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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재밌다 Now - 최도석 시의원
등록일 : 2025-11-24 09:51:17.0
조회수 : 23
최도석 부산시의원, “부산은 절대 쓰러지지 않는다”
계절이 바뀌듯 일상에도 조용한 변화가 스며들고 있습니다.
KNN ‘부산이 재밌다 Now’에서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장 최도석 시의원을 만나 의정 활동을 들어봤습니다.
-정의감에서 출발한 정치 입문-
최 의원은 어린 시절 정의로운 경찰관을 꿈꾸며 국술원과 합기도를 배우는 등 정의감 있는 진로를 생각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후 정치인의 길을 걷게 된 것은 약 28년 동안 부산시청과 부산연구원에서 부산 시정을 연구하며 지방 정치의 필요성을 절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부산은 해양도시임에도 부산항 개발에는 관심이 부족했고, 서울을 모방한 내륙형 발전에 치중해 원도심이 낙후됐다고 회고했습니다.
-배움을 향한 개인적 목표-
최 의원은 시간이 허락된다면 포토샵이나 일러스트 등 그래픽 프로그램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평면을 넘어 3차원 시각을 경험해 보고 싶다며 드론 조종 기술을 익히고 싶은 소망도 전했습니다.
-시민 민원 해결의 기억-
가장 기억에 남는 민원으로는 ‘충무동 로터리 지하철 엘리베이터 설치’와 ‘송도 아랫길 개통’을 꼽았습니다.
초선 시절 서구 주민들이 “사업이 해결되면 동상을 세워주겠다”고 말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그는 790억 원의 예산을 어렵게 확보해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후 “서구에는 동상을 세울 장소가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웃음을 보였습니다.
-시민 생활과 밀착된 위원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는 도시 계획과 시민 안전 정책, 조례와 예산 등을 심사하는 시의회 상임위원회입니다.
최 의원은 중공업지역 내 공동주택 재건축 허용 조례 개정, 서구 산복도로 고도지구 해제, 부산 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해양수산부 이전 등 다양한 사안을 다루기 때문에 민원도 가장 많고 가장 바쁜 위원회라고 설명했습니다.
-“부산은 절대 쓰러지지 않는다”-
최 의원은 “부산은 산·바다·강을 모두 갖춘 도시이자 육해공이 연결된 교통 요충지로서, 결코 쓰러지지 않는 도시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수도권 집중으로 비수도권이 점차 사막화되는 현실 속에서 부산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계절이 바뀌듯 일상에도 조용한 변화가 스며들고 있습니다.
KNN ‘부산이 재밌다 Now’에서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장 최도석 시의원을 만나 의정 활동을 들어봤습니다.
-정의감에서 출발한 정치 입문-
최 의원은 어린 시절 정의로운 경찰관을 꿈꾸며 국술원과 합기도를 배우는 등 정의감 있는 진로를 생각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후 정치인의 길을 걷게 된 것은 약 28년 동안 부산시청과 부산연구원에서 부산 시정을 연구하며 지방 정치의 필요성을 절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부산은 해양도시임에도 부산항 개발에는 관심이 부족했고, 서울을 모방한 내륙형 발전에 치중해 원도심이 낙후됐다고 회고했습니다.
-배움을 향한 개인적 목표-
최 의원은 시간이 허락된다면 포토샵이나 일러스트 등 그래픽 프로그램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평면을 넘어 3차원 시각을 경험해 보고 싶다며 드론 조종 기술을 익히고 싶은 소망도 전했습니다.
-시민 민원 해결의 기억-
가장 기억에 남는 민원으로는 ‘충무동 로터리 지하철 엘리베이터 설치’와 ‘송도 아랫길 개통’을 꼽았습니다.
초선 시절 서구 주민들이 “사업이 해결되면 동상을 세워주겠다”고 말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그는 790억 원의 예산을 어렵게 확보해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후 “서구에는 동상을 세울 장소가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웃음을 보였습니다.
-시민 생활과 밀착된 위원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는 도시 계획과 시민 안전 정책, 조례와 예산 등을 심사하는 시의회 상임위원회입니다.
최 의원은 중공업지역 내 공동주택 재건축 허용 조례 개정, 서구 산복도로 고도지구 해제, 부산 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해양수산부 이전 등 다양한 사안을 다루기 때문에 민원도 가장 많고 가장 바쁜 위원회라고 설명했습니다.
-“부산은 절대 쓰러지지 않는다”-
최 의원은 “부산은 산·바다·강을 모두 갖춘 도시이자 육해공이 연결된 교통 요충지로서, 결코 쓰러지지 않는 도시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수도권 집중으로 비수도권이 점차 사막화되는 현실 속에서 부산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의원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부산의 현주소를 짚어보는 부산이 재밌다 Now.
아나운서 김채림입니다. 찬바람이 옷깃을 스치지만, 가을의 온기가 남아있는 요즘.
계절이 바뀌는 것처럼 우리에게도 작고 조용한 변화가 깃들고 있습니다.
그런 변화 속에서 늘 시민의 삶을 지켜주는 오늘의 시의원, 어떤 분이실까요?
굴착기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이 저 때부터 현장의 베테랑 느낌이 나는데요.
이 사진의 주인공 얼른 한번 만나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부산 서구를 지역구로 하는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장 최도석 의원입니다.
-어린 시절에 꾸었던 꿈은 사실 계속해서 여운이 남는 것 같아요. 그 시절의 의원님은 어떤 꿈을 꾸셨었나요?
-제가 초등학생 때는 TV도 없었고 책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시절이라서 세상의 눈을 조금 뜬 중학생 때에는
정의로운 강력계 형사가 되어야 하겠다는 꿈은 있었는데 실제로 경찰관이 되고 싶어서
국술원, 소위 합기도라는 운동도 꽤 오래 했습니다만 그 꿈은 현실하고 거리가 멀고 전혀 다른 정치인의 길을 걸어오고 있습니다.
-형사라는 꿈도 정말 멋진데, 사실 이 두 개가 완전히 다르다기보다는 정의감 하나로 이어지는 꿈인 것 같아요. 정치는 어떻게 입문하게 되셨나요?
-약 28년 동안 부산시청, 또 부산연구원에서 부산 시정 관련 연구 업무를 해온 과정에서 느낀 것이
부산이 해양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문전옥답인 부산항에는 관심이 없고 끝없이 서울 모방의 내륙 도시의 길을 가고 있어서
부산 서구를 비롯한 낙후된 원도심 부활에 제가 직접 나서야겠다는 그런 목표로 지방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책임감과 실행력이 정말 대단하신 것 같은데요. 부산을 위한 일 말고 의원님 자신을 위한 계획도 있으세요?
-계획이라기보다는 평소 제가 세상을 편리하게 하는 생각을 남보다 많이 하는 편인데,
혹시 시간적 여유가 되면 포토샵이라든지 일러스트 같은 그래픽을 배우고 싶고.
또 지금까지 우리가 평면 세상만 구경했는데 시간 여건이 되면 입체적인, 이런 3차원 세상을 구경하고 싶은 드론 조종 기술도 꼭 배우고 싶습니다.
-저희 촬영할 때도 드론을 쓰잖아요. 다음번 촬영 때는 의원님께서 드론을 조종해 주시고 저희가 보조하는 역할로 함께하면 재밌을 것 같은데요.
-꼭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의원님께서 의정 활동을 하시다 보면 다양한 민원 사례들을 접하실 것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연은 어떤 게 있으세요?
-시의원 초선 때 서구 구민 몇 분이 충무동 로터리에 지하철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주면 동상을 세워주겠다.
또 17년간 질질 끌어오던 공동어시장 앞 충무대로, 소위 송도 아랫길을 완전히 개통해 주면
또 동상을 세워주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부분은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서 제가 시의회에서
부산시에서 한 790억 원이라는 엄청난 예산을 어렵게 확보해서 얼마 전에 충무대로를 비행장 활주로처럼
시원하게 개통시켰는데 이 2개 모두 해결하고 나니까 서구에 마땅히 최도석 동상을 세울 장소가 없다.
이런 답변을 하길래 그게 가장 기억이 납니다.
-동상은 못 세우셨지만 그래도 시민분들께서 엘리베이터를 탈 때마다 의원님 생각을 하실 것 같아요.
-그렇겠죠.
-굉장히 뿌듯하실 것 같은데요. 지금 또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시잖아요. 가장 힘쓰고 계신 활동으로는 어떤 게 있으신가요?
-제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도시 계획
또 그리고 시민 안전 관련 정책과 조례 예산 등을 주로 심사하는데 예를 들면 중공업 지역 안의
공동주택 재건축 허용 조례 개정을 비롯해서 또 서구 산복도로 고도지구 해제와 같은 용도 지역 변경,
또 부산 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해양수산부 이전과 같은 다양한 업무를 다루기 때문에 가장 민원이 많고 가장 바쁜 위원회라 할 수 있습니다.
-정말 말씀 들어보니까 몸이 10개라도 모자라실 것 같아요. 그만큼 부산의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애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시민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산, 바다, 강을 모두 가진 도시 그리고 육해공으로 이어지는 교통 요충지 부산은 절대 쓰러지지 않습니다.
지금 현재 수도권에만 집중되고 있는 현실에서 점점 사막화되어 가고 있는 비수도권 대표 도시 부산 부활을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앞장서겠습니다.
-저도 그 지혜와 힘을 모으는 데 동참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오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