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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투데이
등록일 : 2025-06-04 13:10:35.0
조회수 : 88
-안녕하세요? 5월 29일 목요일 아침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이화영입니다.
요즘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간간이 비 소식도 들려오고 있죠.
이렇게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한 때 건강 관리는 좀 어떻게 잘하고 계신가요?
감기도 조심해야 하지만 최근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는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재유행에도 철저하게 대비해야 합니다.
그래서 부산시는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서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 접종을 다음 달 30일까지 연장하는데요.
앞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시간 경과에 따른 면력 감소를 고려해서 한 번 더 접종을 할 수가 있습니다.
백신 재고 상황에 따라 예방 접종이 가능한 의료 기관이 바뀔 수가 있어서
반드시 전화로 확인하고 방문하는 게 좋겠고요.
고령층과 어린이 또 기저질환자는 일상에서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책을 철저히 지키시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 재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아직 접종을 하지 않으신 분들이 있다면 이번에는 꼭 접종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그럼 목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본격적으로 출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이 시간 두 리포터가 부산에서 일본까지 가는 최고급 크루즈를 제대로 즐겼었죠.
오늘은 일본에 도착한 둘째 날입니다.
바로 2025 오사카 엑스포 현장을 다녀왔는데요.
그 생생한 현장 화면으로 만나 보시죠.
-(해설) 부산에서 럭셔리한 크루즈를 타고 일본 여행을 탄 희재와 주훈 리포터.
오늘은 드디어 일본에 도착한 뒤의 여정을 따라가 봅니다.
-희재 씨.
-아침부터. 코를... 나 벌레인 줄 알았네. 촬영을 이렇게 시작합니까?
-운동하러 갑시다.
-지금 시간이. 6시 반인데. 장난쳐요, 지금, 진짜.
-지금 주훈 씨는 벌써 운동하러 갔어요.
-진짜요?
-네.
-이러면 또 가야 하는데. 이거 내려오는 게 운동...
-(해설) 희재 리포터가 침대에서 힘겹게 내려올 때 주훈 리포터는 벌써 웰니스 존에서 필라테스 체험을 하고 있었는데요.
오늘은 일본에서 여기저기 바쁘게 돌아다닐 예정이라 그전에 가볍게 몸을 풀면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든든하게 아침 식사도 챙겨 먹는데요.
최고급 크루즈답게 조식도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답니다.
이렇게 일본을 제대로 즐길 준비 끝.
과연 배에서 내린 뒤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드디어 일본 땅에 도착을, 도착을.
-했습니다.
-했습니다.
-드디어 일본 도착을 했습니다.
-진짜 저는 배 타고 오는 게 처음이라서 지금 이 순간이 믿기지 않아요.
-사실 저도 아직 여기가 일본인지 한국인지 잘 모르겠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저희가 가야 할 곳이 오사카에서 열리고 있는 엑스포입니다.
그곳에서 전 세계를 여행할 수 있다고 하니까 굉장히 설레거든요.
-너무 설레거든요. 지금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어요.
얼른 가봐야 할 것 같거든요. 빨리 타요. 빨리 가요.
-가자, 갈까. 가자.
-가자.
-(해설) 2025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는 생명이 빛나는 미래 사회 디자인을
주제로 인공섬 유메시마에서 6개월간 진행되는 국제 박람회인데요.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이곳. 안 가볼 수 없겠죠.
-여러분, 보이십니까? 믿겨지십니까, 이 인파가요.
정말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분들이 지금 엑스포를 찾아서 즐기고 계십니다.
-그리고 여기는 여객선에서 내리셔서 20분 만에 버스를 타고 오실 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거리도 가깝고 정말 짱인 것 같습니다.
-만국기가 지금 휘날리면서 여기가 바로 일본에서 전 세계를 만날 수 있는 곳이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저희도 빨리 세계 여행을 하러 안쪽으로 들어가고 싶은데 바로 가면 될까요, 저희?
-좋습니다. 준비됐죠.
-그럼 가볼까요?
-준비됐나요~
-준비됐어요~
-가자.
-(해설) 하루에만 평균 수만 명이 방문하는 오사카 엑스포.
158개 국가가 참여해 각자만의 개성을 뽐내고 있는데요.
이거 하루 만에 다 볼 수 있겠나.
-드디어 엑스포에 도착을.
-(함께) 했습니다.
-좋습니다. 그런데 제가 들어보니까 저희 뒤쪽으로 보이는 기둥들이 엑스포를 둘러싼 원이라고 하더라고요.
직경이 약 2km 정도 되는데 너무 넓잖아요.
이거 어디부터 가야 합니까, 저희.
-맞아요. 저희 너무 넓어서 어떻게 다녀야 할지 모르겠거든요, 지금.
-안녕하세요?
-(함께) 안녕하세요?
-이거 뭐예요, 이거?
-마스코트 캐릭터인데요. 먀쿠먀쿠라고 합니다.
-(함께) 먀쿠먀쿠.
-되게 귀엽게 생겼는데요, 마스코트가.
-그렇죠, 그렇죠. 보세요, 여기도.
-뒤에도 있어요, 지금.
-온몸으로 내가 엑스포다 하는 걸 지금 보여주고 계신 것 같아요.
엑스포 사람이에요, 엑스포 사람. 혹시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엑스포 아저씨라고 불러주세요.
-엑스포 아저씨.
-엑스포 아저씨와 오늘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엑스포 어떤 곳인가요?
-엑스포는 세계 중에서 여러 많은 외국인이 와서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외국분들이 와서 즐길 수 있는 그런 곳이군요.
-맞습니다. 마치 세계 여행.
-(함께) 세계 여행.
-갈 수 있는 곳처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그 세계 여행 중에 저희가 어떤 나라부터 먼저 가보면 되겠습니까?
-우선 마스코트 캐릭터 먀쿠먀쿠를 찾아라. 미션이에요, 미션.
-(해설) 엑스포를 더 재미있게 즐기기 위한 오카모토 씨의 미션.
넓은 현장 어딘가에 있는 먀쿠먀쿠 동상을 찾아다니면서 각자 보고 싶은 곳을 자유롭게 둘러보면 되는데요.
과연 마스코트를 먼저 찾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주훈 리포터 따라가 봅니다.
-여러분, 제가 드디어 이 넓디넓은 곳에서 한국관에 왔습니다. 보이시나요?
역시 한국관, 인기관인 만큼 전광판도 굉장히 굉장히 큽니다. 보이시나요?
그리고 저기 뒤에 사람들 보이시죠?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답니다.
역시 애국심이 아주 불타오르는 것 같습니다, 지금.
-맞습니다. 드디어 찾았습니다.
Country roads~
take me home to the place~
I belong~
맞습니다. 제가 영어영문학과 나왔잖아요.
한 번도 가보지는 못했지만 마음의 고향인 곳 바로 미국 부스입니다.
저거 보세요. 지금 카우보이 이미지가 나오고.
딱 오자마자 미국에 온 것 같아요. 감동적입니다.
-(해설) 한국관만큼 인기가 많은 미국관.
부스 밖에서는 감미로운 재즈 공연이 열려 미국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아메리칸 재즈.
계속해서 엑스포를 즐겨보는데요.
그랜드 링 위에 올라가 보면 한눈에 펼쳐지는 풍경과 다양한 사람이 눈에 들어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너무 반갑습니다. 혹시 어디 살고 계세요, 지금?
-오사카에 살고 있어요.
-혹시 재일교포인가요, 그럼?
-네, 맞아요.
-재일교포시구나. 그럼 여기 오사카 엑스포 돌아다니다 보니까 좀 어떠세요?
-엑스포는 볼거리가 많고 맛있는 것도 많이 있으니까 꼭 놀러 오세요.
-좋습니다. 부산에서 오사카 오는 배도 있으니까 많이 놀러 오라고 한마디만 해주세요.
-꼭 오사카, 부산, 오사카 배 타고 여기까지 오세요.
-오세요.
-오세요.
-(해설) 오사카 엑스포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파빌리온뿐만 아니라 주최국인 일본관도 테마별로 전시되어 있는데요.
애니메이션이 발달한 나라인 만큼 건담 진짜 멋있다.
-엑스포에 오면 이 건담을 보고 똑같은 포즈를 취해서 인증 사진을 찍어도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요.
딱 이 포즈. 이 포즈 취해서 바로 인증샷 찍어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조금 둘러보고 다음 장소로 한번 이동해 볼게요. 가볼까요?
-(해설) 건담 전시관은 미래, 우주와 과학 기술을 테마로 한다는데요.
국내 팬들이라면 꼭 한번 가보세요.
-여러분, 저 지금 여기 엑스포의 마스코트 찾은 것 같거든요.
저거 맞죠, 저거? 저거 맞는 것 같은데. 제가 이긴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찾은 것 같습니다. 눈 여러 개인 친구. 가겠습니다.
이거 먀쿠먀쿠 찾았다. 오늘 이겨야 진짜 이긴 거거든요. 본토에서의 승리.
오늘의 승리는 제 차지입니다. 잠깐만. 뭐야? 아니, 잠깐만.
-나야 나~ 역시 저입니다. 역시 백주훈 리포터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이 정도면 동시에 찾은 것으로 인정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니죠, 제가 훨씬 먼저 와서 이러고 있었잖아요.
-알겠습니다. 이번의 방송은 저한테 따로 운이 따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먀쿠먀쿠를 찾았으니까 저희가 안쪽으로 들어가서 자세히 또 한 번 둘러보면 좋을 것 같거든요.
-맞습니다, 맞습니다.
-(해설) 승부는 이미 정해졌으니 이제 마지막까지 엑스포를 즐길 일만 남았죠.
멋진 분수 쇼도 제때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나 볼거리가 많은데 정말 제대로 즐기려면 하루로는 모자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제가 지기는 했지만 미션 수행은 했는데 이거 보상이 뭐라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마침 또 딱 배가 고프거든요, 저희가.
-안녕하세요?
-엑스포 아저씨.
-엑스포 아저씨다.
-프랑스관에서 살 수 있는 크루아상입니다.
-(함께) 크루아상.
-크루아상. 맛있게 드세요.
-저희 주는 거예요?
-물론, 물론.
-감사합니다.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맛있게 드세요.
-아낌없이 주는 엑스포입니다, 진짜.
-선배는 무슨 맛이에요?
-나 이게 녹차 아닐까 싶은데.
-나 녹차 먹고 싶은데.
-바꿔줄까? 또 이거 한번 먹어봐야죠.
-그런데 진짜 맛있어 보여요. 선배 한번 우리 보여주자.
-진짜. 이 색깔 봐봐. 너무 예쁘다.
-이것은 빨간색, 초록색.
-딱 보여줄게. 영롱하다, 영롱해.
-완전 탐스러운데요. 안에 녹차 크림이 들어있어요. 안에 딸기 크림이 들어있어요.
-맛있어요가 프랑스어로 뭐야?
-델리슈.
-델리슈!
-쎄델리슈.
-쎄델리슈. 크루아상 델리슈. 너무 맛있습니다.
-(해설) 엑스포에서만 만날 수 있는, 그래서 더욱더 특별한 먹거리들.
일본에서의 하루 정말 알차게 잘 보낸 것 같죠?
-다시 또 오고 싶은데 이제 떠나야 한다니 너무 아쉽네요.
-그래도 우리 여기 안에서 또 재미있는 것 많이 할 수 있으니까요.
-기대가 되네요.
-맞아요.
-그러면 저희는 여기서 여러분께 정식으로 인사드리고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크루즈 타고.
-오사카로 오세요.
-오세요.
-(해설) 최고급 크루즈를 타고 바다 건너 일본 엑스포까지 다녀온 특별한 여행.
여러분도 색다른 시간 보내고 싶으시다면 크루즈로 오사카 여행 어떠실까요?
-크루즈 여행 그 두 번째 이야기 만나고 왔습니다.
이날 방문했던 2025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는 올해 10월 13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니까 일본 여행 계획 있으시다면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이 엑스포를 가장 편하게 가는 방법도 저희가 알아두면 좋을 것 같죠.
바다 위의 호텔로 불리는 크루즈에서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하니까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크루즈 여행과 오사카 엑스포 함께 즐겨 보시면 어떨까요?
이어서 다음 순서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주 목요일 부산시 선정 2025 맛있는 지도가 펼쳐지고 있는데요.
오늘의 좌표는 바로 부산 중구입니다.
오늘은 부산 사람들의 밥상에서는 빠질 수가 없는 그러한 식재료죠. 바로 생선인데요.
그 생선을 정말 다양한 조리법으로 즐겨 보고 왔습니다.
그 맛있는 대결 지금 만나보시죠.
-(해설) 부산시 선정 2025 부산의 맛. 오늘은 면적은 작아도 있을 건 다 있는 중구를 찾았습니다.
부산의 원도심으로 역사를 품은 다양한 문화 공간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젊은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는 이색 맛집이 등장했습니다.
간판부터 남다른데요. 힌트 나갑니다.
-국민 생선의 화려하고 담백한 변신.
-부산을 상징하는 시어잖아요.
-(해설) 해양 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물고기죠.
고등어의 화려한 변신이 시작됐습니다.
색다른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고등어 전문점인데요.
-(해설) 익숙함과 낯섬의 그 사이. 지금도 끊임없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그 결과 2025 부산의 맛에 선정됐습니다.
-(해설) 늘 새로움을 전하는 그 비결에는 신선한 재료와 맛의 본질을 위한 노력에 있습니다.
무엇보다 비린내를 잡는 게 포인트.
-(해설) 여기에서 잠깐. 고등어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서 사용하는데요. 각각 어떤 차이가 있나요?
-(해설) 이제 본격적으로 이곳의 대표 메뉴인 고등어솥밥에 대해 살펴봅니다.
고등어만큼 중요한 핵심 요소.
바로 식감을 살리는 고슬고슬한 밥과 솥밥에 부어 먹는 따뜻한 녹차 육수입니다.
-(해설) 솥밥의 고소함과 녹차 육수의 깊은 맛.
마지막으로 고등어 순살구이를 통째로 얹으면 바다가 선사하는 푸른 밥상 완성.
이제는 국민 생선 고등어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데요.
-제가 드시는 방법 한번 설명 드릴게요.
저희는 고등어 살을 으깨서 밥이랑 비벼 드시는 거를 추천 드리고 취향껏 와사비나 간장으로 간을 해서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주전자에 있는 녹차 다신 물로 나중에 숭늉처럼 말아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해설) 입 안 가득 퍼지는 바다의 풍미. 고등어 이색 요리로 한층 더 깊은 미식의 세계로 빠져드는데요.
-김에 싸 먹으니까 정말 별미예요.
-(해설) 겉은 꼬들꼬들하고 속은 촉촉한 봉초밥도 있습니다.
살짝 익혀 고등어의 맛있는 맛만 끌어올렸는데요.
국물이 당길 때는 달콤 짭조름한 육수와 쫄깃한 메밀면이 어우러진 고등어 온소바도 인기 메뉴.
고등어와 잘 익은 묵은지의 만남은 언제나 환영이죠.
고등어 김치찜 국물에 밥 말아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국민 생선의 이색 변신. 부산 중구 맛집으로 인정.
다음 주인공을 찾아 중앙동에서 남포동으로 이동해 봅니다.
차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요.
부산의 대표 수산시장, 자갈치시장은 신선한 해산물과 바다 내음으로 늘 활기가 넘치죠.
바로 이곳에 변치 않는 맛으로 소문난 맛집이 있습니다.
가게 안은 손님들로 북적북적한데 과연 어떤 음식이 나올까요?
-회백반 나왔습니다.
-(해설) 해산물 전부 부산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 회백반을 아시나요?
싱싱한 회와 다양한 반찬이 곁들여져 바다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해설) 80년 전통의 맛을 간직해 온 결과 무려 네 번 연속 부산의 맛에 선정됐는데요. 축하드립니다.
-(해설) 좋은 음식이란 변함없는 맛과 정성이죠.
지금까지도 수많은 단골 손님을 보유 중인데요.
그 비결은 단연 신선한 생선회 아닙니까? 윤기 좌르르.
-(해설) 다른 곳과는 차별화된 또 하나의 특징, 특제 소스인데요. 회 한 점 바로 찍어 먹고 싶다.
-(해설) 밥 먹을 때 국 없으면 허전하죠.
생선 뼈를 넣고 푹 끓여낸 맑은 탕도 인기 만점.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백반 하면 푸짐한 한상 차림이 떠오르잖아요.
기본 반찬만으로도 밥 한 그릇 뚝딱 하겠는데요.
-(해설) 회 백반은 회와 백반을 합한 단어로 국, 반찬, 밥과 함께 자연산 제철 회가 나옵니다.
이게 바로 부산의 맛 아닙니까? 살아 있네.
신선함이 내려앉은 밥상을 어떻게 그냥 지나칠 수 있겠어요.
눈으로 한번 먹고 입으로 두 번 즐겨봅니다.
그 맛이 어때요?
-(해설) 궁극의 감칠맛, 회비빔밥도 있습니다.
초장의 새콤함, 채소의 아삭함, 회의 쫄깃함이 더해져 한 그릇의 예술이 완성되는데요.
맛있는 건 한 숟가락 크게 떠먹어야 제맛이죠.
물 없이 얼음을 띄워 먹는 물회도 인기 메뉴.
첫맛은 시원하면서도 쫀득하고 아삭한 식감이 몰려오는데요.
바다의 맛과 함께 올여름 더위 날려 보내 주세요.
-입안에서 펼쳐지는 부산의 맛.
-(함께) 생선 요리 맛보러 부산 중구로 오세요.
-(해설) 미각을 사로잡는 끝없는 즐거움.
인생 맛집을 선물할 맛있는 지도.
최고의 맛을 찾는 그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쭉.
-이색 고등어 요리부터 자연산 제철 회로 즐기는 백반까지.
바다의 향기가 여기 스튜디오까지 전해지는 것 같아요.
요즘은 날이 좋아서 여행하기에도 좋은 계절이잖아요.
저희가 오늘 알려드린 맛집 지도에 별표를 꼭 해두셔서 부산 중구로 식도락 여행 떠나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그럼 마지막 순서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은 러닝 즐기시는 분들 굉장히 많으시죠.
부산은 러닝하기 좋은 도시로도 손꼽히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 부산에서 색다른 재미가 더해진 러닝 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졌습니다.
온몸에 컬러 파우더가 팡팡 터지면서 무지개색으로 그 현장이 가득 채워졌다고 하는데요.
그 생생한 이야기 지금 만나보시죠.
-(해설) 건강 챙기기에 누구보다 진심인 소연 리포터. 요즘 가장 즐겨 하는 운동은 뭘까요?
-좋네. 저의 건강 관리 비법은 뭐니 뭐니 해도 러닝, 달리기, 걷기죠.
오늘도 이렇게 산책을 좀 해보려고 했는데 조금 흐려서 그냥 놀다 갈까 봐요.
그런데 저기 사람들 왜 이렇게 많지? 줄 서서 지나가는데요. 저거나 구경 가 볼까요?
-(해설) 뛰기만 하는 마라톤은 이제 그만.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줄 이색 마라톤 축제가 등장했습니다.
달릴수록 온몸이 알록달록 무지갯빛으로 물든다는데요.
지금부터 그 특별한 현장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비가 왔던 지난 주말.
부산 강서구에서 색다른 축제가 열렸습니다.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는 신개념 러닝 축제.
2025 컬러레이스가 열린 건데요.
온몸으로 즐기는 모습에서 설렘이 느껴지지 않나요?
-지금 행사 시작하기도 전부터 굉장히 많은 분이 이미 신나 계시는데요.
오늘 여기서 마라톤이면서 재미있는 축제가 열린다고 들었거든요.
어떤 재미있는 축제가 시작되나요?
-(해설) 약 3.5km 코스를 달리는 이 축제는 기록이나 순위를 겨루기보다는
색다른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이색 러닝 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특별한 인증 숏도 빠질 수 없겠죠.
-어디서 오셨어요?
-광주광역시요.
-광주에서 여기까지 오셨어요? 어떻게 알고 오셨어요?
-친구가 부산에 컬러레이스 하러 가자고 해서.
-광주 분이신데 부산말 쓰신다.
-고향은 경남 진주입니다.
-그러시군요. 지금 여기 바닥에 누워서 뭐 하시는 건지 잠깐 여쭤봐도 될까요?
-컬러레이스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하죠. 천장에서 사진 찍기.
-오늘 이렇게 축제 와 보니까 어때요? 현장 분위기 어때요?
-재미있어요. 너무 재미있고 비가 와서 오히려 날씨가 안 덥고 더 좋은 것 같아요.
-맞아요. 비야 와 봐라. 우리가 안 놀고 가는가.
두 분은 어디에서 오셨습니까?
-부산에서 왔습니다.
-오늘 컬러레이스는 어떻게 알고 신청하셨어요?
-친구가 작년에 왔길래 인스타에서 보고 어땠냐고 물어보니까 올 만 하다고 해서 왔어요.
-남자 친구는 오늘 와 보니까 어때요?
-저 서울에서 내려와서 일 때문에 이런 게 있는지도 몰랐는데 알려줘서 재미있는 경험 될 것 같아요.
-오늘 가장 기대되는 거 뭐 있어요?
-경품?
-(해설) 컬러레이스의 또 다른 묘미. 바로 참가자들의 개성 넘치는 복장인데요. 저 귀여운 뒤태 누구죠?
-계세요?
-네.
-오늘 달리기하러 오신 거예요?
-네.
-어떻게 이런 걸 준비하셨어요?
-봉사활동 중이에요.
-봉사활동?
-하모닉 봉사단인데 같이 즐겁게 보내려고 왔어요.
-우리 피카츄 포즈 한번. 피카피카. 그런데 지금 아직 시작도 전인데 이렇게 다 범벅이 되셨어요.
-네.
-뭐 하다가 이렇게 되셨죠?
-놀다가요.
-오늘 이렇게 가루 뿌리고 놀아 보니까 어때?
-뿌리고 노는 게 제일 재미있어요.
-뿌리고 노는 거?
-네.
-3.5km나 뛰어가고 걸어가야 하는데 자신 있으십니까?
-네.
-어떤 각오로 한번 달려보시겠습니까?
-발에서 불이 날 때까지.
-(함께) 파이팅.
-(해설) 현장의 열기가 점점 더 뜨거워지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부상을 막기 위해 스트레칭도 꼼꼼히 해 주는데요.
그리고 마침내 모두가 기다리던 그 순간이 찾아옵니다.
-즐거움이.
-(함께) 달린다.
-(해설) 순식간에 무지갯빛으로 물든 축제 현장.
이 화려한 컬러 파우더는 인체에 무해한 옥수수가루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참가자들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10분 간격으로 그룹을 나눠 출발하고
3.5km 코스 곳곳에는 다채로운 이색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에 있는 레드존이 준비되어 있고 사람들이 점점 붉게 물들고 있어요. 나도 가볼까요?
-(해설) 강렬한 레드존에 도착하자마자 온 세상이 붉게 물든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 뜨거운 열기를 지나면 이번에는 힐링을 상징하는 초록빛 세상.
달리는 것도 잠시 멈추고 그 순간을 온몸으로 즐겨 보는데요.
-가위바위보.
-(해설) 저거 설마 거의 폭탄 아닌가요?
-이리 와. 색깔 이렇게 던지고 노니까 기분이 어때요?
-좋아요.
-좋아요? 어머님, 아버님 되십니까?
-네.
-어떻게 자제분께서 저를 이렇게 만들었는데 어떻게 한번.
-잘했어.
-잘했어요. 어머님, 아버님 오늘 축제 이렇게 즐겨 보시니까 어떠세요?
-너무 재미있어요. 처음 와 보는데 너무 신나고 재미있고 아이한테 좋은 추억 될 것 같아서 너무 기뻐요.
-아빠는 우리 아이에게 오늘이 무슨 색깔로 남았으면 좋겠어요?
-오늘요? 빨간색요.
-빨간색. 왜?
-피같이 붉은 열정적인 남자가 되라고.
-저기 거품 같은 것도 보글보글 나오고 있어요. 완전 재미있어.
-(해설) 푸른빛 세상에 입성하자 시원한 거품 파티가 펼쳐졌습니다.
눈앞을 가득 채운 하얀 거품이 쉴 새 없이 몰아치는데요.
-베리 펀.
-소 머치 펀.
-소 머치 펀.
-(영어)
-(영어)
-컬러 레이스. 레츠 런.
-레츠 런.
-컬러 컬러 파티.
-(함께) 바이바이.
-(해설) 완주 인증 샷은 세계 공통이죠.
기념사진은 필수입니다.
신나게 즐기다 보니 어느새 컬러 레이스의 마지막 구간에 도착했는데요.
에너지를 다 쏟고 나면 배꼽시계가 슬슬 울리기 시작하죠.
이럴 때 먹는 간식, 말해 뭐 해요.
-혹시 지치셨나요?
-지금 굉장히 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지쳤습니다.
-하지만 즐거웠잖아요.
-예!
-오늘 어땠어요?
-오늘 재밌었어요.
-어떤 게 가장 재밌었어요?
-걸어 다닐 때 중간중간에 직원들이 가루 뿌려주는데 그거 재밌었습니다.
-오늘의 일기.
-이 컬러풀한 추억을 쌓고 간다.
-(해설) 이렇게 즐거운 하루. 그냥 끝나기에는 너무 아쉽죠.
달리기는 끝났지만 축제는 계속됩니다.
궂은 날씨도 이 분위기를 막을 수는 없었는데요.
쌓였던 스트레스 이번 기회에 시원하게 날려버려!
-비명 질러!
-(해설) 함성에 힘입어 모창 가수 싸이버거가 무대 위에서 실력을 발휘합니다.
-오늘 현장 분위기 어떤 것 같아요?
-(해설) 싸이버거에 이어 래퍼 비와이의 등장으로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는데요.
오늘 하루 어떤 추억으로 남을까요?
-단순히 달리기만 하는 마라톤이 아니라 오색찬란하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이어서 더욱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얼굴이 이렇게 되면 어떻고 옷이 이렇게 되면 어때요?
행복했으면 됐죠. 여러분의 오늘 하루 어떤 색깔입니까?
저의 오늘 하루는 레인보우! 내년 컬러레이스에서 또 만나요.
-(해설) 다채로운 빛으로 물든 특별한 하루.
2025 컬러레이스 어떠셨나요?
내년에는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이 아름다운 순간을 나눠보시기 바랍니다.
-영상을 보니까 온몸으로 즐기는 특별한 축제 같아요.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컬러레이스에는 무려 30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함께하면서 뜨거운 열기를 더했는데요.
색다른 러닝, 도전하고 싶다면 내년 컬러레이스 참여해 보는 건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카오톤 채널 KNN 굿모닝 투데이로 방송 후기나 사연을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풍성한 선물 드리고 있으니까요.
많은 참여 바라겠고요.
굿모닝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를 통해서 다시 보기도 가능하니까요.
많은 관심 바랍니다. 이렇게 제가 준비한 순서,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내일 이 시간 더 알차고 새로운 소식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굿모닝 투데이 이화영입니다.
요즘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간간이 비 소식도 들려오고 있죠.
이렇게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한 때 건강 관리는 좀 어떻게 잘하고 계신가요?
감기도 조심해야 하지만 최근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는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재유행에도 철저하게 대비해야 합니다.
그래서 부산시는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서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 접종을 다음 달 30일까지 연장하는데요.
앞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시간 경과에 따른 면력 감소를 고려해서 한 번 더 접종을 할 수가 있습니다.
백신 재고 상황에 따라 예방 접종이 가능한 의료 기관이 바뀔 수가 있어서
반드시 전화로 확인하고 방문하는 게 좋겠고요.
고령층과 어린이 또 기저질환자는 일상에서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책을 철저히 지키시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 재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아직 접종을 하지 않으신 분들이 있다면 이번에는 꼭 접종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그럼 목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본격적으로 출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이 시간 두 리포터가 부산에서 일본까지 가는 최고급 크루즈를 제대로 즐겼었죠.
오늘은 일본에 도착한 둘째 날입니다.
바로 2025 오사카 엑스포 현장을 다녀왔는데요.
그 생생한 현장 화면으로 만나 보시죠.
-(해설) 부산에서 럭셔리한 크루즈를 타고 일본 여행을 탄 희재와 주훈 리포터.
오늘은 드디어 일본에 도착한 뒤의 여정을 따라가 봅니다.
-희재 씨.
-아침부터. 코를... 나 벌레인 줄 알았네. 촬영을 이렇게 시작합니까?
-운동하러 갑시다.
-지금 시간이. 6시 반인데. 장난쳐요, 지금, 진짜.
-지금 주훈 씨는 벌써 운동하러 갔어요.
-진짜요?
-네.
-이러면 또 가야 하는데. 이거 내려오는 게 운동...
-(해설) 희재 리포터가 침대에서 힘겹게 내려올 때 주훈 리포터는 벌써 웰니스 존에서 필라테스 체험을 하고 있었는데요.
오늘은 일본에서 여기저기 바쁘게 돌아다닐 예정이라 그전에 가볍게 몸을 풀면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든든하게 아침 식사도 챙겨 먹는데요.
최고급 크루즈답게 조식도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답니다.
이렇게 일본을 제대로 즐길 준비 끝.
과연 배에서 내린 뒤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드디어 일본 땅에 도착을, 도착을.
-했습니다.
-했습니다.
-드디어 일본 도착을 했습니다.
-진짜 저는 배 타고 오는 게 처음이라서 지금 이 순간이 믿기지 않아요.
-사실 저도 아직 여기가 일본인지 한국인지 잘 모르겠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저희가 가야 할 곳이 오사카에서 열리고 있는 엑스포입니다.
그곳에서 전 세계를 여행할 수 있다고 하니까 굉장히 설레거든요.
-너무 설레거든요. 지금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어요.
얼른 가봐야 할 것 같거든요. 빨리 타요. 빨리 가요.
-가자, 갈까. 가자.
-가자.
-(해설) 2025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는 생명이 빛나는 미래 사회 디자인을
주제로 인공섬 유메시마에서 6개월간 진행되는 국제 박람회인데요.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이곳. 안 가볼 수 없겠죠.
-여러분, 보이십니까? 믿겨지십니까, 이 인파가요.
정말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분들이 지금 엑스포를 찾아서 즐기고 계십니다.
-그리고 여기는 여객선에서 내리셔서 20분 만에 버스를 타고 오실 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거리도 가깝고 정말 짱인 것 같습니다.
-만국기가 지금 휘날리면서 여기가 바로 일본에서 전 세계를 만날 수 있는 곳이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저희도 빨리 세계 여행을 하러 안쪽으로 들어가고 싶은데 바로 가면 될까요, 저희?
-좋습니다. 준비됐죠.
-그럼 가볼까요?
-준비됐나요~
-준비됐어요~
-가자.
-(해설) 하루에만 평균 수만 명이 방문하는 오사카 엑스포.
158개 국가가 참여해 각자만의 개성을 뽐내고 있는데요.
이거 하루 만에 다 볼 수 있겠나.
-드디어 엑스포에 도착을.
-(함께) 했습니다.
-좋습니다. 그런데 제가 들어보니까 저희 뒤쪽으로 보이는 기둥들이 엑스포를 둘러싼 원이라고 하더라고요.
직경이 약 2km 정도 되는데 너무 넓잖아요.
이거 어디부터 가야 합니까, 저희.
-맞아요. 저희 너무 넓어서 어떻게 다녀야 할지 모르겠거든요, 지금.
-안녕하세요?
-(함께) 안녕하세요?
-이거 뭐예요, 이거?
-마스코트 캐릭터인데요. 먀쿠먀쿠라고 합니다.
-(함께) 먀쿠먀쿠.
-되게 귀엽게 생겼는데요, 마스코트가.
-그렇죠, 그렇죠. 보세요, 여기도.
-뒤에도 있어요, 지금.
-온몸으로 내가 엑스포다 하는 걸 지금 보여주고 계신 것 같아요.
엑스포 사람이에요, 엑스포 사람. 혹시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엑스포 아저씨라고 불러주세요.
-엑스포 아저씨.
-엑스포 아저씨와 오늘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엑스포 어떤 곳인가요?
-엑스포는 세계 중에서 여러 많은 외국인이 와서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외국분들이 와서 즐길 수 있는 그런 곳이군요.
-맞습니다. 마치 세계 여행.
-(함께) 세계 여행.
-갈 수 있는 곳처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그 세계 여행 중에 저희가 어떤 나라부터 먼저 가보면 되겠습니까?
-우선 마스코트 캐릭터 먀쿠먀쿠를 찾아라. 미션이에요, 미션.
-(해설) 엑스포를 더 재미있게 즐기기 위한 오카모토 씨의 미션.
넓은 현장 어딘가에 있는 먀쿠먀쿠 동상을 찾아다니면서 각자 보고 싶은 곳을 자유롭게 둘러보면 되는데요.
과연 마스코트를 먼저 찾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주훈 리포터 따라가 봅니다.
-여러분, 제가 드디어 이 넓디넓은 곳에서 한국관에 왔습니다. 보이시나요?
역시 한국관, 인기관인 만큼 전광판도 굉장히 굉장히 큽니다. 보이시나요?
그리고 저기 뒤에 사람들 보이시죠?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답니다.
역시 애국심이 아주 불타오르는 것 같습니다, 지금.
-맞습니다. 드디어 찾았습니다.
Country roads~
take me home to the place~
I belong~
맞습니다. 제가 영어영문학과 나왔잖아요.
한 번도 가보지는 못했지만 마음의 고향인 곳 바로 미국 부스입니다.
저거 보세요. 지금 카우보이 이미지가 나오고.
딱 오자마자 미국에 온 것 같아요. 감동적입니다.
-(해설) 한국관만큼 인기가 많은 미국관.
부스 밖에서는 감미로운 재즈 공연이 열려 미국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아메리칸 재즈.
계속해서 엑스포를 즐겨보는데요.
그랜드 링 위에 올라가 보면 한눈에 펼쳐지는 풍경과 다양한 사람이 눈에 들어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너무 반갑습니다. 혹시 어디 살고 계세요, 지금?
-오사카에 살고 있어요.
-혹시 재일교포인가요, 그럼?
-네, 맞아요.
-재일교포시구나. 그럼 여기 오사카 엑스포 돌아다니다 보니까 좀 어떠세요?
-엑스포는 볼거리가 많고 맛있는 것도 많이 있으니까 꼭 놀러 오세요.
-좋습니다. 부산에서 오사카 오는 배도 있으니까 많이 놀러 오라고 한마디만 해주세요.
-꼭 오사카, 부산, 오사카 배 타고 여기까지 오세요.
-오세요.
-오세요.
-(해설) 오사카 엑스포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파빌리온뿐만 아니라 주최국인 일본관도 테마별로 전시되어 있는데요.
애니메이션이 발달한 나라인 만큼 건담 진짜 멋있다.
-엑스포에 오면 이 건담을 보고 똑같은 포즈를 취해서 인증 사진을 찍어도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요.
딱 이 포즈. 이 포즈 취해서 바로 인증샷 찍어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조금 둘러보고 다음 장소로 한번 이동해 볼게요. 가볼까요?
-(해설) 건담 전시관은 미래, 우주와 과학 기술을 테마로 한다는데요.
국내 팬들이라면 꼭 한번 가보세요.
-여러분, 저 지금 여기 엑스포의 마스코트 찾은 것 같거든요.
저거 맞죠, 저거? 저거 맞는 것 같은데. 제가 이긴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찾은 것 같습니다. 눈 여러 개인 친구. 가겠습니다.
이거 먀쿠먀쿠 찾았다. 오늘 이겨야 진짜 이긴 거거든요. 본토에서의 승리.
오늘의 승리는 제 차지입니다. 잠깐만. 뭐야? 아니, 잠깐만.
-나야 나~ 역시 저입니다. 역시 백주훈 리포터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이 정도면 동시에 찾은 것으로 인정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니죠, 제가 훨씬 먼저 와서 이러고 있었잖아요.
-알겠습니다. 이번의 방송은 저한테 따로 운이 따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먀쿠먀쿠를 찾았으니까 저희가 안쪽으로 들어가서 자세히 또 한 번 둘러보면 좋을 것 같거든요.
-맞습니다, 맞습니다.
-(해설) 승부는 이미 정해졌으니 이제 마지막까지 엑스포를 즐길 일만 남았죠.
멋진 분수 쇼도 제때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나 볼거리가 많은데 정말 제대로 즐기려면 하루로는 모자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제가 지기는 했지만 미션 수행은 했는데 이거 보상이 뭐라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마침 또 딱 배가 고프거든요, 저희가.
-안녕하세요?
-엑스포 아저씨.
-엑스포 아저씨다.
-프랑스관에서 살 수 있는 크루아상입니다.
-(함께) 크루아상.
-크루아상. 맛있게 드세요.
-저희 주는 거예요?
-물론, 물론.
-감사합니다.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맛있게 드세요.
-아낌없이 주는 엑스포입니다, 진짜.
-선배는 무슨 맛이에요?
-나 이게 녹차 아닐까 싶은데.
-나 녹차 먹고 싶은데.
-바꿔줄까? 또 이거 한번 먹어봐야죠.
-그런데 진짜 맛있어 보여요. 선배 한번 우리 보여주자.
-진짜. 이 색깔 봐봐. 너무 예쁘다.
-이것은 빨간색, 초록색.
-딱 보여줄게. 영롱하다, 영롱해.
-완전 탐스러운데요. 안에 녹차 크림이 들어있어요. 안에 딸기 크림이 들어있어요.
-맛있어요가 프랑스어로 뭐야?
-델리슈.
-델리슈!
-쎄델리슈.
-쎄델리슈. 크루아상 델리슈. 너무 맛있습니다.
-(해설) 엑스포에서만 만날 수 있는, 그래서 더욱더 특별한 먹거리들.
일본에서의 하루 정말 알차게 잘 보낸 것 같죠?
-다시 또 오고 싶은데 이제 떠나야 한다니 너무 아쉽네요.
-그래도 우리 여기 안에서 또 재미있는 것 많이 할 수 있으니까요.
-기대가 되네요.
-맞아요.
-그러면 저희는 여기서 여러분께 정식으로 인사드리고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크루즈 타고.
-오사카로 오세요.
-오세요.
-(해설) 최고급 크루즈를 타고 바다 건너 일본 엑스포까지 다녀온 특별한 여행.
여러분도 색다른 시간 보내고 싶으시다면 크루즈로 오사카 여행 어떠실까요?
-크루즈 여행 그 두 번째 이야기 만나고 왔습니다.
이날 방문했던 2025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는 올해 10월 13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니까 일본 여행 계획 있으시다면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이 엑스포를 가장 편하게 가는 방법도 저희가 알아두면 좋을 것 같죠.
바다 위의 호텔로 불리는 크루즈에서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하니까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크루즈 여행과 오사카 엑스포 함께 즐겨 보시면 어떨까요?
이어서 다음 순서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주 목요일 부산시 선정 2025 맛있는 지도가 펼쳐지고 있는데요.
오늘의 좌표는 바로 부산 중구입니다.
오늘은 부산 사람들의 밥상에서는 빠질 수가 없는 그러한 식재료죠. 바로 생선인데요.
그 생선을 정말 다양한 조리법으로 즐겨 보고 왔습니다.
그 맛있는 대결 지금 만나보시죠.
-(해설) 부산시 선정 2025 부산의 맛. 오늘은 면적은 작아도 있을 건 다 있는 중구를 찾았습니다.
부산의 원도심으로 역사를 품은 다양한 문화 공간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젊은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는 이색 맛집이 등장했습니다.
간판부터 남다른데요. 힌트 나갑니다.
-국민 생선의 화려하고 담백한 변신.
-부산을 상징하는 시어잖아요.
-(해설) 해양 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물고기죠.
고등어의 화려한 변신이 시작됐습니다.
색다른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고등어 전문점인데요.
-(해설) 익숙함과 낯섬의 그 사이. 지금도 끊임없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그 결과 2025 부산의 맛에 선정됐습니다.
-(해설) 늘 새로움을 전하는 그 비결에는 신선한 재료와 맛의 본질을 위한 노력에 있습니다.
무엇보다 비린내를 잡는 게 포인트.
-(해설) 여기에서 잠깐. 고등어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서 사용하는데요. 각각 어떤 차이가 있나요?
-(해설) 이제 본격적으로 이곳의 대표 메뉴인 고등어솥밥에 대해 살펴봅니다.
고등어만큼 중요한 핵심 요소.
바로 식감을 살리는 고슬고슬한 밥과 솥밥에 부어 먹는 따뜻한 녹차 육수입니다.
-(해설) 솥밥의 고소함과 녹차 육수의 깊은 맛.
마지막으로 고등어 순살구이를 통째로 얹으면 바다가 선사하는 푸른 밥상 완성.
이제는 국민 생선 고등어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데요.
-제가 드시는 방법 한번 설명 드릴게요.
저희는 고등어 살을 으깨서 밥이랑 비벼 드시는 거를 추천 드리고 취향껏 와사비나 간장으로 간을 해서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주전자에 있는 녹차 다신 물로 나중에 숭늉처럼 말아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해설) 입 안 가득 퍼지는 바다의 풍미. 고등어 이색 요리로 한층 더 깊은 미식의 세계로 빠져드는데요.
-김에 싸 먹으니까 정말 별미예요.
-(해설) 겉은 꼬들꼬들하고 속은 촉촉한 봉초밥도 있습니다.
살짝 익혀 고등어의 맛있는 맛만 끌어올렸는데요.
국물이 당길 때는 달콤 짭조름한 육수와 쫄깃한 메밀면이 어우러진 고등어 온소바도 인기 메뉴.
고등어와 잘 익은 묵은지의 만남은 언제나 환영이죠.
고등어 김치찜 국물에 밥 말아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국민 생선의 이색 변신. 부산 중구 맛집으로 인정.
다음 주인공을 찾아 중앙동에서 남포동으로 이동해 봅니다.
차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요.
부산의 대표 수산시장, 자갈치시장은 신선한 해산물과 바다 내음으로 늘 활기가 넘치죠.
바로 이곳에 변치 않는 맛으로 소문난 맛집이 있습니다.
가게 안은 손님들로 북적북적한데 과연 어떤 음식이 나올까요?
-회백반 나왔습니다.
-(해설) 해산물 전부 부산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 회백반을 아시나요?
싱싱한 회와 다양한 반찬이 곁들여져 바다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해설) 80년 전통의 맛을 간직해 온 결과 무려 네 번 연속 부산의 맛에 선정됐는데요. 축하드립니다.
-(해설) 좋은 음식이란 변함없는 맛과 정성이죠.
지금까지도 수많은 단골 손님을 보유 중인데요.
그 비결은 단연 신선한 생선회 아닙니까? 윤기 좌르르.
-(해설) 다른 곳과는 차별화된 또 하나의 특징, 특제 소스인데요. 회 한 점 바로 찍어 먹고 싶다.
-(해설) 밥 먹을 때 국 없으면 허전하죠.
생선 뼈를 넣고 푹 끓여낸 맑은 탕도 인기 만점.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백반 하면 푸짐한 한상 차림이 떠오르잖아요.
기본 반찬만으로도 밥 한 그릇 뚝딱 하겠는데요.
-(해설) 회 백반은 회와 백반을 합한 단어로 국, 반찬, 밥과 함께 자연산 제철 회가 나옵니다.
이게 바로 부산의 맛 아닙니까? 살아 있네.
신선함이 내려앉은 밥상을 어떻게 그냥 지나칠 수 있겠어요.
눈으로 한번 먹고 입으로 두 번 즐겨봅니다.
그 맛이 어때요?
-(해설) 궁극의 감칠맛, 회비빔밥도 있습니다.
초장의 새콤함, 채소의 아삭함, 회의 쫄깃함이 더해져 한 그릇의 예술이 완성되는데요.
맛있는 건 한 숟가락 크게 떠먹어야 제맛이죠.
물 없이 얼음을 띄워 먹는 물회도 인기 메뉴.
첫맛은 시원하면서도 쫀득하고 아삭한 식감이 몰려오는데요.
바다의 맛과 함께 올여름 더위 날려 보내 주세요.
-입안에서 펼쳐지는 부산의 맛.
-(함께) 생선 요리 맛보러 부산 중구로 오세요.
-(해설) 미각을 사로잡는 끝없는 즐거움.
인생 맛집을 선물할 맛있는 지도.
최고의 맛을 찾는 그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쭉.
-이색 고등어 요리부터 자연산 제철 회로 즐기는 백반까지.
바다의 향기가 여기 스튜디오까지 전해지는 것 같아요.
요즘은 날이 좋아서 여행하기에도 좋은 계절이잖아요.
저희가 오늘 알려드린 맛집 지도에 별표를 꼭 해두셔서 부산 중구로 식도락 여행 떠나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그럼 마지막 순서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은 러닝 즐기시는 분들 굉장히 많으시죠.
부산은 러닝하기 좋은 도시로도 손꼽히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 부산에서 색다른 재미가 더해진 러닝 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졌습니다.
온몸에 컬러 파우더가 팡팡 터지면서 무지개색으로 그 현장이 가득 채워졌다고 하는데요.
그 생생한 이야기 지금 만나보시죠.
-(해설) 건강 챙기기에 누구보다 진심인 소연 리포터. 요즘 가장 즐겨 하는 운동은 뭘까요?
-좋네. 저의 건강 관리 비법은 뭐니 뭐니 해도 러닝, 달리기, 걷기죠.
오늘도 이렇게 산책을 좀 해보려고 했는데 조금 흐려서 그냥 놀다 갈까 봐요.
그런데 저기 사람들 왜 이렇게 많지? 줄 서서 지나가는데요. 저거나 구경 가 볼까요?
-(해설) 뛰기만 하는 마라톤은 이제 그만.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줄 이색 마라톤 축제가 등장했습니다.
달릴수록 온몸이 알록달록 무지갯빛으로 물든다는데요.
지금부터 그 특별한 현장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비가 왔던 지난 주말.
부산 강서구에서 색다른 축제가 열렸습니다.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는 신개념 러닝 축제.
2025 컬러레이스가 열린 건데요.
온몸으로 즐기는 모습에서 설렘이 느껴지지 않나요?
-지금 행사 시작하기도 전부터 굉장히 많은 분이 이미 신나 계시는데요.
오늘 여기서 마라톤이면서 재미있는 축제가 열린다고 들었거든요.
어떤 재미있는 축제가 시작되나요?
-(해설) 약 3.5km 코스를 달리는 이 축제는 기록이나 순위를 겨루기보다는
색다른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이색 러닝 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특별한 인증 숏도 빠질 수 없겠죠.
-어디서 오셨어요?
-광주광역시요.
-광주에서 여기까지 오셨어요? 어떻게 알고 오셨어요?
-친구가 부산에 컬러레이스 하러 가자고 해서.
-광주 분이신데 부산말 쓰신다.
-고향은 경남 진주입니다.
-그러시군요. 지금 여기 바닥에 누워서 뭐 하시는 건지 잠깐 여쭤봐도 될까요?
-컬러레이스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하죠. 천장에서 사진 찍기.
-오늘 이렇게 축제 와 보니까 어때요? 현장 분위기 어때요?
-재미있어요. 너무 재미있고 비가 와서 오히려 날씨가 안 덥고 더 좋은 것 같아요.
-맞아요. 비야 와 봐라. 우리가 안 놀고 가는가.
두 분은 어디에서 오셨습니까?
-부산에서 왔습니다.
-오늘 컬러레이스는 어떻게 알고 신청하셨어요?
-친구가 작년에 왔길래 인스타에서 보고 어땠냐고 물어보니까 올 만 하다고 해서 왔어요.
-남자 친구는 오늘 와 보니까 어때요?
-저 서울에서 내려와서 일 때문에 이런 게 있는지도 몰랐는데 알려줘서 재미있는 경험 될 것 같아요.
-오늘 가장 기대되는 거 뭐 있어요?
-경품?
-(해설) 컬러레이스의 또 다른 묘미. 바로 참가자들의 개성 넘치는 복장인데요. 저 귀여운 뒤태 누구죠?
-계세요?
-네.
-오늘 달리기하러 오신 거예요?
-네.
-어떻게 이런 걸 준비하셨어요?
-봉사활동 중이에요.
-봉사활동?
-하모닉 봉사단인데 같이 즐겁게 보내려고 왔어요.
-우리 피카츄 포즈 한번. 피카피카. 그런데 지금 아직 시작도 전인데 이렇게 다 범벅이 되셨어요.
-네.
-뭐 하다가 이렇게 되셨죠?
-놀다가요.
-오늘 이렇게 가루 뿌리고 놀아 보니까 어때?
-뿌리고 노는 게 제일 재미있어요.
-뿌리고 노는 거?
-네.
-3.5km나 뛰어가고 걸어가야 하는데 자신 있으십니까?
-네.
-어떤 각오로 한번 달려보시겠습니까?
-발에서 불이 날 때까지.
-(함께) 파이팅.
-(해설) 현장의 열기가 점점 더 뜨거워지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부상을 막기 위해 스트레칭도 꼼꼼히 해 주는데요.
그리고 마침내 모두가 기다리던 그 순간이 찾아옵니다.
-즐거움이.
-(함께) 달린다.
-(해설) 순식간에 무지갯빛으로 물든 축제 현장.
이 화려한 컬러 파우더는 인체에 무해한 옥수수가루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참가자들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10분 간격으로 그룹을 나눠 출발하고
3.5km 코스 곳곳에는 다채로운 이색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에 있는 레드존이 준비되어 있고 사람들이 점점 붉게 물들고 있어요. 나도 가볼까요?
-(해설) 강렬한 레드존에 도착하자마자 온 세상이 붉게 물든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 뜨거운 열기를 지나면 이번에는 힐링을 상징하는 초록빛 세상.
달리는 것도 잠시 멈추고 그 순간을 온몸으로 즐겨 보는데요.
-가위바위보.
-(해설) 저거 설마 거의 폭탄 아닌가요?
-이리 와. 색깔 이렇게 던지고 노니까 기분이 어때요?
-좋아요.
-좋아요? 어머님, 아버님 되십니까?
-네.
-어떻게 자제분께서 저를 이렇게 만들었는데 어떻게 한번.
-잘했어.
-잘했어요. 어머님, 아버님 오늘 축제 이렇게 즐겨 보시니까 어떠세요?
-너무 재미있어요. 처음 와 보는데 너무 신나고 재미있고 아이한테 좋은 추억 될 것 같아서 너무 기뻐요.
-아빠는 우리 아이에게 오늘이 무슨 색깔로 남았으면 좋겠어요?
-오늘요? 빨간색요.
-빨간색. 왜?
-피같이 붉은 열정적인 남자가 되라고.
-저기 거품 같은 것도 보글보글 나오고 있어요. 완전 재미있어.
-(해설) 푸른빛 세상에 입성하자 시원한 거품 파티가 펼쳐졌습니다.
눈앞을 가득 채운 하얀 거품이 쉴 새 없이 몰아치는데요.
-베리 펀.
-소 머치 펀.
-소 머치 펀.
-(영어)
-(영어)
-컬러 레이스. 레츠 런.
-레츠 런.
-컬러 컬러 파티.
-(함께) 바이바이.
-(해설) 완주 인증 샷은 세계 공통이죠.
기념사진은 필수입니다.
신나게 즐기다 보니 어느새 컬러 레이스의 마지막 구간에 도착했는데요.
에너지를 다 쏟고 나면 배꼽시계가 슬슬 울리기 시작하죠.
이럴 때 먹는 간식, 말해 뭐 해요.
-혹시 지치셨나요?
-지금 굉장히 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지쳤습니다.
-하지만 즐거웠잖아요.
-예!
-오늘 어땠어요?
-오늘 재밌었어요.
-어떤 게 가장 재밌었어요?
-걸어 다닐 때 중간중간에 직원들이 가루 뿌려주는데 그거 재밌었습니다.
-오늘의 일기.
-이 컬러풀한 추억을 쌓고 간다.
-(해설) 이렇게 즐거운 하루. 그냥 끝나기에는 너무 아쉽죠.
달리기는 끝났지만 축제는 계속됩니다.
궂은 날씨도 이 분위기를 막을 수는 없었는데요.
쌓였던 스트레스 이번 기회에 시원하게 날려버려!
-비명 질러!
-(해설) 함성에 힘입어 모창 가수 싸이버거가 무대 위에서 실력을 발휘합니다.
-오늘 현장 분위기 어떤 것 같아요?
-(해설) 싸이버거에 이어 래퍼 비와이의 등장으로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는데요.
오늘 하루 어떤 추억으로 남을까요?
-단순히 달리기만 하는 마라톤이 아니라 오색찬란하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이어서 더욱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얼굴이 이렇게 되면 어떻고 옷이 이렇게 되면 어때요?
행복했으면 됐죠. 여러분의 오늘 하루 어떤 색깔입니까?
저의 오늘 하루는 레인보우! 내년 컬러레이스에서 또 만나요.
-(해설) 다채로운 빛으로 물든 특별한 하루.
2025 컬러레이스 어떠셨나요?
내년에는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이 아름다운 순간을 나눠보시기 바랍니다.
-영상을 보니까 온몸으로 즐기는 특별한 축제 같아요.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컬러레이스에는 무려 30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함께하면서 뜨거운 열기를 더했는데요.
색다른 러닝, 도전하고 싶다면 내년 컬러레이스 참여해 보는 건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카오톤 채널 KNN 굿모닝 투데이로 방송 후기나 사연을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풍성한 선물 드리고 있으니까요.
많은 참여 바라겠고요.
굿모닝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를 통해서 다시 보기도 가능하니까요.
많은 관심 바랍니다. 이렇게 제가 준비한 순서,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내일 이 시간 더 알차고 새로운 소식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