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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건강하이소 - 노년의 행복을 책임지는 전체 임플란트
등록일 : 2025-03-31 14:56:18.0
조회수 : 359
-매일매일 건강을 저금합니다.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여러분을 건강 부자로 만들어드리는 시간.
-여기는 장수은행입니다.
-행복한 일요일 아침인데 오늘 다들 봄나들이 계획 세우셨나요?
-그런데 봄철 하면 우리 경수 씨. 너무 바쁘잖아요. 행사!
-너무.
-맞아.
-너무너무 바빠.
-아니, 혼자만 저렇게 바쁩니다.
-얼굴 보면서 얼굴이 반쪽이 되진 않았죠, 그렇죠?
-반쪽이 된 것 같아요.
-그래요.
-그래도 성수기니까 보기는 좋네요.
-요즘에 부산, 경남에 크고 작은 축제가 열리면서.
-그렇죠.
-이렇게 굉장히 또 분주하게 다니다 보니까 몸이 살짝 고되요.
하지만 그래도 축제 현장에 굉장히 많은 분이 즐기고 또 웃는 모습을 보니까 저 또한 굉장히 보람차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부러워요.
-그래도 굉장히 같은 MC로서 제가 또 뿌듯함을 느끼고 있는데요.
-맞아요, 맞아요.
-모쪼록 이런 봄나들이도 건강해야 다닐 수 있다는 것, 꼭 염두에 두시고요.
오늘도 알찬 건강 소식 많이 준비했으니까요. 꼭 채널 고정 해 주시기 바랍니다.
-채널 고정! 오늘따라 정말 이 스튜디오에 이분들의 가운이 정말 더 화사하게 좀 봄꽃처럼 느껴지는 건 저만 그런 건가요?
-느껴져요, 느껴져.
-바로 한번 우리 주치의 선생님들 인사 좀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동우 원장님, 안녕하세요?
-봄나들이 즐겁게 가시려면 튼튼한 무릎관절 필수겠죠.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무릎 관절. 정형외과 정동우입니다.
-안녕하세요? 간, 담, 췌장 질환 환자분들을 돌봐드리고 있습니다. 간담췌외과 전공의 심재룡입니다.
-안녕하세요? 몸이 바로 서고 바로 걷기 위해서는 척추가 바로 서야겠죠? 척추 전문의 정형외과 최승현입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편안한 숨과 건강한 귀를 책임질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동조입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체 임플란트를 주로 진료하고 있는 치과 신준혁입니다.
-따스한 봄 햇살만큼이나 따끈따끈한 건강 정보로 출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건강 뉴스 쉽게 읽어주는 여자부터 함께 만나보시죠.
-안녕하세요? 건강 뉴스 쉽게 읽어주는 여자 오희주입니다.
오늘 첫 번째 뉴스 키워드는 스마트 워치입니다.
최근 심박수와 수면 패턴 등을 확인해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기기인
스마트 워치가 오히려 건강에 대한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영국의 한 조사 기관이 스마트워치 사용자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는데요.
그 결과 57%가 스마트워치로 건강 지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건강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연구팀이 심방세동 환자를 분석한 결과 몸에 전자 기기를 착용한 환자는
대조군보다 증상에 더 집중하고 불안해하며 의학적인 치료 외에 검증되지 않은 방식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합니다.
저도 스마트워치 보면서 지금 내 상태가 건강하다고 안심을 했었는데 이게 과하면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될 수도 있는 거네요.
-그렇습니다.
스마트워치는 편리하게 현재 나 자신의 건강 지표를 쉽게 확인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요.
그런 편리함이 때로는 역효과를 낼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건강 지표가 내가 기대했던 것만큼 좋게 나오지 않았을 때도 그럴 수 있고요.
그리고 건강 지표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불안함이나 초조함을 유발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것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분 단위로 시시각각 확인하기보다는
일주일정도 단위로, 좀 큰 범위로 확인을 하는 것이 좋고요.
심장 박동수가 좀 불규칙하게 측정된다든지 이러한 잠재적인
건강 문제가 의심될 때 확인해 보는 것이 가장 좋은 활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두 번째 뉴스 키워드는 만성 비염입니다.
만병 비염으로 고생하는 경우 우리 몸의 비타민D 수치 확인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내의 한 연구팀이 국민 건강 영향 조사 자료에서 40세 이상 1만 2654명을 대상으로
비타민D 수치와 생활 습관 또 신체 건강 상태를 포함한 다양한 요인을 분석했는데요.
그 결과 만성 비염 환자군의 평균 비타민D 수치가 17.73으로 비염이 없는 대상군의 수치 18.19보다 낮았습니다.
비타민D 결핍이 있으면 만성비염 위험이 약 21%나 증가하는 것 또한 확인됐습니다.
보통 비타민D는 뼈를 튼튼하게 해 주는 영양소라고 익히들 알고 계시는데요.
이게 비염과도 관련이 있다니까 놀랍네요.
-맞습니다.
그래서 비타민D는 사실 뼈 건강뿐만 아니라 면역 조절에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서 비염과 같은 염증을 완화하고요.
그러나 이것이 부족할 경우에는 자율신경계 기능을 약화시켜서 만성비염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만성비염이 있는 환자분들 특히나 고령의 환자분들 같은 경우에는 비타민D 수치를 꼭 확인을 하시고요.
일상생활에서 햇빛 노출 시간을 늘려서 비타민D 수치를 조금 더 높여 주는 것이 좋고
그리고 달걀이나 생선 그리고 버섯 등과 같은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 방송 보고 계신 시청자분들 중에서 비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정말 많으실 것 같은데요.
평소에 비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을까요?
-비염의 가장 중요한 치료 원칙은 일단 항원에서의 배제입니다.
즉 예를 들어서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 사과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 그런 분들 같은 경우에는
그러한 물질과 멀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과거에서는 이런 항원을 찾아내기 위해서 피부 반응 검사를 시행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그게 굉장히 어려운 검사고 그리고 부작용도 심한 검사여서 많은 분이 많이 시행하지 못했는데
요즘에는 피검사를 통해서 간단하게 시행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약 100여 종의 항원을 찾아낼 수가 있고 이런 항원들을 찾아낸
이후에는 그 항원에 맞춰서 생활 습관 교정을 좀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집먼지진드기에 강한 항원성이 나온다면 이제 침구류를 자주 세척을 해준다든지 환기를 자주 시켜준다든지
그리고 천으로 된 소파보다는 가죽으로 된 소파를 활용한다든지 하는 방식이 좋고요.
예를 들어 꽃가루라든지 나무 이런 것들에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야외 활동을 하실 때
꼭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건강 뉴스 쉽게 읽어주는 여자 오희주.
-그리고 김동조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생사의 갈림길에 섰다가 천운으로 살아남은 40대 여성입니다.
평소 꾸준히 요가도 하고 음식도 가려 먹는 편이라 병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작년 봄날 친구와 봄꽃 산행을 떠났다가 십년감수하고 말았습니다.
정상에 가까워질 무렵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리고 숨이 가빠지더니 가슴이 꽉 조이는 듯한 통증으로 그대로 쓰러졌습니다.
심장마비였죠.
당시 친구 말로는.
-야, 나 그때 진짜 네 장례식 준비할 뻔했어.
그때 그 아저씨가 심폐소생술을 일단 해 줬으니 망정이지.
너 영정 사진 걸릴 뻔했다니까.
-진짜 다시 생각해도 모골이 송연해지네요.
그래서 말인데 백장수, 제가 죽다 살아난 심장마비가 뭔지 자세히 좀 알려줘요.
-얼마 전 유명 트로트 가수가 심장마비로 사망하면서 많은 분이 큰 충격을 받았잖아요.
원장님들, 주변에도 심장마비 겪은 분들이 계시는지.
심장 건강을 위해서 특별히 하는 것들이 있는지 우리 심재룡 선생님부터 말씀해 주세요.
-다행히 제 주변에 심장마비를 겪었다거나 심장마비로 인해서 돌아가셨다거나 그런 분들은 아직 계시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저는 평소에 심장마비나 이런 심장 걱정을, 건강 걱정을 하면서 딱히 행하는 운동은 아직 별로 없기는 한데
운동을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노력을 하고 있고 일주일에 두 번, 세 번 정도라도 1시간씩, 2시간씩 유산소 운동을 하려고 역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선생님, 저랑 만나서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는 같이 러닝도 뛰고 운동 좀 해보자고요. 노력만 하시지 말고요.
우리 최승현 원장님께서는요?
-저는 심장 관리를 특별히 한다기보다는 건강 관리를 위해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려고 하고 있고
절주나 금연을 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우리 원장님들, 선생님들 다 노력만 하시면 어떻게 해요? 이제는 도전해 보자고요.
우리 정동우 원장님은요?
-저도 다행히 주변에 심장마비로 돌아가신 분들은 없는데요.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에 한 1시간씩만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더라도 심장마비의 확률을 한 70% 정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최근에는 너무 거창한 운동은 아무래도 시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하루에 1분이라도 플랭크 운동을 통해서
코어근육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좋습니다.
신준혁 원장님은 노력도 안 하실 것 같은데 좀 어떠세요?
-저도 아직까지 특별히 하는 건 없지만 내일부터 산책이라도 해야겠다는 노력을 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알겠습니다, 도전!
좋습니다.
김동조 원장님은요?
-한창 이제 과음을 많이 하고 하면 심장이 엄청 두근거리는 심계항진이 있어서 순환기내과 친구한테 한번 물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두 가지를 추천해 줬던 게 카페인을 줄이고 유산소 운동을 좀 해보라고 해서
지금 제가 커피를 끊은 지가 한 6개월 정도 됐고요.
그리고 그 이후부터 주 2회 정도 30분씩 이렇게 유산소 운동을 하고 있는데
지금은 심계항진이나 두근거림 없이 아직 잘 지내고 있습니다.
-완연한 봄이 찾아오면서 등산 한번 해야겠다고 결심한 분들 많으실 거예요.
그런데 의외로 등산 중에 발생하는 사고, 심장마비가 많다고 하던데 이거 정말인가요?
-최근 5년간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 중의 절반 이상 산행 중에 심장마비로 인한 것입니다.
게다가 심장마비 대부분은 몸의 피딱지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을 막으면서 발생하는 심근경색증이 대부분인데요.
급성 심근경색증이 발병률이 봄철 3월에서 5월 사이에 가장 많습니다.
낮에는 포근하니까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행을 했다가 해가 지면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혈관이 부담을 많이 받게 되고 심장마비 위험이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
심장마비는 암에 이어서 국내 사망 원인 2위에 해당하고요.
평소에 건강하던 사람에게도 아무런 예고도 없이 찾아오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환자의 3분의 1은 병원에 도착하기도 전에 사망에 이르고 맙니다.
-이야기를 듣다 보니까 백장수 심장이. 저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갑작스럽게 온다고 하더라도 전조증상은 있기 마련이잖아요.
우리 몸이 보내는 심장마비, 그 위험 신호는 뭘까요?
-심장마비의 전조증상은 누구나 겪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 가슴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가슴 중앙 부위 통증이고 등이나 턱, 왼팔로 통증이 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땀이 나거나 초조함을 느끼고 입술, 손발 등 신체 말단부가 파랗게 변하기도 합니다.
또한 소화 관련 증상도 나타납니다. 메스꺼움 그리고 소화불량이 나타나고 심한 피로감도 느끼기도 합니다.
이는 세포들이 산소를 공급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발생하는 증상인데요.
이유 없이 식은땀이 나는 경우도 심장질환의 큰 신호가 될 수도 있고요.
특징적인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심장마비 돌연사의 경우 50%는 평소 건강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차지한다고 합니다.
심장마비, 어떤 분들이 특히 조심해야 할까요?
-심장마비는 여성에 비해 남성이 보통 4배 정도 많이 발생한다고 되어 있고요.
평소에 심장병을 앓고 있던 환자분들의 한 50% 정도는 급성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올라가는 이상지질혈증이 있거나 고혈압이 있어서
혈관에 상처를 받은 경우 혈전이 잘 생길 수 있고요.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도 피가 끈적해지면서 혈관에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가족력 또한 아주 중요한 요소로 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2, 30대 젊은층에서도 심장마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폭식, 흡연, 근무시간이 불규칙한 생활 그리고 격한 분노 등 스트레스도 원인이 됩니다.
-심장이 튼튼해야 내 삶도 튼튼할 수 있잖아요.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생활 습관 몇 가지만 바꾸면 심장마비 위험을 80% 정도 줄일 수 있다고 하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포화지방산이 많은 튀김이라든지 빵, 과자 등을 적게 먹고 짠 음식 그리고 가공식품, 이런 것들을 피하고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금연과 술 절제로 필수이겠죠.
운동은 주 3일 이상 하는데 운동 경험이 부족할 경우에는 가벼운 걷기 운동이라든지
아니면 자전거, 이런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일상생활에서는 계단 오르기, 쇼핑하기, 오르막 걷기와 같은 그런 활동도 도움이 되고요.
잠도 잘 자야 되고 심장마비의 75%가 집에서 발생하는 만큼 위험질환을 가진 환자의 가족분들은
심폐소생술을 익혀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심폐소생술을 익혀둔다면 위급한 순간에 생명을 살릴 수 있을 텐데 이거 어떻게 하는지 저는 기억이 안 나서, 어떻게 하는 거예요?
-우선 빠른 신고를 한 다음에 똑바로 눕힌 다음 턱을 뒤로 제껴서 기도를 확보해 줍니다.
그런 다음에 심장 중간을 양손으로 강하게 압박해 주는데 요령은 깊이는 3에서 5cm 정도로 압박해 주고
횟수는 1분당 80에서 100회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일단 응급조치를 해주시고요.
보통은 심장마비로 인해 사망하는 분들의 3분의 2 정도는 1시간 이내에 발생한다고 하니까
무엇보다 빠른 조치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 김동조 원장님, 그거 뭐죠?
갑작스러운 상황에 사용하는 자동, 뭐라는 기계가 있던데 그 기계가 뭐죠?
-자동제세동기라고 하는데요.
-맞아, 맞아.
-요즘에는 지하철이나 큰 건물의 로비 같은 곳에 빨간 박스로 잘 포장되어 있는 게 보일 겁니다.
이 자동제세동기는 심장마비나 심정지 환자에게서 강한 전기 자극을 주므로써 심장의 리듬을 회복시켜 주는 장비인데요.
예전에는 다루는 게 굉장히 어려웠는데 요즘에는 그 박스를 열게 되면 그 안에 사용 방법이 잘 적혀 있고.
단, 심폐소생술이나 제세동기 같은 경우에는 심장에 맥박이 없다든지 호흡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해야 되겠습니다.
-심장은 우리의 몸에 엔진이잖아요.
엔진이 고장 나면 큰일이니까 잘 관리해서 언제든지 힘차게 달릴 수 있도록 평소에 좀 지켜주자고요.
여러분, 거북한 수다, 다음 주에 또 만나요.
-이번에는 100세 건강을 위한 오늘의
투자처 금윤아의 백세송으로 먼저 만나볼게요.
-(노래) 임플란트하기 위해
치과에 왔네
예정된 시간표대로
치과에 왔네
너는 치주염
나는 충치로
치아를
뽑아버렸네
사랑했지만
갈 길이 달랐다
진료의 시간표대로
치료해야 해
전체 임플란트
이제 시작해
최소 침습 치료로 편안히
너는 치주염
나는 충치로
임플란트 치아 심었네
-오늘의 투자처, 노년의 행복을 책임지는 전체 임플란트.
오늘의 주치의 바로 모셔보겠습니다.
신준혁 원장님 모시겠습니다.
-원장님,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이 자리에 서시는 게 얼마 만이에요, 그렇죠?
-(함께) 그렇죠.
-그러니까요. 그런데 제가 원장님을 이렇게 쭉 뵙고 있으면 예술 작품을 만드시거나 창작하는 아티스트의 느낌도 좀 없지 않아 있는데.
-아티스트.
-맞아, 맞아요.
-그렇죠?
-저도 느껴졌어요.
-어디를 보고요?
-좀 그래 보이는 느낌이 있어요. 어릴 적이 좀 어떠셨는지 그리고 또 치과의사가 된 계기가 있으셨다면 어떤 계기가 있었을까요?
-사실 제 자랑 조금만 하자면 저는...
-많이 해도 돼요.
-많이 하셔도 돼요.
-열려 있습니다.
-어릴 때 사실 그림이나 조각하는 걸 좋아해서 그림 신동이었어요.
정말로, 그래서 부산에서나 전국에서 하는 사생대회나 이런 데서 그냥 휩쓸었었어요.
-아티스트 맞으시네요.
-그래서 저는 어린 나이에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니 대한민국에서 한 남자로 살아가기에 예술가의 길은 험난하다.
-어린 나이에.
-그렇게 생각해서 그냥 치과의사의 길을 선택했는데요.
치과 영역이야말로 예술가의 영역과 굉장히 접목이 된다.
그리고 이런 손재주나 감각이나 이런 것들이 굉장히 필요한 직업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 할수록 더 많이 들어요.
-지금 보니까 그러면 캔버스 대신에 치아로 아트를 하고 계시는 건데 그럼 어떻게,
저희가 좀 덴탈 아티스트라고 불러드려도 되는 건가요?
요즘에 그런 게 중요하거든요, 선생님. 이렇게 닉네임 같은 거 있잖아요.
선생님은 또 전 세계를 다니시면서 강연을 하시잖아요.
-맞아요.
-그럴 때마다 못 알아듣는 사람에게 아이 엠 덴탈 아티스트, 이런 식으로 하시면.
-그러니까 별칭처럼.
-그렇죠, 그렇죠. 전 세계적으로 더 인기가 많아지시지 않을까 싶어요.
-너무 오글거려서 그거는...
-뭔가 좀 오글거리기는 해.
-멋있잖아요.
선생님, 저 궁금한 게요. 선생님이 정말 전 세계를 다 돌아다니시면서 강연하고 계시잖아요.
그럴 때 선생님이 너무 잘하실 것 같은데 우리나라의 임플란트 수준이 지금 어느 정도 되는지 저희는 사실 모르거든요.
-정말 톱을 찍는 최고 톱 레벨의 의사는 어느 나라의 이런 걸 떠나서 개인의 영역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전체적인 평균을 봤을 때 그런 저변의 두터운 임플란트 능력을 가진 치과의사의 층, 전체적인 능력,
이런 걸 봤을 때는 우리나라가 세계 1위입니다.
-1위.
-1위요?
-그렇게 저는 개인적으로 자부합니다.
-1위 엄청나네요.
-그러니까요. 발전도 빠르고.
-그러니까요.
-임플란트의 역사는 꽤 된 걸로 알고 있는데요. 국내에는 언제쯤 들어왔고 초창기에 비해서 얼마나 발전했는지 궁금합니다.
-맞아, 맞아.
-원래 임플란트 시작은 우리 정동우 원장님 파트인 정형외과에서 정형외과 의사분이 먼저 개발을 한 거예요.
-임플란트를요?
-모르셨죠. 그게 티타늄이라는 금속이.
-티타늄.
-뼈하고 화학적으로 붙는구나.
그래서 그런 걸 발견해서 먼저 정형외과 영역에서 적용했었고 그걸 치과 영역에서 도입했는데 실제적으로 우리가 현재 쓰고
있는 임플란트의 형태는 1980년대, 90년대부터 유럽을 비롯한 외국에서 미국, 이런 데서 먼저 유행을 해서 한국에 들어왔어요.
그런데 한국이 거의 가히 세계 1위라고 제가 말씀드린 건 그 이후에 1990년대 이후부터 한국에
그런 임플란트 회사도 만들어지고 여러 가지 저변이 확대되면서 엄청나게 발전한 거죠.
이제는 당일 식립, 당일 보철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그만큼 속도가 빨라졌고.
-진짜 빠르다.
-이제는 잇몸을 이식하거나 이런 걸로 만들어낸 것뿐만 아니라 그래서 하이브리드 타입이라고 하는데 잇몸을 재현해내는 기술.
그리고 이런 것들이 한두 개 치아에 국한되는 게 아니라 전체 임플란트에 적용이 돼서 그 정도 기술까지도 발전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면 대부분 27년, 28년 정도 되셨는데 그 많은 환자 중에 기억에 남는 환자분이 있으실까요?
-여기 환자분께 동의를 구하고 제가 자료를 준비했는데요.
정면을 보면 그냥 이렇게 깨끗하게 정리가 됐구나 이렇게 생각하실 텐데요.
밑에.
-턱이 들어갔는데요.
-측면을 보시면 어떻게 됐냐 하면 여기 인중 부분이 많이 꺼지고 아래턱이.
-맞아요.
-이렇게 주걱턱처럼 나와 있잖아요.
-나오셨네요.
-치아를 치료하면서 어떻게 됐죠? 정상적인 형태로 만들어졌고.
-정상 교합이 됐어요.
-잇몸을 예전에는 하이브리드 보철이 아니면 치아만 만들었을 때는 잇몸을 지지하지 못하니까 인중이 꺼져요.
그리고 이 밖에까지 보철물을 빼서 만들기가 힘든데 이렇게 하이브리드 타입의 올온엑스라고 합니다.
이런 보철은 치아 위치에 상관없이 이상적인 그런 위치로 치아를 보낼 수가 있거든요.
-신기해라.
-그래서 이렇게 만든 거예요. 하루아침에 바뀐 거예요.
그래서 이 환자분은 마치 양악 수술을 한 것처럼.
-맞아요.
-진짜 그런 느낌이에요.
-이 결과가 나온 거예요.
우리가 치아가 6세, 10대 되면 치아가 완성되잖아요.
그때부터 육십 평생까지 한 번도 이런 외형을 가져본 적이 없다.
그런 콤플렉스가 극복됐고 또 두 번째는 한 번도 이렇게 씹어본 적이 없다.
그러니까 다른 사람이 돼보지 못하니까.
-그렇겠다.
-진짜.
-씹는 게 이런 거구나라는 걸 이제 처음 알게 된 거예요.
이런 케이스들이 치과의사로서는 굉장히 보람을 느끼고 환자분도 굉장히 저한테 감사해하면서
거의 제 팬이 된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진짜 그렇게 될 것 같아요.
-그러실 만할 것 같아요.
-그러니까요.
-그런데 나이가 들면 이가 한두 개씩 빠질 수가 있잖아요.
그런데 한두 개쯤 없어도 괜찮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전문가로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제 입장에서는 치과의사로서의 입장에서는 그러면 팔 2개, 하나 정도 없어도 이 하나만 없어도 귀 하나 없어도.
-그러게요.
-이해가 됐어요.
-그 정도로 크게 느껴지는데 사실은.
-그렇죠.
-농담이고요.
사실 치아가 28개인데 그중에 한두 개 정도 없다고 앞니 빠진 게 아닌 이상 그렇게 당장 큰 불편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요.
환자분 입장에서 이해는 해요. 그런데 그 치아 한두 개가 빠짐으로 인해서 있어야 할 자리에 치아가 없게 되면
오랜 시간을 거쳐서 아까 교합이라는 말을 했죠.
치아와의 관계가 무너지게 되면 일이 커지게 돼요. 그래서 가능하면 회복을 해라고 말씀을 드리는 편입니다.
-원래 한마디로 원래 있는 자리에 있어야 한다.
-그렇죠.
-그런 말씀인 거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보니까 이런 임플란트 치료가 노인분들께도 조금 치매에도 많이 도움이 된다고 들었거든요.
그런데 노인분들에게는 그러면 꼭 좀 필요한 치아 개수나 종류 같은 게 있을까요?
-요즘에 저희가 치과 모토에서는
2080이라는 말이 있어요.
그 말이 20개의 치아를 80세까지 가자.
그래서, 그래서 80대에서 20개 정도면 건강하지 않을까 목표로 하는 그런 걸 이야기하는데 솔직히 요즘에는
임플란트 시대에 국가에서 보험까지 의료보험까지 임플란트가 되는 그런 상황에서는
그래도 24개 정도는 있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요즘에 또 먹거리들이 좋아요. 그래서 한 그 정도가 안정적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임플란트 한두 개 하신 분들은 흔히 볼 수 있는데 심각해지면 전체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전체 임플란트 어떻게 진행되는지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젊었을 때부터 치아가 좋지 않아 틀니를 사용한 이오근 씨. 틀니는 그의 큰 컴플렉스였죠.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치아가 들어갔는데 식사는 잘하고 계신가요?
-네.
-잘 적응하고 계시네요?
오늘 안의 상태 한번 보고 오늘 저기 있는 7개의 임플란트의 나사를 한 번 더 조여서 구멍을 조금 막아드릴게요.
-(해설) 60대는 치주질환이 많이 진행됐거나 이미 여러 치아를 상실한 경우가 많아 임플란트 치료를 피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양쪽 3개의 치아들은 치아를 살리는 쪽으로 갔고 양쪽 어금니 2개,
앞니 쪽에는 부분 임플란트를 해서 치아 타입의 임플란트를 제작해서 완료했습니다.
-(해설) 그동안 엄두도 못내던 딱딱한 음식도 이제는 거뜬합니다.
-(해설) 윗니와 아랫니에 모두 임플란트를 식립했습니다. 치료 후 변화가 확실한데요. 축사 정비가 한창입니다.
-(해설) 단순히 잘 먹는 것을 넘어서 삶의 활력을 되찾은 이오근 씨. 오늘도 그는 자신감 넘치는 하루를 살아갑니다.
-선생님, 그런데 사실 치아 한두 개 임플란트 한다고 하면 그냥 할 수 있을 것 같고 부모님이 하신다고 하면 그래,
엄마, 아빠 제가 해드리겠습니다. 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효녀네요.
-그런데 영상을 보니까 전체 임플란트를 한다는 것 자체가 사실 저도 좀 덜컥 무섭거든요.
-전체니까 그렇죠?
-그러니까요. 이게 어떻게 그런 과정도 뭔가 어려울 것 같고 복잡할 것 같고 어떤가요? 사실 덜컥 겁이나는 그런 게 크거든요.
-저는 이해는 가요. 예를 들어서 한두 개 정도는 한두 개도 무섭죠. 치과 가는 것 자체가.
-무서워요.
-저도 누워 보면 무섭던데요.
-그렇죠?
-맞아, 맞아.
-맨날 이렇게 출연하는데 바로 옆에 정말 몇 센티미터 차이 안 나는 자리인데도 무서워요.
그런 거 이해를 합니다. 그런데 한두 개에 대한 입장과 전체를 다하는 입장은 좀 다르죠.
전체를 다하는 것은 어찌 보면 그 사람의 인생이 걸려 있는 그런 문제일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충분히 이해를 하고 그렇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오셔야 하는 것도 환자분의 어떤 역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체를 하고 나면 새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거죠?
-그거는 당연합니다. 당연하죠.
-맞아요. 아까 전에 사례에서도 보여주셨듯이 한 번에 이해가 되는데.
-그러니까요.
-그러면 전체 임플란트는 아무래도 부분 임플란트보다 훨씬 치료 과정이 복잡할 것 같기는 해요. 어떤 식으로 진행될까요?
-보통 통상적으로 전체 임플란트 하고 그냥 한두 개 치아 임플란트 하고 우리가 검사라든지 시작은 비슷해요.
비슷한데 그래도 전체 임플란트는 또는 앞니 임플란트 같은 경우에는
환자분의 얼굴 사진 이런 것들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저희 치과에는 스튜디오가 있어요.
그래서 환자분의 얼굴 사진을 찍고 그런 것들을 중간중간 단계마다 적용하려고 합니다.
저는 치료한 경험이 많으니까 처음에 딱 왔을 때 이 사람이 왜 이렇게 나빠졌는지.
왜 어떤 원인으로 전체 임플란트가 됐는지를 파악하는 게 굉장히 중요해요.
그 사람이 말씀, 이야기를 할 때 그 사람의 발음 그다음에 말하는 습관 그다음에 얼굴의 형태
그리고 여러 가지 그런 보이는 것들이 있거든요.
그런 것들이 치료를 하는 데 굉장히 큰 도움이 되고 참고가 됩니다. 그래서 그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요.
특히 이게 유전적 요인이 있는지 아니면 뭔가 다른 요인의 습관에 의해서 이렇게 된 건지.
사고로 이렇게 된 건지. 그런 걸 파악하기 위해서 환자분들께 젊었을 때 사진을 가지고 오라.
보통 얼굴이 이렇게 자신감이 없는 분들은 사진을 잘 안 갖고 있어요.
그런데 결혼식 사진은 다 들고 있거든요.
그래서 결혼식 때 사진이라든지 꼭 웃는 사진은 아니더라도 아니면 가족분들 얼굴사진도 보여달라고 해요.
혹시 유전이 아닌가. 그래서 그런 것들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전체 임플란트를 하게 되면 아무래도 오래 걸릴 것 같은데 치료 기간은 어느 정도 잡아야 하나요?
-천차만별이죠.
왜냐하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요구라든가 직업이라든지 예를 들어 방송에 나오는 아나운서다.
아니면 정치를 하시는 정치인이다. 이러면 대중 앞에 서야 하니까 외형적인 게 중요하거든요.
그럴 때는 임시 틀니라든지 임시 치아라도 빨리 해결해 줘야 하는 치료 목표가 설정되는 거고요.
그게 아니라 나는 천천히 해도 돼. 튼튼하게 하는 게 좋아.
이럴 때는 기초부터 다져 나가는 그런 시술이 또 필요하고요.
그래서 당일에 급하면 당일에 치아를 심고 이를 빼고 임플란트를 심고 임시 치아를 해서 치료를 끝내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FM대로면 한 6주 정도면 끝나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뼈가 굉장히 안 좋게 난 케이스를 저는 굉장히 많이 하거든요.
그런 경우에는 1년, 2년 이런 경우까지도 갈 수 있어요.
-그런데 우리 최승현 원장님께서 아까 대기실에서 굉장히 궁금한 게 많으셨거든요.
-학구열이 엄청나셨어요.
-맞아요.
-최승현 원장님, 오늘 기회입니다. 한번 궁금하신 거 다 여쭤보세요, 한번.
-제가 최근에 어금니 하나를 임플란트를 했었는데 하고 보니까 염증 치료하고 신경 치료하다 보니까 6개월이 걸렸습니다.
그런데 이게 사실 전체 임플란트를 치료하면 기간 동안 먹는 거나 이런 게 해결되는 것도 굉장히 궁금할 것 같은데요.
기간도 궁금하고.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설명 좀 해주세요.
-우리나라 사람이 제일 좋아하는 쉽고 편하고 빠르게 이러면서 싸게 이런 식이.
-너무 좋죠.
-좋잖아요.
얼마나 듣기 좋습니까? 그런데 솔직히 진료 철학에서는 그렇지 않아요.
그렇지 않고 특히 가까운 사람이거나 일반 환자분들도 저도 특히 가까운 사람들을 치료할 때
아까 우리 최승현 원장님이 이야기하신 것처럼 다른 데는 한두 달이면 끝난다던데 6개월이나 걸려서 피곤해하고 엄청 이야기하잖아요.
심지어는 저희 어머님도 아들아, 불편한데 왜 빨리 안 해주냐부터 시작해서.
-불편하시니까.
-그러거든요. 빨리 해주고 말자. 그러면 할 수 있어요.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하는 임플란트는 평생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하거든요.
-사명감으로.
-정말로. 그리고 저희는 또 치과에서는 흔적이 남는 진료잖아요. 그렇잖아요.
그러면 제가 이분을 진료했으면 이 치료는 제 명함과도 같은 거예요.
-그렇죠, 그렇죠.
-명함.
-그래서 저한테 치료를 받았는데 탈이 나고 뭔가 안 좋아. 이러면 제가 면이 안 서는 상황도 생기거든요.
-그렇죠.
-그래서 6주하고 얼마 못 가서 3년도 못 가서 탈 나는 걸 선택할까 아니면 오래 쓸 수도 있겠죠.
요인이지만 아니면 20년, 30년 쓰는데 6개월, 1년 정도 걸리는 걸 택할까. 저는 후자거든요.
-그렇죠, 그렇죠.
-그래서 욕을 먹더라도 저는 그쪽으로 갑니다.
그래서 이거는 진료 철학에 따라서 치료기간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거를 들으시는 시청자분들이나 환자분들도
그것을 치과 의사의 그런 면들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우리 최승현 원장님은 잘 진료받으신 거네요.
-제가 볼 때는.
-그렇죠.
-제대로 받고 계신 거죠.
-축하드립니다.
-전혀 치과 의사가 6개월, 1년 동안 치료를 끌고 가면서 하고 싶겠냐고요. 빨리 끝내고 싶지.
-제가 사담을 좀 놓자면 제가 친한 후배가 치과 의사인데 형 빠른 것을 원해요, 튼튼한 것을 원해요 이러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뼈붙이고 하는 게 낫지 하니까 그 친구가 하는 말이 역시 정형외과 의사는 다르네요 이렇게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아까부터 보니까 김동조 원장님 계속 궁금하신 거 있으신지 손을 이렇게 들락말락 하시더라고요.
-그러니까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질문 한번.
-제가 듣기로는 원장님 치과에서는 치아예방 관리도 해준다고 들었는데 좀 생소한 내용이어서 그런 내용도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환자분이 관리를 스스로 잘하시면 좋은데 못 하는 경우가 너무 많잖아요. 바쁘고.
-그렇죠.
-그래서 강제하자. 관리하는 것을 보통은 치료를 하고 나서 제가 전체 치료, 전체 임플란트를 하고 나면 일주일 뒤, 1달 뒤, 3개월 뒤,
그다음에 6개월마다 한 번씩. 엑스레이는 1년에 한 번씩. 이렇게 찍거든요. 그런데 관리를 좀 강하게 해야겠다.
이런 분들은 저희 예방 클리닉에서 2달에 한 번씩 무조건 오게 합니다. 와서 대신 관리를 해 주는 거예요.
양치도 대신 해드리고 그다음에 칫솔 뭐 이런 것들도 맞춤형으로 처방해 드리고 굉장히 많은 위생용품이 있잖아요.
치과 위생사라고 하는 전문 인력들이 있는데 그분들이 딱 붙어서 이분 케이스에는 이게 맞고 이렇게 치료하는 게 맞고
이런 거를 맞춤형으로 하나하나 관리를 해주는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까먹을 때 되면 와서 한번 또 혼나고 또 까먹을 때 되면.
-혼나고.
-혼나고 그렇게 되는 거네요, 그렇죠?
-칭찬하고 잘하셨다고 칭찬하고.
-칭찬.
-채찍과 당근처럼.
-원장님, 저는 제가 이제 커피를 많이 마시는데 그런 연유인지, 저도 커피 때문인지 뭐 다른 원인 때문인지 치아가 많이 누렇게 되는데.
-맞아요.
-방금 말씀하신 그런 관리 같은 걸 받으면 변색한 것도 좀 많이 하얘질 수 있는 건지 좀 궁금합니다.
-맞습니다, 사실 저도 커피를 너무 좋아해서 도저히 못 끊겠는 거예요.
-맞아요.
-저는 특히 믹스커피라서.
-안 좋잖아요.
-그래요?
-그럼요.
-그래서 저희가 치아 미백 젊은 분들이 이제 뭐 나이도 드신 분들도 그렇지만 치아가 깨끗하고 맑고 투명하고 하얀 걸 원하잖아요.
-맞아요.
-그래서 우리가 미백 같은 걸 하면 전문가 미백을 하면 이제 주의 사항이 뭐냐 하면 커피 마시지 마라 거든요.
착색이 되니까 그래서 영구 미백, 반영구 미백이 다 해서 래미네이트나 이런 걸 하기도 하는데 이제 그런 걸로 안 될 때는
아까 그런 예방 클리닉에서 저희가 그런 미백제를 쓰기도 해요.
간단하게 미백제를 쓰기도 하고 장비로 치면 에어플로우라고 해서 스케일링할 때 우리 초음파 스케일러로 스케일링을 보통 치석 제거를 하는데 에어플로우는
고압 분사가 돼서 치면에 붙어있는 그러한 착색된 것들을 깨끗하게 제거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정도만 해도 굉장히 밝아져요.
그래서 전문가 미백을 너무 6개월 이내에 너무 자주 하게 되면 치아가 좀 상할 수가 있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해서 깨끗하게 관리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참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맞아요. 많은 분이 아마 당장 치과로 가실 것 같습니다.
-치과로.
-선생님, 오늘 어렵거나 복잡할 수 있는 이야기를 되게 재미있게 좀 해주신 것 같아요.
-잘 풀어주셨어요.
-몰입도 최상이었어요.
-머릿속에 쏙쏙 들어옵니다. 그래도 치과에 가기 싫은 저 같은 사람들이 아직 있거든요.
그러면 우리 시청자분들께 마지막으로 한말씀 부탁드릴게요.
-저는 이제 전체 임플란트를 많이 이제 치료하고 있다고 했잖아요.
그런 분들 보면 잘 못 먹고 있고 그다음에 뼈가 너무 안 좋아서 임플란트가 예전에는 안 된다고 한 케이스들이 되게 많아요.
그래서 위축돼 있고 포기한 분들이 되게 많으시거든요.
그런데 전체 임플란트를 하고 나서 대표적인 부작용 중의 하나가 뭔 줄 아세요?
-뭐예요?
-뭘까요?
-뭘까요?
-살이 쪘다고 그래요.
-너무 잘.
-너무 잘 먹어서, 그렇네요.
-또 그만큼 정말로 그 살이 찐 게 이렇게 표정이 정말로 행복하고 편안하면서 건강한 표정들이 있거든요.
먼저 한 발자국을 내디뎌 주셔야 저도 도와줄 수가 있는 거예요.
치료하고 나면 반드시 잘했다고 생각이 들 겁니다.
그만큼 전체 임플란트는 만족도가 높은 치료입니다.
그래서 꼭 용기를 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면 이전에 안 됐던 분들도 지금 다시 오시면 다 가능할 수가 있는 거죠?
-그런 케이스가 굉장히 많습니다.
-너무 희망적입니다.
-그러게요.
-그러니까요.
-지금까지 디지털 기술로 우리 치아를 더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주시는 신준혁 원장님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해설) 나물은 사계절 내내 즐겨 먹지만 새싹이 돋아나는 봄에 더 특별한 대접 받는데요.
그중에서도 봄의 신호탄인 미나리 예로부터 여러 의서에 등장할 만큼 훌륭한 식재료죠.
-한의학에서 미나리는 수근이라고 하는데요.
수는 물 수 자, 근은 미나리를 뜻하는 한자입니다.
물에서 자라는 미나리는 성질은 차갑고 맛은 맵고 달며 열을 내리고 독소를 배출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특히 이 간열을 식혀서 술을 많이 마신 후에 숙취 해소에 자주 활용이 됐어요.
동의보감에서는 독소를 풀고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어서 염증성 질환에도 좋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황달, 피부 발진, 열성질환 등에 도움이 되어 한방에서 해독약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해설) 이 좋은 날씨, 빨리 나들이 가야죠.
이때 김밥이 빠지면 섭섭한데요. 김밥의 색다른 변신을 주고 싶다면 미나리를 활용해 향긋한 맛을 더해보는 건 어떠세요?
준비됐으면 지금 바로 김밥 싸러 떠나볼까요?
-먼저 당근을 기름에 볶아주겠습니다. 프라이팬에 오일을 두르고. 소금 살짝 뿌리시고요. 삼겹살도 노릇노릇하게 구워주겠습니다.
-미나리에는 미리스티신이라는 소화작용을 돕는 효소가 있는데요.
이는 돼지고기의 소화를 도와 돼지고기와 찰떡궁합인 식품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미나리에는 퀘르세틴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퀘르세틴은 항산화 작용을 돕고요.
특히 체내에서 독소를 배출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돼지고기의 독소 배출기능과 함께 드시면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미나리 자리를 잡고 단단하게 한번 말아보겠습니다.
꾹, 꾹, 꾹 누르면서 조심조심 말아주시고 끝에 여기 밥이 없는 부분에는 끝부분에 살짝 물 칠을 해주시면 단단히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해설) 향긋한 향과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미나리 김밥이 완성됐습니다. 잘 만든 김밥 한 줄 열 반찬 안 부러운데요.
맛과 건강이 보장된 미나리. 여러분, 꼭 한번 맛보이소.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다음 주 이 시간에 더더욱 알찬 건강 정보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그때까지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여러분을 건강 부자로 만들어드리는 시간.
-여기는 장수은행입니다.
-행복한 일요일 아침인데 오늘 다들 봄나들이 계획 세우셨나요?
-그런데 봄철 하면 우리 경수 씨. 너무 바쁘잖아요. 행사!
-너무.
-맞아.
-너무너무 바빠.
-아니, 혼자만 저렇게 바쁩니다.
-얼굴 보면서 얼굴이 반쪽이 되진 않았죠, 그렇죠?
-반쪽이 된 것 같아요.
-그래요.
-그래도 성수기니까 보기는 좋네요.
-요즘에 부산, 경남에 크고 작은 축제가 열리면서.
-그렇죠.
-이렇게 굉장히 또 분주하게 다니다 보니까 몸이 살짝 고되요.
하지만 그래도 축제 현장에 굉장히 많은 분이 즐기고 또 웃는 모습을 보니까 저 또한 굉장히 보람차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부러워요.
-그래도 굉장히 같은 MC로서 제가 또 뿌듯함을 느끼고 있는데요.
-맞아요, 맞아요.
-모쪼록 이런 봄나들이도 건강해야 다닐 수 있다는 것, 꼭 염두에 두시고요.
오늘도 알찬 건강 소식 많이 준비했으니까요. 꼭 채널 고정 해 주시기 바랍니다.
-채널 고정! 오늘따라 정말 이 스튜디오에 이분들의 가운이 정말 더 화사하게 좀 봄꽃처럼 느껴지는 건 저만 그런 건가요?
-느껴져요, 느껴져.
-바로 한번 우리 주치의 선생님들 인사 좀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동우 원장님, 안녕하세요?
-봄나들이 즐겁게 가시려면 튼튼한 무릎관절 필수겠죠.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무릎 관절. 정형외과 정동우입니다.
-안녕하세요? 간, 담, 췌장 질환 환자분들을 돌봐드리고 있습니다. 간담췌외과 전공의 심재룡입니다.
-안녕하세요? 몸이 바로 서고 바로 걷기 위해서는 척추가 바로 서야겠죠? 척추 전문의 정형외과 최승현입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편안한 숨과 건강한 귀를 책임질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동조입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체 임플란트를 주로 진료하고 있는 치과 신준혁입니다.
-따스한 봄 햇살만큼이나 따끈따끈한 건강 정보로 출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건강 뉴스 쉽게 읽어주는 여자부터 함께 만나보시죠.
-안녕하세요? 건강 뉴스 쉽게 읽어주는 여자 오희주입니다.
오늘 첫 번째 뉴스 키워드는 스마트 워치입니다.
최근 심박수와 수면 패턴 등을 확인해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기기인
스마트 워치가 오히려 건강에 대한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영국의 한 조사 기관이 스마트워치 사용자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는데요.
그 결과 57%가 스마트워치로 건강 지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건강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연구팀이 심방세동 환자를 분석한 결과 몸에 전자 기기를 착용한 환자는
대조군보다 증상에 더 집중하고 불안해하며 의학적인 치료 외에 검증되지 않은 방식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합니다.
저도 스마트워치 보면서 지금 내 상태가 건강하다고 안심을 했었는데 이게 과하면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될 수도 있는 거네요.
-그렇습니다.
스마트워치는 편리하게 현재 나 자신의 건강 지표를 쉽게 확인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요.
그런 편리함이 때로는 역효과를 낼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건강 지표가 내가 기대했던 것만큼 좋게 나오지 않았을 때도 그럴 수 있고요.
그리고 건강 지표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불안함이나 초조함을 유발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것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분 단위로 시시각각 확인하기보다는
일주일정도 단위로, 좀 큰 범위로 확인을 하는 것이 좋고요.
심장 박동수가 좀 불규칙하게 측정된다든지 이러한 잠재적인
건강 문제가 의심될 때 확인해 보는 것이 가장 좋은 활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두 번째 뉴스 키워드는 만성 비염입니다.
만병 비염으로 고생하는 경우 우리 몸의 비타민D 수치 확인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내의 한 연구팀이 국민 건강 영향 조사 자료에서 40세 이상 1만 2654명을 대상으로
비타민D 수치와 생활 습관 또 신체 건강 상태를 포함한 다양한 요인을 분석했는데요.
그 결과 만성 비염 환자군의 평균 비타민D 수치가 17.73으로 비염이 없는 대상군의 수치 18.19보다 낮았습니다.
비타민D 결핍이 있으면 만성비염 위험이 약 21%나 증가하는 것 또한 확인됐습니다.
보통 비타민D는 뼈를 튼튼하게 해 주는 영양소라고 익히들 알고 계시는데요.
이게 비염과도 관련이 있다니까 놀랍네요.
-맞습니다.
그래서 비타민D는 사실 뼈 건강뿐만 아니라 면역 조절에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서 비염과 같은 염증을 완화하고요.
그러나 이것이 부족할 경우에는 자율신경계 기능을 약화시켜서 만성비염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만성비염이 있는 환자분들 특히나 고령의 환자분들 같은 경우에는 비타민D 수치를 꼭 확인을 하시고요.
일상생활에서 햇빛 노출 시간을 늘려서 비타민D 수치를 조금 더 높여 주는 것이 좋고
그리고 달걀이나 생선 그리고 버섯 등과 같은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 방송 보고 계신 시청자분들 중에서 비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정말 많으실 것 같은데요.
평소에 비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을까요?
-비염의 가장 중요한 치료 원칙은 일단 항원에서의 배제입니다.
즉 예를 들어서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 사과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 그런 분들 같은 경우에는
그러한 물질과 멀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과거에서는 이런 항원을 찾아내기 위해서 피부 반응 검사를 시행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그게 굉장히 어려운 검사고 그리고 부작용도 심한 검사여서 많은 분이 많이 시행하지 못했는데
요즘에는 피검사를 통해서 간단하게 시행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약 100여 종의 항원을 찾아낼 수가 있고 이런 항원들을 찾아낸
이후에는 그 항원에 맞춰서 생활 습관 교정을 좀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집먼지진드기에 강한 항원성이 나온다면 이제 침구류를 자주 세척을 해준다든지 환기를 자주 시켜준다든지
그리고 천으로 된 소파보다는 가죽으로 된 소파를 활용한다든지 하는 방식이 좋고요.
예를 들어 꽃가루라든지 나무 이런 것들에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야외 활동을 하실 때
꼭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건강 뉴스 쉽게 읽어주는 여자 오희주.
-그리고 김동조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생사의 갈림길에 섰다가 천운으로 살아남은 40대 여성입니다.
평소 꾸준히 요가도 하고 음식도 가려 먹는 편이라 병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작년 봄날 친구와 봄꽃 산행을 떠났다가 십년감수하고 말았습니다.
정상에 가까워질 무렵 갑자기 심장이 두근거리고 숨이 가빠지더니 가슴이 꽉 조이는 듯한 통증으로 그대로 쓰러졌습니다.
심장마비였죠.
당시 친구 말로는.
-야, 나 그때 진짜 네 장례식 준비할 뻔했어.
그때 그 아저씨가 심폐소생술을 일단 해 줬으니 망정이지.
너 영정 사진 걸릴 뻔했다니까.
-진짜 다시 생각해도 모골이 송연해지네요.
그래서 말인데 백장수, 제가 죽다 살아난 심장마비가 뭔지 자세히 좀 알려줘요.
-얼마 전 유명 트로트 가수가 심장마비로 사망하면서 많은 분이 큰 충격을 받았잖아요.
원장님들, 주변에도 심장마비 겪은 분들이 계시는지.
심장 건강을 위해서 특별히 하는 것들이 있는지 우리 심재룡 선생님부터 말씀해 주세요.
-다행히 제 주변에 심장마비를 겪었다거나 심장마비로 인해서 돌아가셨다거나 그런 분들은 아직 계시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저는 평소에 심장마비나 이런 심장 걱정을, 건강 걱정을 하면서 딱히 행하는 운동은 아직 별로 없기는 한데
운동을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노력을 하고 있고 일주일에 두 번, 세 번 정도라도 1시간씩, 2시간씩 유산소 운동을 하려고 역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선생님, 저랑 만나서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는 같이 러닝도 뛰고 운동 좀 해보자고요. 노력만 하시지 말고요.
우리 최승현 원장님께서는요?
-저는 심장 관리를 특별히 한다기보다는 건강 관리를 위해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려고 하고 있고
절주나 금연을 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우리 원장님들, 선생님들 다 노력만 하시면 어떻게 해요? 이제는 도전해 보자고요.
우리 정동우 원장님은요?
-저도 다행히 주변에 심장마비로 돌아가신 분들은 없는데요.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에 한 1시간씩만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더라도 심장마비의 확률을 한 70% 정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최근에는 너무 거창한 운동은 아무래도 시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하루에 1분이라도 플랭크 운동을 통해서
코어근육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좋습니다.
신준혁 원장님은 노력도 안 하실 것 같은데 좀 어떠세요?
-저도 아직까지 특별히 하는 건 없지만 내일부터 산책이라도 해야겠다는 노력을 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알겠습니다, 도전!
좋습니다.
김동조 원장님은요?
-한창 이제 과음을 많이 하고 하면 심장이 엄청 두근거리는 심계항진이 있어서 순환기내과 친구한테 한번 물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두 가지를 추천해 줬던 게 카페인을 줄이고 유산소 운동을 좀 해보라고 해서
지금 제가 커피를 끊은 지가 한 6개월 정도 됐고요.
그리고 그 이후부터 주 2회 정도 30분씩 이렇게 유산소 운동을 하고 있는데
지금은 심계항진이나 두근거림 없이 아직 잘 지내고 있습니다.
-완연한 봄이 찾아오면서 등산 한번 해야겠다고 결심한 분들 많으실 거예요.
그런데 의외로 등산 중에 발생하는 사고, 심장마비가 많다고 하던데 이거 정말인가요?
-최근 5년간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 중의 절반 이상 산행 중에 심장마비로 인한 것입니다.
게다가 심장마비 대부분은 몸의 피딱지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을 막으면서 발생하는 심근경색증이 대부분인데요.
급성 심근경색증이 발병률이 봄철 3월에서 5월 사이에 가장 많습니다.
낮에는 포근하니까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행을 했다가 해가 지면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혈관이 부담을 많이 받게 되고 심장마비 위험이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
심장마비는 암에 이어서 국내 사망 원인 2위에 해당하고요.
평소에 건강하던 사람에게도 아무런 예고도 없이 찾아오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환자의 3분의 1은 병원에 도착하기도 전에 사망에 이르고 맙니다.
-이야기를 듣다 보니까 백장수 심장이. 저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갑작스럽게 온다고 하더라도 전조증상은 있기 마련이잖아요.
우리 몸이 보내는 심장마비, 그 위험 신호는 뭘까요?
-심장마비의 전조증상은 누구나 겪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 가슴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가슴 중앙 부위 통증이고 등이나 턱, 왼팔로 통증이 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땀이 나거나 초조함을 느끼고 입술, 손발 등 신체 말단부가 파랗게 변하기도 합니다.
또한 소화 관련 증상도 나타납니다. 메스꺼움 그리고 소화불량이 나타나고 심한 피로감도 느끼기도 합니다.
이는 세포들이 산소를 공급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발생하는 증상인데요.
이유 없이 식은땀이 나는 경우도 심장질환의 큰 신호가 될 수도 있고요.
특징적인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심장마비 돌연사의 경우 50%는 평소 건강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차지한다고 합니다.
심장마비, 어떤 분들이 특히 조심해야 할까요?
-심장마비는 여성에 비해 남성이 보통 4배 정도 많이 발생한다고 되어 있고요.
평소에 심장병을 앓고 있던 환자분들의 한 50% 정도는 급성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올라가는 이상지질혈증이 있거나 고혈압이 있어서
혈관에 상처를 받은 경우 혈전이 잘 생길 수 있고요.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도 피가 끈적해지면서 혈관에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가족력 또한 아주 중요한 요소로 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2, 30대 젊은층에서도 심장마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폭식, 흡연, 근무시간이 불규칙한 생활 그리고 격한 분노 등 스트레스도 원인이 됩니다.
-심장이 튼튼해야 내 삶도 튼튼할 수 있잖아요.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생활 습관 몇 가지만 바꾸면 심장마비 위험을 80% 정도 줄일 수 있다고 하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포화지방산이 많은 튀김이라든지 빵, 과자 등을 적게 먹고 짠 음식 그리고 가공식품, 이런 것들을 피하고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금연과 술 절제로 필수이겠죠.
운동은 주 3일 이상 하는데 운동 경험이 부족할 경우에는 가벼운 걷기 운동이라든지
아니면 자전거, 이런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일상생활에서는 계단 오르기, 쇼핑하기, 오르막 걷기와 같은 그런 활동도 도움이 되고요.
잠도 잘 자야 되고 심장마비의 75%가 집에서 발생하는 만큼 위험질환을 가진 환자의 가족분들은
심폐소생술을 익혀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심폐소생술을 익혀둔다면 위급한 순간에 생명을 살릴 수 있을 텐데 이거 어떻게 하는지 저는 기억이 안 나서, 어떻게 하는 거예요?
-우선 빠른 신고를 한 다음에 똑바로 눕힌 다음 턱을 뒤로 제껴서 기도를 확보해 줍니다.
그런 다음에 심장 중간을 양손으로 강하게 압박해 주는데 요령은 깊이는 3에서 5cm 정도로 압박해 주고
횟수는 1분당 80에서 100회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일단 응급조치를 해주시고요.
보통은 심장마비로 인해 사망하는 분들의 3분의 2 정도는 1시간 이내에 발생한다고 하니까
무엇보다 빠른 조치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 김동조 원장님, 그거 뭐죠?
갑작스러운 상황에 사용하는 자동, 뭐라는 기계가 있던데 그 기계가 뭐죠?
-자동제세동기라고 하는데요.
-맞아, 맞아.
-요즘에는 지하철이나 큰 건물의 로비 같은 곳에 빨간 박스로 잘 포장되어 있는 게 보일 겁니다.
이 자동제세동기는 심장마비나 심정지 환자에게서 강한 전기 자극을 주므로써 심장의 리듬을 회복시켜 주는 장비인데요.
예전에는 다루는 게 굉장히 어려웠는데 요즘에는 그 박스를 열게 되면 그 안에 사용 방법이 잘 적혀 있고.
단, 심폐소생술이나 제세동기 같은 경우에는 심장에 맥박이 없다든지 호흡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해야 되겠습니다.
-심장은 우리의 몸에 엔진이잖아요.
엔진이 고장 나면 큰일이니까 잘 관리해서 언제든지 힘차게 달릴 수 있도록 평소에 좀 지켜주자고요.
여러분, 거북한 수다, 다음 주에 또 만나요.
-이번에는 100세 건강을 위한 오늘의
투자처 금윤아의 백세송으로 먼저 만나볼게요.
-(노래) 임플란트하기 위해
치과에 왔네
예정된 시간표대로
치과에 왔네
너는 치주염
나는 충치로
치아를
뽑아버렸네
사랑했지만
갈 길이 달랐다
진료의 시간표대로
치료해야 해
전체 임플란트
이제 시작해
최소 침습 치료로 편안히
너는 치주염
나는 충치로
임플란트 치아 심었네
-오늘의 투자처, 노년의 행복을 책임지는 전체 임플란트.
오늘의 주치의 바로 모셔보겠습니다.
신준혁 원장님 모시겠습니다.
-원장님,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이 자리에 서시는 게 얼마 만이에요, 그렇죠?
-(함께) 그렇죠.
-그러니까요. 그런데 제가 원장님을 이렇게 쭉 뵙고 있으면 예술 작품을 만드시거나 창작하는 아티스트의 느낌도 좀 없지 않아 있는데.
-아티스트.
-맞아, 맞아요.
-그렇죠?
-저도 느껴졌어요.
-어디를 보고요?
-좀 그래 보이는 느낌이 있어요. 어릴 적이 좀 어떠셨는지 그리고 또 치과의사가 된 계기가 있으셨다면 어떤 계기가 있었을까요?
-사실 제 자랑 조금만 하자면 저는...
-많이 해도 돼요.
-많이 하셔도 돼요.
-열려 있습니다.
-어릴 때 사실 그림이나 조각하는 걸 좋아해서 그림 신동이었어요.
정말로, 그래서 부산에서나 전국에서 하는 사생대회나 이런 데서 그냥 휩쓸었었어요.
-아티스트 맞으시네요.
-그래서 저는 어린 나이에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니 대한민국에서 한 남자로 살아가기에 예술가의 길은 험난하다.
-어린 나이에.
-그렇게 생각해서 그냥 치과의사의 길을 선택했는데요.
치과 영역이야말로 예술가의 영역과 굉장히 접목이 된다.
그리고 이런 손재주나 감각이나 이런 것들이 굉장히 필요한 직업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 할수록 더 많이 들어요.
-지금 보니까 그러면 캔버스 대신에 치아로 아트를 하고 계시는 건데 그럼 어떻게,
저희가 좀 덴탈 아티스트라고 불러드려도 되는 건가요?
요즘에 그런 게 중요하거든요, 선생님. 이렇게 닉네임 같은 거 있잖아요.
선생님은 또 전 세계를 다니시면서 강연을 하시잖아요.
-맞아요.
-그럴 때마다 못 알아듣는 사람에게 아이 엠 덴탈 아티스트, 이런 식으로 하시면.
-그러니까 별칭처럼.
-그렇죠, 그렇죠. 전 세계적으로 더 인기가 많아지시지 않을까 싶어요.
-너무 오글거려서 그거는...
-뭔가 좀 오글거리기는 해.
-멋있잖아요.
선생님, 저 궁금한 게요. 선생님이 정말 전 세계를 다 돌아다니시면서 강연하고 계시잖아요.
그럴 때 선생님이 너무 잘하실 것 같은데 우리나라의 임플란트 수준이 지금 어느 정도 되는지 저희는 사실 모르거든요.
-정말 톱을 찍는 최고 톱 레벨의 의사는 어느 나라의 이런 걸 떠나서 개인의 영역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전체적인 평균을 봤을 때 그런 저변의 두터운 임플란트 능력을 가진 치과의사의 층, 전체적인 능력,
이런 걸 봤을 때는 우리나라가 세계 1위입니다.
-1위.
-1위요?
-그렇게 저는 개인적으로 자부합니다.
-1위 엄청나네요.
-그러니까요. 발전도 빠르고.
-그러니까요.
-임플란트의 역사는 꽤 된 걸로 알고 있는데요. 국내에는 언제쯤 들어왔고 초창기에 비해서 얼마나 발전했는지 궁금합니다.
-맞아, 맞아.
-원래 임플란트 시작은 우리 정동우 원장님 파트인 정형외과에서 정형외과 의사분이 먼저 개발을 한 거예요.
-임플란트를요?
-모르셨죠. 그게 티타늄이라는 금속이.
-티타늄.
-뼈하고 화학적으로 붙는구나.
그래서 그런 걸 발견해서 먼저 정형외과 영역에서 적용했었고 그걸 치과 영역에서 도입했는데 실제적으로 우리가 현재 쓰고
있는 임플란트의 형태는 1980년대, 90년대부터 유럽을 비롯한 외국에서 미국, 이런 데서 먼저 유행을 해서 한국에 들어왔어요.
그런데 한국이 거의 가히 세계 1위라고 제가 말씀드린 건 그 이후에 1990년대 이후부터 한국에
그런 임플란트 회사도 만들어지고 여러 가지 저변이 확대되면서 엄청나게 발전한 거죠.
이제는 당일 식립, 당일 보철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그만큼 속도가 빨라졌고.
-진짜 빠르다.
-이제는 잇몸을 이식하거나 이런 걸로 만들어낸 것뿐만 아니라 그래서 하이브리드 타입이라고 하는데 잇몸을 재현해내는 기술.
그리고 이런 것들이 한두 개 치아에 국한되는 게 아니라 전체 임플란트에 적용이 돼서 그 정도 기술까지도 발전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면 대부분 27년, 28년 정도 되셨는데 그 많은 환자 중에 기억에 남는 환자분이 있으실까요?
-여기 환자분께 동의를 구하고 제가 자료를 준비했는데요.
정면을 보면 그냥 이렇게 깨끗하게 정리가 됐구나 이렇게 생각하실 텐데요.
밑에.
-턱이 들어갔는데요.
-측면을 보시면 어떻게 됐냐 하면 여기 인중 부분이 많이 꺼지고 아래턱이.
-맞아요.
-이렇게 주걱턱처럼 나와 있잖아요.
-나오셨네요.
-치아를 치료하면서 어떻게 됐죠? 정상적인 형태로 만들어졌고.
-정상 교합이 됐어요.
-잇몸을 예전에는 하이브리드 보철이 아니면 치아만 만들었을 때는 잇몸을 지지하지 못하니까 인중이 꺼져요.
그리고 이 밖에까지 보철물을 빼서 만들기가 힘든데 이렇게 하이브리드 타입의 올온엑스라고 합니다.
이런 보철은 치아 위치에 상관없이 이상적인 그런 위치로 치아를 보낼 수가 있거든요.
-신기해라.
-그래서 이렇게 만든 거예요. 하루아침에 바뀐 거예요.
그래서 이 환자분은 마치 양악 수술을 한 것처럼.
-맞아요.
-진짜 그런 느낌이에요.
-이 결과가 나온 거예요.
우리가 치아가 6세, 10대 되면 치아가 완성되잖아요.
그때부터 육십 평생까지 한 번도 이런 외형을 가져본 적이 없다.
그런 콤플렉스가 극복됐고 또 두 번째는 한 번도 이렇게 씹어본 적이 없다.
그러니까 다른 사람이 돼보지 못하니까.
-그렇겠다.
-진짜.
-씹는 게 이런 거구나라는 걸 이제 처음 알게 된 거예요.
이런 케이스들이 치과의사로서는 굉장히 보람을 느끼고 환자분도 굉장히 저한테 감사해하면서
거의 제 팬이 된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진짜 그렇게 될 것 같아요.
-그러실 만할 것 같아요.
-그러니까요.
-그런데 나이가 들면 이가 한두 개씩 빠질 수가 있잖아요.
그런데 한두 개쯤 없어도 괜찮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전문가로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제 입장에서는 치과의사로서의 입장에서는 그러면 팔 2개, 하나 정도 없어도 이 하나만 없어도 귀 하나 없어도.
-그러게요.
-이해가 됐어요.
-그 정도로 크게 느껴지는데 사실은.
-그렇죠.
-농담이고요.
사실 치아가 28개인데 그중에 한두 개 정도 없다고 앞니 빠진 게 아닌 이상 그렇게 당장 큰 불편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요.
환자분 입장에서 이해는 해요. 그런데 그 치아 한두 개가 빠짐으로 인해서 있어야 할 자리에 치아가 없게 되면
오랜 시간을 거쳐서 아까 교합이라는 말을 했죠.
치아와의 관계가 무너지게 되면 일이 커지게 돼요. 그래서 가능하면 회복을 해라고 말씀을 드리는 편입니다.
-원래 한마디로 원래 있는 자리에 있어야 한다.
-그렇죠.
-그런 말씀인 거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보니까 이런 임플란트 치료가 노인분들께도 조금 치매에도 많이 도움이 된다고 들었거든요.
그런데 노인분들에게는 그러면 꼭 좀 필요한 치아 개수나 종류 같은 게 있을까요?
-요즘에 저희가 치과 모토에서는
2080이라는 말이 있어요.
그 말이 20개의 치아를 80세까지 가자.
그래서, 그래서 80대에서 20개 정도면 건강하지 않을까 목표로 하는 그런 걸 이야기하는데 솔직히 요즘에는
임플란트 시대에 국가에서 보험까지 의료보험까지 임플란트가 되는 그런 상황에서는
그래도 24개 정도는 있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요즘에 또 먹거리들이 좋아요. 그래서 한 그 정도가 안정적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임플란트 한두 개 하신 분들은 흔히 볼 수 있는데 심각해지면 전체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전체 임플란트 어떻게 진행되는지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젊었을 때부터 치아가 좋지 않아 틀니를 사용한 이오근 씨. 틀니는 그의 큰 컴플렉스였죠.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치아가 들어갔는데 식사는 잘하고 계신가요?
-네.
-잘 적응하고 계시네요?
오늘 안의 상태 한번 보고 오늘 저기 있는 7개의 임플란트의 나사를 한 번 더 조여서 구멍을 조금 막아드릴게요.
-(해설) 60대는 치주질환이 많이 진행됐거나 이미 여러 치아를 상실한 경우가 많아 임플란트 치료를 피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양쪽 3개의 치아들은 치아를 살리는 쪽으로 갔고 양쪽 어금니 2개,
앞니 쪽에는 부분 임플란트를 해서 치아 타입의 임플란트를 제작해서 완료했습니다.
-(해설) 그동안 엄두도 못내던 딱딱한 음식도 이제는 거뜬합니다.
-(해설) 윗니와 아랫니에 모두 임플란트를 식립했습니다. 치료 후 변화가 확실한데요. 축사 정비가 한창입니다.
-(해설) 단순히 잘 먹는 것을 넘어서 삶의 활력을 되찾은 이오근 씨. 오늘도 그는 자신감 넘치는 하루를 살아갑니다.
-선생님, 그런데 사실 치아 한두 개 임플란트 한다고 하면 그냥 할 수 있을 것 같고 부모님이 하신다고 하면 그래,
엄마, 아빠 제가 해드리겠습니다. 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효녀네요.
-그런데 영상을 보니까 전체 임플란트를 한다는 것 자체가 사실 저도 좀 덜컥 무섭거든요.
-전체니까 그렇죠?
-그러니까요. 이게 어떻게 그런 과정도 뭔가 어려울 것 같고 복잡할 것 같고 어떤가요? 사실 덜컥 겁이나는 그런 게 크거든요.
-저는 이해는 가요. 예를 들어서 한두 개 정도는 한두 개도 무섭죠. 치과 가는 것 자체가.
-무서워요.
-저도 누워 보면 무섭던데요.
-그렇죠?
-맞아, 맞아.
-맨날 이렇게 출연하는데 바로 옆에 정말 몇 센티미터 차이 안 나는 자리인데도 무서워요.
그런 거 이해를 합니다. 그런데 한두 개에 대한 입장과 전체를 다하는 입장은 좀 다르죠.
전체를 다하는 것은 어찌 보면 그 사람의 인생이 걸려 있는 그런 문제일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충분히 이해를 하고 그렇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오셔야 하는 것도 환자분의 어떤 역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체를 하고 나면 새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거죠?
-그거는 당연합니다. 당연하죠.
-맞아요. 아까 전에 사례에서도 보여주셨듯이 한 번에 이해가 되는데.
-그러니까요.
-그러면 전체 임플란트는 아무래도 부분 임플란트보다 훨씬 치료 과정이 복잡할 것 같기는 해요. 어떤 식으로 진행될까요?
-보통 통상적으로 전체 임플란트 하고 그냥 한두 개 치아 임플란트 하고 우리가 검사라든지 시작은 비슷해요.
비슷한데 그래도 전체 임플란트는 또는 앞니 임플란트 같은 경우에는
환자분의 얼굴 사진 이런 것들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저희 치과에는 스튜디오가 있어요.
그래서 환자분의 얼굴 사진을 찍고 그런 것들을 중간중간 단계마다 적용하려고 합니다.
저는 치료한 경험이 많으니까 처음에 딱 왔을 때 이 사람이 왜 이렇게 나빠졌는지.
왜 어떤 원인으로 전체 임플란트가 됐는지를 파악하는 게 굉장히 중요해요.
그 사람이 말씀, 이야기를 할 때 그 사람의 발음 그다음에 말하는 습관 그다음에 얼굴의 형태
그리고 여러 가지 그런 보이는 것들이 있거든요.
그런 것들이 치료를 하는 데 굉장히 큰 도움이 되고 참고가 됩니다. 그래서 그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요.
특히 이게 유전적 요인이 있는지 아니면 뭔가 다른 요인의 습관에 의해서 이렇게 된 건지.
사고로 이렇게 된 건지. 그런 걸 파악하기 위해서 환자분들께 젊었을 때 사진을 가지고 오라.
보통 얼굴이 이렇게 자신감이 없는 분들은 사진을 잘 안 갖고 있어요.
그런데 결혼식 사진은 다 들고 있거든요.
그래서 결혼식 때 사진이라든지 꼭 웃는 사진은 아니더라도 아니면 가족분들 얼굴사진도 보여달라고 해요.
혹시 유전이 아닌가. 그래서 그런 것들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전체 임플란트를 하게 되면 아무래도 오래 걸릴 것 같은데 치료 기간은 어느 정도 잡아야 하나요?
-천차만별이죠.
왜냐하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요구라든가 직업이라든지 예를 들어 방송에 나오는 아나운서다.
아니면 정치를 하시는 정치인이다. 이러면 대중 앞에 서야 하니까 외형적인 게 중요하거든요.
그럴 때는 임시 틀니라든지 임시 치아라도 빨리 해결해 줘야 하는 치료 목표가 설정되는 거고요.
그게 아니라 나는 천천히 해도 돼. 튼튼하게 하는 게 좋아.
이럴 때는 기초부터 다져 나가는 그런 시술이 또 필요하고요.
그래서 당일에 급하면 당일에 치아를 심고 이를 빼고 임플란트를 심고 임시 치아를 해서 치료를 끝내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FM대로면 한 6주 정도면 끝나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뼈가 굉장히 안 좋게 난 케이스를 저는 굉장히 많이 하거든요.
그런 경우에는 1년, 2년 이런 경우까지도 갈 수 있어요.
-그런데 우리 최승현 원장님께서 아까 대기실에서 굉장히 궁금한 게 많으셨거든요.
-학구열이 엄청나셨어요.
-맞아요.
-최승현 원장님, 오늘 기회입니다. 한번 궁금하신 거 다 여쭤보세요, 한번.
-제가 최근에 어금니 하나를 임플란트를 했었는데 하고 보니까 염증 치료하고 신경 치료하다 보니까 6개월이 걸렸습니다.
그런데 이게 사실 전체 임플란트를 치료하면 기간 동안 먹는 거나 이런 게 해결되는 것도 굉장히 궁금할 것 같은데요.
기간도 궁금하고.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설명 좀 해주세요.
-우리나라 사람이 제일 좋아하는 쉽고 편하고 빠르게 이러면서 싸게 이런 식이.
-너무 좋죠.
-좋잖아요.
얼마나 듣기 좋습니까? 그런데 솔직히 진료 철학에서는 그렇지 않아요.
그렇지 않고 특히 가까운 사람이거나 일반 환자분들도 저도 특히 가까운 사람들을 치료할 때
아까 우리 최승현 원장님이 이야기하신 것처럼 다른 데는 한두 달이면 끝난다던데 6개월이나 걸려서 피곤해하고 엄청 이야기하잖아요.
심지어는 저희 어머님도 아들아, 불편한데 왜 빨리 안 해주냐부터 시작해서.
-불편하시니까.
-그러거든요. 빨리 해주고 말자. 그러면 할 수 있어요.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하는 임플란트는 평생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하거든요.
-사명감으로.
-정말로. 그리고 저희는 또 치과에서는 흔적이 남는 진료잖아요. 그렇잖아요.
그러면 제가 이분을 진료했으면 이 치료는 제 명함과도 같은 거예요.
-그렇죠, 그렇죠.
-명함.
-그래서 저한테 치료를 받았는데 탈이 나고 뭔가 안 좋아. 이러면 제가 면이 안 서는 상황도 생기거든요.
-그렇죠.
-그래서 6주하고 얼마 못 가서 3년도 못 가서 탈 나는 걸 선택할까 아니면 오래 쓸 수도 있겠죠.
요인이지만 아니면 20년, 30년 쓰는데 6개월, 1년 정도 걸리는 걸 택할까. 저는 후자거든요.
-그렇죠, 그렇죠.
-그래서 욕을 먹더라도 저는 그쪽으로 갑니다.
그래서 이거는 진료 철학에 따라서 치료기간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거를 들으시는 시청자분들이나 환자분들도
그것을 치과 의사의 그런 면들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우리 최승현 원장님은 잘 진료받으신 거네요.
-제가 볼 때는.
-그렇죠.
-제대로 받고 계신 거죠.
-축하드립니다.
-전혀 치과 의사가 6개월, 1년 동안 치료를 끌고 가면서 하고 싶겠냐고요. 빨리 끝내고 싶지.
-제가 사담을 좀 놓자면 제가 친한 후배가 치과 의사인데 형 빠른 것을 원해요, 튼튼한 것을 원해요 이러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뼈붙이고 하는 게 낫지 하니까 그 친구가 하는 말이 역시 정형외과 의사는 다르네요 이렇게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아까부터 보니까 김동조 원장님 계속 궁금하신 거 있으신지 손을 이렇게 들락말락 하시더라고요.
-그러니까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질문 한번.
-제가 듣기로는 원장님 치과에서는 치아예방 관리도 해준다고 들었는데 좀 생소한 내용이어서 그런 내용도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환자분이 관리를 스스로 잘하시면 좋은데 못 하는 경우가 너무 많잖아요. 바쁘고.
-그렇죠.
-그래서 강제하자. 관리하는 것을 보통은 치료를 하고 나서 제가 전체 치료, 전체 임플란트를 하고 나면 일주일 뒤, 1달 뒤, 3개월 뒤,
그다음에 6개월마다 한 번씩. 엑스레이는 1년에 한 번씩. 이렇게 찍거든요. 그런데 관리를 좀 강하게 해야겠다.
이런 분들은 저희 예방 클리닉에서 2달에 한 번씩 무조건 오게 합니다. 와서 대신 관리를 해 주는 거예요.
양치도 대신 해드리고 그다음에 칫솔 뭐 이런 것들도 맞춤형으로 처방해 드리고 굉장히 많은 위생용품이 있잖아요.
치과 위생사라고 하는 전문 인력들이 있는데 그분들이 딱 붙어서 이분 케이스에는 이게 맞고 이렇게 치료하는 게 맞고
이런 거를 맞춤형으로 하나하나 관리를 해주는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까먹을 때 되면 와서 한번 또 혼나고 또 까먹을 때 되면.
-혼나고.
-혼나고 그렇게 되는 거네요, 그렇죠?
-칭찬하고 잘하셨다고 칭찬하고.
-칭찬.
-채찍과 당근처럼.
-원장님, 저는 제가 이제 커피를 많이 마시는데 그런 연유인지, 저도 커피 때문인지 뭐 다른 원인 때문인지 치아가 많이 누렇게 되는데.
-맞아요.
-방금 말씀하신 그런 관리 같은 걸 받으면 변색한 것도 좀 많이 하얘질 수 있는 건지 좀 궁금합니다.
-맞습니다, 사실 저도 커피를 너무 좋아해서 도저히 못 끊겠는 거예요.
-맞아요.
-저는 특히 믹스커피라서.
-안 좋잖아요.
-그래요?
-그럼요.
-그래서 저희가 치아 미백 젊은 분들이 이제 뭐 나이도 드신 분들도 그렇지만 치아가 깨끗하고 맑고 투명하고 하얀 걸 원하잖아요.
-맞아요.
-그래서 우리가 미백 같은 걸 하면 전문가 미백을 하면 이제 주의 사항이 뭐냐 하면 커피 마시지 마라 거든요.
착색이 되니까 그래서 영구 미백, 반영구 미백이 다 해서 래미네이트나 이런 걸 하기도 하는데 이제 그런 걸로 안 될 때는
아까 그런 예방 클리닉에서 저희가 그런 미백제를 쓰기도 해요.
간단하게 미백제를 쓰기도 하고 장비로 치면 에어플로우라고 해서 스케일링할 때 우리 초음파 스케일러로 스케일링을 보통 치석 제거를 하는데 에어플로우는
고압 분사가 돼서 치면에 붙어있는 그러한 착색된 것들을 깨끗하게 제거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정도만 해도 굉장히 밝아져요.
그래서 전문가 미백을 너무 6개월 이내에 너무 자주 하게 되면 치아가 좀 상할 수가 있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해서 깨끗하게 관리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참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맞아요. 많은 분이 아마 당장 치과로 가실 것 같습니다.
-치과로.
-선생님, 오늘 어렵거나 복잡할 수 있는 이야기를 되게 재미있게 좀 해주신 것 같아요.
-잘 풀어주셨어요.
-몰입도 최상이었어요.
-머릿속에 쏙쏙 들어옵니다. 그래도 치과에 가기 싫은 저 같은 사람들이 아직 있거든요.
그러면 우리 시청자분들께 마지막으로 한말씀 부탁드릴게요.
-저는 이제 전체 임플란트를 많이 이제 치료하고 있다고 했잖아요.
그런 분들 보면 잘 못 먹고 있고 그다음에 뼈가 너무 안 좋아서 임플란트가 예전에는 안 된다고 한 케이스들이 되게 많아요.
그래서 위축돼 있고 포기한 분들이 되게 많으시거든요.
그런데 전체 임플란트를 하고 나서 대표적인 부작용 중의 하나가 뭔 줄 아세요?
-뭐예요?
-뭘까요?
-뭘까요?
-살이 쪘다고 그래요.
-너무 잘.
-너무 잘 먹어서, 그렇네요.
-또 그만큼 정말로 그 살이 찐 게 이렇게 표정이 정말로 행복하고 편안하면서 건강한 표정들이 있거든요.
먼저 한 발자국을 내디뎌 주셔야 저도 도와줄 수가 있는 거예요.
치료하고 나면 반드시 잘했다고 생각이 들 겁니다.
그만큼 전체 임플란트는 만족도가 높은 치료입니다.
그래서 꼭 용기를 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면 이전에 안 됐던 분들도 지금 다시 오시면 다 가능할 수가 있는 거죠?
-그런 케이스가 굉장히 많습니다.
-너무 희망적입니다.
-그러게요.
-그러니까요.
-지금까지 디지털 기술로 우리 치아를 더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주시는 신준혁 원장님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해설) 나물은 사계절 내내 즐겨 먹지만 새싹이 돋아나는 봄에 더 특별한 대접 받는데요.
그중에서도 봄의 신호탄인 미나리 예로부터 여러 의서에 등장할 만큼 훌륭한 식재료죠.
-한의학에서 미나리는 수근이라고 하는데요.
수는 물 수 자, 근은 미나리를 뜻하는 한자입니다.
물에서 자라는 미나리는 성질은 차갑고 맛은 맵고 달며 열을 내리고 독소를 배출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특히 이 간열을 식혀서 술을 많이 마신 후에 숙취 해소에 자주 활용이 됐어요.
동의보감에서는 독소를 풀고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어서 염증성 질환에도 좋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황달, 피부 발진, 열성질환 등에 도움이 되어 한방에서 해독약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해설) 이 좋은 날씨, 빨리 나들이 가야죠.
이때 김밥이 빠지면 섭섭한데요. 김밥의 색다른 변신을 주고 싶다면 미나리를 활용해 향긋한 맛을 더해보는 건 어떠세요?
준비됐으면 지금 바로 김밥 싸러 떠나볼까요?
-먼저 당근을 기름에 볶아주겠습니다. 프라이팬에 오일을 두르고. 소금 살짝 뿌리시고요. 삼겹살도 노릇노릇하게 구워주겠습니다.
-미나리에는 미리스티신이라는 소화작용을 돕는 효소가 있는데요.
이는 돼지고기의 소화를 도와 돼지고기와 찰떡궁합인 식품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미나리에는 퀘르세틴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퀘르세틴은 항산화 작용을 돕고요.
특히 체내에서 독소를 배출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돼지고기의 독소 배출기능과 함께 드시면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미나리 자리를 잡고 단단하게 한번 말아보겠습니다.
꾹, 꾹, 꾹 누르면서 조심조심 말아주시고 끝에 여기 밥이 없는 부분에는 끝부분에 살짝 물 칠을 해주시면 단단히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해설) 향긋한 향과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미나리 김밥이 완성됐습니다. 잘 만든 김밥 한 줄 열 반찬 안 부러운데요.
맛과 건강이 보장된 미나리. 여러분, 꼭 한번 맛보이소.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다음 주 이 시간에 더더욱 알찬 건강 정보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그때까지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