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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투데이
등록일 : 2025-07-29 10:56:11.0
조회수 : 78
-안녕하세요? 7월 29일 화요일 아침에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오희주입니다.
-진서원입니다. 올여름 날씨가 더워도 너무 덥잖아요.
그래서 이 더운 날씨만큼이나 아주 핫한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올 9월에 준비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나 이번 개막식 사회로 배우 이병헌 씨가 단독으로 맡게 되면서 그 의미가 더해진다고 합니다.
-정말 더 반가운 소식인데요.
올해로 이병헌 씨는 데뷔 35주년을 맞이했는데 국내에서는 물론이고 또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면서 그야말로 또 대한민국의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잖아요.
그리고 이번 개막식에서는 또 단독으로 서게 되면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크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올가을 부산이 다시 한번 영화 중심 도시로 우뚝 설 순간을 기대해 보면서
화요일의 굿모닝 투데이도 힘차게 출발해 보겠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여름 휴가를 가장 많이 떠난다는 7말 8초 시즌이 시작이 됐습니다. 요즘에는요.
화려한 호캉스보다 고요한 산사로 떠나는 절캉스가 그렇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복잡한 생각을 덜어내고 또 절 생활까지 즐기는 이색적인 템플스테이가 MZ 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힐링 체험의 현장 속으로 지금 출발합니다.
-빛이 나는 절로~ 우리 불교 힙한 문화 한번 체험해 보시겠습니까?
-(해설)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재미있고 힙한 불교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특별한 경험, 힐링 체험 템플스테이 지금 만나봅니다.
첫 번째로 찾아온 곳은 천년 고찰 경남 하동의 대표 사찰입니다.
그리고 이곳에 나타난 뜨거운 열정의 사나이들.
-(해설) 템플스테이란 사찰에 머물면서 불교 문화의 생활을 체험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보트가 나타났는데요.
-템플스테이에 웬 보트입니까?
-(해설) 하동 쌍계사에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섬진강 래프팅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템플스테이를 진행합니다.
바로 이때 체험객들 사이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한 사람이 있는데요. 스님 아니신가요?
-(해설) 이제 래프팅 방법을 배워봅니다.
-발걸이만 잘하고 계시면 친구분이 밀어도 떨어지지 않으니까 발걸이 꼭 해 주시고요.
당기는 게 아니라 아래 손은 당기면서 위의 손은 밀면.
-(해설) 각오 한마디 들어봐야겠죠?
-고뇌와 번뇌를 떨어뜨리고 오겠습니다. 악!
-스트레스 한 방에 날리고 오겠습니다. 악!
-(함께) 파이팅!
-(해설) 섬진강 래프팅은 약 7km 구간을 보트로 이동하면서 짜릿함을 만끽하는데요.
더워도 너무 더운 요즘 무더위를 피하는 이색 템플스테이 어때요?
-(해설)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에 쌓인 피로를 풀어줍니다.
특히 차의 본고장인 하동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게 있죠.
-(해설) 티 소믈리에는 포도주의 맛을 감별하고 추천하는 소믈리에처럼 차 맛을 보고 상황에 맞는 차를 소개하는데요.
야생차의 경우 맛은 물론 효능도 뛰어나죠.
-(해설) 깊은 산속 맑은 공기. 그곳에서 자란 야생차는 한 모금만으로도 마음을 맑게 합니다.
차를 우려내며 마음을 다스려봅니다.
-(해설) 이번에는 영남의 3대 사찰 중 하나 부산의 대표 사찰을 찾았습니다.
요즘은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템플스테이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바쁘다 바빠, 현대 사회 속 휴가는 호텔 대신 사찰로 온다고요?
-(해설) 템플스테이를 하며 보내는 이른바 절캉스가 인기입니다.
그런데 절에 오면 조용히 수행만 하는 거 아니냐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계절이 깃든 사찰 음식 체험 프로그램의 경우 예약 오픈과 동시에 빠르게 매진된다네요.
-(해설) 사찰 음식은 단순한 식생활을 넘어 수행의 연장선이죠.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화학조미료 없이 양념을 최소화하는데요.
보는 것만으로도 벌써 건강해지는 기분.
-원래 평소에도 요리 자주 하세요?
-(해설) 내가 먹은 음식이 내 몸과 인격을 만든다고 하죠.
사찰 음식은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데 도움을 줍니다.
비움의 맛과 채움의 기운이 더해진 건강 밥상, 그 맛이 어때요?
-(해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연등 만들기 체험도 이어지는데요.
-(해설) 색색의 연꽃 등을 정성껏 만들고 그 안에 소망을 한 글자 한 글자 적어 내려갑니다.
연등이 환하게 켜지는 순간 마음속 근심도 사라지겠죠.
-(해설) 저녁 6시. 사람들이 야외로 나오는데요.
-지금 이제 집에 가시는 건가요?
-(해설) 템플레킹은 사찰과 트레킹을 결합한 야외 체험 프로그램으로 11월까지 운영됩니다.
금정산 기슭에 자리한 사찰을 중심으로 사찰 체험과 등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데요.
-밑에 기둥은 세지 않고 지붕의 개수만 세면 몇 층인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다들 탑돌이 아세요?
-(함께) 네.
-제가 한번 탑돌이를 진행해 볼까요? 제가 알려드리겠습니다.
-(해설) 고즈넉한 사찰을 걷다 보면 어느새 지친 마음도 차분히 가라앉는데요.
일상의 피로감을 씻어내며 쉼표를 찍는 시간.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힐링 여행입니다.
-(해설) 지루한 불교는 옛말. 올여름은 절로~
쉼과 재미를 모두 담은 이색 템플스테이 즐겨보시는 거 어떠세요?
-템플스테이 모습 잘 만나보고 왔습니다.
저는 템플스테이라고 하니까 왠지 절에서 명상을 하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했는데.
-보통은 또 그렇죠.
-그렇죠. 그런데 섬진강 레프팅 모습을 보니까 시원하고 짜릿한 게 여름 더위를 잘 날려버릴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또 특히 템플레킹이 참 기억에 남았는데요.
전통 음식도 맛보고 또 야간 절 투어까지 그야말로 힐링의 끝판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 가을에는 자연의 소리를 채집하는 이색적인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고 하니까요.
많은 기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몸과 마음을 쉬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마음을 누군가한테 전달하는 것도 참 중요하겠죠.
부산의 한 대학교 해외 봉사단이 국경을 넘어서 캄보디아에서 그 훈훈한 마음을 전해줬다고 하는데요.
그 봉사 현장으로 지금 떠나보시죠.
-(해설) 역사 깊은 앙코르와트와 사람들의 미소가 아름다운 나라, 캄보디아.
이 미소들이 더 밝아지려면 조금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매년 부산에서 캄보디아까지 찾아 나서는 봉사단이 있습니다.
현지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생각하며 국경을 넘어 따뜻한 손길을 건네는 부산가톨릭대학교 해외봉사단.
그 뜻깊은 현장을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지난 7월 1일.
해외봉사단은 캄보디아 프레이벵시의 한 고등학교에 도착했는데요.
-환영합니다.
-어꾼.
-어꾼.
-어꾼.
-(해설) 캄보디아의 전통 스카프인 끄로마를 선물 받으며 5일간의 봉사가 시작됩니다.
제17기 부산가톨릭대학교 해외봉사단은 이곳 도서관을 거점으로 올해 활동을 펼쳤는데요.
-(해설) 봉사단이 도착하자 진료를 받으려는 현지 주민들이 벌써 잔뜩 모였습니다.
-(해설) 학생과 교수 그리고 의사와 약사를 비롯해 총 45명이 참여한 올해 해외 봉사.
가장 먼저 주민들의 건강부터 살폈습니다.
도서관의 1층에서는 접수를 받고 문진을 한 다음 혈압과 비만도, 시력 등 각종
기초적인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는데요.
매일 환자 약 100여 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이곳의 인기는 폭발적이었습니다.
또 2층에서는 초음파 검사를 비롯해 내과와 소아청소년과 친료까지 분야별로
전문적인 진찰을 받을 수 있게 준비되었습니다.
프레이벵시는 의료 지원 시스템이 비교적 낙후된 지역인데요.
그래서 현장에서 진료를 하다 보면 이곳 주민들에게는 꾸준한 의료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고 합니다.
-(해설) 올해는 조금 더 다양한 분야로 주민들의 건강을 확인하기 위해 작년에 없었던 청력 검사를 새로 도입했는데요.
가장 기초적인 순음 청력 검사부터 고막의 기능을 확인하는 고막 운동성 검사 그리고 귀 내시경 검사까지 꼼꼼하게 진단을 합니다.
-지금 귓구멍 안에 이물질이 가득 막고 있습니다.
이 이물질 때문에 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해서 이 이물질을 제거해야지
우리 귀가 소리를 원활하게 전달할 수 있어서 지금 이거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겠습니다.
-(해설) 대부분의 주민들이 귀 청소에 소홀해서 이렇게 귀가 이물질로 막혀 있는 경우가 많았다는데요.
그래서 제거 시술을 하게 되면 훨씬 더 잘 들린다고 말해 줍니다.
-(해설) 또 이곳 주민들은 뜨거운 햇빛에 노출돼 백내장에 걸릴 위험도 있다는데요.
-이 안경 쓰고 한번 볼게요.
-(외국어)
-(외국어)
-두 번째는.
-(외국어)
-글씨가 커 보이고 잘 보입니다.
-잘 보이세요? 써볼게요. 잘 보이시죠?
-(외국어)
-(해설) 이들의 눈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부산의 안경사들이 선글라스와 돋보기 등을 십시일반 기부했다고 합니다.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이 국경 너머 현지에까지 잘 전달됐네요.
한편 한 초등학교에서는 익숙한 노랫소리가 들려왔는데요.
바로 이곳에서 의료봉사와는 또 다른 활동인 문화봉사가 이루어졌습니다.
매일 비눗방울이나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놀이를 함께하면서 아이들과 친해졌다고 하는데요.
이 놀이의 내용은 봉사단의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것이라고 합니다.
-(해설) 다양한 그림들 가운데 태극기를 그린 학생도 있었네요.
이곳에 찾아온 해외봉사단이 정말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해설) 처음 보는 사람이었을 텐데도 금세 잘 따르며 웃는 아이들의 얼굴이 봉사단에게 있어서 최고의 보람이었다고 하네요.
-(해설)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의료봉사 현장인 쩜라은 뷔찌어 고등학교에서도 들려왔는데요.
이곳에서는 놀이에서 조금 더 나아간 활동이 있었습니다.
질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방법부터 약물 사용법까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보건 교육이 이루어졌다고 하네요.
-빈칸에 들어갈 손동작을 해 주면 돼요. 팀끼리 상의해 봅시다.
-(해설) 봉사단의 강의를 잘 들은 아이들. 정답도 바로바로 맞혔다고 합니다.
-(해설) 퀴즈를 잘 맞힌 학생들을 위한 선물 증정 타임도 있었는데요.
오늘이 이 학생들에게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되었길 바랍니다.
-(해설) 프레이벵 시의 아이들이 더 건강해지려면 먹는 물도 깨끗해져야 한다는데요.
-(해설) 학교에서 추진하는 식수 정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곳에서 정수 시설이 설치되었습니다.
-속히 말해서 찌꺼기, 미생물 이런 것들을 이렇게 해서 놔둬도 가라앉지
않는 이런 부분이 있는 거 보니까 지금 얘가 여과 장치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 게 맞아요.
-아직 학생들 탈 안 나요.
-그래도 여름철에는 여기서 나오는 유출수를 끓여 드시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그런데 이 학생들의 장점이라면 뭐가 있냐 하면 워낙 더 심한 물들을 많이 먹어봤기 때문에 이 정도면 아주 깨끗한 물이에요.
-(해설) 마지막 날까지 이어진 의료봉사.
-(해설) 시민들의 건강과 봉사 현장을 살피기 위해 프레이빙 시장님이 찾아왔습니다.
-(해설) 한국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날까지 부산가톨릭대학교 해외봉사팀은 쉬지 않았는데요.
진료 결과에 따른 약을 직접 조제해서 주민들에게 처방을 내릴 때도 끝까지 정성을 다했습니다.
5일의 봉사 기간 동안 약 450여 명의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이 도움을 받았는데요. 올해 봉사는 어땠나요?
-(해설) 누군가를 웃게 만드는 일에는 그만한 정성과 노력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5일 동안 캄보디아에서 현지 시민들을 도우며 그들에게 웃음을 안겨준 부산가톨릭대학교 해외봉사단.
앞으로도 이들의 따뜻한 봉사의 손길이 계속되길 바랍니다.
-영상 잘 보고 왔습니다.
이렇게 의료 지원뿐만 아니라 현지 학생들이랑 어울리면서 보건 교육까지 함께한 모습을 보니까요.
정말 진심을 다해서 다녀온 게 느껴져서 저는 참 훈훈하게 봤는데 서원 씨는 어떻게 보셨어요?
-저는 식수 지원 시설을 다시 재정비하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나 깨끗한 물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그 작업이 참 중요할 텐데요.
올 겨울방학에는 다른 마을에도 추가 설치될 예정이라고 하니까요.
봉사단의 활동 앞으로도 응원해 보겠습니다.
-이어서 바로 다음 코너도 만나보겠습니다.
낚시의 숨은 매력을 알려주는 나는 낚시왕이올시다 만나볼 차례인데요.
오늘의 두 명의 낚시왕이 갯바위 위에서 자존심을 걸고 아주 뜨거운 한판 승부를 벌였다고 합니다.
과연 오늘의 승리자는 누구일지 지금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해설) 나는 낚시왕이올시다. 오늘은 자존심을 건 진정한 강탕공들의 한판 대결이 펼쳐지는데요.
낚시왕들의 뜨거운 승부의 세계로 지금 함께 떠나 보시죠.
오늘은 몇 마리나 낚았으려나.
-안녕하십니까? 시청자 여러분.
나는 낚시왕이올시다의 이대명 프로입니다.
오늘은 경남 거제시 저구항을 찾았습니다.
오늘 또 저구항에서 배를 타고 매물도를 한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주 제가 또 어렵게 모신 게스트분이 한 분 있습니다. 게스트 나와 주시죠.
-그럼 오늘도 함께 가시죠.
-가시죠.
-(함께) 그렇게 설레는 마음을 안고 오늘의 낚시 포인트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제 갯바위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곳은 소매물도입니다.
지금 많은 조상님들이 너울하고 바람을 피해서 안쪽으로 다포질을 많이 하셨는데요.
저희는 지금 바람이 많이 붑니다.
지금 아래 보면 포인트가 한 두 곳 정도가 나오는데요.
왼쪽에 한 분이 서고 저기 오른쪽에 한 분이 서고 그리고 나중에 게임 룰은 또 우리 감독까지 오늘 한 분 왔습니다.
감독관이 정확히 계측하고 해주실 거니까요.
오늘 벌칙은 진 사람이 회 장부터 해서 입까지 넣어주기,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네가 뜨겠네, 오늘 또.
-제가 이기면 형님이 썰고.
-네가 썰겠네, 오늘.
-제 입에 많이 드세요 하고 넣어주시면 됩니다.
-너도 마찬가지지?
-맞습니다.
-알겠습니다.
-파이팅 한번 하시죠.
-(함께) 파이팅.
-오늘 심판을 맡은 거제에 살고 있는 최영서입니다.
오늘 경기의 룰은 벵에돔, 긴꼬리벵에돔 25cm 이상 마릿수 합산입니다.
경기 룰은 1시간씩 자리 교대를 할 거고요.
오늘 날씨가 너무 무덥기 때문에 중간에 30분 휴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총 경기 시간은 2시간 반으로 프로님들 최선을 다해서 멋진 모습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해설) 오늘의 낚시 팁 하나.
벵에돔 낚시를 할 때 바람이 강하게 불면 낚싯줄이 날려 원하는 수심까지 내려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낚싯대는 아래로 줄은 빠르게 바다에 닿게 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낚시 시작하겠습니다. 1시간 경기 후에 30분 휴게 시간 갖겠습니다.
-파이팅.
-파이팅.
-(해설) 굳은 각오와 승부욕을 품은 채 첫 번째 라운드를 시작해 봅니다.
낚시를 시작하자마자 프로 낚시왕의 낚싯대에 강한 입질이 찾아오는데요.
점점 가까워지는 녀석의 실루엣. 과연 그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바다의 흑진주 벵에돔이어라.
-기준치 넘는 벵에돔 한 마리 왔습니다. 기준치 넘습니다. 한 마리 했습니다.
-(해설) 벵에돔 한 마리요.
-가볍게 1:0 이기고 시작합니다.
-(해설) 프로 낚시왕이 벵에돔으로 1점 앞선 가운데 이이 질세라 동료 낚시왕도 반격에 나서는데요.
어떤 고기일까요? 빨리 물 밖으로 배송해줘.
-왔습니다. 긴꼬리. 그런데 계측 사이즈 미달이네요. 계측 사이즈 미달이에요. 미안.
-(해설) 어느덧 1시간이 지나고 1:0인 상황으로 첫 번째 라운드가 종료됐습니다.
30분의 휴식 마친 뒤, 바로 두 번째 라운드가 시작됩니다.
짧은 휴식 동안 텐션을 끌어올린 프로 낚시왕.
이번에도 낚싯대를 던지자마자 강한 입질이 몰려드는데요.
넘치는 힘에 줄은 팽팽하게 긴장되고 결국 뜰채까지 동원되는데 과연 이번엔 벵에돔일까요?
아니면 또 다른 대물일까요? 건져 올려.
-벵에돔 한 마리, 한 30cm급이 또 한 마리 물었습니다.
이제 패턴을 좀 찾은 것 같습니다. 아주 예쁜 벵에돔입니다.
기준치는 훨씬 넘겠습니다.
-(해설) 낚시에 제대로 탄력 붙은 프로 낚시왕.
낚싯줄이 풀려가기도 전에 또 한 마리가 물어주는데,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연속 히트에 분위기도 달아오릅니다.
낚시왕, 오늘 용왕님이 제대로 도와주시는데요. 이것이 바로 프로 낚시다.
-이놈도 기준치가 한참 넘습니다. 한 마리 더 했습니다. 사이즈 좋네.
벵에돔 아주 예쁩니다. 끊어져 버렸다. 여보.
-오늘 회 먹는 거 찍잖아.
-(해설) 오늘 내가 회를 뜨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불타는 승부를 이어가는 두 낚시왕.
집중력은 한껏 끌어올라 있지만 오늘따라 동료 낚시왕에겐 어신의 기운이 닿지 않는데요.
영 반응이 없자 마음만 점점 다급해지고, 조급해지는 그 사이.
프로 낚시왕의 낚싯대가 다시 한번 크게 요동칩니다. 온몸으로 전해지는 강한 저항.
그리고 손끝으로 전해지는 묵직한 손맛에 긴장감은 다시 한번 최고조.
과연 이대로 승부가 끝날 것인가. 나 용왕인데, 오늘은 낚시왕 네가 주인공.
-30cm는 훌쩍 넘겠습니다. 벵에돔, 사이즈 좋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벵에돔. 맛있게 썰어주세요.
-경기 끝났습니다.
-뭐야, 4:0이야?
-네?
-4:0.
-오늘 제가 이겼습니다. 이따가 우리 유기수 형님이 맛있게 썰어주면 아 하고 잘 받아먹겠습니다.
-약을 바짝 올리네.
-(해설) 치열했던 대결을 뒤로 하고 이제 패자의 벌칙을 수행하기 위해 육지로 향하는데요.
오늘 대결의 벌칙이 회 뜨기인 만큼 패자인 동료 낚시왕은 자연산 벵에돔으로 실력 발휘에 나섭니다.
섬세한 손놀림과 능숙한 칼질이 더해진 푸짐한 한 상이 완성돼 가고 있네요. 최고다.
-오늘 또 우리 형님께서 벌칙으로 벵에돔 장만을 하시고 제 입에 넣어주기로 하셨는데 아기 새처럼 입만 뻐끔뻐끔 벌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분 좋으십니까?
-아주 최고입니다. 아주 오늘 짱입니다.
-알겠습니다. 한 점 동생한테 주도록 하겠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아, 하세요.
-(해설) 바로 이게 자연산 아닙니까?
-잘 구웠습니까?
-고추냉이. 그래도 기가 막힙니다, 아주. 허리띠 푸르고, 본격적으로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많이 드십시오.
-네, 맛있게 드십시오.
-잘 먹겠습니다.
-(해설) 직접 회를 떠서 그런지 오늘따라 자연산 벵에돔이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데요.
이 맛에 함께 낚시 가는 거죠. 절로 와우, 감탄사가 터져 나오는 그 맛.
-왔다, 따봉이다.
-아직 씹지도 않으셨는데.
-두 번 씹었어요.
-이분 저한테 또 특별히 하실 말씀 있다고 그러시는데,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리벤지를 한번 하고 싶은데, 똑같이 토너먼트로 받아주시겠습니까?
-저는 언제든 환영입니다.
-감사합니다, 조만간에 제가 도전자 입장으로 한번 이대명 프로한테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다음 낚시도 많이.
-(함께) 기대해 주세요.
-(해설) 여름철 갯바위에서 펼쳐진 자존심을 건 벵에돔 낚시 대결.
승부도 손맛도 아주 뜨거웠던 하루였는데요.
여러분도 여름철 이 뜨거운 낚시의 매력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나는 낚시왕이올시다.
-프로 낚시왕 혼자서 벵에돔 네 마리를 낚는 모습을 보니까 정말 명불허전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입질의 순간부터 짜릿한 손맛까지 정말 낚시왕다운 멋진 실력을 뽐내줬습니다.
-그러니까요. 갓 잡은 자연산 벵에돔을 바로 회로 먹으면 또 얼마나 맛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영상을 보는 내내 저는 군침이 돌아서 정말 식욕 참느라 힘들었습니다.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철에는 여러분도 시원한 바다로 떠나셔서 이렇게 낚시 한번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언제나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채널 KNN 굿모닝 투데이를 통해서 방송 후기나 사연을 보내주시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드리고 있으니까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굿모닝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내일 이 시간 더욱더 알차고 새로운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오늘도.
-(함께) 좋은 하루 보내세요.
-진서원입니다. 올여름 날씨가 더워도 너무 덥잖아요.
그래서 이 더운 날씨만큼이나 아주 핫한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올 9월에 준비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나 이번 개막식 사회로 배우 이병헌 씨가 단독으로 맡게 되면서 그 의미가 더해진다고 합니다.
-정말 더 반가운 소식인데요.
올해로 이병헌 씨는 데뷔 35주년을 맞이했는데 국내에서는 물론이고 또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면서 그야말로 또 대한민국의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잖아요.
그리고 이번 개막식에서는 또 단독으로 서게 되면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크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올가을 부산이 다시 한번 영화 중심 도시로 우뚝 설 순간을 기대해 보면서
화요일의 굿모닝 투데이도 힘차게 출발해 보겠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여름 휴가를 가장 많이 떠난다는 7말 8초 시즌이 시작이 됐습니다. 요즘에는요.
화려한 호캉스보다 고요한 산사로 떠나는 절캉스가 그렇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복잡한 생각을 덜어내고 또 절 생활까지 즐기는 이색적인 템플스테이가 MZ 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힐링 체험의 현장 속으로 지금 출발합니다.
-빛이 나는 절로~ 우리 불교 힙한 문화 한번 체험해 보시겠습니까?
-(해설)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재미있고 힙한 불교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특별한 경험, 힐링 체험 템플스테이 지금 만나봅니다.
첫 번째로 찾아온 곳은 천년 고찰 경남 하동의 대표 사찰입니다.
그리고 이곳에 나타난 뜨거운 열정의 사나이들.
-(해설) 템플스테이란 사찰에 머물면서 불교 문화의 생활을 체험하는 것을 뜻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보트가 나타났는데요.
-템플스테이에 웬 보트입니까?
-(해설) 하동 쌍계사에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섬진강 래프팅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템플스테이를 진행합니다.
바로 이때 체험객들 사이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한 사람이 있는데요. 스님 아니신가요?
-(해설) 이제 래프팅 방법을 배워봅니다.
-발걸이만 잘하고 계시면 친구분이 밀어도 떨어지지 않으니까 발걸이 꼭 해 주시고요.
당기는 게 아니라 아래 손은 당기면서 위의 손은 밀면.
-(해설) 각오 한마디 들어봐야겠죠?
-고뇌와 번뇌를 떨어뜨리고 오겠습니다. 악!
-스트레스 한 방에 날리고 오겠습니다. 악!
-(함께) 파이팅!
-(해설) 섬진강 래프팅은 약 7km 구간을 보트로 이동하면서 짜릿함을 만끽하는데요.
더워도 너무 더운 요즘 무더위를 피하는 이색 템플스테이 어때요?
-(해설)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에 쌓인 피로를 풀어줍니다.
특히 차의 본고장인 하동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게 있죠.
-(해설) 티 소믈리에는 포도주의 맛을 감별하고 추천하는 소믈리에처럼 차 맛을 보고 상황에 맞는 차를 소개하는데요.
야생차의 경우 맛은 물론 효능도 뛰어나죠.
-(해설) 깊은 산속 맑은 공기. 그곳에서 자란 야생차는 한 모금만으로도 마음을 맑게 합니다.
차를 우려내며 마음을 다스려봅니다.
-(해설) 이번에는 영남의 3대 사찰 중 하나 부산의 대표 사찰을 찾았습니다.
요즘은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템플스테이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바쁘다 바빠, 현대 사회 속 휴가는 호텔 대신 사찰로 온다고요?
-(해설) 템플스테이를 하며 보내는 이른바 절캉스가 인기입니다.
그런데 절에 오면 조용히 수행만 하는 거 아니냐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계절이 깃든 사찰 음식 체험 프로그램의 경우 예약 오픈과 동시에 빠르게 매진된다네요.
-(해설) 사찰 음식은 단순한 식생활을 넘어 수행의 연장선이죠.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화학조미료 없이 양념을 최소화하는데요.
보는 것만으로도 벌써 건강해지는 기분.
-원래 평소에도 요리 자주 하세요?
-(해설) 내가 먹은 음식이 내 몸과 인격을 만든다고 하죠.
사찰 음식은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데 도움을 줍니다.
비움의 맛과 채움의 기운이 더해진 건강 밥상, 그 맛이 어때요?
-(해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연등 만들기 체험도 이어지는데요.
-(해설) 색색의 연꽃 등을 정성껏 만들고 그 안에 소망을 한 글자 한 글자 적어 내려갑니다.
연등이 환하게 켜지는 순간 마음속 근심도 사라지겠죠.
-(해설) 저녁 6시. 사람들이 야외로 나오는데요.
-지금 이제 집에 가시는 건가요?
-(해설) 템플레킹은 사찰과 트레킹을 결합한 야외 체험 프로그램으로 11월까지 운영됩니다.
금정산 기슭에 자리한 사찰을 중심으로 사찰 체험과 등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데요.
-밑에 기둥은 세지 않고 지붕의 개수만 세면 몇 층인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다들 탑돌이 아세요?
-(함께) 네.
-제가 한번 탑돌이를 진행해 볼까요? 제가 알려드리겠습니다.
-(해설) 고즈넉한 사찰을 걷다 보면 어느새 지친 마음도 차분히 가라앉는데요.
일상의 피로감을 씻어내며 쉼표를 찍는 시간.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힐링 여행입니다.
-(해설) 지루한 불교는 옛말. 올여름은 절로~
쉼과 재미를 모두 담은 이색 템플스테이 즐겨보시는 거 어떠세요?
-템플스테이 모습 잘 만나보고 왔습니다.
저는 템플스테이라고 하니까 왠지 절에서 명상을 하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했는데.
-보통은 또 그렇죠.
-그렇죠. 그런데 섬진강 레프팅 모습을 보니까 시원하고 짜릿한 게 여름 더위를 잘 날려버릴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또 특히 템플레킹이 참 기억에 남았는데요.
전통 음식도 맛보고 또 야간 절 투어까지 그야말로 힐링의 끝판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 가을에는 자연의 소리를 채집하는 이색적인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고 하니까요.
많은 기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몸과 마음을 쉬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마음을 누군가한테 전달하는 것도 참 중요하겠죠.
부산의 한 대학교 해외 봉사단이 국경을 넘어서 캄보디아에서 그 훈훈한 마음을 전해줬다고 하는데요.
그 봉사 현장으로 지금 떠나보시죠.
-(해설) 역사 깊은 앙코르와트와 사람들의 미소가 아름다운 나라, 캄보디아.
이 미소들이 더 밝아지려면 조금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매년 부산에서 캄보디아까지 찾아 나서는 봉사단이 있습니다.
현지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생각하며 국경을 넘어 따뜻한 손길을 건네는 부산가톨릭대학교 해외봉사단.
그 뜻깊은 현장을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지난 7월 1일.
해외봉사단은 캄보디아 프레이벵시의 한 고등학교에 도착했는데요.
-환영합니다.
-어꾼.
-어꾼.
-어꾼.
-(해설) 캄보디아의 전통 스카프인 끄로마를 선물 받으며 5일간의 봉사가 시작됩니다.
제17기 부산가톨릭대학교 해외봉사단은 이곳 도서관을 거점으로 올해 활동을 펼쳤는데요.
-(해설) 봉사단이 도착하자 진료를 받으려는 현지 주민들이 벌써 잔뜩 모였습니다.
-(해설) 학생과 교수 그리고 의사와 약사를 비롯해 총 45명이 참여한 올해 해외 봉사.
가장 먼저 주민들의 건강부터 살폈습니다.
도서관의 1층에서는 접수를 받고 문진을 한 다음 혈압과 비만도, 시력 등 각종
기초적인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는데요.
매일 환자 약 100여 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이곳의 인기는 폭발적이었습니다.
또 2층에서는 초음파 검사를 비롯해 내과와 소아청소년과 친료까지 분야별로
전문적인 진찰을 받을 수 있게 준비되었습니다.
프레이벵시는 의료 지원 시스템이 비교적 낙후된 지역인데요.
그래서 현장에서 진료를 하다 보면 이곳 주민들에게는 꾸준한 의료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고 합니다.
-(해설) 올해는 조금 더 다양한 분야로 주민들의 건강을 확인하기 위해 작년에 없었던 청력 검사를 새로 도입했는데요.
가장 기초적인 순음 청력 검사부터 고막의 기능을 확인하는 고막 운동성 검사 그리고 귀 내시경 검사까지 꼼꼼하게 진단을 합니다.
-지금 귓구멍 안에 이물질이 가득 막고 있습니다.
이 이물질 때문에 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해서 이 이물질을 제거해야지
우리 귀가 소리를 원활하게 전달할 수 있어서 지금 이거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겠습니다.
-(해설) 대부분의 주민들이 귀 청소에 소홀해서 이렇게 귀가 이물질로 막혀 있는 경우가 많았다는데요.
그래서 제거 시술을 하게 되면 훨씬 더 잘 들린다고 말해 줍니다.
-(해설) 또 이곳 주민들은 뜨거운 햇빛에 노출돼 백내장에 걸릴 위험도 있다는데요.
-이 안경 쓰고 한번 볼게요.
-(외국어)
-(외국어)
-두 번째는.
-(외국어)
-글씨가 커 보이고 잘 보입니다.
-잘 보이세요? 써볼게요. 잘 보이시죠?
-(외국어)
-(해설) 이들의 눈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부산의 안경사들이 선글라스와 돋보기 등을 십시일반 기부했다고 합니다.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이 국경 너머 현지에까지 잘 전달됐네요.
한편 한 초등학교에서는 익숙한 노랫소리가 들려왔는데요.
바로 이곳에서 의료봉사와는 또 다른 활동인 문화봉사가 이루어졌습니다.
매일 비눗방울이나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놀이를 함께하면서 아이들과 친해졌다고 하는데요.
이 놀이의 내용은 봉사단의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것이라고 합니다.
-(해설) 다양한 그림들 가운데 태극기를 그린 학생도 있었네요.
이곳에 찾아온 해외봉사단이 정말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해설) 처음 보는 사람이었을 텐데도 금세 잘 따르며 웃는 아이들의 얼굴이 봉사단에게 있어서 최고의 보람이었다고 하네요.
-(해설)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의료봉사 현장인 쩜라은 뷔찌어 고등학교에서도 들려왔는데요.
이곳에서는 놀이에서 조금 더 나아간 활동이 있었습니다.
질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방법부터 약물 사용법까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보건 교육이 이루어졌다고 하네요.
-빈칸에 들어갈 손동작을 해 주면 돼요. 팀끼리 상의해 봅시다.
-(해설) 봉사단의 강의를 잘 들은 아이들. 정답도 바로바로 맞혔다고 합니다.
-(해설) 퀴즈를 잘 맞힌 학생들을 위한 선물 증정 타임도 있었는데요.
오늘이 이 학생들에게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되었길 바랍니다.
-(해설) 프레이벵 시의 아이들이 더 건강해지려면 먹는 물도 깨끗해져야 한다는데요.
-(해설) 학교에서 추진하는 식수 정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곳에서 정수 시설이 설치되었습니다.
-속히 말해서 찌꺼기, 미생물 이런 것들을 이렇게 해서 놔둬도 가라앉지
않는 이런 부분이 있는 거 보니까 지금 얘가 여과 장치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 게 맞아요.
-아직 학생들 탈 안 나요.
-그래도 여름철에는 여기서 나오는 유출수를 끓여 드시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그런데 이 학생들의 장점이라면 뭐가 있냐 하면 워낙 더 심한 물들을 많이 먹어봤기 때문에 이 정도면 아주 깨끗한 물이에요.
-(해설) 마지막 날까지 이어진 의료봉사.
-(해설) 시민들의 건강과 봉사 현장을 살피기 위해 프레이빙 시장님이 찾아왔습니다.
-(해설) 한국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날까지 부산가톨릭대학교 해외봉사팀은 쉬지 않았는데요.
진료 결과에 따른 약을 직접 조제해서 주민들에게 처방을 내릴 때도 끝까지 정성을 다했습니다.
5일의 봉사 기간 동안 약 450여 명의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이 도움을 받았는데요. 올해 봉사는 어땠나요?
-(해설) 누군가를 웃게 만드는 일에는 그만한 정성과 노력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5일 동안 캄보디아에서 현지 시민들을 도우며 그들에게 웃음을 안겨준 부산가톨릭대학교 해외봉사단.
앞으로도 이들의 따뜻한 봉사의 손길이 계속되길 바랍니다.
-영상 잘 보고 왔습니다.
이렇게 의료 지원뿐만 아니라 현지 학생들이랑 어울리면서 보건 교육까지 함께한 모습을 보니까요.
정말 진심을 다해서 다녀온 게 느껴져서 저는 참 훈훈하게 봤는데 서원 씨는 어떻게 보셨어요?
-저는 식수 지원 시설을 다시 재정비하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나 깨끗한 물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그 작업이 참 중요할 텐데요.
올 겨울방학에는 다른 마을에도 추가 설치될 예정이라고 하니까요.
봉사단의 활동 앞으로도 응원해 보겠습니다.
-이어서 바로 다음 코너도 만나보겠습니다.
낚시의 숨은 매력을 알려주는 나는 낚시왕이올시다 만나볼 차례인데요.
오늘의 두 명의 낚시왕이 갯바위 위에서 자존심을 걸고 아주 뜨거운 한판 승부를 벌였다고 합니다.
과연 오늘의 승리자는 누구일지 지금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해설) 나는 낚시왕이올시다. 오늘은 자존심을 건 진정한 강탕공들의 한판 대결이 펼쳐지는데요.
낚시왕들의 뜨거운 승부의 세계로 지금 함께 떠나 보시죠.
오늘은 몇 마리나 낚았으려나.
-안녕하십니까? 시청자 여러분.
나는 낚시왕이올시다의 이대명 프로입니다.
오늘은 경남 거제시 저구항을 찾았습니다.
오늘 또 저구항에서 배를 타고 매물도를 한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주 제가 또 어렵게 모신 게스트분이 한 분 있습니다. 게스트 나와 주시죠.
-그럼 오늘도 함께 가시죠.
-가시죠.
-(함께) 그렇게 설레는 마음을 안고 오늘의 낚시 포인트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제 갯바위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곳은 소매물도입니다.
지금 많은 조상님들이 너울하고 바람을 피해서 안쪽으로 다포질을 많이 하셨는데요.
저희는 지금 바람이 많이 붑니다.
지금 아래 보면 포인트가 한 두 곳 정도가 나오는데요.
왼쪽에 한 분이 서고 저기 오른쪽에 한 분이 서고 그리고 나중에 게임 룰은 또 우리 감독까지 오늘 한 분 왔습니다.
감독관이 정확히 계측하고 해주실 거니까요.
오늘 벌칙은 진 사람이 회 장부터 해서 입까지 넣어주기,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네가 뜨겠네, 오늘 또.
-제가 이기면 형님이 썰고.
-네가 썰겠네, 오늘.
-제 입에 많이 드세요 하고 넣어주시면 됩니다.
-너도 마찬가지지?
-맞습니다.
-알겠습니다.
-파이팅 한번 하시죠.
-(함께) 파이팅.
-오늘 심판을 맡은 거제에 살고 있는 최영서입니다.
오늘 경기의 룰은 벵에돔, 긴꼬리벵에돔 25cm 이상 마릿수 합산입니다.
경기 룰은 1시간씩 자리 교대를 할 거고요.
오늘 날씨가 너무 무덥기 때문에 중간에 30분 휴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총 경기 시간은 2시간 반으로 프로님들 최선을 다해서 멋진 모습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해설) 오늘의 낚시 팁 하나.
벵에돔 낚시를 할 때 바람이 강하게 불면 낚싯줄이 날려 원하는 수심까지 내려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낚싯대는 아래로 줄은 빠르게 바다에 닿게 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낚시 시작하겠습니다. 1시간 경기 후에 30분 휴게 시간 갖겠습니다.
-파이팅.
-파이팅.
-(해설) 굳은 각오와 승부욕을 품은 채 첫 번째 라운드를 시작해 봅니다.
낚시를 시작하자마자 프로 낚시왕의 낚싯대에 강한 입질이 찾아오는데요.
점점 가까워지는 녀석의 실루엣. 과연 그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바다의 흑진주 벵에돔이어라.
-기준치 넘는 벵에돔 한 마리 왔습니다. 기준치 넘습니다. 한 마리 했습니다.
-(해설) 벵에돔 한 마리요.
-가볍게 1:0 이기고 시작합니다.
-(해설) 프로 낚시왕이 벵에돔으로 1점 앞선 가운데 이이 질세라 동료 낚시왕도 반격에 나서는데요.
어떤 고기일까요? 빨리 물 밖으로 배송해줘.
-왔습니다. 긴꼬리. 그런데 계측 사이즈 미달이네요. 계측 사이즈 미달이에요. 미안.
-(해설) 어느덧 1시간이 지나고 1:0인 상황으로 첫 번째 라운드가 종료됐습니다.
30분의 휴식 마친 뒤, 바로 두 번째 라운드가 시작됩니다.
짧은 휴식 동안 텐션을 끌어올린 프로 낚시왕.
이번에도 낚싯대를 던지자마자 강한 입질이 몰려드는데요.
넘치는 힘에 줄은 팽팽하게 긴장되고 결국 뜰채까지 동원되는데 과연 이번엔 벵에돔일까요?
아니면 또 다른 대물일까요? 건져 올려.
-벵에돔 한 마리, 한 30cm급이 또 한 마리 물었습니다.
이제 패턴을 좀 찾은 것 같습니다. 아주 예쁜 벵에돔입니다.
기준치는 훨씬 넘겠습니다.
-(해설) 낚시에 제대로 탄력 붙은 프로 낚시왕.
낚싯줄이 풀려가기도 전에 또 한 마리가 물어주는데,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연속 히트에 분위기도 달아오릅니다.
낚시왕, 오늘 용왕님이 제대로 도와주시는데요. 이것이 바로 프로 낚시다.
-이놈도 기준치가 한참 넘습니다. 한 마리 더 했습니다. 사이즈 좋네.
벵에돔 아주 예쁩니다. 끊어져 버렸다. 여보.
-오늘 회 먹는 거 찍잖아.
-(해설) 오늘 내가 회를 뜨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불타는 승부를 이어가는 두 낚시왕.
집중력은 한껏 끌어올라 있지만 오늘따라 동료 낚시왕에겐 어신의 기운이 닿지 않는데요.
영 반응이 없자 마음만 점점 다급해지고, 조급해지는 그 사이.
프로 낚시왕의 낚싯대가 다시 한번 크게 요동칩니다. 온몸으로 전해지는 강한 저항.
그리고 손끝으로 전해지는 묵직한 손맛에 긴장감은 다시 한번 최고조.
과연 이대로 승부가 끝날 것인가. 나 용왕인데, 오늘은 낚시왕 네가 주인공.
-30cm는 훌쩍 넘겠습니다. 벵에돔, 사이즈 좋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벵에돔. 맛있게 썰어주세요.
-경기 끝났습니다.
-뭐야, 4:0이야?
-네?
-4:0.
-오늘 제가 이겼습니다. 이따가 우리 유기수 형님이 맛있게 썰어주면 아 하고 잘 받아먹겠습니다.
-약을 바짝 올리네.
-(해설) 치열했던 대결을 뒤로 하고 이제 패자의 벌칙을 수행하기 위해 육지로 향하는데요.
오늘 대결의 벌칙이 회 뜨기인 만큼 패자인 동료 낚시왕은 자연산 벵에돔으로 실력 발휘에 나섭니다.
섬세한 손놀림과 능숙한 칼질이 더해진 푸짐한 한 상이 완성돼 가고 있네요. 최고다.
-오늘 또 우리 형님께서 벌칙으로 벵에돔 장만을 하시고 제 입에 넣어주기로 하셨는데 아기 새처럼 입만 뻐끔뻐끔 벌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분 좋으십니까?
-아주 최고입니다. 아주 오늘 짱입니다.
-알겠습니다. 한 점 동생한테 주도록 하겠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아, 하세요.
-(해설) 바로 이게 자연산 아닙니까?
-잘 구웠습니까?
-고추냉이. 그래도 기가 막힙니다, 아주. 허리띠 푸르고, 본격적으로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많이 드십시오.
-네, 맛있게 드십시오.
-잘 먹겠습니다.
-(해설) 직접 회를 떠서 그런지 오늘따라 자연산 벵에돔이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데요.
이 맛에 함께 낚시 가는 거죠. 절로 와우, 감탄사가 터져 나오는 그 맛.
-왔다, 따봉이다.
-아직 씹지도 않으셨는데.
-두 번 씹었어요.
-이분 저한테 또 특별히 하실 말씀 있다고 그러시는데,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리벤지를 한번 하고 싶은데, 똑같이 토너먼트로 받아주시겠습니까?
-저는 언제든 환영입니다.
-감사합니다, 조만간에 제가 도전자 입장으로 한번 이대명 프로한테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다음 낚시도 많이.
-(함께) 기대해 주세요.
-(해설) 여름철 갯바위에서 펼쳐진 자존심을 건 벵에돔 낚시 대결.
승부도 손맛도 아주 뜨거웠던 하루였는데요.
여러분도 여름철 이 뜨거운 낚시의 매력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나는 낚시왕이올시다.
-프로 낚시왕 혼자서 벵에돔 네 마리를 낚는 모습을 보니까 정말 명불허전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입질의 순간부터 짜릿한 손맛까지 정말 낚시왕다운 멋진 실력을 뽐내줬습니다.
-그러니까요. 갓 잡은 자연산 벵에돔을 바로 회로 먹으면 또 얼마나 맛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영상을 보는 내내 저는 군침이 돌아서 정말 식욕 참느라 힘들었습니다.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철에는 여러분도 시원한 바다로 떠나셔서 이렇게 낚시 한번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언제나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채널 KNN 굿모닝 투데이를 통해서 방송 후기나 사연을 보내주시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드리고 있으니까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굿모닝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내일 이 시간 더욱더 알차고 새로운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오늘도.
-(함께)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