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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건강하이소 - 이유 없는 두통! 원인은 바로 목디스크

등록일 : 2024-03-11 14:46:28.0
조회수 : 328
-매일매일 건강을 저금합니다.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여러분을 건강 부자로 만들어드리는 시간, 장수 은행의 문을 활짝 열겠습니다.
요즘 여전히 그래도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요.
-맞아요.
-그래도 봄이 오는 걸 막을 수 없습니다.
-그럼요.
-그걸 언제 느끼냐.
지나가다 보면 구석구석에 꽃이 피어있어요.
-많이 피었죠.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봄이 왔구나 하고 멍하게 보게 돼요.
-봄 이야기 말씀하시고 꽃 말씀하시니까 제가 또 우아하게 시 한 편이 생각나네요.
-봄 시예요?
-제가 한번 읊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짧은 거겠구나.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저처럼. 너도 그렇다.
어떤 시인지 아시죠?
-나태주 시인의 풀꽃.
-나태주 시인.
-맞아요.
꼭 이 봄 하면 이 시를 빼놓을 수 없거든요.
-맞아요.
-진짜.
-진짜 길에 있는 그런 들꽃들도 정말 자세히 보면 다 사연이 있고.
-예뻐, 예뻐.
-너무 다 예쁘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봄꽃이 그렇게 많아도 벚꽃이 제일 예쁜 것 같아요.
-맞다, 벚꽃.
-너무 풍성하잖아.
-너무 예뻐요.
-벚꽃 만개하잖아? 그럼 진짜 아름답잖아요.
-맞아요.
-그러니까 벚꽃 구경 가야 하는데 저랑 함께 가실 분 없으신가요?
-없는 것 같아요.
-그래요. 그럼.
-왜냐하면 오늘 다섯 분이 또 이렇게 새로 오셨기 때문에 말씀하신 대로 정말 봄꽃처럼 싱그러운 다섯 분.
새 주치의 소개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환영합니다.
-모두 모두 반갑습니다.
여러분, 저는 건강하이소 마스코트 백장수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백장수.
-처음 오신 우리 원장님들도 꽤 보이시는 것 같은데요.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마음 푹 놓고 건강 정보 많이 알려주시기를 바랄게요.
그렇다면 우리 박만준 원장님부터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립니다.
의료 기술이 발달하면서 수명이 많이 늘어났지만 우리 관절은 연장된 인간의 수명만큼 버티기가 참 힘듭니다.
-그래, 맞아.
-많이 쓸수록 닳는 관절.
100세까지 건강하게 쓰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관절.
여러분의 관절 지킴이 정형외과 전문의 박만준입니다.
-반갑습니다.
그리고 옆자리에 또 새로운 얼굴이 있습니다.
이정헌 원장님 소개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여러분은 무슨 낙으로 사시나요?
나이 들수록 먹는 낙이 최고라고 하는데 먹고 싶은 음식 마음껏 드실 수 있으려면 튼튼한 치아는 필수입니다.
-맞아.
-하지만 너무 부담돼서 너무 무서워서 임플란트 치료 미루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마음 편히 고통 없이 두려움 없이 치과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이정헌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반갑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딱 한 분 출연하셔서 아주 강한 인상을 남기신 김경민 원장님도 오랜만에 찾아주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10년 같은 1년을 보내고 왔습니다.
제가 작년에는 40대였는데 올해부터 5자를 달아서.
-어쩌다 그러셨어.
-어쩌다.
-자연스럽게 됐습니다, 자연스럽게.
그동안 저는 계속해서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검진을 하고 나서
결과 상담을 맡고 있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원장에 있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경민입니다.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그리고 우리 정재훈 원장님도 1년 만인 것 같아요, 그렇죠?
-진짜 오랜만이네요.
-안녕하세요?
햇수로 1년하고도 3개월 만에 인사드립니다.
-정확해.
-그사이에 오니까 자리 배치가 바뀌었네요?
-2층으로 갔어요, 2층으로.
-뒤로 밀렸는데.
-제가 오늘부터 5주 동안 여러분의 수면과 호흡을 건강을 책임지겠습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 정재훈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명민승 원장님 소개해 드립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그동안 여러분의 척추 건강 단단히 챙기고 있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건강하이소를 보고 계시면서 혹시 삐딱한 자세로 앉아있거나 목이 아프거나 허리가 아프거나.
-바로 앉아, 바로 앉아.
-그러신 분이 있다고 하면 바로 자세를 잡으시고 시청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여러분의 척추 건강을 단단히 챙겨드리는 신경외과 전문의 명민승입니다.
-반갑습니다.
-교장 선생님인 줄 알았어.
-무서워, 무서워.
-교장 선생님인 줄 알았어.
-자세를 바로 앉아야 할 것 같아요.
-이렇게 다섯 분 모시고 건강하이소 출발해 보겠습니다.
첫 순서는 이주의 픽 미.
오늘의 식재료는 어떻게 보면 봄의 대명사일 수도 있어요.
할머니들이 이맘때 되면 소쿠리 딱 끼고 올라가세요.
-뭔지 알겠어.
-올라가서 이렇게 계속해.
허리 한번 못 펴고 계속 이거 캐시거든요.
이때 정말 제일 맛있거든요.
예상 가시죠?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싱그러운 봄 향기를 따라 들판으로 나가면 푸릇푸릇한 쑥이 쑥쑥 돋아나고 있는데요.
식용은 물론 약용으로도 두를 수 있는 쑥은 천연 해독제로 불릴 만큼 뛰어난 효능을 자랑합니다.
입안 가득히 퍼지는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쑥.
할매 입맛에 푹 빠진 MZ세대라면 쑥인절미 이거 안 먹고는 못 배기죠.
나른한 봄날, 봄기운 가득 품은 쑥국은 또 어떠세요?
오래전부터 할머니들의 주머니를 두둑하게 채워주며 둘도 없는 봄 친구가 되어준 쑥.
건강한 기운을 쑥쑥 울리는 쑥을 이주의 픽 미로 선정합니다.
-맞아요.
이거 예상하신 분들 많을 거예요.
-그럼요.
-쑥입니다, 쑥.
곰을 사람으로 만든 바로 그 쑥.
-어렸을 때 진짜 쑥 캐러 많이 다녔거든요.
이렇게 철로 이쪽 보면 아래쪽에 쑥이 많이 자라 있어서 기차 지나오면 쑥 캐다
손 흔들고 이런 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엄두도 못 내죠, 위험하니까.
-맞아요.
-그렇죠, 맞아요.
-그런데 쑥떡도 해 먹고 쑥털털이도 해 먹고 그런데 쑥이 진짜 천연 종합 영양제예요.
그런데 딱 하나 안 좋은 게 허리 아파.
-캐기 힘들어.
-관절 많이 아파.
-맞아요.
-캐다 보면.
-캐다 보면 계속 캐게 되잖아요.
-맞아요.
자꾸 캐고 싶잖아요.
-맞아요.
계속 보이니까.
또 이 쑥을 된장찌개에 넣어서 먹으면요.
-좋지.
-감칠맛이 살아나거든요.
너무 맛있어요.
-이 쑥이 봄에 이렇게 나른해서 꾸벅꾸벅 졸잖아요, 이거.
춘곤증, 춘곤증에 또 쑥이 좋다고 하니까.
-그래요?
-이 시기에는 쑥을 먹어야 될 이유가 너무너무 많습니다.
-맞아요.
-무조건 챙겨 드시고 제철 식재료 오늘 주인공 바로 쑥이었습니다.
이어서 장수 토크의 주제는 장수 극장으로 만나봅니다.
-장수 극장 막을.
-(함께) 올리오!
-오늘 할 일 너무 많네.
가지가지 한다, 정말.
춘곤증이야?
뭐 해?
-죄송해요, 제가 너무 피곤해서.
화장실 좀 빨리 갔다 올게요.
-뭘 화장실 가는 걸 보고 하고 그래.
-다들 굿 모닝.
-사장님, 굿 모닝입니다.
-에브리원 좋은 아침.
-좋은 아침.
스타일 오늘 너무 좋으세요.
-박 부장도 너무 예쁜데?
-저는 늘 좋잖아요.
-우리 스타일 좋은 금 대리는 어디 갔어?
-사장님! 안녕하세요?
-금 대리, 맨날 자리를 비워?
-아니에요, 저 지금까지 진짜 열심히 일하다가 방금 화장실 갔다 온 거예요.
-볼 때마다 없던데?
-말대꾸 하지 마, 말대꾸 하지 마.
-그런데 저 소변 색깔이 좀 붉어요.
-소변 색깔이 붉다고?
-쉿, 조용!
-뭐 어때, 우리 가족인데 뭐 어때.
소변 색깔 붉은 건 매운 거 먹어서 그래.
-그래요?
-그렇지, 먹었지?
-저 매운 떡볶이 먹었거든요.
-그래, 나도 그랬어.
-너무 깜짝 놀랐잖아요.
-괜찮아.
-다른 건 이상한 건 없어?
냄새가 이상하다던가 이런 거?
-좀 소변이 이렇게 거품이 부글부글한 그런...
-소변 색깔이, 소변에 거품이 일어났다고?
-부글부글.
-어제 맥주 마셨지?
-어떻게 알았어요, 부장님?
-나도 그랬었어.
-진짜요?
-그렇지, 그렇지.
보글보글.
-진짜 병 걸린 줄 알고 걱정 많이 했거든요.
-아니야, 지금 그런 게 아니야.
이거 지금 큰일난 거야.
소변에 지금 이렇게 문제가 있는 건 빨리 병원 가봐야 돼.
-저 죽는 거예요?
-죽기까지는 하겠어, 일단 큰일 났으니까 빨리 병원 가.
-진짜 저 그럼 먼저 퇴근할게요.
안녕히 계세요!
-퇴근하는 거예요?
사장님, 저도 소변에...
-아니야, 아니야.
-아니에요?
-아니야, 앉아, 앉아서 일해.
-자주 소변이 마려운 것도...
-일단 앉아, 앉아서 계속 일하자.
-콩팥의 날이라고 있습니다.
이게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 그러니까 올해는 3월 14일이 되는 건데.
김경민 원장님, 우리 몸에서 콩팥의 역할에 대해서 초등학생도
알기 쉬울 정도로 설명해 주십시오.
-신장은 모양은 콩 모양이고 색깔은 팥하고 같다고 해서 우리가 콩팥이라고 부릅니다.
-맞아요.
-보통 크기는 본인의 주먹 크기만 하고요.
위치는 복부 뒤쪽, 척추의 양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끔씩 배가 아프다고 하시면서 오는 분은 콩팥은 등이, 오히려 옆구리 뒤쪽이 아파야 됩니다.
보통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서 소변으로 배출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 우리 몸의 정수기 역할을 합니다.
쉽게 말해서 우리가 망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우리가 이렇게 망을 치면 노폐물이 걸러지잖아요.
그런 역할을 하는 게 콩팥입니다.
콩팥은 만약 손상이 있으면 다른 장기들도 도미노처럼 한 번에 무너지거든요.
그래서 한 번 손상되면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한 번 망가지면 이걸 다시 할 수가 없다고 하니까 조금 저는 무서운데.
-그렇죠, 맞아.
-이거를 그러면 그전에 좀 알아차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콩팥병은 갑자기 나빠지는 급성신부전과 서서히 나빠지는 만성신부전으로 구분될 수 있겠습니다.
만성신부전은 콩팥 기능이 50% 이하로 떨어져서 완치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무증상, 무반응이 대부분인데요.
자세히 살펴보면 몇 가지 신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신호?
-체크리스트를 한번 보겠습니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잠을 잘 못 잔다.
밤에 쥐가 잘 나거나 발과 다리가 붓는다.
소변 색깔이 붉거나 거품이 많다.
-그래, 그래, 아까.
-자다 일어나 소변을 자주 본다.
피부가 가렵고 창백해진다.
이런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신장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게 좋겠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라도 있으면 그렇게 해봐야, 검사해 봐야겠네요.
그런데 멀쩡하던 콩팥이 망가지는 그 원인이 뭘까요?
-그러게요.
-스트레스받아서?
이유가 뭘까요?
-마음이 조금 아프지만, 제일 큰 원인은 사실 노화입니다.
그게 나이가 들면서 콩팥이 조금씩 쪼그라들고 울퉁불퉁해지고 딱딱해져요.
-그렇구나.
-그러면서 기능이 떨어지기 시작하거든요.
그래서 노화가 사실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고요.
그 외에는 고혈압과 당뇨 같은 질환들, 이러한 콩팥 자체가 혈관으로 이루어진 조직이거든요.
그래서 이러한 고혈압이 있거나 했을 때 혈관 손상이 일어나면서 콩팥의 가능성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실제로 고혈압 환자 10명 중의 2명 정도는 콩팥 질환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렇게 되겠고요.
당뇨 같은 경우는 오래 이완하시다 보면 몸에 있는 혈당이 갑자기 많이
올라가거나 했을 때 콩팥의 가장 중요한 사구체라고 하는 게 손상이 생기게 돼서,
염증 반응으로 인해서 그래서 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외에도 다낭성 신장질환이라든가 자가면역질환 이런 것들 때문에도
콩팥 기능이 망가질 수 있습니다.
-그렇구나.
-이렇게 중요해요, 그러니까 세계 콩팥의 날도 있는 건데
그러면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하는 행동 중에
콩팥병을 키우는 그런 행동들이 있대요.
이거 하면 안 되는 거죠, 그러니까.
어떤 겁니까?
-몇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요.
제가 제일 많이 접하는 경우는 아플 때 진통제를 계속 복용하시는 겁니다.
-진통제를 과다 복용한다?
-진통제 보통 먹잖아요.
-저 조금만 아프면 먹는데.
-그러니까 조금 아플 때 먹고 이렇게 해서 자주 안 먹는 건 상관없지만, 습관적으로 계속해서 진통제를 먹거나.
-아플 때마다.
-지속적으로 진통제를 계속 먹게 되면 진통제를 신장에서, 콩팥에서 대사를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너무 많이 쓰게 되면 당연히 콩팥 기능이 나빠질 수 있죠.
그리고 운동하시는 분들, 운동하면 모두 다 건강에 좋은 거라고 생각하시잖아요?
그런데 운동도 정도가 있습니다.
-그래.
-너무 운동을 과하게 하면 우리가 운동을많이 하게 되면 근육이 손상을 받게
되는데 그게 회복되면서 근육이 커지고 하는 거란 말이죠.
너무 과하게 운동하게 되면 에너지가 적절하게 파괴된 근육에 공급이 안 되면서
근육 세포에 괴사가 일어납니다.
그러면 근육 세포가 괴사되면서 독성물질이 분비되게 되고
이 독성물질들이 콩팥을 망가뜨리는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최근에 다이어트 열풍이 많이 불고 몸 관리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단백질 위주의 식습관을 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우리 프로틴 많이 먹잖아요, 일부러.
-그렇죠.
-맞아요.
-근육 만들려고.
-그렇죠, 그거는 이제 단백질을 너무
하게.
-너무 과하게.
-너무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면 신장에서 단백질에 대한 과여과가 발생하게 되거든요.
-그것도 안 좋구나.
-그렇게 되면 만성신부전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저 좀 몇 개가 지금 말씀하신 게...
-제일 많이 놀랐어요.
-해당되는 게 있고, 지금도 그렇게 식습관도 그렇게 좀 하고 있어서
놀랐는데 그럼 만약에 방금 말씀하신 만성신부전증, 그게 생겨도 잘 몰라서이게 방치가 되는 경우가 있지 않을까요?
-만성신부전의 증상을 알아차리지 못한다면 콩팥 기능이 완전히 소실돼
일상적인 생활은 물론 생명조차 유지할 수 없는 상태인 말기신부전에 도달하게 됩니다.
일부 환자들의 경우에는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되기 전에 관상동맥질환이나
뇌졸중이 먼저 생겨 사망하기도 합니다.
이는 대부분 노령인구에서 많이 발생하며 5년 이내 사망률이 50%를 넘습니다.
또 만성신부전은 신장암의 고위험군이 됩니다.
이들 대부분은 신장에 낭종이 생겨 신장암으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들을수록 무섭네요.
-그러니까요.
-그런데 콩팥이 안 좋은 줄 알았어, 나는.
그런데 알고 봤더니 다른 질환이더라, 이런 경우도 있을 거 아니에요?
없을까요, 혹시?
-우리는 보통 등이 아프면 척추 질환을 먼저 의심하는데요.
-맞아요.
-그러나 갈비뼈 뒤쪽이 아프다고 하면 급성 신우신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통 양쪽 콩팥 중에 염증이 생긴 쪽에 통증이 생기는데요.
등을 두드리거나 무언가에 부딪혔을 때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고열, 오한도 함께 나타나는데요.
증상은 완화되지 않고 병이 나을 때까지 지속되는 게 특징입니다.
또 옆구리 아래가 아프다면 콩팥에서 요관으로 이어지는 부위에 돌이 생기는 요로결석일 수 있습니다.
주로 양쪽 콩팥 중에 한쪽에만 돌이 끼어 있고 있는 내내 아프고 통증이
극심했다가 약해지는 것을 반복하며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
-콩팥이 망가지잖아요.
그러면 우리 흔히 투석도 해야 한다.
-맞아요.
-더 심하면 이식도 해야 한다, 이렇게 알고 있는데 투석이나 이식 과정은 어떻게 진행됩니까?
-투석에는 크게 혈액투석하고 복막투석이 있는데요.
혈액투석은 병원에 가서 자신의 피를 투석기를 통과시켜서 필터를 통해서
수분과 노폐물을 걸러내고 다시 환자 몸에 주입합니다.
-계속 그렇게.
-주 3회, 그리고 소요 시간이 한 네다섯 시간 정도 걸립니다.
사실 이게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가 조금 힘들죠.
-그렇죠.
-일반 직장인들은 거의 불가능하고요.
그리고 복막 투석은 환자가 본인이 할 수 있어요.
자신의 복막에 삽입된 복막투석 도관에 매일 4회 정도의 복막투석액을 주입하는
방법인데 이거는 병원에서 하지 않고
본인이 하니까 편리성이 있기는 하나
감염이라는 또 위험성이 있습니다.
-그러네요.
-그래서 그런 것도 좀, 결국에는 둘 다 좀 힘들죠.
그래서 둘 다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이 있고 환자랑 가족 모두 다 힘듭니다.
그래서 적절한 신장 기능자가 있으면 정말 좋은데 기증자 자체도 적고요.
기증도 서로 맞아야 하고 그래서 현실은 기증자가 절대 부족해서 평생 투석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사실 콩팥을 좀 기증은 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맞아요.
-뭔가 좀 무섭기도 하고 걱정도 돼서 못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계실 것 같아요.
만약에 내가 콩팥을 하나를 기증을 했어요.
그래서 하나를 갖고 살아가고 있는데 나중에 뭔 일이 생기거나 그러지는 않을까요?
괜찮은 건가요?
-그렇죠.
우리가 보통 태어났을 때 모두가 대부분은 신장을 두 개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두 개죠.
-그러니까요.
-그런데 정말 드물지만 하나만 가지고 태어나는 분들도 있고요.
그리고 두 개가 있더라도 하나는 기능을 안 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 분들은 콩팥을 하나만 갖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죠.
그런데 콩팥 자체가 사실 엄청난 큰 여과 기능도 하지만 비축 능력도 상당히 큽니다.
그래서 콩팥 하나가 두 개의 역할도 할 수가 있어요.
그래서 콩팥을 하나만 갖고 있어도 두 개를 가진 사람같이 일상적인
생활이라든가 격렬한 운동 같은 걸 해도 큰 무리가 없는 것도 사실이에요.
-다행이다.
-그래서 콩팥 이식도 가능한 거죠, 사실. 그런데 남은 하나가 두 개를 가지고
있는 콩팥의 일을 해야 하니까 콩팥 자체가 나중에는 좀 커지고요.
비대해지고 그리고 갑작스러운 심한 손상이 생긴다면 사실 좀 돌이킬 수
없는 그런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그러니까요.
-단일 콩팥을 가지신 환자분들은 누구보다도 엄격한 자기 관리.
-그렇지.
-그리고 생활 습관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맞아요.
-그러니까 콩팥 안 좋으신 분들 보면 식단 관리 굉장히 중요하다고 직접
요리를 해서 드시는데 절대 짜게 먹으면 안 된다고 아주 싱겁게 드시더라고요.
맞죠?
-네, 맞습니다.
우리가 짜게 먹는다는 것은 그러니까 소금을 많이 섭취한다는 거잖아요.
-맞아요.
-하지만 만성 콩팥병이 있는 환자들은 소금을 하루에 5g 미만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콩팥이 망가져 있기 때문에 각종 미네랄에 대한 여과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특히나 소금을 5g 미만으로 섭취하려고 하면 먼저 재료 선정부터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일단 염장된 재료라든지 가공식품들은 좀 피해야 하고요.
신선한 육류나 생선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요.
그리고 또한 우리가 먹고 있는 대부분의 음식들이, 된장이라든지 고추장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전부 다 나트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맞아, 좀 짜죠.
-그래서 그런 양념들을 적게 사용하셔야 하고요.
차라리 이게 어렵다, 그렇다고 하면 구이나 볶음 같은 그런 양념들이 많이 안 섞이는.
-그렇죠.
-식생활을 하는 게 가장 좋겠습니다.
또한 우리가 집에서 해 먹는 게 가장 좋겠지만 외식을 해야 할 때도 있잖아요.
그럴 때는 찌개나 탕보다는 가정식 백반 위주로 골라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백반 먹고 싶다.
-그리고 조금 전에는 제가 소금, 즉 나트륨에 대해서만 계속 말씀드렸는데
나트륨뿐만 아니라 칼륨도 많이 중요합니다.
-그래요.
-칼륨도 최대한 적게 섭취해야 하는데 칼륨은 채소나 과일에 보통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채소나 과일을 생으로 바로 드시지 말고 두 시간 정도 물에 담갔다
씻어서 드시거나 아니면 살짝 데쳐서 드시면 칼륨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콩팥, 신장이 중요하다는 이야기 오늘 했습니다.
오늘 세계 콩팥의 날을 기념해서 A부터 Z까지 우리 콩팥의 모든 것을 배워봤습니다.
잘, 일상에서 꼭 실천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번에는 100세 건강을 위한 오늘의 투자처, 금윤아의 백세송으로 만나보시죠.
-오늘의 투자처.
이유 없는 두통, 원인은 바로 디스크.
바로 오늘의 주치의 만나보겠습니다.
명민승 원장님, 어서 나오십시오.
우리가 살면서 뭐 머리 아픈 일은 흔하거든요.
-많죠.
-두통 없는 사람은 아마 없을 거예요.
원장님도 아마 이게 뭐 진료 보시면서 두통이 많이 겪어보셨을 텐데.
머리가 아픈 건 왜 그렇습니까?
-두통은 엄청 흔한 증상이죠.
저도 머리 아플 때가 매우 자주 있습니다.
스트레스받을 때도 머리가 아플 거고, 아니면 감기에 걸린다든지 몸살 기운 있을 때도 머리가 아프죠.
그리고 또 과음을 하고 나면 그다음 날.
-깨지죠.
-머리가 매우 아픕니다.
이러다 죽는 게 아닐까 할 정도로 머리가 아프기도 하고요.
-맞아요, 맞아요.
-그런 거 외에도 약을 계속해서 먹는다든지 그런 경우에도 두통이 발생할 수 있고.
뭐 이런 경미한 원인들이 아니라 뇌출혈이나 뇌경색이나 이런 뇌 관련 질환들, 뇌종양까지.
이런 심각한 질환들도 두통을 일으킬 수 있을 만큼 두통 원인이 너무 다양합니다.
-척추 전문의에게 여쭤보기 좀 그렇지만 머리 아플 때 진짜 원인 알 수 없는 그런 두통도 있을 거 아니에요?
-머리가 아프시면 저한테 오시면 됩니다.
저는 이제 신경외과 전문의면서.
-그래, 맞아.
-척추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뇌 질환과 척추 질환을 동시에 보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두통 환자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런데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
-맞아요.
-꽤 많이 있거든요.
우리가 두통 원인이 100여 가지가 될 정도로 너무 많기 때문에.
-엄청 많네.
-기본적으로
이유를 알 수 없는 두통과 이유를 알 수 있는 두통으로 구분을 하고요.
이유를 알 수 없는 두통을 일차성 두통, 이유를 알 수 있는 경우를 이차성 두통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면 이유를 알 수 없는 그 일차성 두통은 어떻게 해요?
-일차성 두통이 참 치료가 어렵습니다.
일차성 두통 같은 경우에는 특별한 이유로 모르고 계속해서 아프기 때문에
환자분들이 병원에 잘 안 가게 되는 경우도 많고요.
-맞아요.
-아니면 아플 때마다 진통제를 먹게 되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호전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진통제를 복용하다가 일반, 일차성 두통이 갑자기 약물 과용
두통으로 변경이 돼서 평생 지속되고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걸 막기 위해서 무조건 이유가 안 밝혀졌다고 해서 일차성
두통으로 치부하고 방치할 게 아니라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서 이차성 두통으로
만든 다음에 이차성 두통을 치료하는 게 가장 중요하겠고요.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게 경추성 두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경추성 두통, 이런 말은 저는 처음 들어봤거든요.
그게 구체적으로 뭐예요?
경추성 두통이요?
-네, 경추성 두통.
-뭐예요?
-쉽게 말하면 이제 경추에서부터 유발된 두통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 경추에는 이제 목뼈와 뼈 사이에 디스크라고 하는 부분들이 있거든요.
그 부분들이 이제 망가지면서 이쪽으로 튀어나오거나 아니면 파열돼서
경추 신경을 누르게 되면 목 주변 근육이라든지 아니면 어깨 근육 이런 것들이 많이 수축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내려가는 혈류가 줄어들게 되고, 그로 인해서 두통이 발생할 수 있고요.
아니면은 상부 경추에 디스크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직접적으로 후두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뒤쪽 머리라든지 귀 옆쪽 이런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 게 경추성 두퉁입니다.
-보통 주위에서 이야기할 때 관절염 왔다, 뭐 왔다라고 표현 많이 하잖아요.
-왔다, 왔다.
-목디스크 왔다, 이러시거든요.
-왔다, 왔다.
-그럼 도대체 어떻게 왔다는 건지, 목의 상태가 어떻게 됐다는 걸 그렇게 표현해요?
-목디스크 왔다는 표현을 많이 쓰시는데요.
저는 목디스크 갔다가 맞는 표현 같습니다.
-갔다고 해야 돼요?
-왜냐하면 목디스크는 디스크라는 것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실질적인 장비입니다.
그래서 경추 뼈와 뼈 사이에 디스크가 실제로 위치해 있고요.
그 디스크는 이제 뼈에 대해서 충격을 완화해 주는, 충격 흡수를 해주는 역할을 하거든요.
우리가 추간판이라고도 디스크를 부르는데.
이런 추간판은 가운데 수핵이라고 해서 말랑말랑한 성질을 가지고 있고,
충격을 흡수해 주는 부분이 있고.
바깥쪽은 양파 껍질처럼 둘러싸고 있는 섬유륜이라는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디스크의 상태가 안 좋아져서, 쉽게 말해서 맛이 가면.
-맛이 가.
-목디스크 가는 거야.
-디스크가 그 모양을 유지를 못 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늘어날 수도 있고, 아니면 안에 있는 수핵 성분이
바깥으로 퍼져 나가게 되는데.
-나가죠.
-그렇게 되면 이제 경추 신경을 누르게 되겠죠.
그로 인해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 목디스크 질환이고요.
그래서 목디스크가 가면 아파집니다.
-이런 경우도 있나 봅니다.
어깨가 아파서 이제 뭐 오십견이겠거니 하고 갔더니.
-그건 오십견이죠.
-어깨는 멀쩡하고 또 목이 안 좋다는데 이렇게 연결도 되는 모양이죠?
-네, 목이랑 어깨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그런 부분들이 있는데요.
왜냐하면 제가 많은 환자를 보는데 목디스크 환자분 중 한 20, 30%는 대부분 다 어깨 치료를 먼저 받다가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맞아요.
-왜냐하면 이제 환자분들은 어깨가 아프다고 하면 정말 어깨의 문제, 보통 대부분 다 그렇죠.
아픈 부위가 문제가 있어서 아플 거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고.
실질적으로 의사분들 중에도 전문과가 아니면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우리가 이렇게 바깥쪽 부분, 팔 바로 연결되는 이 부분의 어깨가 아프거나
아니면 팔을 이렇게 움직이거나 돌리거나 할 때 어깨가 아프다고 하면 실질적으로
어깨의 문제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하지만 바깥쪽이 아니라 안쪽, 승모근이라고 부르는 부분이.
-아, 이쪽으로.
-이쪽 부분의 어깨가 아프시거나 아니면 약간 뒤쪽, 날개뼈 있는 부분이 아프거나
팔이 저리거나, 팔도 같이 아프고 목도 같이 아프다.
그런 데다가 두통까지 있다, 그렇게 되면.
-그러면 뭐.
-목디스크일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머리 무게도 상당하잖아요, 우리가.
-맞아요.
이게 우리 머리 무게가 꽤 많이 나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상대적으로 목은 가늘잖아요.
-가늘고.
-이거는 뭐 그냥 구조 자체가 당연히 발생이 될 수밖에 없는 그런 구조 아닌가요?
-맞아.
-발생하기 쉬운 구조이긴 하죠.
왜냐면은 일단 머리 무게가 5.5kg 정도 된다고 알려져 있거든요.
5.5kg 정도 되는 무게를 가느다란 목으로 지탱하려고 하고 있으니까.
-그러니까요.
-막대 사탕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니까요.
-막대 사탕이 똑바로 서 있으면 위에서 누른다 하더라도 그 막대가 부러지기는 쉽지 않은데.
-그렇죠.
-그렇지.
-삐딱하게 되어 있으면 눌렀을 때 막대가 부러지기 쉽잖아요.
목도 마찬가지로 그런 이유 때문에 잘못된 자세 즉 고개를 앞으로 내밀거나
고개를 숙이게 되면 기하급수적으로 머리 무게가 목에 가해지는 힘이 증가하거든요.
쉽게 생각하면 한 15도 정도 이렇게 숙이게 되면 5.5kg이던 머리 무게가 10kg 이상으로 해서 목에 작용하고요.
45도 정도 숙이게 되면 20kg이 넘는 무게로 목을 누르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특히나 여성분들 같은 경우에는 목 주변의 근육도 얇기 때문에 목디스크에 더 취약합니다.
-기린은 항상 목디스크를 갖고 태어나는 거예요?
-기린은 그런데 목디스크.
-기린.
-기린도 사람이랑 뼈의 개수가 똑같거든요.
-진짜로?
-네, 똑같아서 똑같은 목디스크에 걸릴 수 있지만 기린의 목디스크 크기 자체가 워낙 큽니다.
-디스크가 커서.
-그래서 상대적으로 아무리 길다고 하더라도 완충 역할을 잘해 주기 때문에.
-기린은 머리가 작잖아요.
-그래, 그렇지.
-그것도 그럴 수 있죠.
-그러면 목디스크, 사람으로 태어났으니까 우리는 우리 목디스크에 신경을 써야죠.
그런데 이걸 그냥 뒀어요.
그러면 어떻게 돼요?
아픈 걸 참아가면서 그냥 둬 버리면.
-당연히 안 좋아지죠.
-당연하겠지만.
-말할 필요 없이 당연히 안 좋아지는데.
우리가 하수구가 살짝 막혔어요.
그래서 물이 졸졸 졸졸 내려가고 있는데 그냥 두다 보면 어느날은 잘 내려가고 어느날은 안 내려가잖아요.
-그러다 막혀.
-그래서 괜찮나 보다 하고 있다가 지나면 꽉 막힙니다.
-그러면 막히지.
-그러면 점점 커지죠, 일이.
-일이 커지지.
-그냥 놔두면 사람을 불러야 할 수도 있고 아니면 혼자서 열심히 다 닦아내야 할 수도 있고.
그런 것처럼 목디스크도 계속 방치하게 되면 점점 망가집니다.
물론 일시적으로 목디스크를 겪다 보면 중간에 증상이 없어지는 기간이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환자분들은 이제 증상이 없으니까 나았다고 생각하지만 목디스크는
구조적인 이상이기 때문에 저절로 좋아지는 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조금 시간이 지나면 점점 더 진행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당연히 통증 범위가 늘겠죠.
처음에는 목이 아팠던 분이 어깨가 아프고 그러다가 팔까지 아프고 등까지
아프고 팔에 힘이 빠지고 심하면 점점 점점 이렇게 힘이 빠지고 나중에는 팔도 못 들어 올리게 되는.
-맞아요.
-마비 증상까지 진행할 수 있거든요.
이렇게 마비 증상까지 진행되면 간단한 치료로 치료할 수 없고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더 안 좋은 거는 수술을 하더라도 이런 마비 즉 신경 기능의 이상이 회복이 안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면 이제 실제 사례를 통해서 한번 알아보죠.
환자 이분도 얼마 전까지 목디스크 때문에 엄청 고생하시다가 병원을 찾아서 치료를 잘 받았다고 합니다.
어떤 과정이 있는지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해설) 현대인을 괴롭히는 목 통증.
오래전부터 목이 불편해 안 받아본 치료가 없다는 박용기 씨.
하지만 최근 들어 증상이 더 심해졌는데요.
이번만큼은 통증과 이별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해설) 경추성 두통으로 인해 수술을 권유받은 상황.
정말 수술이 필요한지 좀 더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 이곳을 찾았는데요.
현재 상태는 어떨까요?
-(해설) 목의 문제는 곧 몸 전체로 이어집니다.
목 디스크의 경우 연령과 관계없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방심하는 사이 더 큰 문제로 번질 수 있어 증상이 있으면 빨리 병원을 찾아야합니다.
과거와 달리 눈부신 의술의 발전으로 치료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박용기 씨도 병변 부위에 따라 다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는데요.
심적 부담도 덜게 됐습니다.
냉각고주파 수핵성형술부터 시행합니다.
병변 부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신경을 누르는 돌출 부위를 낮은 열로 치료하는데요.
짧은 시술 시간이 장점입니다.
다음은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좀 어떠세요?
힘 떨어지거나 그러지는 않으세요?
-아니요, 힘...
-환자분 일단 제가 수술 후에 힘이 어떤지 좀 볼 거거든요
팔을 이렇게 쭉 들어 올려 보실까요?
이 상태로 좀 버텨 보시고.
-(해설) 시술과 수술로 신경이 지나는 통로를 충분히 넓혀 줬습니다.
-(해설) 이제 건강해지는 일만 남았습니다.
-잘 봤습니다.
목디스크 치료 과정이 구체적으로 좀 궁금하거든요.
자세히 설명해 주십시오.
-목디스크 질환 환자의 치료는 보통 간단한 것부터 먼저 시작합니다.
기본적으로 물리 치료라든지 도수 치료, 약물 치료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신경차단주사 같은 거를 먼저 하게 되고요.
이런 거를 보통 보존적 치료라고 하거든요.
이런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한 6, 70% 정도는 증상이 대부분 다 호전됩니다.
하지만 이런 치료에도 불구하고 호전이 없거나 아니면 처음 내원했을 때 증상이
심해서 MRI를 찍었을 때 진행된 디스크인 경우에는 디스크성형술을 보통 시행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보통 목디스크가 아닌가 하는 그 목디스크만 들어도 덜컥 겁이 나거든요.
-그렇죠.
-그런데 이 디스크보다도 심각한 그런 질환이 더 있나요?
-목 경추 질환에서 가장 심각하다고 볼 수 있는 것은 경추척수증이라는 질환입니다.
-척수증?
그게 뭐예요?
-경추척수증이라는 질환은 우리가 척수라고 해서 뇌에서부터 만들어진 신경다발이 허리까지.
-척수.
-쭉 내려오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 척수가 눌리는 질환입니다.
그 척수가 눌리는 질환이 생기게 되면 목에서부터 눌리기 때문에 밑의 기능들이 다 이상이 생길 수 있죠.
그래서 팔다리가 갑자기 저린다든지 잘 움직여지지 않는다든지 그런 경우도 있고요.
간혹가다가 양쪽 다리가 다 저려서 이게 무슨 일이지 하면서 걸음걸이가 잘 안되고
와서 내원해서 봤을 때 다른 병원에서 허리에 문제가 있다.
-맞아요.
-이렇게 진단을 받았는데 막상 보면 경추척수증인 경우가 있고요.
아니면 한쪽으로라든지 이렇게 마비 증상이 발생하고 있고 뇌졸중이 아닌가,
해서 의심을 하고 진단을 받다가도 보면 경추척수증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추척수증 같은 경우에는 응급한 상황이긴 하거든요
신경이 오래 눌려 있으면 오래 눌려 있을수록 신경 손상이 진행되고 그러면
마비된 기능들이 회복이 될 수 없기 때문에 빠르게 누르고 있는 부분을 제거해 줘야 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목 건강이 굉장히 중요하네요.
-그러네요.
-말씀 들어 보니까.
그러면 생활 습관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아요.
목 건강에 좋은 생활 습관, 어떤 게 있을까요?
-일단 세 가지 정도 말씀드릴 수 있겠는데요.
첫 번째는 아까도 제가 베개 관련해서 말씀드렸는데 옛날에 고침단명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높으면 안 되네.
-높은 베개를 베면 빨리 죽는다고 우리 선조들이 말씀을 하셨는데 이게 과연
디스크를 실제로 알고 하신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높은 베개를 베고 자게 되면
고개를 계속 숙인 상태로 자게 됩니다.
-맞아요.
이렇게 되지.
-그러면 당연히 목디스크는 경추 앞부분에 있기 때문에 숙이게 되면 찌그러진 상태로 주무시게 된다는 거죠.
-맞아요.
-그러면 7, 8시간이나 되는 그 긴 시간 동안 목에 계속 무리를 주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안 되겠네요.
-반드시 낮은 베개를 사용하셔야 하고요.
그리고 낮은 베개를 사용하실 때 또 주의하여야 할 점은 낮은 베개만
사용한다고 될 게 아니라 베개를 최대한 밑으로 내려서 날개뼈와 어깨를 같이 벨 수 있도록 하셔야 합니다.
-베개를 낮게 활용해라.
그리고 또 어떤 게 있습니까?
-그리고 그다음으로 말씀드릴 것은 경추 디스크 환자분들을 보시면 치료를 하고 나면 이제 다 나았다.
안 아프니까 원래대로 생활을 다 하시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렇죠.
또 돌아간다니까요.
-맞아요.
-그런데 경추 목디스크 질환은 지속해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제가 아무리 치료를 잘하더라도 아니면 어떤 누가 와서 아무리 좋은 치료를 해
준다고 하더라도 정상적으로 사람이 태어난 디스크만큼 한 번 망가진
디스크를 회복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못된 자세로 계속 쓰다 보면 망가진 디스크는 또 쉽게 망가질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바른 자세를 하려고 노력하셔야 하고요.
특히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화면 같은 것을 볼 때 전방 15도 정도로 들어 올려서 목을 안 숙이고.
-맞아요.
-볼 수 있게 유지하는 자세가 가장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항상 하는 말인데 목이 아프거나 머리가 아프거나 어깨가
아프거나 팔이 저리거나 팔에 힘이 빠지고 이러면 치료를 망설이지 말고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가서.
-맞아요.
-정확한 진단을 받고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건강한 목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진짜 우리 건강하이소 있잖아요, 진짜 좋은 프로그램이에요.
저 진짜 어떻게 아픈 데가 저렇게 많은지 모르겠는데 항상 우리 선생님들의
명강의를 듣고 나면 반성하게 되고 지난 과거를 좀 돌아보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니 말씀만 말고 그러면 진짜 목에 좋은 스트레칭 있으면 직접 좀 알려주세요.
저희 매일 좀 하게.
-일단 목 스트레칭을 제가 두 가지 정도 준비를 했거든요.
-좋아요.
-한 개는 많이 알려진 방법인데 팔 이렇게 양옆으로 벌리고요.
-이렇게요?
-뒤쪽 날개뼈 있죠?
날개뼈를 뒤집어준다는 생각으로 이렇게 젖히고.
-시원해.
-견갑골을 안쪽으로 쭉 모아 줍니다.
-벌써부터 시원해.
-이렇게.
-그리고 목을 뒤로 젖히지 말고.
-젖히지 말고.
-위로 길게 빼듯이 웃통 위쪽으로 쭉 올려줍니다.
-거북이처럼.
백장수처럼.
-이렇게 3, 4초 정도 유지해 주시면 되고요.
이런 걸 시간 날 때마다 3, 4회 정도 반복해 주시면 목 건강에 좋습니다.
-악화됐는데 시원해요.
-별것 아닌데도.
-그렇네.
-이게 안 하게 되니까.
-맞아요.
-집에서 꼼짝 마, 이렇게 해 줘.
꼼짝 마.
-진짜 시원한데?
-이렇게 해 줘야겠어,
이런 식으로 해 줘야겠어.
-또 하나 더 가르쳐 주세요.
-그리고 한 가지 더는 뒤에 벽이 있고 이러면 좀 더 편하게 하실 수 있는데요.
일단 벽이 있다고 가정하고 벽에 이렇게 기댄 상태로.
-벽에 기대요?
-턱을 이렇게 최대한 숙여서 이중 턱.
-이중 턱.
싫은데요, 선생님?
-싫은데.
-만든다는 생각으로 쭉 당깁니다.
당긴 다음에 양팔을 들어 올려서 이렇게 교차를 하고 원처럼 쭉 만들어주세요.
여기서 주의할 점이 원을 최대한 크게 만들려고 노력하셔야 합니다.
-원을, 원을 크게.
-턱은 당긴 상태를 유지하고 크게 원을 만든 다음에 천천히 고개를 오른쪽으로
쭉 돌려서 2초 정도 유지했다가 다시 바로 하고.
-이거 시원해.
-왼쪽으로 쭉 2초 정도.
이렇게 반복하는 운동을 해 주시면.
-이것도 시원해.
-승모근이라든지 목 근육 긴장이 완화가 되거든요.
그로 인해서 목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부부끼리 이렇게.
부부 싫지만 남편을 이렇게 안아서 같이 이렇게 하면 괜찮겠네요.
-중간에 입이 먼저 닿으니까.
-부부인데.
-싫을 수도 있잖아요.
-머리를 잡아두는 걸로.
-잡고 이렇게.
-머리를 또, 너무 많이 돌리면 안 되니까. 알겠습니다.
-같이 운동하는 걸로 해요.
-우리 운동, 실천하십시오.
두 가지 배워 봤고 오늘 목 건강에 대해서 특히 목디스크에 대해서 자세히 배워
봤는데 마지막으로 특히 시청자분들에게 꼭 이것만은 지켜 달라, 강조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병원에 오신 환자분들을 보면 각종 매체를 통해서 목디스크에 대한 정보들을 엄청 많이 가지고 있으세요.
-맞아요.
-그래서 환자분이 저 목디스크 아닌가요, 이렇게 하면서 찾아오시는 경우가 엄청
많이 있는데 그런데 그런 환자분들이랑 이야기를 해 보면 치료 방법이라든지
목디스크를 낫게 하는 그런 개념들, 그리고 목에 대한 관리법, 이런 것들은
정말 예전,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 8, 90년대.
이런 데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맞아요.
-물론 요즘에 매체에서 많이 말하는 것처럼 운동이나 이런 것을 통해서
목디스크가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더 간단한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도 많이 있거든요.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이 있고 예전처럼 목디스크
수술 잘못해서 사지가 마비가 된다든지.
-맞아, 맞아, 그런 이야기가 있었어요.
-그런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잘못 알고 있는.
-일단 저는 본 적이 한 번도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은 많이 걱정할 필요 없고 그리고 예전에는 수술이라고
하면 전부 다 찢어서 수술한다든지 그런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에는 경추
내시경이라고 해서 뒤에서 조그마하게 구멍만 뚫어서 수술하기 때문에 3,
4일이면 수술 다 끝나고 퇴원하셔서 일상생활로 바로 복귀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추 치료에 대해서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방문해서 경추 척추 전문의와 치료를 잘 받아 나가시면 좋겠습니다.
-좋아요.
-이야기를 들으니까 이제 안심이 되네요.
-그렇죠.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척추를 단단히 지켜드리는 명민승 원장님과 함께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재밌게 풀어보는 건강 토크 시간이죠?
거북한 수다 함께하겠습니다.
오늘도 시청자 사연이 도착했는데요.
함께 확인하시죠.
-안녕하세요?
매일 야식과 폭식으로 3개월 만에 10kg이 찐 30대 남성입니다.
갑자기 살이 찌니 몸이 어찌나 무겁고 힘들던지 이대로는 안 되겠더라고요.
그래서 PT 등록가 김에 보디 프로필까지 촬영하고 싶어서 열심히 관리 중인데요.
드디어 내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치팅데이입니다.
가장 먹고 싶었던 건 바로 라면인데요.
그걸 안 트레이너 쌤이요, 회원님, 라면 드실 거면 차라리 파스타 드세요.
저도 관리하느라 파스타 자주 먹거든요.
뭐라고요?
라면이나 파스타나 그게 그거잖아요, 둘 다 밀가루 아닌가요?
쌤이 혼자 착각하는 거 아닌지 백장수, 좀 알려줘요.
-죽느냐 사느냐, 아니지, 아니지 라면이냐 파스타냐 그것이 문제로다!
둘 중 하나를 고르기란 정말 쉽지 않은데 얼큰한 라면을 먹어야 하나?
아니지, 담백한 파스타를 먹어야 하나 너무 고민되는데 우리 원장님들은 라면과 파스타, 어떤 걸 좋아하세요?
-사실은 라면을 끓일 때 파스타처럼 끓일 수도 있거든요?
제가 라면을 끓이다가 마지막에 물 조금 빼고 달걀 2개 정도 넣어서 막 휘저으면 파스타처럼 돼요.
-우리 정재훈 원장님은 왠지 파스타 좋아할 것 같은데 어떤 거 더 좋아하세요?
-저는 사실 혼자 있으면 라면 먹는 걸 좋아하는데 누가 사준다고 하면 파스타를 고릅니다.
그런데 뭐 어떤 걸 먹어도 오늘 말씀 주신 게 살 안 찌는 걸 이야기를 했잖아요?
-김경민 원장님같이 먹으면 그냥 살찔 것 같은데.
뭐가 중요한 게 아닌 것 같은데.
-뭐든지 많이 먹으면 살찌잖아요.
-그렇죠, 그렇죠.
저도 너무 많이 먹어서 이렇게 살이, 배가 이렇게 볼록볼록 튀어 나왔잖아요, 그렇죠?
-그러면 우리 박만준 원장님은 어떤 게 좋아요?
-시금치 바질 파스타라는 걸 먹어 봤거든요?
그런데 충격적인 맛이었어요.
이렇게 맛있는 면이 있을 수가 있나 이런 생각이 들었고요.
그 덕분에 파스타를 가족끼리 같이 먹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시금치 파스타는 처음 들어 봤는데 저도 꼭 한번 먹어 보고 싶네요.
그러면 이 라면 파, 파스타 파 이렇게 나뉘잖아요.
그럼 어떤 게 건강에 더 좋을지 어차피 둘 다 밀가루 음식이라서 비슷할 것 같은데 어떨까요?
-둘 다 밀가루로 만들어지지만 파스타의 면발 열량은 100g당 325kcal고요.
토마토소스 스파게티는 열량이 한 390kcal 정도 됩니다.
라면 한 그릇의 525kcal에 비하면 적은 편이죠.
무엇보다 파스타가 건강에 더 이로운 이유는 바로 나트륨 함량 때문인데 라면
속에는 나트륨이 수프에만 들어간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면발에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삶은 파스타 면 100g에는 나트륨 함유량이 7mg인데 삶은 라면 면발
100g에는 278mg 정도 들어있습니다.
약 40분의 1 정도의 수준이죠.
그래서 나트륨 때문이라도 라면보다는 파스타를 먹는 게 건강에 더
낫습니다.
-파스타가 몸에 더 좋은 거군요, 그렇죠?
저는 이제 알았네요.
라면이나 파스타, 이 밀가루 음식 너무 맛있지만 흰 곡물은 혈당을 급격하게
올려서 안 좋다고 하잖아요.
그렇다면 파스타는 어떨까요?
-파스타를 대표해서 제가 말해보겠습니다.
파스타는 주 재료가 듀럼밀이라고 있어요, 듀럼밀.
들어보셨나요?
듀럼밀을 정제하면 이제 세몰리나라는 게 되는데 이게 파스타를 만드는 주 재료가 됩니다.
듀럼밀 자체가 체내에서 흡수가 느리게 되고 면이 많이 거칠기 때문에 흡수가
많이 느리고 그리고 이제 이런 혈당도 그래서 천천히 올라가요.
그래서 고탄수화물 식품이지만 생각보다 슬로 푸드로 인지되는 게 이런 파스타입니다.
혈당 지수만 봐도 파스타 면은 32.4인데 라면은 49점대예요.
그래서 이제 같은 음식을 먹어도 파스타가 훨씬 더 체내 축적
지방량이라든가 이런 혈당을 올리는 건 훨씬 더 덜하다는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생각보다 파스타를 주식으로 먹는 이탈리아 사람들도 그렇게
비대하거나 비만인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은 이유가 여기 있고요.
제일 중요한 거는 사실 라면이나 파스타나 살 안 찌는 거 아시죠?
살은 시청자 여러분이 찌는 겁니다.
이상입니다.
-깜짝 놀랐어, 그렇죠?
파스타 먹어도 살이 안 찐다는 건 처음 알았어요.
몸에 좋은 파스타, 그러면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
박만준 원장님,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파스타 소스는 크림소스보다는 올리브오일이나 토마토소스를 활용하는
것이 열량과 염분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소스에 들어가는 토핑도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야채, 콩, 해산물
등으로 선택한다면 파스타는 균형 잡힌 영양 식품이 됩니다.
치즈를 곁들인다면 저지방 또는 무지방 치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요.
혈당 수치가 걱정인 사람이라면 파스타를 식힌 뒤 다시 데운 파스타를 먹는 게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라면에 좀 더 손이 많이 갔는데 요즘 프라이팬 하나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원팬 파스타 레시피도 많다고 하니까 건강 걱정될 때는 라면대신 파스타 드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여러분, 거북한 수다, 다음 주에 또 만나요.
-건강하이소 시청자 여러분,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남은 하루 행복하고 무엇보다 건강하게 보내시고요.
저희는 이분들과 함께 다음 주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그때까지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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