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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투데이

등록일 : 2024-11-18 10:19:12.0
조회수 : 154
-안녕하세요?
11월 18일 월요일의 아침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이화영입니다.
내년 1월부터 경남도에서
새로운 K-패스가 도입됩니다.
기존의 운영되던 K-패스 혜택이
확대되면서 경남 K-패스가
생기는 건데요.
이렇게 도입되면 취약계층과 함께
75세 이상의 도민은 교통비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게 되고요.
또한 연령대별로 적용되던 환급률은
기존과 같지만 대신 적용 횟수 제한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부산에서는 지난 8월부터 기존 K-패스와
동백 패스를 연계해서 교통비 환급을
진행하고 있으니까요.
대중교통 이용하실 때 혜택까지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
굿모닝 투데이 오늘의 첫 번째 소식은
동고동락 시간인데요.
오늘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템플스테이를
소개해 드립니다.
사찰에 간 반려견들이 과연 어떤 하루를
보냈을까요?
화면에서 만나보시죠.
-(해설) 괴로움도 즐거움도 함께한다.
사랑하는 우리 집 막둥이와의 동고동락.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멍콕 템플 스테이가 열렸습니다.
사람만 사찰을 찾는 건 아니지요.
고즈넉한 사찰에서 사랑하는 반려견과
즐기는 하루.
지금 만나보시죠.
화창한 날씨의 11월.
반려견과 나들이하기 참 좋은 요즘인데요.
오늘 부산 두구동에 위치한 한 사찰에선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주 생소하고도 특별한 프로그램이
열린다고 합니다.
녀석들 진짜 늠름하게 생겼다.
안녕?
-(해설) 사찰에 온 만큼 우리
반려견들도 승복을 맞춰 입는데요.
진짜 잘 어울린다.
또 템플스테이 하이라이트,
비빔밥으로 발우 공양도 하는데요.
반려견은 달콤한 간식도 날름 먹습니다.
-빨리 주세요.
-(해설) 멍콕 템플스테이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고 일상을 함께 누리고자
하는 반려인에게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이번엔 마음을 수련하는 데 사용되는
구슬이라 불리는 염주를 직접 만들어
목에 걸어봅니다.
너무 잘 어울린다.
-나 출가할래.
-(해설) 날 좋은 가을.
드넓은 잔디밭 위를 뛰어놀기도 하고
또 전문 훈련사를 통해 교육도
받아볼 수 있는데요.
반려인과 반려견 모두 즐거운 시간입니다.
-어질리티는 무작정 그냥 강아지 냅다
보내고 그냥 사람 뛰고 그런 게 아니라
강아지랑 사람이랑 같이 한 팀이 되어서
호흡을 맞춰서 뛰고 건너고 기다리고
그런 식으로 진행이 되는
도그 스포츠 중 하나인데요.
-(해설) 반려견과 반려인이 하나 되어
장애물을 뛰어넘다 보면 반려견들의 경우
운동 효과는 물론 낯선 곳에 대한
두려움도 줄어들고 스트레스 해소와
성취감도 얻을 수 있는데요.
처음이라 어색하고 서툴기도 하지만
반려인과 함께하는 시간인 만큼
더욱 의미가 있을 거 같습니다.
그런데 다들 너무 잘하는데요.
-옳지.
-귀여워.
-(해설) 이곳에서만큼은 지나가는
자동차나 오토바이, 자전거 등
방해하는 장애물이 없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데요.
날씨도 좋고 공간은 물론 함께하는
반려인도 좋으니 반려견들이 더 신난 거
같습니다.
-엄마, 나 잘했죠?
-(해설) 이번엔 반려견은 물론 반려인도
동심으로 돌아간 듯 재미나게 놀 수 있는
프로그램 보물찾기가 시작됐습니다.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사찰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내야 하는데요.
냄새를 잘 맡는 반려견의 도움을 받아서
꼭꼭 숨겨진 보물을 찾아내야 합니다.
어디 있을까?
여기 있네.
-두부가 찾았네.
두부가 잘했어.
잘했어, 잘했어, 잘했어.
잘했어, 잘했어.
두부가 찾았지?
-다섯 개 이상 찾으신 분.
-저요.
-다섯 개.
-(해설) 이렇게나 넓은 사찰에서 보물을
5개가 찾다니 정말 능력견입니다.
오늘 반려견에게 맛있는 음식 듬뿍
줘야겠는데요.
모두의 축하와 박수를 받으니 기쁨 2배.
박수!
이어서 게임도 함께하는데요.
반려견을 기다리라고 해둔 채 반려인은
앞에서 기다립니다.
주변에서 방해를 해도 게임이 시작돼야
반려인에게 달려갈 수 있는데요.
집중력을 테스트해 볼 수 있겠죠.
엄마가 불러서 달려왔답니다.
그리고 반려견이라면 산책만큼이나
좋아하는 물놀이 시간.
평소 실내 생활하느라 즐기지 못했던
물놀이를 마음껏 할 수 있는데요.
물놀이에 익숙하지 않은 반려견도
오늘만큼은 첨벙첨벙 물과 친해져
보기로 해요.
-(해설) 반려견이 기뻐하면 반려인은
2배로 더 기쁘죠.
프로그램의 마지막은 반려견을 키우는
데 유용한 선물을 전하며 마무리합니다.
너도나도 입가에 미소가 끊이질
않는데요.
그래서인지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하루가 될 것 같네요.
그런데 너무 재미있어서 하루가 아니라
며칠 더 했으면 좋겠다.
-한 2박 3일 정도 괜찮겠다.
-1박밖에 안 돼요.
-진짜요?
-까꿍아 오늘 재미있었지?
-네!
-친구들한테 추천할 거야?
-네!
-산이.
파이팅, 파이팅, 파이팅!
산이 파이팅, 옳지.
-멍콕 스테이.
-(함께) 파이팅!
-(해설) 내 마음의 힐링은 물론 반려견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
멍콕 템플 스테이.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나도 오늘 우리 집사랑 사찰에서
고즈넉하니 좋았어요.
-이렇게 특별한 템플 스테이는요.
우리 현대인들이 하루 정도는 반려견과
함께 이렇게 온전히 휴식했으면 해서
기획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들이 더욱더
많아지고 다양해지길 바라겠고요.
더불어서 부산 지역의 유기 동물
입양에도 따스한 관심 바랍니다.
그럼 다음 이야기 이어가 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열정 넘치는 댄스팀을
만나보려고 하는데요.
무려 평균 연령이 76세라고 하는 시니어
댄스팀을 만나보려고 합니다.
경남 남해의 멋진 댄스팀 이야기
화면으로 만나 보시죠.
-(해설) 평균 연령 76세.
경남 남해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특별한 댄스팀이 있습니다.
음악에 맞춰 멋진 무대를 선보이며
건강과 웃음을 되찾은 어르신들인데요.
열정과 에너지로 가득한 이들의 도전기
지금 만나보시죠.
황혼의 나이에 춤과 사랑에 빠진
어르신들을 만나기 위해 찾은 곳은 경남
남해의 복지관입니다.
발끝부터 손끝까지 리듬을 타고 어깨도
자연스럽게 들썩들썩.
이분들 춤사위가 심상치 않은데요.
오늘 주인공들을 제대로 찾아온 것
같죠?
-올해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어머니?
-저는요, 78입니다.
-8학년 4반.
-7학년 8반입니다.
-77, 88.
한 살 줄이려고 했더니 들켰네.
-(해설) 평균 연령 76세.
열정 가득한 시니어 댄스팀을
소개합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온몸으로
보여주는 춤 실력.
경남 남해의 여러 경로당에서 지원한
어르신들이 연습을 거듭하며 하나의
팀으로 뭉쳤습니다.
인생에 두 번째 전성기를 선물한
댄스팀은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해설) 본격적으로 리듬에 몸을
맡겨볼까요?
춤추는 어르신들의 몸은 가뿐하고
미소는 빛납니다.
살랑살랑 흔드는 손끝과 발끝에서
느껴지는 이 여유.
어르신들이 열심히 연습 중인 이 춤의
장르는 바로 하와이안 댄스입니다.
하와이안 댄스는 전통적으로 하와이에서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추는 춤으로 부드러운 손짓과 허리
움직임이 특징인데요.
우리 어르신들이 추기에도 딱이죠?
대각선!
-(해설) 2024년 3월 기준 경남 남해군은
2.4명 중 1명이 노인으로 초고령화
지역에 속하는데요.
단조롭고 무료한 일상을 보내던
어르신들에게 하와이안 댄스는
큰 변화를 불러왔습니다.
-(해설) 경남 남해 경로당 회원 22명으로
이루어진 하와이안 댄스팀의 도전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지난 5개월간 꾸준히 연습한 후 올해
10월 열린 제5회 전국 실버 체조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답니다.
우리 어르신들, 너무 멋져요!
시선 처리 끝까지.
이걸 보라니까.
왼손, 이 팔이 가지는데 엄마가
이러고 있으니까.
-그랬어요?
-합니다.
주먹을 쥐시고 당신을 사랑합니다.
-(해설) 다가오는 또 다른 공연을 위해
어르신들은 열심히 춤 연습에
매진해 봅니다.
지난 8일 경남 진주에서는 어르신들이
주인공이 되는 경남실버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
이 대회는 고령자들의 건강과 활력을
도모하며 다양한 체육 활동을 통해
친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는데요.
남해 실버댄스팀도 출전했습니다.
-많이, 크게.
-(해설) 대회를 앞두고 어젯밤 다들
잠은 잘 주무셨나요?
-(해설) 경남 진주에서 열린 제28회
실버체육대회에서는 체조 경연,
실버가요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습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축제의 장을 만들어 나갔는데요.
-이때까지 했던 거 열심히 즐기고
긴장하지 말고 웃고 파이팅!
-(함께) 파이팅!
-김남주 외 22명으로 구성이 된 우리
힐링 댄서, 남해군지회 입장하세요.
-(해설) 드디어 무대에 오른 어르신들.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이제 한껏
뽐낼 시간입니다.
몇 달간의 연습을 통해 이루어진 화합은
단순한 동작을 넘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더 큰 에너지를
만들어냈습니다.
연습한 대로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끝내자
관객들의 환호가 터집니다.
당당하고 멋지게 공연을 끝낸 소감도
안 들어볼 수 없겠죠?
-(해설) 춤이 불어넣은 활력으로
어르신들의 일상은 새롭게 달라졌습니다.
혼자였던 하루는 함께하는 댄스가
됐습니다.
-대각선, 셋, 넷.
엉덩이를 돌려야 하는데.
-(해설) 열정을 되찾게 해 준 춤은
이들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나에게 춤은 소중한 일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없으면 안 될 것 같아요.
-활력소, 활력소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의 화려한 무대.
-(함께) 춤으로 함께해요!
-(해설) 오늘도 새로운 도전과 열정으로
가득 찬 이들은 평균 연령 76세라는
숫자를 뛰어넘어 삶의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고 있습니다.
남해의 힐링 댄서, 하와이안댄스팀의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합니다.
-이렇게 20명이 넘는 인원들이 맞춰서
춤을 춘다는 게 사실 굉장히
쉽지가 않은 일일 텐데요.
그래서 더욱더 대단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활약해 기대해 보겠고요.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KNN 굿모닝 투데이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을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다양한 선물
보내드리고 있고요.
또 저희 굿모닝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
다시 보기도 가능하니까요.
많은 관심 바랍니다.
이렇게 월요일의 굿모닝투데이.
오늘 제가 준비한 순서는 여기까지고요.
저는 내일 이 시간 또 새로운
이야기들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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