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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투데이
등록일 : 2026-03-11 16:07:02.0
조회수 : 8
-안녕하세요, 3월 11일 수요일 아침에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아나운서 오희주입니다.
-아나운서 진서원입니다.
-요즘 정말 길을 걷다 보면 이제 정말 봄이 왔구나 이렇게 실감날 때가 참 많은데요.
특히 저는 봄꽃을 볼 때 또 그런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매화는 진작에 이 꽃망울을 터뜨렸고요.
또 부산 이기대 주변에는 수선화가 또 피기 시작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3월 말이 되면 이 봄꽃의 하이라이트죠.
바로 벚꽃 그리고 유채꽃까지 만나볼 수가 있겠죠.
-이 봄꽃 하면 또 축제를 빼놓을 수가 없잖아요.
이 벚꽃이 만개하는 진해 군항제는 3월 27일부터 개막을 하고요.
그리고 유채꽃과 함께하는 부산 도시농업 박람회도 4월 9일부터 개막을 한다고 하니까 꽃놀이 가실 분들 참고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렇게 봄처럼 따뜻하고 산뜻한 소식들로 오늘도 굿모닝투데이 시작해 보겠습니다.
오늘 첫 순서는 천리안의 취재 수첩으로 시작해 볼 텐데요.
부산의 한 공무원이 소개팅 어플을 개발을 해서 또 굉장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소식일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지역의 오늘을 발 빠르게 전하는 초밀착 모닝 뉴스.
우리 동네 소식부터 뉴스에서는 다 담지 못한 현장 비하인드까지 천리안의 취재 수첩 지금 펼쳐집니다.
-올 때가 됐는데.
-(해설) 이때 천희재 동네 기자에게 가까이 다가오는 한 사람.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앉으세요.
-(해설) 바로 봄과 함께 찾아온 청춘 남녀의 소개팅 현장입니다.
-선한 인상에 목소리도 좋네. 이거 오늘 느낌이 좀 좋은데?
-안녕하세요.
-누구세요?
-오늘 이 만남을 주선한 사람입니다.
-(해설) 이 소개팅의 설계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오늘의 주인공 손영화 씨.
과연 그에게는 무슨 사연이 있을지 처음부터 천천히 살펴봅니다.
부산의 한 행정기관을 찾았는데요. 8년 차 공무원인 손영화 씨.
그의 무료 재능 기부로 지금 전국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손영화 주무관님 맞으십니까?
-맞습니다. 반갑습니다.
-아니 제가 궁금한 게 지난해 12월에 공무원 그리고 공공기관 계신 분들만 쓸 수 있는 그런 소개팅 앱을 만드셨다고 하시던데요.
-연애담당관이라고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간에 무료 소개팅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해설) 여러분 공무원 전용 소개팅 앱이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전국 600여 개 기관에 실명으로 직접 공문을 보내 화제를 모았습니다.
-공직자 무료 소개팅 서비스. 그냥 소개팅 서비스만 봤어도 이건 처음이네요.
그런데 사실 그냥 이렇게 보면 뭔가 이거 사기 아니냐 이런 오해를 받으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해설) 참여자 모집 과정에서 오해도 있었지만 결과는 대성공. 현재 가입자 7000여 명을 돌파했는데요.
-이런 서비스 개발하게 된 계기가 따로 있으세요?
-(해설) 일하면서 새로운 사람 만나기는 쉽지 않죠.
주변 지인들의 연애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부산의 한 공무원이 공직자 무료 소개팅 앱을 만들었는데요.
과거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 경험이 밑거름이 됐습니다.
여기서 더 놀라운 점은 문과 출신인 그가 코딩을 독학했다는 겁니다.
-진짜 대단하신 게 저도 문과지만 저 코딩 아예 할 줄 모르거든요.
그런데 문과지만 영상을 통해서 예산 회계 업무 자동화 그리고 또 뭐가 있었죠?
-취합을 하는 자동화 그리고 연애 담당관 서비스까지.
-이걸 다 하셨던 게 진짜 대단합니다.
-(해설) 이 같은 노력으로 부산시 유일 제14회 지방 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도 수상했습니다.
그는 개선 의지를 갖고 도움을 준 공무원들 덕분이라며 공을 주변에 돌렸는데요.
그렇다면 함께 일하는 선배들에게 손영화 주무관은 어떤 존재일까요?
-우리 손영화 주무관님 평소에는 좀 어떤 분이세요?
-AI 시대에 아주 적합한 그런 공무원이라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설) 코딩 천재가 전국 공공기관에 미친 영향력은 어마어마했습니다. 현재는 6차 매칭까지 이루어졌습니다.
-제가 이게 딱 보자마자 궁금했던 게 이름이 연애 담당관이잖아요. 이 이름을 이렇게 정한 이유가 있습니까?
-우리가 업무에도 담당자가 있듯이 우리 연애에도 담당자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그런 뜻에서 지었습니다.
-아니 그런데 뭔가 잘 맞아야 매칭이 되는 거잖아요. 잘 맞게 하는 그런 뭔가 요소가 있습니까?
-그 조건에 따라서 점수제가 있거든요. 그 점수가 가장 높은 적합한 상대를 매칭해 줍니다.
-나이는 확실히 30대 초반, 초중반쯤이 좀 많네요.
-맞습니다. 아무래도 그때부터 이제 좀 만남을 좀 진지하게 갖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결혼을 생각한다든지 그래서 좀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주무관님도 제가 보기에는 제 또래인 거 같은데 혹시 이거 가입하셨어요?
-저는 이제 운영을 직접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이제 신뢰도 문제 때문에 참여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해설) 소개팅 할 때는 신뢰가 중요하죠. 먼저 이메일을 통해 신분 확인을 거친 뒤 온라인 매칭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이게 적어 보면서 저에 대해서 제가 어떤 사람인지 생각을 하게 되고요.
가장 중요한 건 주선자가 있으면 불편해요. 그런데 그런 거 없이 정말 플랫폼이니까 깔끔하고요.
그리고 이왕 이렇게 적었는데 좀 좋은 사람이 소개를 받을 수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요.
기대가 됩니다.
-(해설) 잦은 야근과 보고서 작성 하루 종일 민원에 치이셨다고요?
이젠 사랑에 치여 보세요. 주선자 없는 1:1 맞춤 소개팅을 해 드립니다.
-좋았던 것 같아요, 첫 인상은.
-진짜요?
-일단 좋은 것 같아요.
왜냐하면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 번째는 서로의 직업도 잘 알고 업무 환경이라든지
그런 월급도 잘 알기 때문에 힘든 거나 이런 게 있을 때 가장 공감을 잘해 줄 수 있는 것 같고.
-제 연애의 장점은요, 일단 편안하게 자기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게 제 연애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설) 소개팅 첫 만남에선 끝까지 긴장을 늦추면 안 되는데 어째 불안불안합니다.
-이 맛이지.
-너무, 너무 쩝쩝거리는 것 같고 약간 그런 부분에서 조금 나랑 안 맞구나라는 걸 좀 느꼈던 것 같아요.
-혹시 공무원 만나고 싶으세요?
-저요?
-왜 만나고 싶은지 궁금해요. 저랑은 좀 가치관이 안 맞구나라는 걸 좀 느꼈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제 공무원 만나는 이유가 다양한 이유들이 있을 텐데 안정적인 것만 보고 만나는 느낌이어 가지고
그 부분이 조금 저랑은 좀 안 맞았던 것 같아요.
-(해설) 같은 시간을 보냈지만 정작 마음은 동상이몽. 과연 최종 선택은요?
-이제 조금 저랑 맞지 않다라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해설) 아쉽지만 이번엔 서로 인연이 아니었나 봐요.
-그런 건 아닌데.
-(해설) 부산의 한 공무원이 만든 무료 소개팅 어플.
저출산과 결혼 문제는 이제 개인의 선택을 넘어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국가적 과제가 됐습니다.
이 작은 시도가 반짝 화제로 끝나는 게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잇는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해 보면서 오늘의 취재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천희재 동네 기자였습니다.
-오늘 취재 수첩 내용은 저를 위한 내용이 아니었나 싶네요.
-굉장히 또 집중을 하셔가지고 보시더라고요, 눈이 반짝반짝.
-제가 매의 눈으로 지켜봤습니다.
이렇게 지자체에서는 젊은 남녀들을 위해서 소개팅을 주선하는 이벤트들을 종종 하고는 하는데
이렇게 어플까지 개발이 됐다고 하니까 반응이 되게 좋을 것 같아요.
-맞아요, 요즘 또 이런 소개팅 어플 자체가 굉장히 활성화가 잘 돼 있는 것 같더라고요.
이렇게 청년들의 만남과 또 나아가서 지역의 문제까지 함께 고려를 해 주시는 모습에서 참 개인적으로 인상 깊게 봤는데요.
앞으로도 주무관님의 활약 기대해 보겠습니다.
-계속해서 경남 통영으로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다에 핀 봄꽃이죠.
멍게를 만나보고 왔는데 지금 그 맛과 향이 절정에 달했다고 합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해설) 날이 살살 풀리는 3월 어느 날. 경남 통영의 바닷가를 찾은 사람이 있었으니
먼 곳을 바라보는 것 같은데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고 있는 걸까요?
-감독님 그거 알아요? 물멍 알아요, 물멍? 물 보면서 멍 때리는 거.
약간 내 머릿속에 복잡했던 게 싹 정리되는 것 같아요. 바다 또 다른 데 좋은 데 있어요?
-물에서 나온 멍게 보기.
-어? 누가 가르쳐 준 애드립이에요? 물에서 나온 멍게 보기? 그런데 나 멍게 좋아해요. 멍게 보러 갈까요?
-(해설) 통영 앞바다에서 나오는 붉은 빛깔 멍게가 돌아왔습니다.
통통하게 잘 오른 살에 바다 향을 가득 머금었는데요.
봄 바다의 꽃을 만나러 지금 함께 출발.
언제나 바다와 친한 경남 통영 이곳의 아침은 멍게철이 되면 더더욱 바빠집니다.
어민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이 새빨간 보석을 다듬는데요.
올해 나온 멍게들 정말 예쁘다. 아니 맛있겠다.
-안녕하십니까, 좋은 아침입니다.
-안녕하세요.
-아침 일찍부터 다들 엄청 바쁘시네요. 어떤 작업하고 계신 거예요?
-지금 멍게 바다에서 갖고 온 걸 가지고 선별하고 있는 작업이요.
-아니 멍게가 벌써 나와요?
-지금 딱 맛있을 때입니다.
-그렇구나. 말은 하시지만 손은 계속 움직이고 계셔.
저도 일 좀 거들어 드리고 좀 그런 거 좀 할 수 있을까요?
일당은 멍게로 주시면 될 것 같은데 어떠세요?
-일하는 거 보고 드릴게요. 잘하면 많이 드리고.
-그런데 멍게 진짜 대박 크다.
-(해설) 제철 멍게를 얻으려는 자 우선 일부터 해라.
한창 바쁠 어민들을 위해 소연 리포터가 팔을 걷어붙여 봅니다. 출동.
-2026년 멍게 컴온, 들어와. 어머니 지금 무슨 작업하고 계신 거예요? 손이 엄청 빠르시네.
-선별 작업하고 있어요.
-선별 작업. 뭐랑 뭐랑 선별을 하는 거예요?
-기계에서 이제 거의 100% 빠지는데 혹시 못 빠진 거, 안 빠진 거 그거 제가 이제 마지막 단계에 선별하고 있어요.
기계 자체에서 이제 이 작은 게 빠져나가야 되는데 밑에 못 빠져나간 거는 수작업으로 이거 다 걸러내야 돼요.
-그래요? 아니 아무거나 어머니 막 던지시는 것 같은데. 던지는 기준이 있을 거 아니에요?
-몸에 크고 이런 거 하고 이런 게 있잖아요, 작은 거.
-한 주먹만 한 이 정도 돼야지 나갈 수 있네. 어머님 그럼 저기 막 박스로 해서 나가던데 한 박스에 얼마큼씩 담아지는 거예요?
-50kg, 50kg.
-50kg씩 담는 거예요. 어머님 이거 한 박스 담는 데 얼마나 걸리시는 것 같으세요?
-1분에서 2분.
-50kg 하는데 1분에서 2분요? 대박이다. 어머님이 한 박스를 1분 정도에 채운다고 하셨거든요.
아무 의미 없는 세기의 멍게 대결 3분 대결 어머님과 임소연. 누가 더 많이 담을 것인가 답정 대결입니다. 시작.
-(해설) 그리하여 시작된 두 사람의 불꽃 멍게 다듬기 대결. 과연 소연 씨는 어머님의 평균 기록을 깰 수 있을까요?
-3분 동안 어머니 몇 박스? 어머니 세 박스요. 저는요? 두 박스 반요?
한 번 더 할까요? 어머니 진짜 쉬고 오셔도 될 것 같아요. 진짜로 거짓말 안 하고.
다섯 박스 채워 놓을게. 가세요. 가세요. 갔어, 갔어.
-(해설) 어르신 조금이라도 더 쉬시라고 우리 소연 씨가 힘내보는데요.
제법 야무진 손놀림으로 일손 톡톡히 돕습니다.
이 정도면 일당 받을 만하겠어. 한편 배 쪽도 바빠졌는데요.
-이제 배 타고 나가시는 건가 봐요.
-이제 멍게 가지러 가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기다 해서. 이제 큰 줄이 있거든요.
-봉이 뭐예요?
-이게 봉이거든요. 여기 멍게에 달려 있는 거.
-아까 저기서 줄줄줄 올라오던 게 이거구나.
-이거는 빈봉이고 이제 멍게에 달린 게 딴 봉이고.
-하루에 어느 정도씩 이렇게 건져놔요?
-하루에 한 100봉 정도. 양쪽으로 50봉, 50봉 해서.
-그러면 몇 킬로 정도 돼요?
-5톤 이상은 돼 있어요, 한 번 할 때.
-왜 이렇게 통영 바다에 멍게가 잘 된대요?
-통영이 다른 지역보다 수심층도 낮고 플랑크톤 먹이량도 많고 그래서 멍게도 잘 크고.
-따로 뭔가 먹이를 주는 게 아니고 진짜 그 바닷속의 미생물들만. 진짜 바다가 키우는 거네.
-그렇죠.
-그러면 오늘도 용왕님께 잘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통영 앞바다는 미국식품의약국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청정 해역인데요.
구불구불한 리아스식 해안이 영양분을 순환시켜서 멍게에게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이렇게 천혜의 자연에서 자라난 빨간 바다의 꽃 멍게는 작업 즉시 전국으로 나가 우리의 식탁 위로 올라옵니다.
보기만 해도 향긋하다.
-어머니 덕분에 제가 좋아하는 멍게 구경도 실컷 하고. 제가 방해가 되진 않았는지 모르겠어요. 아니요, 즐거웠어요.
-아니 뭘 이런 걸. 혹시 제 건가요?
-네.
-아무것도 고생을 안 했는데 감사합니다. 통영 멍게 파이팅.
-(해설)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만큼 명실상부한 멍게의 고장인 통영.
현지 시장에서도 요즘 이 멍게가 인기랍니다.
장 보러 나온 손님들을 붙잡는 향긋한 바다 내음이 통영의 봄을 제대로 실어 나르고 있는데요.
이거 저 다 주세요.
-우리 아까 바다에서 건진 멍게들이 여기 이렇게 다 있었구나. 안녕하세요. 요즘 시장 분위기 어때요?
-통영 멍게는 일단 다른 데 동해 멍게나 다른 멍게하고 향이 더 다르고 맛이 있으니까 많이 찾으시죠.
-통영 멍게 자랑 한번 해 주세요.
-통영 멍게는 이렇게 제가 잘라가지고 보여드릴 테니까 한번 보세요.
이게 색깔이 진하고 여기서 향이 나오는데 여기 진짜 맛있는 부분이에요.
한번 드셔보실래요?
-살 돈이 없는데 먹기만 해도 돼요? 바다 향이 나. 많이많이 팔렸으면 좋겠다.
-많이많이 소개시켜 주세요.
-서호시장이에요.
-(해설) 기왕 열심히 일해서 멍게를 많이 받았는데 이거 맛있게 요리로도 먹으면 좋겠다.
-사장님 이거 통영 멍게 가지고 왔는데 음식 좀 맛있게 부탁드릴게요.
-맛있게 해드릴게요.
-(해설) 갓 잡은 신선한 멍게로 사장님이 솜씨를 발휘해 봅니다.
바다 향을 듬뿍 머금은 노릇노릇한 멍게전 그리고 나물과 좋은 조화를 이루는 무침까지.
멍게 하나로 순식간에 한 상 가득 찼습니다. 이 정도면 그래, 봄 바다를 통째로 옮겨놨다.
한 젓가락만 주이소. 초장 살짝 찍어 갖고예.
-그 바다에 있던 멍게들이 이렇게 푸짐하게 변한 거예요?
세상에, 내가 아는 멍게 음식이라고는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것밖에 없는데 전에 무침에 나물에 밥까지 이렇게 된단 말이에요?
세상에, 멍게가 이렇게 맛있게 변할 수 있다니 어쨌든 맛있게 감사히 잘 먹도록 하겠습니다.
용왕님, 사장님, 멍게 따주신 우리 어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비빔밥부터 먼저 먹어볼까요?
멍게가 따뜻한 밥에 살짝 익혀져 가지고 바다 냄새가 살짝 죽으면서 좀 더 깊은 향이 나는 것 같아요.
톳나물을 멍게를 다져가지고 같이 이렇게 무쳐놨어요.
톳의 그 꼬독꼬독한 식감에다가 바다 향이 살짝 더 묻어가지고 멍게랑 너무 잘 어울린다.
멍게 못 먹는 친구들 그다음에 아기들은 이렇게 전으로 구워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해설) 멍게에는 피로회복에 좋은 글리코겐과 면역력을 올려주는 아연이 풍부한데요.
환절기 건강이 걱정되는 요즘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봄철 건강식 되시겠습니다.
같이 먹읍시다.
-오늘은 봄바람을 타고 찾아온 통영의 멍게 이야기 여러분들께 전해 드렸습니다.
따뜻한 봄바람처럼 입안 가득 아직도 멍게 향이 꽉 차 있는데요.
이 향기 여러분들도 함께 즐기셨으면 합니다.
따뜻한 봄날 아름다운 통영의 바다에 와서 향긋한 멍게 즐겨보시길 바랄게요.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안녕.
-(해설) 봄의 시작을 알리며 찾아온 바다의 꽃 멍게.
여러분도 이 향긋한 제철 별미로 식탁을 가득 채워보시면 어떨까요?
-녹진한 바다 맛이 정말 일품인 경남 통영의 멍게 만나보고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2년 동안은 폭염이 너무 심해서 이 멍게가 잘 자라지 않아서
통영의 어민분들께서 또 굉장히 고생을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올해는 또 다행히 잘 자라줘서 참 기분이 좋습니다.
-그만큼 어민들의 정성이 가득 들어간 멍게는 지금부터 5월까지가 그 맛과 향이 가장 좋을 때라고 하니까요.
이 제철을 맞은 멍게 한번 꼭 드셔보시기 바라겠습니다.
-다음은 프로 갓생러들의 아주 특별한 도전이 시작됩니다.
오늘은 자칭 인간 뚝딱이. 바로 이해리 아나운서가요.
이 비트와 정면 승부하는 디제잉에 도전을 했다고 하는데요.
벌써부터 정말 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 영상으로 함께 출동해 보시죠.
-안녕하세요, 갓생라이프 아나운서 이해리입니다.
제가 관절에 기름칠도 좀 해보고 리듬을 타려고 노력을 했는데 문제는 비트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비트를 정복하러 왔습니다. 디제잉을 배워볼 건데요.
제가 라디오 DJ를 해 봤기 때문에 오늘 하는 거 껌일 것 같습니다. 함께 가보시죠. 도전.
뉴스도 하고 라디오도 하고 갓생 제대로 살고 있는 프로 갓생러인 저.
오늘은 아나운서 대본 대신 비트를 탈탈 털어보는 디제잉에 도전하는데요.
과연 비트 위의 뚝딱이가 될지 비트 마스터가 될지 같이 한번 지켜봐 주세요.
이거 되게 만지고 싶게 생겼다.
제가 DJ를 꼭 배워보고 싶었는데 오늘 저를 가르쳐 주실 사부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슈퍼 디스코 DJ 캡틴.
-비트의 신과 함께하는 오늘의 디제잉 벌써부터 흥이 나네요.
-저만 따라오시면 DJ가 될 수 있습니다.
-될 수 있습니다. 이 기계를 너무 만지고 싶게 생겼더라고요. 그냥 만졌는데 그렇게 하면 되는 건가요?
-그렇게 하시면 이제 고장이 나거든요.
-죄송합니다.
-계좌번호 보내놓을게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크게 세 가지로 분류가 되거든요.
이제 노트북을 꽂아서 하는 DDJ라는 제품이 있고 그리고 USB를 꽂아서 하는 CDJ 제품이 있는데 그거는 따로따로 돼 있어요.
그런데 이거는 행사나 파티용에 제일 적합한 디제잉 장비입니다. 올인원 제품.
-DJ는 뭐가 가장 중요한가요?
-1번 노래 어디 부분에서 2번 노래 어느 부분으로 연결이 될지 그런 게 가장 중요하고요.
텐션이나 액션, 멘트 이런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레츠 고.
-비트가 터지자마자 관절이 먼저 반응하는데요.
마음은 이미 페스티벌 DJ인데 제 몸은 박자 이탈 중이네요.
-싸이.
-그런데 되게 다양한 버튼들이 있거든요. 이 버튼 설명 좀 해 주실까요?
-제일 기본적인 것만 일단 설명을 드리자면요.
여기 1번 데크, 2번 데크에 넣는 이렇게 돌려서 셀렉을 할 거예요.
2번에 넣었다. 다음 곡, 전 곡 그리고 빨리 감기, 되감기.
음악의 속도를 조정하는 템포페이더. 음악이 이렇게 하면 빨라지고 느려지고.
조그는 스크래치 아시죠? 스크래치 할 때 빨라지거나 느려지거나 음악이 너무 시끄러우니까 이제 내리고
멘트를 하고 하이, 미드, 로우. 이제 음역대에 따라 음량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제 두 번째로 아까 말씀해 주셨던 멘트와 액션 이건 뭔가요?
-DJ가 조용히 음악만 틀게 되면 흥이 안 나요. 노래가 나오기 전에 DJ들이 알려줘야 해요.
센 부분 오기 전에 DJ가 이렇게 예고를 해 주고 자, 뛰어 이렇게 하는 약간 그런 느낌으로 가보겠습니다.
여러분들 부산 하면 부산 갈매기. 박수. 양손 머리 위로.
-이 비트에 이미 분위기는 사직 야구장입니다. 이런 멘트는 안 해요?
-그거는. 그거는 곡에 따라 좀 다르긴 달라요.
-그래요?
-강한 음악이 나올 때는 아유 레디 양손 들고. 뛰어.
-부산 하면 부산 갈매기죠. 파도치는부터 시작합니다. 지금이야. 박수, 박수. 손 머리 위로. 다 같이 뛰어.
-그렇지.
-저 잘했나요?
-진짜 잘하신다.
-선생님 그런데 그런 거 있잖아요. 흔히들 보는 찌끼찌끼찌.
-여기 보시면요. 바이닐 모드라고 이게 턴테이블 모드거든요.
그래서 이걸 켜놓은 상태에서 활성화시키고 이거를.
이게 스크래치 소리고 백스핀은 다음 곡으로 넘어가기 전에 뒤로 스핀을 먹여요.
먹이고 다음 곡을 플레이하면 그게 또 백스핀.
-그런데 백스핀 정도는 제가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한번 해보면 안 될까요?
-가능하죠. 조금 더 스냅으로. 이렇게. 좋습니다.
마지막 박자에 일곱에 이거를 돌려주고 2번 노래를 틀면서 같이 내려주시면 돼요.
플레이. 준비. 하나, 둘, 셋, 넷. 실패 다시.
-다시.
-다시 한번 해볼게요. 재도전.
-도전.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컷팅하고 믹싱이 있어요.
컷팅은 1번 노래에서 2번으로 갑자기 팍 바뀌는 거. 컷팅이고 믹싱은 이 노래에서 한 이 정도.
한 32박자나 64박자나 하나, 둘, 셋 그게 물려서 점점점점 점점 음악 소리가 커져서 이게 없어지게 하는 거
이게 믹싱이거든요. 우선은 컷팅부터 해볼게요.
-(해설) 컷팅은 또 그 느낌 아니까 자신 있습니다.
-하나, 둘, 셋, 넷. 원. 잘했다. 느낌.
음악 이 부분에서 이제 두 번째 노래를 플레이해서 비트 매칭을 맞출 거예요.
이 조그로 조정을 해서 노래를 한번 바꿔 볼게요. 반대로. 내리고. 오케이.
-(해설) 뭐가 됐든 일단 신나기만 하면 되는 거죠. 제가 오늘 DJ를 배워봤어요.
마치 페기 구가 된 것 같은데 부산의 페기 리가 됐어요. 보여드릴게요.
포즈부터 느낌 오죠. 뚝딱이 아나운서에서 오늘부로 비트 장인으로 등극했는데요.
역시 어떤 판이든 제가 깔면 달라 보이지 않나요? 오늘의 디제잉 갓생 제대로 찢었습니다.
제가 오늘 이렇게 열심히 배워봤는데 어땠나요, 저.
-처음 치고는 진짜 정말 잘하셨고 DJ로 이제 전업하셔도 될 것 같은.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이 디제잉의 매력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음악으로서 이제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거 그게 제일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저도 오늘 그 매력을 느끼고 갑니다. 오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디제잉으로 제 힙함을 깨웠다면 이제 자세를 바로잡아 볼게요.
거북목을 해결해 볼 겁니다. 오늘은 1분 챌린지 벽 붙기 챌린지입니다.
도전. 이거 생각보다 어렵네. 비트 매칭보다 제 근육들이 제자리를 찾는 게 더 어렵네요.
성공. 작은 도전으로 채워가는 리얼 갓생 라이프. 오늘은 비트와 사투를 벌인 디제잉에 도전해 봤는데요.
다음 갓생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오늘 정말 제대로 이 뚝딱이의 반란을 영상으로 제대로 볼 수 있었는데요.
-그러니까요.
-비트를 너무 자유자재로 가볍게 가지고 노시는 모습을 보니까
조만간 행사장에서 정말 섭외 0순위 DJ로 섭외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심어봅니다.
-어쩐지 오늘 아침부터 이 텐션이 굉장히 저희가 높았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저희가 여기 굿투 촬영을 왔는데 이 비트에 계속 몸을 맡기고 있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너무 신나네요.
-다음 갓생 라이프 또 어떤 도전을 할지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KNN 굿모닝투데이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선물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릴게요.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내일 이 시간에 더욱더 재미있고 알찬 소식으로 여러분과 함께할게요.
-시청해 주신 여러분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아나운서 진서원입니다.
-요즘 정말 길을 걷다 보면 이제 정말 봄이 왔구나 이렇게 실감날 때가 참 많은데요.
특히 저는 봄꽃을 볼 때 또 그런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매화는 진작에 이 꽃망울을 터뜨렸고요.
또 부산 이기대 주변에는 수선화가 또 피기 시작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3월 말이 되면 이 봄꽃의 하이라이트죠.
바로 벚꽃 그리고 유채꽃까지 만나볼 수가 있겠죠.
-이 봄꽃 하면 또 축제를 빼놓을 수가 없잖아요.
이 벚꽃이 만개하는 진해 군항제는 3월 27일부터 개막을 하고요.
그리고 유채꽃과 함께하는 부산 도시농업 박람회도 4월 9일부터 개막을 한다고 하니까 꽃놀이 가실 분들 참고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렇게 봄처럼 따뜻하고 산뜻한 소식들로 오늘도 굿모닝투데이 시작해 보겠습니다.
오늘 첫 순서는 천리안의 취재 수첩으로 시작해 볼 텐데요.
부산의 한 공무원이 소개팅 어플을 개발을 해서 또 굉장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소식일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지역의 오늘을 발 빠르게 전하는 초밀착 모닝 뉴스.
우리 동네 소식부터 뉴스에서는 다 담지 못한 현장 비하인드까지 천리안의 취재 수첩 지금 펼쳐집니다.
-올 때가 됐는데.
-(해설) 이때 천희재 동네 기자에게 가까이 다가오는 한 사람.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앉으세요.
-(해설) 바로 봄과 함께 찾아온 청춘 남녀의 소개팅 현장입니다.
-선한 인상에 목소리도 좋네. 이거 오늘 느낌이 좀 좋은데?
-안녕하세요.
-누구세요?
-오늘 이 만남을 주선한 사람입니다.
-(해설) 이 소개팅의 설계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오늘의 주인공 손영화 씨.
과연 그에게는 무슨 사연이 있을지 처음부터 천천히 살펴봅니다.
부산의 한 행정기관을 찾았는데요. 8년 차 공무원인 손영화 씨.
그의 무료 재능 기부로 지금 전국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손영화 주무관님 맞으십니까?
-맞습니다. 반갑습니다.
-아니 제가 궁금한 게 지난해 12월에 공무원 그리고 공공기관 계신 분들만 쓸 수 있는 그런 소개팅 앱을 만드셨다고 하시던데요.
-연애담당관이라고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간에 무료 소개팅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해설) 여러분 공무원 전용 소개팅 앱이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전국 600여 개 기관에 실명으로 직접 공문을 보내 화제를 모았습니다.
-공직자 무료 소개팅 서비스. 그냥 소개팅 서비스만 봤어도 이건 처음이네요.
그런데 사실 그냥 이렇게 보면 뭔가 이거 사기 아니냐 이런 오해를 받으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해설) 참여자 모집 과정에서 오해도 있었지만 결과는 대성공. 현재 가입자 7000여 명을 돌파했는데요.
-이런 서비스 개발하게 된 계기가 따로 있으세요?
-(해설) 일하면서 새로운 사람 만나기는 쉽지 않죠.
주변 지인들의 연애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부산의 한 공무원이 공직자 무료 소개팅 앱을 만들었는데요.
과거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 경험이 밑거름이 됐습니다.
여기서 더 놀라운 점은 문과 출신인 그가 코딩을 독학했다는 겁니다.
-진짜 대단하신 게 저도 문과지만 저 코딩 아예 할 줄 모르거든요.
그런데 문과지만 영상을 통해서 예산 회계 업무 자동화 그리고 또 뭐가 있었죠?
-취합을 하는 자동화 그리고 연애 담당관 서비스까지.
-이걸 다 하셨던 게 진짜 대단합니다.
-(해설) 이 같은 노력으로 부산시 유일 제14회 지방 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도 수상했습니다.
그는 개선 의지를 갖고 도움을 준 공무원들 덕분이라며 공을 주변에 돌렸는데요.
그렇다면 함께 일하는 선배들에게 손영화 주무관은 어떤 존재일까요?
-우리 손영화 주무관님 평소에는 좀 어떤 분이세요?
-AI 시대에 아주 적합한 그런 공무원이라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설) 코딩 천재가 전국 공공기관에 미친 영향력은 어마어마했습니다. 현재는 6차 매칭까지 이루어졌습니다.
-제가 이게 딱 보자마자 궁금했던 게 이름이 연애 담당관이잖아요. 이 이름을 이렇게 정한 이유가 있습니까?
-우리가 업무에도 담당자가 있듯이 우리 연애에도 담당자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그런 뜻에서 지었습니다.
-아니 그런데 뭔가 잘 맞아야 매칭이 되는 거잖아요. 잘 맞게 하는 그런 뭔가 요소가 있습니까?
-그 조건에 따라서 점수제가 있거든요. 그 점수가 가장 높은 적합한 상대를 매칭해 줍니다.
-나이는 확실히 30대 초반, 초중반쯤이 좀 많네요.
-맞습니다. 아무래도 그때부터 이제 좀 만남을 좀 진지하게 갖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결혼을 생각한다든지 그래서 좀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주무관님도 제가 보기에는 제 또래인 거 같은데 혹시 이거 가입하셨어요?
-저는 이제 운영을 직접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이제 신뢰도 문제 때문에 참여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해설) 소개팅 할 때는 신뢰가 중요하죠. 먼저 이메일을 통해 신분 확인을 거친 뒤 온라인 매칭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이게 적어 보면서 저에 대해서 제가 어떤 사람인지 생각을 하게 되고요.
가장 중요한 건 주선자가 있으면 불편해요. 그런데 그런 거 없이 정말 플랫폼이니까 깔끔하고요.
그리고 이왕 이렇게 적었는데 좀 좋은 사람이 소개를 받을 수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요.
기대가 됩니다.
-(해설) 잦은 야근과 보고서 작성 하루 종일 민원에 치이셨다고요?
이젠 사랑에 치여 보세요. 주선자 없는 1:1 맞춤 소개팅을 해 드립니다.
-좋았던 것 같아요, 첫 인상은.
-진짜요?
-일단 좋은 것 같아요.
왜냐하면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 번째는 서로의 직업도 잘 알고 업무 환경이라든지
그런 월급도 잘 알기 때문에 힘든 거나 이런 게 있을 때 가장 공감을 잘해 줄 수 있는 것 같고.
-제 연애의 장점은요, 일단 편안하게 자기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게 제 연애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설) 소개팅 첫 만남에선 끝까지 긴장을 늦추면 안 되는데 어째 불안불안합니다.
-이 맛이지.
-너무, 너무 쩝쩝거리는 것 같고 약간 그런 부분에서 조금 나랑 안 맞구나라는 걸 좀 느꼈던 것 같아요.
-혹시 공무원 만나고 싶으세요?
-저요?
-왜 만나고 싶은지 궁금해요. 저랑은 좀 가치관이 안 맞구나라는 걸 좀 느꼈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제 공무원 만나는 이유가 다양한 이유들이 있을 텐데 안정적인 것만 보고 만나는 느낌이어 가지고
그 부분이 조금 저랑은 좀 안 맞았던 것 같아요.
-(해설) 같은 시간을 보냈지만 정작 마음은 동상이몽. 과연 최종 선택은요?
-이제 조금 저랑 맞지 않다라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해설) 아쉽지만 이번엔 서로 인연이 아니었나 봐요.
-그런 건 아닌데.
-(해설) 부산의 한 공무원이 만든 무료 소개팅 어플.
저출산과 결혼 문제는 이제 개인의 선택을 넘어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국가적 과제가 됐습니다.
이 작은 시도가 반짝 화제로 끝나는 게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잇는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해 보면서 오늘의 취재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천희재 동네 기자였습니다.
-오늘 취재 수첩 내용은 저를 위한 내용이 아니었나 싶네요.
-굉장히 또 집중을 하셔가지고 보시더라고요, 눈이 반짝반짝.
-제가 매의 눈으로 지켜봤습니다.
이렇게 지자체에서는 젊은 남녀들을 위해서 소개팅을 주선하는 이벤트들을 종종 하고는 하는데
이렇게 어플까지 개발이 됐다고 하니까 반응이 되게 좋을 것 같아요.
-맞아요, 요즘 또 이런 소개팅 어플 자체가 굉장히 활성화가 잘 돼 있는 것 같더라고요.
이렇게 청년들의 만남과 또 나아가서 지역의 문제까지 함께 고려를 해 주시는 모습에서 참 개인적으로 인상 깊게 봤는데요.
앞으로도 주무관님의 활약 기대해 보겠습니다.
-계속해서 경남 통영으로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다에 핀 봄꽃이죠.
멍게를 만나보고 왔는데 지금 그 맛과 향이 절정에 달했다고 합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해설) 날이 살살 풀리는 3월 어느 날. 경남 통영의 바닷가를 찾은 사람이 있었으니
먼 곳을 바라보는 것 같은데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고 있는 걸까요?
-감독님 그거 알아요? 물멍 알아요, 물멍? 물 보면서 멍 때리는 거.
약간 내 머릿속에 복잡했던 게 싹 정리되는 것 같아요. 바다 또 다른 데 좋은 데 있어요?
-물에서 나온 멍게 보기.
-어? 누가 가르쳐 준 애드립이에요? 물에서 나온 멍게 보기? 그런데 나 멍게 좋아해요. 멍게 보러 갈까요?
-(해설) 통영 앞바다에서 나오는 붉은 빛깔 멍게가 돌아왔습니다.
통통하게 잘 오른 살에 바다 향을 가득 머금었는데요.
봄 바다의 꽃을 만나러 지금 함께 출발.
언제나 바다와 친한 경남 통영 이곳의 아침은 멍게철이 되면 더더욱 바빠집니다.
어민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이 새빨간 보석을 다듬는데요.
올해 나온 멍게들 정말 예쁘다. 아니 맛있겠다.
-안녕하십니까, 좋은 아침입니다.
-안녕하세요.
-아침 일찍부터 다들 엄청 바쁘시네요. 어떤 작업하고 계신 거예요?
-지금 멍게 바다에서 갖고 온 걸 가지고 선별하고 있는 작업이요.
-아니 멍게가 벌써 나와요?
-지금 딱 맛있을 때입니다.
-그렇구나. 말은 하시지만 손은 계속 움직이고 계셔.
저도 일 좀 거들어 드리고 좀 그런 거 좀 할 수 있을까요?
일당은 멍게로 주시면 될 것 같은데 어떠세요?
-일하는 거 보고 드릴게요. 잘하면 많이 드리고.
-그런데 멍게 진짜 대박 크다.
-(해설) 제철 멍게를 얻으려는 자 우선 일부터 해라.
한창 바쁠 어민들을 위해 소연 리포터가 팔을 걷어붙여 봅니다. 출동.
-2026년 멍게 컴온, 들어와. 어머니 지금 무슨 작업하고 계신 거예요? 손이 엄청 빠르시네.
-선별 작업하고 있어요.
-선별 작업. 뭐랑 뭐랑 선별을 하는 거예요?
-기계에서 이제 거의 100% 빠지는데 혹시 못 빠진 거, 안 빠진 거 그거 제가 이제 마지막 단계에 선별하고 있어요.
기계 자체에서 이제 이 작은 게 빠져나가야 되는데 밑에 못 빠져나간 거는 수작업으로 이거 다 걸러내야 돼요.
-그래요? 아니 아무거나 어머니 막 던지시는 것 같은데. 던지는 기준이 있을 거 아니에요?
-몸에 크고 이런 거 하고 이런 게 있잖아요, 작은 거.
-한 주먹만 한 이 정도 돼야지 나갈 수 있네. 어머님 그럼 저기 막 박스로 해서 나가던데 한 박스에 얼마큼씩 담아지는 거예요?
-50kg, 50kg.
-50kg씩 담는 거예요. 어머님 이거 한 박스 담는 데 얼마나 걸리시는 것 같으세요?
-1분에서 2분.
-50kg 하는데 1분에서 2분요? 대박이다. 어머님이 한 박스를 1분 정도에 채운다고 하셨거든요.
아무 의미 없는 세기의 멍게 대결 3분 대결 어머님과 임소연. 누가 더 많이 담을 것인가 답정 대결입니다. 시작.
-(해설) 그리하여 시작된 두 사람의 불꽃 멍게 다듬기 대결. 과연 소연 씨는 어머님의 평균 기록을 깰 수 있을까요?
-3분 동안 어머니 몇 박스? 어머니 세 박스요. 저는요? 두 박스 반요?
한 번 더 할까요? 어머니 진짜 쉬고 오셔도 될 것 같아요. 진짜로 거짓말 안 하고.
다섯 박스 채워 놓을게. 가세요. 가세요. 갔어, 갔어.
-(해설) 어르신 조금이라도 더 쉬시라고 우리 소연 씨가 힘내보는데요.
제법 야무진 손놀림으로 일손 톡톡히 돕습니다.
이 정도면 일당 받을 만하겠어. 한편 배 쪽도 바빠졌는데요.
-이제 배 타고 나가시는 건가 봐요.
-이제 멍게 가지러 가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기다 해서. 이제 큰 줄이 있거든요.
-봉이 뭐예요?
-이게 봉이거든요. 여기 멍게에 달려 있는 거.
-아까 저기서 줄줄줄 올라오던 게 이거구나.
-이거는 빈봉이고 이제 멍게에 달린 게 딴 봉이고.
-하루에 어느 정도씩 이렇게 건져놔요?
-하루에 한 100봉 정도. 양쪽으로 50봉, 50봉 해서.
-그러면 몇 킬로 정도 돼요?
-5톤 이상은 돼 있어요, 한 번 할 때.
-왜 이렇게 통영 바다에 멍게가 잘 된대요?
-통영이 다른 지역보다 수심층도 낮고 플랑크톤 먹이량도 많고 그래서 멍게도 잘 크고.
-따로 뭔가 먹이를 주는 게 아니고 진짜 그 바닷속의 미생물들만. 진짜 바다가 키우는 거네.
-그렇죠.
-그러면 오늘도 용왕님께 잘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통영 앞바다는 미국식품의약국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청정 해역인데요.
구불구불한 리아스식 해안이 영양분을 순환시켜서 멍게에게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이렇게 천혜의 자연에서 자라난 빨간 바다의 꽃 멍게는 작업 즉시 전국으로 나가 우리의 식탁 위로 올라옵니다.
보기만 해도 향긋하다.
-어머니 덕분에 제가 좋아하는 멍게 구경도 실컷 하고. 제가 방해가 되진 않았는지 모르겠어요. 아니요, 즐거웠어요.
-아니 뭘 이런 걸. 혹시 제 건가요?
-네.
-아무것도 고생을 안 했는데 감사합니다. 통영 멍게 파이팅.
-(해설)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만큼 명실상부한 멍게의 고장인 통영.
현지 시장에서도 요즘 이 멍게가 인기랍니다.
장 보러 나온 손님들을 붙잡는 향긋한 바다 내음이 통영의 봄을 제대로 실어 나르고 있는데요.
이거 저 다 주세요.
-우리 아까 바다에서 건진 멍게들이 여기 이렇게 다 있었구나. 안녕하세요. 요즘 시장 분위기 어때요?
-통영 멍게는 일단 다른 데 동해 멍게나 다른 멍게하고 향이 더 다르고 맛이 있으니까 많이 찾으시죠.
-통영 멍게 자랑 한번 해 주세요.
-통영 멍게는 이렇게 제가 잘라가지고 보여드릴 테니까 한번 보세요.
이게 색깔이 진하고 여기서 향이 나오는데 여기 진짜 맛있는 부분이에요.
한번 드셔보실래요?
-살 돈이 없는데 먹기만 해도 돼요? 바다 향이 나. 많이많이 팔렸으면 좋겠다.
-많이많이 소개시켜 주세요.
-서호시장이에요.
-(해설) 기왕 열심히 일해서 멍게를 많이 받았는데 이거 맛있게 요리로도 먹으면 좋겠다.
-사장님 이거 통영 멍게 가지고 왔는데 음식 좀 맛있게 부탁드릴게요.
-맛있게 해드릴게요.
-(해설) 갓 잡은 신선한 멍게로 사장님이 솜씨를 발휘해 봅니다.
바다 향을 듬뿍 머금은 노릇노릇한 멍게전 그리고 나물과 좋은 조화를 이루는 무침까지.
멍게 하나로 순식간에 한 상 가득 찼습니다. 이 정도면 그래, 봄 바다를 통째로 옮겨놨다.
한 젓가락만 주이소. 초장 살짝 찍어 갖고예.
-그 바다에 있던 멍게들이 이렇게 푸짐하게 변한 거예요?
세상에, 내가 아는 멍게 음식이라고는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것밖에 없는데 전에 무침에 나물에 밥까지 이렇게 된단 말이에요?
세상에, 멍게가 이렇게 맛있게 변할 수 있다니 어쨌든 맛있게 감사히 잘 먹도록 하겠습니다.
용왕님, 사장님, 멍게 따주신 우리 어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비빔밥부터 먼저 먹어볼까요?
멍게가 따뜻한 밥에 살짝 익혀져 가지고 바다 냄새가 살짝 죽으면서 좀 더 깊은 향이 나는 것 같아요.
톳나물을 멍게를 다져가지고 같이 이렇게 무쳐놨어요.
톳의 그 꼬독꼬독한 식감에다가 바다 향이 살짝 더 묻어가지고 멍게랑 너무 잘 어울린다.
멍게 못 먹는 친구들 그다음에 아기들은 이렇게 전으로 구워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해설) 멍게에는 피로회복에 좋은 글리코겐과 면역력을 올려주는 아연이 풍부한데요.
환절기 건강이 걱정되는 요즘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봄철 건강식 되시겠습니다.
같이 먹읍시다.
-오늘은 봄바람을 타고 찾아온 통영의 멍게 이야기 여러분들께 전해 드렸습니다.
따뜻한 봄바람처럼 입안 가득 아직도 멍게 향이 꽉 차 있는데요.
이 향기 여러분들도 함께 즐기셨으면 합니다.
따뜻한 봄날 아름다운 통영의 바다에 와서 향긋한 멍게 즐겨보시길 바랄게요.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안녕.
-(해설) 봄의 시작을 알리며 찾아온 바다의 꽃 멍게.
여러분도 이 향긋한 제철 별미로 식탁을 가득 채워보시면 어떨까요?
-녹진한 바다 맛이 정말 일품인 경남 통영의 멍게 만나보고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2년 동안은 폭염이 너무 심해서 이 멍게가 잘 자라지 않아서
통영의 어민분들께서 또 굉장히 고생을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올해는 또 다행히 잘 자라줘서 참 기분이 좋습니다.
-그만큼 어민들의 정성이 가득 들어간 멍게는 지금부터 5월까지가 그 맛과 향이 가장 좋을 때라고 하니까요.
이 제철을 맞은 멍게 한번 꼭 드셔보시기 바라겠습니다.
-다음은 프로 갓생러들의 아주 특별한 도전이 시작됩니다.
오늘은 자칭 인간 뚝딱이. 바로 이해리 아나운서가요.
이 비트와 정면 승부하는 디제잉에 도전을 했다고 하는데요.
벌써부터 정말 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 영상으로 함께 출동해 보시죠.
-안녕하세요, 갓생라이프 아나운서 이해리입니다.
제가 관절에 기름칠도 좀 해보고 리듬을 타려고 노력을 했는데 문제는 비트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비트를 정복하러 왔습니다. 디제잉을 배워볼 건데요.
제가 라디오 DJ를 해 봤기 때문에 오늘 하는 거 껌일 것 같습니다. 함께 가보시죠. 도전.
뉴스도 하고 라디오도 하고 갓생 제대로 살고 있는 프로 갓생러인 저.
오늘은 아나운서 대본 대신 비트를 탈탈 털어보는 디제잉에 도전하는데요.
과연 비트 위의 뚝딱이가 될지 비트 마스터가 될지 같이 한번 지켜봐 주세요.
이거 되게 만지고 싶게 생겼다.
제가 DJ를 꼭 배워보고 싶었는데 오늘 저를 가르쳐 주실 사부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슈퍼 디스코 DJ 캡틴.
-비트의 신과 함께하는 오늘의 디제잉 벌써부터 흥이 나네요.
-저만 따라오시면 DJ가 될 수 있습니다.
-될 수 있습니다. 이 기계를 너무 만지고 싶게 생겼더라고요. 그냥 만졌는데 그렇게 하면 되는 건가요?
-그렇게 하시면 이제 고장이 나거든요.
-죄송합니다.
-계좌번호 보내놓을게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크게 세 가지로 분류가 되거든요.
이제 노트북을 꽂아서 하는 DDJ라는 제품이 있고 그리고 USB를 꽂아서 하는 CDJ 제품이 있는데 그거는 따로따로 돼 있어요.
그런데 이거는 행사나 파티용에 제일 적합한 디제잉 장비입니다. 올인원 제품.
-DJ는 뭐가 가장 중요한가요?
-1번 노래 어디 부분에서 2번 노래 어느 부분으로 연결이 될지 그런 게 가장 중요하고요.
텐션이나 액션, 멘트 이런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레츠 고.
-비트가 터지자마자 관절이 먼저 반응하는데요.
마음은 이미 페스티벌 DJ인데 제 몸은 박자 이탈 중이네요.
-싸이.
-그런데 되게 다양한 버튼들이 있거든요. 이 버튼 설명 좀 해 주실까요?
-제일 기본적인 것만 일단 설명을 드리자면요.
여기 1번 데크, 2번 데크에 넣는 이렇게 돌려서 셀렉을 할 거예요.
2번에 넣었다. 다음 곡, 전 곡 그리고 빨리 감기, 되감기.
음악의 속도를 조정하는 템포페이더. 음악이 이렇게 하면 빨라지고 느려지고.
조그는 스크래치 아시죠? 스크래치 할 때 빨라지거나 느려지거나 음악이 너무 시끄러우니까 이제 내리고
멘트를 하고 하이, 미드, 로우. 이제 음역대에 따라 음량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제 두 번째로 아까 말씀해 주셨던 멘트와 액션 이건 뭔가요?
-DJ가 조용히 음악만 틀게 되면 흥이 안 나요. 노래가 나오기 전에 DJ들이 알려줘야 해요.
센 부분 오기 전에 DJ가 이렇게 예고를 해 주고 자, 뛰어 이렇게 하는 약간 그런 느낌으로 가보겠습니다.
여러분들 부산 하면 부산 갈매기. 박수. 양손 머리 위로.
-이 비트에 이미 분위기는 사직 야구장입니다. 이런 멘트는 안 해요?
-그거는. 그거는 곡에 따라 좀 다르긴 달라요.
-그래요?
-강한 음악이 나올 때는 아유 레디 양손 들고. 뛰어.
-부산 하면 부산 갈매기죠. 파도치는부터 시작합니다. 지금이야. 박수, 박수. 손 머리 위로. 다 같이 뛰어.
-그렇지.
-저 잘했나요?
-진짜 잘하신다.
-선생님 그런데 그런 거 있잖아요. 흔히들 보는 찌끼찌끼찌.
-여기 보시면요. 바이닐 모드라고 이게 턴테이블 모드거든요.
그래서 이걸 켜놓은 상태에서 활성화시키고 이거를.
이게 스크래치 소리고 백스핀은 다음 곡으로 넘어가기 전에 뒤로 스핀을 먹여요.
먹이고 다음 곡을 플레이하면 그게 또 백스핀.
-그런데 백스핀 정도는 제가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한번 해보면 안 될까요?
-가능하죠. 조금 더 스냅으로. 이렇게. 좋습니다.
마지막 박자에 일곱에 이거를 돌려주고 2번 노래를 틀면서 같이 내려주시면 돼요.
플레이. 준비. 하나, 둘, 셋, 넷. 실패 다시.
-다시.
-다시 한번 해볼게요. 재도전.
-도전.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컷팅하고 믹싱이 있어요.
컷팅은 1번 노래에서 2번으로 갑자기 팍 바뀌는 거. 컷팅이고 믹싱은 이 노래에서 한 이 정도.
한 32박자나 64박자나 하나, 둘, 셋 그게 물려서 점점점점 점점 음악 소리가 커져서 이게 없어지게 하는 거
이게 믹싱이거든요. 우선은 컷팅부터 해볼게요.
-(해설) 컷팅은 또 그 느낌 아니까 자신 있습니다.
-하나, 둘, 셋, 넷. 원. 잘했다. 느낌.
음악 이 부분에서 이제 두 번째 노래를 플레이해서 비트 매칭을 맞출 거예요.
이 조그로 조정을 해서 노래를 한번 바꿔 볼게요. 반대로. 내리고. 오케이.
-(해설) 뭐가 됐든 일단 신나기만 하면 되는 거죠. 제가 오늘 DJ를 배워봤어요.
마치 페기 구가 된 것 같은데 부산의 페기 리가 됐어요. 보여드릴게요.
포즈부터 느낌 오죠. 뚝딱이 아나운서에서 오늘부로 비트 장인으로 등극했는데요.
역시 어떤 판이든 제가 깔면 달라 보이지 않나요? 오늘의 디제잉 갓생 제대로 찢었습니다.
제가 오늘 이렇게 열심히 배워봤는데 어땠나요, 저.
-처음 치고는 진짜 정말 잘하셨고 DJ로 이제 전업하셔도 될 것 같은.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이 디제잉의 매력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음악으로서 이제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거 그게 제일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저도 오늘 그 매력을 느끼고 갑니다. 오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디제잉으로 제 힙함을 깨웠다면 이제 자세를 바로잡아 볼게요.
거북목을 해결해 볼 겁니다. 오늘은 1분 챌린지 벽 붙기 챌린지입니다.
도전. 이거 생각보다 어렵네. 비트 매칭보다 제 근육들이 제자리를 찾는 게 더 어렵네요.
성공. 작은 도전으로 채워가는 리얼 갓생 라이프. 오늘은 비트와 사투를 벌인 디제잉에 도전해 봤는데요.
다음 갓생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오늘 정말 제대로 이 뚝딱이의 반란을 영상으로 제대로 볼 수 있었는데요.
-그러니까요.
-비트를 너무 자유자재로 가볍게 가지고 노시는 모습을 보니까
조만간 행사장에서 정말 섭외 0순위 DJ로 섭외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심어봅니다.
-어쩐지 오늘 아침부터 이 텐션이 굉장히 저희가 높았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저희가 여기 굿투 촬영을 왔는데 이 비트에 계속 몸을 맡기고 있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너무 신나네요.
-다음 갓생 라이프 또 어떤 도전을 할지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KNN 굿모닝투데이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선물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릴게요.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내일 이 시간에 더욱더 재미있고 알찬 소식으로 여러분과 함께할게요.
-시청해 주신 여러분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