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100세 시대 건강하이소 - 관절의 수명 연장을 돕다! 로봇무릎인공관절수술

등록일 : 2025-03-05 15:26:10.0
조회수 : 463
-매일매일 건강을 저금합니다.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여러분을 건강 부자로 만들어드리는 시간.
-여기는 장수은행입니다.
-아직 꽃샘추위가 완전히 물러나지는 않았는데요.
그래도 한창 추웠을 때보다 코끝에 닿는 바람결이 조금은 부드러워졌다고 저는 느끼거든요.
-맞아요.
-맞아요.
-우리 윤아 씨도 이렇게 봄기운을 다가오는 걸 느끼고 계신가요?
-진짜 하루하루 다르게 봄을 좀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봄을 좀 느끼다 보니까 콧노래가 저는 절로 나오더라고요.
-콧노래 무슨 노래 나와요?
-봄바람 휘날리며~ 나나나나 벚꽃잎이~ 가사가 뭐예요. 울려 퍼진 이 거리를~ 저는 트로트 가수니까. 둘이 걸어요~
-갑자기.
-이거 정말 진정한 콧노래다, 그렇죠.
-그렇죠.
-그렇네요. 트로트로 승화를 또 시켜주셨는데.
-그러니까요.
-봄이 되면 진짜 콧노래가 막 나오거든요.
-맞아, 맞아.
-마지막에 같이 걷자고 하셨잖아요. 저랑 같이 이렇게 손 잡고 꽃놀이 가셔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잠시만요, 저는 빼고 갑니까?
-같이 가실래요?
-셋이 걸어요~
-셋이 걷는 걸로. 그러면 경수 씨는 꽃 피는 봄이 오면 가장 먼저 뭘 하고 싶으셨어요?
-일단 봄 너무 좋고요.
-맞아요.
-우리 봄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굉장히 또 설레잖아요.
-설레죠.
-그렇죠? 그래서 마음 같아서는 어디론가 놀러 가고 꽃놀이 가고 싶긴 한데
저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봄철이 행사 시즌이거든요. 축제의 계절이지 않습니까?
-맞아요.
-그렇기 때문에 겨울철에 얼어붙어 있던 주머니를 이제 좀 녹여야 하기 때문에 열심히 돈 벌러 가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지금 답변을 주셨고요.
-일하러 가야 하죠. 그러니까요.
-그런데 돈도 좋지만요, 경수 씨. 우리 건강을 챙겨야 합니다.
-맞습니다.
-봄꽃만큼이나 정말 너무 반가운 분들 오늘 오셨거든요.
여러분의 건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주실 분들 우리 장수은행에 새로운 주치의분들 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대부분 허리가 아프다고 하면 디스크인가 협착증인가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는데 척추 질환이 이것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숨겨진 원인까지 정확하게 진단하고 파악하고 치료를 해야 100세까지 튼튼한 척추를 지킬 수 있습니다.
더 크게 보고 더 크게 생각하는 여러분의 척추 건강 지킴이 정형외과 최승현입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종영한 지 꽤 됐지만 여러분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슬기로운 의사생활이라는 드라마 보셨을 겁니다.
거기서 이익준 역할이 조정석 배우님께서 연기를 하셨던 그게 저희 간담췌외과 교수님이신데요.
간담췌 질환에는 간, 담도, 췌장에 발생하는 모든 질환을 말하는데 암과 더불어서 환자분들이 가장 만나기 싫어하는,
무서워하는 그런 질환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간, 담도, 췌장의 건강 지키는 법을 제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간담췌외과 심재룡입니다.
-저는 지난겨울에 독감이 너무 유행해서 환자분들과 함께 거의 사투를 벌였습니다.
그리고 봄이 돼서 비염 환자들이 많이 늘어나시니까 아마 저를 찾아주시는 것 같은데
비염만큼이나 더 소중한 우리의 귀 건강을 책임지는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동조입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참 오랜만에 출연을 했는데 모두가 편안하게 맞아주셔서 마치 고향에 온 것 같습니다.
세상은 넓고 갈 곳은 상당히 많아요. 그런데 무릎 관절이 튼튼해야 가고 싶은 곳에 충분히 다 돌아볼 수 있겠죠.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무릎 관절, 정형외과 전문의 정동우입니다. 반갑습니다.
-튼튼하고 오래가는 임플란트.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치아를 아트로 만들어 드리고 싶은 치과 신준혁입니다. 반갑습니다.
-이렇게 다섯 분의 든든한 새 주치의 모시고요. 새 마음, 새 뜻으로 건강하이소 출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순서는 건강뉴스 쉽게 읽어주는 여자입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안녕하세요? 건강뉴스 쉽게 읽어주는 여자, 오희주입니다.
오늘 첫 번째 뉴스 키워드는 GLP-1입니다.
당뇨병, 비만 치료제로 주목받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가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낮출 수는 있지만
관절통과 소화기관의 부작용 우려가 있어 사용에 신중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연구진에 따르면 GLP-1 제제를 사용한 환자들은 대조군 대비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인지장애 위험이 12% 감소하는 등 총 42가지의 건강 문제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부작용도 다수 보고됐는데요.
메스꺼움과 복통,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장애뿐만 아니라 관절통과 췌장염, 신장 결석, 저혈압, 실신, 게실염 등
19가지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이어트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아마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용어인데요.
이 GLP-1이 정확하게 어떤 약물인가요?
-GLP-1은 음식을 먹거나 혈당이 올라가면 소장에서 분비가 되는 호르몬입니다.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서 원래는 당뇨병 치료에 사용을 했었는데요.
GLP-1이 뇌의 포만중추를 자극해서 식욕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이제는 비만 치료제로 각광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GLP-1 제제가 여러 유익한 효과가 있지만 무작정 투여하기에는
아무래도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꼭 전문의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두 번째 뉴스 키워드는 지방간입니다.
흡연이 지방간의 위험도 키운다는 사실이 처음 확인됐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종합한 메타분석 연구를 한 결과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지방간 위험이 14%나 높았는데요.
현재까지 흡연과 지방간 발생 위험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유럽 연구에서 흡연과 지방간과의 연관성이 유의미하게 확인됐으며 아시아에서는
특히 남성에서 흡연이 지방간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통 술을 많이 마시면 알코올성 지방간이 생긴다고는 익히들 알고 있는데요.
이번 연구를 보니까 흡연도 지방간에 영향을 미치는 거네요
-그렇습니다. 지방간은 크게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간경화, 간부전, 심한 경우 간암까지 악화할 수 있습니다.
흡연이 지방간의 위험성을 높이는 기전을 살펴보면 흡연은 간세포에서 지방 축적을 촉진하는 물질을 활성화하게 됩니다.
그리고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촉진하고 니코틴이 결국 지방 분해를 촉진해서
지방산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이 지방산이 간으로 재순환되어서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평소에 간 건강 어떻게 하면 지킬 수 있을까요?
-첫째로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술을 안 마시는 것입니다.
술을 그런데 꼭 마셔야 한다면 소주나 맥주나 각각에 해당하는 잔 한 잔 정도만 즐길 것을 권해드리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로는 흔히 말하는 건강보조식품 아니면 민간요법에 해당하는 출처 불명에 해당하는
그런 약재들을 최대한 피하고 안 드시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 성분이 검증되지 않은 것들이 자기도 모르게 자신의 간을 해칠 수가 있기 때문에
그런 약재들을 최대한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건강 뉴스 쉽게 읽어주는 여자 오희주.
-그리고 심재룡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70대의 어머니를 둔 40대 주부입니다.
어머니께선 작년에 초기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깜빡하는 일이 늘어난 줄 알았는데 중요한 약속을 잊거나
밥을 두 번 차리는 일이 잦아져서 검사를 받게 된 거죠.
그렇게 기억력이 좋던 우리 엄마가 이런 병에 걸리다니요.
도무지 믿겨 지지가 않았습니다. 며칠 전엔 어릴 적 같이 찍었던 사진을 보여드렸는데요.
얘는 참 예쁘구나. 누구 딸이니? 어쩜 이렇게 고울까.
그 순간 머리가 하얘지고 눈물이 막 쏟아졌습니다. 증상이 더 심해진 거겠죠.
치매 진단 이후 힘들고 지칠 때도 많지만 남은 시간이라도 엄마를 더 잘 챙기려고 합니다.
그런데 백장수, 어머니도 가족도 힘들게 하는 이 치매는 어떤 질환인가요? 좀 알려주세요.
-나이가 들수록 두려워지는 질병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기억을 잃어가는 치매인데요.
원장님들은 주변에 치매를 앓는 분이 혹시 계시는지 아니면 원장님들만의 치매 예방법이 있다면
우리 김동조 원장님부터 한번 알려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이비인후과 의사로서 환자분들께 이런 말씀을 되게 많이 드리는데요.
우리가 실제로 만약에 난청이 있다면 보청기 등을 착용해서 처는 청각 재활을 해주는 분들과
난청을 그대로 방치하시는 분들 사이에는 치매 발생률이 2배에서 5배까지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즉, 난청 같은 경우에는 방치하지 말고, 보청기를 착용한다든지 해준다면 치매 발생률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그것도 하나의 포인트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 그런 방법이 있네요. 그럼, 우리 최승현 원장님은 어떤 예방법이 있을까요?
-다행히 저는 주변에 치매를 심하게 앓는 분은 없습니다.
저만의 치매 예방법이 있다면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겨울에 추워서 참 운동을 걸렀는데요.
이제 따뜻한 봄날 오니까 다시 시작을 해야겠죠?
-좋습니다, 운동. 열심히 한번 또 해보자고요. 그럼, 우리 정동우 원장님은요.
-다행히 저도 주변에 치매로 고생하시는 분은 없으십니다.
보통 수면이 부족한 경우에 뇌에 염증 물질이 쌓이면서 치매로 진행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면이 상당히 치매의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저도 생각을 하기 때문에 평상시에 잠을 잘 자고
숙면을 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잠을 자기 전에 최대한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정동우 원장님, 그러면 수면 어느 정도 주무시나요?
-평균적으로 저는 한 6시간에서 7시간, 저도 자고 있는데요.
보통 한 8시간 자면 좋다고 하지만 현실상 길게 자기는 조금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렇군요. 그럼, 우리 신준혁 원장님은요.
-저도 직업적으로는 앞서 우리 잘생긴 김동조 원장님께서 말씀 주신 것처럼 제 전공인 치과에서도
이가 하나도 없으신 분들이 전체 임플란트를 한다든지 그렇게 했을 때 굉장히 노인분들이
한 10년은 젊어 보이면서 총기를 이제 이렇게 다시 활력과 총기를 이렇게 얻으시는 분들을 굉장히 현장에서 많이 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치과 치료와 치매가 직접적인 연관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개인적으로는 저의 치매 예방법이라고 하면 치과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장비를 많이 사고
직원을 많이 뽑으면 월말이 아주 다이내믹합니다.
아마 제 플랜상 저는 한 80살 넘어서까지 치과 치료를 열심히 해야 되기 때문에
아주 다이내믹하고 짜릿하면서 치매 예방법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습니다. 신준혁 원장님,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우리, 우리 심재룡 선생님은요?
-제 분야가 간담췌외과 분야다 보니까 일단 치매 예방법으로 생각할 수 있는 건 첫째는 일단 금주입니다.
술을 안 마시는 게 제일 중요하고요.
그리고 평소에도 건강한 식습관, 채식이라든지 다른 다양한 음식들을 섭취하면서 그렇게 건강하게 유지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매 예방법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그럼, 심재룡 원장님께도 묻겠습니다.
계속 금주 얘기를 하시는데 심재룡 원장님, 혹시 술 안 드시나요?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조금씩은 드실 수도 있죠, 그래요. 소중한 사람들은 물론이고 나 자신조차 누군지 잊게 된다면 정말 암담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르신들은 이 치매를 암보다 더 무서워한다고 하던데 어떤가요?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환은 암이라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심정적으로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은 치매라고 할 수가 있겠는데요.
치매는 일단은 일상생활 자체를 혼자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여러 주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한 질환이라서
그런 두려움을 가지시는 것 같습니다.
치매의 정의 자체가 인지 기능이 떨어져서 스스로 혼자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하고요.
만약에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라면 우리는 그것을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치매의 원인은 정말 다양한데요. 대표적이고 가장 많은 원인을 차지하는 게 바로 알츠하이머병입니다.
알츠하이머병은 뇌의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많이 축적되면서 뇌세포가 파괴되어서 생기는 질환이고요.
인지 기능이라든지, 기억력, 공간 지각 능력들이 떨어지는 질환입니다.
-만약 가족 중 한 분이 치매에 걸린다면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할 것 같은데요.
치매 진단을 받으면 병이 어떻게 진행이 될까요?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초기 치매를 진단받으면 약 7, 8년이 지나면 삼키는 기능의 문제가 생겨
스스로 음식이나 약 등을 먹기 어려워지고요. 사람을 못 알아보게 됩니다.
치매 진단 이후 증상 악화를 CDR이라는 척도로 평가를 하는데 0.5, 1, 2, 3으로 나눕니다.
증상이 악화할수록 숫자는 커지고요. 다음 단계로 진행하기까지 보통 2, 3년이 소요됩니다.
CDR 2, 3에 들어서면 치매 증상으로 인한 합병증에 걸릴 가능성이 커집니다.
삼키는 기능이 떨어졌는데 억지로 삼키게 해 흡인성 폐렴이 발생할 수도 있고요.
스스로 소변을 처리하지 못해 방광에 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치매 환자는 치매로 사망하기보다 폐렴과 영양 부족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치매, 듣기만 해도 너무 무서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걱정되는 게 있는데요.
부모님이 치매를 앓는다면 나도 치매 걸릴 가능성이 높은 건가요? 어떤가요?
-보통 이제 치매 환자 가족분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시는 게 나도 혹시 치매에 걸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거든요.
실제로 이제 부모님이 치매에 걸리게 되면 자식분들도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집니다.
이런 유전적인 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 환경들이 서로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치매의 발병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거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우리 어머니가 치매에 걸렸다고 하면 자식이 치매에 걸릴 확률이 상당히 높아지는 것으로 연구 결과가 나와 있고요.
이런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고령 그리고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음주, 흡연과 같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치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군요. 최근에는 고령층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 역시 치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하는데요.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 컴퓨터 등 이런 디지털 환경을 접하는 것도 큰 문제가 된다고 하는데 그게 맞나요?
-최근에는 인류가 진화했다. 새로운 장비가 나타났는데 그게 휴대전화다, 이렇게 얘기도 많이 하지 않습니까?
-맞죠, 맞죠.
-젊은 친구들이 항상 휴대전화를 거의 24시간 몸에 탁 붙여서 다니기 때문에 그런 말도 나왔는데요.
이런 걸 너무 많이 사용하게 되면 진짜 치매는 아니지만 내가 스스로 정보를 기억하고 이런 학습하는 능력이
점점 잃어버리게 돼서 잦은 건망증이 나타나는 그런 현상을 우리가 디지털 치매.
그러니까 예를 들면 우리 젊음의 영, 알츠하이머, 이거를 합성을 해서 영츠하이머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증상을 개선하지 않으면 뇌의 어떤 특정 부분이 발달하지 않아서
뇌 기능의 저하까지 나타날 수 있다고 다들 우려하고 있습니다.
-저도 들어보니까 너무 무섭긴 하네요.
뇌세포는 일단 손상되면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치매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3, 3 치매 예방 수칙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세 가지 즐길 것을 찾아야 하는데요.
일주일에 세 번 이상 걷고 부지런히 읽고 쓰고 그리고 식사를 거르지 않고 생선과 채소, 모두 골고루 챙겨 먹는 것입니다.
그다음은 세 가지 참을 것, 3금인데요.
첫 번째로 절주, 그리고 금연, 그리고 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세 가지 챙길 것, 3행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첫 번째로 건강검진을 하고 그리고 가족, 친구와 소통을 하고 마지막으로 치매를 조기 발견하는 것입니다.
만 6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치매는 조기 치료할수록 증상 악화를 3년 정도 지연시켜 줄 수 있고 시설 입소 시기도 2년 이상 늦출 수 있습니다.
-노년의 삶을 버티게 하는 힘은 젊은 시절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행복한 추억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 기억, 오래오래 간직하고 마지막까지 존엄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 치매 예방에 꼭 힘쓰시기 바라겠습니다.
여러분, 거북한 수다 다음 주에 또 만나요.
-이번엔 100세 건강을 위한 오늘의 투자처. 금윤아의 100세 송으로 먼저 만나볼게요.
-오늘의 투자처, 관절의 수명 연장을 돕다. 로봇무릎인공관절수술.
오늘의 주치의 바로 모셔보겠습니다. 정동우 원장님입니다.
-원장님,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우리가 어릴 적에 특별한 경험 때문에 꿈을 키우는 경우가 있잖아요.
저도 학창 시절에 오락부장, 학예부장, 이런 거 하면서 장기자랑에 매번 나가다 보니까 지금 MC의 역할을 하게 되었거든요.
그런데 원장님께서는 어떤 계기로 의사가 되셨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제가 중, 고등학교 때는 사실 비염이 있던 편이었거든요.
그러다 감기라도 걸리면 콧물이 꽉 막혀서 숨을 쉴 수 없는 거예요.
그러다가 이비인후과 가서 코를 치료하고 나면 세상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의사에 대한 관심도 계속 증가하게 되었고요.
실제로 의대에 진학하고 나서는 저희가 정형외과라고 하는 학문에 상당히 매력을 느꼈습니다.
우리가 정형외과에 오시는 환자분 대부분은 통증으로 고생하면서 걷지 못하고 질질 끌면서 오시는 분도 있거든요.
이런 분들이 수술적 치료와 적절한 치료를 받고 퇴원하실 때 보면 아주 걸으시면서 기분 좋게 웃으시면서
퇴원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역동적으로 환자분들의 경과가 바뀌는 걸 옆에서 바로 볼 수 있구나라는
이런 정형외과의 매력에 빠져서 저는 정형외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이비인후과보다 정형외과가 좋다? 이런 발언 아니에요?
-그런가요?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이비인후과 선생님.
-다 저희에게 필요한 그런.
-이비인후과도 분명히 코를 제거하고 나면 정말 상쾌해지는 아주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죠. 선생님, 너무 정형외과의 매력을 느끼셨다고 하는데 정말 너무 좋은 원장님을 저희가 만나 뵙게 된 것 같아요.
요즘에 봄이 왔잖아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가볍게 입고 나들이를 산이나 들에 나들이 가면 너무 좋은 날씨인데, 사실 무릎이 너무 안 좋으셔서요.
너무 시큰거리고 아프다고 하셔서 못 돌아다니시는 분들 걱정하시는 우리 어머님, 아버님들 굉장히 많이 계세요.
이런 분들, 관절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계시죠?
-그렇습니다. 요즘에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5명 중의 1명 이상은 65세 이상이 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관절염의 유병률도 따라서 증가할 수밖에 없거든요.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4년도에 무릎관절염으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았던 환자의 수가 320만 명 정도 된다고 얘기를 합니다.
그런데 10년 전 자료랑 비교를 해봤을 때 실제로 25.7% 정도 증가를 했다고 할 정도로
무릎 관절의 유병률이 계속 올라가고 있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주변에서 무릎 관절의 예방과 앞으로의 치료, 진단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무릎 관절이 쓰면 쓸수록 닳는다고 알고 있는데요.
그럼 우리 무릎 관절의 수명이 대략 어느 정도 되나요?
-무릎 관절의 수명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어가면서 퇴행성 변화가 생기죠.
그러면서 무릎 관절이 닳기 시작하는 것도 있고요.
또 과도한 사용, 외상, 또는 외적인 요인에 의해서 무릎 관절도 닳을 수가 있습니다.
특히 60세가 넘어가면 관절에 퇴행성 변화가 온다고 얘기를 하거든요.
그에 반면에 최근에 스포츠 활동이 계속 활성화되다 보니까 젊은 나이에서도 반복적인 사용,
그리고 또 다치면서 연골 손상이 생기면서 연골 수명이 젊은 나이에서도 충분히 줄어드는 경우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원장님의 이야기를 좀 듣다 보니까 기분 탓인지 모르겠는데 저도 모르게 무릎이 시큰시큰한 그런 기분이 들어요.
-기분 탓 맞아요?
-기분 탓이어야 할 텐데, 그렇죠? 무릎에 만약에 통증이 있다면 대부분 관절염으로 보면 되는 건가요?
-무릎의 관절염은요. 무릎 관절에 반복적인 하중이 가해지면서 연골이 닳으면서 생기거든요.
이런 부분들이 보통 무릎을 싸고 있는, 충격을 흡수해 주는 연골이라고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나이가 들거나 반복적 사용에 의해서 닳으면서 증상이 생기고 통증이 생기는 게
이런 부분들을 관절염이라고 저희가 표현을 하는 건데 이런 부분들이 아프다고 해서 전부 다 관절염인 것은 사실 아니에요.
무릎에는 수많은 구조물이 있다 보니까 무릎을 지지하고 있는 힘줄, 인대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요.
아니면 무릎뼈를 감싸고 있는 이 연골이 사실 만져보면 상당히 딱딱하거든요.
이런 딱딱한 부분들이 말랑말랑해지면서 약해지는 연골연화증, 이런 부분도 가끔씩 생기기도 하고요.
그리고 무릎에 연골의 종류가 2개 있습니다.
무릎의 뼈를 감싸고 있는 관절 연골이 있고 그 사이에 끼어있는 연골판이라는 것들이 있어서 쿠션 역할을 해주는데
이런 연골판이 찢어짐으로써도 비슷한 통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무릎이 아픈 경우는 관절염과 다른 부분들이,
구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맞아, 이거 궁금했어요.
-무릎 관절염에도 단계가 있을 텐데요. 단계별로 어떻게 치료가 다른지 궁금합니다.
-일반적으로 무릎 관절염을 구분하는 거는 4단계로 저희가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단계는 관절염이 시작된 초기 단계로써 연골에 손상을 받기 시작하죠.
이 정도 되면 크게 사실 증상이 심하지는 않아서 필요할 때 자기가 잠깐 약을 좀 드신다든지
이제 물리치료를 좀 하신다든지 아니면 무릎을 잡아주고 있는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만으로도
쉽게 증상이 호전되는 단계라고 저희가 말씀드리고요.
2단계에 접어들기 시작하면 무릎에 연골 손상이 이제 누적이 되는 시기입니다.
이때부터는 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꽤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저희가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이 연골주사와 같은 주사 치료를 하거나
아니면 약물치료를 통해서 염증을 확 가라앉히는 작용을 하고요.
그중에서 주사 치료를 외래에 오시는 분들이 많이 하게 되는데요.
가장 많이 쓰는 주사가 히알루론산이라고 하는 연골 주사입니다.
흔히 무릎이 뻣뻣해진다고 말씀을 드렸잖아요.
그쪽에 윤활유 역할을 하는 히알루론산이 들어감으로써 염증을 가라앉히고 무릎이 부드럽게 움직여서
증상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3, 4단계로 진행이 되면 그때는 어떻게 치료하나요?
-3단계로 접어들면 저희가 중증의 단계라고 표현하거든요.
-중증이요.
-이때부터는 무릎을 감싸고 있는 연골이 많이 닳아서 뼈끼리 부딪칠 수 있는 단계까지 진행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통증이 꽤 불편하기 때문에 계속 지속적인 주사 치료와 약물치료를 통해서
통증을 조절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간혹 3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주사나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아서 통증이 심해서 이제 삶의 질이 떨어지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런 분들은 인공관절수술과 같은 수술도 3단계에, 고령의 환자들은 시행을 하기도 하고요.
4단계가 되게 되면 저희가 말기라고 표현을 합니다.
말기가 접어들게 되면 이제 연골이 완전히 다 닳아서 관절 자체가 망가진 거죠.
그러면 계속해서 통증이 생기고 무릎이 부어 있고 소리도 나고 아파서 생활이 힘들어집니다.
이럴 때는 적극적인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저희가 표현하고요.
일반적으로, 앞서 말씀드린 대로 지금처럼 관절염의 단계에 따라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치료가 많이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의 조언과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고, 저는 말씀드릴게요.
-관절염 4단계, 그러니까 말기에 이르는 경우인데요.
그러면 아무래도 수술을 고민해야 할 것 같은데요. 어떤 수술을 주로 하게 됩니까?
-저희가 보통 관절염이 말기에 접어들게 되면 관절이 완전히 망가지기 때문에 통증이 심해져서 생활이 어려워집니다.
이럴 때 저희가 고려하는 것이 인공관절수술이거든요.
일반적으로 연골을 재생시킨다는 수술은 분명히 한계가 있기 때문에 말기 관절염에는 저희가 혜택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이럴 때는 인공관절 치환을 통해서 저희가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환자 본인의 뼈 모양에 맞는 금속 합금 재질의 어떤 인공관절을 삽입하고요.
그 사이에는 강화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 연골 역할을 하는 조직을 끼워줍니다.
이렇게 인공관절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공관절은 70세 이후에 시행하다 보니까 사실 기저질환이 있거나 근력이 떨어져 있거나
나이가 많으신 분들, 수술에 상당히 부담을 많이 가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로봇인공관절이라고 하는 것들이 도입되어 있기 때문에
고령의 환자분들,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이 조금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수술적 치료를 이제 받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간간이 건강하이소에서 로봇인공관절 수술에 관해서 말씀해 주신 부분들이 있거든요?
-다뤘죠.
-맞아요.
-맞아요.
-그런데 그래도 아직은 생소하신 분들이 계세요. 구체적인 게 어떤 건가요?
-로봇인공관절은 저희가 보통 수술 전에 환자의 CT를 찍습니다.
CT를 통해서 뼈의 생김새나 어떤 관절의 균형 같은 거를 저희가 파악하거든요.
이것을 바탕으로, 3차원적으로 재구성을 합니다.
그래서 환자분을 얼마만큼 절삭하고 정렬을 바르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맞춤형 인공관절을 계획하게 되는 거죠.
실제로 수술방에 저희가 들어가게 되면 수술하는 의사가 환자의 몸에 로봇인공관절을 세팅합니다.
그러면 그 계획에 따라서 정해진 만큼만 절삭을 하기 때문에 우리가 사람 손으로는 이끌어내기 어려웠던
이런 미세한 각도 조절이라든지 절삭 정도를 정확하게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후에 좀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거죠.
-그러면 여기서 무릎 때문에 거동이 불편하셨는데 수술을 잘 받고 또 회복하신 분이 계신다고 합니다.
어떤 분인지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해설) 노년의 걸림돌인 무릎 퇴행성관절염.
김재숙 씨는 극심한 무릎 통증으로 1년간 편히 잠을 자본 기억이 없습니다. 제대로 걷는 것도 힘들었죠.
-(해설) 과거에 심한 허리 통증과 왼쪽 무릎 문제로 두 차례 수술을 받았는데요.
오른쪽 무릎도 문제였지만 또 수술할 수는 없었던 상황.
침 치료와 주사 치료로 고통을 덜어보려 했지만, 퇴행성관절염 4기에서는 다 소용없는 일이었습니다.
-(해설) 관절염에 가장 취약한 무릎 관절. 이렇다 보니 많은 분이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고 있는데요.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그때가 수술의 적기입니다.
김재숙 씨는 로봇을 통해 관절염이 심하게 진행된 부위는 제거하고 인공관절을 정확하게 삽입했습니다.
살짝 굽혀볼게요, 오케이. 이런 식으로 굽혔다 폈다 하는 연습 많이 하셔야 하고.
허벅지 쪽에도 힘을 많이 길러야 해서 운동 열심히 하셔야 해요.
-(해설)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이제 다시 힘차게 걸을 수 있는데요.
빨리 퇴원해 다시 좋아하는 수영을 할 수 있는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병원에서는 걷기 운동, 밖에서는 수영장에. 지금도 빨리 수영하러 가고 싶고, 얼른 나아서.
-수술로 이렇게 삶의 질이 확 올라갔는데 아무래도 환자분들이 수술받기 전에는 굉장히 두려운 마음이 많이 컸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수술 전, 후 변화가 크다 보니까 만족도도 상당히 높을 것 같거든요. 어떤 편인가요?
-실제로 수술을 받기 전에는 환자분들이 많은 분이 두려움과 불안감을 호소를 하십니다.
-맞아요.
-실제로 큰 수술을 받고 내가 회복할 수 있을까?
-맞아, 맞아.
-그리고 실제 수술하고 나서 통증이 심하다는데 나는 버틸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하시거든요.
그런데 많은 분이 수술 후에 경과가 좋아지면서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많이 하세요.
수술 전보다 무릎을 굽혔다 펴기가 너무 편해졌어요. 더 많이 걸을 수 있어요.
일상생활에 정말 많은 것을 많이 변화를 가져왔어요라고 긍정적인 얘기를 많이 하시고요.
실제로 저희가 재활을 진행을 하면서 관절 운동 범위가 늘어나고 움직이는 범위가 늘어나면서
환자분들은 불안감이 해소되면서 아주 만족을 하시고 계십니다.
-정말 역동적인 과 맞네요.
-그러니까요.
-이런 수술을 가장 고령의 환자는 몇 세 정도까지 보셨는지. 그리고 이 수술이 과연 몇 세 정도까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사실 나이와 상관 없이 시행을 할 수가 있거든요.
환자가 통증이 있어 생활에 지장을 받는다면 그걸 고치는 방법은 인공관절 수술밖에 사실은 없다 보니까
고령의 환자분들도 수술 후에는 상당히 만족하는 편입니다.
실제로 어떤 생물학적인 나이보다 더 중요한 건 신체 나이.
내가 얼마큼 건강한가 그런 부분과 기저질환이 얼마큼 있는가.
그리고 평상시에 내가 운동은 어느 정도 할 수 있는지도 중요하고요.
더 중요한 건 내가 이 병을 고침으로써 더 잘 지내겠다는 욕구가 있는 환자분일수록 치료를 더 권해드립니다.
-말씀 듣고 보니까 수술에 대한 공포, 이런 무서움은 조금 사라졌는데.
사실 이게 수술하고 일상으로 복귀를 하게 되면 보통 얼마나 걸려요, 선생님?
왜냐하면 저처럼 하루 벌어 하루 살아가는 사람들은요.
재활 기간이 길면 이 수술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거든요.
-그 부분 중요하죠.
-그렇긴 하죠.
-중요하거든요
-맞아요, 맞아.
-그런 것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도 많이 계실 거예요. 얼마나 걸려요?
-맞습니다. 결국 수술 후에는 제일 중요한 건 재활 치료거든요.
그래서 재활이 얼마큼 빨리 이루어지는가에 따라서 내가 일상생활로 복귀가 차이가 많이 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저희가 말씀을 드릴 때 수술 후에 생겼던 상처가 좋아지는 데까지 한 2주 정도 소요가 된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실제 궁금해하시는 게 그럼 언제까지 걸을 수 있는지 여쭤보시거든요.
-네, 궁금해요.
-보통 평균적으로 3일 정도부터는 보행을 시작을 하십니다.
-3일째부터.
-3일 정도 되면 어느 정도 보행을 시작하기 때문에 일상적인 생활로 최대한 빨리 복귀시켜 드리는 게 저희 목표고요.
수술 후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가 무릎을 굽혔다 폈다 하는 관절 범위 회복 운동입니다.
-그렇죠, 그렇죠.
-무릎은 인공관절하고 나면 뻣뻣하거든요.
그래서 그걸 얼마큼 빨리 잘 만들어 드리는가에 따라서 치료 기간이 많이 차이가 나고요.
그리고 약해져 있는 근력을 단계에 맞춰서 근력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서 강화를 시켜드립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 정도 수술을 하고 6주가 지나거든요.
그때쯤 되면 통증이 많이 좋아지셨다고 대부분 환자분들이 말씀을 하시는 거고요.
3개월쯤 지나면 일상생활에 큰 무리가 없을 정도로 가능해집니다.
-그 시간은 그게 버리는 시간이다, 아깝다 생각하지 마시고 치료를 확실히 받으시고
그다음에 다시 일하시고 생활하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그렇죠, 제대로 해야죠. 저는 생각하기에 1년 정도 막 걸릴 줄 알았는데.
-저도.
-그렇지도 않네요.
-맞아요.
-3개월쯤이면 어느 정도 불편감 없이 생활할 수 있다고 하니까 좀 불편하시면
수술 한번 또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공관절을 넣으면 무릎 관절의 수명이 얼마나 늘어나는지 이 부분 많이 궁금하거든요.
-그렇죠, 계속 써야 하거든요.
-어떤가요?
-외래에서 수술을 앞두고 있으신 분들이 질문을 많이 하시는 것 중의 하나가 이게 수명이 얼마 정도 될까요?
얼마큼 오래 쓸 수 있을까요? 이 얘기를 많이 하시거든요.
실제로 우리가 인공관절 수명은 연구에 따르면 20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고 얘기를 합니다.
그리고 혹시나 만약에 인공관절에 문제가 생겨서 다시 재치환술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과거에 비해서
재치환술에 대한 기술도 갈수록 계속 발전이 되고 있기 때문에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부담도 많이 줄어든 편입니다.
진짜 저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이게 가장 수명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이 첫 수술이 가장 잘 돼야 하거든요.
그래서 보통 인공관절의 수명의 중요한 부분은 정확한 각도로 인공관절이 삽입이 되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런 로봇 수술을 이용한다면 정확한 각도에 정확한 위치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인공관절 수명을 늘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보통 인공관절 수술하시고 나면 활동도 궁금해하시거든요.
일반적으로 스포츠 활동까지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너무 충격을 주는 콩콩 뛰는 행동이라든지 아니면 무릎을 너무 장시간 동안 굽히고 앉아 있는다든지
이런 행동들은 인공관절 자체의 마모를 촉진을 해서 수명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은 좀 제한이 필요하다고 저희가 말씀을 드리고요.
오히려 무릎 주변의 근육이 강화가 돼서 튼튼해진다면 더 오래 쓸 수가 있기 때문에 수술 후에 올바른 관리,
바른 자세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런데 인공관절 수술이 사람들 알기로 흔히들 알기로 최대한 미루는 게 좋다고 얘기를 하시는데
그러면서 아픈 것도 참고 견디면서 그냥 생활하시는 분들이 계시잖아요.
-(함께) 맞아요.
-그런 분들 같은 경우에는 원장님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좀 궁금합니다.
-맞습니다. 보통 인공관절은 미루는 게 좋다고 얘기를 많이 하세요.
실제로도 결국 젊으신 분들이 인공관절 수술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시는 것들이
내가 이걸 언제까지 쓸 수 있을까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세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인공관절 수명이 더 늘어났고 거기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을 하는 방법들도
많이 개발이 됐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원래 관절을 쓰는 게 더 중요하기 때문에 나이가
젊으신 분들은 최대한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서 관절을 쓸 수 있는 방법을 저희가 가르쳐 드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조절되지 않아서 힘드신 분들은 인공관절 수술을 권해드리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보통 수술을 결국 무서움 때문에 미루거나 혹은 나이 때문에 미루다 보면 가장 큰 합병증이
내가 생활을 제일 못해서 생기는 삶의 질 저하, 그로 인해서 우울감이 많이 생기는 편이고요.
-맞아요.
-그리고 좀 덜 쓰다 보니까 무릎 주변의 근력이 계속 감소를 합니다.
그러다 보면 또 다른 합병증을 만들게 되고요.
활동이 줄어들다 보니까 심장이라든지 폐의 기능도 같이 떨어져서 2차적인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지 내가 수술에 대한 두려움 또는 나이가 어려서 이런 부분들 때문에 수술을 미루시는 거라고 하면
정확한 진단 후에 내가 이런 부분들을 고려해서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도 적절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그러네요.
-그렇죠.
-그런데 사실 이게 병원을 또 가기 전에 걱정되는 게 있어요. 바로 수술비. 여러분, 걱정하고 계시죠.
-무시 못하죠.
-그렇죠, 이게 또 수술비도 비싼데 로봇이 한다고 그러면 너무 비쌀 것 같아요, 선생님.
-보통 로봇수술이라는 거는 결국 수술에 필요한 로봇과 관련된 재료가 들어가기 때문에 기존의 인공관절수술에 비해서
비용이 조금 더 비쌀 수밖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로봇수술이 가지고 있는 장점 중 가장 큰 게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통증이 작고 출혈이 작고
빠른 생활 복귀를 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입원하는 기간이 많이 줄어요.
보통 인공관절수술하시고 3주, 한 달 이렇게 입원하시는 것보다 2주 정도 안에 저희가 정리를 하고
퇴원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기 때문에 전체적인 큰 틀의 비용을 봤을 때는 큰 차이가 없을 거라고 저는 생각이 들고요.
그러다 보니까 향후에 이런 장점들이 많은 로봇인공관절수술이 조금 더 대중화되지 않겠나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도 무릎 건강을 잘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중요할 것 같은데 무릎에 좋은 스트레칭 같은 그런 게 있나요?
-제가 오늘 알려드릴 스트레칭은 크게 두 가지 종류입니다.
하나는 서서 다리 당기기라고 이야기합니다. 우선 앞쪽에 의자나 벽이라든지 손을 하나 올리고요.
반대쪽 손으로는 발목을 잡고 허벅지까지 쭉 당겨주는 겁니다.
이럴 때 중요한 것은 허벅지 앞쪽 근육이 늘어나는 느낌을 느끼시면서 쭉 10초간 늘려주는 게 중요하고요.
-앞으로 이렇게.
-이런 동작을 10회 정도 반복하시다 보면.
-시원해.
-우리 무릎 앞쪽에 있는 허벅지 근육이 늘어나는 스트레칭 효과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두 번째로 제가 말씀드릴 스트레칭은 앉아서 다리 펴기라고 합니다.
-진짜 시원해요.
-우선 정자세로.
-이거는 앉아서.
-이거는 앉아서요?
-정자세로 앉은 다음에 무릎을 일자로 쭉 펴주시고요. 그 이후에 발목을 가슴 쪽으로 쭉 잡아당겨주시게 됩니다.
-엄청 시원하네.
-이렇게 되면 허벅지부터 종아리까지 쭉 당기는 느낌이 들면서 스트레칭 효과를 얻을 수가 있기 때문에
이런 동작도 10초간 유지를 하시면서 10번 정도 반복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돌아가는 의자에 하니까 이게 자꾸 돌아갈 것 같네요.
-돌아가요.
-의자 선택을 잘해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고정된 의자에 해야죠.
-그러니까요. 고정된 의자나 아니면 이렇게 테이블 같은 거 잡고 하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너무 시원해요.
-항상 스트레칭하실 때는 넘어지시거나 하면 큰일 나니까요.
-그러니까요, 또.
-연세가 드신 분들은 근력이 떨어지고 균형 감각이 떨어지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선생님, 오늘 무릎관절염에 대해서 아주 상세하게 설명을 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그러면 마지막으로 궁금해하시는 우리 시청자 여러분께 마지막으로 한 말씀 전해 주세요.
-보통 무릎인공관절이 도입된 지도 6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거든요.
생각보다 역사가 꽤 길죠. 그동안에 많은 발전도 있었고 시행착오도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안정성을 더 중시하고 단점을 보완한 로봇인공관절이 도입되어서 조금 더 편한 수술을 지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가 인공관절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 번 수술할 수가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첫 수술이 잘 되어야 나의 무릎을 아주 편안하게 오랫동안 잘 쓸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로봇인공관절수술을 이용한다면 사람이 하기 힘든 어떤 미세한 조절까지 다 가능하기 때문에
결과가 더 좋을 수밖에 없는 거죠.
수술 후에 합병증으로 이런 수술적 치료에 대해서 많이 두려움이 있으셔서 미루셨던 분이시라면
이제는 저희가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로봇인공관절수술로 제대로 치료받으세요.
저희가 편안한 무릎 책임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우리 무릎 건강 더욱 힘내라고 응원해 주시는 정동우 원장님과 함께했습니다.
-(해설) 향긋한 봄의 전령사 취나물. 독특한 향과 식감으로 사랑받는 봄나무의 대표주자죠.
오늘은 과연 어떤 맛있는 요리가 탄생할까요?
-봄이 오면 생각나는 향긋한 맛, 바로 취나물이죠.
오늘은 그 취나물을 활용한 취나물들깨파스타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취나물은 동풍채란 한약명을 갖고 있습니다.
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쐬는 곳에서 자라는 나물이라는 뜻입니다.
봄바람이 불어올 때 어린 잎을 뜯어 나물로 해 먹는 우리나라의 식생활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따뜻한 성질이 있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감기, 인후염, 두통을 위해 쓰이기도 합니다.
-(해설) 나트륨 배출에 탁월한 취나물. 짠 음식을 즐기는 한국인에게 꼭 필요한 채소인데요.
빨리 취나물 한 접시로 건강 챙겨볼까요?
-일단 재료는 마늘과 대파, 고추로 향신 채소들로 향을 낼 거고요. 그리고 쫄깃한 식감을 위해 모둠 버섯을 준비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이죠. 취나물은 삶지 않고 생으로 이용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은은한 향과 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취나물은 다듬는 게 중요합니다.
굵은 줄기는 제거하시면 됩니다. 너무 높은 불에서 마늘을 볶으면 마늘이 타기만 해요. 그래서 서서히.
스파게티 면을 넣고 넓게 펼치겠습니다.
지금 살짝 덜 익어 있는 파스타 면에 아까 우리가 만들어놓았던 들깨 소스를. 부어줄게요.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었을 때 준비해 둔 취나물을 넣어주시고.
살짝 취나물이 숨이 죽을 정도로만 볶아주시면 됩니다.
취나물들깨파스타가 완성되었는데요.
파스타만 드시기 섭섭하다면 미소된장소스를 곁들인 취나물샐러드도 함께 즐겨보세요.
-취나물에는 옥살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요.
체내에 있는 칼슘과 만나게 되면 칼슘 옥살산을 만들게 되고 이게 체내에 쌓이게 되면 요로결석을 만들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러한 옥살산 같은 경우에는 물에 살짝 데치게 되면 금방 없어질 수 있어서 취나물을 안전하게 섭취하시려면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섭취하시는 것이 안전한 섭취 방법이 되겠습니다.
-(해설) 평범한 요리는 이제 안녕. 우리 집에서 즐기는 특별한 봄날의 한 접시 취나물. 여러분, 꼭 한번 맛보이소.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다음 주 이 시간에 더더욱 알찬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때까지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