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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투데이
등록일 : 2025-07-22 09:53:20.0
조회수 : 42
-안녕하세요? 7월 22일 화요일 아침에 반갑게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오희주입니다.
최근 며칠 동안 전국적으로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비가 그치자마자 이번에는 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요.
지금 우리나라 상공에는 여러 가지 고기압이 자리 잡고 있어서 앞으로는 더
강한 폭염이 이어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주 부울경 지역 특히 내륙 지역은 체감 온도가 33도에서 무려 35도까지 오른다고 합니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밤사이 열대야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까요.
무엇보다 건강 관리 잘하시고 또 폭염 속 안전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화요일의 굿모닝 투데이도 활기차게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렇게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다 보니까 시원한 물놀이 떠올리시는 분들도 참 많으실 텐데요.
하지만 이 물놀이도 안전이 따라야 진짜 제대로 즐길 수 있겠죠.
그래서 오늘 첫 번째 소식으로 준비했습니다.
직접 체험하면서 배우는 여름철 해양 안전 지금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더위를 식혀주는 물놀이의 계절이 왔습니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죠.
바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안전인데요.
휴가 떠나기 전 필수 시청.
여름철 해양 안전의 기본기를 배워봅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물놀이 사고 사망자는 122명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은 본격 피서철인 7월에서 8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본격적인 방학 그리고 휴가철을 맞이해서 계곡이나 바다로 물놀이 떠나시는 분들 많이 계실 텐데요.
그래서 정부는 7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 성수기 수상 안전 특별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수상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에서 또 어떤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함께 가 볼까요?
-(해설) 바다를 품은 대표 항구 도시 경남 통영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바다 위에 무언가 떠 있는데요.
-통영 앞바다에 이렇게 엄청난 구조물들이 세워져 있어요. 이것들의 정체는 뭘까요?
-(해설) 이제는 해양 안전 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배워 볼 수 있습니다.
해상 생존 체험장과 가상현실 체험, 해양 안전 전시관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데요.
여기서 잠깐. 여러분은 여름철 해양 사고 안전 수칙에 대해서 얼마큼 알고 계신가요?
퀴즈 나갑니다.
-바다에서 수영을 할 때 큰 파도가 덮치면 깊이 잠수할수록 안전하다.
맞으면 O, 틀리면 X.
-(함께) X.
-정답은요. O예요. 이게 큰 파도가 덮치면요. 깊이 잠수할수록 안전하고요.
큰 파도에 휩싸였을 때는 버둥대지 말고 파도에 몸을 맡기고 숨을 중지해서 자연히 몸을 떠오르게 해야 한대요.
이해했죠?
-(함께) 네.
-큰일 납니다. 수영 중에 경련이 일어났을 때 몸에 힘을 세게 주어서 풀어준다.
맞으면 O, 틀리면 X. 하나, 둘, 셋.
-(함께) X.
-커닝하지 말고. 이거는 정답이 X입니다.
두 번째 질문에 대해서 정확하게 맞혀줬어요.
왜 X라고 생각한 거예요?
-경련이 왔을 때 힘을 주면 더 경련이 온다고 알고 있어서.
-그러면 물속에서 만약에 쥐가 났어, 경련이 났어.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요?
-힘을 빼요.
-너무 똑똑해요. 꼭 기억하고 물놀이 재미있게 하세요.
-(해설) 안전한 여름을 나기 위해 본격적으로 체험에 들어갔는데요.
해양 활동을 할 때 필요한 안전 장비가 있죠.
-우리 패딩 조끼 있죠. 패딩 조끼 입는 것처럼 둘러매고 그다음에 어떻게 해야 해?
버클을 딸깍 소리 날 때까지 잠가주시면 돼요.
-(해설) 구명조끼는 물에 빠졌을 때 호흡과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구조 확률을 크게 높입니다.
-바다에서의 안전 벨트 구명조끼를 지금 착용하고 있는데 물놀이를 할 때 위험 리스크를 얼마나 감소할 수 있는 거예요?
-(해설) 우리의 몸은 우리가 지킨다. 위기 상황을 대비해 꼭 익혀야 하는 것이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생존 수영입니다.
-일단 우선 우리 발장구부터 먼저 쳐보겠습니다. 알겠죠? 먼저 물에 들어가는 거 없어요. 준비, 시작.
-(해설) 생존 수영이란 물에 빠졌을 때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스스로의 생명을
지키고 위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수영법인데요.
-코를 막고 나머지 손은 턱을, 반대편은 팔이 벌려지지 않도록 꽉 잡아줍니다.
하나, 둘, 셋.
-(해설) 생존 수영 교육 의무화는 2020년 이후부터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됐습니다.
물놀이 체험을 통해 그 기능을 익히고 대처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요.
-생존 수영이 보니까 약간 물 공포증을 없애는 과정이기도 한 것 같아요.
물과 좀 친해지는 그런 훈련법들 들어가 있는 것 같은데 이런 생존 수영은 또 어떻게 중요한 걸까요?
-일반적으로 수영장에서 하는 자유형, 배영 이런 것보다는 진짜 말 그대로
생존을 위한 그런 수영 방법이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은 초등학생들만 의무 교육을
받고 있는데 나중에 어른들도, 수영 못하는 어른들도 꼭 받아야 하는 그런 영법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친구들이 놀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 이 과정도 훈련 중의 하나라고 들었어요.
-지금 현재 보시는 것은 체온 유지를 하려고 물에 빠진 친구들이 서로 손을 잡고 체온 유지를 하고 있는 모습이고요.
이러면서 이제 원을 그린 이유가 나중에 큰 배가 지나간다든지 그런 구조선이
지나가면서 큰 목소리는 바다에서는 들리지가 않으니까 발차기로 파도를
일으켜서 눈에 보일 수 있도록 그렇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설) 단순 체험을 넘어 생명을 지키는 기술을 배우는 자리.
이론이 아닌 실습 중심으로 해양 안전 교육이 진행되는데요.
-우리 친구, 오늘 굉장히 멋졌어요. 물과 많이 친해진 것 같아요?
-오늘 구명조끼 입는 법이랑 생존 수영하는 법 배워서 재미있었어요.
-원래 몰랐던 사실을 오늘 더 자세히 알아가는 것을 보니 뭔가 뿌듯하고 재미있었습니다.
-그러면 올여름 물놀이할 때 그대로 실천할 건가요?
-네, 오늘 배운 것으로 한번 실천해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파이팅.
-(해설) 해양 안전, 좋아요. 멋진 바다를 마음 놓고 즐기려면 가장 먼저 안전 수칙을 익히는 게 중요하죠.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해양 안전 체험 시설에서 보다 확실하게 안전 수칙을 익힐 수 있습니다.
-이렇게 또 훈련받는 모습을 보니까 어린 나이부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서 마음이 놓이고 우리 친구들이 몸에 잘 습득되는 그런 하루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해설) 알아두면 쓸모 있는 해양 안전 지식.
야외뿐만 아니라 실내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전시관에는 구명뗏목과 생존 물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끈이 있는데 이 끈을 우리 구명뗏목에 매달아서 물에 넣으면 알아서 수업으로 인해서 불이 켜져요.
-(해설) 나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한 해양 안전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죠.
이제는 가상 현실 체험으로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데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서 오늘 해양 안전 수칙에 대해서 배워봤는데요.
올여름은 더욱 안전하고 또 행복하게 물놀이 즐겨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름 휴가철 물놀이.
-(함께) 안전해, 조심해, 대비해!
-(해설) 잠깐의 방심은 금물. 올여름 찾아가는 해양 안전 체험 시설을 통해 안전도 체험도 놓치지 마세요.
-영상 잘 보고 왔습니다. 여름철 물놀이 사고는 또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만큼 평소보다 더 조심하셔야겠는데요.
이 해양 안전 체험은 해양 안전 교육 포털에서 신청이 가능하다고 하니까요.
지금 아래에 나가고 있는 자막 참고하시면 됩니다.
또 생존 수영을 비롯해서 오늘 소개해 드린 안전 수칙들 꼭 기억해 두시고
올여름 더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다음 순서도 만나보겠습니다.
낚시의 숨은 매력을 알려주는 나는 낚시왕이올시다 코너인데요.
오늘 낚시 대결 현장에서는 아주 승부욕이 활활 타올랐다고 합니다.
손끝으로 전해지는 이 짜릿한 입질, 과연 승자는 누구였을까요?
지금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나는 낚시왕이올시다. 오늘은 여름철 강렬한 입질과 뜨거운 손맛을 찾아 거제 앞바다로 향해 보는데요.
불타는 태양만큼 뜨거운 낚시 승부의 세계로 지금 함께 떠나보시죠.
-안녕하십니까? 시청자 여러분. 나는 낚시왕이올시다의 이대명 프로입니다.
오늘은 이곳 저구항에 와 있습니다.
오늘 이곳 저구에서 매물도로 여름 어종을 대상으로 한번 나가볼 건데요.
오늘 또 저에게 감사하게 도전해 주신 분이 있습니다. 게스트 나와주시죠.
-오늘 어떻게 저하고 한 판 하실 수 있겠습니까?
-한번 도전해 보려고 왔습니다.
-그러면 오늘의 대상 어종은 주 어종은 벵에돔, 긴꼬리벵에돔.
이렇게 정하기로 하고 나머지 부 대상어들은 1점씩. 벵에돔, 긴꼬리벵에돔은 2점씩.
해서 마릿수 그리고 25cm 이상. 그렇게 하시기로 하고 지는 사람 벌칙이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갯바위는 청소 다 하기, 혼자.
-알겠습니다.
-지는 사람, 제가 질 수도 있는 거니까. 알겠죠?
-알겠습니다.
-벌칙은 그렇게 하시기로 하고 그럼 우리 다 함께.
-(함께) 가시죠.
-(해설) 거제와 사천의 자존심을 걸고 갯바위로 향해 보는데요. 오늘의 낚시도 정말 기대됩니다.
-이제 갯바위에 하선을 했습니다. 이곳은 대매물도 설풍이라는 자리인데 지금 보이실지 모르지만 조류가 엄청 빠릅니다.
이곳이 또 날물이 빠르기로 또 유명하고 지금 제가 봤을 때는 긴꼬리벵에돔이 있거든요.
지금부터 시간을 재고 아시죠?
지는 사람은 갯바위 저기 보시면 낚시 끈 걸려 있고 목줄, 원줄 걸려 있는 거 이긴 사람이 시킨 거 끝날 때까지 청소하기입니다.
그렇다고 내가 바다에 들어가서 해초 건져 오라는 얘기는 안 할 테니까 오늘 재미있게 한번 파이팅하시죠.
파이팅!
-파이팅!
-(해설) 일대일 끝장 승부로 진행되는 오늘의 낚시.
갯바위 자리를 반으로 나눠 1시간씩 자리를 바꿔가며 진행하고요.
또 날씨가 좋지 않을 때는 조류에 따라 상대방 쪽으로 살짝 넘어가는 건 서로 이해해 주며 대결을 펼칩니다.
-하나, 둘, 셋. 파이팅!
-파이팅!
-(해설) 긴장감이 감도는 갯바위. 드디어 첫 캐스팅에 나서는데요.
낚싯대를 던지자마자 첫 번째 어신, 사천 낚시왕에게 먼저 다가옵니다.
바다의 흑진주, 벵에돔. 한 마리 했습니다.
-축하한다.
-감사합니다.
-26, 7 정도 되는 일반 벵에돔입니다. 수심은 4m 정도 내려갔을 때 입질이 왔어요.
오늘 시원하게 입질을 받았습니다. 계속 한번 해보겠습니다. 프로님, 2:0입니다.
-(해설) 기세가 사천 낚시왕에게 기운 가운데 벵에돔 낚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또다시 입질이 들어오는데 이번에도 씨알 좋은 벵에돔입니다.
안녕. 나 벵에.
-4:0.
-똑같은 패턴으로 한 마리 더 올라왔습니다. 사이즈는 25, 저도 간당간당한데요.
-계측해 봐, 계측. 저 한 마리는 제가 직접 계측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꼬랑지가 24 꼬랑지가 아닙니다, 쟤.
-프로님이 잡기 전에 다 잡아버리시는 거 아닙니까?
-최대한 벌려놔야 합니다. 사천의 자존심을 걸고 최대한 벌리도록 하겠습니다.
-프로님, 많이 긴장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전혀 긴장하지 않습니다.
-원래 저렇게 바로 옆에 던져도 괜찮습니까?
-반칙이죠. 반칙. 원래라면 거리를 두고 해야 하는데 지금 물 상황이 어쩔 수 없으니까.
-지금 조류가 여기 한 방향으로 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해설) 벵에돔 두 마리를 내주며 프로 낚시왕이 4:0으로 뒤처지고 있는 상황.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었는지 다시 집중하며 낚싯대를 들이대자마자 곧바로 프로의 진짜 실력이 나옵니다.
강하게 휘어지는 조릿대, 심상치 않은 입질, 시원한 힘겨루기 끝에 드디어 대어 한 마리가 올라옵니다.
너는 누구냐. 나는 벵에돔~
-이놈이 속 썩이네. 이거는 30 되겠습니다.
아주 예쁜 벵에돔입니다. 기가 막힙니다.
-(해설) 벵에돔으로 입질의 물꼬가 터졌는지 우리의 프로 낚시왕 던졌다 하면 히트다, 히트!
이번에도 시원하게 한 마리 건져내는데요.
-혹시 모르니까 내가 마릿수에 질 수도 있으니까. 25는 넘습니다.
이제 동점이니까 좀 놀았다가.
-(해설) 너무 여유부리시는데요. 잠깐 한숨 돌리며 텐션을 끌어올린 덕분일까요?
이번에도 프로 낚시왕의 낚싯대가 심상치 않습니다.
-긴꼬리인데 25가 훌쩍 넘습니다. 보시면 아가미에 선명한 테가 있죠. 까만 테가.
이거 긴꼬리벵에돔입니다. 이거 계측 사이즈는 넘겠네요.
저 선수한테 자기 유리하게 한번 조건을 걸어보라 하시죠.
-아닙니다, 그대로 가겠습니다. 사나이 자존심이 있지.
-(해설) 그렇게 한나절 두 낚시왕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 이어지고, 점수
차가 좁혀지지 않은 상황 속에서 프로 낚시 원이 결정적 한 방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아버립니다.
-일반 벵에돔인데 아주 멀리서 물었습니다. 사이즈 좋네.
한 36cm, 37cm 되겠습니다.
-(해설) 프로 낚시왕, 거제의 자존심을 제대로 지키는데요. 이쯤 되면 승부는 이미 기울었죠.
-아주 사이즈 예쁘네요. 한 32, 33되겠네요. 더 이상 의미가 없지 않겠습니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갯바위 청소 좀 잘해주십시오.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오늘 청소 단단히 하세요.
-(해설) 우리도 보내주면 안 되나?
-오늘은 제가 이겼으니까 청소 코칭을 하겠습니다.
빨리빨리 정리하시고, 갯바위에부터 물청소 싹 하시고 낚싯줄 이런 거 다 걷으세요.
-네.
-(해설) 승자의 코칭에 따라 곧바로 갯바위 청소에 투입된 우리의 사천 사나이.
-오늘 비록 졌지만, 이대명 프로님한테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조금 약간의 차이가 얼마나 큰 조과 차이가 나는지.
-됐고, 쓰레기 빨리 주워라. 깨끗이 치워라.
-네.
-(해설) 갯바위 낚시에선 청소도 실력입니다.
묵묵히 오늘 머물렀던 자리를 깨끗하게 정리한 뒤 비록 승부에선 아쉽게 졌지만 기분 좋게 육지로 돌아갑니다.
-이제 항에 돌아왔습니다. 오늘도 낚시를 무사히 마쳤고요.
오늘 동생하고 아주 재미있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낚시한 소감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조금 더 몇 번 더 다니면서 좀 더 배워서 효율적으로 낚시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한번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새 많은 분이 저한테 또 도전을 해주고 계시는데요.
언제든 KNN으로 연락 주시면 도전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러면 저희 다음 낚시도 많이.
-(함께) 기대해 주세요.
-(해설) 여름철 갯바위에서 펼쳐진 뜨거운 손맛과 함께한 벵에돔 낚시 대결.
한 마리, 한 마리 여름의 열전이 담겼는데요.
앞으로도 프로 낚시왕의 활약을 많이 기대해 주세요. 나는 낚시왕이올시다.
-정말 오늘 하루 한여름의 더위만큼이나 입질도 참 뜨거웠습니다.
오늘도 프로 낚시왕답게 집중력과 또 노련함을 발휘해서 대물 벵에돔까지 멋지게 낚아냈는데요.
요즘처럼 더운 날, 집에만 있기 답답하시다면 이렇게 시원한 바다로 낚시 한번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다음은 전라도에서 전해온 따뜻한 소식입니다.
우리 전통주는 정성과 또 시간이 깃든 만큼 요즘 마음을 전하기에 더없이 좋은 선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그런데 전북 김제에는요. 꽃을 재료로 전통주를 빚는 분이 있다고 합니다.
그 특별한 이야기, 지금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해설) 푸른 하늘과 끝없이 펼쳐진 논밭. 여름 햇살 아래 더욱 빛나는 전북 김제. 풍요의 꿈이 자라납니다.
-여러분, 이 꽃향기 느껴지시나요? 오늘은, 이 꽃이 꽃으로 끝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짜잔.
오늘은, 이 꽃으로 꽃술을 담근다고 합니다. 믿어지세요?
저와 함께 꽃술의 매력으로 풍덩 빠져보시죠. 꽃술, 고고.
-(해설) 화사하게 피어나는 꽃들의 향과 풍미를 고스란히 담아낸 우리의 전통주.
꽃술을 만드는 한국 예술 문화 명인을 찾아 전북 김제로 떠나봅니다.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술을 여러분도 함께 만나보시죠.
청량함이 가득한 날. 김제의 한 양조장을 방문했는데요.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해설) 오늘의 주인공, 우리 술을 만드는 함지애 대표를 소개합니다.
-우리 대표님, 한국 예술 문화 명인이라면서요?
-네, 맞습니다.
한국 예술 문화 명인은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정말 유능한 선생님들을
위해서 2013년도부터 저희가 예술 단체에서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건데
저는 그중에서 전통주 부분을 활동하고 있어요.
-너무 멋있어요.
-(해설) 함지애 대표는 2012년 서울에서 고향 김제로 삶의 터전 옮긴 후, 꽃을 이용한 다양한 전통주를 빚어왔는데요.
그중에는 2025년 전북 올해의 건배주로 인정받은 향기로운 탁주도 있습니다. 바로 이 술이에요.
-제가 축하드리는 의미에서 삼행시를 지어봤어요. 건배주로 운을 한번 띄워주세요.
-건.
-건배를 부르는 이 술.
-배.
-배려와 정성이 가득 담겼는데요.
-주.
-주저하지 말고, 지금 바로 맛보러 가시죠.
-(해설) 센스 만점이네요.
조선시대 인목대비 어머니가 제주로 귀향간 뒤, 생계를 위해 빚어 팔았다는 전통 발효주. 대비모주가 모티브라고 하는데요.
함지애 대표의 손을 거쳐 프리미엄 저도수 전통 탁주로 재탄생했습니다.
-향기도 좋아요. 계피 냄새도 나고요. 한약 냄새도 나요. 한 모금에 입안 가득 그 향기가 퍼지네요.
입도 행복하고요. 코도 행복한 그런 맛있는 술인 것 같아요.
-(해설) 진한 여운이 남는 우리 전통주. 이 양조장에서는 체험도 할 수 있는데요.
이날은 함지애 대표가 수강 중인 대학교 치유농업 수업의 학생들과 지인들이 함께 방문했습니다.
-제가 농산대학교에서 옛날에는 어떤 사람들이 술을 먹었을까요?
분명히 쌀이 많거나 직급 있는 사람들이 먹었겠죠.
안에 있는 맑은 술은 정말 귀하고 좋은 사람들과 나눠 먹기 위해서 술을 빚거든요.
오늘같이 이렇게 귀한 손님들이 오시면 한 잔씩 아마 드렸을 거예요.
-(해설) 진심을 담은 강의가 끝나면 이제 직접 전통주를 빚어볼 시간.
모두의 손길과 정성이 더해지는데요. 저도 한번 해보고 싶네요.
-누룩과 쌀과 물을 섞어서 덧술을 지금 만들고 있는데 지금 여기 위에 물이 없는 게 잘 되는 거래요.
그래서 더 열심히 한번 해볼게요.
-(해설) 향기로운 전통주를 만드는 만큼 체험의 기본 재료부터 남다릅니다.
-재미있는데. 이 누룩이 조금 더 특별한 게 있다고 들었어요.
우리 대표님께서 건강한 재료를 길러서 직접 만든 누룩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그래서 그런지 더 때깔이 좋아 보이네요.
-(해설) 김제 땅의 기운을 담은 우리의 술.
직접 만들 기회가 적어서인지 다들 재미있게 만드는데요.
-(해설) 이번 체험은 여러 가지 꽃 중 연꽃을 넣어서 약주를 만들어보는데요.
열심히 빚은 술을 꽃과 함께 항아리에 담아낸 후 잘 발효되도록 기다림의 시간을 가지면 됩니다.
-20일이나 한 달 후에 채주를 하게 돼요.
술이 나오고 술지게미가 나오겠죠.
그 술지게미를 이용해서 대비모주를 만드는 거예요.
-(해설) 귀농 후 건강을 얻고자 시작했던 전통주 만들기.
처음에는 스스로를 위해 했던 일이 이제는 더 큰 에너지와 기쁨으로 돌아오는 경험을 하고 있다는데요.
-(해설) 김제에서 전통주의 매력에 빠진 함지애 대표.
직접 채취한 꽃으로 만든 술이 이제는 그녀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어디, 어디, 어디. 금방 따셨어.
-꽃 속에 파묻힌 꽃.
-(해설) 함지애 대표에게 전통주 만들기는 힐링의 과정이라고 하는데요.
-짜잔. 제가 딴 연꽃이에요.
-(해설) 이 경험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답니다.
-꼭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해설) 스스로를 살리고자 시작했던 공부.
발효와 전통주에 더해 아픔을 이겨낼 수 있는 건강한 치유의 기운까지 전하고자 분주히 준비 중이라고 하는데요.
-전통주란 어떤 의미인가요?
-시간이 빚어낸 향기.
-진심을 다해서 만드셔서 그런 것 같아요.
아직도 전통주 안 드셔보셨다고요?
그렇다면 꼭 한 번 드셔보시기를 추천드리겠습니다.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우리 전통주 많이 사랑해 주세요.
-사랑해 주세요.
-(해설) 몸과 마음의 치유를 위한 선택.
귀농을 통해 얻게 된 건강과 힐링을 귀한 향기로 담아내는 명인.
향기롭고 부드럽게 빚어내는 꽃술의 마법 같은 치유의 일렁임이 더욱 크게 번져나가기를 바랍니다.
-꽃처럼 향긋한 전통주. 저도 꼭 한 번 맛보고 싶어지는데요.
또 목련이나 연꽃처럼 이렇게 꽃을 다양하게 활용한 전통주들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고 하니까요.
전통주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쯤 찾아보셔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굿모닝 투데이는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 보내주시면 추첨을 통해서 선물 드리고 있으니까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또 굿모닝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화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오늘 제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고요.
그럼 저희는 내일 이 시간 더 알차고 풍성한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굿모닝 투데이 오희주입니다.
최근 며칠 동안 전국적으로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비가 그치자마자 이번에는 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요.
지금 우리나라 상공에는 여러 가지 고기압이 자리 잡고 있어서 앞으로는 더
강한 폭염이 이어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주 부울경 지역 특히 내륙 지역은 체감 온도가 33도에서 무려 35도까지 오른다고 합니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밤사이 열대야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까요.
무엇보다 건강 관리 잘하시고 또 폭염 속 안전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화요일의 굿모닝 투데이도 활기차게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렇게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다 보니까 시원한 물놀이 떠올리시는 분들도 참 많으실 텐데요.
하지만 이 물놀이도 안전이 따라야 진짜 제대로 즐길 수 있겠죠.
그래서 오늘 첫 번째 소식으로 준비했습니다.
직접 체험하면서 배우는 여름철 해양 안전 지금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더위를 식혀주는 물놀이의 계절이 왔습니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죠.
바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안전인데요.
휴가 떠나기 전 필수 시청.
여름철 해양 안전의 기본기를 배워봅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물놀이 사고 사망자는 122명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은 본격 피서철인 7월에서 8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본격적인 방학 그리고 휴가철을 맞이해서 계곡이나 바다로 물놀이 떠나시는 분들 많이 계실 텐데요.
그래서 정부는 7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 성수기 수상 안전 특별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수상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에서 또 어떤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함께 가 볼까요?
-(해설) 바다를 품은 대표 항구 도시 경남 통영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바다 위에 무언가 떠 있는데요.
-통영 앞바다에 이렇게 엄청난 구조물들이 세워져 있어요. 이것들의 정체는 뭘까요?
-(해설) 이제는 해양 안전 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배워 볼 수 있습니다.
해상 생존 체험장과 가상현실 체험, 해양 안전 전시관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데요.
여기서 잠깐. 여러분은 여름철 해양 사고 안전 수칙에 대해서 얼마큼 알고 계신가요?
퀴즈 나갑니다.
-바다에서 수영을 할 때 큰 파도가 덮치면 깊이 잠수할수록 안전하다.
맞으면 O, 틀리면 X.
-(함께) X.
-정답은요. O예요. 이게 큰 파도가 덮치면요. 깊이 잠수할수록 안전하고요.
큰 파도에 휩싸였을 때는 버둥대지 말고 파도에 몸을 맡기고 숨을 중지해서 자연히 몸을 떠오르게 해야 한대요.
이해했죠?
-(함께) 네.
-큰일 납니다. 수영 중에 경련이 일어났을 때 몸에 힘을 세게 주어서 풀어준다.
맞으면 O, 틀리면 X. 하나, 둘, 셋.
-(함께) X.
-커닝하지 말고. 이거는 정답이 X입니다.
두 번째 질문에 대해서 정확하게 맞혀줬어요.
왜 X라고 생각한 거예요?
-경련이 왔을 때 힘을 주면 더 경련이 온다고 알고 있어서.
-그러면 물속에서 만약에 쥐가 났어, 경련이 났어.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요?
-힘을 빼요.
-너무 똑똑해요. 꼭 기억하고 물놀이 재미있게 하세요.
-(해설) 안전한 여름을 나기 위해 본격적으로 체험에 들어갔는데요.
해양 활동을 할 때 필요한 안전 장비가 있죠.
-우리 패딩 조끼 있죠. 패딩 조끼 입는 것처럼 둘러매고 그다음에 어떻게 해야 해?
버클을 딸깍 소리 날 때까지 잠가주시면 돼요.
-(해설) 구명조끼는 물에 빠졌을 때 호흡과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구조 확률을 크게 높입니다.
-바다에서의 안전 벨트 구명조끼를 지금 착용하고 있는데 물놀이를 할 때 위험 리스크를 얼마나 감소할 수 있는 거예요?
-(해설) 우리의 몸은 우리가 지킨다. 위기 상황을 대비해 꼭 익혀야 하는 것이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생존 수영입니다.
-일단 우선 우리 발장구부터 먼저 쳐보겠습니다. 알겠죠? 먼저 물에 들어가는 거 없어요. 준비, 시작.
-(해설) 생존 수영이란 물에 빠졌을 때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스스로의 생명을
지키고 위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수영법인데요.
-코를 막고 나머지 손은 턱을, 반대편은 팔이 벌려지지 않도록 꽉 잡아줍니다.
하나, 둘, 셋.
-(해설) 생존 수영 교육 의무화는 2020년 이후부터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됐습니다.
물놀이 체험을 통해 그 기능을 익히고 대처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요.
-생존 수영이 보니까 약간 물 공포증을 없애는 과정이기도 한 것 같아요.
물과 좀 친해지는 그런 훈련법들 들어가 있는 것 같은데 이런 생존 수영은 또 어떻게 중요한 걸까요?
-일반적으로 수영장에서 하는 자유형, 배영 이런 것보다는 진짜 말 그대로
생존을 위한 그런 수영 방법이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은 초등학생들만 의무 교육을
받고 있는데 나중에 어른들도, 수영 못하는 어른들도 꼭 받아야 하는 그런 영법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친구들이 놀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 이 과정도 훈련 중의 하나라고 들었어요.
-지금 현재 보시는 것은 체온 유지를 하려고 물에 빠진 친구들이 서로 손을 잡고 체온 유지를 하고 있는 모습이고요.
이러면서 이제 원을 그린 이유가 나중에 큰 배가 지나간다든지 그런 구조선이
지나가면서 큰 목소리는 바다에서는 들리지가 않으니까 발차기로 파도를
일으켜서 눈에 보일 수 있도록 그렇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설) 단순 체험을 넘어 생명을 지키는 기술을 배우는 자리.
이론이 아닌 실습 중심으로 해양 안전 교육이 진행되는데요.
-우리 친구, 오늘 굉장히 멋졌어요. 물과 많이 친해진 것 같아요?
-오늘 구명조끼 입는 법이랑 생존 수영하는 법 배워서 재미있었어요.
-원래 몰랐던 사실을 오늘 더 자세히 알아가는 것을 보니 뭔가 뿌듯하고 재미있었습니다.
-그러면 올여름 물놀이할 때 그대로 실천할 건가요?
-네, 오늘 배운 것으로 한번 실천해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파이팅.
-(해설) 해양 안전, 좋아요. 멋진 바다를 마음 놓고 즐기려면 가장 먼저 안전 수칙을 익히는 게 중요하죠.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해양 안전 체험 시설에서 보다 확실하게 안전 수칙을 익힐 수 있습니다.
-이렇게 또 훈련받는 모습을 보니까 어린 나이부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서 마음이 놓이고 우리 친구들이 몸에 잘 습득되는 그런 하루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해설) 알아두면 쓸모 있는 해양 안전 지식.
야외뿐만 아니라 실내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전시관에는 구명뗏목과 생존 물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끈이 있는데 이 끈을 우리 구명뗏목에 매달아서 물에 넣으면 알아서 수업으로 인해서 불이 켜져요.
-(해설) 나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한 해양 안전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죠.
이제는 가상 현실 체험으로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데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서 오늘 해양 안전 수칙에 대해서 배워봤는데요.
올여름은 더욱 안전하고 또 행복하게 물놀이 즐겨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름 휴가철 물놀이.
-(함께) 안전해, 조심해, 대비해!
-(해설) 잠깐의 방심은 금물. 올여름 찾아가는 해양 안전 체험 시설을 통해 안전도 체험도 놓치지 마세요.
-영상 잘 보고 왔습니다. 여름철 물놀이 사고는 또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만큼 평소보다 더 조심하셔야겠는데요.
이 해양 안전 체험은 해양 안전 교육 포털에서 신청이 가능하다고 하니까요.
지금 아래에 나가고 있는 자막 참고하시면 됩니다.
또 생존 수영을 비롯해서 오늘 소개해 드린 안전 수칙들 꼭 기억해 두시고
올여름 더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다음 순서도 만나보겠습니다.
낚시의 숨은 매력을 알려주는 나는 낚시왕이올시다 코너인데요.
오늘 낚시 대결 현장에서는 아주 승부욕이 활활 타올랐다고 합니다.
손끝으로 전해지는 이 짜릿한 입질, 과연 승자는 누구였을까요?
지금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나는 낚시왕이올시다. 오늘은 여름철 강렬한 입질과 뜨거운 손맛을 찾아 거제 앞바다로 향해 보는데요.
불타는 태양만큼 뜨거운 낚시 승부의 세계로 지금 함께 떠나보시죠.
-안녕하십니까? 시청자 여러분. 나는 낚시왕이올시다의 이대명 프로입니다.
오늘은 이곳 저구항에 와 있습니다.
오늘 이곳 저구에서 매물도로 여름 어종을 대상으로 한번 나가볼 건데요.
오늘 또 저에게 감사하게 도전해 주신 분이 있습니다. 게스트 나와주시죠.
-오늘 어떻게 저하고 한 판 하실 수 있겠습니까?
-한번 도전해 보려고 왔습니다.
-그러면 오늘의 대상 어종은 주 어종은 벵에돔, 긴꼬리벵에돔.
이렇게 정하기로 하고 나머지 부 대상어들은 1점씩. 벵에돔, 긴꼬리벵에돔은 2점씩.
해서 마릿수 그리고 25cm 이상. 그렇게 하시기로 하고 지는 사람 벌칙이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갯바위는 청소 다 하기, 혼자.
-알겠습니다.
-지는 사람, 제가 질 수도 있는 거니까. 알겠죠?
-알겠습니다.
-벌칙은 그렇게 하시기로 하고 그럼 우리 다 함께.
-(함께) 가시죠.
-(해설) 거제와 사천의 자존심을 걸고 갯바위로 향해 보는데요. 오늘의 낚시도 정말 기대됩니다.
-이제 갯바위에 하선을 했습니다. 이곳은 대매물도 설풍이라는 자리인데 지금 보이실지 모르지만 조류가 엄청 빠릅니다.
이곳이 또 날물이 빠르기로 또 유명하고 지금 제가 봤을 때는 긴꼬리벵에돔이 있거든요.
지금부터 시간을 재고 아시죠?
지는 사람은 갯바위 저기 보시면 낚시 끈 걸려 있고 목줄, 원줄 걸려 있는 거 이긴 사람이 시킨 거 끝날 때까지 청소하기입니다.
그렇다고 내가 바다에 들어가서 해초 건져 오라는 얘기는 안 할 테니까 오늘 재미있게 한번 파이팅하시죠.
파이팅!
-파이팅!
-(해설) 일대일 끝장 승부로 진행되는 오늘의 낚시.
갯바위 자리를 반으로 나눠 1시간씩 자리를 바꿔가며 진행하고요.
또 날씨가 좋지 않을 때는 조류에 따라 상대방 쪽으로 살짝 넘어가는 건 서로 이해해 주며 대결을 펼칩니다.
-하나, 둘, 셋. 파이팅!
-파이팅!
-(해설) 긴장감이 감도는 갯바위. 드디어 첫 캐스팅에 나서는데요.
낚싯대를 던지자마자 첫 번째 어신, 사천 낚시왕에게 먼저 다가옵니다.
바다의 흑진주, 벵에돔. 한 마리 했습니다.
-축하한다.
-감사합니다.
-26, 7 정도 되는 일반 벵에돔입니다. 수심은 4m 정도 내려갔을 때 입질이 왔어요.
오늘 시원하게 입질을 받았습니다. 계속 한번 해보겠습니다. 프로님, 2:0입니다.
-(해설) 기세가 사천 낚시왕에게 기운 가운데 벵에돔 낚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또다시 입질이 들어오는데 이번에도 씨알 좋은 벵에돔입니다.
안녕. 나 벵에.
-4:0.
-똑같은 패턴으로 한 마리 더 올라왔습니다. 사이즈는 25, 저도 간당간당한데요.
-계측해 봐, 계측. 저 한 마리는 제가 직접 계측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꼬랑지가 24 꼬랑지가 아닙니다, 쟤.
-프로님이 잡기 전에 다 잡아버리시는 거 아닙니까?
-최대한 벌려놔야 합니다. 사천의 자존심을 걸고 최대한 벌리도록 하겠습니다.
-프로님, 많이 긴장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전혀 긴장하지 않습니다.
-원래 저렇게 바로 옆에 던져도 괜찮습니까?
-반칙이죠. 반칙. 원래라면 거리를 두고 해야 하는데 지금 물 상황이 어쩔 수 없으니까.
-지금 조류가 여기 한 방향으로 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해설) 벵에돔 두 마리를 내주며 프로 낚시왕이 4:0으로 뒤처지고 있는 상황.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었는지 다시 집중하며 낚싯대를 들이대자마자 곧바로 프로의 진짜 실력이 나옵니다.
강하게 휘어지는 조릿대, 심상치 않은 입질, 시원한 힘겨루기 끝에 드디어 대어 한 마리가 올라옵니다.
너는 누구냐. 나는 벵에돔~
-이놈이 속 썩이네. 이거는 30 되겠습니다.
아주 예쁜 벵에돔입니다. 기가 막힙니다.
-(해설) 벵에돔으로 입질의 물꼬가 터졌는지 우리의 프로 낚시왕 던졌다 하면 히트다, 히트!
이번에도 시원하게 한 마리 건져내는데요.
-혹시 모르니까 내가 마릿수에 질 수도 있으니까. 25는 넘습니다.
이제 동점이니까 좀 놀았다가.
-(해설) 너무 여유부리시는데요. 잠깐 한숨 돌리며 텐션을 끌어올린 덕분일까요?
이번에도 프로 낚시왕의 낚싯대가 심상치 않습니다.
-긴꼬리인데 25가 훌쩍 넘습니다. 보시면 아가미에 선명한 테가 있죠. 까만 테가.
이거 긴꼬리벵에돔입니다. 이거 계측 사이즈는 넘겠네요.
저 선수한테 자기 유리하게 한번 조건을 걸어보라 하시죠.
-아닙니다, 그대로 가겠습니다. 사나이 자존심이 있지.
-(해설) 그렇게 한나절 두 낚시왕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 이어지고, 점수
차가 좁혀지지 않은 상황 속에서 프로 낚시 원이 결정적 한 방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아버립니다.
-일반 벵에돔인데 아주 멀리서 물었습니다. 사이즈 좋네.
한 36cm, 37cm 되겠습니다.
-(해설) 프로 낚시왕, 거제의 자존심을 제대로 지키는데요. 이쯤 되면 승부는 이미 기울었죠.
-아주 사이즈 예쁘네요. 한 32, 33되겠네요. 더 이상 의미가 없지 않겠습니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갯바위 청소 좀 잘해주십시오.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오늘 청소 단단히 하세요.
-(해설) 우리도 보내주면 안 되나?
-오늘은 제가 이겼으니까 청소 코칭을 하겠습니다.
빨리빨리 정리하시고, 갯바위에부터 물청소 싹 하시고 낚싯줄 이런 거 다 걷으세요.
-네.
-(해설) 승자의 코칭에 따라 곧바로 갯바위 청소에 투입된 우리의 사천 사나이.
-오늘 비록 졌지만, 이대명 프로님한테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조금 약간의 차이가 얼마나 큰 조과 차이가 나는지.
-됐고, 쓰레기 빨리 주워라. 깨끗이 치워라.
-네.
-(해설) 갯바위 낚시에선 청소도 실력입니다.
묵묵히 오늘 머물렀던 자리를 깨끗하게 정리한 뒤 비록 승부에선 아쉽게 졌지만 기분 좋게 육지로 돌아갑니다.
-이제 항에 돌아왔습니다. 오늘도 낚시를 무사히 마쳤고요.
오늘 동생하고 아주 재미있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낚시한 소감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조금 더 몇 번 더 다니면서 좀 더 배워서 효율적으로 낚시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한번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새 많은 분이 저한테 또 도전을 해주고 계시는데요.
언제든 KNN으로 연락 주시면 도전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러면 저희 다음 낚시도 많이.
-(함께) 기대해 주세요.
-(해설) 여름철 갯바위에서 펼쳐진 뜨거운 손맛과 함께한 벵에돔 낚시 대결.
한 마리, 한 마리 여름의 열전이 담겼는데요.
앞으로도 프로 낚시왕의 활약을 많이 기대해 주세요. 나는 낚시왕이올시다.
-정말 오늘 하루 한여름의 더위만큼이나 입질도 참 뜨거웠습니다.
오늘도 프로 낚시왕답게 집중력과 또 노련함을 발휘해서 대물 벵에돔까지 멋지게 낚아냈는데요.
요즘처럼 더운 날, 집에만 있기 답답하시다면 이렇게 시원한 바다로 낚시 한번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다음은 전라도에서 전해온 따뜻한 소식입니다.
우리 전통주는 정성과 또 시간이 깃든 만큼 요즘 마음을 전하기에 더없이 좋은 선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그런데 전북 김제에는요. 꽃을 재료로 전통주를 빚는 분이 있다고 합니다.
그 특별한 이야기, 지금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해설) 푸른 하늘과 끝없이 펼쳐진 논밭. 여름 햇살 아래 더욱 빛나는 전북 김제. 풍요의 꿈이 자라납니다.
-여러분, 이 꽃향기 느껴지시나요? 오늘은, 이 꽃이 꽃으로 끝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짜잔.
오늘은, 이 꽃으로 꽃술을 담근다고 합니다. 믿어지세요?
저와 함께 꽃술의 매력으로 풍덩 빠져보시죠. 꽃술, 고고.
-(해설) 화사하게 피어나는 꽃들의 향과 풍미를 고스란히 담아낸 우리의 전통주.
꽃술을 만드는 한국 예술 문화 명인을 찾아 전북 김제로 떠나봅니다.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술을 여러분도 함께 만나보시죠.
청량함이 가득한 날. 김제의 한 양조장을 방문했는데요.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해설) 오늘의 주인공, 우리 술을 만드는 함지애 대표를 소개합니다.
-우리 대표님, 한국 예술 문화 명인이라면서요?
-네, 맞습니다.
한국 예술 문화 명인은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정말 유능한 선생님들을
위해서 2013년도부터 저희가 예술 단체에서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건데
저는 그중에서 전통주 부분을 활동하고 있어요.
-너무 멋있어요.
-(해설) 함지애 대표는 2012년 서울에서 고향 김제로 삶의 터전 옮긴 후, 꽃을 이용한 다양한 전통주를 빚어왔는데요.
그중에는 2025년 전북 올해의 건배주로 인정받은 향기로운 탁주도 있습니다. 바로 이 술이에요.
-제가 축하드리는 의미에서 삼행시를 지어봤어요. 건배주로 운을 한번 띄워주세요.
-건.
-건배를 부르는 이 술.
-배.
-배려와 정성이 가득 담겼는데요.
-주.
-주저하지 말고, 지금 바로 맛보러 가시죠.
-(해설) 센스 만점이네요.
조선시대 인목대비 어머니가 제주로 귀향간 뒤, 생계를 위해 빚어 팔았다는 전통 발효주. 대비모주가 모티브라고 하는데요.
함지애 대표의 손을 거쳐 프리미엄 저도수 전통 탁주로 재탄생했습니다.
-향기도 좋아요. 계피 냄새도 나고요. 한약 냄새도 나요. 한 모금에 입안 가득 그 향기가 퍼지네요.
입도 행복하고요. 코도 행복한 그런 맛있는 술인 것 같아요.
-(해설) 진한 여운이 남는 우리 전통주. 이 양조장에서는 체험도 할 수 있는데요.
이날은 함지애 대표가 수강 중인 대학교 치유농업 수업의 학생들과 지인들이 함께 방문했습니다.
-제가 농산대학교에서 옛날에는 어떤 사람들이 술을 먹었을까요?
분명히 쌀이 많거나 직급 있는 사람들이 먹었겠죠.
안에 있는 맑은 술은 정말 귀하고 좋은 사람들과 나눠 먹기 위해서 술을 빚거든요.
오늘같이 이렇게 귀한 손님들이 오시면 한 잔씩 아마 드렸을 거예요.
-(해설) 진심을 담은 강의가 끝나면 이제 직접 전통주를 빚어볼 시간.
모두의 손길과 정성이 더해지는데요. 저도 한번 해보고 싶네요.
-누룩과 쌀과 물을 섞어서 덧술을 지금 만들고 있는데 지금 여기 위에 물이 없는 게 잘 되는 거래요.
그래서 더 열심히 한번 해볼게요.
-(해설) 향기로운 전통주를 만드는 만큼 체험의 기본 재료부터 남다릅니다.
-재미있는데. 이 누룩이 조금 더 특별한 게 있다고 들었어요.
우리 대표님께서 건강한 재료를 길러서 직접 만든 누룩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그래서 그런지 더 때깔이 좋아 보이네요.
-(해설) 김제 땅의 기운을 담은 우리의 술.
직접 만들 기회가 적어서인지 다들 재미있게 만드는데요.
-(해설) 이번 체험은 여러 가지 꽃 중 연꽃을 넣어서 약주를 만들어보는데요.
열심히 빚은 술을 꽃과 함께 항아리에 담아낸 후 잘 발효되도록 기다림의 시간을 가지면 됩니다.
-20일이나 한 달 후에 채주를 하게 돼요.
술이 나오고 술지게미가 나오겠죠.
그 술지게미를 이용해서 대비모주를 만드는 거예요.
-(해설) 귀농 후 건강을 얻고자 시작했던 전통주 만들기.
처음에는 스스로를 위해 했던 일이 이제는 더 큰 에너지와 기쁨으로 돌아오는 경험을 하고 있다는데요.
-(해설) 김제에서 전통주의 매력에 빠진 함지애 대표.
직접 채취한 꽃으로 만든 술이 이제는 그녀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어디, 어디, 어디. 금방 따셨어.
-꽃 속에 파묻힌 꽃.
-(해설) 함지애 대표에게 전통주 만들기는 힐링의 과정이라고 하는데요.
-짜잔. 제가 딴 연꽃이에요.
-(해설) 이 경험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답니다.
-꼭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해설) 스스로를 살리고자 시작했던 공부.
발효와 전통주에 더해 아픔을 이겨낼 수 있는 건강한 치유의 기운까지 전하고자 분주히 준비 중이라고 하는데요.
-전통주란 어떤 의미인가요?
-시간이 빚어낸 향기.
-진심을 다해서 만드셔서 그런 것 같아요.
아직도 전통주 안 드셔보셨다고요?
그렇다면 꼭 한 번 드셔보시기를 추천드리겠습니다.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우리 전통주 많이 사랑해 주세요.
-사랑해 주세요.
-(해설) 몸과 마음의 치유를 위한 선택.
귀농을 통해 얻게 된 건강과 힐링을 귀한 향기로 담아내는 명인.
향기롭고 부드럽게 빚어내는 꽃술의 마법 같은 치유의 일렁임이 더욱 크게 번져나가기를 바랍니다.
-꽃처럼 향긋한 전통주. 저도 꼭 한 번 맛보고 싶어지는데요.
또 목련이나 연꽃처럼 이렇게 꽃을 다양하게 활용한 전통주들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고 하니까요.
전통주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쯤 찾아보셔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굿모닝 투데이는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 보내주시면 추첨을 통해서 선물 드리고 있으니까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또 굿모닝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화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오늘 제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고요.
그럼 저희는 내일 이 시간 더 알차고 풍성한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