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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1교시 - 과학으로 진단하는 위기의 지구 (남성현 / 해양과학자)

등록일 : 2023-03-27 13:27:36.0
조회수 : 870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최고의 강연, 최강 1교시에서 강연을 맡은 해양과학자 남성현입니다.
저는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지구환경과학부 교수인데요.
우리가 사는 지구의 환경, 하늘과 땅과 바다 그중에서도 제 세부 전공은 해양. 해양 과학 분야입니다.
오늘 제가 드릴 이야기는 지구의 기후에 관한 것입니다.
과학자들이 오래전부터 경고했던 이 기후 변화 문제가 이제는 더 이상 과학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니고
지구에 사는 지구인이라면 누구나 알아야 하는 그런 필수 교양 문제가 됐습니다.
오늘은 기후에 대한 기초 용어와 상식에서부터 기후변화로 인한 전 지구적인 환경 변화에 이르기까지 지구의 건강 검진 결과를 과학적 사실로부터 파헤쳐 보고자 합니다.
그래서 오늘 강연 주제는 과학으로 진단하는 위기의 지구입니다.
기후 변화 문제는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닌데요.
기후 변화를 사람들이 이야기한 지는 상당히 오래됐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기후 변화라는 표현보다도 기후 위기 그리고 나아가서 기후 비상, 이런 표현들까지 사용하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그만큼 기후변화 문제가 심각한 위협이 됐기 때문이고 동시에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시급한 문제가 됐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링 밖에서는
기후변화라는 더 끔찍한, 코로나바이러스보다도 더 무시무시한 친구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죠.
우리가 너무 오랫동안 이 기후 문제에 소극적으로만 대처하면서 문제를 키워왔고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사실
기성세대는 이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는 데 있어서 철저하게 실패했죠.
그렇기 때문에 MZ 세대에서 본격적으로 목소리를 냈고 지금 환경 운동가가 된 그레타 툰베리를 비롯한 많은 사람이
이제는 적극적인 기후변화 문제에 대처, 이것들을 촉구하고 또 그렇게 국제사회 분위기도 빠르게 바뀌고 있는 중입니다.
이 기후변화를 가져온 원인은 무엇인가.
이것은 우리가 오래전부터 익히 들어서 잘 알고 있는 온실효과 때문입니다.
온실효과는 우리가 온실 속에 있으면 바깥에 있을 때보다 따뜻한 것처럼 온실로 이렇게 덮여 있으면 태양으로부터
에너지가 들어오긴 하는데 잘 밖으로 빠져나가지는 않아서 온도가 높아지는, 더워지는 그런 효과죠.
그래서 원래 지구 평균 온도가 섭씨 14도, 15도 이렇게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은 바로 이 온실효과 덕분입니다.
그래서 태양으로부터 들어오는 에너지는 파장이 짧은 단파 복사 에너지여서 이 온실가스 영향을 크게 받지 않지만,
지구에서 우주로 빠져나가는 지구 복사 에너지는 파장이 길어서 장파이기 때문에 온실 기체에 막혀서 다시 지구로 되돌아오는 부분이 상당히 있는 것이죠.
그런데 그 되돌아오는 부분이 과거에 비해서 점점 많아진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렇게 해서 지구 표면에 들어온 만큼 다 빠져나가지 않으니까 열이 축적되죠.
이렇게 열이 축적돼서 지구의 온도가 높아지다 보니까 이제는 대기 중에 수증기 농도도 더 높아지고 그러면 더욱 온실효과가 강화되어서 지구의 온도가 많이 올라가고 있는 것이죠.
지구 전체적으로 지구 평균 온도가 이런 온실 효과 때문에 올라가고 있는 현상을 우리가 지구온난화 또는 최근에는 지구 가열화 이런 표현으로 부르는 것이죠.
지구온난화라고 부르든지 지구 가열화라고 부르든지 어쨌든 지구 평균 온도가 올라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것은 바로 이 온실효과가 과거보다 더 강화됐기 때문에 지구온난화가 벌어지고 있다.
그러면 이 지구온난화라고 흔히 부르는 표현과 기후 변화 이것이 같은 것인가.
사실 기후변화로 나타나고 있는 것은 지구 평균 온도만 올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기후변화로 지구의 환경이 다양하게 변하고 있는데 그 변하고 있는 것 중에서 지구 평균 온도가 오르는 그 현상만을
우리가 지구온난화라고 부르니까 지구온난화와 기후 변화는 같은 것은 아니죠.
우리가 기후가 바뀌었다, 기후 변화라고 말하는 것은 기후가 바뀌었다는 이야기인데
지구 평균 온도가 올라가는 것이 이제 그런 지표로서 우리가 이야기하는데 그러면 기후가 바뀌어서 문제라는 것인데 기상이 바뀌어서 문제라고 하지는 않죠.
그러면 기후와 기상은 다른 것인가.
다른 것이죠.
기후라는 것은 장기간의 평균적인 상태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매일매일 끊임없이 바뀌는 기상, 이 날씨하고는 완전히 다른 개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아침저녁으로 온도가 내려갔다, 올라갔다 또 여름, 겨울 사이에 온도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그것은 우리가 기후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2020년대의 아침 최저기온이 1960년대의 아침 최저기온과 달리 몇 도가 올라갔다, 이런 이야기를 할 때는 우리가 기후가 달라졌다 하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죠.
이렇게 기후가 지금 바뀌고 있어서 지구 평균 온도도 올라가고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지구 환경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문제라고 말하고
그 문제가 너무 심해져서 기후 위기, 기후 비상이라는 표현까지 지금 쓰고 있는 것이죠.
특히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IPCC라고 우리가 부르는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이 정부 간 협의체에서 그동안 기후에 관련된, 기후변화에 관련된 연구를 종합해서 계속 보고서로 발간해 왔는데요.
IPCC 1, 2, 3차 보고서가 발표될 때까지만 해도 이 기후변화를 가져온 원인이 분명하게 인간 때문이다,
인간 활동 때문이라는 뚜렷한 결론을 제시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결론을 제시한 것은 바로 4차 보고서 때인데요.
그래서 2007년에 이 IPCC 4차 평가보고서가 발간됐는데 그래서 2007년 노벨평화상을 그 IPCC 4차 평가보고서에 참여한 과학자들과 미국 전 부통령이죠, 앨 고어.
지금은 환경 운동가가 된 이 앨 고어에게 절반씩 기여 인증을 했습니다.
왜 그러면 이 IPCC 과학자들과 앨 고어에게 이런 노벨평화상을 수여했을까요?
기후 변화를 가져온 원인이 바로 인간 활동 때문이라는 그런 과학적 증거들을 제시하고 또 사람들에게 그것을 알린 그 공로가 컸기 때문이죠.
-(영어)
-4차 평가보고서의 내용 중에서 제가 하나의 그래프를 가지고 왔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그래프인데요.
오른쪽으로 치우쳐져 있는 막대, 빨간색으로 표시된 막대들은 지구 온난화, 지구 평균 온도가 올라가는 부분을 나타내는 것이고
왼쪽으로 파란색으로 표시된 것들은 지구 평균 온도가 내려가는 지구 냉각화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온실가스라고 위에 있는 온실가스, 이산화탄소, 메테인 같은 대표적인 온실가스들은 빨간색이 됩니다.
즉, 다시 말해서 지구 평균 온도를 높이는, 아까 말씀드린 그런 온실효과 강화로 인해서
지구에서 우주로 빠져나가는 열을 다시 지구로 되돌리는 효과를 주기 때문에 지구 평균온도를 높이는 쪽으로 작용합니다.
그런데 반대로 에어로졸이라고 우리가 부르는 흔히 말하는 미세먼지 같은 것들,
작은 입자들 이런 것들은 입자가 작기 때문에 태양에서부터 지구로 들어오는 복사 에너지, 그 태양의 복사 에너지를 차단하는 그런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지구 평균 온도를 낮추는 쪽으로, 지구 냉각화에 기여하죠.
그래서 온실가스 효과와 에어로졸 효과가 합쳐지니까 종합적으로는 지구온난화, 온실가스 효과가 조금 더 강해서,
온실효과가 더 커서 지구온난화가 지금 진행 중이라고 결론을 내린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자연 변동이라고 돼 있는 아주 작은 막대 부분인데요.
지금 온실가스가 됐든 에어로졸이 됐든 다 우리 인간이 인간 활동 과정에서 다 배출한 물질들입니다.
우리가 에어로졸도 많이 배출했고 온실가스도 많이 배출했는데 만약 에어로졸 배출하지 않고 온실가스만 많이 배출했으면 지금보다도 훨씬 온난화를 맞이했겠죠.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런 온실가스든 에어로졸이든 다 인간이 인위적으로 배출한 물질이지만 그렇지 않고
자연적으로도 지구의 기후가 변해 왔으니까 자연적인 요인을 따져보면 이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아주 작은 그런 막대에 불과하다는 것이죠.
그러면 지구온난화를 가져온 원인이 된 온실가스 농도의 증가, 그것은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과학은 정확하게 측정을 해서 과학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과학적인 팩트, 사실을 가지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 실제로 증가했는지 측정을 해서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실제로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1950년대 후반부터 측정하기 시작했는데요.
그것을 시작한 과학자가 바로 찰스 데이비드 킬링 박사님인데요.
찰스 데이비드 킬링 박사님은 195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거의 50년 동안 이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연속적으로 계속 측정을 합니다.
그리고 심지어 찰스 데이비드 킬링 박사님 지금 돌아가셨지만 그 후에도 그의 아들 랄프 킬링 박사님과 또 다른 과학자들이 같이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측정은 하와이 마우나로아 관측소를 포함해서 여러 곳에서 지금도 계속해서 하고 있습니다.
2023년 3월 현재까지 계속해서 측정을 한 결과, 그림에 보시는 것처럼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지속적으로 증가했습니다.
1958년 무렵에 처음에 측정을 시작했을 때는 310에서 320ppm 수준이었습니다.
여기서 ppm은 파트 퍼 밀리언이기 때문에 100만 중의 얼마인지를 나타내는 거라서 310ppm, 320ppm이라는 것은 0.03% 정도 이렇게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기 중에 산소나 질소 이런 것들이 많고 이산화탄소는 아주 적은 양 있는데 0.03% 정도 있었는데
이게 농도가 지속적으로 올라가서 2023년이 되면 이제 420ppm 수준, 즉 0.04%까지 올라갔다는 것이죠.
그러면 0.03에서 0.04 즉 310ppm에서 410ppm 100ppm 정도 올라간 것이 그렇게 큰 문제인가.
과연 이 기후 변화, 기후 위기, 기후 비상까지 가져올 정도로 이게 심각한 온실 효과 강화의 원인인가.
그렇게 질문하실 수 있는데 그렇다는 겁니다.
그게 맞다는 겁니다.
이 농도가 아주 적은 양 증가한 것이지만 사실 이게 긴 기간 속에서 조금 더 긴 시간 속에서 이것을 보게 되면 매우 가파른 변화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 그림도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나타낸 것인데 기간이 길어졌습니다.
2000년 정도, 과거 한 2000년 남짓 기간 동안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표현한 것인데요.
그러면 하와이 마우나로아에서 측정하기 전에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직접 측정은 안 했지만 빙하 속에 있는 저 깊은 속에 있는 빙하에서 이산화탄소 농도를 우리가 측정하게 되면 과
거 수십만 년 전의 지구 대기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얼마였는지 이런 것들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빙하 코어라고 하는데 빙하에 구멍을 뚫어서 저 깊은 수십만 년 전부터 지금까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어떻게 변해왔는지 이런 것들을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기원전에서 기원후로 넘어오고 1세기, 2세기, 3세기, 고대, 그 시대부터 쭉 보시면 280ppm 정도 수준을 상당히 오랜 기간 유지를 했습니다.
산업혁명 있고 인류가 본격적으로 탄소 배출을 많이 하기 시작하면서 이것이 자꾸 대기 중에 누적되면서 쌓이니까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급등한 것이죠.
킬링 곡선이 매우 가파르게 급증해서 오늘날에 410, 420ppm까지 굉장히 단기간에 수십 년 만에 올라갔다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럼 빙하 코어 자료를 이용해서 더 길게 최대로 길게 이렇게 살펴보면 바로 이런 그래프와 같이 될 수 있는데요.
이 그래프에서 X축에 있는 800, 500 이런 숫자들은 80만 년 전, 50만 년 전을 나타냅니다.
1000년 단위입니다.
그래서 80만 년 전부터 지금까지 과거 80만 년 동안의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변화를 보시면 오르내리는 변화가 분명히 있었습니다.
실제로 지구의 기후가 오랜 지구 역사에서 계속 바뀌어왔기 때문에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도 그렇게 바뀌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죠.
그렇지만 자연적인 인류 활동하고 무관하게 자연적으로 이산화탄소 농도가 바뀐 부분은 200ppm, 250ppm 이 사이에서 주로 오르내리고 있었지
지금처럼 400ppm을 넘어가는 엄청난 수준으로 급증하지는 않았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았을 때가 상대적으로 따뜻했던 간빙기.
이런 시기고 낮았을 때는 빙하기가 도래했고 했던 시기로 생각할 수 있는데 지구 평균 온도도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서
오르내리는 자연적인 변화를 겪어왔지만 최근처럼 이렇게 짧은 기간 만에 이산화탄소 농도가 급등한 그런 적은 지구 역사에서 볼 수가 없었다 하는 것이죠.
그리고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최근 수십 년 만에 이렇게 급등하게 된 원인은 바로 우리가 그만큼 많이 배출을 했기 때문이죠.
산업화 이후에 인류가 탄소를 많이 배출하기 시작하면서 그 탄소가 자연 생태계에서도 일부 흡수는 되지만 자연 생태계에서 흡수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자꾸 배출을 하니까 그게 누적이 되고 한 번 배출된 이산화탄소 농도는 짧게는 5년, 길게는 200년까지도 계속 체류하기 때문에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크게 높인 겁니다.
실제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를 우리가 방출한 누적 배출량의 그래프를 보시면 19세기, 20세기, 21세기로 오면서 급등했다는 것을 알 수 있고요.
그것만큼 가파르진 않지만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도 자연 생태계에서 흡수되지 못하는 나머지 부분이 계속 누적되면서
매우 가파르게 킬링 곡선을 따라 급상승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구 평균 온도의 상승, 지구온난화를 실제 우리가 측정을 해보면 지표면 부근에 수천 개의 약 8000개 이상의 측정소에서 기온을 측정하고 있습니다.
육상에도 있고 해상에도 있는데요.
그런 곳에서 측정하는 온도들, 그리고 또 인공위성으로 지구 표면의 온도를 계속 측정하고 이런 것들을 통해서
우리가 과거 140년 동안 지구 평균 온도가 어떻게 변해왔는지 이런 것들을 우리가 알 수 있는데요.
과거 140년 동안에 지구 평균 온도를 갖다 보시게 되면 매우 가파른 속도로 지구 평균 온도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 그래프에서 0이라고 표시한 건 1940년대, 50년대, 60년대 그 무렵을 기준으로 잡은 겁니다.
그래서 그 무렵을 0이라고 했을 때 그 이전에는 0.2도 정도가 낮았고요.
마이너스 0.2 이렇게 되어 있고요.
지금은 그때보다 0.8도 정도가 올라갔습니다.
플러스 0.8이죠.
그러니까 마이너스 0.2에서 플러스 0.8이면 약 1도 정도죠.
1도 정도의 온도가 올라갔다는 겁니다.
그 1도라는 온도가 그렇게 큰 온도 같지 않게 느껴지실 수 있는데요.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10도씩 나고 여름, 겨울 사이에 20도, 30도의 온도 변화가 있으니까 1도라는 건 그렇게 큰 온도가 아닌 것 같잖아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것은 기후에서의 1도 변화이기 때문에 상당히 큰 온도라는 겁니다.
기상에서 1도는 큰 온도가 아니죠.
그렇지만 기후에서의 1도이고 더구나 구 평균 온도이기 때문에 북반구에서 여름이 돼서 온도가 올라갈 때
남반구는 겨울이 돼서 온도가 내려가고 지구상 한쪽에서 낮이 돼서 온도가 올라가면 다른 쪽이 밤이 돼서 온도가 내려가서
지구 평균 온도가 상당히 일정하게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인데 이게 일정하지 않고 약간씩 올라가고 있다.
그래서 1도 정도가 올라갔다는 이게 바로 지구온난화, 기후 변화를 나타내는 지표인 것이죠.
그러면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무엇인가 그 부분을 조금 더 정확하게 기후 모델링을 통해서 수치적으로 기후를 계산해서
이것이 우리 인간 활동 때문이라는 증거를 제시한 과학자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의 공로를 2021년에 노벨물리학상을 통해서 공로를 인정하기도 했었는데요.
2021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하신 분들은 슈쿠로 마나베 교수님, 클라우스 하셀만 박사님, 조르조 파리시 교수님 이런 분들인데
그중에서 마나베 교수님하고 하셀만 박사님은 정통적인 물리학을 하신 분은 아닙니다.
이분들은 지구과학을 하신 분들이고요.
대기 과학자, 해양 과학자 이런 분들인데 이례적으로 이런 분들에게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것이죠.
그 이유는 바로 이분들이 기후 모델링을 통해서 지구의 기후를 물리적인 역학 법칙을 통해서 계산을 하고 그렇게 해서 기후 모델링을 할 수 있도록
그런 업적을 남기신 분들이기 때문에 그 공로를 인정한 겁니다.
그래서 이분들이 하셨던 업적 중에 대표적인 게 지구 평균 온도를 계산하는 그런 건데
지구 평균 온도가 실제로 상승을 한 지구온난화를 가져왔지만 그거를 우리가 기후 모델로 계산을 해보면 두 가지 방식으로 계산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 가지는 자연적인 요인, 인간 활동 효과를 제외하고 자연적인 요인만을 가지고 계산할 수 있고
또 한 가지는 자연적인 요인과 인위적인 요인을 동시에 포함해서 지구 평균 온도를 계산하는 것이죠.
이 그래프에서 검은색은 실제 관측치, 실제 지구 평균 온도가 어떻게 변했는지를 나타내는 것이고
파란색이 자연적인 요인만 고려해서 계산한 지구 평균 온도이고 주황색은 자연적인 요인에 인위적인 요인 우리가 온실가스 배출한 그 효과까지 합쳐서 계산한 겁니다.
보신 것처럼 주황색은 검정색과 비슷하게 지구온난화를 잘 재현합니다.
즉 다시 말해서 인위적인 요인까지 포함해야만 지금 나타나고 있는 이 지구 온난화를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죠.
자연적인 요인만을 가지고 계산하면 지구 평균 온도가 올라가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지구온난화가 자연적인 요인만으로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구온난화가 인위적인 요인으로 즉 인간 때문에 만들어졌다는 것인데 그러면 지구온난화와 관련해서 나타나고 있는
오늘날 우리가 경험하는 다양한 자연재해 이런 것들도 과연 순수한 자연재해인가.
인재라고도 부를 수 있는 성격이 있는 것 아닌가 자연재해와 인재 사이의 구분도 이제 모호해지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지구 평균 온도가 이렇게 올라갔다는 것을 기후 모델로도 확인하고
실제 관측을 통해서도 우리가 이해를 했는데 그렇게 해서 지구 평균 온도가 올라가면서 지구에 축적되고 있는 열이
과연 어디에 흡수되고 있는가 90% 이상 즉 대부분의 열이 해양에 흡수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대기와 대륙 그다음에 육상과 바다의 빙하 그리고 그린랜드와 남극에 있는 빙상 이런 것에 흡수되는 열은 다 합쳐도 10%가 안 됩니다.
지구온난화로 증가된 열의 대부분은 지금 해양, 바다에 흡수가 되고 있는 것이죠.
과거 40년 동아 해양에 흡수된 에너지가 250ZJ로 추산이 되는데 여기서 ZJ이라고 하면 10의 21제곱 J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엄청나게 큰 숫자죠.
그래서 우리가 이것을 감을 잡기 어렵기 때문에 1년 동안 해양에 흡수된 열에너지 약 20JZ 정도 되는 에너지를 다른 방식으로 환산을 해보겠습니다.
히로시마에 투하됐던 원자 폭탄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1초에 원자 폭탄이 4개, 5개 폭발하는 수준.
1초에 4, 5개.
1시간에 1만 4400개 이상씩 폭발하는 그 정도의 에너지가 20ZJ의 에너지입니다.
그래서 그만큼의 열에너지가 해양에 흡수되고 있다 하는 것이죠.
이렇게 어마어마한 양의 열이 해양에 흡수되고 있기 때문에 수온이 쉽게 올라가지 않는 이 바닷물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엄청난 열이 흡수되고있기 때문에 바닷물 수온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바닷물은 물이기 때문에 비열이 큽니다.
그래서 쉽게 데워지지 않지만 한 번 데워지면 잘 식지도 않죠.
그래서 이 바닷물의 수온이 올라간다는 것은 기온이 올라가거나 육상의 지온이 올라가는 것하고는 차원이 다른 이야기입니다.
수온이 높아진 이 바닷물이 돌아다니면서 각종 이상 기후를 만들고 지구의 물순환도 바꾸고 각종 문제를 일으킵니다.
그리고 지구 평균 온도, 지구 전체적으로는 지구 평균 온도가 아까 1도 정도 상승했다고 말씀드렸는데
수십 년 만에 거의 길게 봐도 100년 만에 1도 정도가 올라간 이 온도 변화가 좀 더 긴 기간 동안의 온도 변화로 보게 되면 매우 가파른 온도 변화라는 겁니다.
물론 역시 지구 평균 온도를 역시 오랜 지구의 역사에서 증가, 감소를 끊임없이 경험해 왔습니다.
빙하기와 간빙기를 겪어왔죠.
그렇지만 한 1만 년 정도부터는 온화한 지구의 기후가 상당히 잘 안정적으로 유지가 되고 있었는데요.
지금 이 그래프에서 보시는 것처럼 과거 2000년 동안의 온도를 보더라도 상당히 안정적인 온도를 지구 평균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왔습니다.
그러다가 17세기, 18세기 무렵에 지구 평균 온도가 약간 떨어졌는데요.
그 시기를 우리가 소빙하기라고 부릅니다.
그 소빙하기에는 유럽에도 흑사병이 있었고 우리도 조선 시대 때 경신 대기근 이로써 기근이 심해지고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는 기록들이 역사서에 많이 나오는데요.
그게 0.2도 정도 낮아진 건데 그거는 1000년에 걸쳐서 0.2도가 낮아진 거니까 굉장히 서서히 나타난 변화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나타나고 있는 이 100년 만에 1도 올라간 변화는 과거에서 나타나던 이런 속도와는 비교할 수 없이
빠른 25배나 빠른 그런 속도로 지구 평균 온도가 급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적응하기 너무 어렵다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겁니다.
그리고 이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은 지구 온난화라고 표현되지만 기후 변화로 나타나고 있는 것은 지구온난화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지구온난화는 기후 변화로 나타나고 있는 여러 문제 중에서 한 가지 증상만을 표현하는 것뿐이다라는 것이고요.
실제로는 전 지구적으로 총체적인 환경 변화가 너무나도 극심하게 빠른 속도로 나타나고 있어서
우리 인류가 여기에 적응하기가 어렵고 적응하지 못하면 인류의 공멸까지도 가져올 수 있는 심각한 위협이라는 것이죠.
그저 지구 평균 온도 조금 올라가고 마는 문제가 아니라 구름일 많아지고 비가 내리고 또 빙하가 사라지고 눈이 녹고
해수면이 올라가고 바닷물 수온도 올라가고 육상과 해양에 지구에 있는 모든 생태계가 다 변하면서 생태계가 변하다 보니까
거기에 생물들의 서식지도 바뀌고 생물의 서식지가 바뀌면서 여러 가지 바이러스라든가 이런 것들에 대한 충격도 더 심해지고
그래서 인류의 생존까지도 위협이 되는 아주 심각한 위기가 바로 이 기후 문제인 것이죠.
특히 물순환 자체가 바뀌기 때문에 비가 내리고 또는 눈이 내리고 하는 그런 지역과 비가 또 잘 안 내리는 그런 지역
이런 강수 패턴이라고 부르는 비가 많이 내리던 곳, 비가 잘 안 내리던 곳 이런 것들의 위치가 자꾸 바뀌고 있고
그러다 보면 그 지역에서 경험하지 않았던 기후 때문에 여러 가지 피해가 속출하는 일들이 벌어진다는 겁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이제 본격적으로 지구 온난화라고만 표현했지만 지구온난화는 사실 빙산의 일각이고 지구 환경 전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생기고 있는지
지구의 건강 검진 결과를 몇 가지 사례를 통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해빙, 바다의 빙하가 사라지고 있는 문제인데요.
북극해가 아주 대표적인 곳입니다.
북극해는 지금 전 지구적으로도 가장 빠른 속도로 온난화가 진행 중인 곳인데요.
아까 지구 평균 온도가 1도 정도 올라갔다고 했지만 그건 지구 평균이고 북극해 같은 경우는 2도, 3도 벌써 이렇게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북극해는 가장 빠른 온난화가 진행 중인데 이 북극해가 빠르게 온난화되고 있는 배경에는 북극해에 있는 얼음, 해빙이죠, 해빙이 사라지고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북극은 육지가 없습니다.
바다로 되어 있어서 우리가 북극해라고 부르는 것인데 그 북극해를 덮고 있는 차가운 바다니까 빙하가 바로 북극해 해빙이고요.
그런데 이 북극해 해빙이 여름에는 좀 녹았다가 겨울에는 더 얼었다가 면적이 계속 늘었다가 줄었다가 하고 있는데
이게 조금 더 장기간에 걸쳐서 그런 계절적인 효과를 제거하고 같은 계절, 예를 들면 같은 9월끼리 비교를 해보면
과거에 비해서 최근에 북극해 해빙이 많이 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984년 9월과 2016년 9월에 북극해 해빙을 비교를 해보시면 1984년에 비해서 2016년에는 북극해 해빙이 상당 부분 녹아서 사라졌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빠르게 해빙이 사라지면 이 해빙은 얼음 하얗에 되어 있기 때문에 태양을 바로 반사시켜주는 즉 알베도가 큰 그런 형태인데요.
알베도가 큰 이 해빙이 사라지면서 북극해 바다의 태양 복사 에너지가 그대로 흡수가 되게 됩니다.
그러니까 북극해 바닷물이 더 빠른 속도로 온난화 될 수 있는 것이죠.
그렇게 해서 북극해 바닷물의 수온이 올라가면 또 해빙을 더는 많이 녹이니까 해빙 면적이 줄어들고 해빙 면적이 줄어들면
햇빛을 반사시켜주던 부분이 더 줄어드니까 다시 더 많이 흡수되고 수온이 올라가고 수온이 올라가면 해빙 면적이 또 줄어들고 그런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북극에서는 빠르게 이 해빙이사라지면서 수온이 올라가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 북극해 수온은 앞으로도 빠른 속도로 올라갈 수밖에 없는 그런 상태고요.
2050년, 2100년이 되면 지구 평균 온도도 오르지만 북극해 중심으로 한 북극권에는 더 빠른 속도로 수온이 올라갈 것으로 그렇게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북극해가 이렇게 빠르게 수온이 올라가면서 해빙이 얼음이 다 사라지고 완전히 다 녹을 날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그렇게 되면 북극에 사는 북극곰이라든가 북극에 있는 여러 생태계 생물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한데 북극권에 사는 생물들에게만 문제를 일으키고 끝나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게 북극에서 시작이 되지만 북반구 중위도에 살고 있는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미국이라든가 유럽 그러니까 아시아, 미국, 유럽 이런 많은 나라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죠.
대표적인 것이 우리가 북극 한파라고 알려진 그런 급격한 기온 저하 이런 현상인데요.
원래 북극을 중심으로 차가운 냉기를 북극권에 가둬두고 있는 제트 기류라는 기류가 있습니다.
중위도와 상공에 서쪽에서 동쪽으로 부는 강한 바람인데 제트 기류가 안정적으로 불고 있을 때는 북극에 있던 차가운 냉기가 중위도까지 쉽게 내려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북극의 온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북극과 적도 사이의 온도가 자꾸 차이가 줄어들고 하다 보면
이 제트 기류가 안정적이지 못하고 불안정해지면서 고위도가 저위도를 넘나드는 경로로 움직이게 되죠.
그렇게 사행한다고 하는데 뱀 사 자를 써서 사행한다고 하는데 이게 굽이쳐서 부는 그런 사행을 하게 되면
이 제트 기류가 북쪽으로 올라간 곳에는 남쪽에 있던 따뜻한 기류가 중위도까지 더 올라오지만 이를 제트 기류가 남쪽으로 많이 내려가서 가는 경로에는
북극에 있던 차가운 냉기를 중위도 남쪽까지 영향을 많이 주게 되는 것이죠.
그러다 보면 중위도에서는 잘 경험하지 않았던 극단적인 추위도 나타나고 반대로 극단적인 더위도 나타나는 것이죠.
폭염도 심해지고 한파도 심해진다는 뜻입니다.
최근 들어서 이런 전례 없는 폭염, 전례 없는 한파, 이런 것들을 자꾸 경험하게 되는 이유가 이런 지구온난화로 상징되는 기후 변화가 무관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북반구 중위도에서 극심한 추위가 찾아오고 극심한 더위가 찾아오는 것이 북극하고 무관하지 않다, 이런 말씀을 드렸는데요.
아까 지구온난화 기후 변화로 지구 평균 온도가 1도 올라간다고 말씀드렸는데 우리가 더운 것이 지구온난화 때문에 더운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폭염 때문에 더운 것이고 한파 때문에 추운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지구온난화인데 왜 춥냐.
이런 것은 말이 안 되는 것이죠.
기후와 기상을 구분하지 못한 겁니다.
지구온난화이기 때문에 폭염도 심해지고 한파도 심해져서 춥기도 너무 추워지고 덥기도 너무 더워지고 그렇게 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런 극단적인 기온 변동에 잘 적응하지 못하면 앞으로 피해가 속출할 수 있다는 겁니다.
또 다른 건강검진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열대 바다로 갈 건데요. 웜풀입니다.
열대 태평양과 열대 인도양의 표층 바닷물의 수온이 가장 높은 곳, 지구상에 가장 따뜻한 바닷물이 모여 있는 곳이 바로 웜풀 해역인데요.
따뜻한 고여 있는 물이라고 해서 웜풀이라고 부르죠.
그래서 열대 서태평양과 열대 인도양에 걸쳐서 바닷물의 수온이 28도를 넘어가는 가장 따뜻한 바닷물, 거기가 바로 웜풀 해역인데
문제는 지구온난화로 지구 평균 온도가 올라간다는 것이 지구의 열이 축적되는 것이죠.
그러다 보니까 열이 축적되면서 바닷물의 수온도 올라갔는데 웜풀 해역의 수온도 올라가고 있다는 겁니다.
웜풀 해역의 수온이 올라가다 보니까 웜풀 해역의 면적도 더 넓어지고 있죠.
그래서 웜풀이 이렇게 확장하다 보면 위에 있는 그림은 1900년부터 1980년에 평균한 웜풀 해역의 분포, 빨간색으로 표시된 웜풀 해역의 분포를 나타낸 것이고
아래에 있는 그림은 1981년부터 2018년 그러니까 조금 더 최근에 웜풀 해역 분포와 그곳의 온도를 표현한 것인데요.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과거에 비해서 더 빨간색으로 진하게 표시된 곳이 웜풀 해역의 수온이 올라갔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 겁니다.
웜풀 해역의 면적도 넓어졌는데 이 넓어지는 속도 자체도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매년 미국의 워싱턴주 정도만큼씩 웜풀 해역이 확장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워싱턴주보다 2배 정도 면적이 되는 캘리포니아주 정도만큼씩 매년 넓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웜풀 해역이 확장하고 있고 이 웜풀 해역 확장이 또 가속화하고 있다는 이야기죠.
그러면 이런 열대 해역에서의 바닷물의 수온이 올라가는 현상도 열대 생태계와 열대에 사는 사람들만의 문제인가.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이 웜풀 해역이 열대에서 나타나는 변화지만 태풍의 고장이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태풍, 열대성 저기압 현상인데 이 태풍은 에너지 원인이 따뜻한 바닷물이 증발해서 나오는 수증기가 대기 중에서 응결할 때 나오는 잠열, 숨은 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태풍은 열대 바다에서 만들어지는 것이죠.
그런데 이 태풍이 만들어지는 태풍의 고장, 웜풀 해역이 확장하고 웜풀 해역의 수온이 올라가고 있다는 이야기는 태풍에
더 많은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그런 조건으로 바뀌고 있다는 겁니다.
그 이야기는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강력한 그런 태풍, 이런 것들이 소위 말하는 슈퍼 태풍 그런 것들이 더 많아질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죠.
실제로 우리가 최근에 굉장히 초강력 태풍, 역대급 태풍 이런 것들이 과거에 비해서 많아졌다는 것을 아마 많이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2022년만 해도 태풍 힌남노가 굉장히 이례적인 태풍이었는데 열대에서 만들어지지도 않고 온대에서 만들어져서 남쪽으로 내려가다가 다시 올라오는 굉장히 기이한 형태를 보였던 태풍인데
과거와 다른 특성의 이런 태풍이 자꾸 나타나는 이유도 기후가 바뀌고 있고 웜풀 해역이 바뀌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죠.
이렇게 열대에서 만들어지지만 이 태풍은 또 중위도에 와서 우리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열대 바다에서 벌어지는 일이 우리와 무관하지 않다는 겁니다.
북극에서 벌어지는 일도 우리와 무관하지 않고 열대에서 벌어지는 일도 우리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지구는 하나로 전체적으로 다 연결돼 있기 때문에 지구의 곳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다 우리하고 연관이 돼 있다는 것이고
지구온난화로 상징되는 기후 변화 때문에 지금 지구 전체적으로 이런 환경이 바뀌면서 곳곳에서 여러 가지 피해가 속출하는 중이라는 겁니다.
또 대표적인 예로 물 순환, 즉 수문 순환의 변화를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물 순환이나 수문 순환은 지구상의 물이 바다에 대부분 있지만 이것이 증발해서 수증기가 되어서 구름이 되고 구름이 되어서 돌아다니다가 비나 눈이 돼서
육상이나 바다에 흘러내리고 그것이 또 지하수와 강 이런 것을 통해서 다시 바다로 흘러가는 이런 물의 사이클, 물 순환을 말합니다.
수문 순환인데 수문 순환도 기후가 바뀌면서 바뀐다는 겁니다.
바뀔 수밖에 없는 것이 아까 대부분의 열이 흡수된 해양에 바닷물의 수온 자체가 바뀌니까 바닷물의 수온이 달라진다는 것은 대기를 데우는 정도가 달라진다는 것이죠.
수증기 공급량이 달라진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따뜻해진 바닷물이 한곳에 정체돼 있기만 한 것이 아니라 한쪽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서 다른 곳을 또 데우고 식히고 하면서 지구의 물 순환을 조절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가 흔히 엘리뇨라고 알려진 이런 현상 같은 경우도 바닷물의 수온 분포가 특히 열대 태평양 바다의 수온 분포가 변할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즉 열대 동태평양이 평소보다 많이 따뜻해지게 되면 그쪽에서 증발이 우세하고 구름이 많아지고 비가 많이 오게 되면서 사막이었던, 비가 잘 오지 않던 캘리포니아라든가 페루라든가 이런
아메리카 대륙 서부에 비가 많이 오게 되고 반대로 원래 잘 오던 인도네시아의 열대 우림에는 비가 잘 안 오고 건조해지면서 산불이 많이 나는 겁니다.
이렇게 강수 패턴을 교란시키는 것이 바로 바다의 수온 분포인 것인데요.
태평양에서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인도양에서 바닷물 수온 분포가 달라지면서 역시 대기를 데우고 식히고 수증기를 공급하고 또 수증기를 받고 하는 부분들이 달라지면서 이상 기후, 이런 것들이 종종 보고되는데요.
2019년에 인도양에서 이례적인 수온 분포를 보였던 수온 분포가 이례적으로 나타났던 기간이 있는데요.
2019년 가을에 그런 일이 생기게 되면서 호주에는 극단적인 가뭄이 나타나게 됐고요.
반대로 인도양의 서부에 있는 동아프리카에는 너무 비가 많이 와서 폭우가 쏟아지면서 홍수가 나고 했던 그런 이상 기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사실 호주의 가뭄은 그냥 비만 안 오고 그치는 문제가 아니라 바싹 마른 대지에서 스파크가 튀면서 불이 번지기 때문에 산불이 어마어마한 규모로 산불이 나게 됩니다.
그래서 이 산불이 사람이 끌 수 있는 정도의 산불이 아니었기 때문에 호주의 모든 주가 다 산불로 뒤덮이게 되고
2019년 가을부터 시작된 산불이 해가 바뀌어서 2020년이 되어도 꺼지지 않고 계속 타면서 상당히 많은 피해를 가져오고 또 코알라라든가 캥거루라든가 각종 야생동물이 다 죽게 되고 또
나무들이 산림이 어마어마하게 타게 되면서 탄소를 흡수해주던 산림이 다 타게 되니까 다시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그런 일이 벌어졌는데요.
호주에 이런 극단적인 이런 산불, 2019년과 20년에 생겼던 그 이유도 바닷물의 수온 분포, 특히 인도양의 수온 분포가 달라졌기 때문이죠.
그것이 수문 순환, 물 순환의 변화를 가져왔기 때문입니다.
또 반대로 2020년 여름이 되면 동아시아에 이례적으로 너무 많은 비가 내리면서 중국 남부 지방 특히 양자강 규역 이런 데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홍수 때문에 수천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기도 했었습니다.
또 2022년에도 파키스탄 같은 곳에 이례적으로 너무 많은 비가 오면서 국토의 3분의 1이 잠기고 엄청난 피해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전 지구적으로 수문 순환의 변화가 바뀌면서 기후 변화 때문에 여러 가지 손실과 피해가 커지고 있는 중입니다.
바로 이 너무나도 빠르게 바뀌는 기후에 우리 인류가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들이죠.
지구의 건강검진 결과 또 다른 예를 하나 더 말씀드리면 이번에는 빙상입니다.
빙상이라고 하면 빙하의 여러 가지 형태 중에서 특히 대륙에 거대한 규모로 5만 제곱미터가 넘는 아주 큰 규모로 대륙에 쌓여 있는 빙하를 우리는 빙상이라고 하는데요.
그 빙상이 빠르게 녹아서 사라지고 있다는 겁니다.
지구상에 빙하는 물론 만년설도 있고 아까 북극해의 해빙도 있고 여러 형태로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빙하는 대륙 빙상 형태로 그린란드와 남극에 다 모여 있습니다.
그린란드 빙상, 남극 빙상. 거기에 수천 미터 두께의 이런 거대한 얼음덩어리들, 빙상이 있는데.
특히 남극 대륙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빙하가 있죠.
그런데 이 빙상이 지구온난화로 지구의 열이 축적되니까 빠르게 녹아서 사라지는 중입니다.
그 사라지는 양이 어느 정도냐면 이것도 역시 과학적인 팩트를 위해서 우리가 인공위성으로 빙하 두께를 계속 측정하고
2002년부터 빙하 두께를 계속 감시하면서 빙하가 점점 얇아지고 있고 사라지고 있는 총량을 계산해봤더니 1년에 2810억 톤 정도의 비율로 사라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2810억 톤은 너무나도 큰 수치라서 피부로 느끼기 어려우시기 때문에 전 세계 인구로 대략 나누어 보면 1년에 36톤 정도.
그러니까 12달로 나누면 한 달에 3톤 정도.
그러니까 그린란드에서 매달 전 세계 모든 사람이 3톤의 얼음을 없애는 중이라는 겁니다.
3톤 트럭에 그린란드 얼음을 가득 싣고 바다에다가 그거를 녹여서 옮기는 중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는 것이죠.
매달 3톤씩 측정을 시작한 2002년부터 지금까지 20년 이상 그렇게 사라졌으니까 어마어마한 양의 그린란드 빙상이 다 사라진 것이죠.
그게 다 바다로 흘러 들어갔으니까 바닷물 양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겁니다.
남극 대륙에서도 어마어마한 양이 얼음이 사라지고 있는데 그린란드에서 사라지는 것보다는 적습니다.
그래서 한 절반 정도, 1년에 1250억 톤 정도씩 비율로 사라지고 있는데 남극은 그린란드하고 다르게 특정 지역에 빠르게 얼음이 사라지고 있는 것이 모여 있습니다.
즉, 남극 중에서도 서쪽에 있는 남극 대륙을 우리가 서남극이라고 하는데 이 서남극에 있는 빙하 중에서 스웨이츠 빙하라는 그 빙하는 유독 빠르게 녹고 있습니다.
그린란드에 있는 것보다도 더 빠르게 녹죠.
그래서 이 남극에서는 그 특정 지역에 집중돼서, 스웨이츠 빙하에 집중돼서 얼음이 사라지고 있는데 스웨이츠 빙하가 완전히 사라지게 되면 그 안쪽에 있던
서남극 전체 빙상이 다 스웨이츠 빙하를 통해서 흘러나올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전체 빙상의 코르크 마개 같은 역할을 하는 빙하라서 이게 뽑히면 안에 있는
것이 다 쏟아져 나온다고 해서 이 빙하가 녹는 것을 지금 과학자들이 예의주시하고 여러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그래서 이 빙하가 운명의 날 빙하라고 불리는 이유죠.
바닷물의 양이 이렇게 늘어나게 되면 당연히 해수면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래서 해수면 상승 문제로 또 이어지는데요.
그런데 사실 남극의, 또 그다음에 그린란드의 이 빙상이 녹지 않아도 해수면은 이미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바닷물의 온난화, 바닷물의 수온이 올라가고 있기 때문인데요.
수온이 올라가면 열팽창 효과 때문에 부피가 늘어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수면은 이미 수온이 올라가는 효과 때문에 이미 상승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수온 상승효과에 더해서 육지에 있던 얼음이 녹아서 바다로 흘러 들어가니까 이 해수면 상승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어서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이죠.
그래서 실제 지구 평균 해수면을 과거 114년 동안 그래프로 나타내 보면 이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지구 평균 해수면이 실제로 서서히 올라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올라가는 속도가 과거에 비해서 점점 빨라지고 있죠.
1900년대부터 1930년 기간에는 1년에 0.6mm씩 올라가는, 아주 천천히 올라가는 속도였다고 하면, 1930년에서 1992년까지는 연간 1.4mm 속도로 올라가고,
1993년 이후에는 연간 2.6mm, 연간 3.3mm 이런 속도로 몇 배나 더 빨라진 속도로 해수면이 올라가고 있다는 겁니다.
1년에 몇 밀리 그러면 얼마 안 되는 것 같지만, 역시 기후와 기상을 구분하듯이 기후에서의 1도처럼 이것도 장기간의 평균 상태가 지금 올라가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원래 해수면이 변하는데 그 해수면의 변화가 평균의 수면이 올라간 상태에서부터 변하기 때문에 과거처럼 태풍이 와서
해일로 해안가 저지대에 어떤 침수 피해를 줄 때도 평균 해수면이 더 올라와 있는 상태에서는 좀 더 내륙 안쪽으로 깊숙하게 대도시까지도 태풍 피해,
이런 것들이 더 심해질 수 있는 환경으로 바뀌고 있다, 이렇게 이해할 수 있는 겁니다.
더군다나 지구 평균 해수면이 점점 올라가는 속도가 가속화하고 있는 원인 중의 하나가 운명의 날 빙하라고 부르는
이 스웨이츠 빙하가 녹는 것은 기온이 높아서 녹는 것이 아니라 바닷물의 어는 점보다도 높은 수온을 가지는 이 바닷물이
빙하의 아랫부분을 파고 들어가서 녹이기 때문에 이 빙하가 사라지고 있는 겁니다.
그 위에 쌓여 있는 빙하가 불안정해지기 때문에 이것이 돌발 붕괴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돌발 붕괴하면 와르르 무너지면서 쪼개지고 우리가 마치 사탕을 깨물어 먹으면 빨리 녹는 것처럼 잘게 쪼개져서
바다에 있게 되면 금방 녹아서 다 해수면을 상승시키게 하는 것이죠.
그렇게 되면 이 안쪽에 있던 빙하까지 다 흘러나와서 서남극 빙상 전체가 녹게 되면 해수면을 거의 5m 이상도 높이는 그런 문제가 되기 때문에
단기간에 해수면이, 평균 해수면이 5m나 올라가게 되면 어마어마한 피해가 예상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런 해수면 상승에 대비가 돼 있지 않기 때문에 이런 것들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하는 그런 상황으로 바뀌는 중이죠.
지금까지 주로 물리적인 건강검진 결과를 말씀드렸다 그러면 이번에는 좀 더 화학적인 건강검진 결과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열이 바다에 많이 흡수되면서 바닷물의 수온이 올라간 걸 말씀드렸는데 이 바다가 열만 흡수한 게 아닙니다.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졌는데 그 이산화탄소도 바다에 많이 흡수되는 것이죠.
바다가 이산화탄소 흡수를 안 해 줬으면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 더 빨리 올라갔을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바다에 녹은 이 이산화탄소가 물과 반응하면서 이산화탄소와 물이 반응해서 탄산염을 만들고 그 과정에서 수소 이온 농도가 나오기 때문에
바닷물의 산도, pH를 변화시키게 됩니다, pH를 낮추고 있죠.
그래서 바닷물 자체는 산성이 아니고 염기성인데 pH가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바닷물이 산성화된다.
해양 산성화, 이렇게 표현합니다. 그래서 이 해양 산성화가 문제가 되는 것이죠.
바다에 녹아 들어간 이산화탄소가 해양 산성화를 일으키고 이 해양 산성화되고 있는 바닷속에서는 해양 생물 중에 잘 적응하지 않는 생물들이 큰 피해를 입게 됩니다.
특히 칼슘 골격을 갖는 그런 생물들은 이 골격에서부터 칼슘이 빠져나가서 이 탄산염과 반응해서 탄산칼슘을 만들기 때문에 골격에서 칼슘이 자꾸 빠져나가죠, 뼈가 녹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골다공증에 걸리는 것이죠.
그래서 소라라든가 갑각류라든가 이런 해양 생물들이 해양 산성화로 지금 큰 피해를 보고 있고요.
바닷속의 탄소 농도가 지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고 동시에 바닷속의 산소 농도는 반대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바닷속의 탄소 농도는 증가하고 바닷속의 산소 농도는 줄어들고 있는데 바닷속의 산소 농도가 줄어들면 호흡하는 많은 해양 생물들이 숨을 못 쉬니까
그래서 완전히 산소 농도가 너무 낮아지는 극단적으로 산소 농도가 떨어지는 바다.
우리가 죽음의 바다라고 부르는
데드 존.
이런 것들이 과거에 비해서 점점 더 많이 보고 되고 있고 그런 데드 존, 죽음의 바다에서 수십만 마리의 생물들이 죽어 있는 이런 것들이 종종 목격되는 겁니다.
이렇게 바닷속의 탄소 농도가 높아지고 pH, 산도는 낮아지고 그래서 해양 산성화가 일어나고 전체적으로 산소 농도가 줄어들고 하면서 해양 생태계가
지금 심각하게 피해를 보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가지 건강검진 결과, 지구의 건강검진 결과를 지구온난화 외에도 몇 가지 사례들을 가지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건강검진을 결과를 종합 판정을 하게 되면 결국 말기 암이다, 이렇게 판단할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결국 지금 우리 지구의 상태는 산업화 이후에 우리가 많이 배출한 탄소로 인해서 암을 진단받았다, 그것도 말기 암을 진단받았다.
이 암을 진단받고 나면 요새는 암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잘만 치료하면 극복할 수 있죠.
그래서 시한부는 아니지만, 상당히 심각한 암을 처방받았기 때문에 우리가 이 암이 발병한 증상도 봐야 하겠지만,
이 암이 발병한 근본 원인을 살펴봐서 이 근본 원인을 우리가 두고 해결해야 이런 것들이 재발하지 않게 될 것이기 때문에
다음 시간에는 지구의 지금 이 심각한 상태를 가져온 근본적인 원인을 생각해 보고 그로부터 우리가 어떤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후 위기로 지구는 건강검진 결과 말기 암 판정을 받았다.
지구가 오랜 기간 인류와 무관하게 겪어온 자연적인 기후 변동성과는 달리, 산업화 이후에 인류의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인위적 기후 변화로 인해서 지난
수십 년 동안 지구의 건강 상태를 아주 심각하게 악화시켰습니다.
단순히 지구온난화로 불리는 지구 평균 온도 상승만을 가져온 게 아니고, 빙하가 사라지고 바닷물의 수온과 해수면이
올라가고 극단적인 기온 또 극단적인 강수량으로 각종 전례 없는 자연재해 피해가 속출하는 중입니다.
기후 변화 속도를 늦추지 않고는 인류의 적응이 너무나도 어렵기 때문에 전 지구적인 손실과 피해 규모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까지 치닫게 될 것입니다.
그간의 기후 위기 대응 실패를 우리가 철저하게 인정하고 지구를 대하는 근본적인 마음가짐부터 바꾸어야만 할 때입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강연, 최강 1교시 남성현이었습니다.
태풍, 홍수, 가뭄. 자연재해 피해 규모의 증가 배경에 기후 위기가 있는 것이죠.
우리가 지구를 사용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었다는 겁니다.
기후 변화 속도보다 우리의 적응 속도가 더 느리면 자연재해 피해 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과학적인 데이터에 근거해서 지구의 건강을 회복하는 존중하는 방식으로 지구를 사용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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