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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투데이

등록일 : 2024-04-11 09:40:23.0
조회수 : 315
-안녕하세요?
4월 11일 목요일의 아침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이화영입니다.
본격적으로 완연한 봄이 시작되면서 도시 사람들은 나들이 갈 생각에 들뜨지만
농촌 사람들은 가장 바빠지는 시기이기도 한데요.
이렇게 본격적으로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특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최근 영농 현장에서 농기계 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인데요.
최근 경남도에서만 800건이 넘는 농기계 관련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고 또 벌써 올해에만 40건이 넘는 관련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이렇게 끼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헐렁한 옷과 장신구는 피하는 게 좋고요.
바지 밑단과 옷소매도 단단히 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기계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을 반드시 끈 상태로 유지해야 하는데요.
이렇게 안전 수칙을 잘 지켜서 안전한 봄철 농번기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목요일의 굿모닝 투데이도 본격적으로 출발해 보겠습니다.
매주 목요일마다 영어 울렁증을 해결해 주는 SOS English 시간인데요.
자칭 부산댁이죠.
로라와 사만다 씨가 상황별 영어 표현을 알려주기 위해서 오늘은 부경대학교 캠퍼스를 찾았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영어 하기 편안한 글로벌 도시 만들기.
사만다, 로라와 함께 생활 영어 표현을 배우러 갑니다.
SOS English.
-(함께) 안녕하세요?
SOS English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SOS English의 스코틀랜드 아주머니 로라입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독일에서 온 25살 아주머니, 사만다입니다.
-(해설) 로라와 사만다, 오늘도 쉽고 재미난 표현으로 부탁해요.
-저번 주에, 지난번에 어떤 표현을 배웠지?
How are you?
기분이 정말 좋으면, I'm doing great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분이 안 좋을 때.
-기억나요.
-기억나요?
-I'm not in a good mood.
-I'm not in a good mood.
딩동대, 맞습니다.
-오늘은 저희 친구가 한국에 와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문화적인 문제일 수도 있고.
-그렇죠.
-언어적인 문제일 수도 있는데.
-그렇죠.
-저는 진짜 궁금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이동합시다.
우리는 오늘 주인공, 누구실까요?
-(해설) 예쁘다.
벚꽃이 한창 예쁘게 핀 이곳은 부산시 평화공원.
오늘 만날 의뢰인은 미국에 넘어와 3년째 한국살이 중이라는데요.
한번 바로 만나볼까요?
웰컴 투 코리아.
-여러분, 오늘 우리 바로 의뢰인을 만났습니다.
안녕하세요?
-(함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Who are you?
-내 이름 카리입니다.
반갑습니다.
-(함께) 반갑습니다.
-(해설) 반갑습니다.
카리 씨는 현재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인데요.
한국에 오기 전에 일본에서도 살았다고 합니다.
익숙하지 않을 외국 생활을 오랫동안 하고 있는 당신을 리스펙트, 존경합니다.
-한국에 처음에 어떻게 오셨어요?
-전 여자 친구 여기에서 살았어요.
러시아 사람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는 다 했어요.
하지만 아직 여기 너무 좋아요.
-한국 살기 좋아요.
-한국에서는 혹시 무슨 일 하세요?
-나는 선생님입니다.
-선생님.
영어 선생님?
-영어 선생님.
-맞아요.
-It's not easy to be a teacher.
-2년 전에 선생님, 직업 너무 어려웠어요.
요즘에는 나는 아이들이 너무 좋아요.
그리고, 괜찮아요.
-그렇죠.
-그렇죠, 그렇죠.
-괜찮아요.
-약간.
-(해설) 카리 씨가 힘들었던 순간은?
-예를 들면 어디에 가면 발음 문제가 제일 힘들어요?
-보통 택시 아니면 마트.
나는 3년 한국어 공부했어요.
하지만 내 사투리, 아마도 미국 사람 그리고 일본 스타일.
-기사님, 이쪽으로 가주십시오라고 해도 택시 기사는 반응이 어때요?
뭐라고 해요?
-이렇게 해요.
왜?
-왜?
-왜?
-왜, 뭐?
-에, 이렇게 해요.
그러면 그때는 기분이 어땠어요?
-지금은 한국어 말 안 하고 싶어요.
-그래서 기분 안 좋아.
안 좋게 만들었는데 그거, 뭐?
그래서 우리는 진짜 뭐. 예를 들면 외국인 만나면 어떻게,
친절하게 대답할 수 있게 우리가 알려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해설) 부산의 대학가 근처에서 오늘은 시민들이 외국인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했을 때 과연 어떻게 반응할지 살펴볼 텐데요.
우리 시민들은 어떤 대답을 할까요?
궁금합니다.
오늘은 진짜 도망가지 맙시다.
-Actually we are really looking for the university, we want to go the subway.
(외국어)
Could you help us?
-(해설) 좀만 천천히 해주지, 뭐라고 하는 거야?
-만약에 제가 영어로 이야기하다가 이해 못 하면 어떻게 표현했을 거예요?
-영어로, 영어로.
-Pardon?
아니면 Excuse me?
-Pardon, Excuse me, Sorry?
정확해, 딩동댕!
-딩동댕, 맞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정확하게 표현 두 가지가 있어요.
첫 번째는 I am sorry, one more time?
-I am sorry.
-I am sorry, one more time?
-잘했습니다.
두 번째 표현은 뭐냐 하면.
Could you say it again이라고 하는 거예요.
-Could you say it again?
-원어민이다.
-그때 좀 당황스러웠어요.
약간 사교육의 현실 느낌 같아요.
저는 좀 생각보다 정직하게 단어를 쓰는구나, 원어민들도.
그런 생각을 한 것 같아요.
-오케이.
-(해설) 아버님, 어디 가십니까?
한 마디만, 플리즈, 플리즈.
-Can you please help us?
-하이, 하이 파이브!
-(해설) 아버님, 하이 파이브, 하이 파이브!
-(외국어)
-I am not Korean people. I am Chinese.
-(해설) 중국분이시네, 니 하오.
-Could you please help us?
We are looking to find out some information.
Do you think help us find some information about local area her e?당황스럽다, 너무 죄송해요.
안아줄까?
괜찮아요?
이 언니가 좀 영어로 뭐라고 했었는데 알아들으셨죠, 아까?
-네.
-그런데 만약에 못 알아들었으면 어떻게 영어로 발음했을 건지, 어떻게 표현했을 건지.
-Pardon?
이렇게 했을 것 같은데.
-Pardon, 맞아요.
Pardon은 괜찮은데 혹시 표현으로?
-저 그런데 그 짧은 시간에 문장까지 말 못할 것 같아요.
-맞아요.
우리는 두 가지 표현을 알려드리겠습니다.
I am sorry, one more time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I am sorry, one more time?
-발음이 완전히 예쁘다.
그리고 두 번째 표현은 조금 더 길게, 조금 더 길게.
Could you say that again?
-Could you say that again?
이런 식으로.
-퍼펙트!
-(외국어)
-Not well.
-(함께) Not well?
-좋아요.
-Not well이라는 게 굉장히 좋은 표현이에요.
-그런데 죄송한데 제가 답해드리고 싶은데 지금 강의에 늦어서.
-우리는 30초 안에 끝냅시다.
첫 번째 혹시 외국 사람들이 와서 이해하지 못하면 다시 한번 듣고 싶어요.
I am sorry, one more time?
-I am sorry, one more time?
-오케이.
-Perfect입니다.
두 번째 표현은 Can you say it again?
-Can you say it again?
-Perfect.
-발음이 정확하네요.
-그런데 발음이 진짜 좋으시네요.
-잘했어요.
감사합니다.
그러면 빨리빨리 가야 하겠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Bye, bye.
-사실 취업이나 이런 것을 위해서는 아니고 그냥 한 번 태어났는데 한국어만 하고 살기에는 좀 억울할 것 같아서 배우고 있습니다.
-(외국어)
-오케이.
-오늘 아침에는 어떤 외국인 만나고 이렇게 한국 사람들이랑 영어로 이야기할 때 한국 사람들이 이해 못 할 때.
네, 뭐, 이거.
-네?
나쁜 건 아니잖아요.
-그렇죠, 모르니까.
-그런데 상대방이 약간 망했다, 그런 느낌 날 수도 있잖아요.
다시 한번 듣고 싶어요.
아니면 다시 말씀하세요, 그런 표현이 영어로, 한번 해보세요.
어떻게 생각해요?
-Please repeat it again?
이렇게 하는 거죠.
-딩동댕, 맞습니다.
-Can you Please repeat it again이랑 저희가.
-그러네, 고급스럽다.
-고급스럽지.
-Let me teach you something.
-하나 더.
-Could you say it again.
-Could you say it again.
-I am sorry, one more time?
-I am sorry, one more time?
-딩동댕.
-옛날하고 지금은 다르죠.
지금은 익숙해져 있으니까 그렇기도 하고 또 외국인에 대한 예전에는 외국인 두렵다고 그래요.
이야기 거는 것도 두렵고.
그러나 지금은 그런 분위기가 없어지는 것 같아요.
답도 잘하려고 그러고 노력하고 사람도 있고.
-오늘은 우리는 한국인도 외국인도 다 만났는데요.
그런데 공통점이 뭐냐 하면 다 친절했어요.
-다 친절하셨어요, 진짜.
-다음에 외국 사람들이 와서 당황스럽게 무슨 말인지 모르시면 네?
뭐?
-What?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그래서 대신 우리는 표현 두 가지가 있잖아요.
-(해설) I am sorry, one more time?
I am sorry, one more time?
Could you That it again?
Could you That it again?
-그래서 다음 주에도 같이 영어 배워보겠습니다.
-We can do it!
-We can do it.
You can do it.
SOS.
-English였습니다.
-Bye, Bye, 안녕.
-Bye, Bye.
-(해설) 오늘도 최고다, 사만다, 로라.
남녀노소 누구나 영어로 한두 마디라도 주고받을 수 있는 그날까지.
SOS English는 계속됩니다.
I'll Be Back.
-오늘은 외국인과 대화할 때 알아듣지 못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영어 표현들 우고 왔습니다.
우리가 한국어로도 말을 알아듣지 못했을 때는 정중하게 이야기를 하기도 하잖아요.
여러분도 외국인과 대화할 때 만약에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면 오늘 알려드린 영어 표현들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순서도 이어가 봐야겠죠?
오늘 4월 11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인데요.
임시정부 수립에 앞서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발 벗고 싸운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도 빼놓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역사 속의 진, 부산, 경남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봅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1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봄 극장가를 석권한 흥행작, 파묘.
단순한 오컬트 내용 속에 숨겨진 항일의 메시지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으며 영화의 의미가 새롭게 부각됐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독립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4월 11일 오늘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입니다.
영화 파묘에서는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독립운동가에서 따왔다고 하는데요.
이 영화 속에 숨겨진 항일이나 또 독립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 중의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2024년 대한민국 국민은 독립운동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오늘이 저희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인데요.
혹시 우리나라의 독립운동가분들, 아시는 분 계세요?
-기억에 남는 분들.
-혹시 부산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아는 분 계세요?
-잘 모르겠어요.
공부를 좀 할 걸 그랬네요.
-그렇죠.
도산 안창호 선생님도?
-그거는 들어봤어요.
-그렇죠.
그러면 부산 지역에서 독립운동 하신 분들도 혹시 아십니까?
-부산에서는 잘 모르겠어요.
-있었을까요?
-있지 않았을까요?
-(해설)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가를 찾아서 첫 번째로 향한 곳은 일제 탄압을
나타낸 창살과 대한민국 독자가 형상화된 건물인데요.
이곳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경남도 내 지자체에서 건립한 유일한
독립기념관이기 때문입니다.
경남 양산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네 번의 독립운동을 펼친 지역인데요.
양산에 알려진 독립운동가만 200여 명에 달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양산에 이런 공간이 있는 줄 몰랐어요, 선생님.
사실 이 독립운동이라는 게 학창 시절에 배웠던 이름 유명하신 분들 외에도 정말 많은 분이 도와주셨기 때문에 우리나라를 찾을 수 있었던 거잖아요.
앞에 보니까 양산이 경남 본부에서 처음으로 독립운동을 시작한 데라고 하더라고요.
혹시 알려지지 않은 분 중에서 한 분만 좀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일단 먼저 떠오르는 이름이 이규홍 선생인데요.
많이 현상하고 있는 윤현진 선생하고 같은 시기에 유학 가서 같이 공부하고 또
거의 비슷한 시기의 상해로 망령해서 활동하신 분이 있습니다.
이분이 나중에 윤현진 선생 돌아가시고 난 뒤에 정무 총장이나 내무 총장
그다음에 임시 의정은 부회장까지 요즘으로 치면 선생님은 장관급 내지는 국회 부의장급입니다.
그렇게 하신 분이 있는데 이분이 귀국 투병을 위해서 귀국하셔서 4년 동안 투병
생활하다가 돌아가셨는데 이 사이에 행적이 불분명하다 이래서 서훈을 못 받고 있어요.
엄격한 잣대로 하는 건 참 좋은 일인데 주위에서는 안타깝게 생각하는 그런 분들이 있습니다.
-정말 많은 양산 시민분이 또 도움을 주셨을 거잖아요.
-그렇죠.
-제가 또 천천히 둘러보면서 다시 한번 마음 깊이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이곳에서는 통도사 스님들의 항일 기록이나 3.1운동 최초의 순수 농민운동 기록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데요.
양산의 항일 독립 기념사를 시간과 사건, 진품 유물들로 함께 둘러보며 역사
속에서 잊힌 독립운동가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민족의 소리가 끊어지기 전에 우리 정부가 수립되어야 한다.
만약 성공하지 못한다면 돌아오지 않겠다라는 말씀을 윤현진 선생이 하셨나 봐요.
이분은 어떤 분이세요?
-이 글에서 보듯이 아주 단호한 결기가 느껴지는데요.
3.1운동 직후에 상해로 망명을 떠나셨습니다.
그때 남기신 말이에요.
임시정부 구성에 참여하면서 초대 재무 차장도 지내시고 그런데 이분이 안타깝게도 2년 반 활동하시다가 과로가 겹쳐서 사망하십니다.
아주 안타까운 일인데요.
안에 들어가시면 쓰던 도장이라든지 그다음에 졸업생 명부라든지 아주 일부의 유품들이 남아 있습니다.
-(해설)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은 복제품 위주인 다른 기념품과 달리 자료의 약
90%가 진품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독립운동가 후손과 시민들이 기념관의 뜻에 동참하며 기꺼이 관련 사료들을 기증했기 때문입니다.
독립운동가의 용기와 희생을 마음속에 새겨보면 좋겠죠.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이야기가 정말 가슴 깊게 파고 듭니다.
나였다면 할 수 있었을까?
그런 용기가 났을까라는 의문도 많이 들고요.
많은 분의 희생으로 지켜낸 대한민국 우리가 지금 이렇게 잘살고 있다는 것.
하늘에서 꼭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다음 장소로 한번 이동해 볼까요?
-(해설) 여성독립운동가를 떠올리면 유관순 열사를 대표적으로 떠올리는데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여성 독립운동가가 또 한 분 있습니다.
의열단의 숨은 여전사라고 불리는 인물인데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부산 지역에도 이렇게 독립운동을 하셨던 분들이 계신다는 거에 되게 놀랐거든요.
여기는 어떤 공간인가요?
-그렇군요.
그런데 복원이 잘되어 있는데 한번 천천히 둘러볼까요?
-(해설) 박차정 의사의 생가는 정면 4칸, 측면 2칸의 단층 목조기와집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불꽃 같은 삶을 산 박차정 의사는 군복과 총으로써 일제에 맞서 무장투쟁의 선봉에 선 독립운동가입니다.
-이렇게 사진이나 이런 것들도 전시되어 있어서 이해가 조금 더 잘되는 것 같은데
여자분이 이렇게 총을 들고 군복을 입고 있는 동상이나 이런 것들을 본 적이 많이없는 것 같아요.
어떻게 독립운동에 참여하셨을까요?
-박차정 의사 집안을 보면 예전부터 독립운동가로 유명하신 김두봉
선생님이나 김두전 선생님 그리고 박용한 선생님이 계셨고 큰오빠 박문희 씨,
작은오빠 박문호 씨도 신간회 및 의열단에 거기에 들어가셔서 활동하셨습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집안 배경을 보면 항일 정신이 투철하고 민족정신이 강한 집안에서 자랐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박차정 의사도 독립운동에 참여하신 것 같습니다.
-(해설) 조국을 위해 총을 든 여성, 부산 출신 박차정 의사는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의 큰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또 다른 업적들도 어떤 게 있을까요?
-박차정 의사는 1929년에 동래일신여학교를 졸업하면서 근우회의
중앙상무위원으로 활동하게 되거든요.
그때부터 아마 독립운동에 열심히 참여했던 것 같고 독립운동가로 유명한
김원봉 씨랑 결혼하고 31년도부터 조선의열단, 조선혁명간부학교에 제일 첫번째 여자 교관이 됩니다.
그때부터 무장 운동을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 1939년 장시성에 있던 곤륜산 전투에서 총상을 입게 돼요.
그래서 독립을 앞두고 1년 전에 1944년에 순국을 하게 되시죠.
평생을 독립운동에 몸을 다 바쳤지만 그렇게 기다리던 독립운동을 보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신 안타까운 인물입니다.
-(해설) 오롯이 조국의 독립만을 위해 총을 들고 일제에 맞서 싸웠던 박차정
의사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해 봅니다.
-오늘은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아서 부산, 경남에서 잊혀져 가는
독립운동가분들을 만나봤습니다.
잊어서는 안 될 아주 소중한 기억이기도 하고요.
오늘만큼은 이번 한 주만큼은 이분들의 희생과 용기에 대해서 감사할 수 있는
시간 가져보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해설)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기 위해 울려 퍼지던 그날의 함성과
독립운동가들의 진심 어린 마음을 기억하는 하루가 되길 바라봅니다.
대한독립 만세.
-부산, 경남 독립운동가들의 숨결, 알아보고 왔습니다.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은 상설 전시와 더불어 이 다양한 기획 전시를 통해서 지역 시민들의 역사의식을 일깨우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양산 선열들의 얼이 담겨있는 춘추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고 하니까요.
한 번쯤 방문하셔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독립운동가들을 추모하는 시간 가져보셔도 좋겠습니다.
그러면 마지막 순서 이어가 보겠습니다.
봄은 캠핑의 계절이라고도 불리는데요.
특히 나만의 공간에서 즐기는 차박 캠핑은 요즘 대세로 떠오르기도 했죠.
그래서 이번에는 차박 고수에게 듣는 차박 캠핑 꿀팁을 준비했습니다.
영상에서 만나보시죠.
-(해설) 화창한 봄 날씨에 집에만 있기에는 너무 아쉽죠?
그렇다고 사람 많은 곳은 피하고 싶다는 분들.
여기 주목해 주세요.
불편함이 낭만이 되는 순간, 차박 고수들의 캠핑 꿀팁을 소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을 만나기로 한 시간에 맞춰 약속 장소에 도착한 제작진.
어딘가 텅 비어있는 이곳으로 들어오는 차 한 대가 있었으니.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 여기는 왜 오셨습니까?
-오늘 여기 바닷가 풍경 삼아 차박 캠핑하러 왔습니다.
차박은 이런 승합차 이런 걸로 캠핑에 맞게끔 개조를 해서 캠핑을 하는 것을 차박 캠핑이라고 합니다.
-(해설) 내가 멈추는 곳이 곧 집이 되는 차박 캠핑.
약속 장소에는 1시간 전부터 미리 와 있던 또 한 대의 차량이 있는데요.
주 3회 이상 차박하는 진짜 고수들이 떴다.
두 사람의 차박 캠핑 경력만 도합 30여 년이 넘는다고 하네요.
본격적으로 차박 고수에게 듣는 캠핑 꿀팁을 공개합니다.
취향대로 꾸며진 공간 구성의 끝판왕인데요.
최근 캠핑카 개조에 대한 법이 바뀌면서 그 인기가 더 높아졌다고 합니다.
-(해설) 11인승 이상의 승합차만 가능했던 캠핑카 개조가 승용차, 화물차 등 모든 차종에 허용되면서 급부상했는데요.
코로나19의 장기화도 차박 활성화에 한몫했습니다.
독립된 공간에서 소규모로 즐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라네요.
예전에 일광에도 자주 갔었고요.
가덕도, 가덕에.
-바닷가 인접한 지역이 차박지로 되게 인기가 많고요.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 차박을 하지 않을 것처럼 해서 하는 게 스텔스 차박인데 그렇게 할 경우에는.
그래서 저도 알려드릴 수가 없어요.
-(해설) 차박이 쉬워진 만큼 그에 따른 문제점들도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습니다.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지켜야 할 에티켓이 있겠죠.
차박 캠핑을 할 때 고수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있습니다.
-제일 첫 번째 조건이 쓰레기를 안 버리는 거.
쓰레기봉투를 제일 먼저 펼쳐 놓습니다.
-(해설) 쓰레기 무단 투기, 주차장 점령 등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요.
이거 모르면 차박하지 마세요.
에티켓은 꼭 지켜주세요.
이런 도킹 텐트 같은 경우 하나 정도 있으면 되게 차박 생활을 하는 데편하기는 하죠.
왜냐하면 차 안에서는 잠을 자고 여기 도킹 텐트 안에서 주방 대용으로 써서
음식을 해 먹을 수 있도록 이렇게 하기 때문에 이런 도킹 텐트 시중에 여러
종류들이 많이 나오는데 도킹 텐트 하나 정도 가지고 있으면 차박하는 데 되게 유용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거는 노지에 가면 화장실이 없잖아요.
노지 대비해서 이렇게 이동식 간이 화장실이라고 보시면 돼요.
그냥 일반 가정집에 있는 수세식 변기랑 똑같다고 보시면 돼요.
이렇게 열면 여기에 앉아서 용변을 보시고 물을 내려서 처리하시는, 그리고 이렇게 닫으면 깔끔한.
-(해설) 캠핑의 백미, 차박의 즐거움은 뭐니 뭐니 해도 먹는 기쁨이죠?
저도 이거 먹으러 차박 캠핑 가야겠는데요.
-(해설) 맞습니다.
같은 음식이라도 야외에서 먹는 건 또 다르잖아요.
바닷가에서 먹는 고기, 얼마나 맛있게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데.
소리도 맛있네요.
-(해설) 어느덧 어둠이 내리고 진짜 차박은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날, 우리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고 했던가요.
불멍을 하면서 복잡했던 생각은 잠시 거두고 낭만을 즐깁니다.
이런 게 바로 차박의 매력인가요?
차박의 매력은.
-작은 아이가 고등학교 1학년인데 걔를 데리고 갔을 때 행복해 할 때 애 얼굴
보면서 이런저런 생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그런 게 좋은 것 같아요.
-(해설) 온 가족이 식탁에 둘러앉아 식사하는 것도 어려워진 요즘, 차박은 다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데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시간을 느리게 즐기며 여유를 찾아봅니다.
커피향이 물씬 나요.
-나와서 이렇게 저녁을 먹고 한잔하는 이 커피 맛은 환상적이죠.
-(해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환상적인 순간을 선물하는 차박의 가장 큰 매력은 숙박이죠.
경험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는데요.
굳이 고생하며 텐트를 치지 않아도 되고 날씨와 상관없는 숙박비 0원의 움직이는 호텔이 됩니다.
-집보다 여기가 더 편해요.
이게 힐링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나올 때마다 해요.
좋은 풍경 속에서 차박을 할 수 있다는 거 자체가 매번 감사함을 느끼고
집 놔두고 왜 저렇게 밖에서 저렇게 고생을 사서 하나 이렇게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이게 힐링이고 이게 스트레스 푸는 방식이고 그래요.
-(해설) 자동차만 있다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차박 캠핑.
어디든 달리다 멈춰 선 곳이 곧 여행지가 되는 마법.
차박 캠핑과 함께 봄날의 낭만 즐겨보시는 거 어떠세요?
-다양한 꿀팁들 만나고 왔습니다.
더 이상 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믿고 쉴 수 있는 제2의 휴식 공간이 되고 있는데요.
캠핑을 떠나고는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고 계신 분들은요.
좀 더 쉽고 편하게 시작할 수 있는 오늘 알려드린 차박 캠핑 시작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들의 방송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KNN 굿모닝 투데이,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을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다양한 선물 보내드리고 있고요.
또 굿모닝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이죠, 캐내네 제작소에서 다시 보기도 가능하니까요.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이렇게 다양한 소식이 가득했던 굿모닝 투데이, 오늘 제가 준비한 순서는 바로 여기까지고요.
저는 내일 이 시간 더 알차고 새로운 이야기들로 돌아오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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