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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투데이
등록일 : 2024-10-30 10:10:24.0
조회수 : 339
-안녕하세요?
10월 30일 수요일 아침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이화영입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건강 검진받으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이럴 때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사칭하는 사기 문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건강검진 사기 문자는 주로 건강검진
대상자라든지 검진 결과 안내와 같은
내용으로 주로 문자를 보낸다고 하고요.
이렇게 악성 코드가 포함되어 있는
링크를 누르면 휴대전화를 감염시켜서
개인 정보와 금융 정보를 탈취해 가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알 수가 있을까요?
공단은 건강검진의 결과를 문자로
안내하지 않고 건강검진 안내 문자를
보낼 때에도 홈페이지 주소는 포함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문자 사기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즉시
삭제를 해야 피해를 막을 수가 있다고
하니까요.
참고하시길 바라겠고요.
건강검진 사칭 문자 다시 한번
주의하시길 바라면서 수요일의 굿모닝
투데이도 시작해 보겠습니다.
지난 주말 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는
고소한 냄새와 즐거운 웃음으로
가득했다고 하는데요.
그 자세한 현장 이야기 준비했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가을을 맞아 돌아온 2024 부산
고등어 축제 현장을 찾았습니다.
팔딱팔딱 고등어를 주제로 펼쳐진
체험부터 축제하면 빠질 수 없는
먹거리까지 재미와 맛,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그 현장으로 지금 함께
떠나보시죠.
축제를 즐기기 위해 제작진이 찾은 곳은!
-저는 고등어 축제가 열리고 있는 송도
해수욕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 고등어 축제 정말 해가 갈수록 소문이
자자해지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재미있는 어떤 맛있는
것들이 있는지 한번 즐겨볼까요?
같이 가실 분!
따라오세요.
진짜 사람 많다.
다들 이렇게 고등어 축제 즐기러 나와
계신단 말이에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정말 매년 매년 더 많은 분이
함께하시는 것 같습니다.
올해는 고등어 축제 어떻게 더 재미있게
준비가 되어 있을까요?
송도 빨리 좀 오이소!
-오이소, 오이소!
저는 왔으니까 이제 한번 신나게
놀아보려고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해설) 축제의 다양한 즐길 거리 중
가장 먼저 같은 건은 바로 이
카약인데요.
그런데 그냥 평범한 체험이 아니랍니다.
무슨 체험일까요?
-첫 번째로 카약을 탈건데요.
그냥 바닷가에 가서 이렇게 돌다 오는 게
아니고 나가면 고등어가 있는 박스가
있다고 합니다.
그거를 제가 잡아서 저녁에 맛있게
먹으려면 제가 직접 가서 가지고 와야
해요.
갔다 올게요.
-(해설) 일명 카약 타고 고등어 찾기.
이렇게 함께 헛둘 헛둘 노를 저어서 송도
바다로 나가는데요.
넓고 푸르른 바다 위에서 재미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건 물론이고 짜릿한
액티비티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체험입니다.
근데 고등어는 어떻게 찾아요?
-저기 어린이도 있어.
-(해설) 남녀노소 모두 고등어를 찾고
있는 그때.
수상한 배 한 척이 등장했는데요.
카약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쉴 새
없이 뭔가를 던지는데.
사실 이 하얀 상자에 고등어가
들어있답니다.
이렇게 잡아서 건지기만 하면 끝인 거죠.
우리 소연 리포터도 월척에 성공했는데요.
저기선 모두가 강태공이네.
축하해요, 강태공들!
-미안해요.
남자 친구한테 초면에 제가 배를 맡기게
됐어요.
어디서 왔어요?
-울산이요.
-울산에서 부산 송도까지 고등어 잡으러
왔다고?
말도 안 돼, 진짜.
와서 해 보니까 어때요, 남자 친구?
-너무 재미있어요.
카약 체험도 하고 고등어도 잡고 이렇게.
-고등어도 잡고.
고등어 삼행시 시작!
고!
-고등어.
-등!
-등 푸른 생선!
-어!
-어이쿠, 잡았다!
-잘한다.
-(해설)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낸
체험객들, 하선 후에는 곧바로 고등어
정산에 돌입했는데요.
-7, 8, 9, 10, 11.
-11이잖아!
-11마리, 우와.
-11마리, 대박.
-(해설) 자, 고등어 박스 오픈!
-엄청 많이 들었다.
올해 계속 먹을 수 있겠다.
-몇 마리예요?
-응?
-몇 마리예요?
-몰라, 엄청 많다.
-(해설) 이외에도 곳곳에 다양한 부스가
가득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넘쳐났던 축제의 현장.
특히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이렇게 이색적인 포토존도 있고요.
잘한다, 잘한다.
아까워라, 잘 탔는데.
-잘하는데!
무섭지 않아요?
-네, 재미있어요.
-재미있어요?
고등어 축제 이렇게 와서 보니까 어때?
-너무 재미있어요.
즐거워요.
-어떤 게 가장 재미있었어요?
-이거, 이거, 이거.
해 본게 지금 많이 없어서 더 해보려고.
-그래요?
어떤 부분이 가장 기대되세요?
-일단은 고등어 맨손 잡기, 그거 지금
애들이 엄청 기대하고 있어요.
-그래요?
-그거 하고, 그거 하고 나서 일단
애들이 고등어 좋아해서 고등어구이도
하러 가려고요.
-그래요?
-(해설) 이 소리 들리시죠?
굽는 소리마저 맛있는 이 음식, 바로
고갈비!
그리고 고등어 넣어 만든 이색 케밥까지.
축제 먹거리 부스에는 한창 제철을 맞은
여러 고등어 요리부터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먹거리를 판매했는데요.
정말 다들 맛있게 드시네요.
-진짜 먹거리 부스에 사람이 제일 많아요.
역시 축제에는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나
보죠.
여기는 청년 둘이서 왔나보죠?
-안녕하세요?
-어디서 오셨어요?
-덕천에서 온 강민규라고 합니다.
-덕천, 여기는?
-저도 덕천에서 왔어요.
-그래요?
오늘 거의 잔칫상을 차리셨는데 뭐뭐
시키셨어요?
-고등어 하고, 전하고, 순대...
-순대라고 하죠?
-그렇죠, 그렇죠.
-먹거리 엄청 많네.
-너무 맛있어요.
-어떤 게 제일 맛있어요?
-아무래도 고등어 축제니까 고등어가
맛있는데 또 순대 먹으니까 순대도
맛있네요.
-저 한입 먹어봐도 돼요?
-드세요.
-감사합니다.
진짜 집에서 맨날 먹는 고등어라도
나와서 먹으면 다르지.
부드럽다.
이 맛에 먹고 계셨구나.
정말 고등어와 함께 아름다운
가을이네요, 그렇죠?
두 분 즐거운 추억 만드시고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해설) 점점 더 열기를 더해가는 현장.
그런데 그중에서도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체험이 하나 있었으니 이름하야 맨손
고등어 잡기 되시겠다.
바로 이 넓은 풀장에 고등어를 풀고 그걸
잡는 건데.
동동 동그란 눈깔의 나를 잡아라.
풀장을 헤엄치는 나를 잡아라.
-이번에는 오늘 축제의 가장
하이라이트가 되겠어요.
제가 제일 기대했던 순서인데요.
줄 보셨죠?
맨손으로 고등어를 잡아버리는 그러니까
물에서는 고등어가 강한데 내가 고등어를
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단 말이죠.
생물까지 얻어갈 수 있을지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설) 라운드 원, 먼저 고등어 선수
입장합니다.
제철 맞아 더 팔딱거리는 몸놀림이
특징인데요.
싱싱해요, 몸놀림 좋아요, 컨디션 좋아요.
-여러분의 큰 박수와 함성으로 맨손
고등어잡이 체험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큰 환호와 함께 우리 선수들도
입장합니다.
-10분 동안 고등어를 열심히 잡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0분 시작.
-(해설) 고등어가 빠르냐, 내가 빠르냐.
왠지 모르게 비장한 고등어와의 정면
승부.
요리조리 도망치는 생선을 눈으로
따라가며 열심히 잡아보는데.
이거 왜 이렇게 안 잡히냐, 이거.
모두가 헛손질인 그때.
뭔가를 잡아 올리는 그의 포스.
역시 형 최고다.
이거 팔뚝만 한 고등어를 우리
어린이들이 잡아 올렸습니다.
엄마들 너무 좋아할 것 같은데요.
이 싱싱한 고등어.
엄마, 구워 주세요.
놓쳐버렸어.
나 어떻게 해.
또 잡아야지, 또 잡아야지.
그래, 배 속에 넣고 도망가지 못하게 해.
-되겠냐고요.
감독님.
미안합니다.
미안해.
내가 잡았어, 미안해.
안녕하세요?
임소연에게 잡힌 물고기예요.
지쳤어요.
얼른 넣어드릴게요.
잡았네, 잡았네.
어때요?
잡아보니까 어때?
-좋아요.
-어떻게?
힘들지 않았어요?
어떻게 잡았는지 이모한테 좀 알려줘 봐.
-그냥 기다리다가 몸으로 뛰어들었어요.
-이 어린이가 어른에게 큰 가르침을
줍니다.
기다리다가 뛰어들었다니.
어때요?
이렇게 잡아보니까 무섭지는 않아?
-자꾸 비닐봉지에 구멍이 날 것 같아요.
-구멍이 날 것 같아.
이거 고등어 들고 가서 뭐 해 먹을
거예요?
-할머니한테 줄 거예요.
-할머니 줄 거야?
-네.
-키우시라고?
-아니, 먹으라고.
-(해설) 그렇죠.
고등어는 키우는 게 아니에요.
멋진 송도해수욕장을 배경으로 펼쳐진
고등어 축제.
정말 지루할 틈이 없었죠?
-정말 이 고등어 하나로 이렇게 하루
종일 신나게 놀 수 있을지 상상도 못
했습니다.
거기다가 집에 가는 길에 저녁 반찬까지
얻어가잖아요.
익어가는 가을 그리고 익어가는 고등어와
함께 잘 놀다 갑니다.
저는 맛있는 저녁 해 먹으러 갑니다.
안녕.
-영상 잘 만나고 왔습니다.
부산의 시어기도 하죠.
고등어를 주제로 한 축제라 그런지
더욱더 의미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
때마침 이 시기는 고등어의 살이 가장
많이 올라서 굉장히 맛있다고도
하니까요.
여러분도 가을 고등어 꼭 맛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이야기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부산에서도 예쁜 단풍을 볼 수가
있을 텐데요.
이렇게 자연이 보여주는 가을을 더욱더
운치 있게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들도 있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단풍이 아름답게 스며드는 계절,
가을.
새로 옷을 갈아입는 자연을 따라 우리의
일상에도 가을의 색을 담아내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나만의 가을을 물들이는 방법, 지금
만나봅니다.
-여러분, 가을 색깔 하면 어떤 게
떠오르세요?
높고 푸른 하늘 거기에 알록달록 단풍,
노랗게 익어가는 벼.
생각만 해도 너무 아름답죠?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 색을 직접 만지고
느껴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늘은 가을 색을 예쁘게 물들이는 법
알아볼게요.
-(해설) 먼저 첫 번째로 찾은 곳은 경남
거제의 한 농장인데요.
-너무 예쁘다.
여기.
다 내 친구들이에요.
너무 예쁘다.
-꽃이 피어 있네요.
우리 꽃밭이 더 환해졌어요.
-대표님이세요?
-네.
-제가 여기 농장이라고 그래서
찾아왔는데 맞나요?
-네, 맞습니다.
여기는 작지만 아주 예쁘게 마음껏 꽃을
따서 꽃차를 만들 수도 있고요.
그다음에 염색을 할 수도 있고요.
-(해설) 이곳에서는 계절마다 다르게
피는 꽃을 직접 가져와 체험에 활용해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가을의 대표 꽃들을 즐겨봅니다.
-꽃을, 예쁜 꽃을 한번 따볼까요?
-꽃을 어떻게 따요?
불쌍해.
-꽃을 따주면 꽃이 더 씨앗을 싱싱하게
맺어서 아주 건강한 씨앗을 맺는답니다.
-조심스럽게 가볼게요.
너무 예뻐요.
-이 꽃은 마리골드 꽃이에요.
-마리골드?
-네.
-그럼 얘는 이름이 뭐예요?
얘.
-걔는 국화인데.
-국화.
-얘 색깔 예쁘죠?
이렇게 딱 떨어지는 소리가 너무 예뻐서.
-경쾌해요, 너무 경쾌해.
-(해설) 단순히 꽃을 따는 행위에서부터
자연이 주는 치유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꽃을 딸 때는 꽃만 따는 게 아니고 꽃의
색깔을 한번 보고 또 그다음에 향기도
맡아보고.
무슨 향기 날까요?
-가을 국화?
-그 꽃으로 가을 마음을 담아보시면 될
것 같아요, 오늘.
-가을.
오늘 제가 아주 가을 제대로 물들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오늘 만들어볼 꽃차는 가을의
낭만을 담은 차라고 하는데요.
울긋불긋 아름답지 않나요?
한가득 따온 꽃을 덖어 향을 더 짙게
만들어 줍니다.
-이제 덖은 지 5분 정도 됐거든요.
그런데 꽃잎이 부피가 작아지고 또
얇아졌어요.
그리고 색깔은 더 짙어졌어.
신기하다.
꽃잎에서 어떻게 군고구마 향이 나지?
-맞았어요.
-(해설) 어느새 금방 덖어진 꽃잎.
여기에 더해서 이곳에서는 형태를 그대로
덖은 꽃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온 걸로 만들려면 하나를
그대로, 이것은 시간이 좀 많이 걸리는
거죠?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체험을 하기위해서는 시간이 많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빨리하는 방법을 개발하신
거래요.
-(해설) 다 덖은 꽃은 바로 차로 우려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자연에서 갓 만들어진 거제 꽃차.
완성입니다.
-색을 한번 보고 향기를 코끝으로
맡아보고.
-향기 너무 좋아요.
-차분하게 가을의 진한 색과 향을 음미해
보는데요.
여기에 딱 어울리는 다식까지 먹으면
더욱더 힐링 되겠죠.
-고소하다.
고소하다, 진짜.
콩고물 그런 쪽으로.
-(해설) 가을의 치유 에너지를 온몸에
가득 채워봅니다.
다음은 차에 똑같이 사용한 꽃으로
천연염색에도 도전해 보는데요.
준비된 꽃들을 30분 동안 뜨거운 물에
삶아준 뒤 하얀 스카프 천을 넣어
10분에서 20분 정도 저어줍니다.
가을이 물들었네요.
-우리 대표님께서는 가을, 가을이다,
하면 어떤 색깔이 제일 먼저 떠오르세요?
-오렌지색으로 익어가는 감처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오렌지빛으로 가을
낭만을 느끼게 싶은.
-낭만적이다.
그 감이 익어갈 때 오렌지빛.
너무 좋다.
-(해설) 가을 낭만으로 물들인 천을 잠깐
말려두기만 하면 가을빛 천연염색 스카프
완성인데요.
염료를 담그는 횟수에 따라 그리고 쓰는
재료에 따라 색과 무늬가 다양해지니
더욱더 즐겁게 나만의 가을을 표현해 볼
수 있겠죠.
-딴 따라딴~
여러분, 제 손수건 너무 예쁘지 않습니까?
가을의 색을 곱게 물들인 이 손수건을
매고 단풍놀이 간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여러분도 올가을 자연의 색, 손수건 꼭
한번 도전해 보세요.
-(해설) 가을 색을 담아내는 방법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공간이 너무 예뻐요.
여기 다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구나.
-(해설) 이곳은 밀양에 위치한 예술
공동체의 활동 공간인데요.
그중에서 이번에 찾은 곳에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도자기 체험이
있다고 합니다.
-너무 작품들이 너무 예뻐요.
-그렇습니까?
-여기는 어떤 공간이에요, 선생님?
-여기는 밀양의 예술인을 선정해서 7개
정도의 공방을 운영하시는 작가님들이
입주해 있는 미리미동국이라는
공간입니다.
-저는 오늘 가을을 물들이러 떠나고
있거든요.
오늘 제가 어떤 걸 좀 배워보면
좋을까요?
-오늘 오셨으니까 체험을 한번 해보죠,
그렇죠?
오늘 예쁜 가을이고 하니까 제가
특별히 여기서 하는 체험 중에 도자기
풍경 체험이 있습니다.
딸랑딸랑 예쁜 소리가 나는.
-이런 걸 오늘 제가 만들 수 있는
거네요.
-이걸 같이 한번 예쁘게 만들어보죠.
-(해설) 우선 미리 초벌 된 도자기 중
마음에 드는 모양을 고른 뒤 그림으로
표현할 소재를 정하면 되는데요.
-가을, 가을 하면 선생님은 어떤 게
제일 먼저 떠오르세요?
-(해설) 소재가 정해졌으면 연필로
밑그림을 그려주고 그다음 자유롭게
색칠해 주면 되는데요.
여기서 잠깐.
예쁘게 칠하는 꿀팁 알려드립니다.
-(해설) 선생님의 조언 따라 구절초
칠하기에 도전해 보는데요.
꼼꼼하게 나만의 예술 세계를
물들이면서 잔잔한 가을 감성에
적어봅니다.
-아이랑 와서 하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냥 생각이 하나도 없어지는 게
마음이 너무 평온해지거든요.
가족 단위로도 많이 오세요?
-(해설) 재미있는 사연들과 함께
예쁘게 구절초가 그려졌는데요.
이제 이걸 구운 뒤에 줄을 달며 된다고
합니다.
-지금 구절초 드린 완성품이 있으니까
이걸 가지고 전체 조립해서 풍경을
완성시키는 걸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그림에 맞춰 줄을 고르고
풍경을 올릴 도자기 조각 등을 추가로
꾸며주면 나만의 특별한 가을 풍경
완성입니다.
-제가 그린 이 그림을 여기 유약을
발라서 구우면 그래서 완성이 되면
이렇게 해서 이제 집으로 보내주시는
거예요.
그렇죠?
이렇게 풍경이 완성됩니다.
들어보세요, 가을의 소리.
오늘 정말 다양한 체험들을 통해서
가을의 색깔이 제 가슴속에 행복으로
물든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저처럼 다양한 체험들을
통해서 아주 짧은 가을,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을의 색을.
-(함께) 물들여 보세요.
-(해설) 눈으로만 감상하는 것이 아닌
오감이 모두 즐거운 가을 체험.
낭만 가득한 이 가을이 설레이는 또
하나의 이유입니다.
-영상 잘 만나고 왔습니다.
올가을은 다양한 색 체험과 함께
특별하게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
마지막 순서 이어가 보겠습니다.
우리 지역에서 만나는 미술 이야기,
숨은그림찾기 시간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동화적인 요소를 통해서 지친
마음에 온기를 전하고 있는 임현주
작가와 함께합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우리 지역에서 만나는 미술
이야기, 숨은그림찾기.
오늘 만나볼 작가는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적립하며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의 작품으로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주는 임현주
작가인데요.
동심을 전하는 그녀의 작품 세계를
함께 들여다봅니다.
독특한 색조와 질감을 바탕으로 부산
산복도로의 풍경과 우리가 잊고 지냈던
동심과 향수, 순수한 마음을
동화적으로 풀어나가고 있는 임현주
작가.
-작가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작가님의 작품을 쭉 둘러보니까 왠지
동심의 세계가 느껴지고 동화적인 그런
느낌이 나거든요.
동화적인 요소에 집중하신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일단 표현된 건 약간 동화적으로
전개되죠.
동화적일 수밖에 없다고 지금 제가
생각하는 게 30년 전쯤에 신춘문예로
부산일보 혹은 조선일보 이런 데
동화로 등단했었어요.
그게 이제 막 녹아 나오는 것 같아요.
표현은 동화적이지만 사실은 굉장히
복잡하고 많은 의미 혹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이야기들이죠.
-그림 풍도 그렇고요.
신춘문예 등단도 하셨고 그렇다 보니까
어렸을 때 읽었던 동화가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읽어야겠네요.
-그렇죠.
-(해설) 이처럼 임현주 작가의 작품은
문학적 소양이 녹아든 특유의 동화적
화풍으로 편안한 마음까지 들게
하는데요.
작품 속 유독 많이 등장하는 주제도
있다고 합니다.
-작가님 작품을 쭉 둘러보니까 집이
정말 많이 등장하는데 이 집이 어떤
의미가 될까요?
-그래서 집이 좀 반듯하지 않고 곡선으로
이루어진 거네요.
-삶은 울퉁불퉁한 거예요, 누구에게나.
그렇지만 그걸 거부하는 게 아니고
어떻게 수용하고 어떻게 밟고.
산복도로 하면 계단과 골목이 안 따라올
수 없잖아요.
그러니까 우리의 삶의 하루하루라고
생각하는 거죠.
그리고 어떻게 헤쳐나가느냐.
어떻게 승화하느냐.
그런 것들이 아마 그 사람의 격조를 결국
말해주는 것 아닐까.
어려움 없는 삶은 재미없다고 생각해요.
-(해설) 또한 임현주 작가는 동화적
화풍으로 오솔길, 나무 등에도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동화 속 한 마을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들게 하는데요.
그녀는 오늘도 작품으로 산복도로의
골목을 배회하고 있습니다.
-동화적 화풍으로 아기자기하게 그려낸
집들.
하지만 그 속에는 깊은 의미가
담겨있는데요.
우리는 힘든 삶과 또 거위와 집으로
대표되는 모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곡선의 집을 통해서 마음의 위안을 얻게
되네요.
작가님께서는 정말 수많은 작업을
하셨잖아요.
작가님이 생각하시기에 대표 작품은 어떤
걸까요?
후기 인상주의에서 표현주의에 흐르는
작품을 한 3000점가량 제가
작업했었거든요.
3000점가량 그 작업이 끝남과 동시에
거의 끝날 때 지금 이 장르로
비구상적이면서 구상적인 이 장르로 제가
점핑되더라고요.
-그렇다면 저 뒤에 있는 작품이
대표작이라고.
-그건 아니고요.
-진짜 천직이네요.
방금 아트페어도 말씀하셨는데 정말
수많은 아트페어.
그리고 전시까지 하셨는데 기억에 남는
전시가 있을까요?
-기억에 남는 전시는.
-신기합니다.
-(해설) 특유의 감정으로 본질적인
아름다움과 평온함 그리고 조화로움을
그려내고 있는 임현주 작가.
어른들을 위한 동화 작품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휴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해설) 순수한 열정으로 자신만의
감정과 의식에 집중한 감각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임현주 작가.
동화적인 상상력 속에서 따뜻함까지
느껴볼 수 있는데요.
앞으로도 그녀의 멋진 작품 활동을
기대합니다.
-임현주 작가의 작품 세계 만나고
왔습니다.
동화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재해석된
산복도로의 집을 보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평온한 그런 느낌까지 드는 것
같았는데요.
앞으로도 순수한 행복을 전하고 있는
임현주 작가의 활발한 작품 활동 기대해
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도
기다리고 있는데요.
KNN 굿모닝 투데이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을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다양한 선물도 보내드리고
있고요.
또 굿모닝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 다시
보기도 가능하니까요.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수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오늘 제가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까지고요.
저는 내일 이 시간 또 알차고 새로운
소식들로 돌아오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10월 30일 수요일 아침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이화영입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건강 검진받으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이럴 때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사칭하는 사기 문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건강검진 사기 문자는 주로 건강검진
대상자라든지 검진 결과 안내와 같은
내용으로 주로 문자를 보낸다고 하고요.
이렇게 악성 코드가 포함되어 있는
링크를 누르면 휴대전화를 감염시켜서
개인 정보와 금융 정보를 탈취해 가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알 수가 있을까요?
공단은 건강검진의 결과를 문자로
안내하지 않고 건강검진 안내 문자를
보낼 때에도 홈페이지 주소는 포함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문자 사기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즉시
삭제를 해야 피해를 막을 수가 있다고
하니까요.
참고하시길 바라겠고요.
건강검진 사칭 문자 다시 한번
주의하시길 바라면서 수요일의 굿모닝
투데이도 시작해 보겠습니다.
지난 주말 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는
고소한 냄새와 즐거운 웃음으로
가득했다고 하는데요.
그 자세한 현장 이야기 준비했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가을을 맞아 돌아온 2024 부산
고등어 축제 현장을 찾았습니다.
팔딱팔딱 고등어를 주제로 펼쳐진
체험부터 축제하면 빠질 수 없는
먹거리까지 재미와 맛,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그 현장으로 지금 함께
떠나보시죠.
축제를 즐기기 위해 제작진이 찾은 곳은!
-저는 고등어 축제가 열리고 있는 송도
해수욕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 고등어 축제 정말 해가 갈수록 소문이
자자해지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재미있는 어떤 맛있는
것들이 있는지 한번 즐겨볼까요?
같이 가실 분!
따라오세요.
진짜 사람 많다.
다들 이렇게 고등어 축제 즐기러 나와
계신단 말이에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정말 매년 매년 더 많은 분이
함께하시는 것 같습니다.
올해는 고등어 축제 어떻게 더 재미있게
준비가 되어 있을까요?
송도 빨리 좀 오이소!
-오이소, 오이소!
저는 왔으니까 이제 한번 신나게
놀아보려고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해설) 축제의 다양한 즐길 거리 중
가장 먼저 같은 건은 바로 이
카약인데요.
그런데 그냥 평범한 체험이 아니랍니다.
무슨 체험일까요?
-첫 번째로 카약을 탈건데요.
그냥 바닷가에 가서 이렇게 돌다 오는 게
아니고 나가면 고등어가 있는 박스가
있다고 합니다.
그거를 제가 잡아서 저녁에 맛있게
먹으려면 제가 직접 가서 가지고 와야
해요.
갔다 올게요.
-(해설) 일명 카약 타고 고등어 찾기.
이렇게 함께 헛둘 헛둘 노를 저어서 송도
바다로 나가는데요.
넓고 푸르른 바다 위에서 재미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건 물론이고 짜릿한
액티비티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체험입니다.
근데 고등어는 어떻게 찾아요?
-저기 어린이도 있어.
-(해설) 남녀노소 모두 고등어를 찾고
있는 그때.
수상한 배 한 척이 등장했는데요.
카약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쉴 새
없이 뭔가를 던지는데.
사실 이 하얀 상자에 고등어가
들어있답니다.
이렇게 잡아서 건지기만 하면 끝인 거죠.
우리 소연 리포터도 월척에 성공했는데요.
저기선 모두가 강태공이네.
축하해요, 강태공들!
-미안해요.
남자 친구한테 초면에 제가 배를 맡기게
됐어요.
어디서 왔어요?
-울산이요.
-울산에서 부산 송도까지 고등어 잡으러
왔다고?
말도 안 돼, 진짜.
와서 해 보니까 어때요, 남자 친구?
-너무 재미있어요.
카약 체험도 하고 고등어도 잡고 이렇게.
-고등어도 잡고.
고등어 삼행시 시작!
고!
-고등어.
-등!
-등 푸른 생선!
-어!
-어이쿠, 잡았다!
-잘한다.
-(해설)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낸
체험객들, 하선 후에는 곧바로 고등어
정산에 돌입했는데요.
-7, 8, 9, 10, 11.
-11이잖아!
-11마리, 우와.
-11마리, 대박.
-(해설) 자, 고등어 박스 오픈!
-엄청 많이 들었다.
올해 계속 먹을 수 있겠다.
-몇 마리예요?
-응?
-몇 마리예요?
-몰라, 엄청 많다.
-(해설) 이외에도 곳곳에 다양한 부스가
가득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넘쳐났던 축제의 현장.
특히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이렇게 이색적인 포토존도 있고요.
잘한다, 잘한다.
아까워라, 잘 탔는데.
-잘하는데!
무섭지 않아요?
-네, 재미있어요.
-재미있어요?
고등어 축제 이렇게 와서 보니까 어때?
-너무 재미있어요.
즐거워요.
-어떤 게 가장 재미있었어요?
-이거, 이거, 이거.
해 본게 지금 많이 없어서 더 해보려고.
-그래요?
어떤 부분이 가장 기대되세요?
-일단은 고등어 맨손 잡기, 그거 지금
애들이 엄청 기대하고 있어요.
-그래요?
-그거 하고, 그거 하고 나서 일단
애들이 고등어 좋아해서 고등어구이도
하러 가려고요.
-그래요?
-(해설) 이 소리 들리시죠?
굽는 소리마저 맛있는 이 음식, 바로
고갈비!
그리고 고등어 넣어 만든 이색 케밥까지.
축제 먹거리 부스에는 한창 제철을 맞은
여러 고등어 요리부터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먹거리를 판매했는데요.
정말 다들 맛있게 드시네요.
-진짜 먹거리 부스에 사람이 제일 많아요.
역시 축제에는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나
보죠.
여기는 청년 둘이서 왔나보죠?
-안녕하세요?
-어디서 오셨어요?
-덕천에서 온 강민규라고 합니다.
-덕천, 여기는?
-저도 덕천에서 왔어요.
-그래요?
오늘 거의 잔칫상을 차리셨는데 뭐뭐
시키셨어요?
-고등어 하고, 전하고, 순대...
-순대라고 하죠?
-그렇죠, 그렇죠.
-먹거리 엄청 많네.
-너무 맛있어요.
-어떤 게 제일 맛있어요?
-아무래도 고등어 축제니까 고등어가
맛있는데 또 순대 먹으니까 순대도
맛있네요.
-저 한입 먹어봐도 돼요?
-드세요.
-감사합니다.
진짜 집에서 맨날 먹는 고등어라도
나와서 먹으면 다르지.
부드럽다.
이 맛에 먹고 계셨구나.
정말 고등어와 함께 아름다운
가을이네요, 그렇죠?
두 분 즐거운 추억 만드시고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해설) 점점 더 열기를 더해가는 현장.
그런데 그중에서도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체험이 하나 있었으니 이름하야 맨손
고등어 잡기 되시겠다.
바로 이 넓은 풀장에 고등어를 풀고 그걸
잡는 건데.
동동 동그란 눈깔의 나를 잡아라.
풀장을 헤엄치는 나를 잡아라.
-이번에는 오늘 축제의 가장
하이라이트가 되겠어요.
제가 제일 기대했던 순서인데요.
줄 보셨죠?
맨손으로 고등어를 잡아버리는 그러니까
물에서는 고등어가 강한데 내가 고등어를
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단 말이죠.
생물까지 얻어갈 수 있을지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설) 라운드 원, 먼저 고등어 선수
입장합니다.
제철 맞아 더 팔딱거리는 몸놀림이
특징인데요.
싱싱해요, 몸놀림 좋아요, 컨디션 좋아요.
-여러분의 큰 박수와 함성으로 맨손
고등어잡이 체험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큰 환호와 함께 우리 선수들도
입장합니다.
-10분 동안 고등어를 열심히 잡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0분 시작.
-(해설) 고등어가 빠르냐, 내가 빠르냐.
왠지 모르게 비장한 고등어와의 정면
승부.
요리조리 도망치는 생선을 눈으로
따라가며 열심히 잡아보는데.
이거 왜 이렇게 안 잡히냐, 이거.
모두가 헛손질인 그때.
뭔가를 잡아 올리는 그의 포스.
역시 형 최고다.
이거 팔뚝만 한 고등어를 우리
어린이들이 잡아 올렸습니다.
엄마들 너무 좋아할 것 같은데요.
이 싱싱한 고등어.
엄마, 구워 주세요.
놓쳐버렸어.
나 어떻게 해.
또 잡아야지, 또 잡아야지.
그래, 배 속에 넣고 도망가지 못하게 해.
-되겠냐고요.
감독님.
미안합니다.
미안해.
내가 잡았어, 미안해.
안녕하세요?
임소연에게 잡힌 물고기예요.
지쳤어요.
얼른 넣어드릴게요.
잡았네, 잡았네.
어때요?
잡아보니까 어때?
-좋아요.
-어떻게?
힘들지 않았어요?
어떻게 잡았는지 이모한테 좀 알려줘 봐.
-그냥 기다리다가 몸으로 뛰어들었어요.
-이 어린이가 어른에게 큰 가르침을
줍니다.
기다리다가 뛰어들었다니.
어때요?
이렇게 잡아보니까 무섭지는 않아?
-자꾸 비닐봉지에 구멍이 날 것 같아요.
-구멍이 날 것 같아.
이거 고등어 들고 가서 뭐 해 먹을
거예요?
-할머니한테 줄 거예요.
-할머니 줄 거야?
-네.
-키우시라고?
-아니, 먹으라고.
-(해설) 그렇죠.
고등어는 키우는 게 아니에요.
멋진 송도해수욕장을 배경으로 펼쳐진
고등어 축제.
정말 지루할 틈이 없었죠?
-정말 이 고등어 하나로 이렇게 하루
종일 신나게 놀 수 있을지 상상도 못
했습니다.
거기다가 집에 가는 길에 저녁 반찬까지
얻어가잖아요.
익어가는 가을 그리고 익어가는 고등어와
함께 잘 놀다 갑니다.
저는 맛있는 저녁 해 먹으러 갑니다.
안녕.
-영상 잘 만나고 왔습니다.
부산의 시어기도 하죠.
고등어를 주제로 한 축제라 그런지
더욱더 의미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
때마침 이 시기는 고등어의 살이 가장
많이 올라서 굉장히 맛있다고도
하니까요.
여러분도 가을 고등어 꼭 맛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이야기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부산에서도 예쁜 단풍을 볼 수가
있을 텐데요.
이렇게 자연이 보여주는 가을을 더욱더
운치 있게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들도 있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단풍이 아름답게 스며드는 계절,
가을.
새로 옷을 갈아입는 자연을 따라 우리의
일상에도 가을의 색을 담아내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나만의 가을을 물들이는 방법, 지금
만나봅니다.
-여러분, 가을 색깔 하면 어떤 게
떠오르세요?
높고 푸른 하늘 거기에 알록달록 단풍,
노랗게 익어가는 벼.
생각만 해도 너무 아름답죠?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 색을 직접 만지고
느껴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늘은 가을 색을 예쁘게 물들이는 법
알아볼게요.
-(해설) 먼저 첫 번째로 찾은 곳은 경남
거제의 한 농장인데요.
-너무 예쁘다.
여기.
다 내 친구들이에요.
너무 예쁘다.
-꽃이 피어 있네요.
우리 꽃밭이 더 환해졌어요.
-대표님이세요?
-네.
-제가 여기 농장이라고 그래서
찾아왔는데 맞나요?
-네, 맞습니다.
여기는 작지만 아주 예쁘게 마음껏 꽃을
따서 꽃차를 만들 수도 있고요.
그다음에 염색을 할 수도 있고요.
-(해설) 이곳에서는 계절마다 다르게
피는 꽃을 직접 가져와 체험에 활용해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가을의 대표 꽃들을 즐겨봅니다.
-꽃을, 예쁜 꽃을 한번 따볼까요?
-꽃을 어떻게 따요?
불쌍해.
-꽃을 따주면 꽃이 더 씨앗을 싱싱하게
맺어서 아주 건강한 씨앗을 맺는답니다.
-조심스럽게 가볼게요.
너무 예뻐요.
-이 꽃은 마리골드 꽃이에요.
-마리골드?
-네.
-그럼 얘는 이름이 뭐예요?
얘.
-걔는 국화인데.
-국화.
-얘 색깔 예쁘죠?
이렇게 딱 떨어지는 소리가 너무 예뻐서.
-경쾌해요, 너무 경쾌해.
-(해설) 단순히 꽃을 따는 행위에서부터
자연이 주는 치유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꽃을 딸 때는 꽃만 따는 게 아니고 꽃의
색깔을 한번 보고 또 그다음에 향기도
맡아보고.
무슨 향기 날까요?
-가을 국화?
-그 꽃으로 가을 마음을 담아보시면 될
것 같아요, 오늘.
-가을.
오늘 제가 아주 가을 제대로 물들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오늘 만들어볼 꽃차는 가을의
낭만을 담은 차라고 하는데요.
울긋불긋 아름답지 않나요?
한가득 따온 꽃을 덖어 향을 더 짙게
만들어 줍니다.
-이제 덖은 지 5분 정도 됐거든요.
그런데 꽃잎이 부피가 작아지고 또
얇아졌어요.
그리고 색깔은 더 짙어졌어.
신기하다.
꽃잎에서 어떻게 군고구마 향이 나지?
-맞았어요.
-(해설) 어느새 금방 덖어진 꽃잎.
여기에 더해서 이곳에서는 형태를 그대로
덖은 꽃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온 걸로 만들려면 하나를
그대로, 이것은 시간이 좀 많이 걸리는
거죠?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체험을 하기위해서는 시간이 많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빨리하는 방법을 개발하신
거래요.
-(해설) 다 덖은 꽃은 바로 차로 우려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자연에서 갓 만들어진 거제 꽃차.
완성입니다.
-색을 한번 보고 향기를 코끝으로
맡아보고.
-향기 너무 좋아요.
-차분하게 가을의 진한 색과 향을 음미해
보는데요.
여기에 딱 어울리는 다식까지 먹으면
더욱더 힐링 되겠죠.
-고소하다.
고소하다, 진짜.
콩고물 그런 쪽으로.
-(해설) 가을의 치유 에너지를 온몸에
가득 채워봅니다.
다음은 차에 똑같이 사용한 꽃으로
천연염색에도 도전해 보는데요.
준비된 꽃들을 30분 동안 뜨거운 물에
삶아준 뒤 하얀 스카프 천을 넣어
10분에서 20분 정도 저어줍니다.
가을이 물들었네요.
-우리 대표님께서는 가을, 가을이다,
하면 어떤 색깔이 제일 먼저 떠오르세요?
-오렌지색으로 익어가는 감처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오렌지빛으로 가을
낭만을 느끼게 싶은.
-낭만적이다.
그 감이 익어갈 때 오렌지빛.
너무 좋다.
-(해설) 가을 낭만으로 물들인 천을 잠깐
말려두기만 하면 가을빛 천연염색 스카프
완성인데요.
염료를 담그는 횟수에 따라 그리고 쓰는
재료에 따라 색과 무늬가 다양해지니
더욱더 즐겁게 나만의 가을을 표현해 볼
수 있겠죠.
-딴 따라딴~
여러분, 제 손수건 너무 예쁘지 않습니까?
가을의 색을 곱게 물들인 이 손수건을
매고 단풍놀이 간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여러분도 올가을 자연의 색, 손수건 꼭
한번 도전해 보세요.
-(해설) 가을 색을 담아내는 방법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공간이 너무 예뻐요.
여기 다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구나.
-(해설) 이곳은 밀양에 위치한 예술
공동체의 활동 공간인데요.
그중에서 이번에 찾은 곳에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도자기 체험이
있다고 합니다.
-너무 작품들이 너무 예뻐요.
-그렇습니까?
-여기는 어떤 공간이에요, 선생님?
-여기는 밀양의 예술인을 선정해서 7개
정도의 공방을 운영하시는 작가님들이
입주해 있는 미리미동국이라는
공간입니다.
-저는 오늘 가을을 물들이러 떠나고
있거든요.
오늘 제가 어떤 걸 좀 배워보면
좋을까요?
-오늘 오셨으니까 체험을 한번 해보죠,
그렇죠?
오늘 예쁜 가을이고 하니까 제가
특별히 여기서 하는 체험 중에 도자기
풍경 체험이 있습니다.
딸랑딸랑 예쁜 소리가 나는.
-이런 걸 오늘 제가 만들 수 있는
거네요.
-이걸 같이 한번 예쁘게 만들어보죠.
-(해설) 우선 미리 초벌 된 도자기 중
마음에 드는 모양을 고른 뒤 그림으로
표현할 소재를 정하면 되는데요.
-가을, 가을 하면 선생님은 어떤 게
제일 먼저 떠오르세요?
-(해설) 소재가 정해졌으면 연필로
밑그림을 그려주고 그다음 자유롭게
색칠해 주면 되는데요.
여기서 잠깐.
예쁘게 칠하는 꿀팁 알려드립니다.
-(해설) 선생님의 조언 따라 구절초
칠하기에 도전해 보는데요.
꼼꼼하게 나만의 예술 세계를
물들이면서 잔잔한 가을 감성에
적어봅니다.
-아이랑 와서 하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냥 생각이 하나도 없어지는 게
마음이 너무 평온해지거든요.
가족 단위로도 많이 오세요?
-(해설) 재미있는 사연들과 함께
예쁘게 구절초가 그려졌는데요.
이제 이걸 구운 뒤에 줄을 달며 된다고
합니다.
-지금 구절초 드린 완성품이 있으니까
이걸 가지고 전체 조립해서 풍경을
완성시키는 걸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그림에 맞춰 줄을 고르고
풍경을 올릴 도자기 조각 등을 추가로
꾸며주면 나만의 특별한 가을 풍경
완성입니다.
-제가 그린 이 그림을 여기 유약을
발라서 구우면 그래서 완성이 되면
이렇게 해서 이제 집으로 보내주시는
거예요.
그렇죠?
이렇게 풍경이 완성됩니다.
들어보세요, 가을의 소리.
오늘 정말 다양한 체험들을 통해서
가을의 색깔이 제 가슴속에 행복으로
물든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저처럼 다양한 체험들을
통해서 아주 짧은 가을,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을의 색을.
-(함께) 물들여 보세요.
-(해설) 눈으로만 감상하는 것이 아닌
오감이 모두 즐거운 가을 체험.
낭만 가득한 이 가을이 설레이는 또
하나의 이유입니다.
-영상 잘 만나고 왔습니다.
올가을은 다양한 색 체험과 함께
특별하게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
마지막 순서 이어가 보겠습니다.
우리 지역에서 만나는 미술 이야기,
숨은그림찾기 시간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동화적인 요소를 통해서 지친
마음에 온기를 전하고 있는 임현주
작가와 함께합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우리 지역에서 만나는 미술
이야기, 숨은그림찾기.
오늘 만나볼 작가는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적립하며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의 작품으로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주는 임현주
작가인데요.
동심을 전하는 그녀의 작품 세계를
함께 들여다봅니다.
독특한 색조와 질감을 바탕으로 부산
산복도로의 풍경과 우리가 잊고 지냈던
동심과 향수, 순수한 마음을
동화적으로 풀어나가고 있는 임현주
작가.
-작가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작가님의 작품을 쭉 둘러보니까 왠지
동심의 세계가 느껴지고 동화적인 그런
느낌이 나거든요.
동화적인 요소에 집중하신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일단 표현된 건 약간 동화적으로
전개되죠.
동화적일 수밖에 없다고 지금 제가
생각하는 게 30년 전쯤에 신춘문예로
부산일보 혹은 조선일보 이런 데
동화로 등단했었어요.
그게 이제 막 녹아 나오는 것 같아요.
표현은 동화적이지만 사실은 굉장히
복잡하고 많은 의미 혹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이야기들이죠.
-그림 풍도 그렇고요.
신춘문예 등단도 하셨고 그렇다 보니까
어렸을 때 읽었던 동화가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읽어야겠네요.
-그렇죠.
-(해설) 이처럼 임현주 작가의 작품은
문학적 소양이 녹아든 특유의 동화적
화풍으로 편안한 마음까지 들게
하는데요.
작품 속 유독 많이 등장하는 주제도
있다고 합니다.
-작가님 작품을 쭉 둘러보니까 집이
정말 많이 등장하는데 이 집이 어떤
의미가 될까요?
-그래서 집이 좀 반듯하지 않고 곡선으로
이루어진 거네요.
-삶은 울퉁불퉁한 거예요, 누구에게나.
그렇지만 그걸 거부하는 게 아니고
어떻게 수용하고 어떻게 밟고.
산복도로 하면 계단과 골목이 안 따라올
수 없잖아요.
그러니까 우리의 삶의 하루하루라고
생각하는 거죠.
그리고 어떻게 헤쳐나가느냐.
어떻게 승화하느냐.
그런 것들이 아마 그 사람의 격조를 결국
말해주는 것 아닐까.
어려움 없는 삶은 재미없다고 생각해요.
-(해설) 또한 임현주 작가는 동화적
화풍으로 오솔길, 나무 등에도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동화 속 한 마을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들게 하는데요.
그녀는 오늘도 작품으로 산복도로의
골목을 배회하고 있습니다.
-동화적 화풍으로 아기자기하게 그려낸
집들.
하지만 그 속에는 깊은 의미가
담겨있는데요.
우리는 힘든 삶과 또 거위와 집으로
대표되는 모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곡선의 집을 통해서 마음의 위안을 얻게
되네요.
작가님께서는 정말 수많은 작업을
하셨잖아요.
작가님이 생각하시기에 대표 작품은 어떤
걸까요?
후기 인상주의에서 표현주의에 흐르는
작품을 한 3000점가량 제가
작업했었거든요.
3000점가량 그 작업이 끝남과 동시에
거의 끝날 때 지금 이 장르로
비구상적이면서 구상적인 이 장르로 제가
점핑되더라고요.
-그렇다면 저 뒤에 있는 작품이
대표작이라고.
-그건 아니고요.
-진짜 천직이네요.
방금 아트페어도 말씀하셨는데 정말
수많은 아트페어.
그리고 전시까지 하셨는데 기억에 남는
전시가 있을까요?
-기억에 남는 전시는.
-신기합니다.
-(해설) 특유의 감정으로 본질적인
아름다움과 평온함 그리고 조화로움을
그려내고 있는 임현주 작가.
어른들을 위한 동화 작품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휴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해설) 순수한 열정으로 자신만의
감정과 의식에 집중한 감각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임현주 작가.
동화적인 상상력 속에서 따뜻함까지
느껴볼 수 있는데요.
앞으로도 그녀의 멋진 작품 활동을
기대합니다.
-임현주 작가의 작품 세계 만나고
왔습니다.
동화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재해석된
산복도로의 집을 보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평온한 그런 느낌까지 드는 것
같았는데요.
앞으로도 순수한 행복을 전하고 있는
임현주 작가의 활발한 작품 활동 기대해
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도
기다리고 있는데요.
KNN 굿모닝 투데이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을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다양한 선물도 보내드리고
있고요.
또 굿모닝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 다시
보기도 가능하니까요.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수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오늘 제가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까지고요.
저는 내일 이 시간 또 알차고 새로운
소식들로 돌아오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