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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투데이

등록일 : 2025-06-04 11:49:25.0
조회수 : 30
-안녕하세요? 6월 3일 화요일 아침에 반갑게 인사드립니다.
오늘부터 굿모닝 투데이에서 진행을 맡게 된 오희주입니다.
이제 매일 아침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무척 설레는데요.
앞으로 부산, 경남 곳곳의 다양한 소식 빠르고 생생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그럼 화요일 아침에 굿모닝 투데이 힘차게 시작해 볼게요.
오늘은 아주 중요한 날, 바로 21대 대통령 선거일이죠.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불리는 소중한 한 표, 요즘은 인증 숏으로 참여를 기념하는 분들도 참 많으실 텐데요.
하지만 사진을 찍을 때는 몇 가지 유의할 점들이 있습니다.
먼저 투표소 안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하는 건 그 어떤 경우에도 허용되지 않고요.
투표한 종이를 SNS에 올리거나 타인에게 보내는 건 법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신에 투표소 밖에서 선거 벽보나 선전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손가락
포즈를 이용한 사진은 허용된다고 하니까요.
우리 모두의 소중한 권리 기본 좋게 행사하시고 의미 있는 순간도 기록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저희가 준비한 첫 소식 전해드릴게요.
부산 곳곳에서는 벌써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도심 한가운데서 아주 낭만적인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축제, 바로 센텀문화축제가 돌아왔습니다.
아주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현장, 지금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진짜 하기 싫다.
-(해설)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하루가 지겨운 당신.
-이거지, 이렇게 재미있는 게 있잖아.
-(해설) 일상 속 스트레스여, 이제 안녕.
삶의 활력을 충전시켜 줄 이색 축제가 있습니다.
부산 도심 한복판에서 젊음의 열기를 대방출하라.
2025 센텀문화축제 그 생생한 현장 속으로 지금 출발합니다.
-여러분, 2013년부터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 축제가 있죠.
바로 2025년 센텀문화축제가 이곳 영화의 전당 야외광장에서 펼쳐지고 있는데요.
올해는 풍성한 먹거리는 물론 또 다양한 볼거리로 한 층 더 업그레이드돼서 돌아왔다고 하는데요.
2025년 센텀문화축제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제가 알려드릴 테니까요. 저만 믿고 떠나시죠.
-(해설) 올해 10회째를 맞은 2025 센텀문화축제가 이번 주 일요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리는데요.
아름다운 부산의 밤을 즐기기 위해 많은 참여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두 분 여기 놀러 오신 거예요?
-네.
-여기 어떻게 알고 오신 거예요?
-SNS 보고 친구랑 와보고 싶어서 왔는데.
-SNS 보고 오신 거구나. 그럼 여기 입장 전이잖아요. 각오 한마디 제가 들어볼 수 있을까요?
-누구보다 즐겁게 놀다 갈게요.
-친구도 한마디 해주시죠.
-여기서 제일 재미있게 놀다 가겠습니다.
-좋습니다. 좋은 시간 만들다 가세요.
-네.
-(해설) 센텀문화축제 제대로 즐기는 꿀팁.
매일 선착순 2000명에게 드리는 기념 컷 증정 행사인데요.
현장의 재미도 더하고 특별한 추억도 쌓고.
-이 컵이 선착순 2000명한테만 주는 거잖아요. 혹시 받은 소감이 어떠세요?
-역시 택시 타고 온 보람이 있습니다. 빨리 와서 겟 하기를 잘했네요. 너무 좋네요.
-그럼 이렇게 따님분이랑 오셨는데 뭐가 제일 기대되세요?
-오늘 솔직히 저는 이런 페스티벌에 처음 와본 거거든요.
그래서 공연도 궁금하고 음식도 궁금하고 마실 생각 하니까 너무 기쁩니다.
-그럼 우리 친구는 혹시 뭐가 제일 기대돼요?
-친구랑 같이 왔는데 친구랑 같이 노는 게 기대돼요.
-그러면 오늘의 각오 한마디 또 놓칠 수 없죠.
-오늘 열심히 재미있게 즐기고 가겠습니다.
-눈에서부터 장난 아니신데요.
-오늘만을 기다렸습니다.
-우리 친구도 한번 각오 한번 이야기해 볼까요?
-엄마가 적당히 먹었으면 좋겠어요.
-(해설) 이렇게 신나는데 어떻게 적당히 먹을 수 있겠어요.
지금 이 순간만큼은 다 잊고 일단 즐겨야죠.
반복되는 일상이 지친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쉼터를 선물하는데요.
-즐기고 계시는데 지금 어떠세요?
-저는 처음 와 봤는데 정말 즐거워요.
-그렇죠, 너무 즐겁죠. 그리고 스마트오더 사용해 보셨어요?
-네, 사용해 봤어요.
-어떤 것 같아요?
-처음 해 봤는데 너무 편리하고요.
기다리는 것도 없고 바로바로 주문 가능하니까 진짜 좋은 것 같아요.
-그러면 오늘 축제에 임하는 각오 한마디 듣고 싶거든요.
-그냥 모두 다 내려놓겠습니다.
-좋습니다.
-(해설) 축제의 흥을 더해줄 다양한 먹거리도 있습니다.
이게 바로 도심 속 야외 페스티벌의 묘미 아닙니까?
여기서 또 하나 꿀팁 나갑니다.
올해부터는 스마트오더를 통해 축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는데요.
이제는 주문부터 결제까지 모바일로 한 번에 가능.
-보기만 해도 너무 먹음직스러운데요.
여기 우리 축제에 오신 분들에게 많이 많이 또 놀러 오시라고 한마디만 해주세요.
-센텀페스티벌 오셔서 가족이랑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놀다 가세요.
-(해설) 부산의 로컬푸드와 시원한 음료.
여기에 도심의 풍경까지 더해지니 아름다운 밤이에요.
-여러분, 이렇게 닭강정 말고도 되게 많은 음식을 제가 사 왔거든요.
그런데 직접 부스에 들르시지 않으셔도 여기 앞에 스마트오더 QR이 있단 말이에요.
이 QR를 찍으시면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어요.
그럼 맛있게 먹어볼게요.
-(해설) 먼저 소시지 한 입.
-여러분, 이게 페스티벌이어서 그런지 저희가 보통 알던 그 소시지 맛이 아니라 되게 2배, 4배 더 맛있는 것 같거든요.
여러분, 이 소시지 그리고 닭강정 또 오코노미야키까지 다양한 음식이 준비되어 있으니까요.
많이 많이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해설) 함께하면 즐거움이 2배. 올해부터는 단체 참여객을 위한 전용 프라이빗 공간도 마련했는데요.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동료들이랑 같이 즐기시니까 어떠세요?
-이렇게 즐거운 축제 보니까 너무 좋고 좋은 사람들하고 같이 이런 거 좋은 거 맛있는 거 먹고 좋은 거 마셔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렇구나. 그럼 여기서 가장 기대되는 점이 혹시 무엇일까요?
-시작하는 공연이 제일 기대돼요.
-공연이요. 이제 조금 이따가 시작하잖아요.
그러면 우리 축제에 임하는 각오 한마디 빠질 수 없죠.
-여기서 뽕을 뽑을 수 있는 만큼 다 뽑아가겠습니다.
-각오가 남다르신데요. 혹시 각오 한마디 들어볼까요?
-여기 있는 거 전부 다 먹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전부 다요?
-(해설) 맞습니다. 여기 있는 거 전부 다 먹고 즐기고 가야죠.
관람형 무대 공연을 뛰어넘어 참여형 콘텐츠로 진행되는데요. 축제를 빛내줄 화려한 라인업까지.
-트로트 형제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리틀 싸이 황민우 군,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 이렇게 센텀문화축제에 참여해 보시니까 어떠세요?
-이런 부산의 큰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되어서 너무너무 영광이고 제가 지금까지
수많은 행사장을 많이 가봤지만 이렇게 뜨거운 행사장은 오랜만이고 정말 열기가 후끈후끈 달아오르는 것 같습니다.
-좋습니다. 그러면 혹시 오늘의 공연 포인트가 있다면요?
-이 행사장에서 트로트가 빠지면 안 되겠죠.
-그렇죠.
-트로트도 준비되어 있고 그리고 우리 관객분들이 좋아하실 만한 노래, 싸이의 강남스타일 노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도 나중에 관객석에서 한번 신나게 즐겨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여러분, 신나게 즐길 준비 되셨나요?
준비물은 몸만 오시면 됩니다.
요즘 부산 센텀이 들썩들썩한 이유, 바로 여기에 있는데요.
스트레스 날려줄 함성과 떼창 모두 가능. 시원한 음료와 음악이 넘실거리는 6월의 밤.
가만히 앉아만 있을 수 없죠.
-안녕하세요? 오늘 이렇게 음악이랑 한번 즐겨보시니까 어떠세요?
-너무 재미있으세요? 선생님은 어떠세요?
-(해설) 무대 공연에 그치지 않고 포토존과 스티커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으니까요.
여러분, 현장에 직접 오셔서 인생 사진도 남기고 모두 누려보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정말 풍성한 먹거리부터 재미난 축제 공연까지 오늘 정말 신나는 하루였는데요.
여러분도 여기 놀러오셔서 꼭 스트레스를 확 풀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여러분, 저는 얼른 또 즐기러 가봐야 하거든요.
그럼 여러분, 여기서 인사드릴게요, 안녕!
-(해설) 누구와 함께 와도 즐길 수 있는 센터문화축제에서 특별한 축제와 일상 속 짜릿한 활력을 충전해보는 건 어떠세요?
2025 센텀문화축제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아주 후끈후끈했던 현장의 열기, 여러분도 느끼셨나요?
올해는 특히 젊은 세대의 음악 취향을 반영해서 아티스트의 라인업이 한층 더 풍성해졌다고 합니다.
또 공연 중간에는 관객이 직접 댄스 타임에도 참여할 수 있고요.
포토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서 그야말로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2025 센텀문화축제는 이번 주 일요일까지 이어지니까요.
도심 속에서 초여름의 낭만을 느껴보고 싶다면 한 번쯤 둘러보시는 거 추천 드릴게요.
이번에는 하루하루가 축제처럼 북적이는 대가족 이야기 준비했습니다.
경남 밀양에는요. 행복이 가득한 다둥이 가족이 있는데요.
최근 무려 여섯째 아이까지 만나게 되면서 더더욱 분주해졌다고 합니다.
사랑도 웃음도 6배라는 6남매의 따뜻한 하루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해설) 경남 밀양에서도 이 집만큼 북적이는 곳이 또 있을까요?
설거지는 산더미처럼 쌓이고 신발장도 장난감도 벌써 포화 상태.
밀양 대표 다둥이네로 불리는 정 많고 사랑 넘치는 여덟 식구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경남 밀양시는 약 10만 명이 거주하는 정겨운 소도시인데요.
최근 몇 년간 인구가 꾸준히 줄고 있는 이곳에 요즘은 좀처럼 보기 힘든 다둥이 가족이 살고 있습니다.
웰컴 투 다둥이네, 너는 몇 번째냐?
-안녕하세요?
-(해설) 첫째는 괜히 첫째가 아니네요.
-일어나, 일어나.
-(해설) 누나야, 좀 더 자자. 그 시각, 주방에서는 요리가 한창입니다.
-(해설) 엄마는 밥 지으랴, 반찬 만드랴, 남편 도시락까지 챙기느라 정신 없는 아침.
그사이 다둥이 아빠 용우 씨는 꿀이 뚝뚝 떨어지네요. 너는 몇 호니?
-(해설) 여덟 식구가 한 자리에 모이면 그 자체로 매일이 명절 분위기인데요.
모두 둘러앉기에는 식탁이 살짝 작아 보인다.
먼저 자리를 차지한 건 배고픈 아이들입니다.
이렇게 많은 식구가 함께 밥을 먹으려면 그 양도 정성도 정말 어마어마할 것 같은데 식대가 많이 들겠어요.
-(해설) 여덟 식구가 함께 살다 보니 밥통이 쉴 틈이 없겠죠.
설거지는 물론이고 빨래도 산더미처럼 쌓입니다.
-여기 보세요. 오빠 보세요, 오빠.
-민서야, 혹시 동생들 중에 말 제일 잘 듣는 동생 있어?
-없어요.
-없어?
-제일 그나마 잘 듣는 게 햇님이.
-햇님이?
-햇님이.
-그럼 반대로 말 제일 안 듣는 동생은 있어?
-정의로와요. 맨날 와서 시비 걸고.
-뭐래.
-지금도 저러고 있어요.
-(해설) 한쪽에서는 육아 전쟁이 한창인데 동생들은 아랑곳없이 해맑기만 합니다.
여섯 남매가 모이면 조용한 게 이상하죠. 매일이 북새통인데요.
이 다복한 일상, 처음부터 두 분이 함께 그려온 그림일까요?
저, 가족 계획은 어떻게 세우신 겁니까?
-(해설) 그렇군요. 이제 우리 다둥이 가족 한 명씩 만나보죠.
다섯 남매에서 막내 공주님까지 더해져 이제는 6남매가 됐습니다.
-우리 첫째 정민서 이 애는 첫째라서 맏딸처럼 의젓하니 집안일도 잘 도와주고 동생들도 잘 봐주고 있고요.
둘째 11살 정한결은 덩치는 큰데 내성적이라서 활동이 그랬는데 운동
배우고 나서는 조금, 애가 조금 활발해져서 요즘 조금 괜찮아지고 있어요.
우리 셋째 9살 정의로와, 셋째 끼어 있어서 항상 문제도 많고 이렇지만 운동
신경도 좋고 우리 집안의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그다음에 넷째, 7살 정한별. 천상 여성스러워서 집안일도 잘 도와주고 있습니다.
다섯째 우리 5세, 정달님.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잘하고 우리 집의 완전 귀염둥이입니다.
-(해설) 와우, 찰떡 호흡 자랑하는 넷째와 다섯째의 무대. 그냥 지나칠 수 없죠.
-그다음에 올해 태어난 정햇님.
지금 먹고 자고 이래서 지금 3개월밖에 안 됐는데 지금 둥실둥실 쪄서 그래도
집에 이렇게 오랜만에, 4년 만에 태어나서 너무 귀엽고 보면 볼수록 행복한 것 같네요.
아빠 일하러 간다. 아빠 갔다 올게.
-(함께) 다녀오세요.
-뽀뽀.
-(해설) 아빠 용우 씨가 체육관으로 출근하자 엄마 정혜 씨를 돕기 위해 출동한 귀염둥이들.
고사리손으로 구석구석 집안일도 척척 해내는데요.
그런데 바로 그때.
-얘들아, 아빠 도시락 놔두고 갔어, 좀 갖다주라.
-(함께) 네.
-(해설) 5남매가 함께하는 첫 심부름. 과연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얘들아, 손 잡자. 우리 아빠한테 가기 전에 간식 하나 사 먹고 가자.
-그래. 저기 편의점이 있으니까 저기서 사 먹자.
-그래.
-(해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 리 없죠.
아이들의 발걸음이 머문 곳은 과자 진열대.
너희 엄마한테 혼나면 어쩌려고 이렇게 막 사는 거니?
-별아, 이거 어때?
-아니, 이거.
-(해설) 마지막까지 신중하던 다섯째 달님이까지.
우여곡절 끝에 계산까지 마치고 손에 과자 하나씩 들고 나니 발걸음도 경쾌해졌네요.
그렇게 10분 남짓 걷다 보니 아빠 용우 씨가 관장으로 있는 체육관에 도착을 했습니다.
-아빠, 도시락 들고 왔어요.
-도시락 들고 왔어? 안 더웠어?
-더워요.
-그런데 다 왔어?
-그런데 이거 가벼워요.
-가벼워? 뭐 싸 왔는데? 아까 놔두고 온 거 그대로 들고 왔나? 너희 뭐 먹고 있어?
-젤리.
-젤리 누가 줬어? 아빠도 하나 주라.
-(해설) 체육관을 운영하는 아빠 용우 씨의 DNA를 물려받은 6남매.
성격은 활달하고 몸놀림도 아주 야무진데요.
펀치 봐, 예사롭지 않다.
이렇게 수업이 없는 날이면 체육관에 들러 한바탕 신나게 놀다 간다는데요.
아빠 도시락은 어느새 아이들 차지가 됐지만 다 함께 먹으니 그 맛은 또 꿀맛.
그런데 말입니다. 같은 형제라도 이 중에 운동 DNA를 제대로 물려받은 아이도 있답니다. 누굴까요?
-(해설) 오후에는 6남매 다둥이 가족이 오랜만에 시간을 내서 특별한 공간을 찾았습니다.
-(해설) 진짜 대가족이다.
-하나, 둘, 셋.
-(함께) 김치~
-(해설) 굿모닝 투데이~
-좋습니다. 잘 나왔어요.
-사장님 오늘 이렇게 가족사진 찍어보니까 어떠신가요?
-(해설) 기억은 흐릿해져도 마음은 오늘을 기억하겠죠?
함께여서 더 따뜻했던 여덟 식구의 하루.
아이들에게 가족은 어떤 의미로 기억될까요?
-저는 사랑입니다. 동생들하고 누나들이 없으면 심심해요.
-같이 있으면 심심하지 않아서 저에게는 가족이 행복입니다.
-저에게는 행복이에요. 가족들이 많으니까 애들하고 놀 수도 있고 좋아서.
-(해설) 세상 부러울 것 없는 밀양 6남매의 다복한 하루.
오늘처럼 따뜻한 시간이 오래도록 함께하길 바랍니다.
-여덟 식구가 함께 사는 집이어서 그런지 하루하루가 정말 정신없이 흘러간 것 같은데요.
그런데도 그 분주함 속에는 가족만의 따뜻한 정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이 다둥이 가족은 평소에도 캠핑을 자주 다녔다고 해요.
막내가 조금 더 크면 다시 가족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합니다.
그 소중한 바람이 머지않아서 꼭 이루어지기를 저희 굿모닝 투데이도 응원할게요.
다음은 반려동물의 건강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산책은 반려견에게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이지만 이 슬개골 탈구가 생기면 걷는 것조차 힘들어질 수가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반려견의 걸음걸이에서 나타나는 이상 신호 슬개골 탈구에 대해서 준비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지금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사랑하는 반려견이 다리를 들고 걷거나 질질 끌고 절뚝이는 등 평소와는
다른 보행 증상을 보인다면 이는 관절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하는데요.
오늘은 말 못 하는 반려견이 보내는 관절 질환 신호.
슬개골 탈구에 대해 알아봅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보호자와 함께 걷고 뛰는 산책.
이 산책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건 바로 건강한 무릎 관절인데요.
강아지가 잘 놀다가 갑자기 절뚝거리거나 한쪽 다리를 들고
깽깽이걸음을 한다면 이때 슬개골 탈구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해설) 첫 번째로 만나볼 반려견은 비숑 프리제 올리인데요.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 걱정스러운 마음에 서둘러 내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해설) 두 번째 반려견은 포메라니안 바다인데요.
작고 다리가 가는 견종이라 슬개골 탈구에 취약합니다.
바다는 골절까지 당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골절이 되고 나서 이제 슬개골이 탈구가 된 거네요.
-(해설) 소형견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로 슬개골이 제자리에서
벗어나 빠지는 슬개골 탈구에 대해 함께 알아볼 김영기 수의사입니다.
-(해설) 슬개골 탈구는 초기라면 체중 관리나 약물 치료로 탈구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할 수 있지만 2기부터는 수술적인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해설) 올리의 왼쪽 다리를 옆으로 눕혀놓고 찍은 엑스레이 사진인데요.
슬개골이 대퇴골 위에 있어야 하는데 옆으로 빠져서 대퇴뼈와 겹쳐 보이는 상황입니다.
-(해설) 첫 번째 사진을 보면 바다의 왼쪽 다리에 슬개골이 탈구되어 있음과
양쪽 다리 중 오른쪽 다리 역시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두 아이들 치료는 어떤 식으로 진행될 예정인가요?
-치료는 일단 두 아이들의 다리에서 보이는 비정상적인 각도를 위치한 부분을 다 찾아냅니다.
그래서 이미 그거를 다 찾아냈고요.
그 부분들을 뼈들 잘라내서 교정을 할 겁니다.
그래서 3D 프린팅이라는 테크닉이 나오면서 미리 수술 전에 다 계획이 되고
사실 이제는 그런 테크닉적으로 많이 어렵지 않은 수술이 됐습니다.
-3D 프린팅을 이용한 슬개골 탈구 수술은요.
올리와 바다의 뼈를 3D 프린팅한 모형에 직접 시연해 보면서 실제 수술 시에 어떤
양상을 보일지 미리 예측해 볼 수 있는데요.
사람의 손보다 더 정확하게 또 변수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해설) 3D 프린팅 기법 수술은 3D 프린터로 만든 강아지 뼈 모형을 보고
수술 전 시뮬레이션을 한 뒤 어떤 각도로 절개하고 어떤 금속 고정 장치를 쓸지 미리 계획하는데요.
강아지마다 뼈 모양이 다른 만큼 3D로 뼈 구조를 미리 보면서 정확한 수술 설계가
가능하고 뼈를 자르거나 고정하는 위치를 미리 계산할 수 있습니다.
-(해설) 3D 프린팅 기법은 반려견의 다리뼈를 미리 복사해서 가장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을 가능하게 해 주는 첨단 방법 중 하나인데요.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올리와 바다의 수술 과연 어떻게 마무리가 되었을까요?
-(해설) 수술 후 3일간의 입원 생활을 거쳐 집으로 돌아간 올리와 바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을지 근황이 궁금한데요.
먼저 바다를 만나 볼까요?
-(해설) 올리는 영상만 봐도 정말 밝아 보이죠?
입원 생활 동안 수액 및 내복약을 먹었고 혈액 검사와 엑스레이 촬영을 하며 경과를 지켜봤습니다.
-오늘 체크한 항목은 다 좋습니다. 지금 수술해 놓았던 이 부분 잘 유지되고 있고요.
이 부분도 잘 유지되고 있고 6개월 정도에서 8개월 정도 지나면 얘가 제가
의도했던 가장 최대치의 모습이 그때 보이기 시작할 겁니다.
-(해설) 바다 역시 3일간의 입원 생활 동안 처치 및 검사 과정을 거치며 지냈는데요.
아파하거나 불편해하는 모습 없이 잘 걷는 걸 보니 수술이 잘 마무리된 것 같죠?
-보행 지금 잘 나오고 있고 수술 결과도 아주 좋습니다.
산책은 2주 더 있다가 할 거니까 아직은 실내 생활 위주로 해 주십시오.
뼈 자른 부위에서 자극이 많이 오면 시큰거려요.
-(해설) 슬개골 탈구는 진행성일 수 있는 만큼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게
좋고 특히나 슬개골 탈구에 취약한 견종일 경우 적절한 체중 관리와 과격한 운동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반려동물의 관절 질환도 예방이 중요한데요.
미끄러운 실내 바닥에서 생활하는 반려동물은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카펫이나 러그, 미끄럼 방지 매트를 꼭 깔아주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의 경우 유연하고 잘 뛰어내리기 때문에 괜찮을 거라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고양이의 경우 착지할 때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미끄럼 방지 조치가 꼭 필요하고요.
반려묘와 반려견 모두 체중 관리가 중요합니다.
반려동물의 건강한 관절을 위해 꾸준한 관리와 관심을 항상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해설) 오늘은 반려견의 파행 주범 슬개골 탈구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다음 TV동물병원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
-영상 잘 보고 왔습니다. 반려견의 슬개골 탈구 증상에 따라서 1기부터 4기까지 나뉘는데요.
1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2기부터는 다리를 들고 걷거나 살짝 절뚝거린다고도 합니다.
또 3기에서 4기로 진행되면 무릎을 제대로 굽히지 못하거나 심한 경우에는
다리뼈에 변형이 생겨서 걷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고 하니까요.
혹시라도 반려견에게 이런 증상이 보인다면 미루지 마시고 가까운
동물병원에 꼭 한번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선물 드리고 있으니까요.
많은 참여 부탁드릴게요.
또 굿모닝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 그리고 유튜브 채널, 케내네 제작소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화요일 굿모닝 투데이 오늘 제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내일은 특집 방송 관계로 하루 쉬고요.
목요일에 더더욱 알차고 새로운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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