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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투데이

등록일 : 2026-03-12 11:07:09.0
조회수 : 9
-(해설) 부산, 경남의 재미있는 학과가 있으면 어디든 찾아간다.
자칭 학과 탐방러 주훈 씨 등장이요! 오늘은 과연 어떤 대학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여기로 오세요, 이제.
-네. 그런데 바다 옆이라 그런지 너무 춥네요. 너무 춥다, 너무 추워.
오늘 해양대학교에 나왔는데 저희 오늘 무슨 과 가요? 특별한 과요?
특별한 과? 뭔가 바다와 관련이 있을 것 같기는 한데. 일단 한번 가볼게요.
-(해설) 오늘 주훈 씨가 찾은 대학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섬 전체가 캠퍼스인 한국해양대학교.
사면이 바다인 이곳에서 해양 강국을 이끌 글로벌한 인재들이 꿈을 키워갑니다.
-그런데 이렇게 또 안쪽으로 들어오니까 일반적인 대학교랑 또 크게 다를 게 없는 것 같기도 하거든요.
약간 부경대랑 안쪽 구성이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부산대는 너무 고발.
그런데 또 해양대가 좋기는 한데 학교가 오션 뷰잖아요. 좋기는 한데 너무 안쪽에 있지 않나.
이런 안 좋은 얘기 하면 안 되죠. 혹시 지금 어디 가시는 중이셨어요?
-저희 집에 가고 있습니다.
-지금 학교 수업 마치고.
-네.
-3학년. 이제 취업을 조금 생각해야 하실. 그러면 과가 어떻게 되세요?
-해양생물공학과.
-해양 관련이네. 드디어 찾았다. 여기가 해양대잖아요. 유명한 과 어디 있을까요?
-유명한 과요?
-유명한 과.
-아무래도 해사대이지 않을까요? 저쪽으로 가시면 해사대.
-해사대. 왜 본인 과를 어필하지 않으세요?
-본인 과 한번 자랑해 주세요.
-그러니까요, 어필해 주세요.
-저희 과요?
-자랑할 게 없으신 것 같아.
-(해설) 아이, 부끄러우셨던 거죠? 미래의 항해 인력을 키우는 해사대학.
이곳에는 무려 전용 실습선이 있는데요. 거대한 선박 자체가 학생들의 실전 강의실입니다.
-와, 여러분. 드디어 배 앞에 왔는데요. 밑에서 보니까 진짜 엄청 큰 것 같은데 한번 타볼게요. 안녕하세요.
-네, 어서 오세요.
-혹시 선장님이신 건가요?
-아니요.
-와, 너무 신기해요.
-지금 들어오신 곳이 저희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 실습선이 두 척이 있는데 한 척은 한바다호, 지금 오신 곳은 한나라호.
-한나라호.
-한나라호라는 실습선입니다.
그리고 지금 계신 곳은 아까 올라오시면서 계단을 저희는 갱웨이라고 부르는데
갱웨이를 타고 올라오셔서 입구를 통해 들어오신 이 공간은 로비.
배에서 로비라고 부르는 공간입니다.
-그러면 오늘 어떤 일정인지 소개해 주세요.
-오늘은 오후에 퇴선 훈련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퇴선 훈련?
-퇴선은 말 그대로 배를 버리고 육상으로 저희가 해상으로 탈출할 때, 배에서 탈출하는 것을 퇴선이라고
부르는데 그것들을 학생들이 오늘 실습하게 되는데 배에서 탈출하는 퇴선 훈련을 오늘 체험해 보게 되실 겁니다.
-재미있겠다.
-(해설) 그전에 학생들이 실습선에서 수업 들을 때 입는 근무복으로 갈아입어 보는데요. 오, 핏이 잘 사는데요.
-네?
-입어보니 어때요?
-약간 뭔가 군인 된 것 같아요. 저는 사실 고등학교 때 꿈이 육사 가는 거였거든요. 이게 견장이죠?
-네, 맞습니다. 어깨에 다는.
-몇 학년인가요?
-이 세 줄이 3학년입니다. 한 줄이 1학년, 네 줄은 4학년. 줄 따라 항렬이 있다는 것.
-입학하자마자 3학년 됐어요.
-(해설) 한국해양대에서 해사대에 재학하는 학생들은 3학년이 되면
이곳 실습선에서 기숙 생활을 하는데요. 배 안에서 식사도 다 해결한답니다.
-여기에서 그러면 아침, 점심, 저녁 다 드시는 거죠?
-네.
-그러면 밖에 나가고 싶지는 않으세요?
-저는 괜찮습니다.
-일주일밖에 안 사셨다고.
-생활관에서 살 때도 보통 외박을 많이 안 해서.
-남자분들은 군대 대신에 배를 타잖아요.
-네, 맞습니다.
-그러면 장점이 있나요?
-저희는 일단 군대 대신에 대체 복무로 배를 타게 되고요.
군대에 갔을 때 그걸 제외하고 3년간 항해사로 근무하게 되면 해기사로 근무하게 되면 병역을 대체해 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아무래도 해기사의 월급이 많이 높기 때문에 훨씬 더 돈을 많이 모을 수 있고
경력도 쌓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나가면 보통 어디까지 나가요?
-학교 배로 나가면 연안 항해랑 원양 항해로 나누어지는데 연안 항해는 여수나 혹은 무기항, 아예
정차하지 않고 계속해서 바다를 떠돌아다니기도 하고 가장 멀리 나가면 올해는 돗토리하고 어디지?
-도토리?
-일본 돗토리하고 나트랑, 필리핀 세부, 이렇게 세 군데 예정되어 있습니다.
-(해설) 자고로 학식이 맛있어야 학교 다닐 맛이 나겠죠? 늘 맛있게 준비되는 밥으로 에너지 충전 완료!
-안녕하세요. 되게 장난꾸러기들 같아. 안녕하세요. 뭐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여기 지금 보면 어쨌든 여학생들이랑 남학생들이랑 한 공간에 있는 거잖아요.
썸 같은 건 없어요?
-저희가 아직 탄 지도 얼마 안 됐고 아직 교육받는다고 되게 힘들어서 그럴 여유가 없습니다.
-진짜요? 왜 힘들어요?
-일정이 되게 빡빡하게 짜여 있어서.
-어떻게요, 어떻게?
-아침에 일어나서 인원 점검 받고 씻고 밥 먹고 다시 수업 듣다가 밥 먹고 수업 듣다가 밥 먹고 수업 듣다가
청소하다가 다시 수업, 다시 과제물 하다가 잠자고 일어나서 다시 수업 듣다가 이러기 때문에 시간이 없습니다.
-이 기회에 눈에 띄는 친구한테 한마디해 주세요.
-눈에 띄는 친구한테요?
-있나 봐, 있나 봐! 어떡해.
-제 이름표 여기 이렇게 보이는데 저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은 연락 주시고 여기 이 친구도.
-친구는 왜 NC 이승훈이에요? NC 팬이에요?
-아니요.
-그런 거 아닌가?
-(해설) 잘 쉬었으면 본격적으로 퇴선 훈련을 시작해 봅니다. 먼저 비상시에 사용하는 구조장비의 사용법을 배우는데요.
-여기 오늘 오신 리포터분께서 먼저 해 보는 걸로 우리가 해 볼게요.
-합니다, 합니다.
-(해설) 이번에는 구명조끼를 입고 직접 배에서 탈출해 보는데요. 구조정을 활용해서 실전에 가까운 훈련을 합니다.
-너무 무서운데? 아까 저기 탔는데 밑에 바다가 그대로 보이는 게 너무 무섭지 않았어요?
-저희가 2학년 때 한번 이함 훈련을 해 보면서 다들 5m에서 다 같이 다이빙을 해 보고 했기 때문에.
-이선법.
-이선법 훈련으로.
-진짜요?
-실패하는 애들도 있고 그냥 아래를 안 봐야 해서.
-그러니까, 그러니까.
-정면을 보고 한 걸음 걸어 나가서 떨어지는 걸로 그렇게 훈련을 받았습니다.
-되게 다양한 훈련을 하는구나.
-(해설) 배를 떠난 구조정이 바다 위를 한 바퀴 돌고 오면 퇴선 훈련은 끝.
앞으로 안전한 실습선 생활을 할 수 있겠는데요. 학생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머리 조심하세요, 머리 조심.
-멀미에 머리까지 박고.
-뒤, 뒤, 뒤.
-빠질 뻔했어요.
여러분, 대학교에서 직접 배도 타보고 또 학생들과 같은 제복을 입으면서 수업을 들어보니까
저도 정말 오늘 하루만큼은 해사대 학생이 된 것 같은 하루였습니다.
그러면 우리 대학 리뷰 다음 코너는 어디로 갈지 많이, 많이 기대해 주시고요.
저희는 이만 여기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되셨죠?
-네!
-해양대에서 만나요! 와!
-해사대 학생들이 1년 동안 배에서 생활한다는 게 정말 너무 놀라운데요. 사실 저는 잘 못 할 것 같거든요.
-그렇죠. 멀미 나고 힘들잖아요.
-굉장히 훈련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은데 그래도 맛있게 학식이 잘 나오다 보니까 그걸로 버티는 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 맞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멋지게 훈련받은 우리 학생들은 도선사나 해상교통 관제사 같은 바다 위의 핵심 인재로 거듭난다고 하니까요.
꿈을 향해서 힘차게 나아가는 한국해양대학생들 저희가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향긋한 커피 한 잔에 특별한 인생 이야기를 담아내는 인생 커피 시간입니다.
월드 바리스타 전주연 씨가 오늘은 과연 어떤 분을 모셔 왔을지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해설) 한 잔의 커피에는 저마다의 하루가 담겨있습니다.
오늘 인생 커피의 주인공은 아이들의 길잡이가 되어 주는 선생님인데요.
-바리스타님, 저희가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요즘 정말 정신이 없답니다.
-또한 새로운 공간에서 다양한 교육 활동을 하고 계신 우리 학교 선생님들을 응원해 주세요.
-(해설) 한 통의 영상 편지를 받고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초등학교로 향합니다.
부산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한 초등학교. 새 학기의 설렘이 교실에 가득합니다.
보고 있자니 우리도 잠시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은데요. 기억나시죠?
수업 시간 중 가장 기다리던 그 순간 말입니다.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민첩함을 보니 역시 초등학생은 에너지부터 다르네요.
새 학기의 활기가 가득한 이 시각. 학교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오랜만에 학교를 마주하니 감회도 남다를 것 같은데요.
월드 바리스타 전주연 씨가 찾은 이곳.
과연 학교에서는 어떤 커피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와, 여기 1층 전체가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어렸을 때 다녔던 초등학교랑 너무 다른데요.
무드도 엄청 따뜻하고 진짜 도서관 같은 느낌이네.
그리고 제가 학교 다닐 때 모습이랑은 완전히 달라요.
지금 여기 전포초등학교는 사각형 모양이에요.
그래서 걸어 다니다 보면 학년별로 다 볼 수 있기도 하고 가운데 운동장이 있는 형태.
-(해설) 교무실은 학창 시절에도 왠지 모르게 쉽게 들어가기 어려운 공간이었죠.
차분한 분위기가 흐르는 이곳에서 오늘 전주연 바리스타를 초대한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바리스타님. 초대장 제가 보냈습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전에 제가 학교 다닐 때는 학교 건물이 딱 일직선이었거든요.
지금은 이렇게 사각형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아이들이 뛰어다니기도 되게 좋더라고요.
-쉼, 유연성, 어울림, 소통이라는 네 가지 철학을 가지고 공간을 구성했고.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해설) 새 학기를 맞은 선생님들의 하루는 유난히 바쁩니다. 오늘은 잠시 숨 돌릴 시간을 가져볼까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초대해 주셔서 너무,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새 학기라 엄청 바쁘실 것 같아요.
이제 새로운 학생들이 들어오기도 했고 또 새로운 반을 맡기도 했을 것 같은데 어떠세요, 요즘에?
예전에는 학교, 학급이라고 해야 하나. 한 반의 급훈을 선생님이 정해 주셨잖아요.
그런데 이제 아이들이 같이 참여해서 무엇을 약속할 것인지. 정했나요, 혹시?
-유기농 치즈라고.
-유기농 치즈.
-정했습니다.
-어떤 뜻일까요?
-유, 6학년 2반은. 기, 기본이 탄탄한. 기본이 탄탄하고.
농, 농담도 잘하고. 치, 치열하게 노력하는. 즈, 즈을거운 우리 반입니다.
-와, 유기농 치즈. 제가 생각했던 급훈이랑 굉장히 다른데 정직하게 지내자.
착하게 살자. 이런, 떠들지 말자. 이런 것들이 있을 것 같은데 되게 센스가 있네요.
-(해설)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3월.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선생님들을 위해 한 잔의 커피를 선물해 보려 합니다.
월드 바리스타가 선택한 오늘의 커피는 무엇일까요?
-이제 3월이 되면 겨울이 가고 봄이 찾아오기도 하고 또 학교에 왔으니까 또 새 학기가 시작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커피가 무겁다기보다는 밝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는데 꽃 향을 가지고 있는 에티오피아와
과일 향기를 가지고 있는 콜롬비아를 블랜딩해서 꽃과 과일, 봄을 떠올리게 하는 커피를 만들어봤고요.
오늘 저는 클레버 드리퍼라는 기구를 사용할 텐데 말 그대로 굉장히 똑똑한 드리퍼입니다.
커피를 내리는 기술이 없는 사람도 쉽고 간편하게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낼 수 있는데요.
커피를 넣고 물만 넣고 기다렸다가 그냥 컵 위에 올리게 되면 한 잔의 커피가 완성되는 아주 쉽고 간편한 기구입니다.
한번 드셔보세요.
-감사합니다.
-(해설) 매일 마시던 커피지만 오늘은 특별한 의미가 담겼습니다.
월드 바리스타의 따뜻한 응원이 담긴 한 잔. 과연 어떤 맛일까요?
-이 커피 한 잔에 대해서 뭔가 표현하신다고 한다면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행입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또 질문하고 싶은 게 생겨서.
어떤 선생님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마지막에는. 더 어려울 것 같은데요.
-좋은 사람 중의 한 명.
-좋은이라는 게 굉장히 추상적이기도 하고 어떤 누군가가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조금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단어인 것 같기도 해요.
저도 좋은 커피를 나누기 위한 활동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초대해 주셔서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해설) 커피 한 잔에 담긴 삶의 이야기. 오늘은 3월의 설렘이 느껴지는 초등학교에서 만나봤습니다.
모든 선생님의 하루를 응원합니다.
-인생 커피 만나보고 왔습니다. 초등학교 모습이 제가 다닐 때랑 참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
-그러니까요.
-또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교실은 통창으로 바꾸고 복도도 더 넓혔다고 하는데
이렇게 새 학기 달라진 교실에서 우리 아이들의 꿈이 무럭무럭 자라나면 좋을 것 같아요.
-맞아요. 그리고 저는 화사한 봄이랑 잘 어울리는 커피도 굉장히 궁금했는데요.
클레버 드리퍼라는 기구가 또 굉장히 탐나더라고요.
복잡한 기술 없어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니까요.
여러분도 특별한 여유 속에서 커피 한 잔 즐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TV 동물병원 전해 드리겠습니다.
우리 고양이들이 밥을 평소와 달리 잘 먹지 않을 때 흔히 구내염 의심해 보시잖아요.
오늘은 그 자세한 증상까지 저희가 알려드리겠습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해설) 먹는다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상이죠.
매일 반복되는 평범한 순간이 고통이 되는 질환이 있습니다.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아 더 늦게 발견되는 구내염인데요.
TV 동물병원. 오늘은 입속 염증이 만드는 고통. 고양이 구내염에 대해 알아봅니다.
-뜨거운 음식을 먹다가 입안을 심하게 데어본 적 다들 한 번씩 있으실 텐데요.
말을 하거나 음식을 씹을 때 심지어 가만히 있을 때도 아픈 이 통증이 계속 남아있다면 어떨까요?
TV 동물병원 오늘은 먹는 순간마다 통증이 밀려오는 이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해설) 오늘 만나볼 주인공은 평소와 다르게 침을 흘리고 식욕 부진의 증상을 보여 병원을 찾았다는 반려묘 하루입니다.
하루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보호자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해설) 구강 점막을 침범하는 염증 질환. 고양이 구내염에 대해 이상훈 수의사와 함께 자세히 알아봅니다.
-안녕하세요, 원장님.
-어서 오세요, 어머님.
-원장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고양이 구내염은 정확히 어떤 질환인가요?
-구강 세균에 대해서 몸에서 일어나는 면역 반응의 과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 있는 코리안쇼트헤어 그런 아이들의 구강 질환 중의 70, 80%가 구내염입니다.
-그런데 고양이 같은 경우에는 얌전하고 숨어있고 이런 것을 좋아하다 보니까
아파도 보호자 입장에서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대표적인 증상인데 침 흘림이 있고, 식욕이 떨어지고 그다음에 먹다가 조금 아파하는
징후가 보인다면 그 당시의 식욕 부진은 구내염에 의한 식욕 부진일 확률이 높습니다.
-일단 침 흘리는 게 제일 눈에 띄는 증상이겠네요.
-맞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우리 고양이들이 그루밍을 하죠.
그러면 침 흘린 상태가 이것을 해소하기 위해서 얘가 이렇게, 이렇게 앞발에 이렇게 긁어요.
그러면 이 앞발에 이상하게 찐득한 것이 많이 묻어있게 되는 것을 보실 수가 있는데
그럴 때는 구강의 문제가 아닌가, 이렇게 의심을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해설) 먼저 구내염의 범위와 심각도를 확인하기 위해 육안 검사를 하는데요.
잇몸의 붉어짐과 부종, 출혈, 치석이나 치은염 등의 상태를 살펴보는 검사입니다.
특히 입 뒤쪽에 염증이나 심한 구취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원장님, 방금 하루 상태 확인하셨잖아요. 어떤 상황인가요?
-(해설) 이번에는 마취가 가능한 몸 상태인지 확인하기 위해 혈액 검사를 진행합니다.
빈혈이나 염증, 감염 여부 등을 확인해 마취 방법을 결정하는데요.
그리고 겉으로 보이지 않는 치아 뿌리와 잇몸 아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엑스레이 촬영을 진행합니다.
-원장님, 하루 전반적인.
-(해설) 고양이 구내염이 진단되면 염증의 원인이 되는 치아와 주변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합니다.
잇몸을 분리해 치아 뿌리를 노출하고 염증이 퍼진 치조골을 정리한 뒤 발치를 하는데요.
이 수술은 눈에 보이는 치아뿐 아니라 통증의 근원이 되는 염증 조직을 최대한 제거하는 과정입니다.
수술 후 어느 치아가 발치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해 둔 그림인데요. 치아 전체를 뿌리부까지 완전히 제거한 상태입니다.
-자숙이 잘한다.
-(해설) 구내염 수술은 잇몸과 뼈를 다루는 침습적 수술이라 수술 직후 통증과 부종이 생길 수 있는데요.
진통제와 소염제를 투여하며 하루의 회복 상태를 살펴보기로 합니다.
-고양이는 통증을 잘 숨기는 동물인데요.
침을 흘리거나 밥을 먹다가 멈추는 행동, 사료를 씹다가 떨어뜨리는 모습이 보인다면 구강 문제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구내염은 면역과도 관련이 깊은 질환이기 때문에 균형 잡힌 식사와
적절한 체중 관리,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환경이 예방에 도움이 되고요.
침 흘림이나 심한 구취, 체중 감소가 보인다면 단순한 구내염이 아닐 수 있습니다.
조기에 진단받을수록 수술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서둘러서 병원에 내원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해설) 오늘은 말 못 하는 고양이의 고통 구내염에 대해 알아봤고요. 다음 TV 동물병원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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