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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건강하이소 - 말 못할 허리 통증! 이젠 약침으로 치료하세요

등록일 : 2024-02-05 16:27:05.0
조회수 : 417
-매일매일 건강을 저금합니다.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여러분을 건강 부자로 만들어드리는 시간, 장수 은행의 문을 활짝 열어보겠습니다.
2024년이 시작되고 이제 한 달이 지나가고 있는데.
-왜 이렇게 빨라.
-시간 빠르죠?
새해에 세웠던 그런 계획들, 물론 잘 지키고 있지 못하겠지요?
-맞아요.
-저도 작심삼일도 안 갔어요.
이틀 만에 운동하기도 했었는데 아침마다, 2번밖에 못했고.
현상 씨는 잘 지키고 있을까요?
-꾸역꾸역 어떻게든 지금 부여잡고 있습니다.
제가 또 약속을 한 게 꼭 아침에 공복 유산소를 실천하기로 마음먹었거든요.
-운동이구나.
-최대한 그래서 주 4일에서 5일은 하려고 하는데 솔직히 하루 이틀 못할 때 있기는 해요.
그런데 어떻게든 하고는 있는 겁니다.
-그렇지.
-건강을 위해서.
-꾸준히 하고는 계시네요.
우리가 새해되면 이렇게 세우는 계획들, 또 소망들이 대부분 다 비슷하잖아요.
내 건강, 가족의 건강, 우리가 하는 일.
뭐 올해는 대박 났으면 좋겠다.
그런데 외국에서는 어떤 소망들을 새해가 되면 빌까 이렇게 봤더니.
-궁금하네.
-크게 저희와 다른 게 없더라고요.
-그래요?
-저는 그게 또 왜 안 다르지, 그게 좀 신기했는데 이거 백 장수가 조사해 봤습니다.
-맞습니다.
얼마 전에 제가 아메리칸 친구 만나서 토크 토크 좀 해 봤거든요.
사람 사는 게 얼추 그냥 다 비슷하더라고요.
조사를 보니까 2024년 미국인들의 새해 결심.
1위는 바로 저축입니다.
-(함께) 저축.
-맞아요.
아껴야 잘 살잖아요.
그리고 2위는 운동 더 많이 하기입니다.
그리고.
-운동 더 하기.
-3위는 건강하게 먹기입니다.
-그냥 건강대로 먹기.
-어떻게 다들 좀 공감하죠?
-그러니까.
-건강하게 먹기.
-그렇죠.
-나만 공감해요?
-어때요?
-외국이라면 뭔가 좀 다를 줄 알았는데 한국이랑 다 비슷하네.
-맞아요.
-외국 사람도 똑같은가 봐요.
-그런데.
-뭐 생활비 줄이기, 살 빼기, 우리 가족 다 함께 살기.
-쭉 보니까 SNS 시간 줄이기 이거 괜찮은 것 같아요.
-더 좋...
-맞아요.
-저희 집에도 SNS를 너무 많이 하니까 제가 애들이 저한테 잔소리를 너무 많이
해서 너무 눈치 보여서 이거를 스스로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맞아요.
-되레 애들이 덜해요.
-그러니까요.
-제가 더 많이 하고.
-아마 그런 계획 세우는 분들 많을 거예요.
한 7, 8위 정도 미국인들이 있는데 저도 이제 내가 안 해야지, 부모가 안 해야지 나중에 안 따라 하니까.
-맞아요.
-이것도 실천해야 할 것 중에, 그런데 잘 안되는 것 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새해, 이렇게 세웠던 계획들을 그냥 계획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나 올해 꼭 지킬 거야.
어떤 수를 써서라도.
그래서 그런, 이런 약속들 이런 거를 잘 지킬 수 있는 나만의 비법이 있을 만한
분들이 다섯 분 중에 누가 있나 요령을 물어보고 싶은데, 여기.
-잘하실 만한 분이.
괜찮아요.
-신준혁 원장님.
-제일 안 하실 것 같은데.
-혹시나.
그래서 그 방법을 알 것 같아서.
-제가 올해 해가 바뀌면서 아침에 운동을 하겠다고 다짐을 하고 단 하루도 나가지를 않았거든요.
-그러니까 다짐만 하고.
-나는 이틀은 했는데.
하루도 안 나갔어.
-그래서 이번에도 확실히 느꼈습니다.
저 자신과의 싸움을 할 때 저라는 사람이 얼마나 강한 사람이고 이길 수가 없어요.
이게 신준혁이라는 사람이 너무 세서요.
그래서 계속 끊임없이 저랑 한번 싸워보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나랑 싸우는 거, 맞아.
-실패 사례.
저렇게 하면 안 된다는 거고.
그러면 우리 임영권 원장님은 비법이 있을까요?
-뭐 저도 신 원장님처럼 마찬가지인데요.
그래도 어떤 거창한 계획 하나 세우는 거보다는 그 계획을 도달하기 위한
1000개의 계단처럼 1000가지의 계획을 세부적으로 세워서 계단 오르듯이 하면
조금 더 성취감도 있고 좋지 않을까 싶은데 계단 오르기도 안 하는 것이 문제죠.
-어떡해, 다들.
-그래요.
-그러니까 어찌 됐든 목표를 실천할 수 있는 걸로 좁혀서.
-맞아요, 맞아.
-좁혀서 구체적으로 하나씩 해 보자.
맞습니다.
미국과 다르게 우리는 새해에도 결심할 수 있고 다가오는 설날에도 할 수 있고
새해 결심을 2번할 수 있는데 이게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이어지는 순서는 이주의 픽 미.
오늘의 주인공은 일단 보랏빛이에요.
생소한 분들도 분명히 있을 거예요.
-보라?
-보랏빛인데 가지는 아니에요.
뭘까요?
이 보랏빛이 도는 채소, 오늘의 주인공.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이름은 생소하지만 어디선가 한 번쯤은 봤을 법한 낯익은 채소.
바로 보랏빛 슈퍼푸드 콜라비인데요.
내 혈관을 지키고 피를 맑게 해 줘 마법의 채소라고도 불립니다.
순무의 아삭한 식감과 양배추 고유의 단맛을 모두 지닌 콜라비.
콜라비 배추말이 하나면 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챙길 수 있죠.
한입에 쏙 들어가는 달큰한 콜라비 깍두기도 좋습니다.
늘 먹는 식상한 채소 대신 오늘은 콜라비로 식탁에 재미와 건강을 더해 보는 건 어떠세요?
이맘때 가장 맛있는 콜라비를 이주의 픽 미로 선정합니다.
-저게 콜라비라는.
-맞아요.
-채소입니다.
저는 보기는 봤는데 이름은 오늘 처음 확인했거든요.
이거를 오늘 저처럼 처음 아시는 분들도 꽤 있을 것 같은데 감독님, 이거 모르셨죠?
-저는 처음 들어봐요.
-진짜?
-세상에는 참 다양한 식재료가 많구나.
-당연히 못 먹어봤겠고.
-느껴봤는데.
당연히 못 먹어봤죠.
처음 들어봤는데.
-저는 제주도 갔을 때 저 콜라비가 땅속에 다 처박혀 있더라고요.
딱 보고는 저게 저는 순무인 줄 알았어요.
보라색의 순무.
강화 가면 순무가 유명하거든요.
그런데 이 콜라비가 독일어로 콜, 양배추라는 뜻이에요.
-양배추.
라비는.
-라비가 순무예요.
그러니까 이게.
-그러게요.
이렇게 섞는 거.
-그러니까 이게 양배추하고 순무를 교배 접종한 거예요.
-교배종이구나.
-접붙인 거야.
그러니까 맛이 아삭한 맛이 무 같은데 단맛이 있어요.
그러니까 얘 되게 맛있어요.
그러니까 그냥 깍두기 있잖아요.
푹 삭히는 게 아니라 그냥 겉절이처럼 쓱쓱 조금만 이렇게 깍두기처럼 담가 먹으면 되게 맛있어요.
그리고 저기, 피클.
-그렇지, 그렇지.
-콜라비 피클도 하면 맛있어요.
-맞아.
-식감이 좋고 단맛이 나니까 괜찮더라고요.
-저도 이거를 다른 데서 프로그램을, 음식 프로그램 녹화하는 데 갔다가
이거를 해서 만드는 음식으로 제가 먹어봤거든요.
먹을 만해요.
-맛있다니까.
-맛있어요.
-그냥 샐러드 그냥도 씹어 먹어요.
-그러니까.
그래서 이게 또 엄청, 이 뭐랄까 콜라비가 건강에도 참 좋거든요.
-어떻게 좋아요?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
-맞아.
-당뇨 있으신 환자분들한테 그렇게 또 좋고.
-당뇨 환자한테 좋다.
-그리고 이게 항산화 물질을 가지고 있어서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여러분, 콜라비 한번 즐겨보시는 거 어떨까 합니다.
-그래요.
-이걸 왜 몰랐지?
저처럼 오늘 처음 봤다면 이거 당장 구해서 한번 꼭 맛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몸에 좋다고 합니다.
이어서 장수 토크의 주제, 장수극장으로 만나 보시죠.
-장수극장 막을.
-(함께) 올려!
-이 정도면 아직도 예뻐. 젊어.
난 젊어.
오늘 정말 어떤 사람이 나올지 너무 궁금해.
어머.
-저기, 박 여사님?
-네, 염종석 씨?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프사에서 보던 거하고 좀 다르시네요.
-프로필 사진.
-그렇죠.
-보낸 실물이 더 낫죠?
그런 소리 많이 들어요.
-그렇죠.
-그나저나 건강하세요?
-왕년에 저도 건강했었는데 요즘 많이 아파요.
어깨도 결리고 허리도 아프고 눈도 막 튀어나올 것 같고.
-다리도 쑤시고?
-네.
-안 아픈 데가 없어, 멀쩡해 보이는데 왜 이래, 진짜.
오늘은 건강한 분이 나오겠지?
-혹시, 박 여사님?
-깜짝이야.
현상 씨, 잘생기셨다.
-제 이름은 어떻게 아셨죠?
-허우대도 멀쩡해, 멀쩡해.
-보는 눈이 좀 있으시네.
-허리는 괜찮으세요?
-허리요, 문제없죠.
-어깨는?
-어깨, 쌀 한 가마니도 번쩍 들 수 있어요.
-그러면 제일 중요한 허벅지.
-허벅지.
-다리.
세상에.
-이거 먹기 전에 내가...
-영양제 드세요?
-고지혈증 약이라고.
-고지...
-있어요.
-고지혈증 그거 위험한 거잖아요.
건강하다면서 왜 저한테 거짓말하세요?
-이 사람, 내가 언제 거짓말했어요?
나 어깨, 벅지, 허리, 지금 다 튼튼하다고 내가 얘기했잖아요.
나 거짓말 안 해, 나는.
-껍데기만 멀쩡한 거네, 그러면.
재수 없어, 이런 사람 정말 싫어!
진짜.
-나 건강해!
박 여사, 나 건강하다고!
-전 세계인들의 사망 원인 1위, 바로 심혈관 질환인데 이 심혈관 질환
중에서도 위험 인자 중의 하나, 위험 요인 중의 하나가 바로 고지혈증입니다.
-많이들 갖고 있어.
-많이들 있죠.
-고지혈증.
-고지혈증, 고지혈증의 일단 정의부터 김홍대 원장님 좀 설명해 주십시오.
-고지혈증이란 혈액 중에 기름 성분에 해당하는 콜레스테롤하고 중성지방이
많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고혈압, 고혈당과 함께 3고라고 불립니다.
이 30세 이상 성인 2명 중 1명은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데 원래 처음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져 사망에 이르는
병이기에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불립니다.
고지혈증은 운동이나 운동 습관이나 음식에서 칼로리 소비가 문제가 되는
질환으로 비만이 가장 큰 원인이고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습관과 잦은 음주
또한 중성지방을 높여서 고지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 고지혈증 진단은 도대체 어떻게 할 수 있는 거예요?
피검사로 알 수 있는 겁니까?
-고지혈증은 보통 혈중에
총콜레스테롤양이라든지 저밀도 콜레스테롤 또는 중성지방이 높은 거를 말합니다
이는 간단한 피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혈중의 콜레스테롤양 자체가 200mg/dl보다 작으면 정상이라 표현할
수 있지만 200에서 239 사이에는 주의 단계가 되며 240 이상일 때는
고지혈증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보통 나이가 20살 이상이 넘어가게 되면 혈관에 지방이 침착되기 시작하고.
-맞아요.
-보통 40세 이상이 되면 이로 인해서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힐 수 있기 때문에
생활 습관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니까 고지혈증도 마찬가지로 콜레스테롤을 각종 성인병의 주범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잖아요.
그런데 콜레스테롤이라고 해서 다 나쁜 건 또 아니더라고요.
-사람들은 고지혈증 예방을 위해서 무조건 콜레스테롤을 섭취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사실은 HDL 콜레스테롤 그리고 LDL 콜레스테롤은 모두 적정 수준을 우리 몸에 유지를 해야 합니다.
콜레스테롤은 종류를 떠나서 우리 체내에서 우리 몸의 그런 형성하는
세포와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기도 하고 성호르몬이나
부신피질호르몬을 생성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LDL 콜레스테롤 같은 경우에는 130 이하, 그리고 LDL 같은 경우에는
60 이상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암도 그렇고 혈관 질환이나 이런 것들은 가족력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죠?
그러면 고지혈증 같은 경우에도 가족력이 있습니까?
-가족의 건강을 한 3대만 살펴도 나의 건강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가족성 고지혈증 같은 경우에는 증상이 이르면 10대 때부터도 발생을 합니다.
그래서.
-진짜?
-그게 비만이나 식습관이나 운동이나 이런 거랑 관련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특히 고콜레스테롤혈증 중에서 원인이 되는 90%가 유전적인 요인이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가족성 또, 가족성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 중에서는 그 유전변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심장에 관상동맥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22배나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모가 다 고지혈증 증상이 있다면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고지혈증 유무를 잘 체크하고 철저한
식이요법이나 운동 등 생활 습관 관리를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맞아요.
-그러면 그런 경우는 아이들도 피검사를 정기적으로 하는 게 좋다는 얘기고 제가
지난해 연말에 개인적으로 건강 검진 해서 피검사를 했는데 콜레스테롤 총 수치가 236이 나왔어요.
그러니까 앞서 임 원장님이 얘기해 주신...
-나쁜 거, 좋은 거요?
HDL, LDL, LDL?
-총량.
-총콜레스테롤?
-총.
-그래서 고지혈증 주의 단계로 제가 말 그대로 주의를 받았거든요.
그래서 관리를 좀 하는 편입니다.
운동이라든지 음주나 이런 것들인데 보통 고지혈증이라고 하면 술, 담배 많이
하는 중년 남성들이 많이.
-그래, 맞아.
-해당이 된다고 듣고 있는데 주로 어떤 분들이 좀 조심해야 할까요?
-40대까지는 남성의 고지혈증 유병률이 여성에 비해서 2배가량 높은데요.
50세가 넘어가서부터는 여성의 고지혈증 유병률이 남성을 넘어섭니다.
그 이유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내장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해 주고 또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주고 혈관을 보호해 주는데 폐경이 되면서 이 수치가 낮아지기 때문인데요.
또 최근에는 밥을 먹고 후식으로 달콤한 디저트를 먹는 코스가 자리를 잡았잖아요.
그래서 젊은 여성에서도 고지혈증 환자들이 많고요.
남자분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허리둘레가 남성분들은 35인치 이상이고 여성분들은 30인치
이상이라고 하면 나이에 관계없이 1, 2년에 한 번 정도는 콜레스테롤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해 봐야지.
그런데 고지혈증은 별 증상이 없잖아요.
그러니까 그냥 내버려두다가 나중에 혈관이 꽉 막혀서.
-심각해질 때 아는 거죠.
-진짜 심각한 상황이 되는 경우도 있거든요.
고지혈증 방치하게 되면 어떻게 돼요?
-심각한 합병증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잘 뚫린 도로가 있는데 갑자기 막혀버리게 되면 사고가 날 수도 있고.
-그렇죠.
-그 차의 성능이 떨어진 것같이 일반적으로 혈관에서는 우리가 말하는
동맥경화라든지 발생할 수 있고 심장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말하는 협심증
또는 심근경색 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뇌혈관에서는 뇌졸중이라든지 뇌경색 등의 뇌혈관 질환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혈액 중에 중성 지방에 많이 녹게 된다면 급성 췌장염으로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혈관이 그렇게 막히는데도 모를 수가 있습니까?
좀 의아스러운데.
증상이 아예 없는 거예요?
-고지혈증인지 알아차릴 그런 방법들이 아예 없는 건 아닌데요.
우리가 일상 생활을 하다가 머리가 띵 하거나 그럼 깨질 듯이
두통이 생긴다거나 아니면 복통을 느끼거나 가슴 통증
이런 게 반복적으로 생기기도 하고요.
그리고 아무래도 혈액 순환이 잘 안되니까 손발에 냉증이 있거나 다리가 붓기도 하는데요.
좀 특징적으로 고지혈증 환자분들이 안검황색종이라는 증상이 있는 경우가 있어요.
그게 뭐냐 하면 눈가 주위에 노란색의 평평하거나 돌기 모양의 뭔가가 나는, 우둘투둘하니.
그런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 그게 유명한 일화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미소 아시죠?
그 그림을 보면 왼쪽 눈 밑에도 이런 증상이 있는 걸로 좀 보여서
그게 그거에 해당하는.
-고지혈증 환자.
-고지혈증 환자가 아닌가.
-진짜?
-이야기가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그거를 좀 잘 봐야겠네요.
아무튼 저는 진단을 받으면서 운동 많이 하고 술, 담배 줄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거든요.
이거 예방하는 방법 전부 다 알려주십시오.
-고지혈증 환자분들은 열량 소비를 최대화해야 하거든요?
-그러기 위해서는 조깅이나 수영이나 자전거 같은.
-유산소?
-유산소 운동을 많이 해 주는 게 좋은데 -그래서 좋구나.
-한 번 하실 때 최대한 30분에서 1시간 이상 해 주시는 게 좋고.
-길다.
-많이 해야 하니까 주 5일 이상, 힘들겠지만 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매일 해야 하잖아요.
-진짜 힘들어요.
-그렇죠.
그리고 비만이 있다면 체중의 한 5에서 10%만 줄여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밥을 먹을 때는 우리가 하루 섭취 열량의 65% 이하로 탄수화물을
드셔주시고 지방은 30% 미만으로 줄여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밀가루 음식 같은 그런 가루음식보다는 통곡 음식을 좀
섭취해 주시고 흰 쌀밥보다는 잡곡을 드셔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채소 많이 드시고요.
-그래요.
-그리고 유제품을 드실 때는 저지방 식품을 좀 드셔주시는 게 좋겠고.
-알겠습니다.
-또 고기를 먹을 때는 포화지방이 많거나 짜게 해서 먹거나 하는 것들은 좀
피해주시고 살코기를 좀 담백하게 해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경고를 드렸습니다.
잘 모르지만 잘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서 방심하면 절대 안 됩니다.
-맞아요.
-오늘부터 생활 습관을 관리 잘하십시오.
콜레스테롤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저한테 하는 이야기이기도 해요.
이번에는 100세 건강을 위한 오늘의 투자처,
최현상의 백세송으로 만나보시죠.
-오늘의 투자처 말 못 할 허리 통증 이제는 약침으로 치료하십시오.
오늘은 여러분의 허리 통증을 한번 살펴볼 텐데요.
먼저 오늘의 주치의와 함께하는 닥터뷰 함께하시죠.
-임영권 원장님, 처음 뵙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저희가 와 있는 이곳이 영국 런던입니다.
우리 선생님들 보면 해외로 많이 저를 이렇게 불러주시더라고요.
저는 좋죠.
여권도 필요 없고, 비자도 필요 없고. 왜 여기 오자고 하셨어요?
-제가 장거리 사이클 타는 게 취미인데요.
작년에 파리 대회에 나가서 출전했는데 상당히 큰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또 런던에서 경기가 있거든요?
그거를 열심히 준비해서 참가하는게 제 목표입니다.
-쫄바지 쫙 입으시고 이렇게 페달을 밟으면서 가는 거 너무 멋있더라고요.
진짜 탄탄하시겠네요.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다리가 탄탄하십니다.
제가 듣자 하니까 군대 가서 다시 진로를 고민한 후에 한의대에 입학했다고 그러더라고요?
맞습니까?
-네, 맞습니다.
원래는 고등학교 때까지는 내가 뭘 하고 싶은지를 잘 몰랐어요.
-맞아요.
-그래서 아무리 생각하고 내가 하고 싶은 게 맞을까,
고민을 했는데 나중에 진짜 하고 싶은 일 생기면 그때 도움이 되겠지,
하고 공부했을 뿐인데.
그런데 대학을 처음에 입학을 하고 군대 가서 진짜 내가 하고 싶은 게 뭔지 고민을 하다가.
그래, 한의사가 나한테 맞겠구나 싶어서 그때 선택을 하고 공부를 해서 입학을 했습니다.
-한의사로 일하면서 진짜 이렇게 가슴에 새기면서 실천하는 그런 말씀이따로 있으실까요?
-질환을 보지 말고 환자를 보라는 말이 있는데요.
제가 한의사 처음 들어갔을 때 선배가 해 준 말이었거든요?
그런데 그때는 무슨 말인지 잘 몰랐는데 확실히 좀 임상을 하면서,
환자들을 보면서 이게 정말 필요한 말이라는 걸 많이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특히 한의사로서 해야 하는 가장 큰 역할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많이 드는데요.
실제로 질환에 집중을 해서 진료를 보다가 뭔가 막히거나
호전이 없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 이 사람의 식습관이라든지,
정신적인 부분이라든지, 구조적인 부분을 좀 같이 보고
고민하고 치료했을 때 아주 좋은 효과가 나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럴 때 제일 보람을 많이 느낍니다.
-사람을 먼저 보라.
그게 너무 진짜 따뜻한 말인 것 같아요.
정말 임영권 원장님은 환자분들이 왔을 때 그 사람을 그러니까 그냥 보면서
말씀으로만 한마디만 던져도 그분이 이렇게 아픈 부위가 사르르 눈 녹듯이 녹을 것 같은 그런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따뜻한 남자 임영권 원장님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면 오늘의 주치의 임영권 원장님을 모십니다.
어서 나오십시오.
우리 어르신들이 허리를 조금 삐끗했다
싶으면 침이나 한 대 맞으러 갈까, 그러잖아요?
그래서 실제로 우리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 가운데 허리 때문에 오시는 분들이 꽤 많을 것 같거든요.
얼마나 됩니까?
-통증 질환으로 한의원에 내원하시는 분들 중에서 허리 통증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이 절반이 넘습니다.
그만큼 많은 편인데요.
그리고 특히 이제 오늘 처음 아파요 하시는 분들보다는 예전부터 많이 아팠어요.
-너무 아파서.
-하고 반복돼서 아파서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허리를 아파본 적이 있는데 운동을 하다 보니까.
-맞아.
-과격한 운동 하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허리도 아프고 한데 일반적인 분들은 들어보면 자고
일어났는데 허리가 아파, 이런 이야기들 많이 들었거든요.
왜 그런 걸까요?
-보통 젊으신 분들 같은 경우에는 아까 말씀하셨듯이 자고 일어나니까 아파요,
혹은 물건 들다가 삐끗했어요 하는.
-맞아요, 맞아요.
-단순 요통 환자분들이 대부분이고요.
그런데 이제 상대적으로 연령층이 높아지면서 어르신들 같은 경우에는
척추의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할 수 있는 척추관협착증 질환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보통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가 관절이 노화되면서 척수 신경이 지나가는
신경관이 좁아지게 돼서 특징적인 하지 방사통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데요.
실제로 아무래도 퇴행성 관절염이고 어르신들이 겪다 보니까 호전되는 속도가 상당히 느린 편입니다.
그래서 치료 과정도 길고 치료받는 입장에서도 되게 힘든 그런 과정이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제가 또 이 질환, 남 일 같지가 않습니다.
-아픈 데가.
-척추 질환 하면.
-너무 많아.
-디스크 빼놓을 수 없잖아요.
디스크는 또 어떻습니까?
-물론 디스크도 많습니다.
상대적으로 척추관협착증에 비해서 젊으신 분들한테 많이 발생을 하는데요.
똑같이 하지 방사통이 특징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하지만 척추관협착증하고 디스크 모두 신경 뿌리에 염증이 생기고 또
물리적으로 신경이 자극을 받으면서 방사통이 나타난다는 점에서는 똑같지만
아까 말씀드린 거와는 반대로 젊은 층에서 발생을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치료 기간이라든지 호전되는 기간은 좀 짧은 편이에요.
그렇지만 대부분 젊은 층이기 때문에 현업에 종사를 하거나 실제로 허리를
계속 많이 써야 하는 분들이 많고.
-맞아.
-그리고 또 직장 때문에 휴식을 취하지 못하시는 분들도 있고.
-그렇지.
-또 스포츠 선수들 같은 경우에는 시합도 나가야 하고 쉬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치료에 그런 부분들이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방사통 말씀하셨는데 협착증과 디스크 방사통의 유형이 어떻게 달라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방사통이 나타나는 이유는 신경 뿌리에 염증이 생기고
거기에 물리적인 압박이 같이 결합이 됐을 때 나타나거든요.
그런데 허리 디스크 같은 경우에는 그 압박이 상대적으로 디스크가 있는 앞쪽에서 나타나는 게 문제고 협착증
같은 경우에는 뒤쪽에 있는 후관절이라든지 인대가 비후가 되면서 압박이 주어지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래서 그거에 따라서 나타나는 방사통의 유형이 다른데, 그래서 허리 디스크
환자분들 같은 경우에는 앞쪽의 압력이 가중될 때 증상이 심해집니다.
그래서 우리가 허리를 숙인다거나 앉았다 일어나서 처음 걷기 시작할 때 증상이 좀 심해지고요.
그러다 좀 걷다 보면 풀리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런데 협착증 같은 경우에는 뒤쪽에 압력이 가중이 됐을 때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렇게 걷다 보면.
-아파요.
-차츰차츰 저리거나 방사통이 옵니다.
그래서 허리를 굽혀서 쉬거나 앉았다쉬면 또 괜찮아져서 걷기 시작하면 괜찮아요.
그러다 또 한참 걷다 보면.
-또 아파요.
-또 증상이 나타나고.
그래서 또 쉬었다, 걸었다 이게 반복이 되는데 우리가 이걸 간헐적 파행이라고 부르거든요.
그래서 이 간헐적 파행이 협착증의 특징적인 증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르신들 운동하다가 쉬었다 하는 거 그런 걸 너무 자주 보니까.
척추 질환이 현대인의 고질병이라고 부 를 만큼 너무 흔한데 통증은 도대체 왜생기는 거예요?
원인이 뭡니까?
-보통 우리가 허리 디스크라든지 협착증 환자분들이 내원할 때 대부분 MRI 영상을
가지고 오시는 경우가 많고 어디 어디가 잘못됐어요라고 다 진단을 받고 오는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보통 그렇게 생각할 때 물리적으로 눌려서 증상이
나타나는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허리가
아프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MRI를 찍어봤더니 60% 이상에서 디스크 이상이
발견이 됐고 또 일본에서는 60세 이상의 허리 협착증이 없으신 분들 대상으로 해서 사진을 찍어봤어요.
그랬더니 무려 80% 이상에서 신경관이 반 이상 좁아진 중증도 이상의 협착증 소견이 있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물리적으로만 뭔가 눌린다고 해서 증상이 나타난다기보다는
신경 뿌리에 염증이 있고 거기에 물리적인 압박이 결합이 됐을 때 증상이 나타난다고 보는 게 옳습니다.
그래서 그러면 그 염증이라는 건 도대체 왜 생기냐?
여러 가지 연구가 있었지만 가장 유력한 것은 우리 디스크가 있지 않습니까?
디스크가 호떡이 있으면 안쪽의 설탕물처럼 안쪽에 수핵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 수핵이 바깥으로 빠져나오면서.
-그렇죠.
-세포들이 죽고 이런 죽은 세포들이 염증 물질의 원인이 된다고 보는 게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그런 염증이 생기는 이유는 그러면 척추가, 디스크가 압박을 많이
받았을 때 생기기 때문에 과도하게 일을 한다든지 좋지 않은 자세로 과도하게
힘을 줬다든지 혹은 나이가 들면서 인대나 힘줄이 망가졌을 때 옛날에는 안
그랬는데 요즘에는 조금만 잘못해도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이 생기는 거죠.
-그러면 신경 뿌리에 생겼던 염증, 이 염증이 나타날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사실 이렇게 보면 염증이 되게 나쁜 건데 사실 염증은 좋은 반응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우리 피부에 상처가 나면 상처가 아무는 과정이 필요하잖아요?
그러면 이제 쓰라리고 아프니까 밴드를 붙여서.
-맞아요.
-물 안 닿게 조심하는 것처럼, 우리 몸에 어떤 조직이 망가졌다는 거를 우리 몸의 센서가 인식을 하면.
-신호를 보내는 거구나.
-걔네들을 재생시키기 위한 과정이기도 하고 그러면서 이제 나는 휴식을 취해야
하니까 통증 물질을 막 분비를 하는 거죠.
-맞아.
-쉬어라, 쉬어라 하는 식으로.
-쌓이는구나.
-그래서 나한테 염증이 생겼다고 하면 내가 이 염증이 생긴 이유가 뭘까,
생활을 좀 되돌아 보고 그 자세라든지 노동을 피해주시는 게 좋고 그러면서
재생을 해야 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재생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휴식을 충분히 취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방사통이 있고 되게 고통스러운데 휴식만 취하는 것은 너무 좀 안 좋잖아요.
너무 오래 걸리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치료가 필요한데 그래서 우리가 치료하는 데에 있어서 두 가지 방향이 꼭 필요합니다.
하나는 염증이 좀 과도해져서 통증이 너무 과도하게 있지 않도록 적절하게
컨트롤해 주는 게 1번이고 2번은 그 염증의 원래 기본적인 목표인 재생이 잘
이루어지도록 만들어주는 게 좋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두 가지 방향으로 하는 게 중요한데, 조금만 아파도 자꾸만 진통제,
소염진통제 먹고 이렇게 하다 보면 소염 치료를 너무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소염
치료 받고 안 아프니까 좋은데 내가 경계를 잘하면 괜찮아요.
그런데 이제 안 아프니까 또 같은 동작을 반복을 하고.
-그렇죠, 또 똑같은 일을 반복하고.
-같은 노동을 반복하다 보면 2차, 3차 재발되는 경우가 되게 많고 재생이 돼야
하는 그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염증도 제대로 잘 잡아줄 수 있는 그런 시간도 필요하고 그다음에 재생이 잘 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니까 한의원 가야겠다.
-맞아요.
-보통 척추 질환 오면 정형외과를 가야지, 이렇게 생각들 하시잖아요.
그런데 한의원을 가게 되면 또 침놓고 뜸 뜨고.
-한약 먹고.
-한약 먹고 이런 생각 드는데 그럼 척추 질환 있는 분들은 한의원에서 어떻게 치료를 해요?
-물론 이제 증상이 너무 심해져서 신경의 눌림이 너무 심해져서 다리에 힘이
빠지기 시작하거나 특히 양 하지에 같이 힘이 빠지고 발목을 들어올리기도 힘들고.
-그건 너무 심한데.
-혹은 대소변도 못 가리고 이런 증상이 생기는 증상은 신경이 과도하게 압박이
됐기 때문에 생기는 마미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응급을 요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맞아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염증이 과도해지는 것을
적절하게 컨트롤하면서 인대나 힘줄을 재생시켜 주고 튼튼하게 만들어 주면서
치료를 한다면 통증의 개선뿐만 아니라 재발을 방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 치료를 한의원에서는 약침 치료라고 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
궁금하시죠, 약침이 어떤 건지?
-네.
-그래서 실제로 한번 보겠습니다.
상당히 허리 때문에 고생하시다가 약침 치료를 받고 호전되신 분이거든요.
환자 사례 직접 만나보겠습니다.
-(해설) 허리 통증으로 편히 앉는 것조차 쉽지 않은 김종수 씨.
사정이 이렇다 보니 삶의 활력소였던 산행도 언제부터인가 즐기지 못하게 됐다는데요.
-(해설) 다양한 보전적 치료를 받아 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한의원에서 치료를 시작한 후로는다행히 증상이 나아지고 있는데요.
어느덧 치료 16회차가 됐습니다.
-(해설) 현대인의 고질병 척추질환. 기둥이 무너지면 집 전체가 무너지듯이
척추에 이상이 생기면 일상생활 또한 온전할 수 없는데요.
특히 중장년층은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먼저 태반에서 추출한 자하거 약침을 놓습니다.
여러 성장 물질이 들어 있어 손상된 인대와 힘줄을 보강하는 데효과적인데요.
이후 호두 약침으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줍니다.
-(해설) 치료를 끝내고 병원을 나서 는발걸음이 가벼운데요.
최근에는 건강 관리 앱을 통해 하루 1만 보 걷는 습관을 기르고 있습니다.
-약침은 저렇게 하는 거구나.
그런데 이제 약침도 그러면 증상에 따라 여러 약을 넣어서 하겠죠?
약침의 종류도 많지 않을까요?
-약침의 종류는 되게 많은데요.
특히 허리를 치료하는 데에 쓰이는 약침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자하 거약침인데요.
-자하거.
-자하거는 우리 태반에서 추출한 물질을 말합니다.
그래서 태반이라고 불리는 그것이 한약재 명으로는 자하거라고 하는데요.
-자하거.
-녹용하고 더불어서 보약의 쌍두마차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자하거 같은 경우에는 염증, 실제 실험에서 망가진 힘줄이나 인대에
주입을 했을 때 염증이 과도하게 오르는 것을 콘트롤해 주면서도 조직을
재생시켜 주는 데 큰 역할을 했는데요.
특히 조직이 재생될 때 다른 약물에 비해서 조금 탄력성이 높고 치밀한 조직으로 재생된다는 것이 논문에서도 밝혀진 바 있습니다.
그다음에 호두, 우리 먹는 호두 있잖아요.
그 호두 기름을 짜서 만든.
-호두도 좋대요.
-호두 약침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염증이 생기게 되면 몸에서는 그 염증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서 주변의 근육들이 다 긴장해서 자연 깁스를 해 주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데 그게 너무 과도해지면 생활에도 힘들어지고.
-맞아요.
-통증이 더 배가 되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뭉친 근육을 호두 약침을 주입을 하게 되면 상당히 잘 풀어지는
경향이 있고 그렇게 됨으로써 순환도 또 좋아지고 해서 회복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이 약침을 어느 부위에 놓는지 이것도 궁금해요.
아픈 데, 그 척추에다 바로 놓는 건지 주사처럼 엉덩이에 놓지는 않을 거 아니에요.
그렇지 않습니까?
-맞습니다.
약침은 침을 놓는 경혈 자리에 놓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경혈도 각각 속한 경락과 그 위치에 따라서 자기 역할이 있는데
그 위치에 맞는 약침의 종류를 같이 넣는 것이죠.
그래서 예를 들어 경부선에 부산이 있잖아요.
그러면 부산역에 국제영화제 약침을 놓는 거고 호남선에 광주역 있잖아요.
광주역에 비엔날레 약침을 놔주고.
-쉽다, 쉽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더 어려운데요.
-그러면 이렇게 효능 좋은 약침은 몇 번을 맞아야 하는 거예요?
-그러네요.
-척추관협착증 환자분들 같은 경우에는 이게 퇴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3에서 6개월 정도의 긴 치료 기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일주일에 한 번, 체력이 된다면 두 번 정도로 시작해서 증상이 50% 이상 개선되면 2주일에 한 번, 그러니까 한 달에 두 번이 되겠죠.
그리고 80%에서 90% 이상 호전이 되면 한 달에 한 번 정도로 관리 치료가 들어가게 되는데요.
관리 치료가 척추관협착증에는 상당히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세월이 지나면서 관절도 늙어가기 때문에 그 세월에 따라서
관절은 조금 천천히 나이가 들게끔 유지를 해 주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관리 치료가 매우 중요하고요.
허리 디스크 환자분들 같은 경우에는 한 3개월 정도의 치료 기간이 필요한데
상대적으로 젊다 보니까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열심히 치료를 해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한 달에 두 번, 한 달에 한 번 정도로 치료 기간을 늘려가면서 치료를
마무리하는데 문제는 아까 스포츠 선수들이라든지 아니면 내가 허리를 지속적으로 쓸 수밖에 없는 그런 환경에 계신 분들은.
-그러니까요.
-조금이라도 불편할 때.
-맞아, 맞아.
-수시로.
-계속 수시로 맞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약침 치료가 내성이 생겨서 점점 자주 해야 하는 그런 것이 아니라 점점
튼튼해지기 때문에 오히려 치료 기간도 더 늘어나고 그다음에,
치료 주기가 늘어나는 것이죠.
그리고 약침의 양도 점점 적게 써도 좋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지금 설명하신 이 좋은 약침들은 좀 오랜 기간 맞아도 부작용은 걱정 안 해도 됩니까?
-물론 신장에 문제가 있다거나 아니면 관리가 안 되는 당뇨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약침 치료에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보약이라도 몸에서 해독이 잘 안되고 배출이 안 된다면 독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좀 피하는 것이 좋겠고 일반적인
경우에는 오랜 기간에 약침 치료를 받으면 오히려 인대나 힘줄이 재생되는 그런 효과를 갖기 때문에 더 튼튼해지고 좋습니다.
다만 약침액에서 오는 그런 부작용보다는 체력이 안 되는데 너무
자주 맞는다거나 내가 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 맞는다거나 했을 때는 좋지
않은 상황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 몸살을 앓는다든지
꽤 고생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만 좀 피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약침도 어떤 분들은 그렇잖아요.
침 맞으면, 나는 그거 효과 엄청, 완전히 100% 효과 봤어,
이러는 사람도 있잖아요.
그런데 약침은 어떤 분들이 맞으면 더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아까 우리가 가족력 이야기했잖아요.
그래서 타고나기를 약하게 태어난 사람들이 있어요.
-그래, 있어.
-그러니까 나는 아무리 열심히 관리하고 운동을 해도.
-그래, 맞아.
-맨날 아프면 허리만 아프신 분들도 있거든요.
-맞아.
-맞아.
그리고 또 노화는 또 막을 수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타고나신 분들이라든지 노화라든지 그다음에 나는 허리가 좀
괜찮게 타고났어도 맨날 허리를 쓰는 일을 한다면 또 허리가 아프실 수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그렇게 타고나기를 약하게 타고나신 분들은 조금만 허리가 안 좋더라도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으시는 게 필요하고.
-우리 남편.
-그리고 과도하게 사용하시는 분들 그리고 젊을 때는 24시간 자도 괜찮은데
나이가 들면 몇 시간만 자도 허리가 아파서 못 자잖아요.
그게 허리의 인대나 힘줄이, 쫀득하게 잡아줄 수 있는 그런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인데 그렇게 노화가 되시는 분들도 약침을 맞으면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동안 이렇게 좋은 약침으로 많은 분에게 또 새로운 삶을 주셨을 텐데.
-맞아요.
-유독 기억에 많이 남는 환자분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실 수 있으세요?
-저희가 제일 스트레스받고 염려스러운 게 안 낫는 분들이죠.
-그렇죠.
-잘 나으면 정말 좋고요.
그런데 보통 아무리 협착증이고 퇴행성 질환이라고 하더라도 단계적으로 좋아지기 마련인데.
한 20번 이상을 놨는데 전혀 호전되는 부분이 없어서 내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나, 고민하고 했었는데 다행히도 이분이 믿고 따라와 주셔서 계속
오셨었는데 21번째 시술을 하고 이거 어떻게 하지, 계속 고민하던 차에 22번째에 딱 오셨는데 함박웃음을 띄고 오셨어요.
그래서 지난번 맞고 나서 지금 반 이상 좋아졌고 그다음에 지금 되게 허리가
단단하게 잡아주는 느낌이 들어서 좀 보람을 느낀다고 하셔서 오신 분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실제로 내가 아픈 증상은 짧게 왔지만 그 이전에 쌓인 원인이 길고
오랜 세월을 겪으셨던 분들은 두꺼운 얼음이 깨지듯이 시간이 좀 많이 필요할 수 있다는 사실을 좀 깨달았고.
그래서 인내력을 가지고 꾸준하게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1번째부터 효과를 보신 거 아니에요.
그러면 20번 했던 거는 치료비 안 받고 21번째부터 치료비 받으셨어요?
저는 그게 궁금해요.
-안 받으려고 했는데.
-주셨어야 하죠?
-21번째에 좋아지셔서.
네, 그렇습니다.
-그게 얼음이 한 번에 딱 갈라지는 시점이잖아요.
-맞아, 맞아요.
맞아요.
-그러니까 그 공을 들여야지.
우리가 지금 보통 허리 건강, 척추 건강 이야기할 때는 원장님도 중간중간
강조하셨지만 운동, 자세 같은 것들 강조 많이 하시잖아요.
환자분들에게 어떤 걸 일상에서 잘 지키라고 이야기하십니까?
-가슴을 펴라는 이야기를 저는 제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무너지기 시작하면 도미노처럼 무너지거든요.
그래서 그 원인이 어디일까를 고민해 보면 사실 굽은 등이 제일 많아요, 원인이.
등이 굽게 되면 목이라든지 허리에 곡선도 망가지게 되고 그다음에 어깨
질환이라든지 무릎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자세가 만들어지는데 아무리 등을
펴라고 해도 잘 못 알아들으시더라고요.
그런데 이제 가슴을 펴라고 이야기하면 잘 알아들으시더라고요.
-그렇지, 그렇지.
-앉아서도 가슴을 펴고 운전할 때도 가슴을 펴고 걸을 때도 가슴을 펴라고 하면 모든 자세가 바라지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 될 수 있습니다.
-다 같이 가슴 한번 펴겠습니다.
-거만한 자세가 가슴 펴는 거잖아요.
-맞습니다.
거만한 자세.
-맞아요.
-나 이런 사람이야.
21번째 효과 봤어.
-지금까지 약침으로 척추 건강을 지켜드리는 임영권 원장님과 함께했습니다.
설명 너무 잘해주셨어요.
-그렇죠.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어서 일상 속 건강 정보를 재미있는 수다로 풀어보는 시간입니다.
백장수와 함께하는 거북한 수다, 오늘도 시청자 사연으로 출발합니다.
-안녕하세요?
경북 시골이 고향인 저는 대학을 부산으로 오면서 20년 넘게 부산에서 살고 있는 40대 싱글남입니다.
그때부터 줄곧 혼자 살면서 끼니때마다 대충 먹었고요.
직장 일도 외근이 잦아 혼자 먹을 때가 많다 보니 혼밥이 일상이 됐는데요.
남들 눈치 볼 필요 없이 내가 배고플 때 먹고 싶은 거 먹으니 스트레스받을 일은
전혀 없는데 이번에 건강검진을 해보니까 당뇨 전 단계가 나왔더라고요.
의사 선생님이 말씀이.
-주로 혼밥을 하신다고요?
이제 나이가 있으니까 잘 챙겨 드셔야 되는데 대충 때워야지 하는 생각부터 버리고요.
혼밥도 영양가 있는 것들도 잘 챙겨드세요.
-혼밥, 구체적으로 어떻게 안 좋은 건가요?
그렇다고 당장 결혼할 여친도 없는데.
백장수, 저 좀 살려주세요.
-누군가에게는 고독한 식사가 되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미식의 향연이 되는 혼밥.
우리 원장님들은 어떻게 혼밥 해보셨나요?
-예를 들어서 국밥도 혼자 먹었고 푸드코트에서 먹을 때도 있었고 아니면
햄버거집도 혼자 가서 햄버거 혼자 먹을 때도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고깃집은 혼자 가서 혼자 구워 먹을 용기는 나지 않아서 한
번쯤 시간 나면 그렇게 해보고 싶기는 합니다.
-그런데 다른 건 괜찮아도 고깃집에서 혼자 밥 먹는 건 저도 난이도가 어려울 것 같은데.
-20대 중반쯤에 너무 먹고 싶은데 시간적으로 같이 갈 수 있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거예요.
친구가 없는 건 아니고.
그래서 혼자 고깃집에 가서 고기를 먹었었는데 그때 주인분이 혼자 온 거 맞냐고 세 번 정도 물어보셨던 것 같아요.
저는 그 정도까지도 가능합니다.
-처음 혼밥했을 때가 기억나는데요.
이제 저는 수능 끝나고 재수를 했는데 재수할 때 서울에 혼자 재수하면서 혼밥
하려고 들어가는데 너무 쑥스러우니까 전화를 통화하면서 들어갔는데 주인이
계속 몇 명 왔냐고 혼자 온 게 맞냐고 여러 번 물어봐서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랬군요.
다들 혼밥에 대한 추억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혼밥 자주 하면 건강에는 빨간불이 켜질 수 있다는데 맞나요?
-네, 한 통계에서 10명 중 5명이 혼밥하고 있다고 합니다.
혼밥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음식을 빨리 먹게 되고 간편식 위주로 식사를 하게 되기 때문에 영양의 불균형 및
탄수화물이나 나트륨이 높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되면 복부비만이라든지 공복 시의 혈당, 혈압이 높아지는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높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혼밥 하실 때 보면 혼자서 휴대전화를 보시면서 식사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되면 식사의 집중도도 떨어지고 제대로 식사를 못하기 때문에 나중에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 편하게 즐겁게 드시는 혼밥이지만 정작 본인의 건강에는 크게 도움 되지 못합니다.
-제 이야기인 줄 알았어요.
저도 드라마 보면서 밥 먹는 거 좋아하거든요.
자제를 해야겠네요.
사회 활동을 하는 젊은이들은 혼밥이 선택일 수 있지만 우리 어르신들, 혼밥이
어쩔 수 없는 선택일 수도 있잖아요.
-우리 어머니들 식구들 다 나가고 혼자서 집에서 식사하실 때 대충 드시는 경우가 많잖아요.
아침에 먹다 남은 반찬 하나, 김치 하나 놓고 물 말아서 드시거나 안 드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나이가 들수록 단백질을 더 잘 챙겨 드셔야 하는데 이러면 정말 큰일 납니다.
실제로 하루 세 끼를 혼자 드시는 노인이 영양불량 상태로 진단되는 위험도가 하루
세 끼를 가족들과 모두 드시는 노인과 비교했을 때 3.1배 정도로 높았다고 되어 있고요.
더불어 혼자 식사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우울증에 걸릴 확률도 2.5배나 높아진다고 합니다.
가능하시면 하루 한 끼라도 노인정에 가시거나 주변에 계시는 분들과
식사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인 가구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각자 바쁘다 보니까 혼자 밥을 먹을 수밖에 없는 구조도 있잖아요.
혼밥,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먹을 수 있을까요?
-혼밥을 위해서는 어떤 음식을 먹느냐가 중요합니다.
라면보다는 밥류를 선택해야지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고 햄버거보다는 샌드위치를 먹는 게 지방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 국밥이나 탕류보다는 여러 반찬하고 골고루 먹는 백반을 드시는 것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 영상을 보는 대신 배가 얼마나 찼는지 집중하면서 드시고 20분 정도는 지나야지
식욕 억제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에 20분 이상 느긋하게 식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귀찮은데 대충 먹지 뭐, 이런 거 안 됩니다.
이제부터는 혼자서도 건강하게 잘 챙겨 먹자고요.
여러분, 거북한 수다는 다음 주에 또 만나요.
-오늘도 건강하이소 함께해 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오늘 하루 들으셨죠?
가슴을 활짝 펴고 하루 보내보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이분들과 함께 다음 주에 알찬 정보 챙겨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그때까지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가슴을 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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