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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투데이
등록일 : 2023-11-22 11:07:14.0
조회수 : 241
-안녕하세요?
11월 22일 수요일 아침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이화영입니다.
오늘로 2030 세계 박람회 개최지 선정 발표가 디데이 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굉장히 떨리는데요.
부산에서는 엑스포 유치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다양한 응원 행사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어제는 많은 시민들이 모여서 부산 이즈 레디를 외치며 그 염원을 표현하기도 했는데요.
그 뜨거웠던 열기와 열정이 여기까지 전해졌던 것 같습니다.
2030 세계 박람회가 꼭 우리 부산에 유치되길 바라면서요.
그럼 수요일의 굿모닝 투데이도 출발해 보겠습니다.
2030 부산 세계 엑스포 유치를 위해서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이 모였는데요.
신나는 전통악기와 무용의 세계가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세계 엑스포 유치 발표가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부산은 엑스포 유치를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했는데요.
마지막까지 힘을 보태고자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이 모였습니다.
그들의 신나는 공연, 지금 시작합니다.
서면 놀이마루에서 탈춤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전통 악기가 만드는 신나는 가락에 사람들의 어깨가 움직입니다.
눈앞에서는 역동적인 춤사위가 펼쳐지고.
어느덧 공연자와 관객은 하나로 어울립니다.
어라?
장구가 연주되고 있네요.
아, 퓨전 국악의 시작을 알리는 소리였군요.
운동장을 가득 채우는 웅장한 목소리가 점차 사람들을 매료시킵니다.
-(해설) 대한민국의 전통무예 태권도 시범단.
부산K타이거즈도 유치의 뜻을 함께하기 위해 참석했습니다.
즐거운 음악 위로 등장하는 절도 있는 동작과 화려한 기술, 멋진 공중 발차기까지.
관객들은 눈을 떼지 못합니다.
-K타이거즈!
-(해설) 옆에선 어린이 관람객들의 전통 놀이 체험이 한창입니다.
팽이를 만드는 아이들의 손이 꽤 진지한데요.
투호와 딱지치기도 한창입니다.
제기차기를 선보이는 시민.
아쉬워요.
-(해설) 행사의 마무리를 알리는 농악이 울려 퍼지자 사람들의 어깨가 들썩입니다.
협동을 중시했던 논농사의 음악 농악은 부산 엑스포 유치의 뜻을 함께하기 위해
모인 이 자리의 의미와 가치를 더욱 뚜렷하게 만듭니다.
세계 박람회 유치를 위해 혼을 담아 공연을 펼친 무형문화재 전승자들.
덕분에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온정을 가득 느낄 수 있었습니다.
최선을 다해 공연한 그들의 혼이 2030 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이렇게 날씨가 꽤 추웠음에도 불구하고 다같이 공연을 했던 게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요.
이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의 기운으로 엑스포 유치에도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겠습니다.
바로 다음 순서 만나보겠습니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3 현장을 희재 리포터가 다녀왔는데요.
지스타의 빼놓을 수 없는 하이라이트죠.
코스프레를 경험하고 왔습니다.
영상에서 만나보시죠.
-(해설)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
올해는 더 많은 나라와 업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웠는데요.
그 가운데 지스타의 대표적인 코스프레도 빼놓을 수 없어 알차게 즐기고 왔습니다.
그 현장으로 지금 떠나보시죠.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이 열린 부산 벡스코를 찾았습니다.
큰 행사인 만큼 추운 날씨에도 정말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는데요.
정말 게임 속 캐릭터 같아 보일 만큼 리얼하네요.
-감독님, 여기 어떻게 오신 거예요?
-오늘 지스타 촬영 왔죠.
-맞습니다.
여기는 지금 지스타 2023이 열리는 부산 벡스코인데요.
저도 그냥 이곳에 그냥 올 수 없잖아요.
저도 한번 꾸며봤는데요.
어떻습니까?
좀 귀여워요?
뭐 아무튼 이쪽에 지금 저는 장난이고요.
장난 아닌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다고 합니다.
안쪽에 들어가서 저도 한번 만나보겠습니다.
점프, 점프, 점프, 점프, 점프.
-(해설) 지난 16일 목요일부터 19일 일요일까지 열린 지스타 2023에서는
대한민국 게임 대상, 국제 게임 콘퍼런스, BTB 네트워크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는데요.
그래서인지 정말 많은 분이 찾아주셨습니다.
-진짜 장난 아니네요.
어디서 오셨어요?
-서울에서 왔습니다.
-서울에서?
여기는 어떤 거 참여하러 오신 거예요?
-코스프레요.
-코스프레?
무슨 코스프레예요?
-게임 클로저스.
-(해설) 그러고는 서브컬처 게임 페스티벌 현장을 찾았는데요.
굿즈 존 및 전시 존, 유명 게임 성우들과의 토크 쇼, 게임 음악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마련됐습니다.
-공연이 한창이네요.
공연 보니까 좀 어떠세요?
-재밌어요.
-어떤 부분이 재밌어요?
-혹시 이 캐릭터 다 아시는 캐릭터세요?
-네.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누구예요?
-지금 마침 딱 나왔네요.
-(해설) 그리고는 지스타 2023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 현장도 찾아보았는데요.
정말 많은 분이 찾아주셨네요.
-박수로 만나보시죠.
-여기서 코스프레 어워즈가 열린다고 하니까요.
저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전문 코스어, 아마추어 코스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더 많은 분이 무대 위를 빛내주었는데요.
정말 화면 속에서나 보던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너무 또 정성을 많이 들이신 것 같은데요.
처음으로 무대에 나오셨는데 좀 어떠셨어요?
-(해설) 우열을 가리기 힘들 만큼 참가자 대부분이 정말 열심히 준비해 온 것 같죠?
그래서 누가 1등을 거머쥘지도 더 기대되는데요.
누구보다 떨릴 참가자들의 대기실을 찾았습니다.
정말 대단하고 화려하죠?
-그런데 이게요.
뭔가 어디선가 본 캐릭터 같은데 이게 무슨 캐릭터죠?
-유명하죠, 디아블로4의 릴리트라는 캐릭터입니다.
-(해설) 와, 그러고 보니 실제 캐릭터와 정말 똑같은데요?
-준비를 얼마나 하셨어요?
-역시 보통 정성으로는 나올 수 없는 것 같은데요.
어워즈를 향한 참가자들의 진심으로 가득 채워져, 행사장 분위기가 더욱뜨거웠다고 합니다.
-대단한 무대죠?
보시니까 좀 어떠세요?
-(해설) 시간이 갈수록 두근두근,
떨림이 더 커지는 건 기분 탓일까요?
참가자들은 승패를 가리기 어려울 만큼 완벽한 무대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코스프레 어워즈 1등!
수상자는, 참가번호 12번 라강님입니다.
정말 놀라...
기념 촬영을 부탁드리도록 할게요.
내년에 다시 만나요.
안녕~
-오늘 이렇게 보셨는데 좀 디자이너로서 어떤 생각이 드셨어요?
-역시 처음에 뵐 때부터, 우승의 기운이 느껴졌었는데요.
-아셨죠?
아셨죠?
-정말 1등 하셨네요?
-(해설) 이런 행사에 화려한 볼거리가 빠질 수 없죠.
해운대 밤바다 위를 수놓은 알록달록 색색의 불빛들은 바로 드론이 빚어낸 작품인데요.
여기에 불꽃 쇼까지 함께 열렸습니다.
지스타, 게임 스타라는 이름 그대로 반짝반짝하는 열정들이 모여서 이 가장
큰 규모의 2023 지스타가 열렸는데요.
다양한 코스프레 만나보니까 진짜 게임 세상 속에 들어온 것 같아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퇴근 안 하고 조금만 더 점프 점프하다가 놀다 갈게요.
감독님, 먼저 가세요.
저는 인사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안녕~
점프, 점프, 점프!
-행사장을 즐기는 내내 손에 꼭 쥐고 있었던 우리 희재 리포터의 버섯도 귀여워 보였는데요.
이날 행사장 바깥 공간에는 캐릭터 래핑 차량에, 포토존도 운영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볼거리가 다양했던 덕분에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축제를 재밌게 즐기고 왔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내년에 지스타도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어서 다음으로 만나볼 순서는 취미 탐구 영역입니다.
오늘은 겨울맞이 새로운 운동 하나를 추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테린이들과 함께하는 맛보기 테니스 클래스,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해설) 오늘 탐구해 볼 취미는 바로 테니스.
테니스를 시작할까 말까 망설이는 분들, 2명의 테린이와 함께 맛보기 클래스를 보여드립니다.
테린이를 위한 입문 가이드, 출발.
-오늘같이 날씨 좋은 날에는 이렇게 나와서 테니스를 쳐야 하거든요.
그런데 이 테니스는 혼자 치면 재미가 또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오늘 제가 테니스 구력 0일 차.
테린이 특별한 게스트 한 분을 모셨습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가 바로 테린이죠.
구력 0일 차에 빛나는 영지 리포터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평소에 테니스 쳐보셨어요?
-제가 사실 운동을 좀 잘하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테니스를 꼭 배워보고 싶었는데 오늘 민욱 리포터님과 함께 라켓을 들고 열심히 쳐보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러면 테니스 배우러 한번 떠나보시죠.
하나, 둘, 셋.
-(함께) 파이팅.
-오케이.
-그런데 제가 영지 씨를 가르쳐드리기에는 실력이 부족합니다.
-아쉽네요.
-아쉬워요.
그래서 오늘 특별한 강사님을 모셔봐야 하는데 강사님 어디 계시죠, 강사님?
-누구세요?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해설) 두 테린이의 길잡이가 되어줄 오늘의 강사님.
-저희가 테린이에 가까운 실력이라서 좀 배워보고 싶은데 어떤 것부터 배워보면 될까요?
-보통 포핸드 그다음에 백핸드.
서브, 발리, 이런 식으로 배우는데 보통 테린이분들은 포핸드부터 배우면 되거든요.
그러면 바로 본론으로 들이가실까요?
-알겠습니다.
그러면 포핸드부터 배워보겠습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저는.
빨리 가서 배워야 할 것 같아요.
-일단 포핸드 그립부터 제가 잡는 법부터 알려드릴 건데요.
일단은 라켓을 약간 여기 오른쪽 11자 부분 있죠.
이런 식으로 악수하듯이 이렇게 잡으면 돼요.
그리고 왼손은 라켓 목이라고 하는 여기 목 잡으시고, 그렇죠.
몸을 틀어야 하는데 오른쪽으로 왼손으로 처음에 잡고 몸을 틀어주시면 되는데
이런 식으로, 왼손이랑 같이.
이렇게 잡고 뒤로 빼주시면 돼요.
그렇죠.
이제 왼발이 앞으로 들어갈 거예요, 그다음에.
이제 라켓을 뒤에서 헤드를 이용해서 돌려서 스윙, 앞으로.
그렇죠.
-(해설) 평생 먹고 자고 테니스만 쳤다는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강사님.
공 굴리듯 어깨선까지 회전을 주며 스윙.
-쉽지 않네요.
-어렵다.
-어렵다, 어렵다.
큰일 났다.
-큰일 났다.
어떻게 하지?
-이게 처음에 기본기를 잘 잡아놔야 나중에 편해져요.
-항상 그렇지 않습니까?
-그렇죠.
모든 운동이 그렇지만.
-그러면 저희가 기본기를 배웠으니까 한번 또 영지 리포터 쳐봐야죠.
-할 수 있을까요?
-할 수 있습니다.
-도와주실 건가요, 다들?
-해봅시다.
-해보겠습니다.
-(해설) 잘 배운 포핸드 하나면 테린이 탈출.
짜고 치듯 절묘하게 라켓을 빗겨 나가는 공이 야속하기만 한데요.
-지금 포핸드 배워보니까 어때요?
-저 사실 자신감을 좀 잃었어요.
-어렵죠?
-못하나 봐요, 내가.
-그런데 벌써부터 어려워하기는 일러요.
-왜요?
-아직 백핸드가 남았습니다.
백핸드 아세요?
-아니요.
몰라요.
-모르시죠.
-그거는 또 뭡니까?
-그러면 이제 또 배워봐야겠죠.
우리 선생님과 함께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포핸드와 백핸드.
기본 타법 두 가지는 배우고 가야죠.
-11자 부분 여기에 아까 이 부분을 맞춰서 이렇게 잡으시고.
그렇죠.
이제 왼손도 이쪽, 왼쪽 11자 부분에 이렇게 맞춰 잡으시고.
상하체 동시에 왼쪽으로 하시고.
그렇죠.
그리고 이때 오른팔은 뒤로 쭉 펴주시는 거예요.
이제 오른발 넣고 앞으로.
턱이 어깨 밑으로 이렇게 들어갈 수 있게, 그렇죠.
오른발 디뎠으면 라켓 헤드가 살짝 밑으로 내려갔다가 허리하고 어깨가
돌면서 스윙이 따라 나간다, 생각하시면 돼요.
이것도 아까 포인트처럼 손목을 젖혀주셔야 해요.
코킹.
그렇죠.
-저희 자세 괜찮나요?
-사실...
-말을 잃으셨는데요?
-(해설) 멋진 자세로 랠리를 주고받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 두 사람.
기본기가 반이라는 강사님의 말씀에 따라 연습 삼매경에 푹 빠졌습니다.
그런데 잠깐.
주변을 돌려보니 여기도 테린이, 저기도 테린이.
야외 구장 가득 테린이 천국인데요.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가 연습하면서 봤는데 여기 계시는 분들이 저희랑 실력이 비슷한 것 같거든요.
-다들 테린이분들이세요.
-여기는 그러면 어떤 분들이 와서 연습을 하시나요?
-저희는 지금 테린이 회원님들 대상으로 매주 일요일마다 자체 클럽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 회원님들이 다른 데 가서 눈치가 많이 보이셔서 게임을 실제로 할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저희 코치진들 하고 서브, 게임, 통볼 레슨을 통해서 어디 가서든 게임을
잘할 수 있도록 그 수준까지 저희가 지도해 드리고 있습니다.
-(해설) 병아리 실력으로 클럽 가입도 힘든 초보자들을 위해 마련한 테린이 클럽.
비슷한 실력 을 가진 테린이끼리 연습도 하고 친목도 쌓으며 게임의 재미를붙여갑니다.
강사님들의 세심한 코치는 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이렇게 주말마다 테린이 클럽 나와서 하시는데 어떤 점이 좋은 거 같으세요?
-어떤 점이 좀 매력적이고 좋은 것 같아요?
-일상생활에서 다시 일을 하고 돌아왔을 때 여분의 시간에 제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고 공이 제대로 날아갔을 때 그 쾌감 같은 게 좋아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테니스를 배우기 전이랑 후랑 달라진 점이 있나요?
-스트레스받을 때 직장 상사 생각하면서 이렇게 삭.
이런 재미도 있군요.
알겠습니다.
-이거 보면 안 됩니다.
-이거, 이거 보시면 안 돼요.
-모자이크 처리를.
-좋습니다.
-(해설) 쉴 새 없이 코트를 누비는 테니스는 유산소 운동과 함께 심혈관
질병 예방, 다이어트, 집중력 향상 등에 많은 도움을 주는데요.
나비처럼 날아서 스윙은 아직 부족하지 만 두 테린이의 테니스 인생은 지금부터.
레전드 랠리를 만들어가는 그날까지 파이팅.
-영지 씨, 오늘 이렇게 테니스 배워보니까 어떠세요.
-이게 원래 테니스가 초강도 운동이라고 하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힘들지 않을까 걱정은 했는데 힘들긴 한데 살이 좀 빠지는 느낌이랄까.
-벌써요?
-네, 빠진 것 같지 않아요?
-남녀노소 불문하고 테린이까지 배울 수 있는 이 테니스.
여러분도 꼭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랄게요.
여러분.
-(함께) 안녕.
-(해설) 테린이를 위한 입문 가이드, 어떠셨나요?
추운 겨울일수록 많이 움직여야 하는 법.
올겨울 테니스로 건강 챙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테린이를 위한 입문 가이드 만나보고 왔습니다.
하루빨리 이렇게 멋진 테니스 랠리를 또 즐길 수 있길 바라겠고요.
추운 겨울에는 실내 테니스장도 있으니까요.
여러분, 이 겨울철에도 활동적인 스포츠를 통해서 건강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다음 순서 만나보겠습니다.
찬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통영 앞바다에는 우윳빛 보물이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이 보물의 정체, 영상에서 만나 보시죠.
-(해설) 노는 물이 다른 탱글탱글 명품 굴이 돌아왔습니다.
뽀얀 자태를 자랑하는 바다의 우윳빛 보물.
통영 굴을 만나러 지금 함께 떠나 보시죠.
-엄마가 섬 그늘에~ 굴 따러 가면~ 춥다!
-초희 씨.
-굴이요?
-네.
-무슨 굴이요?
-이거 입고 빨리 갑시다.
-이게 무슨 일이야?
일단 알겠습니다.
빨리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출발!
빨리 가요, 빨리.
늦으셨다면서요, 빨리 뛰세요, 빨리. 뭐 하시는 거예요, 빨리?
-(해설) 이른 아침부터 배를 타고 멀리 나가는 것이 심상치 않아 보이는데요.
그렇게 정신을 가다듬고 굴 양식장으로 향해 봅니다.
-선장님, 지금 어디 가는 거예요?
-지금 바다 꿀 따러 가고 있습니다.
-꿀이요?
-네.
-굴이 아니라 꿀이요?
-육지 꿀이 아니고 바다 꿀입니다, 꿀.
-바다 꿀.
그런데 바다 꿀을 굳이 이렇게 일찍 따러 가는 이유가 있나요?
-오후에 하면 바람이 불어 채취가 안 돼서 오전에 가서 작업을 해 옵니다.
-바다의 꿀, 너무 기대되는데요.
그러면 저도 오늘 바다의 꿀을 한번 잡으러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레츠 고!
-(해설) 드디어 한 시간쯤 달려 굴 양식장에 도착했습니다.
조금씩 추워지는 이맘때쯤 딱 굴의 맛과 영양이 차오른다는데요.
-그런데 선장님,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혹시 이렇게 굴 채취하는 방법이 통영은 다른가요?
-통영은 거의 지금 다 수하식으로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생산량을 좀 늘리기 위해서 지금 수하식으로 다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혹시 이 굴이 따로 이렇게 수확하는 시기가 있나요?
-10월 중순부터 해서 그다음 해 5월 중순까지 그렇게 작업합니다.
-혹시 올해 어떻게, 이렇게 작황은 어떻게 되나요?
-올해 저희는 비도 많이 오고 해서 이쪽에는 굴이 좀 많이 죽었어요.
폐사가 많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면 제가 열심히 일손을 보태서 한번 도와보도록 하겠습니다.
-빨리빨리 합시다.
-파이팅!
-(해설) 통영은 국내 굴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할 만큼 최대 굴 양식 생산지인데요.
하루에 수확하는 양만 해도 어마어마합니다.
-선장님, 그런데 이게 하루 수확량이 어느 정도 되나요?
-이 망태로 25개.
-이 망태로 25개요?
25포대면 매우 많은 것 같은데.
그런데 저 궁금한 게 있어요.
혹시 이 통영 굴이 굉장히 유명하잖아요.
-그렇죠.
-통영 하면 굴인데,
통영이 왜 굴이 유명한가요?
-통영은 바다의 수심이 또, 이렇게 해류가 성장하기에 적당하고 또
바깥쪽에 이 큰 태풍이나 이런 게 와도 한산도이고 여기 섬이 많지 않습니까?
막아도 주고 물 조류도 완만해서 통영은 해류가 성장하기에는 아주 최고의 요새입니다.
-어떻게 한번, 그런데 먹어보고 싶네요.
-하나 따 드릴까요?
-네.
-칼이, 잠시만요.
-(해설) 굴 수확의 별미 하면 이 재미가 또 빠질 수 없죠.
갓 수확한 굴을 그 자리에서 바로 깐 후 한입 딱 맛보는데,
알이 엄청나게 실해 보인다.
-그런데 알맹이가 엄청나게 커요.
저 이렇게 씨알이 굵은 굴은 처음 봅니다.
한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잘하네.
많이 먹어본 솜씨인데?
-너무 맛있어요.
-한 마리 더?
-한 마리 더.
하나 더.
바다의 우유가 따로 없네요.
-많이 먹었어요?
-네.
-굴만 먹고 있을 때가 아니고 빨리
갑시다, 일하러.
일해야지.
-그렇죠.
또 이제 맛있게 먹은 자 열심히 일을 해야죠.
일을 열심히 하러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시다.
-고, 고.
-(해설) 프레시.
싱싱한 굴을 먹고 힘을 내서 수확에 동참해 보는데요.
부표에 달린 밧줄을 끌어 올리자 줄줄 따라 올라오는 굴.
빠른 손놀림으로 금세 굴이 산더미처럼 쌓였습니다.
-하루 수확량이 진짜 어마어마한데요?
-오늘 조금 모자라.
-모자라요?
제가 봤을 때는 진짜 어마어마한 것 같은데.
그러면 이렇게 오늘 끝인가요?
-지금 빨리 가야 합니다.
-어디를 또 가요?
어디를 또.
-이걸 가서 또 까야 돈이 되죠.
엄마들 기다리고 있는데 빨리 가야 합니다.
빨리 갑시다, 지금.
이렇게 있을 시간이 없어요.
-굴 까러.
-굴 까러.
-알겠습니다.
그럼 굴 까러 가세~ 굴 까러 가세~ 갈까요?
레츠 고!
-(해설) 바다에서 갓 수확한 굴은 오로지 손으로 까야 하는데요.
제철을 맞이한 만큼 진짜 바빠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이 굴 까신 지 얼마나 되셨어요?
-저요?
여기서 경력은 10년 됐어요.
-10년이요?
-네.
-그러면 저 잘 까는 팁 좀 알려주세요.
저도 한번 굴 까보고 싶거든요.
-한번 까보세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해설) 굴 까기 10년 노하우는 바로 이러했으니.
먼저 굴 눈에 칼끝을 넣고요.
칼을 살살 비틀면서 껍데기를 들어 올리면 살이 오동통한 굴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 소쿠리를 다 깠습니다.
그럼 이제 먹으러 갈 자격이 충분하지 않을까요?
먹으러 가야 하는데 사장님 어디 계시는 거야?
일만 시키고 어디 가신 거야.
이제 사장님을 찾으러 그럼 한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고, 고.
-(해설) 굴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다양한 요리로도 즐겨 먹을 수 있는데요.
이게 바로 찬 바람 불 때만 느껴볼 수있는 진정한 통영의 맛이죠.
-어떤 순서대로 먹어야 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일단은 굴을 일단 드시기 전에 이거 일단 생굴 먼저 잡숴보시는 게 아마도
굴을 처음 접할 때는 가장 좋을 것 같고요.
그냥 굴로 할 수 있는 한 판이 그냥 여기 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무슨 긴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바로 빨리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먹어볼까요?
-(해설) 굴은 고단백, 저열량 식품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데요.
또한 칼슘, 철분, 아연 등도 풍부하다고 하니 바다의 천연 강장제라 불리는 이유를 알 것 같네요.
-너무 맛있는데요?
저는 더 먹고 가야 할 것 같으니까
먼저들 퇴근해 보시도록 하세요.
저는 이 완전식품, 완전히 다 먹어버릴 거야.
너무 맛있어요.
그럼 더 먹도록 할 테니까 먼저 퇴근하세요.
그럼 안녕~
-안녕~
-(해설) 청정 바다의 맛과 영양을 고스란히 간직한 통영 굴의 무한 매력.
꿀맛 나는 굴 맛으로 겨울철 입맛과 건강을 모두 챙겨보는 건 어떨까요?
-통영 앞바다에 찾아온 반가운 주인공 바로 굴이었는데요.
자연의 영양분을 그대로 먹고 자랐다
보니까 싱싱함은 두말하면 잔소리겠죠.
또 지금부터 맛있는 굴을 겨울철 내내 맛볼 수 있다고 하니까요.
여러분도 맛과 영양이 가득 찬 굴로 푸짐한 한 상 차려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이렇게 수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오늘은 여기까지고요.
2030 세계박람회가 꼭 부산에 유치되기를 바라면서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2030 세계박람회 부산에 유치해.
11월 22일 수요일 아침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이화영입니다.
오늘로 2030 세계 박람회 개최지 선정 발표가 디데이 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굉장히 떨리는데요.
부산에서는 엑스포 유치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다양한 응원 행사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어제는 많은 시민들이 모여서 부산 이즈 레디를 외치며 그 염원을 표현하기도 했는데요.
그 뜨거웠던 열기와 열정이 여기까지 전해졌던 것 같습니다.
2030 세계 박람회가 꼭 우리 부산에 유치되길 바라면서요.
그럼 수요일의 굿모닝 투데이도 출발해 보겠습니다.
2030 부산 세계 엑스포 유치를 위해서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이 모였는데요.
신나는 전통악기와 무용의 세계가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세계 엑스포 유치 발표가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부산은 엑스포 유치를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했는데요.
마지막까지 힘을 보태고자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이 모였습니다.
그들의 신나는 공연, 지금 시작합니다.
서면 놀이마루에서 탈춤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전통 악기가 만드는 신나는 가락에 사람들의 어깨가 움직입니다.
눈앞에서는 역동적인 춤사위가 펼쳐지고.
어느덧 공연자와 관객은 하나로 어울립니다.
어라?
장구가 연주되고 있네요.
아, 퓨전 국악의 시작을 알리는 소리였군요.
운동장을 가득 채우는 웅장한 목소리가 점차 사람들을 매료시킵니다.
-(해설) 대한민국의 전통무예 태권도 시범단.
부산K타이거즈도 유치의 뜻을 함께하기 위해 참석했습니다.
즐거운 음악 위로 등장하는 절도 있는 동작과 화려한 기술, 멋진 공중 발차기까지.
관객들은 눈을 떼지 못합니다.
-K타이거즈!
-(해설) 옆에선 어린이 관람객들의 전통 놀이 체험이 한창입니다.
팽이를 만드는 아이들의 손이 꽤 진지한데요.
투호와 딱지치기도 한창입니다.
제기차기를 선보이는 시민.
아쉬워요.
-(해설) 행사의 마무리를 알리는 농악이 울려 퍼지자 사람들의 어깨가 들썩입니다.
협동을 중시했던 논농사의 음악 농악은 부산 엑스포 유치의 뜻을 함께하기 위해
모인 이 자리의 의미와 가치를 더욱 뚜렷하게 만듭니다.
세계 박람회 유치를 위해 혼을 담아 공연을 펼친 무형문화재 전승자들.
덕분에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온정을 가득 느낄 수 있었습니다.
최선을 다해 공연한 그들의 혼이 2030 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이렇게 날씨가 꽤 추웠음에도 불구하고 다같이 공연을 했던 게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요.
이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의 기운으로 엑스포 유치에도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겠습니다.
바로 다음 순서 만나보겠습니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3 현장을 희재 리포터가 다녀왔는데요.
지스타의 빼놓을 수 없는 하이라이트죠.
코스프레를 경험하고 왔습니다.
영상에서 만나보시죠.
-(해설)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
올해는 더 많은 나라와 업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웠는데요.
그 가운데 지스타의 대표적인 코스프레도 빼놓을 수 없어 알차게 즐기고 왔습니다.
그 현장으로 지금 떠나보시죠.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이 열린 부산 벡스코를 찾았습니다.
큰 행사인 만큼 추운 날씨에도 정말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는데요.
정말 게임 속 캐릭터 같아 보일 만큼 리얼하네요.
-감독님, 여기 어떻게 오신 거예요?
-오늘 지스타 촬영 왔죠.
-맞습니다.
여기는 지금 지스타 2023이 열리는 부산 벡스코인데요.
저도 그냥 이곳에 그냥 올 수 없잖아요.
저도 한번 꾸며봤는데요.
어떻습니까?
좀 귀여워요?
뭐 아무튼 이쪽에 지금 저는 장난이고요.
장난 아닌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다고 합니다.
안쪽에 들어가서 저도 한번 만나보겠습니다.
점프, 점프, 점프, 점프, 점프.
-(해설) 지난 16일 목요일부터 19일 일요일까지 열린 지스타 2023에서는
대한민국 게임 대상, 국제 게임 콘퍼런스, BTB 네트워크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는데요.
그래서인지 정말 많은 분이 찾아주셨습니다.
-진짜 장난 아니네요.
어디서 오셨어요?
-서울에서 왔습니다.
-서울에서?
여기는 어떤 거 참여하러 오신 거예요?
-코스프레요.
-코스프레?
무슨 코스프레예요?
-게임 클로저스.
-(해설) 그러고는 서브컬처 게임 페스티벌 현장을 찾았는데요.
굿즈 존 및 전시 존, 유명 게임 성우들과의 토크 쇼, 게임 음악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마련됐습니다.
-공연이 한창이네요.
공연 보니까 좀 어떠세요?
-재밌어요.
-어떤 부분이 재밌어요?
-혹시 이 캐릭터 다 아시는 캐릭터세요?
-네.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누구예요?
-지금 마침 딱 나왔네요.
-(해설) 그리고는 지스타 2023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 현장도 찾아보았는데요.
정말 많은 분이 찾아주셨네요.
-박수로 만나보시죠.
-여기서 코스프레 어워즈가 열린다고 하니까요.
저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전문 코스어, 아마추어 코스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더 많은 분이 무대 위를 빛내주었는데요.
정말 화면 속에서나 보던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너무 또 정성을 많이 들이신 것 같은데요.
처음으로 무대에 나오셨는데 좀 어떠셨어요?
-(해설) 우열을 가리기 힘들 만큼 참가자 대부분이 정말 열심히 준비해 온 것 같죠?
그래서 누가 1등을 거머쥘지도 더 기대되는데요.
누구보다 떨릴 참가자들의 대기실을 찾았습니다.
정말 대단하고 화려하죠?
-그런데 이게요.
뭔가 어디선가 본 캐릭터 같은데 이게 무슨 캐릭터죠?
-유명하죠, 디아블로4의 릴리트라는 캐릭터입니다.
-(해설) 와, 그러고 보니 실제 캐릭터와 정말 똑같은데요?
-준비를 얼마나 하셨어요?
-역시 보통 정성으로는 나올 수 없는 것 같은데요.
어워즈를 향한 참가자들의 진심으로 가득 채워져, 행사장 분위기가 더욱뜨거웠다고 합니다.
-대단한 무대죠?
보시니까 좀 어떠세요?
-(해설) 시간이 갈수록 두근두근,
떨림이 더 커지는 건 기분 탓일까요?
참가자들은 승패를 가리기 어려울 만큼 완벽한 무대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코스프레 어워즈 1등!
수상자는, 참가번호 12번 라강님입니다.
정말 놀라...
기념 촬영을 부탁드리도록 할게요.
내년에 다시 만나요.
안녕~
-오늘 이렇게 보셨는데 좀 디자이너로서 어떤 생각이 드셨어요?
-역시 처음에 뵐 때부터, 우승의 기운이 느껴졌었는데요.
-아셨죠?
아셨죠?
-정말 1등 하셨네요?
-(해설) 이런 행사에 화려한 볼거리가 빠질 수 없죠.
해운대 밤바다 위를 수놓은 알록달록 색색의 불빛들은 바로 드론이 빚어낸 작품인데요.
여기에 불꽃 쇼까지 함께 열렸습니다.
지스타, 게임 스타라는 이름 그대로 반짝반짝하는 열정들이 모여서 이 가장
큰 규모의 2023 지스타가 열렸는데요.
다양한 코스프레 만나보니까 진짜 게임 세상 속에 들어온 것 같아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퇴근 안 하고 조금만 더 점프 점프하다가 놀다 갈게요.
감독님, 먼저 가세요.
저는 인사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안녕~
점프, 점프, 점프!
-행사장을 즐기는 내내 손에 꼭 쥐고 있었던 우리 희재 리포터의 버섯도 귀여워 보였는데요.
이날 행사장 바깥 공간에는 캐릭터 래핑 차량에, 포토존도 운영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볼거리가 다양했던 덕분에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축제를 재밌게 즐기고 왔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내년에 지스타도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어서 다음으로 만나볼 순서는 취미 탐구 영역입니다.
오늘은 겨울맞이 새로운 운동 하나를 추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테린이들과 함께하는 맛보기 테니스 클래스,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해설) 오늘 탐구해 볼 취미는 바로 테니스.
테니스를 시작할까 말까 망설이는 분들, 2명의 테린이와 함께 맛보기 클래스를 보여드립니다.
테린이를 위한 입문 가이드, 출발.
-오늘같이 날씨 좋은 날에는 이렇게 나와서 테니스를 쳐야 하거든요.
그런데 이 테니스는 혼자 치면 재미가 또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오늘 제가 테니스 구력 0일 차.
테린이 특별한 게스트 한 분을 모셨습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가 바로 테린이죠.
구력 0일 차에 빛나는 영지 리포터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평소에 테니스 쳐보셨어요?
-제가 사실 운동을 좀 잘하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테니스를 꼭 배워보고 싶었는데 오늘 민욱 리포터님과 함께 라켓을 들고 열심히 쳐보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러면 테니스 배우러 한번 떠나보시죠.
하나, 둘, 셋.
-(함께) 파이팅.
-오케이.
-그런데 제가 영지 씨를 가르쳐드리기에는 실력이 부족합니다.
-아쉽네요.
-아쉬워요.
그래서 오늘 특별한 강사님을 모셔봐야 하는데 강사님 어디 계시죠, 강사님?
-누구세요?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해설) 두 테린이의 길잡이가 되어줄 오늘의 강사님.
-저희가 테린이에 가까운 실력이라서 좀 배워보고 싶은데 어떤 것부터 배워보면 될까요?
-보통 포핸드 그다음에 백핸드.
서브, 발리, 이런 식으로 배우는데 보통 테린이분들은 포핸드부터 배우면 되거든요.
그러면 바로 본론으로 들이가실까요?
-알겠습니다.
그러면 포핸드부터 배워보겠습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저는.
빨리 가서 배워야 할 것 같아요.
-일단 포핸드 그립부터 제가 잡는 법부터 알려드릴 건데요.
일단은 라켓을 약간 여기 오른쪽 11자 부분 있죠.
이런 식으로 악수하듯이 이렇게 잡으면 돼요.
그리고 왼손은 라켓 목이라고 하는 여기 목 잡으시고, 그렇죠.
몸을 틀어야 하는데 오른쪽으로 왼손으로 처음에 잡고 몸을 틀어주시면 되는데
이런 식으로, 왼손이랑 같이.
이렇게 잡고 뒤로 빼주시면 돼요.
그렇죠.
이제 왼발이 앞으로 들어갈 거예요, 그다음에.
이제 라켓을 뒤에서 헤드를 이용해서 돌려서 스윙, 앞으로.
그렇죠.
-(해설) 평생 먹고 자고 테니스만 쳤다는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강사님.
공 굴리듯 어깨선까지 회전을 주며 스윙.
-쉽지 않네요.
-어렵다.
-어렵다, 어렵다.
큰일 났다.
-큰일 났다.
어떻게 하지?
-이게 처음에 기본기를 잘 잡아놔야 나중에 편해져요.
-항상 그렇지 않습니까?
-그렇죠.
모든 운동이 그렇지만.
-그러면 저희가 기본기를 배웠으니까 한번 또 영지 리포터 쳐봐야죠.
-할 수 있을까요?
-할 수 있습니다.
-도와주실 건가요, 다들?
-해봅시다.
-해보겠습니다.
-(해설) 잘 배운 포핸드 하나면 테린이 탈출.
짜고 치듯 절묘하게 라켓을 빗겨 나가는 공이 야속하기만 한데요.
-지금 포핸드 배워보니까 어때요?
-저 사실 자신감을 좀 잃었어요.
-어렵죠?
-못하나 봐요, 내가.
-그런데 벌써부터 어려워하기는 일러요.
-왜요?
-아직 백핸드가 남았습니다.
백핸드 아세요?
-아니요.
몰라요.
-모르시죠.
-그거는 또 뭡니까?
-그러면 이제 또 배워봐야겠죠.
우리 선생님과 함께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포핸드와 백핸드.
기본 타법 두 가지는 배우고 가야죠.
-11자 부분 여기에 아까 이 부분을 맞춰서 이렇게 잡으시고.
그렇죠.
이제 왼손도 이쪽, 왼쪽 11자 부분에 이렇게 맞춰 잡으시고.
상하체 동시에 왼쪽으로 하시고.
그렇죠.
그리고 이때 오른팔은 뒤로 쭉 펴주시는 거예요.
이제 오른발 넣고 앞으로.
턱이 어깨 밑으로 이렇게 들어갈 수 있게, 그렇죠.
오른발 디뎠으면 라켓 헤드가 살짝 밑으로 내려갔다가 허리하고 어깨가
돌면서 스윙이 따라 나간다, 생각하시면 돼요.
이것도 아까 포인트처럼 손목을 젖혀주셔야 해요.
코킹.
그렇죠.
-저희 자세 괜찮나요?
-사실...
-말을 잃으셨는데요?
-(해설) 멋진 자세로 랠리를 주고받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 두 사람.
기본기가 반이라는 강사님의 말씀에 따라 연습 삼매경에 푹 빠졌습니다.
그런데 잠깐.
주변을 돌려보니 여기도 테린이, 저기도 테린이.
야외 구장 가득 테린이 천국인데요.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가 연습하면서 봤는데 여기 계시는 분들이 저희랑 실력이 비슷한 것 같거든요.
-다들 테린이분들이세요.
-여기는 그러면 어떤 분들이 와서 연습을 하시나요?
-저희는 지금 테린이 회원님들 대상으로 매주 일요일마다 자체 클럽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 회원님들이 다른 데 가서 눈치가 많이 보이셔서 게임을 실제로 할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저희 코치진들 하고 서브, 게임, 통볼 레슨을 통해서 어디 가서든 게임을
잘할 수 있도록 그 수준까지 저희가 지도해 드리고 있습니다.
-(해설) 병아리 실력으로 클럽 가입도 힘든 초보자들을 위해 마련한 테린이 클럽.
비슷한 실력 을 가진 테린이끼리 연습도 하고 친목도 쌓으며 게임의 재미를붙여갑니다.
강사님들의 세심한 코치는 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이렇게 주말마다 테린이 클럽 나와서 하시는데 어떤 점이 좋은 거 같으세요?
-어떤 점이 좀 매력적이고 좋은 것 같아요?
-일상생활에서 다시 일을 하고 돌아왔을 때 여분의 시간에 제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고 공이 제대로 날아갔을 때 그 쾌감 같은 게 좋아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테니스를 배우기 전이랑 후랑 달라진 점이 있나요?
-스트레스받을 때 직장 상사 생각하면서 이렇게 삭.
이런 재미도 있군요.
알겠습니다.
-이거 보면 안 됩니다.
-이거, 이거 보시면 안 돼요.
-모자이크 처리를.
-좋습니다.
-(해설) 쉴 새 없이 코트를 누비는 테니스는 유산소 운동과 함께 심혈관
질병 예방, 다이어트, 집중력 향상 등에 많은 도움을 주는데요.
나비처럼 날아서 스윙은 아직 부족하지 만 두 테린이의 테니스 인생은 지금부터.
레전드 랠리를 만들어가는 그날까지 파이팅.
-영지 씨, 오늘 이렇게 테니스 배워보니까 어떠세요.
-이게 원래 테니스가 초강도 운동이라고 하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힘들지 않을까 걱정은 했는데 힘들긴 한데 살이 좀 빠지는 느낌이랄까.
-벌써요?
-네, 빠진 것 같지 않아요?
-남녀노소 불문하고 테린이까지 배울 수 있는 이 테니스.
여러분도 꼭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랄게요.
여러분.
-(함께) 안녕.
-(해설) 테린이를 위한 입문 가이드, 어떠셨나요?
추운 겨울일수록 많이 움직여야 하는 법.
올겨울 테니스로 건강 챙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테린이를 위한 입문 가이드 만나보고 왔습니다.
하루빨리 이렇게 멋진 테니스 랠리를 또 즐길 수 있길 바라겠고요.
추운 겨울에는 실내 테니스장도 있으니까요.
여러분, 이 겨울철에도 활동적인 스포츠를 통해서 건강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다음 순서 만나보겠습니다.
찬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통영 앞바다에는 우윳빛 보물이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이 보물의 정체, 영상에서 만나 보시죠.
-(해설) 노는 물이 다른 탱글탱글 명품 굴이 돌아왔습니다.
뽀얀 자태를 자랑하는 바다의 우윳빛 보물.
통영 굴을 만나러 지금 함께 떠나 보시죠.
-엄마가 섬 그늘에~ 굴 따러 가면~ 춥다!
-초희 씨.
-굴이요?
-네.
-무슨 굴이요?
-이거 입고 빨리 갑시다.
-이게 무슨 일이야?
일단 알겠습니다.
빨리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출발!
빨리 가요, 빨리.
늦으셨다면서요, 빨리 뛰세요, 빨리. 뭐 하시는 거예요, 빨리?
-(해설) 이른 아침부터 배를 타고 멀리 나가는 것이 심상치 않아 보이는데요.
그렇게 정신을 가다듬고 굴 양식장으로 향해 봅니다.
-선장님, 지금 어디 가는 거예요?
-지금 바다 꿀 따러 가고 있습니다.
-꿀이요?
-네.
-굴이 아니라 꿀이요?
-육지 꿀이 아니고 바다 꿀입니다, 꿀.
-바다 꿀.
그런데 바다 꿀을 굳이 이렇게 일찍 따러 가는 이유가 있나요?
-오후에 하면 바람이 불어 채취가 안 돼서 오전에 가서 작업을 해 옵니다.
-바다의 꿀, 너무 기대되는데요.
그러면 저도 오늘 바다의 꿀을 한번 잡으러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레츠 고!
-(해설) 드디어 한 시간쯤 달려 굴 양식장에 도착했습니다.
조금씩 추워지는 이맘때쯤 딱 굴의 맛과 영양이 차오른다는데요.
-그런데 선장님,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혹시 이렇게 굴 채취하는 방법이 통영은 다른가요?
-통영은 거의 지금 다 수하식으로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생산량을 좀 늘리기 위해서 지금 수하식으로 다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혹시 이 굴이 따로 이렇게 수확하는 시기가 있나요?
-10월 중순부터 해서 그다음 해 5월 중순까지 그렇게 작업합니다.
-혹시 올해 어떻게, 이렇게 작황은 어떻게 되나요?
-올해 저희는 비도 많이 오고 해서 이쪽에는 굴이 좀 많이 죽었어요.
폐사가 많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면 제가 열심히 일손을 보태서 한번 도와보도록 하겠습니다.
-빨리빨리 합시다.
-파이팅!
-(해설) 통영은 국내 굴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할 만큼 최대 굴 양식 생산지인데요.
하루에 수확하는 양만 해도 어마어마합니다.
-선장님, 그런데 이게 하루 수확량이 어느 정도 되나요?
-이 망태로 25개.
-이 망태로 25개요?
25포대면 매우 많은 것 같은데.
그런데 저 궁금한 게 있어요.
혹시 이 통영 굴이 굉장히 유명하잖아요.
-그렇죠.
-통영 하면 굴인데,
통영이 왜 굴이 유명한가요?
-통영은 바다의 수심이 또, 이렇게 해류가 성장하기에 적당하고 또
바깥쪽에 이 큰 태풍이나 이런 게 와도 한산도이고 여기 섬이 많지 않습니까?
막아도 주고 물 조류도 완만해서 통영은 해류가 성장하기에는 아주 최고의 요새입니다.
-어떻게 한번, 그런데 먹어보고 싶네요.
-하나 따 드릴까요?
-네.
-칼이, 잠시만요.
-(해설) 굴 수확의 별미 하면 이 재미가 또 빠질 수 없죠.
갓 수확한 굴을 그 자리에서 바로 깐 후 한입 딱 맛보는데,
알이 엄청나게 실해 보인다.
-그런데 알맹이가 엄청나게 커요.
저 이렇게 씨알이 굵은 굴은 처음 봅니다.
한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잘하네.
많이 먹어본 솜씨인데?
-너무 맛있어요.
-한 마리 더?
-한 마리 더.
하나 더.
바다의 우유가 따로 없네요.
-많이 먹었어요?
-네.
-굴만 먹고 있을 때가 아니고 빨리
갑시다, 일하러.
일해야지.
-그렇죠.
또 이제 맛있게 먹은 자 열심히 일을 해야죠.
일을 열심히 하러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시다.
-고, 고.
-(해설) 프레시.
싱싱한 굴을 먹고 힘을 내서 수확에 동참해 보는데요.
부표에 달린 밧줄을 끌어 올리자 줄줄 따라 올라오는 굴.
빠른 손놀림으로 금세 굴이 산더미처럼 쌓였습니다.
-하루 수확량이 진짜 어마어마한데요?
-오늘 조금 모자라.
-모자라요?
제가 봤을 때는 진짜 어마어마한 것 같은데.
그러면 이렇게 오늘 끝인가요?
-지금 빨리 가야 합니다.
-어디를 또 가요?
어디를 또.
-이걸 가서 또 까야 돈이 되죠.
엄마들 기다리고 있는데 빨리 가야 합니다.
빨리 갑시다, 지금.
이렇게 있을 시간이 없어요.
-굴 까러.
-굴 까러.
-알겠습니다.
그럼 굴 까러 가세~ 굴 까러 가세~ 갈까요?
레츠 고!
-(해설) 바다에서 갓 수확한 굴은 오로지 손으로 까야 하는데요.
제철을 맞이한 만큼 진짜 바빠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이 굴 까신 지 얼마나 되셨어요?
-저요?
여기서 경력은 10년 됐어요.
-10년이요?
-네.
-그러면 저 잘 까는 팁 좀 알려주세요.
저도 한번 굴 까보고 싶거든요.
-한번 까보세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해설) 굴 까기 10년 노하우는 바로 이러했으니.
먼저 굴 눈에 칼끝을 넣고요.
칼을 살살 비틀면서 껍데기를 들어 올리면 살이 오동통한 굴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 소쿠리를 다 깠습니다.
그럼 이제 먹으러 갈 자격이 충분하지 않을까요?
먹으러 가야 하는데 사장님 어디 계시는 거야?
일만 시키고 어디 가신 거야.
이제 사장님을 찾으러 그럼 한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고, 고.
-(해설) 굴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다양한 요리로도 즐겨 먹을 수 있는데요.
이게 바로 찬 바람 불 때만 느껴볼 수있는 진정한 통영의 맛이죠.
-어떤 순서대로 먹어야 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일단은 굴을 일단 드시기 전에 이거 일단 생굴 먼저 잡숴보시는 게 아마도
굴을 처음 접할 때는 가장 좋을 것 같고요.
그냥 굴로 할 수 있는 한 판이 그냥 여기 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무슨 긴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바로 빨리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먹어볼까요?
-(해설) 굴은 고단백, 저열량 식품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데요.
또한 칼슘, 철분, 아연 등도 풍부하다고 하니 바다의 천연 강장제라 불리는 이유를 알 것 같네요.
-너무 맛있는데요?
저는 더 먹고 가야 할 것 같으니까
먼저들 퇴근해 보시도록 하세요.
저는 이 완전식품, 완전히 다 먹어버릴 거야.
너무 맛있어요.
그럼 더 먹도록 할 테니까 먼저 퇴근하세요.
그럼 안녕~
-안녕~
-(해설) 청정 바다의 맛과 영양을 고스란히 간직한 통영 굴의 무한 매력.
꿀맛 나는 굴 맛으로 겨울철 입맛과 건강을 모두 챙겨보는 건 어떨까요?
-통영 앞바다에 찾아온 반가운 주인공 바로 굴이었는데요.
자연의 영양분을 그대로 먹고 자랐다
보니까 싱싱함은 두말하면 잔소리겠죠.
또 지금부터 맛있는 굴을 겨울철 내내 맛볼 수 있다고 하니까요.
여러분도 맛과 영양이 가득 찬 굴로 푸짐한 한 상 차려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이렇게 수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오늘은 여기까지고요.
2030 세계박람회가 꼭 부산에 유치되기를 바라면서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2030 세계박람회 부산에 유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