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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투데이

등록일 : 2024-04-10 10:00:38.0
조회수 : 145
-안녕하세요?
4월 10일 수요일 아침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이화영입니다.
오늘은 바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이죠.
그래서 오늘은 투표 방법과 준비물 또 주의 사항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데요.
투표소의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선거일 투표소 메뉴를 클릭해도 확인 가능합니다.
투표를 할 때는 신분증이 필요하겠죠.
그런데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고요.
이렇게 본인 확인을 마치면 두 장의 투표 용지를 받게 됩니다.
흰색은 지역구 국회의원, 또 연두색은 비례대표 선출용이고요.
또 기표를 하실 때는 반드시 기표 구비 용구로만 하셔야 하고 네모 빈칸 안에 한번만 찍으셔야 하겠죠.
이렇게 하고 나서 투표함에 투표지를 넣게 되면 마무리가 됩니다.
요즘은 인증 숏도 많이 찍으실 텐데요.
밖에서 자유롭게 촬영하는 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안에서는 절대로 촬영해서는 안 된다는 점까지 확인해 보시기바라겠습니다.
우리를 위한 소중한 한 표, 꼭 실천해 보시기 바라면서 수요일의 굿모닝 투데이도 본격적으로 출발해 보겠습니다.
먼저 오늘의 첫 번째 순서는 경로당 오락관인데요.
오늘은 저희에게 찾아와 달라고 직접 연락해 주신 창원의 어느 마을을 찾아가 봤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부산, 경남 어르신들의 활력 충전 프로젝트.
경로당 오락관이 떴다!
함께 소통하고 노래 부르며 하나 되는 우리 주민들.
재미와 웃음이 가득한 현장으로 지금 함께 떠나봅시다.
오늘 제작진이 찾아온 곳은 경남 창원의 고즈넉한 마을 양촌리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여러분께 넘치는 흥을 전달해 드리러 임찬이 떴습니다.
조금 평범해 보이는 동네가 아니라 특별한 동네라고 하더라고요.
바로 이곳은 경남 창원 4.3 만세 의거가 시작된 곳이라고 하는데요.
-(해설) 양촌마을은 1919년 창원에서 만세운동이 시작된 역사적인 장소를 품고 있는데요.
당시 주민들이 독립을 외치며 걸었던 길을 따라 우리도 오늘의 목적지를 찾아봅니다.
-마을 안으로 들어오니까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뭐니 뭐니 해도 마을의 회장님을 일단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지금 보니까 이 뒤쪽에 찾아가는 빨래방이라고 세탁차가 있는데 이거는 뭔가요?
-경상남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빨래방입니다.
1년에 세 차례 와서 제일 힘든 빨래를 주로 가져와서 다 말려서 어르신들 가져가기 좋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양촌마을 자랑 한번 시원하게 해주세요.
-저희 동네는 양지바를 뿐만 아니라 최고 좋은 게 물, 산이 좋고 공기도 좋고 사람 인심이 좋습니다.
-오늘 임찬과 또 즐거운 시간을 만들러 경로당으로 한번 가볼까요?
-출발.
-출발!
-(해설) 시작부터 기분 좋은데요.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임찬과 힘차게 외쳐봅니다.
경로당.
-(함께) 오락관!
-우리 이쪽 팀은.
-(함께) 창원.
-이쪽은.
-(함께) 양촌.
-우리 창원 팀 각오 한번 들어볼까요?
-어차피 대결하는데 이겨야죠.
-창원 팀의 패배란 없다.
무조건 이긴다.
그에 맞서는 양촌 팀 각오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양촌 팀, 파이팅!
-(함께) 파이팅!
-어느 팀이 과연 이길지.
지금 양쪽 팀 모두 패배는 있을 수 없다는 각오를 들으셨고요.
그러면 본격적으로 스피드 퀴즈 출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오늘의 첫 게임은 스피드 퀴즈.
과연 어르신들은 제시어를 잘 맞힐 수 있을까요?
-그러면 스피드 퀴즈 본격적으로 창원 팀부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진해.
-도로에.
-진해.
-지금 저 앞에 잔뜩 피어 있다.
-진해.
-진해...
-벚꽃, 벚꽃.
-정답.
-전시회 하는 것, 그림.
-학교.
-그림.
-학교.
-그 이름.
-미술관.
-맞아.
-정답.
-미술관.
-소는 소인데 고기 이름을.
-너희 집에 키우는 소다.
-한우.
-정답.
시간 다 됐고요.
1분 동안 총.
-3개.
-세 문제 맞혀주셨고요.
-한우는 양촌 팀이 가르쳐준 거야, 저기 형님이.
-바로 이어서 양촌 팀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욕.
-목욕탕.
-말고.
-온천.
-온천, 정답.
정답.
-우리가 여기서 한 번씩 할머니들 시켜다 먹는 것.
-찜.
-우리가 여기서 자주 한 번씩 시켜 먹잖아요.
-중국집.
-아귀찜.
-아귀찜.
-(해설) 양촌마을 아귀찜 맛있나 보다.
-우리 숲에 있는 저 건너에.
-나무, 큰 나무.
-시간 다 됐고요.
-느티나무!
-정답은 느티나무.
-느티나무.
-이 마을에 있는 거 느티나무.
-그거 나 알았는데.
느티나무.
-양촌 팀 지금 두 문제 맞히셨고요, 1분 동안.
-그러면 스피드 퀴즈는 지금 창원 팀이 이긴 상태고요.
그다음은 노래 맞히기 이제부터가 본격적으로 한번 신나게 한번 흔들어 재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다음 두 번째 게임은 노래 가사를 맞혀라.
-(해설) 이어지는 게임은 노래 퀴즈.
어르신들은 빈칸의 가사를 맞혀 노래를 완성해야 합니다.
-첫 번째 노래 나훈아의 잡초.
아무도 찾지 않는 바람 부는 언덕에~ 이름 모를 잡초야~ 문제 나갑니다.
OOO 꽃이라면 OO라도 있을 텐데~
-한 송이.
-한 송이 맞습니다.
양촌 팀.
한 송이 맞아요.
-약초.
-꽃에는 뭐가 있죠?
-창원.
-창원.
-어머니, 양촌이에요, 창원이에요?
-창원도 되고 양촌도 되고 그렇지, 뭐.
-향기, 향기, 향기.
-창원 팀, 정답.
잠시만요.
노래의 난이도를 조금 올리겠습니다.
너무 쉽게 맞히셔서.
-그쪽만 맞혔지, 이쪽은 아무것도 몰라요.
-영탁 형님의 막걸리 한 잔입니다.
막걸리 한 잔~ 마시고 싶네요.
갑니다.
온 동네 소문났던 OOOOO~ OOOO 장가가던 날~ 까지입니다.
-양촌!
-온 동네 소문났던.
-(함께) 천덕꾸러기.
-잠시만요.
양촌마을에 살려면 일단 노래 오디션을 보나요?
이 다섯 글자, 양촌 팀.
임찬이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천덕꾸러기.
창원 팀에서 알려줬죠.
천덕꾸러기.
일단 천덕꾸러기 하나 저장해 두시고.
창원 팀, 듣고 계시죠?
-양촌.
-창원.
-양촌인데.
-막 나간다.
-온 동네 소문났던 천덕꾸러기~ 막내아들 장가가던 날~
우리 창원 팀, 또 정답!
-창원 팀이 아니고 양촌 팀이에요.
양촌 팀.
-(해설) 어머니, 주차 위반하셨네요.
-양촌 했잖아, 양촌.
-잠시만요, 어머니.
네가 왜 거기서 나와~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여기서 그러면 마지막 문제는 김연자의 아모르파티입니다.
산다는 게 다 그런 거지~ 누구나 OO으로 와~ OO 같은 한 편의 얘기들을~ 까지가 문제고요.
-소설 같은.
-빈손으로 왔다가 소설 같은 한 편의 얘기.
-누구나 빈손으로 와 소설 같은 한 편의 얘기들은.
창원 팀, 정답!
정답!
오늘 임찬이와 또 이렇게 즐겁게 함께해 주신 보답으로 임찬의 라이브 지금 바로 출발하겠습니다.
출발!
박수!
-오늘 저희 마을에 오셔서 이 기분 좋고 웃음을 줘서 너무 감사합니다.
다음에 저희 마을에 오셔서 다시 한번 더 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생각하지도 못한 임찬 씨가 오셔서 너무너무 재미있었고요.
스피드 게임도 재미있었고 양촌 팀 져서 기분 안 좋지만 그래도 파이팅!
-오늘 너무 즐겁고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오셔서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10년은 젊어진 것 같습니다.
즐거웠습니다.
-못난 아들을 달래주시며~ 따라주던 막걸리 한 잔~ 따라주던 막걸리~ 막걸리 한 잔~
-앙코르, 앙코르.
-우리 양촌마을이.
-(함께) 최고야!
-(해설) 하하 호호 웃음이 넘치고 언제나 즐거움이 가득한 경로당 노래방.
다음 주에도 많은 기대 부탁해요.
-영상 잘 보고 왔습니다.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까 괜히 저까지 흐뭇해지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임찬 씨가 우리 마을에도 한번 와 줬으면 좋겠다 하시는 분들은 KNN
굿모닝투데이 카카오톡 채널로 문의주셔도 되니까요.
많은 관심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다음 코너도 만나봐야겠죠.
우리 지역에서 만나는 미술 이야기 숨은그림찾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통적인 재료로 수묵의 감성을 더하고 있는 예술인을 만나러 갑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우리 지역에서 만나는 미술 이야기.
숨은그림찾기.
오늘은 단순하면서도 힘찬 붓질로 현대 수묵화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하고 있는 배지민 작가를 만납니다.
아름다운 수묵의 감성을 함께 느껴봅니다.
수묵이 가진 재료적 특징인 유연함 속의 강인함으로 도심 속 찰나의 풍경을 구현하며 먹의 독특한 성질로 수묵
감성의 정취를 화폭 속에 표현하고 있는 배지민 작가입니다.
-작가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이렇게 작업실을 쭉 둘러보니까 작가님은 먹, 붓, 한지 같은 전통적인 재료를 많이 쓰시는 것 같아요.
이런 재료를 선택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한지의 매력은 좀 우리 고유의 한지가 질기면서도 유연합니다.
다른 종이나 화선지나 이런 종이들은 먹을 빨리 흡수하는 반면 우리는 좀 머금고 있거든요, 위에 표면에서.
그래서 그 먹이 자연스럽게 스며들면서 만들어내는 어떤 흔적 같은 것들이 조금
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맛이 있습니다.
또 먹 또한 고전에도 나와 있듯이 먹이 우주 만상의 색을 다 담고 있다는 그런 화론들이 있어요.
그러니까 검은색이 아니고 검은빛이라서 제가 뭔가 표현하고 싶은 다양한
색감들을 먹 하나로 다 담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매력을 느껴서 저는 한 20년 넘게 계속 먹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같습니다.
-특히 부산 풍경을 많이 그리시더라고요.
이유가 있을까요?
-저희 외할머니댁이 초량이었는데 그래서 어렸을 때 원도심 주변을 많이 다녔었어요.
그래서 그게 이제 저의 어린 시절 기억이기도 하고 추억이기도 한 그곳이
지금 성인이 되어서도 그곳을 사생을 가면 여전히 그 과거의 모습이 좀 이렇게
보존되어 있는 그런 느낌이라서 뭔가 과거와 현재가 잘 이어지는 그런 느낌의
공간이라서 원도심을 좋아하고 그리고 또 부산 작가니까 뭔가 그런 의무감도 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부산을 상징하는, 뭔가 도시와 바다, 도시와 산 그런 자연물과 도시 공간을 조화롭고 표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해설) 배지민 작가는 도시에 남은 인간의 잔여물과 흔적 등을 먹으로 기록하고 있는데요.
수많은 주제 중 다리 형상으로 과거와 현재, 이상과 현실을 연결하고 있다고 하죠.
-이런 큰 작품들도 정말 멋있죠.
그렇죠, 다양한 작품들이 있는데 작가님 같은 경우에 정말 수많은 작품을 하셨잖아요.
그중에서도 주제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것 같은데 하나씩 설명을 해주실까요?
-자주 등장했던 주제가 다리였거든요.
사생을 갈 때 중앙동, 부산역, 남포동 이런 데를 갈 때 항상 많은 다리를 지나쳤어요.
그래서 그런 교각들이 계속 많이 반복되는 모습들을 보고는 부산이 좀
성장해 가고 있고 뭔가 동력을 받으면서 움직이고 있는 곳이구나, 그런 좀
상징성도 갖게 되고 제가 그 다리 아래에서 느꼈던, 제가 보호받고 뭔가
따뜻하고 안온한 느낌들, 그런 부분들이 있어서 다리를 주로 그려왔습니다.
-(해설) 작은 그림부터 크게는 5000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화면 크기로 작품을 구상하고 있는 배지민 작가.
큰 화폭을 선택하고 한지를 이어 붙여 그림을 그리는데요.
화면이 커질수록 수묵의 맛을 더 강렬하게 표현하는 것과 더불어 도시
풍경의 큰 그림으로 기억 파동에 의한 경외감까지 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작가님의 작품을 보면 수많은 도시의 풍경이 담겨 있는데 특히 비가 오는,
비에 젖은 도시의 풍경이 정말 인상 깊더라고요.
어떻게 하다가 또 그 작품을 만들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영도다리에 사생을 갔는데 비가 내렸어요.
그래서 이제 다리 아래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데 뭔가 그 주변의 풍경들이 비에
젖어가면서 짙은 회색으로 변화하는데 그곳이 마치 영도다리는 예전에 피난민들이 서로 가족을 찾기도 하고
그런 슬픔, 애환이 있는 역사적 공간인데 그런 부분들이 되게 많이 와닿았었어요.
그러면서 이제 제가 비가 오거나 바람이 많이 불거나 눈이 오거나 이런 풍경들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그렇게 많은 자연의 현상들이 있을 때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든지 다리 밑에 숨는다든지 뭔가 이렇게 몸을 피한다든지, 이런 부분들이
마치 제가 어디에 보호를 받으면 그런 현상들이 되게 숭고하게 와 닿을 때가 있어요.
비로써 자연물의 어떤 현상으로써 도시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이런 느낌을 받아서 비에 젖은 도시를 그리게 됐습니다.
-(해설) 배지민 작가는 관객들이 수묵 감성의 파동을 느낄 수 있도록 대상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고 있는데요.
손기술을 쓰지 않고 자유로운 행위로써 공간이 자연스럽게 생겨날 수 있도록
의도하며 작품을 이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직접 작업 과정에 스며들어 봅니다.
-작가님, 지금 비가 내리는 것 같은 그런 소리가 들리거든요.
어떤 작업하고 계신 건가요?
-비 내리는 어떤 풍경을 그리기 시작할 때 저는 항상 이렇게 한지에 먹이나 물을 뿌리거든요.
그래서 그게 마치 제가 비가 된 듯이 그러니까 비가 내리듯이, 정말 실제로
비가 내리듯이 그러한 자연스러움을 추구하기 위해서 이런 행위를 하는 것이고요.
실제로 또 이렇게 물이 묻은 부분에 먹 선을, 일자 선을 그으면 번지는 부분이 있고 안 번지는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그렇게 만들어지기 때문에 조금 더 자연스러운 건물이나 다리의 형상이 드러날 수 있는 겁니다.
-(해설) 배지민 작가의 작업 양식은 옛 기법을 사용하여 동시대 풍경을
묘사함으로써 정통적인 재료와 회화에 새로운 시각을 생성해 내는데요.
먹의 농담으로 여백을 채우고 도시를 이루는 구성요소를 일부분만 표현하는 등 꾸준히 새로운 작품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계속 수묵화를 그릴 것 같습니다.
제가 바라는 점은 뭔가 이렇게 수묵이 가진 매력이 분명히 있거든요.
그리고 먹선이 가진 힘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뭔가 한지 위에 드러내고 있는 점, 선, 면으로 만들어진 그런 도시 풍경들이 어떤 파동을 일으켜서 관객들에게 공명을 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계속 작업을 이어갈 생각이고 또 12월에 개인전이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해설) 일상적인 도시 풍경을 소재로 현대 도시의 단연과 우리 내면의 다른
세계를 아울러 보여주고 있는 배지민 작가.
먹선의 본질로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내고 있는 그녀의 작품활동을 언제나 응원합니다.
-오늘은 배지민 작가의 작품 세계 만나봤습니다.
배지민 작가의 작업에서 정말 부산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인 것 같은데요.
먹이 전하는 진한 여운까지 엿볼 수 있었고요.
앞으로도 배지민 작가의 왕성한 활동 기대해 보면서 저희는 다음 순서도 이어가 봐야겠죠?
이번에는 대구에서 전해 온 소식입니다.
우리가 산책하다 보면 길을 함께 걷고 있는 강아지가 종종 보이기도 하는데요.
그만큼 요즘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견주와 강아지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 준비해 봤는데요.
영상에서 만나보시죠.
-(해설) 옛말 틀린 거 하나 없다고 바야흐로 멍멍이 팔자가 상팔자인 시대 아닙니까?
이럴 때 귀여운 댕댕이들이 주인들과 집 밖에서도 재밌게 놀 수 있으면 더 좋겠죠?
반려견이 행복해지는 곳, 요즘 대구에 반려견 공간이 많다고 하는데 구경 한번 가볼까요?
-으르르, 월월, 월월!
월월, 월월!
여러분, 여러분.
반려견 1500만 시대입니다.
이제 곧 2000만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아직까지 반려견들과 함께할 수 없는 공간 참 많잖아요.
그런 거 고민이었던 분들 오늘 주목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곳을 소개해 드릴 거거든요.
바로 반려견 놀이터입니다.
오늘 이곳을 제대로 소개해드릴 테니까요.
저만 믿고 따라오시죠.
월월, 월월!
-(해설) 수경 리포터, 강아지마냥 신났네요.
-그런데 지금 오자마자 강아지가 멋지게 앉아 있어요.
안녕?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
헬퍼독 피터라고 이름표가 붙어 있네요.
헬퍼독, 어떤 역할을 하고 있어요?
입장 제한을 해야 하는 강아지가 있는지 입장 전에 강아지와 먼저 만나서
인사하는 시간을 가지고 입질을 하는 강아지는 저희가 입장을 막고 있습니다.
-잠깐만요.
저도 혹시 입장 제한당할 수도 있는 건가요?
-얘를 문다거나 얘한테 으르렁거리시면 입장 제한을...
-물어버린다거나...
알겠습니다.
우리 친구는 이름이 뭐예요?
-얘는 탄이에요, 탄이.
-탄이.
탄이는 반려견 놀이터에 자주 오는 편이에요?
-지난주말에 한번 오고 너무 좋아서 오늘 또 이렇게 오게 됐어요.
-오늘 또 날씨도 좋아서 더 좋을 것 같아요.
-맞아요.
-어떤 점이 가장 좋으셨어요?
-(해설) 견주들 반응도 엄지 척이죠?
이곳은 대구 최초의 공공 반려견 놀이터인데요.
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서 접근하기 쉽고 주차장이나 보호자 쉼터 같은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견주도 좋고 댕댕이들도 좋고.
-보리 맞나요?
-네.
-보리가 엄청 날씬해 보이네요.
-뛰는 걸 좋아해서.
-어떻게 알고 오셨어요?
-그러면 이런 시설들이 진짜 고맙겠다.
-그렇죠.
-찐단골이네요.
-(해설) 이곳의 장점 또 한 가지는 각종 어질리티 시설입니다.
어질리티는 핸들러와 견공이 호흡을 맞추면서 장애물을 넘는 독 스포츠인데요.
견주와 견공의 사이를 더 돈독하게 만들어준다고 하죠.
또 관리하는 직원들도 펫 토털케어 학부 출신으로 반려동물 관련 자격증을 다수 보유한 전문가들입니다.
달서반려견놀이터는 대형견과 중소형견의 놀이터가 구분되어 있는데요.
체급 차이에서 생길 수 있는 위험 상황을 막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댕댕이들 비슷한 친구 만나서 신났다.
-이렇게 티타임 즐길 여유도 있고요.
-(해설) 견공도 견주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간.
달서반려견놀이터입니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도 있는데요.
바로 펫티켓을 잘 지켜야 한다는 사실이죠.
제대로 들으세요!
-놀이터 내부에서는 강아지들끼리 싸우는 걸 막기 위해서 장난감이랑
간식은 금지하고 있으니까 안 들고 오셨으면 좋겠고 외장칩, 내장칩 검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동물 등록되어 있는 칩 가지고 오셔야 하고요.
그리고 목줄이랑 배변 봉투 필수고 강아지 개인 물그릇도 가지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반려견 놀이터로 많이 놀러 오세요!
반려견하고 신나게 뛰어놀았잖아요.
이번에는 추억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찰칵, 찰칵.
내 마음속에 저장.
함께 가 보시죠.
-(해설) 이번에는 반려동물 전문 사진관을 찾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강아지 사진관, 잘 찾아온 거 맞나요?
-네, 맞습니다.
-여기는 어떤 공간인지 소개를 좀 해 주신다면요?
-여기는 반려동물의 소중한 시간을 추억하고 촬영하는 곳입니다.
-(해설) 반려견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이 늘면서 사진 하나도 더 예쁘게 또 특별하게 남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실제로 이곳 대표님도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만큼 편안한 분위기에서 촬영할 수 있도록 소품이며 조명 하나까지 다 신경을 쓴다고 합니다.
-지금은 상담이 이루어지는 중인가요?
-네, 맞습니다.
촬영 전에 보호자님이랑 어떤 촬영을 할지 그리고 친구들과 친해지는 시간을 지금 보내고 있어요.
-오늘은 어떤 콘셉트로 촬영이 진행될 거예요?
-오늘은 가장 인기가 많은 증명사진 촬영과 그다음에 가족 촬영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간식 줄까?
놀러 갈까?
-(해설) 이제 촬영을 진행하는데요.
마치 아기 사진을 찍어주듯이 촬영하는 사장님에게서 전문가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해설) 요즘 인기 있는 주제는 컬러 페스티벌인데요.
친환경 옥수수 전분을 이용해 털을 꾸미는 겁니다.
반려견에게 무해하기 때문에 화려한 분위기를 원하는 견주들에게 인기 만점.
알록달록하게 꾸민 반려견의 모습이 정말 귀엽죠?
예쁘게 꾸몄네.
-너무 귀엽다.
보호자 어떠세요, 찍어보니까?
-정말 마음에 드는 사진이 많았는데 한 장만 고르려니까 너무 어려워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세 번째 사진, 너무 귀여워요.
-둘 다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좋아하는 모습 보면 좀 뿌듯하시겠어요.
-그렇죠.
-(해설) 반려동물을 키우든 키우지 않든 우리는 앞으로 견공들의 이웃으로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반려견을 위한 공간이 많아질수록 서로가 행복한 길이 열리지 않을까요?
견공들이 편안한 세상을 계속해서 응원하겠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와 또 예쁜 사진까지 건질 수 있는 전용 스튜디오까지 만나고 왔습니다.
반려견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으로 안정을 취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을 필수로 해 주어야 하는데요.
또 봄날은 산책하기에 좋기도 하죠.
봄날 사랑하는 반려견과의 산책, 꼭 즐겨보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KNN 굿모닝 투데이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을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다양한 선물 드리고 있고요.
또 굿모닝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 다시 보기도 가능하니까요.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라겠습니다.
이렇게 수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오늘 제가 준비한 소식은 바로 여기까지고요.
저는 내일 이 시각 또 알차고 새로운 이야기들로 돌아오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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