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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투데이

등록일 : 2025-04-18 09:52:45.0
조회수 : 73
-안녕하세요? 4월 18일 금요일 아침 활기차게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이화영입니다.
요즘 날이 따뜻해지면서 야외 활동 즐기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봄은 밖에서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기도 하죠.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나이를 불문하고 생활 체육이 여가 활동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종합 스포츠 축제죠.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10월 부산에서 펼쳐집니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서 부산시교육청은 전국체육대회의 교육 가족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합니다.
다음 달까지 모집하는 이번 서포터즈는 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체육 교육과 응원 문화를 전하는 그런 역할을 하고요.
선수 인터뷰와 경기 운영 안내 등 건강한 응원 문화를 알릴 예정이라니까요.
운동에 관심 많은 가족이라면 참여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굿모닝 투데이에서도 매주 금요일마다 체육 한판 대결이 펼쳐지고 있죠.
첫 번째 순서는 부산, 경남의 운동 고수들과 승부를 벌이는 청춘 한판승 코너입니다.
이만기, 강호동, 모제욱 장사의 공통점이 한 가지가 있죠.
바로 씨름 명문으로 알려진 마산용마고 출신이라는 건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곳에서 엎어치기 한판 뜨거운 승부를 벌입니다.
어떤 대결일까요?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기다려라, 용마고.
-(해설) 천하장사를 찾아 나선 곳, 마산용마고등학교입니다.
-야, 한 판 붙자! 뭐야, 뭐야.
-(해설) 문을 열자마자 느껴지는 포스. 눈치채셨죠?
모래판 위에서 세상을 엎어치는 씨름입니다.
-이거 놓고 이야기합시다, 이거. 감독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너무 대단한데요. 힘이 정말 센 것 같은데 여기가 전국에서 가장 힘센 장사들이 있는 곳 맞습니까?
-네, 맞습니다.
-소개 한번 해주시죠.
-마산용마고등학교 씨름부입니다.
1946년에 창단하고 저희 학교는 전국에서 장사를 최고 많이 배출한 한국 씨름의 메카입니다.
배출한 장사는 고 학산 김성률 장사, 천하장사 이만기 장사, 뒤집기 달인
이승삼 장사, 강호동, 모제욱 장사를 배출한 학교입니다.
-역사가 80년이 다 되어 가네요.
-맞습니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도 좋은 성적 많이 거뒀을 것 같은데요.
-의미 있는 대회가 있었는데요.
작년에 저희 선배님이신 고 학산 김성률 장사 호를 따서 하는 대회가 있습니다.
그 대회에서 저희 씨름부가 우승을 차지할 때 그때가 최고 의미 있는 대회였습니다.
-그때 우승했을 때 감정이 남다르셨을 것 같아요.
-네, 맞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씨름 학교, 바로 마산용마고등학교에 제가 찾아와 있는데요.
제가 들어올 때 들려서 들어왔잖아요.
그렇다 보니까 체급이 나뉘어 있지 않으면 경기가 불가능할 것 같은데 체급은 어떻게 나뉘어져 있어요?
-아마추어는 일곱 체급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경장, 소장, 청장, 용장, 용사, 역사, 장사, 일곱 체급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아까 그 친구는 혹시 체급이 어떻게 돼요?
-장사급입니다.
-역시 최고의 장사 손에 안겨서 제가 들어왔습니다.
씨름의 룰은 혹시 어떻게 될까요?
-앉아서 잡고 신체 부위가 먼저 지면에 닿으면 지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오늘 씨름을 통해서 대결에서 승리를 해야 하는데 어떤 능력이 가장 중요한지 알려주시죠.
-씨름은 당기는 운동이 필요한데 한번 당기는 운동 실험을 해보겠습니까?
-좋습니다. 당기는 힘, 제가 한번 힘을 써서 테스트에서 통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영차, 영차. 희재 손에서 피 나요.
-이거 혹시 할 수 있어요?
-네, 당연히 할 수 있죠.
-한번 보여주시겠어요?
-네, 알겠습니다.
-내려오세요, 내려와. 내려와, 내려와. 진짜 대단하다. 다리를 안 쓰고 올라가네요?
-네.
-이거 어떻게 해서 이렇게 잘 올라갈 수 있는 거예요?
-씨름할 때 당기는 힘이 중요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저희는 밧줄을 맨날 10번씩 넘게 타다 보니 이렇게 된 것 같아요.
-하루에 이것을 10번 넘게 한다고?
-네.
-진짜 대단하다. 혹시 이 힘을 잘 써야 하는 씨름 어떻게 시작하게 된 거예요?
-저는 초등학교 때 아무래도 남들보다 덩치가 컸는데 선생님 눈에 띄어서 기분 좋게 시작하게 됐습니다.
-기분 좋게 시작을 했다. 기분 좋게 시작을 했다 보니까 지금도 기분 좋게 계속할 수 있는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우리 선수께서 혹시나 앞으로 국가대표라든지 그런 목표도 있을까요?
-저는 솔직히 씨름을 전 세계로 알려보고 싶은 그 마음가짐이 있습니다.
전 국민이 보는 TV로 또 한 번 더 진출해서 거기서 세계적으로 뻗어나가 보고 싶습니다.
-진짜 대단한 것 같습니다.
-(해설) 배달남 천하장사가 되어보자. 아자, 아자!
먼저 들배지기는 상대를 완전히 들어 올린 후 허리와 상체, 팔, 다리를 사용해 오른편으로 넘기는 기술입니다.
밭다리 걸기는 오른 다리로 상대의 오른 다리 바깥으로 걸어 젖히는 기술인데요.
다리가 길거나 키가 클 때 유리한 기술입니다. 희재 리포터, 잘하네요.
오금 당기기는 공격자가 오른손으로 상대의 오른 다리 오금을 잡고 뒤쪽을 잡아당겨서 넘기는 기술입니다.
이렇게 씨름은 손, 다리, 발, 허리 기술은 물론 들 기술, 혼합 등 다양한 기술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습니다.
-이제 기술까지 배워서 대결할 준비가 다 끝났습니다.
선수 한 분 모셨는데 이분 어떤 분인지 한번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혹시 자기소개 한번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십니까? 저는 마산용마고 2학년 재학 중인 서금광입니다.
-지금 보니까 몸이 그냥 금광이야. 혹시 대회에서 수상 내역도 있어요?
-2023년 전관왕을 했고 2024년은 괴산유기농배 제1회 1등을 했습니다.
이번 연도도 회장기 1등 했습니다.
-이거 대단한데요. 잠깐만. 전관왕이라는 게 어떤 거예요?
-한 년도에 있는 대회를 다 1등 한 겁니다.
-상대 잘못 골랐습니다. 원래는 그냥 대결을 해보려고 했는데 이거 안 될 것 것 같아요.
혹시 제가 유리한 이점을 갖고 갈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제가 한 팔, 한 발 다 들어드릴까요?
-한 발은 제가 자존심 상할 것 같고 한 팔만 써서 하는 걸로 해보죠. 큰일 났습니다.
그래도 오늘 한 판 붙어봐야죠.
-(해설) 그래, 붙어봐야지. 이겨 봐야지.
제발 뒤집자. 서금광 학생과 배달남의 대결.
-시작.
-(해설) 샅바 싸움에서 상대가 안 되죠.
배달남 그냥 모래에 파묻힐 것 같습니다.
서금광 학생 기술 들어갑니다.
-승.
-(해설) 배달남, 그냥 거기 누워 자라.
-객기였습니다, 객기. 그야말로 땅에 내쳐지고 뒹굴고.
체급이 그나마 좀 비슷해야 할 것 같아요.
키나 몸무게 저랑 좀 비슷한 친구 혹시 있을까요?
-한 명 있습니다. 연우야.
-잠깐만. 혹시 키가 몇 센티미터예요?
-저 168cm.
-168cm. 제가 177cm거든요. 10cm 정도 이점이 있고 몸무게는 얼마나 되죠?
-65kg.
-65kg.
저는 최근에 70kg 돌파했습니다. 이러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 같거든요.
이번에는 한 다리 들고도 가능해요?
-네.
-한 다리 들고. 저는 다 쓰고.
-네.
-각오 한마디 해주세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미소 속에 뭔가 담겨 있는 것 같아. 무서워. 이번에는 3판 2선으로 해서요. 제가 기필코 한번 이겨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비슷한 체급인 만큼 더 떨리는 대결.
-준비, 시작.
-(해설) 시작과 동시에 배달남 그냥 넘어갔어요.
-한 다리 든 게 이렇게 어렵다고.
-(해설) 하지만 기회는 남아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동시에 기술 들어갑니다.
그냥 저기가 자기 집인 줄 아는가 보다.
모래찜질.
-쉽지 않다, 쉽지 않다.
지금 흙을 털어주는 것 자체도 진짜 승부의 세계에서 굴욕적이에요.
한 다리 들어도 어떻게 그렇게 잘 넘길 수 있어요?
-제가 좀 잘한 것 같습니다.
-씨름판의 김연우 여러분, 기억해 주십시오.
-상대방을 넘어뜨릴 수 있고 예의랑 공손함 그런 걸 배우는 것 같습니다.
이번 연도 첫 대회 2등을 해서 그게 제일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이번 연도 성적 잘 내서 좋은 대학교 가고 실업팀, 프로팀 그런 데 가고 싶어요.
-힘들기는 한데 그래도 상대방 넘길 때 좀 짜릿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경기 끝나기 몇 초 남기고 넘겼을 때가 제일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번 연도에 90kg 체급에서 결승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늘 우리 선수들이 힘든 훈련 잘 이겨내 주고 대회 때마다 부상 없이 잘 이겨내
줘서 너무 고맙다고 얘들아, 부상 없이 올해도 최선 다하자.
고마워. 파이팅!
-오늘의 종목은.
-(함께) 씨름!
-용마!
-(함께) 씨름, 씨름, 씨름!
-(해설) 오늘의 종목은 수천 년의 역사를 지닌 우리 고유의 스포츠.
굳건한 몸과 마음을 지닌 용마고 청춘들과 씨름 한 판 승이었습니다.
-희재 리포터가 1초 만에 쓰러지는 모습이 인상 깊었는데요.
씨름은 단순히 힘만 사용하는 종목이 아니라 체력과 기술 그리고 인성이 모두 중요한 스포츠입니다.
우리의 민속놀이 씨름을 전 세계로 알리고 있는 마산 용마고 씨름부의 시원한 한판승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다음은 월간 기획 코너 집 정리합시다 시간입니다.
겨울이 가고 봄이 되면서 우리 옷차림도 훨씬 더 가벼워지는데요.
이렇게 계절이 바뀔 때마다 대대적으로 하는 집안일이 있죠. 바로 옷장 정리입니다.
아직도 겨울옷을 그대로 넣어두고 있는 그런 분들을 위해서 정리 전문가가 알려주는 봄맞이 옷 정리 꿀팁 준비했습니다.
지금 바로 확인하시죠.
-꽃 피는 봄과 함께 집 정리합시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확실히 작년에 선생님 자주 뵐 때는 저희 집도 굉장히 깨끗했거든요.
저희 집부터가 엉망진창이 되어 가고 있다.
여러분의 집은 어떠십니까?
오늘부터 또 열심히 선생님 만나서 배워볼 텐데 오실 때가 됐는데 말이죠. 언제쯤.
-소연 씨.
-선생님.
-잘 지내셨어요? 반가워요.
-(해설) 집 정리는 나에게 맡겨라. 진선미 정리 전문가를 소개합니다.
-선생님, 반가워요.
-반가워요.
-선생님, 우리 아이들이 엄마 요즘 정리 선생님 만나러 안 가냐고.
-그랬어요?
-집 어떡할 거야 이러는 거예요, 정말. 기다렸잖아요.
-그런데 어쩜 소연 씨 오늘 봄철 옷 너무 화사하게 입었네요.
-집이 엉망진창이라서 옷이라도 화사하게 입어봤어요.
오늘도 이렇게 우리가 의뢰인분의 집 앞에서 만나게 됐는데 오늘의 집은 좀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오늘은 딱 세 글자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과부하.
-과부하.
-그렇죠.
-이 세 글자 안에 얼마나 많은 정릿거리들이 숨어 있을지 한번 올라가 볼까요?
-(해설) 아름답고 깔끔한 집을 위한 설루션, 집 정리합시다.
오늘은 봄맞이 옷 정리에 도전합니다.
옷 고르는 시간을 반으로 줄이는 정리법부터 아이템 활용법까지,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오늘 이 집에는 과부하라는 문제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전혀 모르겠는데요?
거실도 깨끗하고 강아지와 고양이가 평화롭게 뛰어놀고.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아이들이 각 방마다 자기 옷이 다 널브러져 있어요.
그래서 한 군데 방으로 아이들 옷이랑 제 옷을 합쳐 놓으면 찾기도 쉬울 것 같고 제가 정리하기도 쉬울 것 같고.
그래서 의뢰를 했는데 막상 뒤져보니까 너무 감당이 안 되는 거예요, 엄두도 안 나고.
그래서 일단 의뢰를 했습니다.
-그러면 흩어져 있는 옷들을 모아서 공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쓰고 싶다는 게 오늘의 목적이 될 것 같고요.
그러면 방 하나씩 한번 둘러볼까요?
-둘러보시죠.
-여기가 우리 큰딸의.
-큰딸의 방이라고...
-방이고요. 근데 딸들의 방이 다 이렇지 않습니까? 예쁜...
침대 정리가 조금 안 됐지만. 옷도 있고 또 이렇게 인형들도 있고 책상도 있고요.
어떤 문제가 있는 거죠, 여기?
-책장에 책을 꽂기 위해서 책장으로 이거를 구매를 하신 것 같은데 아이들이 성장하다 보니까 책장이 옷장으로 바뀐 것 같거든요.
-저희 집도 이렇게 될 것 같긴 해요. 아이들이 계속 책을 보지는 않을 것 같기도 하고.
-학생이 학습하는 방이잖아요. 너무 어수선해 보이기 때문에 학습력 향상에는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습니다.
-여기가 드레스룸이고 선생님, 이 방 자체는 작은 방은 아닌 것 같아요.
-큰 방이에요, 옷방치고는 큰 방이고. 여기 옷들이 다 포개서 있잖아요.
-그냥 막 쌓아져 있구나.
-그렇죠. 이게 양쪽으로 앞으로 2단으로 수납을 하게 되면 뒤에 있는 옷들을 뭐가 있는지 알 수가 없거든요.
-여기는 뭐가 있나요?
-액세서리를 보관했는데 여기 근데 너무 빈 공간이 많아요. 맞죠?
-이렇게 큰 공간에다가.
-이 공간 수납을 이렇게 하시면 많은 옷을 걸 수도 없고 넣을 수도 없거든요.
-그리고 방 한가운데에 이렇게 행거가 2개가 떡하니 있어요.
보니까 옷이 굉장히 많이 걸어져 있는데 얘도 좀 어떻게 해야 하지 않을까요, 선생님?
-행거에 이렇게 많은 옷이 있으면 행거가 무너질 것 같은데요?
너무 흔들흔들거리거든요. 이것까지 포함해서 싹 다 정리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해설) 책장을 활용했지만 오히려 더 어수선해진 방과 입을 옷을 찾기 어려운 옷장.
그리고 활용하지 못하며 낭비되고 있는 공간까지.
과연 이곳에는 어떤 설루션이 필요할까요?
오늘 정리의 첫 번째 스텝은 비우고 분류하기.
넘쳐나는 옷과 액세서리를 모두 꺼내봤는데요.
-진짜 많죠?
여자 세 분이서 입는 옷에다가 아이들이 한참 클 때라서 옷이 계절별로 다르고 사이즈별로 많아요.
이게 다 얼마예요, 도대체. 원래 여기에 옷이 막 이렇게 쌓여서 널브러져 있었거든요.
-그렇죠?
-걔네들을 다시 이제 가지런히 걸어야겠죠?
-그렇죠. 근데 걸 공간이 있나요?
-그러네요.
-다시 적재할 수는 없으니까 간단하게 철물점 가면 이런 압축봉을 팔거든요.
여기에 고리를 달아서 놔두면 걸 수 있거든요.
이렇게 하면 100벌 정도는 또 누워 있던 옷들을 다 이렇게 걸어서 수납을 하시면 찾기도 쉬워지시죠?
-확실히 밑에 막 쌓여 있던 것보다 이렇게 가지런히 걸어두니까 더 많이 들어갈 것 같고 밑에 또 여유 공간도 생기겠어요, 그렇죠?
여기는 원래 액세서리들이 이렇게 들어 있던 공간이죠?
-선반장 같은 곳인데.
-얘는 어떻게 활용이 되나요?
-봄에 하늘하늘 원피스 많이 입으시죠?
근데 겹겹이 쌓아두시면 찾기도 어렵지만 많이 구겨지거든요.
이럴 때 거는 방법이 있는데 여기 있는 선반을 이렇게 빼셔서 원피스를 긴
옷이나 원피스를 걸어두면 더 많은 옷을, 공간을 확보할 수가 있거든요.
-저는 이걸 뺄 수 있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요.
-그렇죠? 이렇게 하늘하늘한 원피스를 한번 걸어볼까요?
이렇게 걸어두시면 더 많은 옷을 걸 수가 있겠죠?
-선생님, 여기는 못 보던 게 생겼네요.
-그렇죠?
여기 있는 행거 봉은 높낮이 조절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옷 봉이거든요.
여기다가 자녀의 아까 전에 있던 옷들을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아이들 옷도 켜켜이 개켜져 있던 것들이 시각적으로 쫙 정리가 되면서.
-그렇죠. 친구가 키가 작으면 다시 이 봉을 내려서 설치를 할 수가 있거든요.
어느 공간에든, 어디든 설치가 가능합니다.
-선생님, 그리고 오늘 또 꿀팁이 하나 있다면서요?
-그렇죠. 우리 가방 이렇게 흐물흐물 가방 이렇게 보이시잖아요.
여기 각을 잡기 위해서 이 공간에 습기 제거도 되거든요.
이 수건을 접어서 여기 넣어서 보관을, 이렇게 보관을 해 놓으시면 정말 새것처럼 오래 보관할 수가 있어요.
-(해설) 수건을 저렇게 쓸 수도 있겠네요.
여러분도 꼭 한번 해보세요.
-이렇게 수건을 넣어서 가방을 보관하면 훨씬 더 깔끔하고 예쁘게 보관할 수가 있겠네요.
-(해설) 의뢰인의 바람대로 옷과 액세서리를 한 공간에 정리했습니다.
먼저 높낮이 행거에 옷은 색깔별로 분류하고요.
손이 잘 안 가는 붙박이장에는 안 입는 계절 옷을 가까운 장에는 현재 입고 다니는 옷을 넣어줍니다.
보기에도 사용하기에도 편리해진 것 같죠?
-선생님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정말 속 시원한 역대급 집 정리가 아니었다 싶어요.
이렇게 집 안 까지 봄기운이 삭 들어오는 느낌이 나는데 오늘 어떠셨어요?
-너무 감동 받았어요.
마치 숍에 들어온 것처럼 저희 집이 이렇게 변할 수가 있나 그리고 이런 모자를 거는 아이템이 있었나?
이렇게 유지를 그대로 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습니다. 정리가 잘된 만큼 유지를 또 잘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선생님.
-그렇죠.
-오늘의 전체 정리 그리고 마지막 인사 한마디 해주세요.
-옷 정리의 시작은 비움이죠. 설레지 않는 옷부터 비워 내신다면 옷 정리 유지가 더 편리하게 되실 겁니다.
-그 많은 옷 중에서 딱 보고 설레는 옷들만 일단 챙겨라.
-그렇죠.
-그래요. 봄바람과 함께 설레는 마음 그리고 집 정리까지 여러분도 한번 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집 정리 합시다.
미션 석세스.
-제가 보면서 속이 시원해지는 그런 영상이었는데요.
저희 집으로도 우리 전문가님을 부르고 싶더라고요.
여기서 한 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철 지난 겨울옷을 보관할 때는 니트의
경우에는 우선 보풀을 미리미리 제거해서 넣어주는 게 중요하고요.
또 부직포에 넣어서 보관을 하면 습기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니까요.
오늘 알려드린 꿀팁들로 깔끔한 옷장 만들어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다음은 매주 금요일 제철 식재료와 이색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는 신선한 우리 밥상 시간인데요.
오늘은 식탁 위의 팔색조라고 불리는 특별한 식재료를 준비했습니다.
힌트를 먼저 하나 드리자면 이 식재료는 특히 이맘때 재배해서 먹으면 포슬포슬한 밤 맛이 난다고 하는데요.
그 채소의 정체 영상으로 공개합니다.
-신선한.
-(함께) 우리 밥상.
-때로는 다정하고 때로는 시크릿 같은 매력을 가진 나.
팔색조 매력을 가진 오늘의 주인공. 오늘 대단한 주인공이라면서요.
-창이 씨와 닮은 건 잘 모르겠지만 오늘의 주인공 다양한 매력을 가진 재료는 맞습니다.
-나랑 닮았는지 모르겠다는 말씀하셨지만 다양한 매력을 가졌다.
그렇다면 저랑 라이벌 같은 존재, 잠시만 생각할게요.
잠시만 눈을 감자. 그거군요. 잘 모르겠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주인공은 밤 맛 나는 명품 봄 감자, 전북 김제의 햇감자입니다.
-(해설) 오늘의 주인공 감자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식재료인데요.
특히 이맘때 김제 광활면에서 생산하는 햇감자는 알이 굵고 당도가 높아 더 맛있다고 합니다.
또한 감자는 비타민 C가 풍부해 건강에도 참 좋다고 하네요.
-오늘 주인공은 감자였네요. 저랑 안 닮은 것은 맞고요.
하지만 다양한 매력을 가진 것은 역시 맞는 것 같습니다.
빨리 햇감자 만나러 지금 출발합니다.
흙 내음이 풀풀 느껴지는 나의 라이벌 햇감자 앞에 섰습니다.
라이벌이다 보니까 또 얼마나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제가 직접 한번 만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상당히 단단하고요. 속이 꽉 찬 느낌.
저랑 역시 비슷한 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라이벌로 인정하겠습니다. 감자를 그래도 장 보려면 또 우리 농산물 전문가분을 만나봐야되겠죠?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감자, 햇감자가 나왔습니다.
사실 감자는 365일 다 맛볼 수 있지만 햇감자이기 때문에 지금이 제철일 것 같아요.
-맞습니다. 하지만 이맘때 출하되는 봄 햇감자가 막 수확한 감자의 신선함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이맘때 봄 햇감자는 경남 밀양과 전북 김제 등지에서 본격적으로 출하되는데요.
-손꼽히게 맛있다. 그러니까 전북 김제면의 감자, 대표적인 감자 주산지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맞습니다. 또한 전북 김제 광활면은 감자 재배 기술도 뛰어나 전국 봄 감자 생산량의 약 30% 차지하고 있는데요.
광활 감자는 우수 농산물 인증을 받은 명품 감자로 알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좋으며 당도가 높아 포슬포슬한 밤 맛이 납니다.
-밤 맛이 나는 밤 감자. 거기에 햇감자. 빨리 장 보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장 보는 것 좀 도와주십시오.
-알겠습니다.
-진짜 좋아요. 제가 장 본 감자는 바로 이것입니다.
감자, 그야말로 모양이 다 다르지 않습니까?
하지만 저에게 사랑의 하트를 뿅뿅 날린 감자가 있습니다.
바로 하트 감자. 진짜 장 보는 즐거움이 있네요.
어떤 요리가 나올까요? 지금 출발합니다, 하트 뿅뿅.
-(해설) 자연이 키우고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자란 전북 김제면 햇감자의 가격 정보 알려드립니다.
-흙냄새가 폴폴 내는 이 신선한 햇감자 장 보고 왔습니다.
딱, 감자 딱 보니까요, 잘 골랐죠. 하트 감자.
이것도 장보기 이제 9단이 된 것 같아요.
딱 제 눈에 들어왔는데, 이 감자로 오늘 어떤 요리를 해주실 예정인가요?
-오늘은 포슬포슬한 감자와 고소한 치즈의 만남.
감자 치즈볼을 준비해 봤는데요. 우선 재료부터 보실까요?
-이거 너무 아까운데, 안 자르면 안 되나요, 그냥? 하트인데.
-자를 거예요.
오늘 감자 치즈볼에 들어갈 재료로는 햇감자와 함께 사각 햄과 당근, 양파와
애호박, 모차렐라 치즈와 달걀을 준비해 주시면 되고요.
그리고 밀가루와 빵가루, 마요네즈를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해설) 우선 감자는 깨끗하게 씻은 후 맛있게 삶아 준비하고요.
양파, 당근, 애호박과 같은 부재료들은 팬에 볶아 수분 기를 제거합니다.
치즈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다음 소분해 준비해 두고요.
찐 감자는 부드럽게 으깬 후에 볶아둔 재료를 섞어 줍니다.
소금, 마요네즈 등을 넣어 분량의 양념을 더한 후 잘 버무리고요.
고소한 치즈를 넣어 한 번 더 동그랗게 빚어줍니다.
모양이 완성된 반죽은 밀가루와 달걀물을 입혀 주고요.
빵가루를 뿌려 170도의 기름에서 노릇하게 튀겨내면 맛있는 감자 치즈볼, 완성.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영양 간식 감자 치즈볼.
여러 재료가 어우러져 식감도 풍부하고요.
한입 크기의 앙증맞은 비주얼로 먹기도 편합니다.
별도의 소스가 없을 때는 양파 가루나 치즈 가루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요.
찹쌀을 더해 한 번 더 튀겨 내면 더 고소하고 쫀득하다네요.
-역시 감자가 주재료다 보니까요.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거기에다가 치즈의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요.
이 감자의 은은한 단맛과 정말 잘 어울리네요.
마지막으로 겉바속촉,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합니다.
햇감자 맛, 너무 맛있네요. 아이들 간식용으로도 추천, 우리 아버님들의 술안주용으로도 추천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시민 맛 평가단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보통 감자로 어떻게 드시나요?
-볶아도 먹고, 조려도 먹고 찌개도 해 먹고.
-그러면 혹시 지금 감자 중에 제일 맛있다는 햇감자 혹시 나온 거 알고 계시나요?
-몰랐어요.
-몰라요? 그 햇감자로 만든 오늘의 요리, 딱 봐도 어떤 요리 같습니까?
-이거, 저거 고로케?
-바로 치즈볼입니다, 감자 치즈볼.
-치즈볼.
-지금부터 맛을 보시고 맛 평가 들어가 보겠습니다.
-맛있겠네요.
-맛있겠네요, 일단 말씀하셨고요.
이게 너무 부드러워서 씹을 때 좀, 그런 식감, 부드러운 식감 있으면 좋을 거 같은데.
아무튼 여쭈어보겠습니다, 다 드셨으니까요.
-제가 집에서 저도 자주 해 먹는데 느끼하지도 않고 좋네요.
-이 치즈볼도 자주 해 드시나요?
-아니요, 그냥 일반 감자 고로케, 야채 넣고 하는데, 그거에 비해서 엄청
부드럽고 느끼하지가 않아서 어르신들도 드실 수 있겠어요.
아이들은 뭐 말할 것도 없고.
-그러면 오늘 이 요리에 한 번 도전해 볼 의향도 있으신가요?
-네.
-누구에게 한번 해줄 의향이 있습니까?
-아이들이랑 남편이죠. 자기야, 저녁때 이거하고 감자 고로케, 이거 하고 맥주 콜, 하자.
-감자는 과거와 전 세계 사람들의 배고픔을 이겨내기 위한 정말 구황작물.
또 최고의 작물 아니겠습니까?
지금은 구워 먹어도 맛있고 튀겨 먹어도 맛있고 그야말로 다재다능한 식재료입니다.
물론 이제 감자는 사시사철 맛볼 수 있지만 봄철, 지금 딱 나오는 햇감자는 그 맛이 일품이기 때문에요.
여러분도 꼭 한번 맛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제철을 맞아 우수농산물로 인증을 받은 전북 김제의 광활 햇감자를 산지
직거래로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곳이 많다고 하니까요.
제철 햇감자로 봄철 입맛과 건강 챙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선한 우리 밥상 오늘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도 신선한 식재료로 여러분들 안방까지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신선한 우리 밥상, 다음 주에 만나요.
-식탁 위 팔색조의 정체 바로, 햇감자였습니다.
감자는 우리에게 사실 굉장히 친숙한 식재료인데 이렇게 치즈볼로 만들어서 먹으면 아이들의 간식으로도 좋고요.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을 것 같은데요.
특히나 김제의 햇감자는 껍질이 얇으면서 수분감이 풍부해서 다양한 요리에도 활용하기 좋다니까요.
오늘 소개해 드린 레시피로 맛있는 감자 요리,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들의 방송 참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KNN 굿모닝 투데이,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을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다양한 선물 보내드리고 있고요.
또 저희 방송은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 다시 보기 가능하니까요.
많은 관심까지 바랍니다. 이렇게 오늘 제가 준비한 순서 바로 여기까지고요.
저는 다음 주 이 시간, 더 새로운 소식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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