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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투데이
등록일 : 2025-12-10 14:13:17.0
조회수 : 2
-안녕하세요? 12월 10일 수요일 아침에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아나운서 오희주입니다.
-아나운서 진서원입니다. 여러분, 출근길 많이 추우시죠. 그래서 저희가 따뜻한 소식 하나 준비했습니다.
부산에서 우리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생긴다고 해요.
-맞습니다. 어르신들을 위한 디지털복지관 3곳이 새롭게 문을 열었는데요.
생각이나 몸이 더 약해지지 않도록 도와주고 디지털 기술로 이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맞습니다. 부산시는 이번 디지털복지관을 시작으로 고령친화디지털복지산업을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하니까요.
우리 어르신들의 일상이 조금 더 스마트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변화가 우리 지역 곳곳에서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 첫 번째 소식으로 추운 겨울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사람들의 소식 준비했습니다.
사랑의 집 고치기 건축사랑 프로젝트 지금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추위도 끄떡없다. 마음이 모이면 누군가의 겨울이 따뜻해집니다.
-모든 게 다 감사드립니다.
-너무 아늑하고 너무 좋아 보입니다.
-너무 좋습니다.
-너무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해설) 희망을 설계하고 행복을 짓는 건축사랑 프로젝트. 낡은 집에 새 숨결을 불어넣는 현장 속으로 지금 출발합니다.
지난 11월 6일 부산시 주례동을 찾았는데요.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겨울철은 취약계층에게는 더욱 힘든 계절인데요.
이곳에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철거 작업이 한창인데요.
-(해설) 지어진 지 40년이 지난 오래된 경로당을 공사 중인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처음부터 천천히 살펴봅니다.
먼저 부산광역시건축사회 사무실을 찾았는데요.
-(해설) 부산건축사회는 1965년에 설립된 단체로 현재 건축사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한 재능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그래서 굉장히 리노베이션 하는 것이 시급했기 때문에 저희가 이곳을 선정하게 됐습니다.
-(해설) 바로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건축사랑 프로젝트인데요. 19번째 대상지는 부산 사상구 조양경로당입니다.
-(해설)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 설계하며 희망의 집 짓기가 한창인 가운데 주민들도 현장을 찾아 둘러봅니다.
하루하루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설레임이 피어나는데요.
-우리 솜씨를 있는 그대로 한번 해보죠.
-뭐가 솜씨가 좋습니까?
-다 잘해요.
-잡채 해 주세요, 잡채.
-다 잘해요.
-잡채?
-잡채?
-잡채 좋지.
-말씀하이소, 다 해 드릴게.
-잡채.
-한 창 차려드릴게.
-감사합니다.
-수고하이소.
-(해설) 이번 공사는 지난 11월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됐는데 노후된 경로당은 주민들의 희망을 품고 새로운 쉼터로 재탄생하게 되는데요.
드디어 12월 4일 준공식 당일이 밝았습니다. 몇 주 전만 해도 공사 장비가 뒤엉켜 있었는데 한결 깔끔해졌네요.
-(해설) 40년 넘은 노후 경로당은 난방이 취약하고 외풍까지 심해 겨울이 되면 어르신들이 가장 먼저 걱정하던 공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건축사랑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는데요.
따뜻한 단열 설비와 쾌적한 환경을 갖춘 든든한 보금자리가 되었습니다.
-기분 좋네요.
-(해설) 모두가 함께 만드는 온기는 그 어떤 난방보다 더 큰 힘이 되죠.
준공식에는 그동안 공사 과정을 지켜본 주민들과 여러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의 마음을 나눕니다. 사고 없이.
-(해설) 오늘 이 자리는 단순 완공의 순간이 아닌 어려운 이웃들에게 새 출발을 선물하는 자리이기도 한데요.
지역사회의 작은 불편을 해결하고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 가는 일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해설) 희망이라는 이름의 집짓기가 완성됐는데요.
새롭게 단장한 이곳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온기를 더하고 마음까지 환히 밝혀주기를 바라봅니다.
-너무 아늑하고.
-그러니까.
-너무.
-너무 좋습니다, 여기가.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여튼 올겨울 잘 나시고 계속 건강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진짜로 고생 많이 하셨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고 감사하고요. 저희는 뭐라고 말을 못 드리겠어. 너무 고마워서요. 감사합니다.
-진짜 따뜻하게 지낼 수 있고 여러분 덕분에 참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해설) 건축은 단순한 집이 아닌 우리 삶을 바꾸는 중요한 도구가 됩니다.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행복을 설계하는 건축 사랑 프로젝트.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이 건축 사랑 프로젝트가 벌써 19번째 집을 맞이했다는 게 정말 놀랍네요.
-그러니까요.
-많은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서 만들어진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맞습니다. 그리고 또 새롭게 바뀐 이 경로당을 우리 어르신들이 어찌나 또 좋아해 주시는지 잔치도 벌이시고 맛있는 음식도 즐겨주셨는데요.
이렇게 모처럼 따뜻한 온기가 지역 곳곳에 널리 퍼지기를 저희 굿모닝 투데이가 바라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소식은 예술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볼까요? 우리 지역에서 만나는 미술 이야기, 숨은그림찾기 만나보겠습니다.
오늘은 부산 원도심의 얼굴을 사진으로 담아낸 윤창수 작가를 소개합니다.
그분의 작품 세계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시죠.
-아주 오래된 동네의 모습인데요. 과거에는 좀 심심치 않게 만나볼 수 있는 곳이었는데 요즘은 많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런 부산의 원도심을 담는 사진작가가 있는데요. 오늘은 윤창수 작가를 만나서 부산의 옛 얼굴들을 만나볼게요.
-(해설) 부산 원도심의 풍경 속에서 사라지는 것들과 남겨진 자취를 바라보며 그 단면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윤창수 작가.
그의 작품 세계를 함께 살펴봅니다.
-작가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사진작가로 활동을 하시죠. 제가 지금 작업실을 쭉 둘러보니까 부산 원도심을 담은 사진들이 많더라고요.
이 사진으로만 기록된 곳도 있는데 이 사진들이 아주 살아 있는 것처럼 생동감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런데 궁금한 점이 원도심을 담으시는 이유가 있을까 궁금합니다.
-제 뒤에 있는 사진을 보니까 정말 독특합니다. 주인공 프로젝트 맞죠.
-맞습니다.
-그런데 보통 주인공이라고 하면 1명이거나 하나의 대상인 경우가 많은데 여러 개체가 있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어떤 작품인가요?
-산복도로에서 느낀 게 시대가 변하면서 점저 뒤처지는 현상을 느꼈습니다.
뒤처진다는 게 그들의 잘못에서 아니고 사회가 변화되면서 뒤처짐을 느꼈고 그래서 주변 부화되는 것이 싫어서 1명이 아닌 모두가
다 동등하게 주인공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콜라주 형식으로 모두를 동일하게, 동일 관점으로, 동일 시점으로 촬영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해설) 윤창수 작가의 주인공 프로젝트는 한 장의 사진에 여러 시점과 시간을 담아 보이지 않던 것들을 보이게 하는데요.
오래된 일상 속 장면들을 새로운 이야기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금 작가님 옆에 있는 작은 작품 우리는 모두 이주민이다. 최신작이죠?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름에서도 드러나듯이 이주민 가족을 담은 것 같은데 단순히 이주민의 모습을 담은 건 아닌 것 같아요. 깊은 의미가 있겠죠.
-그렇군요. 그리고 커다란 작품도 있는데 식물의 모습이 있어요. 아주 큰 식물인데 사실 저는 처음 봤거든요. 한국에서 보기 드문 식물 아닌가요?
-드물다고 하면 드물 수도 있겠고 또는 많이 볼 수도 있는 식물인데요.
사상구에서 이주 이야기를 펼치기 시작했는데 거기에는 동남아 쪽에서 오신 이주 노동자
그리고 우리나라의 결혼 여성으로 들어오신 분들이라든지 다양한 가족이 살고 있습니다.
그분들과 연결된 게 뭘까를 찾다 보니 제가 이전에 뭔가 봤던 바나나같이 생긴 바나나인지 아닌지 잘 모르는 그 식물을 떠올리게 되었고요.
조선시대 우리나라 선비들이 파초를 너무 사랑해서 파초를 애지중지 키우면서 같이
지금까지 이주의 역사를 하면서 이주의 선배격으로 자리 잡고 있는 식물입니다.
-(해설) 윤창수 작가는 삶의 주변부를 따뜻하고 깊은 시선으로 기록해 오고 있는데요.
그의 사진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고 있습니다.
-작가님, 제 뒤에 있는 이 작품은 뭔가 익숙한 것 같으면서도 익숙하지 않은 느낌이에요.
색감이 평소에는 보지 못하는 그런 색감인데 작업을 거치신 거죠?
-현대 카메라는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디지털 카메라의 RGB 색의 삼원색을 서로 바꿔치기 해놓은 사진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색감이 조정된 건데 신기하게 고양이의 색깔은 그대로예요.
-(해설) 인간의 본질과 자아를 바탕으로 사회 속 이야기를 사진으로 풀어내는 윤창수 작가.
부산 원도심의 시간과 결이 스며든 공간. 그 안에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깊이 있는 시선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윤창수 작가는 세상의 한쪽에서 멀어져 있던 사람과 공간을 따뜻하게 바라봅니다.
그의 사진을 보면 그냥 스쳐 지나갔던 풍경이 다시 살아나고 무심히 지나친 일상이 떠오릅니다.
오늘의 한 줄 감상평. 작가의 시선이 머문 곳에서 삶은 다시 주인공이 된다.
-(해설) 사라지는 풍경과 삶의 주변부를 사진으로 기록해 온 윤창수 작가.
깊이 있는 시선으로 이어갈 그의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윤창수 작가의 사진 작품 잘 만나보고 왔습니다.
단순히 풍경만 담고 있는 게 아니라 그 당시의 사람들 더 나아가서는 소중했던 시간들까지 볼 수 있는 작품이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요. 또 앞으로 어떤 일상의 풍경들과 사람들을 또 다른 시선으로 풀어낼지 너무 궁금해지는데요.
또 작품 속에서 펼쳐질 새로운 부산의 이야기도 계속해서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굿모닝 투데이 마지막 순서도 정말 특별한 소식으로 준비됐다고요?
-맞습니다. 교육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 이런 말이 있죠. 그만큼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데요.
그래서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 지역의 유관기관과 부산시교육청이 함께 손을 잡았다고 해요.
제가 그 현장에 직접 다녀와 봤거든요. 여러분도 함께 떠나보시죠.
-(해설)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서는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말이 있죠.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부산시교육청과 지역 유관기관들이 함께 힘을 모았습니다.
-교육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공정하고 또 평등한 교육을 위해서 우리 부산시에서는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교육의 장이죠. 학교에 제가 직접 찾아가서 우리 학생들 그리고 교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죠. 지금 저와 함께 떠나보실게요.
-(해설) 아이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찾아가는 과정이 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알아가기에는 정보도 부족하고 때로는 용기가 필요할 때도 있는데요.
이럴 때 도움을 주는 곳. 진로교육지원센터입니다.
-이렇게 버려질 재활용품들을 활용해서 다양한 예술 작품을 만드니까 참 신기한 것 같기도 하고요. 환경 보호에도 참 의미가 큰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사하구진로교육지원센터장 맡고 있는 강나민입니다.
-진로교육지원센터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 곳일까요?
-이곳 사하구를 포함해서 부산에서는 모두 16곳의 진로교육지원센터가 있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럼 사하구만의 특별한 장점이라든지 아니면 사하구만 하고 있는 활동이 있을까요?
-(해설) 아이들의 미래 설계를 돕는 진로교육 전문기관인데요.
보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부산시교육청이 지원에 나섰습니다.
-센터장님 이야기를 계속 듣다 보니까 우리 학생들이 있는 학교로 가보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함께 가도 괜찮을까요?
-(해설) 진로는 단지 직업 선택이 아닌 앞으로의 삶을 결정짓는 중요한 과정이죠.
그렇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동등한 정보와 기회가 제공되어야 합니다.
센터는 그 기회를 모든 학생에게 공평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여러분, 우리 오늘의 고교학점제 수업을 돕기 위해서 일일 특별 선생님이 오셨습니다.
-(해설) 압도적인 피지컬, 드라마 도깨비에 버금가는 오라, 오늘의 특별 선생님 진서원 아나운서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장림여중 3학년 1반에 일일 교사로 오게 된 KNN 아나운서 진서원입니다. 반갑습니다.
-(해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는데요. 진로교육센터 전문 강사가 참여해 실습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예요?
-지금 천문학과에 대해 조사해서 포스터 꾸미고 있어요.
-친구 꿈이 그럼 천문학과 가는 게 꿈이에요?
-네, 제가 평소에 우주나 물질의 기원에 대해서 많이 생각을 했어서 지원하게 됐어요.
-우리 학생들이 지금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 걸까요?
-지금 하고 있는 게 또 고교학점제 실습 프로그램이잖아요. 이 프로그램이 본인한테 많이 도움이 됐어요?
-그러면 친구는 어떤 학과에 가고 싶어요?
-저는 물리학과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러면 10년 또 20년 뒤에 물리학 연구원이 된 나에게 영상 편지 한번 해주세요.
-연구원 하윤아, 안녕. 연구를 잘 되어가고 있니?
다양한 어려움 겪고 있을 텐데 포기하지 말고 네가 처음 느꼈던 그 즐거움을 생각하면서 끝까지 네가 하고 싶은 연구를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랄게. 파이팅.
-(해설)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한데요.
학교라는 울타리 밖에도 여전히 배움을 이어가고 싶은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나를 본 너야~ 둘, 셋, 넷. 마지막.
-(함께) 나를 본 너야~
-둘, 셋, 넷. 하나, 둘.
-(함께) 빛나는 널~
-브라보! 선생님, 우리 학생들이 이렇게 멋있게 노래를 불러줬는데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 건가요?
-여기 이름이 문화예술조은학교잖아요. 이곳이 어떤 곳인지 소개 한번 부탁드립니다.
-(해설) 대안 교육 기관은 각자의 속도와 방식에 맞춰 성장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교실이 되는데요.
온 마을이 함께 아이를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지원을 확대합니다.
-안녕하세요?
-희재야.
-잘 지내셨어요?
-(해설) 학교 밖이라는 이유만으로 배움의 문이 닫혀서는 안 되죠.
이곳에서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삶을 그려갈 수 있도록 문화예술 교육이 중심에 자리합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여기 어떻게 오시게 됐어요?
-여기 졸업생이에요.
-졸업생. 혹시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나이는 20살입니다.
-20살. 그럼 졸업한 지는 이제 1년 된 거예요?
-네, 맞습니다.
-그러면 여기 문화예술조은학교 다녔을 때 했던 활동들 많이 생각이 나겠어요. 어때요?
-생각도 되게 많이 나고 공연 준비했던 것도 되게 추억에 남아서 추억 회상하고 있었습니다.
-또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좀 듣고 싶거든요.
-대학교 복학을 해서 이제 사회로 뛰어들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해설) 아이들의 일상을 책임지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데요. 평등한 기회부터 맞춤형 복지까지 부산형 교육을 응원합니다.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하는 노력 덕분에 우리 아이들의 꿈이 다시 자라나고 있습니다.
제가 오늘 교육 현장에 직접 다녀와 보니까요, 제가 학교 다녔던 시절 생각도 나면서
또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까 지역의 미래를 보는 것 같아서 참 뿌듯하더라고요.
교육은 지역의 희망이기도 하죠. 앞으로도 희망의 불꽃이 꺼지지 않기를 바라면서 저 역시도 교육의 미래를 위해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이만 인사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안녕.
-서원 씨와 함께한 현장 잘 보고 왔습니다.
이렇게 영상에서 보신 것처럼 부산시교육청은 교육의 안전망을 정말 탄탄하게 다져가고 있다는 게 느껴졌는데요.
그리고 학생들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정말 또 많은 길을 열어주고 있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무엇보다도 현장을 잘 알고 있는 유관 기관들이 함께 움직이다 보니까 현장에서 또 발 빠른 대처가 가능했던 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부산의 교육이 더욱더 드라마틱하게 변하길 저희가 기대해 보겠습니다.
끝으로 한 가지 더 알려드릴 소식이 있습니다. 뮤지컬 위키드 내한 공연이 지역 최초로 우리 부산에서 열렸죠.
그래서 우리 굿모닝 투데이 시청자 여러분들을 위한 티켓 제공 이벤트 준비했습니다.
다음 주 금요일까지 카카오톡 채널 굿모닝 투데이로 여러분의 방송 후기나 사연을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1인당 2장씩 뮤지컬 위키드 티켓을 제공해 드릴 예정입니다.
-브로드웨이의 가장 거대한 블록버스터, 관람 원하시는 시청자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굿모닝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 다시 보실 수 있으니까요,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이 시간 더욱더 알차고 풍성한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오늘도.
-(함께)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아나운서 진서원입니다. 여러분, 출근길 많이 추우시죠. 그래서 저희가 따뜻한 소식 하나 준비했습니다.
부산에서 우리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생긴다고 해요.
-맞습니다. 어르신들을 위한 디지털복지관 3곳이 새롭게 문을 열었는데요.
생각이나 몸이 더 약해지지 않도록 도와주고 디지털 기술로 이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맞습니다. 부산시는 이번 디지털복지관을 시작으로 고령친화디지털복지산업을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하니까요.
우리 어르신들의 일상이 조금 더 스마트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변화가 우리 지역 곳곳에서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 첫 번째 소식으로 추운 겨울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사람들의 소식 준비했습니다.
사랑의 집 고치기 건축사랑 프로젝트 지금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추위도 끄떡없다. 마음이 모이면 누군가의 겨울이 따뜻해집니다.
-모든 게 다 감사드립니다.
-너무 아늑하고 너무 좋아 보입니다.
-너무 좋습니다.
-너무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해설) 희망을 설계하고 행복을 짓는 건축사랑 프로젝트. 낡은 집에 새 숨결을 불어넣는 현장 속으로 지금 출발합니다.
지난 11월 6일 부산시 주례동을 찾았는데요.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겨울철은 취약계층에게는 더욱 힘든 계절인데요.
이곳에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철거 작업이 한창인데요.
-(해설) 지어진 지 40년이 지난 오래된 경로당을 공사 중인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처음부터 천천히 살펴봅니다.
먼저 부산광역시건축사회 사무실을 찾았는데요.
-(해설) 부산건축사회는 1965년에 설립된 단체로 현재 건축사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한 재능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그래서 굉장히 리노베이션 하는 것이 시급했기 때문에 저희가 이곳을 선정하게 됐습니다.
-(해설) 바로 소외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건축사랑 프로젝트인데요. 19번째 대상지는 부산 사상구 조양경로당입니다.
-(해설)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 설계하며 희망의 집 짓기가 한창인 가운데 주민들도 현장을 찾아 둘러봅니다.
하루하루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설레임이 피어나는데요.
-우리 솜씨를 있는 그대로 한번 해보죠.
-뭐가 솜씨가 좋습니까?
-다 잘해요.
-잡채 해 주세요, 잡채.
-다 잘해요.
-잡채?
-잡채?
-잡채 좋지.
-말씀하이소, 다 해 드릴게.
-잡채.
-한 창 차려드릴게.
-감사합니다.
-수고하이소.
-(해설) 이번 공사는 지난 11월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됐는데 노후된 경로당은 주민들의 희망을 품고 새로운 쉼터로 재탄생하게 되는데요.
드디어 12월 4일 준공식 당일이 밝았습니다. 몇 주 전만 해도 공사 장비가 뒤엉켜 있었는데 한결 깔끔해졌네요.
-(해설) 40년 넘은 노후 경로당은 난방이 취약하고 외풍까지 심해 겨울이 되면 어르신들이 가장 먼저 걱정하던 공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건축사랑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는데요.
따뜻한 단열 설비와 쾌적한 환경을 갖춘 든든한 보금자리가 되었습니다.
-기분 좋네요.
-(해설) 모두가 함께 만드는 온기는 그 어떤 난방보다 더 큰 힘이 되죠.
준공식에는 그동안 공사 과정을 지켜본 주민들과 여러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의 마음을 나눕니다. 사고 없이.
-(해설) 오늘 이 자리는 단순 완공의 순간이 아닌 어려운 이웃들에게 새 출발을 선물하는 자리이기도 한데요.
지역사회의 작은 불편을 해결하고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 가는 일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해설) 희망이라는 이름의 집짓기가 완성됐는데요.
새롭게 단장한 이곳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온기를 더하고 마음까지 환히 밝혀주기를 바라봅니다.
-너무 아늑하고.
-그러니까.
-너무.
-너무 좋습니다, 여기가.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여튼 올겨울 잘 나시고 계속 건강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진짜로 고생 많이 하셨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고 감사하고요. 저희는 뭐라고 말을 못 드리겠어. 너무 고마워서요. 감사합니다.
-진짜 따뜻하게 지낼 수 있고 여러분 덕분에 참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해설) 건축은 단순한 집이 아닌 우리 삶을 바꾸는 중요한 도구가 됩니다.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행복을 설계하는 건축 사랑 프로젝트.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이 건축 사랑 프로젝트가 벌써 19번째 집을 맞이했다는 게 정말 놀랍네요.
-그러니까요.
-많은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서 만들어진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맞습니다. 그리고 또 새롭게 바뀐 이 경로당을 우리 어르신들이 어찌나 또 좋아해 주시는지 잔치도 벌이시고 맛있는 음식도 즐겨주셨는데요.
이렇게 모처럼 따뜻한 온기가 지역 곳곳에 널리 퍼지기를 저희 굿모닝 투데이가 바라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소식은 예술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볼까요? 우리 지역에서 만나는 미술 이야기, 숨은그림찾기 만나보겠습니다.
오늘은 부산 원도심의 얼굴을 사진으로 담아낸 윤창수 작가를 소개합니다.
그분의 작품 세계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시죠.
-아주 오래된 동네의 모습인데요. 과거에는 좀 심심치 않게 만나볼 수 있는 곳이었는데 요즘은 많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런 부산의 원도심을 담는 사진작가가 있는데요. 오늘은 윤창수 작가를 만나서 부산의 옛 얼굴들을 만나볼게요.
-(해설) 부산 원도심의 풍경 속에서 사라지는 것들과 남겨진 자취를 바라보며 그 단면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윤창수 작가.
그의 작품 세계를 함께 살펴봅니다.
-작가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사진작가로 활동을 하시죠. 제가 지금 작업실을 쭉 둘러보니까 부산 원도심을 담은 사진들이 많더라고요.
이 사진으로만 기록된 곳도 있는데 이 사진들이 아주 살아 있는 것처럼 생동감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런데 궁금한 점이 원도심을 담으시는 이유가 있을까 궁금합니다.
-제 뒤에 있는 사진을 보니까 정말 독특합니다. 주인공 프로젝트 맞죠.
-맞습니다.
-그런데 보통 주인공이라고 하면 1명이거나 하나의 대상인 경우가 많은데 여러 개체가 있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어떤 작품인가요?
-산복도로에서 느낀 게 시대가 변하면서 점저 뒤처지는 현상을 느꼈습니다.
뒤처진다는 게 그들의 잘못에서 아니고 사회가 변화되면서 뒤처짐을 느꼈고 그래서 주변 부화되는 것이 싫어서 1명이 아닌 모두가
다 동등하게 주인공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콜라주 형식으로 모두를 동일하게, 동일 관점으로, 동일 시점으로 촬영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해설) 윤창수 작가의 주인공 프로젝트는 한 장의 사진에 여러 시점과 시간을 담아 보이지 않던 것들을 보이게 하는데요.
오래된 일상 속 장면들을 새로운 이야기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금 작가님 옆에 있는 작은 작품 우리는 모두 이주민이다. 최신작이죠?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름에서도 드러나듯이 이주민 가족을 담은 것 같은데 단순히 이주민의 모습을 담은 건 아닌 것 같아요. 깊은 의미가 있겠죠.
-그렇군요. 그리고 커다란 작품도 있는데 식물의 모습이 있어요. 아주 큰 식물인데 사실 저는 처음 봤거든요. 한국에서 보기 드문 식물 아닌가요?
-드물다고 하면 드물 수도 있겠고 또는 많이 볼 수도 있는 식물인데요.
사상구에서 이주 이야기를 펼치기 시작했는데 거기에는 동남아 쪽에서 오신 이주 노동자
그리고 우리나라의 결혼 여성으로 들어오신 분들이라든지 다양한 가족이 살고 있습니다.
그분들과 연결된 게 뭘까를 찾다 보니 제가 이전에 뭔가 봤던 바나나같이 생긴 바나나인지 아닌지 잘 모르는 그 식물을 떠올리게 되었고요.
조선시대 우리나라 선비들이 파초를 너무 사랑해서 파초를 애지중지 키우면서 같이
지금까지 이주의 역사를 하면서 이주의 선배격으로 자리 잡고 있는 식물입니다.
-(해설) 윤창수 작가는 삶의 주변부를 따뜻하고 깊은 시선으로 기록해 오고 있는데요.
그의 사진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고 있습니다.
-작가님, 제 뒤에 있는 이 작품은 뭔가 익숙한 것 같으면서도 익숙하지 않은 느낌이에요.
색감이 평소에는 보지 못하는 그런 색감인데 작업을 거치신 거죠?
-현대 카메라는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디지털 카메라의 RGB 색의 삼원색을 서로 바꿔치기 해놓은 사진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색감이 조정된 건데 신기하게 고양이의 색깔은 그대로예요.
-(해설) 인간의 본질과 자아를 바탕으로 사회 속 이야기를 사진으로 풀어내는 윤창수 작가.
부산 원도심의 시간과 결이 스며든 공간. 그 안에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깊이 있는 시선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윤창수 작가는 세상의 한쪽에서 멀어져 있던 사람과 공간을 따뜻하게 바라봅니다.
그의 사진을 보면 그냥 스쳐 지나갔던 풍경이 다시 살아나고 무심히 지나친 일상이 떠오릅니다.
오늘의 한 줄 감상평. 작가의 시선이 머문 곳에서 삶은 다시 주인공이 된다.
-(해설) 사라지는 풍경과 삶의 주변부를 사진으로 기록해 온 윤창수 작가.
깊이 있는 시선으로 이어갈 그의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윤창수 작가의 사진 작품 잘 만나보고 왔습니다.
단순히 풍경만 담고 있는 게 아니라 그 당시의 사람들 더 나아가서는 소중했던 시간들까지 볼 수 있는 작품이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요. 또 앞으로 어떤 일상의 풍경들과 사람들을 또 다른 시선으로 풀어낼지 너무 궁금해지는데요.
또 작품 속에서 펼쳐질 새로운 부산의 이야기도 계속해서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굿모닝 투데이 마지막 순서도 정말 특별한 소식으로 준비됐다고요?
-맞습니다. 교육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 이런 말이 있죠. 그만큼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데요.
그래서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 지역의 유관기관과 부산시교육청이 함께 손을 잡았다고 해요.
제가 그 현장에 직접 다녀와 봤거든요. 여러분도 함께 떠나보시죠.
-(해설)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서는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말이 있죠.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부산시교육청과 지역 유관기관들이 함께 힘을 모았습니다.
-교육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공정하고 또 평등한 교육을 위해서 우리 부산시에서는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교육의 장이죠. 학교에 제가 직접 찾아가서 우리 학생들 그리고 교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죠. 지금 저와 함께 떠나보실게요.
-(해설) 아이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찾아가는 과정이 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알아가기에는 정보도 부족하고 때로는 용기가 필요할 때도 있는데요.
이럴 때 도움을 주는 곳. 진로교육지원센터입니다.
-이렇게 버려질 재활용품들을 활용해서 다양한 예술 작품을 만드니까 참 신기한 것 같기도 하고요. 환경 보호에도 참 의미가 큰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사하구진로교육지원센터장 맡고 있는 강나민입니다.
-진로교육지원센터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 곳일까요?
-이곳 사하구를 포함해서 부산에서는 모두 16곳의 진로교육지원센터가 있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럼 사하구만의 특별한 장점이라든지 아니면 사하구만 하고 있는 활동이 있을까요?
-(해설) 아이들의 미래 설계를 돕는 진로교육 전문기관인데요.
보다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부산시교육청이 지원에 나섰습니다.
-센터장님 이야기를 계속 듣다 보니까 우리 학생들이 있는 학교로 가보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 함께 가도 괜찮을까요?
-(해설) 진로는 단지 직업 선택이 아닌 앞으로의 삶을 결정짓는 중요한 과정이죠.
그렇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동등한 정보와 기회가 제공되어야 합니다.
센터는 그 기회를 모든 학생에게 공평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여러분, 우리 오늘의 고교학점제 수업을 돕기 위해서 일일 특별 선생님이 오셨습니다.
-(해설) 압도적인 피지컬, 드라마 도깨비에 버금가는 오라, 오늘의 특별 선생님 진서원 아나운서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장림여중 3학년 1반에 일일 교사로 오게 된 KNN 아나운서 진서원입니다. 반갑습니다.
-(해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는데요. 진로교육센터 전문 강사가 참여해 실습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예요?
-지금 천문학과에 대해 조사해서 포스터 꾸미고 있어요.
-친구 꿈이 그럼 천문학과 가는 게 꿈이에요?
-네, 제가 평소에 우주나 물질의 기원에 대해서 많이 생각을 했어서 지원하게 됐어요.
-우리 학생들이 지금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 걸까요?
-지금 하고 있는 게 또 고교학점제 실습 프로그램이잖아요. 이 프로그램이 본인한테 많이 도움이 됐어요?
-그러면 친구는 어떤 학과에 가고 싶어요?
-저는 물리학과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러면 10년 또 20년 뒤에 물리학 연구원이 된 나에게 영상 편지 한번 해주세요.
-연구원 하윤아, 안녕. 연구를 잘 되어가고 있니?
다양한 어려움 겪고 있을 텐데 포기하지 말고 네가 처음 느꼈던 그 즐거움을 생각하면서 끝까지 네가 하고 싶은 연구를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랄게. 파이팅.
-(해설)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한데요.
학교라는 울타리 밖에도 여전히 배움을 이어가고 싶은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나를 본 너야~ 둘, 셋, 넷. 마지막.
-(함께) 나를 본 너야~
-둘, 셋, 넷. 하나, 둘.
-(함께) 빛나는 널~
-브라보! 선생님, 우리 학생들이 이렇게 멋있게 노래를 불러줬는데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 건가요?
-여기 이름이 문화예술조은학교잖아요. 이곳이 어떤 곳인지 소개 한번 부탁드립니다.
-(해설) 대안 교육 기관은 각자의 속도와 방식에 맞춰 성장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교실이 되는데요.
온 마을이 함께 아이를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지원을 확대합니다.
-안녕하세요?
-희재야.
-잘 지내셨어요?
-(해설) 학교 밖이라는 이유만으로 배움의 문이 닫혀서는 안 되죠.
이곳에서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삶을 그려갈 수 있도록 문화예술 교육이 중심에 자리합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여기 어떻게 오시게 됐어요?
-여기 졸업생이에요.
-졸업생. 혹시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나이는 20살입니다.
-20살. 그럼 졸업한 지는 이제 1년 된 거예요?
-네, 맞습니다.
-그러면 여기 문화예술조은학교 다녔을 때 했던 활동들 많이 생각이 나겠어요. 어때요?
-생각도 되게 많이 나고 공연 준비했던 것도 되게 추억에 남아서 추억 회상하고 있었습니다.
-또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좀 듣고 싶거든요.
-대학교 복학을 해서 이제 사회로 뛰어들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해설) 아이들의 일상을 책임지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데요. 평등한 기회부터 맞춤형 복지까지 부산형 교육을 응원합니다.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하는 노력 덕분에 우리 아이들의 꿈이 다시 자라나고 있습니다.
제가 오늘 교육 현장에 직접 다녀와 보니까요, 제가 학교 다녔던 시절 생각도 나면서
또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까 지역의 미래를 보는 것 같아서 참 뿌듯하더라고요.
교육은 지역의 희망이기도 하죠. 앞으로도 희망의 불꽃이 꺼지지 않기를 바라면서 저 역시도 교육의 미래를 위해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이만 인사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안녕.
-서원 씨와 함께한 현장 잘 보고 왔습니다.
이렇게 영상에서 보신 것처럼 부산시교육청은 교육의 안전망을 정말 탄탄하게 다져가고 있다는 게 느껴졌는데요.
그리고 학생들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정말 또 많은 길을 열어주고 있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무엇보다도 현장을 잘 알고 있는 유관 기관들이 함께 움직이다 보니까 현장에서 또 발 빠른 대처가 가능했던 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부산의 교육이 더욱더 드라마틱하게 변하길 저희가 기대해 보겠습니다.
끝으로 한 가지 더 알려드릴 소식이 있습니다. 뮤지컬 위키드 내한 공연이 지역 최초로 우리 부산에서 열렸죠.
그래서 우리 굿모닝 투데이 시청자 여러분들을 위한 티켓 제공 이벤트 준비했습니다.
다음 주 금요일까지 카카오톡 채널 굿모닝 투데이로 여러분의 방송 후기나 사연을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1인당 2장씩 뮤지컬 위키드 티켓을 제공해 드릴 예정입니다.
-브로드웨이의 가장 거대한 블록버스터, 관람 원하시는 시청자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굿모닝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 다시 보실 수 있으니까요,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이 시간 더욱더 알차고 풍성한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오늘도.
-(함께)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