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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투데이

등록일 : 2025-05-28 16:51:20.0
조회수 : 69
-안녕하세요? 5월 28일 수요일 아침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이화영입니다.
5월 31일은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된 세계 금연의 날입니다.
이에 부산시는 5월 28일 수요일은 중앙공원 광장에서, 29일 목요일은
연산교차로에서 릴레이로 금연 캠페인을 진행하는데요.
또한 6월 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북항 친수공원에서는 1530 건강
걷기대회와 함께 금연 OX 퀴즈 또 폐 기능 검사 그리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체험처럼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개최된다고 하니까요.
재미있는 행사와 함께 건강까지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수요일에 굿모닝 투데이 시작해 보겠습니다.
해외여행이라고 하면 보통 비행기가 먼저 생각이 나죠?
하지만 비행기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여행이 있습니다.
바로 바다를 건너는 크루즈 여행인데요.
오늘은 낭만을 가득 채울 수 있는 크루즈 여행을 떠나봅니다.
자세한 이야기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해설) 해양도시 부산의 바닷길 관문 부산항국제여객선터미널에 굿모닝
투데이의 영 페이스 희재와 주훈 리포터가 떴다.
-떠나기 좋은 날씨다.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오늘. 선배 안녕하세요?
-이날만을 기다려 왔죠. 잘 지냈지?
-당연히 잘 지냈죠. 어떻게 잘 지내셨나요?
-아니, 나 잘 못 지냈어.
-왜요, 왜요, 왜요?
-저번에 우리 배틀트립 내가 져서 그 뒤로 내가 앞으로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그런 다짐이 좀 들더라고.
-제가 오늘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기회를? 감히 기회를?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오케이, 알겠어요.
그래서 오늘 저희가 캐리어까지 들고 이렇게 짐을 들고 여기까지 왔는데 저희 어디로 가는 거예요?
아무 정보가 없어서 알려주시죠.
-그러니까요, 어디로 가는 거죠?
-저희가 오늘 일본으로 여행을 갈 건데.
-일본이요?
-일본? 혼또?
-오늘 국내 여행이 아니라 일본이요?
-잠깐만, 제가 일본 가는데 진짜 농담 아니고요?
-너무 좋은데?
-농담 아니고요. 그런데 그냥 비행기 타고 가면 저희가 여기 있으면 안 되겠죠.
-그러니까.
-그러니까 여기 항구잖아요.
-저희가 오늘 크루즈를 타고 갈 겁니다.
-크루즈요?
-크루즈. 크루즈, 무슨 일이야. 좋습니다.
어디서 탑니까? 갑시다, 빨리.
-날아서 타보겠습니다.
-안녕, 안녕. 간다, 안녕.
-(해설) 바다로 떠나보는 행복 여행. 두 사람 다 크루즈선은 처음 타본다고 하는데요.
설레는 마음 가득 안고 티켓을 받아 배에 올라타 봅니다.
-배에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게 진짜 신기하다.
-그리고 여기 반짝반짝 불빛도 나요. 너무 신기해.
-너무 예쁜데? 은하수 같아, 은하수.
-약간 동굴 속으로 들어온 느낌 아니에요?
-그러니까.
-좋네, 그냥 호텔인데?
-안녕하세요? 이게 배야?
-진짜 그냥 호텔인데?
-이게 배 안이야?
-심지어 분수 같은 것도 있어.
-너무 신기하다.
-(해설) 오늘 두 리포터가 타는 미라클호는 국내 자본과 기술로 건조한 최초의 크루즈 여객선인데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프리미엄 식음, 휴식 공간이 완비된 바다 위의 호텔입니다.
또 안전을 담보하는 프랑스선급으로부터 공정 단계 확인서도 받았다 하니 정말 최고로 럭셔리한 바다 여행이 되겠죠?
-진짜 너무 멋집니다. 이 크루즈를 타게 돼서 영광인데요. 배 소개 한번 해주시죠.
-너무 좋습니다. 들어가기 전에는 되게 뭐가 많이 보이거든요.
혹시 시설도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해설) 승객들을 가득 싣고 미라클호 본격적으로 출항합니다.
부산을 떠나기 전 북항대교가 두 사람을 마중 나왔네요.
-북항대교 밑을 지나가는 건 또 처음이잖아요.
-그렇네, 그렇네.
-(해설) 아름다운 바다 뷰 감상도 잠시, 두 리포터에겐 방 배정을 위한 게임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크루즈 퀴즈를 더 많이 맞힌 쪽만이 로열 스위트룸에 묵는다. 과연 영광의 주인공은 누구?
-첫 번째 문제입니다. 첫 출항의 날짜는 몇 월 며칠일까요?
-저요! 4월 12일.
-땡!
-4월 26일, 내 생일.
-땡!
-4월 13일.
-정답!
-어떻게 알았어?
-봤어요?
-이거 답 미리 유출된 거 아닙니까?
-아닙니다, 아닙니다.
-아니에요, 아니에요.
-이거 어떻게 맞히는데?
-제가 똑똑해서.
-저희가 철저한 기밀로 문제를 선정했고.
-저 진짜 처음 알았어요.
-이거.
-두 번째 문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부산과 오사카의 거리는 몇 마일일까요?
-마일?
-마일이요?
-킬로미터가 아니라 마일이라고?
-킬로미터 아니고?
-마일입니다.
-이걸 어떻게 알아? 150마일.
-아니야.
-업입니다.
-300마일.
-200마일.
-업입니다.
-400마일.
-다운입니다.
-350마일.
-업입니다.
-370마일.
-혼자서 이렇게 맞혀도 돼요?
-빨리하세요. 380마일.
-365마일.
-365마일 업입니다.
-370마일.
-업입니다.
-(함께) 380.
-마일.
-다운입니다.
-375마일.
-정답.
-370... 이게 무슨 규칙도 없고 순서도 없고 그냥 이거 시장에서 지금 경매하는 것처럼 손 들고.
-이거 세 문제라고 하셨죠? 어차피 제가 이긴 거 아닌가요? 앗싸!
-(해설) 중요한 건 간절한 마음과 스피드.
-드디어 제 방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차이 많이 나겠나? 가자.
-많이 날 것 같은데? 따라라라따~
-뭐야?
-진짜 좋다.
-잠깐만.
-잠시만.
-여기 침대가 벽에 있는 게 아니라 땅에 있네?
-잠시만. 그런데 거의 그냥 호텔 객실 같은데요, 이거?
-진짜, 진짜.
-여기 발코니 문도 열 수 있어요.
-여기가 진짜 오션 뷰네.
-잠시만. 한번 열어볼까? 열려, 열려. 진짜 대박. 잠시만. 진짜, 진짜 좋다.
-너무 좋네.
-(해설) 방 배정도 끝났으니까 이제 제대로 놀아봐야죠.
이곳의 웰니스 존에는 강사님과 함께 신나게 줌바댄스를 배울 수 있는데요.
하나, 둘. 하나, 둘.
음악에 맞춰 춤 추다 보면 땀과 함께 스트레스가 저 멀리 날아갑니다.
노는 데 게임이 없으면 섭하겠죠.
그래서 제작진이 준비했습니다.
무작위로 부른 노래를 불러 더 낮은 점수를 받은 사람은 오늘 저녁밥 압수.
과연 이번 대결 결과는.
-(노래) Hey you 뭘 보니
내가 좀 Sexy Sexy 반했니
Ye you 뭐 하니
너도 내 Kiss Kiss 원하니
I'm a 퀸카
I'm a 퀸카
I'm a I'm a I'm a 퀸카
I'm a 퀸카
퀸카
I am a 퀸카
You wanna be the 퀸카
94점.
94.677.
이 정도면 거의 승리 확정입니다.
-(노래) 한잔해 한잔해 한잔해
갈때까지 달려보자 한잔해
오늘밤 너와 내가 하나되어
달려 달려 달려 달려
한잔해 두잔해 세잔해
갈때까지 달려보자 한잔해
내가 쏜다 오늘 저녁은 내 거다.
진짜 오늘 저녁밥도 내 거다!
-아니. 이게 저는 이렇게 땀 흘리면서 하는데 이게 결과가 이게 맞습니까?
-결과가...
-이거 춤 점수 들어가야 해, 춤 점수.
-지금 선배 지금 땀 좀 보세요.
-(해설) 기계가 예능을 아네? 미라클호에서의 식사는 시원한 바다 뷰를 보면서 즐기는 뷔페인데요.
특히 로얄 스위트룸 손님인 오늘의 승자, 주훈 리포터에게 무려 코스로 나오는 미식의 향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 익힘 정도가 장난 아닌 것 같습니다. 진짜 맛있어요.
딱 넣자마자 입에서 사르르 녹는 게 진짜 감독님들도 지금 빨리 앉아서 드셔보셔야 할 것 같은데요.
여러분, 이거는 진짜 꼭 드셔봐야 합니다.
-여기는 바다를 바로 옆에서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굉장히 로맨틱하고 그리고 멋진 곳입니다.
그러면 저는 즉석밥을 먹어야 합니다. 즉석밥도 진짜 귀한 경험이다. 어떻게...
맛있겠네. 뭐 퍼왔는지 한번 볼게요. 맛있겠다.
이게 폭립인 것 같고 새우튀김, 불고기에.
-(해설) 한 입 줄게 아~ 안 주지롱~
미라클호의 밤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매일 저녁마다 무대에서 열리는 특별한 공연도 있고요.
오직 크루즈 여행으로만 볼 수 있는 일본의 관문대교의 야경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 VIP 고객 전용 라운지에서 즐기는 프라이빗한 시간까지.
정말 꿈에만 그리던 것들이 다 된다는 거잖아요.
-여기는 분위기가 영화의 한 장면 같아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여기 어떻게 타시게 된 거예요?
-제가 2년 전에 이전 크루즈를 탔었는데 그때 추억이 너무너무 좋아서 저희도 다
같이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자 타러 왔습니다.
-여기 타셔서 뭐가 제일 재미있으셨어요?
-아무래도 저는 DX에서 필라테스하고 그리고 줌바댄스했던 게 생각보다 너무 즐거웠고요.
그리고 여러 가지 내부 시설이나 객실 같은 부분이 많이 업그레이드가 돼서 아름답고 세련됐던 것 같습니다.
-만약에 딱 한마디로 오늘을 요약하면 뭐라고 요약하고 싶으세요?
-아름다운 밤이에요~
-(해설) 바다 건너 행복 여행. 둘째 날은 일본에서 그 유명한 오사카 엑스포를 찾아가 봅니다.
미라클한 여행. 내일도 기대해 주세요.
-정말 꿈만 같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크루즈 여행이었습니다.
줌바댄스를 배웠던 웰니스 존에서는 마사지를 받을 수도 있고요.
또 사우나도 즐길 수 있어서 몸과 마음 모두 힐링할 수 있다고 하니까요.
여러분도 특별한 여행 즐겨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또 크루즈 여행의 두 번째 이야기는 내일 이 시간에 또 전달해 드릴 예정이니까요.
많은 기대 바라겠고요. 그럼 다음 순서도 이어가 봐야겠죠.
이번에는 경로당 오락관 시간입니다.
오늘은 부산 수영동의 경로당을 찾았는데요.
우리 찬성 씨가 진땀을 정말 많이 흘렸다고 해요.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요?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해설) 부산, 경남 어르신들의 활력 충전 프로젝트.
경로당 오락관이 떴다.
함께 소통하고 노래 부르며 하나 되는 어르신들.
빵빵 터지는 웃음과 재미가 가득한 그 현장으로 지금 함께 떠나보시죠.
-경로당 사랑해~ 사랑해~
경로당 사랑해~ 안녕하세요?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흥과 웃음을 전달해 드리는 남자, 이찬성입니다.
오늘은 제가 부산 수영동에 와 있는데요.
오늘은 어떤 재밌는 일들이 펼쳐질지 지금 바로 한번 출발해 보겠습니다.
-(해설) 부산 수영동은 풍부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간직한 곳으로
수영사적공원과 팔도시장 등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공간인데요.
수영 로터리를 중심으로 상가와 주택가가 밀집해 있기도 합니다.
그럼 이제 우리 어르신들도 만나볼까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찬성입니다. 안녕하세요?
마음은 하나요~
느낌도 하나요~
그대만이 정말~
내 사랑인데~
오늘은 부산 수영동에서 외쳐 보겠습니다. 경로당.
-(함께) 오락관.
-회장님, 제가 경로당에 들어와 보니까 경로당 자랑할 게 정말 많을 것 같은데
우리 경로당의 자랑 좀 한번 해 주세요.
우리가 1등했습니다!
-제가 알기로 우리 수영동 경로당에 가수분이 있다고 해요.
노래를 정말 잘하시는 분이 있다고 하는데 우리 수영동 이난영 선생님이 어떤 분이세요?
-저요.
-나와주세요.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삼학도~
파도 깊이~
-(해설) 우리 어머니 노래 진짜 잘하시네요.
-게임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양 팀 응원 한번 들어봐야겠죠. 먼저 부산 팀.
-부산, 부산, 파이팅.
-파이팅.
-이에 질 수 없겠죠. 우리 수영 팀도 응원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수영 팀.
-수영, 수영, 파이팅.
-(함께) 파이팅.
-(해설) 힘차게 시작할 첫 번째 게임은 스피드 퀴즈. 알맞은 제시어를 맞히는 게임입니다.
-스피드 퀴즈 부산 팀. 시작합니다.
-이렇게. 탁 치는 거.
-그래.
-내가, 내가 해야지.
-뭐야?
-설명을 잘해야지.
-탁 치는 거.
-딱 치는 거.
-딱지놀이.
-정답.
-바늘, 바늘. 바느질.
-재봉틀.
-정답.
-하늘에서 팍팍팍.
-번개. 비.
-막.
-폭우.
-정답.
-머리 뒤. 뒤통수.
-정답.
-바람, 바람.
-회오리.
-시간 끝났습니다. 이렇게 해서 부산 팀은 총 4문제 맞히셨습니다.
-파이팅.
-수영 팀 스피드 퀴즈 시작합니다. 말로 설명하셔도 돼요, 말로 설명하셔도.
-겨드랑이.
-정답.
-이 쑤시는 거.
-말하면 안 돼.
-말하시면 안 돼요.
-이쑤시개.
-옆에서 말하셨어요, 땡.
-수영.
-뱀?
-쥐.
-땅 파는 거, 땅 파는 거.
-두더지.
-통과.
-통과.
-통과.
-잠잘 때.
-어지러움?
-잠잘 때, 나쁜 거.
-꿈.
-시간 끝났습니다.
-악몽!
-이렇게 해서.
-내가 이렇게 했는데.
-스피드 퀴즈는 부산 팀의 승리입니다.
-(해설) 다음 게임은 뿅망치 가위바위보. 오늘도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각 대표 분들의 각오를 한번 들어봐야겠죠. 우리 부산팀부터.
-언니, 작은 고추가 맵다. 제가 좀 어리지만 오늘 언니 꼭 이기고 싶습니다.
-지금 부산팀 동생이 언니를 꼭 이기겠다고 도발을 했어요. 이에 질 수 없겠죠.
우리 수영팀 대표님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우리도 질 수 없지. 파이팅.
-(함께) 파이팅.
-우리 다 같이 한번 외쳐보겠습니다. 다 같이.
-(함께)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해설) 일단 언니가 승을 가져갑니다.
-저희가 근래 봤던 어머니 중에 제일 빠르십니다.
-다 같이.
-(함께) 가위바위보.
-왜 그거를 집어? 자기 반칙이다.
-지금 다 같이 가위바위보 하는 거에 맞춰서 해야 하는데 어머니 두 분이 두 분만 가위바위보 했어요.
-그런데 이번 판은 뭔데?
-이번은 무효.
-(해설) 어머니들 이제 속도 좀 맞게 합시다.
-다 같이.
-(함께) 가위바위보.
-또 먼저 집네. 자기가... 나 안 할래. 자꾸 반칙을 하네.
-죄송합니다.
-(해설) 이날 땀 좀 흘렸겠네요.
-싸우지 마시고 어쨌든 가위바위보는 어머니가 이기셨기 때문에 지금 현재 스코어 2:0입니다. 다 같이.
-(함께) 가위바위보.
-(해설) 언니가 3연승을 가져갑니다.
-뽕망치 게임은 3:0으로 수영팀의 승리입니다.
-(해설) 분위기를 이어갈 다음 게임은 노래 퀴즈.
알맞은 가사를 맞혀야 하는 게임입니다.
-첫 번째 문제 배호의 돌아가는 삼각지입니다.
비에 젖어~
잠시만요.
합니다.
비에 젖어~
잠시만요.
왜 갑자기 노래가 생각이 안 나지?
-(해설) 뿅망치 후유증이 분명합니다.
-비에 젖어 OO 짓는~ OOO 사나이가~
-(함께) 눈물 짓는.
-부산. 눈물.
-눈물. 그리고?
-외로운 사나이.
-외로운 사나이. 눈물, 외로운 사나이. 바꾸실 기회 한번 드릴게요.
-안 바꿔.
-정답. 다음 문제 나갑니다. 다음 문제는 이미자의 찔레꽃입니다.
천리 객창 OOO이~
서럽습니다~
작년 O에~
모여 앉아~
-작년.
-작년 댁.
-부산.
-부산!
-천리객창 북두성이~ 서럽습니다~
-(함께) 서럽습니다~
작년 봄에~
모여 앉아~
-부산팀 정답입니다. 한번 다 같이 불러볼까요?
-(함께) 작년 봄에~
모여 앉아~
찍은 사진~
-이렇게 해서 노래 퀴즈는 부산팀의 승리입니다.
진성의 안동역에서!
바람에 날려 버린~
허무한 맹세였나~
-우리 어르신들한테 뿅망치 게임이 최고 좋았습니다.
손녀 주원아, 경민아 공부 열심히 해.
하여튼 좋은 대학 가야 해.
할아버지가 TV 나와서 부탁한다. 사랑해.
-굉장히 즐거운 시간 됐고요.
시니어들한테 즐거운 시간 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합니다.
아인아, 하진아, 지영아, 혜영아 할머니 TV에 나왔다.
사랑한다. 공부 열심히 해.
-경로당을 찾아주셔서 상당히 고맙게 생각합니다.
큰 손녀가 올해 둘이나 대학교를 졸업하는데 앞으로 훌륭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할아버지가 TV에 나와서 너희들한테 부탁한다. 사랑한다.
-수영동 경로당이 최고야!
-(해설) 언제나 즐거운 웃음이 가득한 경로당 오락관.
부산, 경남 어디든 불러주시면 달려갈게요.
우리가 누구? 경로당 오락관!
-경로당 오락관 만나고 왔습니다.
우리 어르신들의 승부욕이 정말 대단하시더라고요.
찬성 씨의 노련한 중재가 있어서 다행인 것 같은데요.
오늘따라 어르신들의 열정을 정말 많이 배우고 왔습니다.
이어서 만나볼 코너는 우리 지역에서 만나는 미술 이야기,
숨은그림찾기인데요.
오늘은 전통의 뿌리 위에서 현대 예술 꽃을 피워서 새로운 민화 작품을
그려내는 김인옥 작가를 만나보려고 합니다.
현대 민화의 다양한 이야기 지금 만나보시죠.
-(해설) 우리 지역에서 만나는 미술 이야기, 숨은그림찾기.
오늘 만나볼 작가는 전통과 현대,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예술 활동으로 연구해 온 김인옥 작가인데요.
그녀의 작품 세계를 함께 들여다봅니다.
-작가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작가님의 작업실에 들어오자마자 따뜻함이 느껴지는데요.
오랜 시간 동안 한국화를 통해서 동양의 아름다움을 전해오셨는데요.
주로 자연을 다루시는 것 같아요.
-작가님의 특징 중의 하나가 또 민화잖아요.
정말 아름다운 민화를 그려내시는데 민화에 주목하시는 이유가 있을까요?
-동서양의 물감들을 혼용해서 좀 간편한 방법으로 그래서 더 아름답게 구현하고자
하는 그런 욕심 때문에 제가 민화를 시작했고 자연이라는 큰 들의 어떤
추상적인 현상에 민화의 어떤 요소들을 또 가미를 하면서 현대적으로 만드는 것,
그런 욕심 때문에 아마 민화를 고집하는 것 같습니다.
-(해설) 김인옥 작가는 자신만의 시각으로 민화를 재해석하고 있는데요.
서양의 화법과 가장 한국적인 옛 방식을 함께 사용해 전통 위에 현대의 빛깔을 덧입히고 있습니다.
-작가님의 작품을 쭉 보니까 민화를 그냥 그리는 것을 넘어서 재해석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현대적인 색채가 가미되어서 좀 색다른 느낌이 드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색감이 정말 예쁘거든요. 이런 기법이 들어간 작품, 어떤 게 있을까요?
-이 작품은 좀 특징적인 게 뭐냐 하면. 바탕을 미리 다 해 놓고 그 위에 드로잉을 해서 채색을 했습니다.
그러면 그 바탕 색깔에 영향을 받겠죠.
철저히 계산을 해서 제가 물감을 선택을 해서 바르기도 하지만.
발묵의 영향을 받아서 그냥 바탕하고 다 동화되는 느낌이 일체감을 줄 수 있는
어떤 그런 채색화에 그렇게 만들어졌다고.
보시는 이 작품이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해설) 전통의 미감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과 재료를 통해 표현의 폭을 넓히고 있는 김인옥 작가.
-작가님 지금 작업 중이신데요. 어떤 작품일까요?
-이 작업은 합판에 한지를 붙여서 바로 작업을 한 것이 아니고.
얇은 한지에 물감을 들여서 다시 위에 배접을 하는 그런 형식으로 해서 그 위에서 형태를 잡아가는 그런 겁니다.
그래서 제가 단면으로 작업하는 거보다도 좀 입체적인 작업을 하기
위해서 지금 아크릴 물감들도 위에 덩어리로 표현해 놨는데.
가지가 위에서 내려오는 형식으로 작업을 이중, 삼중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 하는 작품이 보니까요. 위에 있는 작업이랑 좀 기법이 다른 것 같기는 합니다.
차이점을 좀 설명해 주실까요?
-위에 있는 작업들은 이 작업이나 작업이 거의 다 동일한 작업입니다.
그래서 일단 수성 물감과 아교를 가지고 밑에 그라운드를 무늬를 만들어놓고 위에 드로잉해서 채색하는 방법입니다.
-(해설) 전통의 숨결 위에 그려낸 현대의 빛.
그렇게 김인옥 작가는 오늘도 한국 고유의 예술 정신과 현대적 조형 감각을
결합해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예술 세계를 펼치고 있습니다.
-현대적 색채가 가미된 민화를 보니 힘이 마구 샘솟는 느낌입니다. 오늘의 한 줄 감상평.
시간을 걷는 붓 위로 현대적 감성이 피어오른다.
작가님의 전시가 열리고 있는 전시장으로 와봤는데요.
정말 멋진 작품들이 많이 걸려있는데.
좀 새로운 스타일의 민화가 많이 보이네요.
이번 전시 소개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람들이 왠지 모르게 조금 힘들었던 그런 생활적으로, 사회, 경제적으로
많이 힘든 생활 속에서 좀 알지 못하는 어떤 추상적인 작업이나 작가가 어떤
개념으로 이게 자연입니다라고 표현하는 어떤 그림들이 가슴으로 동화하는 것보다.
그 민화의 따뜻함 그다음에 민화의 또 사회적인 어떤 그런 이야기들.
단순하면서도 예쁜 작업들을 사람들이 많이 선호를 합니다.
그래서 제가 다음 전시를 위해서 미리 지금 시뮬레이션 비슷하게 지금 작업들을 해서 전시를 해놓고 있습니다.
-(해설) 세련된 색감과 자유로운 화면 구성으로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넘어
전통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김인옥 작가.
-현대의 민화 채색화가 제 어떤 채색화 작업의 어떤 기준점이 됐기도 했지만.
어떤 한지라는 종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채색화를 시작했지만.
제 어떤 장르의 일부가 돼 있어서.
저는 그동안 힘들고 고생했던 것이, 그게 아마 한 20년의 세월이 그냥
아깝지 않고 요즘은 굉장히 현대 민화 채색화로 행복하고 또 부도 갖게 되는
작가로서, 그래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해설)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동양과 서양의 미학적 시선으로 풀어내며
민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김인옥 작가.
앞으로도 그녀의 멋진 예술 활동을 기대해 봅니다.
-김인옥 작가의 작품 세계 만나고 왔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민화 작품이 우리 현대의 옷을 입고 새롭게 태어난 것 같은데요.
과거의 아름다움은 그대로 간직하면서 여기에 현대적인 감각이 더해져서
우리에게 더욱더 익숙하게 다가오는 것 같았습니다.
전통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그려내는 김인옥 작가의 활발한 활동 기대해 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굿모닝 투데이는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을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다양한 선물 드리고 있고요.
또한 굿모닝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를 통해서 다시 보기도 가능하니까요.
많은 관심 바랄게요. 수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오늘 제가 준비한 순서 여기까지고요.
저는 내일 이 시간 더 새로운 이야기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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