?
-소쿠리섬.
어머니, 오늘 어떻게 나오게 되셨어요?
-소쿠리섬은 무인도로 알고 있는데.
-맞아요.
-즐길 거리 좀 알아보고 오신 거예요?
-세상에, 그러셨구나.
친구, 즐겁게 놀다 가세요!
-네.
-(해설) 그렇게 풍경을 보며 10분 정도 달리니 오늘의 목적지가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바로 무인도 소쿠리섬입니다.
섬의 지형이 소쿠리를 닮았다 해 이름 지어졌는데요.
그런데 여기 무인도 맞나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여행 명소로 떠올랐습니다.
-육지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서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그러면서도 어떤 이런 무인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생각보다 여기 사람들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무인도인데 소문이 많이 났나 봐요.
여기가 물이 진짜 깨끗하고 그리고 노지 캠핑의 성지래요.
-(해설) 처음에는 무인도라고 해서 아무것도 없을까 봐 걱정했는데요.
노지 캠핑의 성지로 알려진 만큼 기초 편의 시설들이 갖춰져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 너무 좋을 것 같죠?
-친구, 이거 여기서 잡은 거라고?
-네.
-아니, 안 무서워요?
-네.
안 무서운데.
-멋있다.
아니, 그러면 여기 지금 잡은 거 친구들이 다 같이 잡았어요?
-네.
-여기 와 보니까 뭐가 제일 재밌어요?
-생명체 잡는 거랑 수영이랑 물총놀이요.
-많이 놀았네.
여기 지금 아이들이 많아 보이고 대가족이 온 건가요?
-아니요.
두 가족이 왔어요.
-두 가족.
그런데 아이들과 오는 집이 굉장히 많은데 아이들과 함께 놀기에 괜찮나 봐요.
-(해설) 이곳에는 평화의 상징인 사슴 10마리가 섬을 지키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촬영 당일에는 만나지 못했는데요.
다음을 기약하며 섬을 둘러봅니다.
사슴은 만나지 못했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갈 수 없죠?
소쿠리섬도 식후경이잖아요.
먹거리를 판매하는 작은 매점도 있었습니다.
-라면도 있고요?
-컵라면 있어.
-섬에 라면 있다.
-(해설) 밖에서 먹는 라면만큼 맛있는 라면도 없죠?
무인도에 대한 로망은 있지만 여러 가지 불편한 점들 때문에 고민하고 계신다면 소쿠리섬, 추천드립니다.
-저는 반나절 놀고 이제 육지로 다시 갑니다.
두 번째 여름방학 코스는 어린이들의 꿈동산으로 가요.
-(해설) 소쿠리섬에서 자연을 보며 힐링했다면 이번에는 짜릿함 가득, 테마파크를 즐길 차례.
이곳은 250여 대의 로봇들과 놀이시설로 이루어진 세계 최초 로봇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그렇지.
우리 어린이들의 꿈의 동산은 바로 놀이공원이죠.
누가 어린이들만 신난대요.
저 진짜 어른이, 어른이 대표로 왔는데 오랜만에 오니까 진짜 진짜 신나는데요?
잠깐만.
뭐 하는...
잠시만요.
관계자분 맞으세요?
-네, 맞아요.
-지금 뭐 하고 계셨던 거예요?
방금 전에 혹시 춤추신 거예요?
-제가 지금 로봇 춤추고 있었어요.
-로봇.
잠깐만요, 그러면 인간 모드 돼라 얍!
-네.
-반갑습니다.
올여름에 굉장히 특별한 것들을 많이 준비했다고 해서 그렇게 왔거든요.
나 100% 다 즐기고 갈 거야.
-그러니까 낮과 밤, 하루 종일 이공간에서 실컷 놀다 갈 수 있는 거네요.
준비물도 좀 필요하다고 들었거든요?
-준비물 여기 있습니다.
-이거였어요?
-네.
-장비 발 중요해.
바꿔 바꿔, 장비 교환.
-(해설) 더위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지난해보다 한층 더 강력해진 콘텐츠를 더해 올해 다시 돌아온 여름 축제.
8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요.
중앙 무대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여름의 열기를 시원하게 날려주는데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물총놀이는 잊지 못한 추억이 됩니다.
-아니, 이렇게 물을 쫄딱 맞았는데도 표정이 너무 밝아요.
-20대 총각 때 시절이 생각나서 너무 흥분했네요, 제가.
-오늘 어떻게 오셨는데요?
-오늘 저희 가족들이랑 다 같이 놀러 왔습니다.
-우리 친구도 재밌었어요?
-부끄러운가 봐요.
-여기 이렇게 가족들이랑 즐기기 어떤가요?
-너무 좋습니다.
제가 부산에 사는데 거리도 가까워서 지금 목이 쉬었네요, 제가 소리를 너무 질러서 죄송합니다.
-세상에.
오늘 어떻게 즐거워요?
-(함께) 네!
-물 맞아도 즐거워요?
-(함께) 네!
-어떤 게 제일 재밌었어요?
-이거 랜덤으로 노래 나와서 춤추는 게 재밌었어요.
-우리 친구는요?
-저기 언니들 와서 물 쏘면서 춤추고 노래 부르는 게 재밌었어요.
-소리 질러!
신난 만큼 소리 질러!
-(해설) 아이들의 행복한 비명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그동안 쌓여왔던 스트레스를 제대로 풀어보는데요.
이 분위기를 이어받아 놀이기구까지 접수 들어갑니다.
-오랜만에 즐기는 이 속도감.
아프다.
-(해설) 다음은 테마파크의 꽃 바이킹입니다.
-친구.
이거 지금 이거 놀이기구 탈 거예요?
-네.
-안 무서워요?
-네.
-긴장되지 않아요?
-네.
-어떻게 해.
그러면 이모 옆에서 손 좀
잡아줄래요?
-네.
-그렇게 해 줄 거예요?
-네.
-손잡아줘요, 나 지금 떨고...
나 너무 무서워 지금.
-파이팅!
괜찮아요, 할 수 있어요.
-그만!
그만!
-(해설) 여기서 그만할 수 없죠.
진짜는 지금부터 시작인데요.
낮에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와 다양한 행사를 즐겼다면 밤에는 화려한 테마파크의 설렘이 계속됩니다.
길어진 여름밤을 밝힐 곳은 물론 DJ 페스티벌을 통해 시원함을선사하는데요.
-진짜 오랜만에 지치도록 논 것 같아요.
원래 이 방학이라고 함은 일상에서 벗어나서 완벽한 쉼표를 찍는 거잖아요.
여러분도 이 뜨거운 여름날 여러분만의 아주 완벽한 방학을 만들어 보시는 것 추천드리겠습니다.
정말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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