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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투데이

등록일 : 2024-04-12 14:00:10.0
조회수 : 200
-안녕하세요?
4월 12일 금요일 아침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이화영입니다.
부산 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2월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14만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해 107%가 증가했다고 밝혔는데요.
국가별로는 대만인이 2만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과 일본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코로나19로 급감했던 외국인 관광객 수가 이렇게 꾸준하게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 부산에서 열렸던 탁구대회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지고 있는데요.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위상도 더 높아지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저희가 준비한 소식도 만나봐야겠죠?
첫 번째 순서는 매주 다양한 곳으로 출근하는 일일 알바입니다.
오늘은 박경익 아나운서가 남성 전문 헤어숍으로 출근했는데요.
그 자세한 이야기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오늘은 박경익 아나운서가 어디로 출근할까 기대되는 일일 알바.
부산의 세 대학이 모여 있는 지하철역 근처를 찾았습니다.
잘 차려입고 왔네요.
-이곳이 어디냐.
바로 대학가.
진짜 이제 대학가 한번 가서 캠퍼스 구경이라도 한번 해요, 진짜.
대학가 앞에 알바할 것 많잖아요.
또 요즘에 개강한 지 한 달 지냈네 그러면 바로 주점의 시즌이다.
주점 알바 가자고요.
낮술?
-(해설) 오늘 고생 많이 하겠네.
-오늘 어디 가는데요, 또.
-대학이랑 거리가 좀 멀고 위로 쭉 가시면 돼요.
-뒤에 아무것도 안 보이는데.
가시죠.
-(해설) 오늘 경익 아나운서가 출근할 일터는 바로.
미용실입니다.
머리 스타일 하나만으로도 또 다른 분위기를 내준다는 미용실인데요.
나도 가면 예쁘게 변신시켜 주나.
그런데 경익 아나운서가 무슨 일을 할까요?
또, 또 장난친다, 참.
-뭐야.
미용실 같지 않은데, 완전 카페 같아.
대박.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SNS에서 엄청 핫하신, 머리꾼한쌤.
진짜 요즘 MZ 남자라면 다 알아야 해.
머리 만지는 방법 다 소개해 주시고.
너무 영광이에요.
-아닙니다.
-반갑습니다.
오늘 어떤 일을 하게 될까요?
-오늘 청소하는 거, 그런 거랑 시술 보조 업무 정도로 오늘 충분히 할 일들은 차고 넘칠 겁니다.
-그런데 이곳이 미용실 완전 너무 분위기도 좋고 깔끔한데 어떤 곳인지 소개 한번 부탁드릴게요.
-그러면 주로 고객분들이 남성분들만 있겠네요.
-네, 남성 고객들만 오십니다.
여성 고객은 없습니다, 아쉽게도.
-저 갈게요.
-(해설) 오빠야, 오늘 일 잘해야 된다.
-이제 청소 시간이라서 일단 우선 수건부터.
-수건부터.
-걷으러 가실게요.
-수건 개는 데 일가견 있잖아요.
컴온, 레츠 고.
-빨래 걷는 것처럼 편하게 그냥 다 걷어주시면 됩니다.
-알겠습니다.
이런 수건은 하루에 몇 장 정도나.
-바쁘면 두 번은 무조건 돌려야 할 때도 있고.
-두 번이요?
-최소 지금 보는 게 거의 최소량.
-그러면 선배님께서 디렉터 하신 지는 얼마나.
-디렉터 된 지는 2, 3년 정도 된 것 같은데.
-2, 3년 정도.
-인턴 생활을 똑같이 했어요.
2, 3년 정도 한 것 같아요.
-정말요?
이렇게 또 디렉터 일 하시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 좋았던 순간이 있다면.
-아무래도 손님들이 나갈 때 표정을 보면 만족한 그런 표정을 보면 되게 좋아요.
미소가 안 떠나는 모습 보면.
일단 저희가 해야 될 게 많아서.
빨리 갈게요.
-말이 너무 많았다.
가시죠.
-(해설) 오늘만큼은 미용실의 일일 막내가 된 경익 아나운서.
수건을 개고 나니 세탁해야 할 수건이 또 나옵니다.
-다 했는데 아직 일이 남았나요?
-아직 남아 있습니다.
-또 무슨 일이 남아 있죠?
-깔끔하게 고객님 앞에 거울을 닦아놔야 보이기도 깔끔하고.
-그렇죠.
-그래서 더러운 부분들은 세정제로 뿌리고 닦아주시면 됩니다.
-알겠습니다.
거울 닦기까지.
거울 닦는 건 너무 많이 해서 도가 텄어.
어디 한번 바로.
조금 많이 나왔는데.
-조금만 뿌려주셔도.
-너무 많이 뿌렸나요?
이게 고객님들의 얼굴이 되는 거울이기 때문에 깔끔하게.
선배님은 안 하세요?
-저는 다른 거 해야 해서 바빠서.
-(해설) 겉으로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얼룩이 남지 않게 잘 닦아야 하는 만큼 정성이 필요한 일인데요.
제법 하는데.
이 봐라, 이 봐라.
닦다가 또 뭐 하노?
-본인에게 주의를 주는 거예요?
-네, 본인.
오늘 잘해.
똑바로 해.
경익이 잘하고 있어, 지금.
졸지 마.
잘하고 있어.
-(해설) 얼마 일했다고 또 농땡이 치노?
-쉬는 시간이에요, 쉬는 시간.
-아무도 안 쉬는데요?
-다음 스텝을 위한 한 단계 쉼.
-그건 먹어도 돼요?
-이거?
저기 있던데.
-고객용이라는데요.
-고객용이라고요?
괜찮아요.
옆에 지금 선배들 너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데.
죄송하네.
선배님, 너무 고생 많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하면 다 공범이 되는 거예요, 다 같이 먹으면. 알겠지?
선배님, 고생 너무 많으세요.
-감사합니다.
-선배님들 파이팅!
-파이팅!
-선배님, 과자 하나씩 먹어야 해요.
이제 우리는 다 공범이 되는 거예요.
알겠지?
-(해설) 보통 잔머리가 아니데이.
-이제 저희가 오픈 준비를 다 마쳤습니다.
수건도 갰고 드디어 첫 손님이 오셨다.
오늘 멋진 스타일링을 위해서 한번 열심히 배운 대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그렇게 SNS에 홍보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어떻게 이렇게 홍보하게 되셨는지?
-제가 고객님들 머리해 드리면서 고객님들한테 늘 집에서 이렇게 이렇게
손질하시면 돼요라고 설명을 해 드리는데 가시면 까먹으세요, 많이들.
그래서 제 머리로라도 집에서 손질할 수 있는 방법을 좀 영상으로 남겨서 어딘가 해놓으면 참고...
-혼자서도 할 수 있으니까.
-네, 참고하셔서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해서 그렇게 시작한 게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 발 한 번만.
-네.
되게 소질이 있으시네요.
-방해 안 하지 않나요?
-깔끔하게 치워야 하다 보니까 어쩔 수 없이.
거기 발, 발, 발...
-나갈까요, 여기?
-좀 나가주시겠어요?
머리카락이 많거든요.
-(해설) 그래도 단순 업무는 잘하는 것 같은데 하루 종일 쓸고 닦고 개기만
하느라 허리가 억수로 아프겠다이.
-손으로 물 온도를 딱 체크 체크하고.
지금 물 온도 괜찮으세요?
-지금 약간 뜨거워요.
-뜨거워요?
지금 선배님께서 인턴 생활하고 계신 거예요?
-네.
-그러면 인턴 생활 하시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 있으실까요?
-계속 서 있는 점?
-서 있는 점.
-서서 선생님들이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점에서 좀 보완할 것들을 보고 배워나가야 할지 그런 것을 생각하는 게 조금 힘든 것.
-여민 선배님과 다온 선배님 둘 중에 누가 입사를 먼저 하셨죠?
-제가.
-선배시구나.
-그러면 여민 선배님께서 생각하시기에 다온 선배님은 어떤 선배다.
-공과 사를 잘 구별하시는.
-공과 사를 구별하는 T다.
여민 후보는 어떤 후배다?
-웃음이 엄청 많은 후배.
-웃기만 한다.
-(해설) 수다 그만 떨고 얼른 일이나 해라.
-이렇게 일일 알바 저 오늘 어땠나요?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원래 하시던 일 잘하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도움은 됐지만 하던 일을 꾸준히 잘해라.
-농담이고 아주 잘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면 우리 한 선생님께서는 앞으로 어떤 미용사가 되고 싶으신지.
-처음부터 똑같습니다.
고객님과 함께 웃으면서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미용사였으면 좋겠고 그러려면 하루하루 행복한 미용을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만드는 게 제 마지막 목표입니다.
-지금 머리 예쁘게 하고 싶다, 바로 부경대, 경성대역 앞으로 나오세요.
내가 머리는 감겨줄게.
그렇다면 여기서 퇴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
-(해설) 오늘도 수고했습니다.
누군가의 하루를 아름답게 만들어주기에 더욱 가치 있는 오늘의 일터는 미용실이었어요.
-영상 잘 만나고 왔습니다.
손님이 오기 전부터 바닥 청소와 거울 청소, 수건 정리처럼 정말 많은 일들을 해야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곳이기도 했는데요.
행복한 미용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목표, 꼭 이루시기를 바라면서 일일알바, 또 다음은 어디로 출근할지 여러분의 많은 기대도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다음 순서도 만나봐야겠죠?
요즘은 날이 따뜻해지면서 봄 나들이 계획 세우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이번 주에 아주 특별한 행사가 우리 곁을 찾아온다고 합니다.
그 자세한 이야기,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유채꽃의 향기, 부산농업의 봄.
부산도시농업박람회가 따사로운 봄과 함께 우리 곁으로 찾아왔는데요.
부산농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제20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의 다양한 모습을 미리 만나봅니다.
-안녕하세요?
임소연입니다.
저는 지금 제20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대저생태공원의 유채꽃 경관단지를 둘러보고 있습니다.
정말 끝없이 펼쳐지는 노란 유채꽃이 화사하게 저를 맞아주는데요.
20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에는 어떤 풍경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을지 천천히 한번 둘러볼까요?
-(해설) 소연 리포터 오프닝 자리 잘 잡았네요.
저기서 사진 찍어야지.
부산도시농업박람회는 그동안 농업의 진정한 가치를 알리고 시민 농업을
확산시키는 데 이바지했는데요.
올해 박람회는 유채꽃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이거 뭐 박람회가 아니라 꽃구경이네요.
사진 찰칵 찍고 꽃도 보고.
-그래요.
그래서 남편의 이상을 제가 조금 다가가 줄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조금 드는데요.
-이번...
-그래서 굉장히 괜찮을 것 같아요.
-박람회.
-직접 체험할 수 있다면.
-(해설) 올해 박람회는 그린스마트한 부산농업, 시민이 행복한 도시농업,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는 경관농업 등 다양한 기획전시가 펼쳐진다고 하는데요.
뽀로로도 신났네요.
주말에 날씨도 좋다는데 가봐야겠다.
같이 가실 거죠?
-올해로 벌써 20해째 우리 시민 여러분을 만나고 있는 부산도시농업박람회, 해가
거듭될수록 시민 여러분과 또 자연과 더 가까워진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데요.
올해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저희가 20회를 기념하면서 우리 부산 봄에 가장 핫한 장소인 대저유채단지에서 부산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우리 시민들이나 또 전국 각지에서 오시는 분들이 유채가 가장 지금 최상인 이 시기에 방문을 하시면 부산도시농업박람회가 이런 장소에서 개최하고 있구나,
아마 감동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우리 시민 여러분이 어떠한 느낌을 받으셨으면 좋겠는지,
또 기대 효과는 어떤 거를 기대하시는지요.
각 주제별로 도시농업 활동가들이 평소에 가졌던 그러한 부분들을 전시도 하고
체험도 할 수 있게끔 하는 그런 볼거리와 여러 체험 거리가 있습니다.
-이번 축제에 또 준비하는 데 큰 힘 써주신 축제 위원장님하고 잠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 날도 너무 좋고요.
꽃도 너무 예쁘고 어찌 이런 데서 또 도시농업박람회를 준비하셨는지, 직접 조금 둘러보시니까 어떠세요?
-여태껏 우리 도시농업박람회가 벡스코라든지 부산시청 앞 광장 등
협소한 곳에서 하다가 이렇게 광활한 유채밭에서 축제를 가지게 되니까 부산
시민들이 더 관심을 가지고 이번 20회 박람회에 참석을 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번 축제에 대해서 기대하는 바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농업인들이 이렇게 뜻을 모아서 광활한 유채밭에서 제20회 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니 우리 시민들도
관심을 많이 가지시고 제20회 도시농업박람회에 많이 참석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해설) 올해 도시농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한 사람을 만나봤는데요.
듬직합니다, 우리 청년 농부.
-도시 한복판에서 밭을 가는 모습을 다 보네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구슬땀 흘리고 계셔.
지금 어떤 작업 하고 계신 거예요?
여기는 치유 농장에서 저희가 기능성 틀밭이라고 해서 어떤 모양 같은 걸
만들어서 예쁜 텃밭 같은 걸 만들고 있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해설) 올해는 무장애 치유 텃밭, 동물 치유 존 등을 조성해 도시 안에서도
자연을 느끼며 힐링을 만끽해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농업의 새로운 트렌드까지 엿볼 수 있다고 합니다.
-치유 농장이라고 이야기하셨잖아요.
치유 농장, 치유 농업, 이런 거 많이 들어본 것 같은데 정확하게 어떤 의미인가요?
-치유 농업이라는 게 저희가 일반적으로 농업이라고 이야기하면 아무래도 이렇게
노지에서 텃밭을 가꿔서 어떤 생산물을 얻고 판매하는 거를 저희가 일반
농업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치유 농업은 이러한 판매뿐만이 아니라 작물이나
아니면 동물 같은 걸 이용해서 사람들에게 치유나 힐링을 주는 그런 농업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이 오셔서 이곳을 구경도 하고 관람도 하시면서 치유하고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함께) 많이 오세요.
-(해설) 진짜 나 굿모닝 투데이 가족들하고 갈 거라니까요.
부산도시농업박람회에 걸맞게 새로운 스마트팜으로 도시 농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한 업체를 찾아가 봤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뭐 하는 데입니까?
-안녕하세요?
제가 철강 회사라고 알고 왔는데 웬 이렇게 예쁜 온실 안에 식물들이 이렇게 크게 있네요.
여기 어떤 곳인가요?
-정말로 도시 농업과 관계가 깊은 곳인 것 같은데요.
지금 뒤에 있는 작물이랑 그리고 다른 데 여러 가지가 심어져 있는 것 같아요.
규모는 어느 정도 되는지.
-여기는 연구동 340평과 유리온실 1060평으로 전체 규모는 1400평 정도입니다.
여기는 4개 구역으로 나눠서 방울토마토와 미니 오이 그리고 파프리카, 딸기로 지금 작물을 재배하고 있고.
파프리카는 지금 아직 어린 상태고 나머지 작물들은 지금 한창 수확하는 중에 있습니다.
-이게 방울토마토예요?
-그렇습니다.
방울토마토입니다.
-방울토마토가 이렇게 자라는 거 저 처음 보거든요.
-최대 15m 이상 자라고 있습니다.
-진짜요?
딸기도 저 볼 수 있어요?
-네, 딸기도 볼 수 있습니다.
가시죠.
-딸기 좀 보여주세요.
-(해설) 이곳에서 활용하고 있는 스마트팜은 첨단 기술을 접목하는
친환경 재배 시스템으로 생산 효율은 높이고 탄소 발자국은 줄이고 있는데요.
미래 농업이 이곳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밭에서 바로 따온 채소로 샐러드를 만들어 주셨는데요.
감사합니다.
우리 셰프님 입장에서 스마트팜에서 재배되는 채소의 어떤 장점이라든지
그런 것들이 있을 것 같아요, 어떠세요?
그래서 보통은 계절 채소라고 하는데 그런 계절 채소보다는 사시사철 다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실 채소가 신선하면 다른 드레싱 같은 게 필요가 없거든요.
-그렇죠.
-그런데 또 오늘 이렇게 예쁘게 세팅을 해 주셨으니까 저희 또 건강하게 한 술 들어보죠.
-(해설) 스마트팜이 키우는 건강한 채소들, 그 맛은 어떨까요?
-아삭아삭하다.
-(해설) 도시 농업의 미래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제20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
행사는 오늘부터 14일 일요일까지 계속된다고 하니까요.
주말을 이용해 부산 농업의 봄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텃밭 보러 놀러 오세요.
-영상 잘 만나고 왔습니다.
제20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는요.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계속되는데요.
아래 자막으로도 나가고 있으니까요.
여러분도 주말을 이용해서 도시농업을 온몸으로 배워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다음으로 만나볼 코너는 신선한 우리 밥상입니다.
최근 철 없이 등장한 황금빛 과일이 우리 식객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고 하는데요.
꿀처럼 달콤하다는 노란빛 과일의 정체,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신선한.
-(함께) 우리 밥상.
-요즘 가는 곳곳마다 봄기운이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화사한 봄꽃들이 저를 반겨주는 듯한, 또 보고 있자니 기분까지 상쾌해지는데요.
그런데 제가 산책을 하다 보니까 철 없는 과일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랑 조금 비슷하기는 하나요?
철없는 창이.
그런데 참외가 딱 제 눈에 들어왔는데 이게 벌써 나오나요?
보통 여름 과일 아닌가요?
-보통 참외는 여름 대표 과일로 많은 분이 생각하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참외를 7월에 들어서야 맛볼 수 있었지만 요즘에는 기후 변화와 하우스 재배 기술이 발달하여 4월과 5월에도 높은 당도의 맛있는 참외를 맛볼 수 있습니다.
-지금 높은 당도의 참외를 맛볼 수 있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일찍 나온 만큼 당도, 사실입니까?
-현재 선보이고 있는 참외는 경북 성주군의 으뜸 용암 참외로 평균 당도
13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참외만을 선별했는데요.
과즙이 풍부하고 아삭한 식감으로 많은 분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해설) 참외 맛이 좋기로 유명한 경북 성주는 참외 최대 주산지인데요.
배수가 잘되는 미사질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천혜의 재배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 70년 이상 축적해 온 재배 기술까지 더해져 고품질 참외를 생산하고 있는데요.
저장성도 높고 신선도가 오래 유지돼 참외 고유의 맛과 향이 뛰어납니다.
-재배의 기술까지 뛰어나지다 보니까요.
참외가 정말 지금부터도 맛있다, 이 말씀인데 그 말 듣고 나니까 제가 참외가
여름 과일이라고 생각했던 것을 참회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빨리 참외 만나보고 싶네요.
벌써부터 군침이 돌고요.
빨리 장 보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출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 황금빛이 펼쳐진 참외. 드디어 만났습니다.
그야말로 참외밭에 온 그런 느낌까지 드는데 그리고 보고 있자니 왠지 모르게 조금 힐링 되는 그런 느낌까지 듭니다.
참외, 상상만 해도 벌써 시원하고 아삭한 그런 느낌 드는데 맛있는 참외 빨리 골라 가야겠죠.
일단 참외를 보면요.
골이 상당히 깊으면서 선명하면 좋고요.
그리고 약간 들어봤을 때 묵직하면 좋겠죠.
그리고 소리 좋죠?
그만큼 아삭한 참외가 될 것 같습니다.
정말 맛있는 참외.
어떤 종류가 나올까 기대하면서 빨리 장 보고 가겠습니다.
참외를 구매하러 오신 두 분의 천사를 만났습니다.
안녕하세요?
참외를 구매하러 오신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참외 앞에 서니까 달콤함이 느껴지시나요?
-엄청 달콤한 향이 느껴지네요.
-진동하네요.
참외 하면 어떤, 어느 지역의 참외를 선호하시나요?
-보통 성주 참외 유명하다고 해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그래서 이 참외를...
두 분 친구 관계세요?
-(함께) 네.
-오늘 참외 누가 사는 겁니까?
-제가 삽니다.
-그래요?
보통 참외 어떻게 드시나요?
-그래요?
그러면 오늘 맛있는 참외, 같이 한번 장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참외, 좋은 참외만 골라드리겠습니다.
-(해설) 두 친구분, 참외 한번 잘 골라보세요.
-참외의 달콤한 향 덕분인지 오늘 달콤한 장보기였습니다.
이 참외 물론 그냥 깎아서 드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신선한 우리 밥상에서는 그냥 깎아서 나오지는 않겠죠.
어떤 요리가 나올까요?
지금 출발합니다.
-(해설) 아삭한 식감에 한 번 반하고 달콤한 과즙에 두 번 반한다는 성주 참외.
가격 정보 알려드립니다.
-강사님, 황금빛을 자랑하는 참외, 장보고 왔습니다.
지금이라도 당장 냉장고로 달려가서 좀 시원하게 해서 딱 꺼내서 아삭 하면서 먹고 싶은 벌써 막 군침이 도는데.
그런데 제 기준으로는 이 참외를 요리로 만든다, 상상이 좀 안 가거든요.
어떤 요리인가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오늘은 참외를 활용하여 조금 더 특별한 요리를 준비했는데요.
바로 참외 생채 불고기덮밥과 참외 깍두기를 준비했습니다.
우선 재료부터 보실까요?
먼저 참외 생채 불고기덮밥에 들어갈 재료로는 참외와 함께 불고기용 소고기와
느타리버섯 그리고 양념장에 들어갈 다진 마늘과 다진 대파, 간장, 설탕을 준비해 주시면 되고요.
다음으로 참외 깍두기에 들어갈 재료로는 참외와 함께 실파와 소금, 고춧가루를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해설) 먼저 참외는 흐르는 물에 씻은 뒤 옅은 식초 물에 10분간 담가 줍니다.
그 후 양 끝을 제거하고 이등분하여 씨를 깔끔하게 파주세요.
감칠맛을 더할 양념장과 참외를 버무려 준 뒤 느타리버섯은 먹기 좋게 찢어서 준비해 줍니다.
이어서 불고기용 소고기와 느타리버섯, 준비한 양념장을 함께 버무려 주는데요.
달짝지근한 불고기를 볶아서 밥 위에 노란빛 참외와 함께 곁들여주면 완성입니다.
참외 생채 불고기덮밥과 어울리는 참외 깍두기도 만들어봐야겠죠?
참외 깍두기는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깍둑썰기해 줍니다.
손질한 참외는 천일염 한 스푼을 넣고 살짝 절여준 뒤 실파와 분량의 양념장을 준비해 주는데요.
절인 참외는 찬물에 살짝 헹궈 물기를 빼고 준비한 양념장으로 빈틈없이버무려주면 완성.
황금빛 자랑하는 참외의 달콤한 유혹이 시작됐습니다.
식탁 위를 점령한 이색 별미에 벌써부터 군침이 도는데요.
참외 생채 불고기덮밥부터 공략해 보는 창이 리포터.
참외의 아삭한 식감과 불고기의 달짝지근한 맛이 입맛을 돋우는데요.
-맛있는데요.
-(해설) 여기에 참외 깍두기까지 곁들여주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입니다.
-아주 달콤하고 아삭한 식감.
생채 불고기덮밥, 너무 맛있는데요.
시민 맛 평가단의 맛 평가.
저도 긴장이 됩니다.
맛 한번 보실까요?
-그럴까요?
-(해설) 과연 주부 9단의 입맛에도 맞을까요?
-맛있어요.
처음 먹어봤어요.
느낌이 뭐냐 하면 오이로 만든 그런 느낌처럼 상큼하고 신선하고 약간 달콤한 것도 있고.
-이게 참외로 만들었기 때문에 달콤하면서도 아삭하니까 오이 같은 느낌이.
-아삭한 느낌도 있고 또 신선한 느낌도 있고 과일이니까.
-그러면 오늘 가정에 가셔서 사랑하는 남편분에게 요리 한번 도전해 보실 의향은 있으십니까?
-네, 이렇게 해서 비빔밥을 해 주면 참 좋을 것 같네요.
여름에 입맛 없고 할 때.
-그렇다면 오늘의 요리는 10점 만점에 몇 점인가요?
-10점!
-왜 참외의 매력은 끝이 없는 걸까요?
오늘 시식하시는 우리 시민 평가단들의 반응도 뜨거웠고요.
오늘 만들어주신 참외 생채 불고기덮밥 그리고 참외 깍두기.
이색적이면서도 향긋한 향 덕분에 아무래도 식탁에 딱 차려놓으면 상당히 좀 풍성하게 보일 것 같고요.
맛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참외에는 다른 제철 과일인 딸기보다 세 배나 많은 베타카로틴이 들어있는데요.
참외에 많이 들어있는 베타카로틴은 면역력 향상과 함께 항산화 작용,
유해 산소 예방과 피부 건강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효능까지 정말 뛰어나군요.
특히나 또 비타민 C 함유량이 높아서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되고요.
또 포만감이 높다 보니까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재료인 것 같습니다.
가정에서 꼭 한번 만들어서 드셔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처럼 현재 제철을 맞은 성주 참외는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과즙을 자랑하는데요.
평균 당도 13브릭스 이상의 당도 높은 참외를 선별해 산지 직송하여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곳이 많다고하니까요.
제철 맞은 당도 높은 참외 드시고 봄철 입맛과 함께 건강 챙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선한 우리 밥상, 오늘 여기까지고요.
다음 주에도 신선한 식재료로 여러분 안방까지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신선한 우리 밥상, 다음 주에.
-(함께) 만나요.
-신선한 우리 밥상 만나고 왔습니다.
이 성주 참외는 국내 최고의 맛과 향.
또 뿐만 아니라 품질도 자랑하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린 레시피 참고하셔서 여러분도 제철 참외 꼭 맛보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마지막 순서는 경제 브리핑입니다.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엔화 가치가 3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는데요.
앞으로의 전망도 살펴봤습니다.
이은혜 리포터, 전해 주시죠.
-일본 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한 후에도 엔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이유와 전망을 살펴봤습니다.
10일, 뉴욕 외환 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엔화의 환율은 한때 153엔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1990년 6월 이후 34년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지난 3월 일본은행이 기준 금리를 17년 만에 올리기는 했지만 대규모 국채 매입
정책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하는 등 완화적인 기조를 유지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또 최근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 물가 지수 영향도 있습니다.
미국 내 물가 수준을 가늠하는 소비자 물가지수인 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미국에서 조기에 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기대감이 줄어든 것도 엔화 가치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금리 인하 시기가 늦춰지면 강달러 현상이 이어지고 상대적으로 다른
화폐 가치는 하락할 수밖에 없는데요.
여기에 엔화를 빌려 달러로 바꾼 뒤 투자하는 엔케리 트레이드도 지속되게 됩니다.
그러면 지금이라도 엔테크에 나서야 할지 궁금하실 텐데요.
전문가들은 2분기 중 일본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다며 단기적인 엔테크에는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5대 은행의 엔화 예금 잔액은 역대 최대 규모지만 그
증가율은 한 층 둔화하며 엔테크 열기는 다소 식고 있습니다.
이렇게 엔화 약세가 지속되면 일본 정부가 직접 시장에 개입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지난 2022년에도 이 엔화 가치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서 일본 정부가 9조 2000억 엔을 시장에 투입한 바 있는데요.
이번에도 일본 당국이 나설지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제 브리핑이었습니다.
-경제 브리핑 만나고 왔습니다.
미일 간의 금리 격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은 엔저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앞으로의 상황을 계속해서 지켜보시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KNN 굿모닝 투데이,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을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풍성한 선물도 보내드리고 있고요.
또 굿모닝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 다시 보기도 가능하니까요.
여러분의 많은 관심도 바랍니다.
금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오늘 제가 준비한 순서는 바로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다음 주 이 시간, 더 알차고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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