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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투데이

등록일 : 2026-02-19 14:34:21.0
조회수 : 53
-안녕하세요. 2월 19일 목요일 아침에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아나운서 오희주입니다.
-아나운서 진서원입니다. 부산 수영강을 가로지르는 랜드마크죠. 수영강 휴먼브릿지가 다음 달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합니다.
-해운대구와 수영구를 잇는 다리 중에서 차량이 다니지 않는 보행자 전용 다리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맞습니다. 만약에 휴먼브릿지가 개통이 되면 두 구간을 최단거리로 오갈 수 있다고 하니까 시민과 관광객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죠
-이렇게 부산의 새로운 이야기로 시작을 해 봤는데요. 오늘 첫 순서는 TV 동물병원으로 출발해 보겠습니다.
우리 작은 상처 하나가 심각한 응급 상황으로까지 번질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반려견의 중증 각막궤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투명해야 할 눈에 어느 날 깊은 상처가 생겼습니다. 작은 불편함으로 시작된 변화.
그 끝은 시력을 위협하는 질환이었는데요. 반려동물은 말하지 못하는 만큼 눈은 더 먼저 신호를 보냅니다.
TV 동물병원. 오늘은 투명해야 할 각막에 생긴 상처에 대해 알아봅니다.
-스마트폰 화면에 작은 흠집 하나만 생겨도 괜히 신경 쓰이곤 하죠. 그런데 그 흠집이 눈에 생긴 상처라면 어떨까요?
사소해 보였던 변화가 시력을 위협하는 상황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TV 동물병원.
오늘은 시력을 위협하는 눈 속의 작은 상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해설) 오늘 만나볼 주인공은 눈에 통증을 느끼며 많은 양의 눈물을 흘렸다는 반려견 설탕이인데요.
얼굴을 만지려 하면 도망을 가려는 모습에 이상함을 느끼게 되었다고 합니다.
-보호자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평소랑 다른 모습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은데요.
-(해설) 첫 내원 당시 상처로 각막이 녹아 파이고 있었던 설탕이.
각막이 녹아내리고 구멍이 생기면서 부종이 심각했고 염증으로 혈관이 빨갛게 덮일 만큼 심각했습니다.
방치하면 시력을 잃을 수 있는 응급 질환 중증 각막궤양에 대해 허윤석 수의사와 함께 자세히 알아봅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설탕이 이렇게 이제 봤을 때 눈도 지금 많이.
-원장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설탕이가 각막궤양이 있다고 들었어요. 정확히 어떤 질환인가요? 그럼 일반적인 눈 질환이랑 각막궤양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지도 궁금한데요.
-(해설) 중증 각막궤양은 치료가 늦어지면 각막이 뚫리거나 시력을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인데요.
그리하여 손상된 각막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각막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투명도와 시력을 최대한 지켜주는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눈물은 각막을 보호하는 요소죠.
눈물이 부족하면 각막이 쉽게 마르고 손상될 수 있는 만큼 눈물양 검사를 진행하고 눈에 상처가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도 진행합니다.
형광색의 염색약을 떨어뜨려 상처를 살펴보는데요.
눈 전체에 염증이 퍼졌었지만 각막층이 매끄럽게 회복됐고 각막 궤양으로 손상됐던 눈은 염색약에도 반응이 없습니다.
수술 후 겉으로 보기엔 괜찮아 보여도 각막 안쪽은 아직 얇거나 약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이크로미터 단위로 각막의 두께와 층 상태를 확인하는데요.
검사 결과가 어떻게 나왔을까요?
-정상 모양으로 변했네요.
-(해설) 마지막으로 각막을 확대해 눈 앞쪽을 정밀하게 살펴 회복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빨갛던 눈이 염증이 가라앉으면서 다시 맑아진 게 확연히 드러나죠.
눈을 제대로 뜨는 것조차 힘들었던 설탕이는 건강하게 회복한 덕분에 잘 먹고 다시 바람을 쫓고 햇살을 느끼며 마음껏 뛰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만나본 설탕이처럼 프렌치 불독이나 퍼그, 시추, 페키니즈와 같은 단두종의 경우에는 눈이 튀어나와 있어서 각막 손상 위험이 높은데요.
작은 긁힘 하나가 깊은 상처로 빠르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보이면 지체하지 말고 즉시 병원을 찾으셔야 합니다.
또 눈곱이나 분비물이 많아질 때는 청결 관리와 상태를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바닥이나 쿠션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산책 후에는 눈 주변을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도 도움이 되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작은 관리 습관이 각막 손상을 예방하는 데에는 큰 도움이 됩니다.
-(해설) 오늘은 눈의 상처가 큰 위험이 되는 중증 각막궤양에 대해 알아봤고요.
다음 TV동물병원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
-이 각막궤양은 특히나 외부 환경에 대한 주의가 너무 필요한데요.
먼지나 모래, 흙처럼 공기 중에 떠다니는 작은 입자가 우리 눈을 자극할 수가 있어서
바람이 강한 날 산책할 때는 꼭 보호용 안대를 씌워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특히 눈 주변의 털이 상처를 더 자극할 수 있으니까요.
눈 주변 털들은 평소에 잘 다듬어 주시는 게 좋겠죠. 우리 견주님들 꼭 기억해 주세요.
-이어서 부산, 경남의 콘텐츠를 덕질하는 찍먹덕후 시간입니다.
오늘은 전통주를 덕질하러 경남 함안으로 떠나봤다고 하는데요.
우리 희재 리포터가 촬영하기 전부터 또 굉장히 신나서 갔거든요.
-진짜요.
-이 술의 매력에 푹 빠져서 돌아왔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땠을지 영상으로 함께 하시죠.
-(해설) 영롱한 빛깔로 채워보는 한 잔. 오늘 찍먹덕후가 찾은 곳은 경남 함안인데요.
아니, 그런데 거기서 폼만 잡고 있지 말고 뭐 하러 왔는지 얘기 좀 해주세요.
-이거지, 이거야. 이 잔을 진짜 들고 다녀줘야 되거든요.
제가 적극 추진해서 덕후 아이템 하나 선정을 해 왔습니다.
우리 전통의 맛과 멋을 모두 담고 있는 바로 전통주입니다.
그 전통주를 만드는 곳으로도 한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따라오시죠.
-(해설) 부산 경남의 콘텐츠를 모조리 찍어 먹어보는 찍먹덕후. 오늘은 전통주를 덕질해 보는데요.
직접 빚은 누룩에서 시작되는 마법 같은 변화. 그리고 지역의 색이 담긴 한 잔의 정성 지금 만나보자고요.
공기 맑은 함안의 월촌리. 이곳에 천덕후의 목적지가 있는데요. 들어가기 전부터 전통주 만날 생각에 기대와 설렘이 아주 넘칩니다.
-아, 이 향기가 맞아. 이 향기가 맞아. 밥 짓는 냄새만 맡아도 이 술의 고급진 정도를 가늠할 수가 있거든요.
제가 제대로 찾아온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병을 들고 계신 거 보니까 저한테 시작하자마자 테스트를 한번 해보시겠다.
자, 투명하고 이거는 청주 종류인 것 같네요. 딱 봐도 뭔가.
포도 향인지 이게 모르겠는데 어쨌든 과일이 굉장히 많이 들어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나네요.
-과일은 안 들어갔습니다.
-포도 향이 나는데. 그럼 이 술에 진짜 과일이 들었는지 안 들었는지 제가 확인을 한번 해 봐야 될 것 같은데 혹시 좀 볼 수 있겠습니까?
-들어와 보시죠.
-진짜 이렇게 흔쾌히? 가보죠, 그러면. 누룩 향이 가득한 이곳이 바로 전통주가 만들어지는 실험실인 것 같은데.
이거 이거 심심해서 이거는 또 만화를 좀 읽으시나 봐요
-여기에 식객에 술 만드는 레시피도 있고 술 만드는 방법도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처음에 제가 귀농을 하려고 준비하다가 거기서 술이라는 걸 보게 되었습니다.
여러 번 빚어보고 그다음에 대회도 나가보고 하니까 덜컥 입상도 하게 되고.
그래서 뭔가 재능이 있나 생각을 좀 하게 되었어요.
-이 누룩이 굉장히 관심이 가는데 각각 어떤 것들인지 한번 설명해 주실 수 있습니까?
-저희가 이거는 지금 쓰고 있는 진주곡자라는 누룩이고요. 이건 저희가 직접 개발한 흩임누룩이라는 누룩입니다.
-곰팡이가 과일 맛을 낸다 이 말씀이세요?
-맞습니다.
-(해설) 이제 이 누룩으로 본격적으로 술을 담가보는데요. 찹쌀로 갓 지은 고두밥으로 밑술부터 만들어야 한다네요.
-한번 해 보시겠어요?
-네 네 네.
-됐습니다.
-밥 향기가 이제 이 공간을 가득 채웠습니다. 정말 구수한 향기가 나는데. 오, 이게 술이 되나요? 그러니까 너무 신기한데요.
-이거를 이제 잘게 잘게 부숴줘야 되거든요. 이제 누룩을 한번 넣어볼게요.
-그럼 저희가 지금 넣은 누룩 같은 경우에는 또 어떤 특징이 있습니까?
-좀 산미가 좀 더 나고요.
-산미.
-그리고 과실 향이 좀 더 도드라진 특징도 있습니다. 넣겠습니다.
-아니, 이게 안을 보니까 진짜 크고 지금 10분의 1도 전혀 안 채웠던데 이걸 다 채우는 거예요?
-맞아요. 이게 발효조는 500L 정도 되고요. 수십 번에 걸쳐서 조금씩 조금씩 넣어요.
차갑게 식어서 넣어야 되기 때문에 이런 과정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럼 다 넣게 되면 그다음에 어떻게 되는 거예요?
-그리고 다 하면 이거 며칠 전에 놔둔 건데 이렇게 술이 돼요.
-이거 지금 술이 다 된 거예요?
-아니요,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설) 매일 정성껏 저어줘야 골고루 발효된다는데요.
-이 뽀글뽀글 올라온 게 너무 귀엽기도 하고.
-작업을 너무 잘하시는데요.
-취업할까요?
-좋죠.
-여기 근무 조건이. 여기 혹시 쉴 때마다 이거 한 잔씩 먹어도 되는 겁니까?
-(해설) 이제 술 발효되는 걸 기다리기만 하면 되나 했더니 이번엔 쌀을 따로 볶아줘야 한다네요.
아이고, 일 많다. 기계에 넣고 30분 정도 기다리니 마치 커피가 로스팅 된 것처럼 황금빛 갈색으로 물들었습니다.
-우와, 용암이 끓는 것 같아요. 우와, 우와. 우와, 이게 뭐야. 우와, 진짜 신기하다. 왜 이렇게 되는 거예요?
-엄청 뜨거운 상태라서 그렇습니다.
-보통 이렇게 볶는 과정은 제가 많이 못 본 것 같은데 이렇게 하시는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함안의 낙화놀이라는 전통 무형문화재가 있습니다. 석가 탄신일에 하는 놀이인데요.
불꽃놀이다 보니까 이런 불과 관련된 콘셉트의 술을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예전에 제가 쌀을 찌다가 한 번 태운 적이 있는데 그거를 술을 만들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그래서 저희가 그 불과 관련된 콘셉트로 접목을 시켜보자, 낙화놀이랑. 그래서 나온 술입니다.
-(해설) 이렇게 정성과 아이디어가 가득한 공정을 거쳐 완성된 술이 크게 두 가지인데요. 이렇게 보니까 각자 느낌이 또 다르네요.
-그리고 드디어 이게 완제품인 거죠?
-맞습니다. 이거는 발효를 시켜서 20일 정도 이런 0-4도 저온 창고에서 숙성시킨, 완성시킨 술이고요.
맑은 약주입니다. 그리고 이거는 바로 나올 수 있는 탁주고요. 쌀을 구워서 만든 누룽지 막걸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희 뒤쪽에 이 숙성조가 여러 개가 있는데 가장 큰 숙성조의 경우에는 몇 병 정도가 나오는 겁니까?
-곱하기 3이니까 2400병.
-2400병 정도 나옵니다.
-우와, 그야말로 술단지 속에 있는 거네요, 저희가.
-맞습니다.
-(해설) 기왕 술 만들어진 거 봤는데 이거 조금 맛도 봐줘야 안 되겠습니까?
대표님이 천덕후를 데리고 간 곳은 바로 낙화놀이가 열리는 곳인 무진정이었습니다.
여기서 대표님이 직접 차려준 술상이 함께하니 어허, 감사하구먼요.
-제가 명주를 찾아서 왔는데 이런 호강까지 누려도 되는 겁니까?
지금 이 페어링이 확실히 술 따라 된 것 같은데 한번 설명을 해 주시죠.
-맑은 술이기 때문에 또 상큼한 향이 나서 해산물하고 잘 어울립니다.
제가 만든 이런 바비큐하고 그다음에 막걸리 하면 빠질 수 없는 두부김치 준비를 했습니다.
-저의 이 찍먹덕질 중에 오늘이 가장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지금 4월인가요? 갑자기 낙화놀이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것 같은데요.
산미가 쫙 올라오면서 해산물의 비린 느낌을 딱 잡아줍니다. 그게 바로 이 청주의 효과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맛을 더해 주니까 각각 개별로 노는 게 아니라 함께 어우러지네요. 그리고 저절로 부르네요.
와, 먹다 보면 내가 진짜 밥을 누룽지를 먹고 있는 건지 술을 먹고 있는 건지 헷갈릴 수도 있겠네요.
달큰하면서도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그런 단맛이 느껴져서 이거 또 두 번째 잔을 부르는 술이네요.
-(해설) 날도 좋고 경치도 좋고 여기에 술맛이랑 안주 맛이 일품이라 그런지 우리 천덕후 얼굴에 웃음이 멈추지 않는구려.
-사실 이 전통주라는 게 또 외길 아니겠습니까. 사실 또 어려운 그리고 외로운 길이기도 한데 힘드신 점은 없으셨어요?
-산을 하나하나 넘어가는 재미가 너무 큰 것 같아요. 넘어갈수록 성취감이 또 배로 오기 때문에.
-제가 덕후, 덕질을 한 것 중에 가장 진심이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이런 촬영을 좀 많이 하고 싶은데요. 이런 거 좀 많이 시켜주세요.
-(같이) 찍먹덕후, 영원하라!
-저도 평소에 술을 좀 즐기긴 하는데 이렇게 술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보니까 또 신기하기는 하네요. 특히 오늘 봤던 이 청주에는 함안의 꽃이죠.
아라홍련에서 추출한 효모가 들어 있다고 하니까 지역색을 정말 잘 반영한 전통주지 않나 싶습니다.
-맞습니다. 항상 과음은 금물이지만요. 전통주 속에 담긴 우리 지역의 매력을 파헤쳐 보는 거는 참 색다른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우리 지역 전통주의 깊은 매력에 또 한 번쯤 빠져보시는 건 너무 좋을 것 같네요.
-술맛을 봤다면 이번에는 밥맛을 보러 떠나볼까요? 아플 때는 뭐 잘 챙겨 먹는 거 당연히 중요하겠죠.
약 먹는 것보다 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 만나본 한방병원에서는 환자들을 위해 이것까지 준비했다고 합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이곳은 병원 옥상. 우리 전통의 장을 담글 수 있는 장독대가 옥상에 있습니다.
흔히 장독대라면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있어야 된다.
그래서 옥상인데 그런데 웬 병원에 장독대가. 이거 궁금하지 아니 할 수가 없습니다.
-(해설) 병원 옥상에서 만난 뜻밖의 풍경. 이곳에는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돕는 비밀이 담겨 있습니다.
과연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요? 지금부터 함께 찾아가 보시죠. 제보를 받고 올라온 옥상에는 크고 작은 장독대가 빼곡합니다.
-장독대. 아니, 이게 왜 있지? 잠깐만. 장독대가, 장이 왜 있지? 아, 궁금한데.
-(해설)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오늘의 목적지는 4대에 걸쳐 이어져 온 전통 있는 한방의료기관입니다.
장독대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병원 안으로 잠입을 시도해 봤는데요.
겉보기에는 우리가 익히 보던 병원의 풍경과 크게 다르지 않단 말이죠.
과연 이곳에서 그 단서를 찾을 수 있을까요?
-아직도 궁금하단 말이야. 그 장독대가 왜 있지? 그 비밀, 저의 임무입니다. 빨리 파헤쳐 보겠습니다.
어, 침구치료실이 있는데 일단 이쪽으로 먼저 들어가 보겠습니다.
-(해설) 한방병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치료죠. 바로 침 치료인데요.
얇은 침으로 막힌 흐름을 풀어주고 통증을 덜어주는 전통 치료법 중 하나입니다.
-아니, 어떤 증상 때문에 오신 거예요? 한방병원을 찾는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해설) 수천 년의 역사를 지닌 치료법인 만큼 그 효과도 꾸준히 입증됐는데요.
-제가 예전부터 정말 궁금한 게 있는데 이 침 치료만으로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건가요?
-물리치료, 도수 치료 그리고 추나 치료도 다 같이 병행하기 때문에 훨씬 더 빠르게 회복되실 수 있습니다.
-어떤 원리로 이렇게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이런 말씀이신가요?
-침이 들어가게 되면 몸에서는 면역 반응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그 손상된 조직의 회복을 돕고 기능을 향상시켜 줍니다.
-이 장독대 이야기를 물어봐야 되는데 또 깜빡했어. 우리 과장님 만나서 빨리 독대를 한번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여기가 어디지? 뭔가 진료받고 계신 것 같은데.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해설) 이번에는 또 다른 진료실을 찾았습니다.
약물 대신 손으로 치료하는 자연적 요법이 이루어지는 곳인데요. 이렇게 손으로만 진료가 가능한가요?
-부장님, 지금 받고 있는 이 치료 어떤 치료라고 할 수 있나요?
-이거는 추나요법인데요.
우리 한의사가 손을 이용해서 환자분의 척추를 바로잡고 그리고 관절 가동 범위를 회복시켜 줌으로써
통증을 줄이고 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치료입니다.
-(해설) 추나 치료와 마찬가지로 도수 치료도 치료사의 손을 이용해 몸의 균형을 맞추는 치료법인데요.
물리치료에서 널리 쓰이는 근골격 수기 치료죠.
-지금 추나 치료에 이어서 물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저도 궁금해서 따라왔는데 뭐가 궁금하냐고요?
바로 장독대. 이거 저도 해결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제가 한번 들어가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아이구야, 또 치료받고 계신데. 저도 궁금한 게 좀 있습니다.
-네, 네.
-혹시 이 치료 말고 병원에 뭔가 비밀이 있다는 거 알고 계십니까? 혹시 독대독대 장독대.
-물론 알고 있습니다. 저희 병원은 장을 직접 담그고 있습니다. 자세한 거는 위에 식당에 올라가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문화가 분리돼 있네요. 그럼 식당으로 한번 올라가 보겠습니다.
-알겠습니다.
-(해설) 때마침 점심시간을 앞두고 주방은 환자들을 위한 한 끼를 준비하느라 분주합니다.
이 기회를 놓칠 수 없겠죠. 재빨리 옥상으로 향하는 직원을 따라가 봅니다.
한방병원의 또 다른 비밀 장독대의 정체가 드디어 밝혀집니다.
알고 보니 환자들의 식사 준비에 사용되고 있었던 거네요.
먹음직스러운 발효장이 익고 있네요.
-역시 전통의 장의 향은 고소합니다. 그런데 직접 담그시는 건가요?
-그래서 갑자기 엄마라고 부르고 싶어지네요.
-(해설) 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죠.
이곳에서는 환자의 건강과 회복을 위해 체계적인 영양 관리와 꾸준한 연구를 바탕으로 개개인의 상태에 맞춘 식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 밥, 비빔밥. 이거 제가 좋아하는 닭. 그리고 각종 반찬들.
사실 병원밥 하면 좀 단조롭고 좀 싱겁다는 이미지가 강한데 완전 반찬 하나하나가 집밥입니다, 집밥.
-(해설) 환자의 회복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데요. 이렇게 정성껏 차려진 식사는 카트에 실려 병동으로 전달됩니다.
보기만 해도 건강해 보이죠. 발효장으로 만든 음식 외에도 환자 개인별 맞춤 식단에도 힘을 쓰고 있답니다.
-만드는 과정을 보니까요. 정말 정성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이 색감을 보니까 이거 뭐 한 그릇이 아니라 거짓말 조금 보태고 한 열 그릇까지는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빨리 맛을 한번 보겠습니다.
-(해설) 직접 담근 고추장으로 만든 비빔밥과 어머니의 마음이 담긴 음식에서 진심이 느껴지는데요.
또 환자에게 보다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인공 첨가물은 최소화한다고 합니다.
환자들이 빠른 회복과 치유를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네요.
그나저나 창이 씨. 병원에서 너무 식사 맛있게 하시는 거 아니에요?
-색감은 일단 빨간색 계열의 색감이 많지만요.
그런데 간도 짜지 않고 담백하고 정말 맛있습니다.
사실 아까 제가 집밥 집밥 했는데 사실 집에 반찬이 이렇게 많지 않거든요. 집밥보다 훨씬 좋습니다.
저는 그냥 김치 하나 놓고 먹는데 여기는 뭐 닭, 김치, 어묵. 이거 뭐 최고인데요. 진짜 맛있어요.
-(해설) 한방병원 옥상에 숨겨진 비밀. 그곳에는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 진심이 환자들에게 오롯이 전해지길 바랍니다.
-옥상 위에 있던 장독대가 그냥 전시가 아니었습니다. 그야말로 이 한 끼의 시작점이었습니다.
우리 또 환자를 사랑하는 정성이 가득한 이 한 끼. 우리 환자분들 아마 이 정성을 드시고 빠른 퇴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최고네요.
-(해설) 4대를 이어 내려오는 전통과 경험 속에서 환자를 생각하는 정성 가득한 식단까지.
모두 감동이었는데요. 앞으로도 이 정성이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정말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서 그런지 음식에 들어가는 정성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조리에 사용되는 물까지도 굉장히 신경을 써서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를 했다고 하네요.
-저는 이 병원 옥상에 왜 장독대가 있나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 장독대로 담근 장으로
이 환자들을 위한 병원 밥을 만드신다고 하니까 참 의미가 남다른 것 같죠?
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이렇게 정성과 배려가 담긴 음식을 통해서 환자분들 기운 차리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KNN 굿모닝 투데이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선물 드리고 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릴게요.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이 시간에 더욱더 재미있고 알찬 소식으로 여러분과 함께할게요.
-시청해 주신 여러분, 오늘도.
-(같이)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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