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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투데이

등록일 : 2024-04-10 09:45:56.0
조회수 : 166
-안녕하세요?
4월 9일 화요일 아침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이화영입니다.
연일 화창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나들이 계획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이 시기에 찾아오는 불청객도 있습니다.
발열과 두통 등의 증상이 잇따르는 일본 뇌염 주의보가 전국에 내려진 건데요.
이러한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몇 가지 주의 사항도 있습니다.
먼저 외출 시에는 밝은색 긴 옷과 함께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걸권장드리고요.
노출된 피부에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또 진한 향수나 화장품의 사용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까요.
여러분도 외출하실 때 꼭 체크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화요일의 굿모닝 투데이도 본격적으로 달려볼 텐데요.
최근 우리 부산을 아주 떠들썩하게 만든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뮤지컬 스쿨 오브 락 팀의 분들인데요.
여러분의 흥 DNA를 일깨워줄 작품 속 배우들을 직접 만나서 저희가 현장의 이야기까지 만나봤습니다.
화면으로 만나 보시죠.
-(해설) 브로드웨이를 뒤흔든 뮤지컬 명작이 부산을 찾아왔다.
-(해설) 뮤지컬계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넘버원 대표작.
-(해설)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이 월드 투어에 나서 부산을 찾은 겁니다.
-(해설) 록에 빠진 학교에 가자.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의 배우들을 굿모닝 투데이에서 만나봅니다.
-스쿨 오브 락 월드 투어 팀 이즈 히어, 굿모닝 투데이.
Make some noise.
-웰컴 투 코리아.
웰컴 투 부산.
스쿨 오브 락이 어떠한 작품인지에 대해서 우리 시청자 여러분께 소개를 한번 부탁드려 볼게요.
-스토리를 너무 다 들려주신 것 같은데 우리 듀이 선생님은 이렇게 화면에서
여러분이 느끼시는 것처럼 대단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 번 공연할 때마다 거의 1kg씩 빠질 정도로, 빠진다고 이야기했을 정도로
무대 위에서도 대단한 에너지를 뽐내고 계시는데 힘들지는 않으신지 체력 관리를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오케이.
What's your favorite Busan food.
-Fork, fork.
(영어)
김치.
-김치.
-김치.
(영어)
오 마이 가쉬.
아이 러브 잇.
(영어)
-오케이, 생큐.
알겠습니다.
이번에는 듀이 선생님과 록이라는 장르를 통해서 활력을 찾아가는 로잘리 교장 선생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This is Ceili.
록뿐만 아니라 오페라의.
아리아~
-Right.
-Right?
-예스.
(영어)
-장르가 되게 다르잖아요.
어렵지는 않은지 어떠신가요?
(영어)
-레츠 드링킹 오브 워터, 에브리원.
-치얼스 에브리보디.
(영어)
치얼스.
-치얼스.
-짠.
-(영어)
-(영어)
-(해설) 뮤지컬 스쿨 오브 락에는 아주 귀여운 아역 배우들도 출연하는데요.
무대와 음악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영 캐스트라 그 실력 또한 성인 배우도 울고 갈 수준급이라고 합니다.
무대 위 퍼포먼스는 록 콘서트장을 방불케 한다고 합니다.
-먼저 만나볼 친구, 우리나라로 치면 중학생이 됐다고 합니다.
잭 역할의 미스터 해리!
-해리 처칠!
-나이트 투 미트 유.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굿.
좋습니다.
우리 해리는 무대에서 굉장한 연주 실력을 보여주는데 가장 재미는 느끼는 포인트가 뭘까요?
-정말 록 밴드 퀸을 존경한다는 우리 해리의 성장도 함께 응원하면서 이번에는 베이스를 연주하는 케이티 역할의 에메랄드 만나봅니다.
에메랄드~
우리 에메랄드는 베이스를 독학으로 연습해서 오디션에 합격했다고 들었어요.
베이스뿐만 아니라 일렉 기타나 바이올린도 할 줄 안다고 들었는데
악기를 어떻게 배우게 되었는지 여쭤볼게요.
-그러면 다음으로는 우리 뮤지컬에서는 사실 노래나 이런 것들이 오래오래 작품을 기억하게 하거든요.
노래나 구절이 있다면 하나씩 보여주실 수 있을까요?
-레디?
-(노래) Who else has the answer fo ya Stick it to the man stand up to the system Stick it to the man Rise up and resist themStick it to the man
-저는 록을 사실 즐겨 듣지 않아서 알아들을 수 있을까?
따라갈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많았어요.
하지만 누구나 록으로 빠져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 정말 함께 즐기시면 좋을 것 같고요.
배우들이 연기만 하는 게 아니고요.
악기 연주도 함께 소화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분의 역할이 정말 중요합니다.
어떤 역할 하고 계시는지 직접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미스터 벤.
-살면서 무조건, 무조건 보셔야 해요.
안 보면 후회합니다.
-스클 오브 락!
-(함께) 스쿨 오브 락 파이팅.
-(함께) You are in the band!
-(함께) 꼭 보세요, 예~
-(함께) 스쿨 오브 락!
보러 오세요.
-부산!
유 어 인 더 밴드.
소리 질러!
-부산 살아있네.
-(함께) 스쿨 오브 락!
-브로드웨이 명작인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은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오는 14일, 일으일까지 펼쳐진다고 하니까요.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저희는 다음 순서도 이어가 봐야겠죠.
지금 경남 거창에 있는 덕유산에서는 알싸한 맛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특별한 작물이 있습니다.
어떤 작물인지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가장 먼저 산의 봄을 알리는 작물이 있다.
마늘과 비슷한 맛과 향으로 봄철 입맛을 돋우고 춘궁기에는 사람들의 목숨을 구한 그것.
경남 거창에서 자라는 생명의 풀을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날씨마저 을씨년스러운 4월의 어느 날.
해발 700m 거창의 깊은 산속을 헤매는 한 여인이 있었으니.
-너무 힘들어.
-찬희 씨, 왜 이렇게 힘들어하세요?
-내가 사람 되려고 마늘을 찾으러 왔는데 안 보여요.
-잘 오신 거 맞아요.
잘 찾아보세요.
-여기에 찾아보면 마늘이 있다고요?
진짜로?
저건가?
저건가 보다.
-(해설) 빨리 가보자, 빨리 가보자.
이제 막 봄이 찾아오고 있는 깊은 산속.
그리고 그곳에 피어난 초록의 풀.
과연 제작진이 찾던 것이 맞을까요?
-이건가?
-(해설) 그런데 우리가 아는 마늘이랑은 조금 다른 것 같은데?
그렇죠, 그렇죠?
달라, 달라.
마늘이 아니야, 이거.
-뭔가 마늘의 알싸한 향도 나는 것 같은데 이거 맞지 않아요, 감독님?
-그런데 모양이...
깜짝이야.
깜짝이야.
-아가씨.
뭐 하시는 거예요?
뭐 하시는 거예요, 여기서?
-아가씨라고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마늘을 찾으러 왔는데 마늘이 저게 맞나요?
-이게 바로 산마늘이에요.
산에서 자라는 마늘, 산마늘.
-산마늘.
-(해설) 그렇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가장 먼저 산의 봄을 알리는 나물, 산마늘인데요.
추위에 강한 산마늘은 2월 중순부터 언 땅을 뚫고 올라와 딱 이맘때부터 수확한다고 하네요.
-이게 잎도 넓적한 게 생김새가 마늘 같지 않은데 왜 이걸 마늘이라고 부르는 거예요?
-뜯어서 한번 냄새 맡아보세요.
-알싸한 향이 나요.
-그렇죠?
-알싸...
이 향 때문에.
-그렇죠.
이게 우리가 소위 이야기하는 명이나물입니다.
산마늘을 명이나물이라고 지금 부르고 있죠.
-그거는 울릉도.
-그렇죠.
-거기서 유명한 거잖아요.
-춘궁기 때 먹을 게 없는데 이것을 먹고 명을 이었다고 해서 명이나물이라고 하죠.
명을 이었다고 해서 명이나물이죠.
-(해설) 그래서 명이구나.
적절한 햇빛과 그늘만 있다면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나는 명이나물.
단기간에 수확을 끝낼 수 있어 재배 기술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재배할 수 있다는데요.
-일손도 부족하신데 제가 해 드릴게요.
저 일 진짜 잘해요.
-해 봐요.
해 보세요.
-파, 마늘, 양파, 그냥 뽑으면 되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돌려서 그냥 이렇게.
이렇게 뽑, 이렇게 뽑.
-안 뽑히네.
-잠깐만.
이렇게 뽑.
-아니야, 그렇게 하는 거 아니야.
-안 뽑혀.
-이걸 왜 뽑아.
두 잎 또는 세 잎이 나거든요.
그중에서 한 잎만 따는 거예요, 이렇게.
-잎을 따는 거예요?
-그렇죠.
따는 거죠.
-뽑는 게 아니라?
-뽑는 게 아니지.
-나 뽑는 줄 알았어.
-마늘처럼...
-이게 이렇게 세 잎이 딱 올라왔을 때 한 잎씩만 딸 수 있는 거예요?
-한 잎만 남겨놓고.
-남겨놓고 나머지를 딴다.
-왜냐하면 광합성을 해서 뿌리로 영양을 보내야 하니까.
또 이듬해에도 커야 하니까.
-(해설) 첫 수확까지는 기나긴 기다림이 필요하지만 한 번 재배하고 나면 그
생산량이 배로 늘어난다는 산마늘.
고맙고 기특한 잎을 한 잎, 한 잎 수확하다 보니 어느새 한 상자 가득 찼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고생한 찬희 리포터를 위해 아버님도 차 한 잔을 대접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먹으면 진짜 정말 힐링이겠네요.
피톤치드.
-일하다가 여기서 쉬는 곳이죠, 산막.
-산막.
산속에.
-있는.
-있는 아지트.
-산만.
-우리 대표님만의 아지트.
-농막, 산막.
-그런데 여기에는 아무것도 없어요.
불도 안 들어오고 이럴 것 같은데 괜찮아요?
-여기는 일부러 물도 없고 불도 없게 만들었어요.
여기는 청정 숲.
-그런데 저는 지금 와서 제일 궁금했던 게 이게 딱 보면 차도남이야.
-까도남.
-차도남, 까도, 까도 까도 도시 남자야.
그런데 어떻게 산마늘 농사를 시작하신 거예요?
-IT 업계 일을 오랫동안 했죠.
30년 이상 하다가 여기 귀산촌을 하게 되었죠.
-(해설) 사실 창효 씨는 도시에서 30년간 마케터로 일했다는데요.
치열한 경쟁이 일상인 곳에서 일하다 보니 그곳에서 받은 상처도 컸다고 하네요.
저 보고.
-(해설) 그렇게 산에서 큰 위로를 받은 창효 씨.
현재 그의 목표는 이곳에서 나는 청정한 임산물, 산마늘을 널리 알리는 것이라고 하네요.
-잘 마셨습니다.
이제 다시 일하러 가야죠.
-가시죠.
-앉아 있고 싶다.
-(해설) 앉아 있으면 되나, 일해야지.
거창의 청정 자연에서 길러낸 산마늘은 싱싱하고 품질 좋은 것들만 골라 소비자에게 전해진다는데요.
그 포장 방법도 좀 더 특별하다고 합니다.
역시 포장지도 좀 다르죠?
-그런데 대표님.
나물을 이렇게 명품처럼 이렇게 포장하는 건 내가 처음 봤어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셨어요?
-이게 해발 700m에서 자란 명품 산마늘, 명이나물이잖아요.
명품 가방에 넣어야죠.
-귀한 거라 고객님이 받으실 때 기분 좋게.
이건 진짜 100점.
-돈 조금.
-조금 더 썼어.
-받는 사람 기분이 뭐야.
-제일 중요하죠.
-몇 배잖아요.
-몇 배가 늘어나니까 그런데 그 늘어난 김에 일한 사람 마음도 몇 배가 늘어날 수 있게 제 배 좀 채워주세요.
-배고프죠.
-너무 배고파.
-수고했어요.
우리 명이나물로, 산마늘로 요리해서 맛있게 먹읍시다.
-좋아요.
갑시다.
-가시죠.
-(해설) 갓 수확한 산마늘 살짝 데쳐서 매콤한 참치 쌈장을 올려낸 명이 쌈을
시작으로 기름 넉넉하게 두르고 산마늘 전도 바삭하게 구워봅니다.
그렇게 명이로 가득 채운 건강 밥상이 차려졌습니다.
-진짜 멋진 한 상이 차려졌습니다.
산마늘로 이걸 다 차렸는데 큰소리는 대표님이 치시고 이걸 맛있게 만든 건 우리 사모님이 다 해주셨어요.
-부끄럽습니다.
-아니요, 아니요.
너무 멋있어요.
이건 어떤 걸 만드신 거예요?
-장아찌랑 산마늘 김치하고 큰 잎 같은 게 있으면 이렇게 쌈밥을 해요.
우리 깻잎전도 그냥 먹잖아요.
기름 맛으로.
-전이 어떤 맛인지 너무 궁금해요.
안 먹어봐서.
-(해설) 간단하게 구워낼 수 있어 더 좋은 산마늘 전.
과연 그 맛은?
-아린 맛은 조금 약해지면서 고소하고 쫀득쫀득한 맛이 일품입니다.
-(해설) 별미라는 산마늘 김치도 맛보는데요.
-아삭아삭하고 매콤하고 짭조름해요.
이거 진짜 맛있는데요?
거기에 명이 하면 또 빠질 수 없는 조합이 있죠.
-고소한 삼겹살과도 환상 궁합을 자랑합니다.
소고기랑도 맛있는데 저거.
아니, 아니, 뭐든 싸 먹으면 다 맛있지.
약이지 약.
-추운 겨울 언 땅을 뚫고 올라와서 지금이 딱 제철이라고 하니까요.
여러분도 꼭 한번 맛보시길 바랍니다.
알싸한 맛에 빠지실 거예요.
저희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거창 산마늘 많이.
-(함께) 사랑해 주세요!
-영상 잘 만나고 왔습니다.
사실 우리에게는 명이로 더 잘 알려진 산마늘은요.
그 효능도 뛰어난데요.
먼저 떨어져 있는 봄철의 면역력을 끌어올려 주고요.
또 그러면서 혈액순환도 원활하게 도움을 준다고 하니까요.
여러분도 제철 산마늘로 봄철 건강까지 챙겨보시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강원도 춘천에서 전해온 이야기입니다.
따뜻한 날씨가 연일 이어지면서 이제 운동 시작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동안 미디어로만 접했던 올림픽 종목인 사격과 펜싱이 이제 취미로도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 자세한 내용 영상에서 만나보시죠.
-오늘 왜 이렇게 시작부터 유난이냐고요?
그동안 우리에게 익숙했지만 도전해 보지 못했던 스포츠를 접해 보려고 합니다.
오늘 저와 함께 가시죠.
파이팅!
따라오세요.
-(해설) 처음으로 도전할 종목은 사격인데요.
이곳은 선수들의 훈련은 물론이고 일반인도 사격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공 사격장입니다.
공기 권총과 공기 소총을 쏴볼 수 있는데요.
실탄을 사용하기 때문에 직원들이 늘 상주하며 시민들의 안전한 체험을 위해
더 철저하게 신경을 쓴다고 합니다.
-선생님, 여기가 또 총을 쏘는 곳이다 보니까 시민분들이 직접 이곳에서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이 있을 것 같은데요.
-권총은 작고 이렇게 막 들고 다닐... -이래서 못 갖고 나오게 저희가 여기서.
여기다 뒤에서 이렇게 딱 붙어서 하고 있습니다.
-(해설) 전 사격 국가대표 진종오 선수가 온다 해도 안전 교육은 필수.
총을 잡는 방법부터 조준까지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도록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데요.
-하얀색 부분에다가 조준하시면 돼요.
여기다 조준하게 되면 여기 위에 상단에 1, 2점이 맞는 거고.
이쯤 조준해야 여기 맞힐 수 있는 거예요.
-(해설) 이번에는 직접 총을 들고 자세를 잡아보는데요.
그런데 어디서 본 게 많은 김재희 리포터.
한 손을 주머니에 넣는 자세까지 완벽합니다.
-왼손을 꼭 주머니에 이렇게 딱 넣고 이렇게 하잖아요.
왜 그런 거예요?
-그러면 저도 이제 편안하게 방송을 하기 위해서 주머니에 손을 넣고 이렇게 방송을 해보겠습니다.
-그러면 아마 누구한테 혼날 거예요.
-그러면 총을 좀 사용해도.
-그건 사람한테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해설) 안전 교육을 마쳤으니 이제 총을 쏴 볼까요?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숨을 멈춘 뒤 천천히 방아쇠를 당겨봅니다.
-한 번에 이렇게 안에 들어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럼요.
너무 잘하신 거죠.
-이 리포터의 정신력이 집중력에 진짜 좋은 것 같다.
-그럼요.
너무 좋아서 8점 정도 맞히셨으면 우수한 성적입니다.
-(해설) 권총에 이어 이번에는 소총에 도전해 보는데요.
배운 대로 일발 장전 후 발사.
-사격에서 지금 인생을 배우는 것 같아요.
오래 생각하지 말고 짧고 굵게 그리고 욕심을 버리고 내려놓으면 좀 잘 나오는데요?
-(해설) 대한민국 여자 사격 금메달입니다.
자랑스러운 김재희 선수가 시상식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서고 있는데요.
여러분도 지금 이 순간을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김재희, 김재희, 김재희!
그동안 사격이 어려우셨나요?
이곳에 오시면 여러분도 스나이퍼가 되실 수 있습니다.
준비하시고 쏘세요~ 빵야 빵야 빵야~
-(해설) 다음으로 체험해 볼 종목은 김재희 리포터에게도 낯선 종목이라고 하는데요.
바닥에 깔린 철판과 하얀 도복, 길고 날렵하게 생긴 검과 마스크를 보니 감이 오시죠?
귀족 스포츠로 알려진 펜싱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는 곳이라네요.
-장비가 하나도 없거든요.
-몸만 오면 되겠네요.
-내가 나희도가 되어 보겠다.
-저요, 저요, 저요!
-(해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엘리트반과 취미반으로 나뉘어 수업이 진행되는데요.
전 펜싱 국가대표 출신인 백윤아 감독이 누구나 쉽게 펜싱을 접할 수 있도록 펜싱 클럽을 열었다고 합니다.
김재희 리포터도 배워볼까요?
-오른손은 뻗어주시고 이 자세가 어텐션 자세입니다.
차렷 자세고 제가 이 상태에서 살룻이라고 하면 이렇게 따라 해 주세요.
이렇게, 그렇죠.
이게 펜싱 인사.
어텐션, 살룻.
그렇죠.
이 상태에서 어깨너비만큼 딱 벌려주세요, 다리를.
그 상태에서 팔은 접어주시고
앉아주세요, 기마 자세로.
잠시만요.
-가망이 없나요?
-그게 아니라.
잠시만요.
-몽둥이 가지고 오시는 거 아니죠?
몽둥이.
-아니요, 아니요.
그게 아니라 제가 터치를 할 수가 없으니까 학생들한테도 이런 식으로 하거든요.
그 자세로 여기 딱 맞춰 주세요, 뒷발을 딱.
-(해설) 기마 자세를 유지한 채 앞뒤로 움직이는 펜싱의 기본 자세를 익히는데요.
전진은 마르셰 후진은 롱빼.
코치님이 잘 가르치는 걸까요?
재희 씨의 습득력이 좋은 걸까요?
생각보다 잘 따라가는 우등생을 위해 감독님이 긴급 제안을 합니다.
-전직 국가대표 선수와 1일 차 수강생의 속도 차이를 적나라하고 리얼하게 보여드리겠습니다.
-하루 만에 나희도가 될 수 있다고 너무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본때를 보여주는 거야.
-하루 만에는 될 수 없다를 보여드리고.
-(해설) 떨어지는 장갑을 먼저 잡는 사람이 이기는 대결인데요.
무엇보다 순발력이 중요하겠죠?
과연 이 대결의 승자는?
-지금 내가 지금까지 굉장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하지만 나희도는 무너지지 않아요.
다시 하겠습니다.
-(해설) 아직은 갈 길이 먼 것 같으니 다시 정진해 볼까요?
-칼은 이렇게 잡으셔야 해요.
-꽉 잡는 게 아니네요.
그런데 저 펜싱 칼을 처음 봤거든요.
그런데 되게 얇고 흐물흐물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되게 단단해요, 쨍쨍하고.
-맞아요.
-맞으면 아프겠죠?
-이따가 한번 경험을 해 보세요.
-강하게 키우시는데.
-(해설) 피스트 위 검객으로 변신한 김재희 리포터.
처음 해 보는 펜싱이 어려울 법도 한데 웃음이 끊이지를 않는 걸 보니 적성을 찾은 것 같은데요.
그런데 너무 열심이었을까요?
재희 씨가 다리에 힘이 풀려 중심을 잃고 넘어집니다.
-누나 넘어지는 거 보고 웃더라.
-제가 그랬어요?
-지금도 웃고 있는 것 같은데?
-아니에요.
-지금 누나 하는 거 보니까 어땠어요?
-처음치고는 잘하시는 것 같아요.
-진짜요?
-네.
-(해설) 학교가 끝나고 펜싱 수업을 들으러 오는 아이들.
펜싱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안정적인 자세와 날렵함은 국가대표 못지않은 것 같습니다.
펜싱 어떤 매력이 있을까요?
-그래요?
-그 장면이.
-같은 친구들한테 도전해라, 전국에 있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해 주시죠.
다들.
-(해설)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종목인 사격과 펜싱.
이제는 우리 곁으로 다가와 더 쉽게 즐길 수 있게 됐는데요.
운동에 재미를 더하고 더욱 건강해지는 2024년을 위해 새로운 운동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짜릿함을 즐길 수 있었던 스포츠죠?
펜싱과 사격 만나보고 왔습니다.
이 해당 종목들은 무엇보다 집중력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여러분도 이 사격과 펜싱으로 운동도 즐기면서 또 그러면서 튼튼한 집중력까지 길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순서는 경제 브리핑 시간입니다.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이 나날이 커지면서 업체들 간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그 자세한 내용 이은혜 리포터 전해주시죠.
-주부들 사이 3대 이모님으로 불리는 가전제품이 있죠?
바로 식기세척기와 건조기 그리고 로봇청소기인데요.
이중 로봇청소기 시장이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시장을 선점한 중국 업체들을 따라잡기 위해 국내 업체들도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은 2022년 2900억 원 수준에서
지난해 4300억 원까지 성장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중 중국산 로봇청소기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현재 약 35%의 점유율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도 중국산 제품인데요.
그간 국내 업체들이 걸레 냄새 등 부작용을 고려해 흡입과 물걸레 청소가
함께 가능한 올인원 청소기 출시를 미뤄오는 동안 중국 업체들이 개선된
성능을 탑재한 제품으로 시장 선점에 나선 것입니다.
이에 국내 가전의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도 뒤늦게 반격에 나섰습니다.
삼성은 스팀 살균 기능으로 냄새와 위생 걱정을 잡고 LG는 AI 기술로 스마트한 자율 주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강화된 기술력으로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과거의 로봇청소기는 센서에 닿는 장애물만 파악했지만 최근에는 AI 3D
기술을 적용해 평면도를 직접 만들 정도로 똑똑해졌는데요.
이 밖에도 에어컨, 냉장고 등 AI를 탑재한 스마트 가전 제품 시장은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애플의 경우도 자율 주행 전기차 프로젝트를 접은 대신 가전용 로봇
개발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들릴 정도로 앞으로 AI 가전의 주도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현재 국내 로봇청소기 보급률은 20% 미만으로 앞으로 시장이 성장할 여력이 많은데요.
시장을 선점한 중국 업체들을 잡기 위해 국내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뛰어든 만큼
앞으로 올인원 로봇청소기 시장이 어떻게 재편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제 브리핑이었습니다.
-화요일의 마지막 순서 경제 브리핑으로 만나보고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들의 방송 참여도 기다리고 있는데요.
KNN 굿모닝 투데이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을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풍성한 선물 보내드리고 있고요.
또 굿모닝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이죠.
캐내네 제작소에서 다시 보기도 가능하니까요.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이렇게 화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제가 준비한 순서는 오늘 여기까지이고요.
저는 내일 이 시간 더 알차고 새로운 이야기들로 돌아오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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