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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건강하이소 - 임플란트와 부분 틀니의 만남!
등록일 : 2023-04-24 16:05:30.0
조회수 : 858
-매일매일 건강을 저금합니다.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여러분을 건강 부자로 만들어 드리는 시간, 장수 은행의 문을 활짝 열겠습니다.
요즘 건강하이소가 인기가 상당히 많습니다.
너도나도 출연하고 싶다고 연락이 오는데.
-그렇죠.
-좋은 현상이에요, 좋은 현상.
-좋은 현상.
-오늘 반가운 분 모셨습니다.
최현상 씨,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가수 최현상입니다.
반갑습니다.
-현상 씨, 못됐어.
-왜요.
-왜요.
-왜 이제 와.
못됐어, 진짜.
-그런데 제가 정말로 이 귀한 프로그램을 제가 애청자였거든요, 진짜로
-알죠, 알죠.
-이것 때문에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앉아 있을 수 있어요.
저 디스크 있죠, 어깨 관절 아프죠, 맨날 기관지 약하죠.
이 프로그램 때문에 제가 여기 지금 앉아 있습니다.
-이런 약골을 왜 여자가 데려갔을까.
시청자분들에게 노래 한 곡으로 딱 인사 한번 해봐요.
-그렇지.
-노래 한 곡으로요.
그럼 여러분께 살짝 보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다, 좋다.
-나를 위한 곡?
-네.
-좋다, 정말.
함께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키가 굉장히 커요.
-188 정도 됩니다.
-염종석 감독님보다는 작죠.
-그렇죠.
저는 190대니까.
-여기는 거의 거인이고.
-그래도 4cm밖에 차이 안 나니까.
-아래로 보더라고요, 아까 보니까.
-그렇구나.
-진짜 감독님, 엄청 크시네요.
-그래도 비슷한 눈높이입니다.
-제가 여기서 딱 보니까, 그림을 보니까 양쪽에 수림 씨 옆에 거의 호위 무사가 탁.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자꾸 왼쪽으로 기울어지게 돼.
자꾸 이렇게 된다.
-수림 씨가 남자 게스트 오니까 너무 지금 기분이 좋으신 것 같아요.
살짝 질투도 나지만 아무튼 잘생긴 현상 씨, 반갑습니다.
저는 백장수예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오늘 그래도 우리 원장님들 중에서 저희 그래도 터줏대감인 이철희 원장님이 어드바이스 한 말씀 해주세요.
-제가요?
-갑자기?
-제가 타 방송국에서도 봤는데 워낙 불타시고.
그리고 약간 핫한, 그런.
워낙 보니까 워낙 키도 크시고 훤칠하시고.
-맞아요.
-또 가창력도 너무 뛰어나시더라고요.
-그렇죠.
-너무 격하게 환영합니다.
또 우리 건강하이소에 100세 송하고 장수 극장 있잖아요.
-그렇죠.
-거기서 맹활약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죄송한데 PD세요?
-이 원장님도 이런 말씀하실 입장은 아닌 게 지난주에 했던 첫 코너 있잖아요.
자네 왔는가.
이철희 원장님 출연하고 폐지됐습니다.
-어머, 어떻게 해요.
-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무튼 다섯 분 중에서 우리 김동조 원장님.
지난 한 주 어떻게 보내셨는지 밝혀주십시오.
-사실 지지난주에 이삿짐 옮기다가 허리가 조금 뻐근했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허리가 뻐근하다 하니까 저희 어머니께서 갑자기 하시는 말씀이 건강하이소 이철희 원장님.
방송 편을 보시고 뒷짐 지는 거 해 봐라라고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실제로 일주일 동안 하루에 30분씩 뒷짐 지는 걸음 방법 알려주신 대로 했더니.
-괜찮아졌어요?
-오늘 아침에 일어났을 때 씻은듯이 나았는데.
이게 바로 건강하이소의 순기능이 아닌가.
-보통 그러면 이철희 원장, 그 병원에 가 봐, 이럴 텐데 뒷짐 지는 거 연습해 봐라, 이러니까.
-정확히 말씀하면 성함을 말씀하신 거 아니고 그 잘생긴 정형외과 원장님이라고.
-오늘 흐뭇합니다, 이철희 원장님.
그러면 우리 오 원장님은 어떻게 보내셨을까요.
-저는 항상 뭘 해 먹으면 좋을까가 늘 고민인데요.
지난주에 건강하이소에서 제철 음식인 바지락을 이 주의 픽미에서 소개를 해주셔서.
-그랬죠.
-그렇죠.
-남편하고 마트에 가서 바지락 구매해서 맛있는 바지락 파스타 해 먹었습니다.
-잘했어, 잘했어.
-이쯤되면 두 분의 건강 통장 잔액을 한번 공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김동조 원장님, 14만 복 입금되어서 총 14만 복.
-이제 오셨으니까.
-신입생이에요, 신입생.
-오유경 원장님, 15만 복 되어서 총 놀라지 마세요.
1581만 복.
그런데 은행장님, 이거 이렇게 많이 쌓였는데 뽑아서 좀 쓰면 안 돼요?
-절대 뽑을 수 없는 거예요.
-없어요?
아쉽다.
-저는 몇십 만 복 있는데 못 빼고 있어요.
-너무 아쉽다.
-이어지는 코너는 저녁 밥상에 반찬 고민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그런 분들의 고민을 해결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이 주의 픽미.
제발 나를 먹어주세요.
-픽미 픽미 픽미 업~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은.
저처럼 선택 장애가 있는 분들이라면 채널 고정.
지금 바로 공개해주세요.
-이번 주 픽미는 바로, 바로, 바로.
짠~
더덕입니다.
-더덕.
-(해설) 신록이 물든 요즘.
산속에 고기가 있다고 해서 한달음에 달려왔는데요.
벌써부터 올라오는 진한 향.
대체 이 속에 뭐가 있을까요.
보물 발굴하듯 흙을 살살 퍼내다 보면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는 오늘의 주인공.
바로 더덕입니다.
예로부터 산삼에 버금가는 약효가 있다고 해서 사삼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기관지와 폐 건강에 도움되는 사포닌이 풍부한 더덕.
하지만 사포닌은 오래 세척하면 녹을 수 있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짧게 씻는 게 좋습니다.
아삭한 식감과 진한 향이 일품인 더덕의 매력은 이게 끝이 아닌데요.
더덕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아주 그만이라는 거 아시나요.
풍부한 식이섬유와 무기질이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주기 때문인데요.
열심히 두드리고 밀대로 밀어 부드럽게 펴 주면 더덕 손질 끝.
봄철 입맛이 뚝 떨어졌다면 더덕 어떠세요.
무침도 좋고요.
매콤달콤 양념장을 바른 구이도 또 다른 매력입니다.
향긋한 더덕을 오래 먹고 싶을 때 만드는 밥도둑 장아찌.
오늘은 맛도 영양도 더덕더덕 붙은 더덕으로 맛있는 한 끼, 어떠신가요.
봄의 기운을 듬뿍 담은 더덕을 이 주의 픽미로 선정합니다.
-더덕이 제 옆에 있어서 그런지 이 쌉싸름한 향, 그 향 있잖아요.
확 느껴지는데 이 더덕을 어떻게 해서 먹으면 제일 맛있을까요, 수림 씨.
-그거 고추장 양념해서.
-저도.
매콤하게 먹는 게 좋더라고요.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그런데 보통 빻아야, 찧어야 해.
찧어서 고추장 양념해서 고기 구워 먹을 때 그 기름에.
특히나 삼겹살 먹을 때.
-좋다, 좋다.
-구워지는 소리.
그렇게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맛있습니다.
-살짝 타 줘야지 맛있더라고요, 저는.
-소주가 생각나는 멘트를 자꾸 쳐.
-그렇죠.
-오늘 저녁에 고추장에 빨갛에 맛있게 구워서 가족들하고 함께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장수 토크의 주제를 알아볼 텐데요.
장수 극장으로 먼저 만나보시죠.
-장수 극장, 막을.
-(함께) 올려.
-이거 대박이네.
진짜 재미있다, 최 군아.
이거 한번 봐 봐라, 재밌다.
-사람이 왜 이렇게 많아.
자리가 없네.
-재밌다, 재밌다.
-피곤해, 진짜 예쁜 거 진짜 너무 피곤하다, 정말.
그렇게 힐끔힐끔 보지 말고 제대로 봐요.
전화번호라도 드릴까요?
-그게 아니고.
선생님, 자리 좀 비켜 주시겠어요?
-지금 뭐라고 했어?
나보고 얘기하는 거야, 지금?
새파랗게 젊어 보이는 게 나보고 자리를 비키라고?
-저 말고 이 쪽분.
-무슨 자리까지 양보하시려고.
너무 젠틀맨이다, 진짜.
아니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괜찮습니다.
-보세요, 지금.
이분 만삭이시잖아요.
-맞네, 배 보니 만삭이네.
아줌마, 여기 앉으세요.
힘드시겠다, 힘드시겠다.
-잠깐만요, 아줌마요?
-아줌마 아니에요?
-저 결혼도 안 했어요, 무슨 소리 하세요.
자리 됐거든요?
기분 나빠, 정말.
-어머니, 그게 아니고.
-어머니.
-괜찮으실 수 있는데 배 속의 아기를 생각하세요.
-아기 생각해라.
-빨리 앉으세요, 빨리, 빨리.
-빨리 앉아.
-네가 더 나빠.
나 아줌마 아니거든.
아기 없거든.
제 똥배거든요.
정말 속상해 죽겠어, 진짜.
-똥배, 똥배.
-오늘 장수극장의 주제는 바로 참, 여기입니다.
뱃살입니다, 뱃살.
아마 뭐 성인 중에 뱃살 고민 없는 분들이 거의 안 계실 거예요.
-맞아요.
-뱃살은 정말 조심해야 된다.
꼭 빼야 한다고 얘기를 하거든요.
-한국의 경우에는 3명 중의 1명이 비만이고 5명 중의 1명은 복부 비만이라고 합니다.
최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체지방의 양보다는 체지방이 인체의 어디에 분포해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복부 비만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복부 비만이 있으면 정상 체중이라 하더라도 혈관 질환이나 대사 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더 높은데요.
즉,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내장 지방, 복부의 살을 빼야 하는 이유입니다.
-저도 요즘 배가 너무 많이 나온 것 같아서.
-요즘이 아니고 원래 나왔잖아요.
-오늘 유독 잘 보이는 것 같아요.
-좀 심각하다고 느낄 때가 있거든요,
밥을 좀 많이 먹다 보면.
복부 비만의 딱 기준, 그런 게 있습니까?
-우리가 손으로 이렇게 배를 잡았을 때 잡힐 수 있는 부분인 피부밑에 있는
피하 지방도 있을 수가 있고 그리고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복강 내에 존재하는 내장 지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두 종류의 지방이 정상 이상으로 늘어날 때 우리는 복부 비만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남성을 기준으로 할 때 보통 허리둘레가 35.4인치, 90cm 이상이 될 때 그리고 여성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33.5인치 그리고 85cm 이상이 될 때 복부 비만을 진단할 수가 있습니다.
-내장 지방이 구체적으로 어떤 거예요?
배 속에 지방을 얘기하는 거잖아요,
그렇죠?
-우리가 배를 손으로 꼬집을 때 2cm
이하로 꼬집히게 되면 내장 지방형이라고 얘기를 하고 그 이상이 되면 피하 지방이 많다,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겠습니다.
방송을 보고 계신 시청자분들 중에 특히 중년 남성분들, 명치에서부터
올챙이 배처럼 볼록하게 나오시는데 막상 손으로 잡으려고 하면 뱃살이 잡히지 않는 분들,
이런 분들이 내장 지방형 복부 비만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무래도 내장 지방이 피하 지방보다 더 장기 쪽에 가깝다 보니까 좀 더 건강에는 해롭습니다.
-살이 붙으려면 차라리 허벅지나 이런 팔뚝 이런 데 막 몸 좋아 보이게 차라리 이런 데 붙으면 더 좋을 텐데 왜 유독 이 배에 찌는 걸까요?
-보통 해부학적 구조를 좀 이해하시면 좀 아마 도움이 되실 겁니다.
우리 몸에는 이제 가장 중요한 기관이 뇌 그리고 심장, 폐 그리고 내장 기관들인데요.
보시다시피 뇌나 심장이나 이런 폐나 이런 것들은 다 뼈에 있어서 다 둘러싸여 있잖아요.
두개골이나 아니면 갈비뼈나 이런 걸로 다 둘러싸여 있는데.
-보호를 받고 있으니까.
-알겠다, 알겠다.
-내장 기관은 사실 소화기관이죠.
-뼈가 없네.
-중요한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사실 둘러싸고 있는 뼈가 없죠.
그래서 보통은 이제 복근에 의해서 둘러싸여 있고 복근에 의해서 보호가 되는데 대부분의 분들은
이제 복근에 의해서 보호가 되지만 또 그렇게 안 되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추가적으로 지방이 축적되면서 보호하는 기능도 될 수가 있고요.
물론 운동이 부족하거나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또 뱃살이 좀 더 나오는 그런 경향이 좀 있죠.
-그렇죠, 맞아요.
-뱃살이 많이 나오신 분들은 내장 지방을 지나치게 보호하고 있다.
-보호 본능이 강하다.
-너무 보호했어.
-그렇지.
모양을 보면 디자인이 이렇게 그냥 볼록 나온 사람이 있고.
-볼록 나온 사람이 있고.
-또 아랫배가 유독 이렇게 나온 분들도 계세요.
-맞아, 겹겹이 이게 층을 이룬 사람들도 있어요.
-맞아.
-저희가 보통 남성 호르몬 중에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 호르몬이 이렇게 내장 지방의 축적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30세 전후로부터는 이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감소하게 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중년 남성에서 이런 유형의 뱃살을 많이 보게 될 수가 있고요.
그리고 이런 거 같은 경우에는 회식 자리가 많거나 술 많이 드시는 분들한테도 이런 유형의 뱃살이 많이 나올 수 있는데
이런 뱃살들 같은 것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은 이제 심 뇌혈관 질환이나 고혈압,
당뇨 같은 기저 질환도 함께 발병할 확률이 높다고 하니까 술을 조금 줄이시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울룩불룩하게 나오는 뱃살 있죠.
그 윗배와 아랫배가 모두 나왔으면서 배꼽을 중심으로 울룩불룩 접히는 형태의 뱃살은.
-맞아요.
-건강에 제일 해롭다고 합니다.
젊었을 때는 그 피하 지방 때문에 아랫배가 이렇게 불룩 나왔다가 이제 여자들 같은 경우 폐경 이후에
여성 호르몬이 줄면서 내장 지방도 함께 쌓이는 것이 원인인데요.
이는 피하 지방이 이렇게 몸의 중심부에 이렇게 집중적으로 붙어 있다 보니
허리나 무릎 같은 하체의 근골격계에 무리를 주게 됩니다.
-우리가 사람을 만나다 보면 아주 마른 사람이 있지 않습니까?
처음 딱 봤을 때 마르고 날씬하고 너무 좋다, 이러는데. 볼록.
-진짜, 배만 볼록.
-있어요, 맞습니다.
본 적 있습니다.
-올챙이처럼 볼록 튀어나온 사람이 있는데 이런 유형의 배를 가진 사람은 어떻습니까?
-수림 씨가 보니까 배만 볼록하게 나오셨던데 이것처럼 이렇게 팔하고 다리는 되게 가느신데 배만 볼록 나온, 좀 드물기는 하죠.
그런데 이런 경우를 보통 마른 비만이라고 보통 얘기를 하는데요.
이는 처음에 배 쪽에 피하 지방이 처음에 쌓이면서 생기는 초기 단계의 비만 형태인데
보통은 이제 근육량도 적고 아무래도 복부 비만이,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다 보니까 척추 질환,
제가 주로 관심이 있는 척추 질환이 많이 생길 수가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매운 음식 많이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살 빠진다.
-살 빠진다, 그래서 매운 음식 막 먹으면서 살 빼는 친구들도 있거든요.
그런데 그게 진짜 효과가 있는 거예요?
-이거는 이제 매운 음식으로 지방을 태울 수 있는 정도는 전체 섭취 열량의 한 10% 정도 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매운 음식에 많이 들어 있는 캡사이신 있죠.
캡사이신은 우리가 열량을 소모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데 이게 몸의 교감 신경을 활성화하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작용이 있다고 하면 갈색 지방세포를 활성화해서 우리 몸에 축적되어 있는 흰색 지방세포를 또 분해를 할 수 있는 작용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캡사이신만 믿고 너무 많이 드시지는 않겠죠.
-그렇죠, 맞아요.
-그렇죠, 뭐든 적당하게.
-그래요.
-뭐든 적당히.
-적당히, 적당히, 맞습니다.
-그게 좋습니다.
-중년 이상의 우리 여성분들 보면 달 목욕 끊어 놓고
목욕탕, 사우나 가서 빠져라, 빠져라, 빠져라 막 꼬집고 계시고 부항도 뜨고 이러시거든요.
실리콘 부항 같은 거 있어요.
배에다 막 꼬집고 막.
그러면 살 빠진대요, 진짜.
그게 맞는지.
-정말요?
-저도 이제 출산하고 나서 아직 다 빠지지 못한 살들이 배하고 팔뚝하고 있어서.
-꼬집어 봤죠?
-네, 막 주무르고 꼬집고 하는데요.
이런 게 정말 좋은지 찾아보니까 실제로 지방세포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아니고
이게 혈액순환이랑 림프순환을 도와서 좀 도움이 될 수는 있다.
하지만 그 효과가 너무 미미하기 때문에 결국 살을 빼시려면 식단 조절과 건강한 운동 동반해 주셔야 되겠습니다.
-꼬집어, 꼬집어, 빨리.
-꼬집어, 도움 조금 된다고 하니까.
-조금, 조금, 꼬집어.
-꼬집어.
-앉아 있는 생활 많이 하니까.
-맞아요.
-혹시 앉아 있을 때 그냥 가만히 앉아 있으면서 뱃살 뺄 수 있는 방법 혹시 있으면 너무 좋겠다, 정말.
-가장 좋은 건 유산소 운동을 하시고 식단을 조절하시는 건데
그걸 기본적으로 하시고 남는 시간에 또 하시길 원하신다면 허리를 곧게 펴시고요.
등이 척추뼈에 거의 닿는 느낌으로 뱃가죽을 집어넣어 주십니다.
그럼 이제 배 근육이 긴장을 하게 되잖아요?
이 상태에서 30초 정도 유지하는 이런 운동을 하시면 이제 근육이 아무래도 긴장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고무줄 바지 입지 말고 타이트한 바지를 입으라잖아요.
고무줄 바지 한도 끝도 없이 먹거든요.
-뱃살이.
-타이트한 바지부터.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니까 오늘 잘 배우셨죠?
생활 습관이라든지 운동 꼭 하셔서 이 뱃살 잡으시길 바랍니다.
이번에는 100세 건강을 위한 오늘의 투자처.
최현상의 백세송으로 만나보 겠습니다.
-에이.
-에이.
-유휴.
-에이.
-에이.
-에이, 에이.
가자, 가자.
-후.
-에이.
아오, 아파.
-깜짝 놀랐어.
-하와이예요.
-헤엄치는 거북이.
-백장수가 아니었죠.
-어렸을 때 병원에 많이.
한두 개 없다고 문제가.
돈보다 뼈 임플란트를 심고.
부분 틀니를 도와준다, 임플란트 부분 틀니.
영구를 시행.
-정기검진 받으러 오십시오.
-65세 이상 건강보험을 적용.
-남부 프로방스 지역인 포도밭인 노부부 집에서 와인을.
하루 한 잔.
-절대 안 되고 한잔해야 해요.
-히포크라테스.
-소주 5병.
-14잔.
발암 물질.
-오늘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부터 소개해 드립니다.
오늘의 주치의와 함께하는 닥터뷰.
바로 만나보시죠.
-안녕하세요, 원장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뵙는 것 같아요.
-거의 1년 만이죠?
-제가 이제 출산도 하고 아기 키우느라 또 일하느라 정신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지금 정신 있으시죠?
-아니요, 지금 약간 혼미합니다.
-아기 키우기 쉽지 않죠.
그런데 저희가 지금 와 있는 곳이 네가 가라, 하와이.
하와이예요.
-너무 좋죠, 하와이.
-여기에 왜 오자고 했죠?
-제가 여행을 많이 다녀보진 못했지만 신혼여행으로 하와이에 갔었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수림 씨랑 꼭 한번 오면 좋겠다, 여기서 인터뷰 진행하면 좋겠다 해서 오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저 하와이 한 번도 가본 적이 없거든요.
-하와이 정말 좋아요.
특히 제가 스노클링을 했었는데 바닷속에서 헤엄치는 거북이를 제가 직접 눈으로 봤거든요.
-바닷속의 거북?
백장수가 아니었죠?
-백장수가 아니고.
거북이를 봤는데 굉장히 그게 럭키한 거라고 하더라고요.
헤엄치는 거북이를 보는 게.
-맞아요, 맞아.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굉장히 꼼꼼하게 진료 잘한단 소문이 나 있어요.
그래서 나도 치료를 많이 받아 봤으니까 좋은 치료를 그만큼 행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그렇죠.
-치과의사를 선택하게 된 것 같습니다.
-본인이 생각했던 치과의사하고 실제 내가 치과의사가 됐어.
진료할 때 하고 느낌이 다를 것 같은데요?
-이게 술식도 잘하면서 또 성품적으로도 좋으면서 이 모든 걸 갖추기가 참 쉽지 않더라고요.
-맞아요.
-많은 노력도 필요하고 수련도 필요한데 지나고 나서 제가 치과의사가 돼서 보니까
저를 치료해 주셨던 선생님들이 정말 좋은 분이셨구나라는 걸 깨닫습니다.
-그럼요, 그럼요.
본인 치아는 어떻게 본인이 이렇게 셀프로 하십니까?
-셀프로 할 때도 있고 친구들의 도움을 또 받을 때도.
-그렇지.
치과의사로서 정말 앞으로 창창한 날이 남아 있지만.
가끔은 저도 질겨서 잘 못 먹는 음식들을 먹고 오셨다고 해서
제가 좀 철렁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그런 걸 잘 드셨다고 하면 제가 그만큼 치료를 잘해드린 거니까 참 기분이 좋습니다.
-그래요.
그 보람을 갖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또 환자분들의 건강한 치아를 위해 노력해 주셔야죠.
오유경 원장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주치의 오유경 원장님, 어서 나오십시오.
-키가 더 커진 것 같아.
-하와이 갔다 금방 오셨는데.
어때요, 하와이 오랜만에 갔다 오신 소감이.
-너무 가고 싶었는데 건강하이소를 통해서 이렇게라도 갈 수 있게 돼서 너무 좋았습니다.
-진짜 표정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그럼 오늘 치아 이야기를 해볼 텐데 사람이 갖고 있는 치아가 기본적으로 좀 다를 수도 있다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몇 개가 있습니까?
입 속에.
-저희가 이제 양측의 위아래 사랑니를 제외하고 말씀드리면 총 28개입니다.
-28
-그래서 위에 14개, 아래 14개로 생각하시면 되겠고요.
쉽게 나눠서 생각하시면 오른쪽에 어금니 4개 그리고 왼쪽에 어금니 4개 해서 8개가 되겠고
우리 오른쪽 송곳니부터 왼쪽 송곳니까지 앞니를 6개로 대게 구분하거든요.
그래서 총 14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환자분들마다 다양한 이유로 선천적으로 이가 없으신 분들도 있고 또 충치가 생겨서 잇몸 질환이 와서 이를 상실하시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환자분들마다 갖고 있는 치아 개수의 차이가 좀 있겠습니다.
-저는 지금 처음 알았어요.
28개인지.
-진짜?
전 두 번째.
건강하이소에서 다 가르쳐줘.
-최적화되어 있네요.
-역시.
치아가 수십 개나 있잖아요, 28개.
그렇죠, 근데 한두 개쯤 없다고 큰 문제 있을까 싶긴 하거든요.
-저도 치료하는 입장이지만 이 한두 개 없다고 크게 문제가 될까,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요.
실제로 환자분마다 차이가 큽니다.
그래서 어금니 하나만 빠지셔도 나 소화가 너무 안 되고 밥을 못 먹겠다.
-진짜...
-하시는 분이 있는가 하면 또 이가 손에 꼽을 만큼 남아계시거나 아예 없으신 데도
이를 해놓지 않으시고 식사하는 데 아무 문제 없어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잘 드셔요?
그런 분도 계시고.
-잘 드시고 하는 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치아의 주된 기능은 이렇게 씹는 기능인데 또 환자분마다 편차가 큰 것 같고요.
치아의 또 다른 기능으로 얘기하면 발음 기능이 있습니다.
저희가 말을 할 때 특히 쉽게 생각하면 앞니 빠지게 되면 왜 발음이 샌다고 많이 얘기하시고.
-맞아, 맞아.
-또 앞니 해놓으신 분 중에 이를 조금 잘못된 위치에 해놓게 되면 이전과 말하는 게 달라졌다.
발음이 샌다.
-맞아, 맞아.
-특히 영어 선생님이 그런 얘기를 많이 하시거든요.
또 그외에도 심미적인 기능도 있습니다.
지금 제 입술이 도톰하게 보일 수 있는 거는 제 윗니가 입술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가 빠지시게 되면 이도 지지가 안 되고 잇몸이 녹아버리니까.
-꺼지겠네.
-입술이 푹 꺼져버리는.
-꺼져버리겠네.
-그런 심미적인 기능까지 치아가 하고 있습니다.
-옆에 보니 옆 라인 실제로 그래요.
보기가 너무 좋아요.
-그래요?
-그런 기능도 있구나.
-자세히 보지 마세요.
-근데 이 28개 치아 중의 가장 먼저 빠지는 치아가 있다면 앞니 아닐... 어금니?
-치아를 상실하는 이유도 다양하고 환자분마다 상실되는 부위도 다양하지만 주로 제일 먼저 빠지는 이는 어금니입니다.
우리가 6세 구치라고 해 서 첫 번째 제일, 첫 번째 큰 어금니는 6살에 맹출을 하거든요.
그러면 평생을 써야 하는 영구치로써 제일 먼저 입안에 나오게 되고.
-못 쓰는구나.
-제일 먼저 입 안에 나오게 되고 또 이 첫 번째 큰 어금니가 씹는 기능을 하는 어금니 중에서 제일 많은 역할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쉽게 생각하면 위험한 환경에 제일 많이 노출되고.
-그렇죠.
-오래 노출되는 데다가 일도 많이 해야 하다 보니까 다양한 이유로 치아를 상실하게 돼서 첫 번째 큰 어금니를 제일 많이 상실하게 됩니다.
-앞니 빠지는 사람도 있네.
갈갈이 박준형 씨.
무를 갈아주세요.
막 이러니까 앞니가 제일 먼저 빠질 것 같아요.
-예전에 이런 말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한다.
이런 말도 있었고.
-맞아, 맞아.
-근데 요즘은 임플란트 워낙 대중화가 되다 보니까 요즘에 이가 없으면 임플란트를 달면 된다,
이런 말이 있었지 않았습니까?
제 주변만 해도 임플란트만 했던 사람이 상당히 많이 본 것 같아요.
-진짜 많아, 맞아요.
-예전에는 임플란트하면 조금 고가의 치료.
돈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
-맞습니다.
-이런 생각을 많이 하셨는데 이 국내에서 제작한 임플란트도 굉장히 대중화되고
또 이제 65세 이상의 부분 무치악.
이가 몇 개는 없고 몇 개는 있으신 분에서는 평생에 걸쳐서 2개까지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임플란트 치료가 굉장히 대중적인 치료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확실히 인식은 바뀐 것 같아요, 임플란트에 대해서.
근데 임플란트를 원한다고 다 받을 수 있습니까?
-최근에는 이제 임플란트를 하려면 돈보다 뼈가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
-그러네요.
-이런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이 뼈가 얼마나 남아 있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평균 연령이 증가하면서 임플란트하러 오신 분들이 80대 또 90대 어르신 분이 계시거든요.
-진짜...
-이 뼈 건강 자체가 더 중요해지게 된 것 같습니다.
임플란트를 할 뼈가 없다고 걱정하시는 분이 계실 텐데
너무 걱정을 안 하셔도 되는 게 임플란트와 틀니를 같이 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시청자분께서도 임플란트 틀니 하면 흔히 생각하실 수 있는 거는 이가 완전히 없으신 분에서 완전 틀니를 쓰실 때,
이 틀니가 입 안에서 굉장히 많이 우리가 논다고 표현하거든요.
-움직인다.
-많이 움직입니다.
그래서 임플란트를 2개 정도 심어서 단추를 달고 틀니에 그 단추를 이용해서 딸깍하고 얻는 식을 많이 생각하실 텐데
제가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치료 방법은 이가 몇 개는 남아 있고 또 부분적으로 없으신 분에서 없는 부위의 좋은 위치에다가
임플란트를 심고 남은 치아와 임플란트가 부분 틀니의 이를 같이 도와주는 그런 임플란트 도움 부분 틀니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저희 어머님 부분 틀니하고 계시다가 최근에 임플란트를 10개 가까이 하셨거든요.
너무 편하다는 거예요.
틀니 하실 때 부분 틀니지만 너무 불편한 점이 많았다고 그러는데, 맞죠?
-물론 이가 몇 개 남아 있으시면 이가 없는 부위는 쉽게 생각해서 전체 임플란트를 하실 수 있는 게 제일 좋긴 하죠.
아무래도 꼈다, 뺐다 하는 불편함도 없고 편하시니까.
혹은 이가 몇 개 남아 계실 때 바로 부분 틀니를 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런데 부분 틀니를 하시게 되면 이게 부분 틀니가 가만히 있는 게 아니라 입 안에서 굉장히 많은 움직임을.
-맞아요.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용하시기에 불편하신 거거든요.
그런데 이 임플란트가 부분 틀니 움직임을 좀 제안해 줌으로써 부분 틀니를 훨씬 더 쓰기 편하게 해 준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종이를 보시면 지금 이렇게 제가 이 종이를 한 부분만 잡고 있다고 하면
이 종이는 이렇게 앞뒤로 움직일 수가 있고 이렇게 옆으로도 움직일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임플란트로 이 종이에 이 부분까지 잡아주는 겁니다.
-그렇구나.
-그러면서 이 종이의 움직임을 제한해 주는.
-이제 이해가 됐어요.
-그래서 이이 임플란트 부분 틀니가 이렇게 되는 겁니다.
-그럼, 어떤 경우에 주로 그런 치료를 하게 됩니까?
-아무래도 제일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분은 오랫동안 앞니의 부분 틀니를,
앞니에 치아를 걸고 어금니 부분 틀니를 쓰셨던 분들인데요.
이렇게 쓰셨던 분 중에서 앞니의 치아가 문제가 생겨서 빠지게 되면
환자분이 이전에 사용했던 부분 틀니 모양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뭔가 이를 새로 해놓고 싶어 하시거든요.
그리고 어차피 어금니 쪽에는 이가 없는 기간이 길어서 잇몸뼈가 안 좋다 보니까
임플란트 심기가 좀 힘드시고 최근까지 남아 있던 앞니 쪽에는 그나마 또 뼈가 좋으신 분이 계세요.
그러면 이가 있던 자리에 원래 치아가 있던 자리에 임플란트를 심어서 다시 부분 틀니를 도와준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또 최근에 좀 많이 오는 증례들은 이전에, 오래전에 임플란트를 하셨어요.
그런데 임플란트가 관리가 안 되다 보니까 어금니 쪽에 임플란트가 제거가 되는 겁니다.
임플란트 주위염 예전에 소개해 드렸던 그 병으로 인해서
임플란트를 제거하고 난 다음에 남아 있는 뼈가 너무 부족해서 임플란트를 다시 식립하기가 어려운 분이 계세요.
-맞아요.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남아 있는 앞니와 임플란트는 사용하고
부분 틀니를 어금니 쪽에 넣어서 임플란트 부분 틀니 이런 식으로 하게 되는 겁니다.
-임플란트와 부분 틀니 듣고 보니까 하이브리드 같아요.
두 가지 방식을 섞은 건데.
또 어떤 경우에 이걸 하게 됩니까?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수림 씨, 어머님처럼 임플란트를 다 하실 수 있으면 너무 좋겠지만
과도한 외과적 술식을 좀 부담스러워하시는 분도 계세요.
-맞아요.
-우리가 임플란트를 심기 위해서 뼈가 참 좋다면 좋겠지만 뼈 이식도 광범위하게 들어가야 할 때도 있고
또 위턱 같은 경우에는 우리 위턱 공기주머니를 조금 위로 들어 올리고 뼈를 만들어야 하는 이런 술식을 해야 할 때도 있거든요.
그런데 이런 것을 이런 외과적인 술식을 하시기에는 연세라든지.
-맞아, 맞아.
-전신질환 같은 것 때문에 조금 부담스럽다고 하시는 분은 이제 몇 개만 심고.
-이 방법을.
-부분 틀니를 하시기도 합니다.
-그럼, 꼭 앞니 부분에만 이 치료를 할 수 있는 거예요?
-아닙니다, 꼭 그렇지는 않고 한쪽으로 어금니가 남은 경우에 또 이 치료를 하실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앞니가 없으셨던 분은 앞니는 잇몸뼈가 더 얇거든요, 어금니보다.
그래서 오히려 임플란트를 심기가 힘드시고 또 잇몸뼈가 많이 쪼그라들다 보니까 보기에도 안 좋으셔서.
-맞아요.
-부분 틀니로 들어가는 게 좀 더 심미적일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앞쪽은 부분 틀니가 들어가는 거고 우리 이가 있는 쪽의 반대편에,
반대되는 부위에 임플란트를 심어서 틀니를 좀 더 안정적으로 잡아줄 수 있게, 그렇게 설계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바로 이 케이스입니다.
실제로 임플란트하고 부분 틀니를 같이 해서 치아 건강을 되찾으신 분이 있다고 하거든요?
화면으로 먼저 만나 보겠습니다.
-(해설) 치아를 드러내는 환한 미소는 보는 사람들마저 기분 좋게 만드는데요.
하지만 치아에 문제가 있다면 환한 미소 또한 사라질 수밖에 없을 겁니다.
임종성 씨의 경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제대로 밥을 먹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 보니 미소 또한 잃어버렸다고 하는데요.
-(해설) 60, 70대의 경우 치아와 지지 구조의 기타 장애로 인해 치과를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치주 질환으로 치아가 상실됐기 때문입니다.
-(해설) 15년째 하고 있는 부분 틀니는 오래 사용한 탓에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상황.
부분 틀니를 사용한 부위와 잔존한 치아에 당장 치료가 필요했습니다.
-(해설) 위턱의 경우 광범위한 임플란트를 한 상태라 아래턱만큼은 최소 식립을 원했다는데요.
그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해설) 먼저 두 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한 뒤 치아 모양의 보철물을 제작합니다.
그리고 치아에 부분 틀니를 걸어 쓰는 임플란트 부분 틀니 치료법인데요.
-(해설) 시술 후 검진을 위해 다시 내원한 환자.
치아의 교합은 임플란트에서 특히 중요한 부분인 만큼 더 꼼꼼하게 확인하는데요.
교합도 좋고 외관상으로도 보기 좋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게 남았는데요.
-부분 틀니가 항상 덮고 있기 때문에 이 치아들이 염증 생기기가 쉽거든요?
그중에 또 하나는 우리가 임플란트다 보니까 양치를 조금 더 신경 써 주셔야 해요.
그래서 우리 남은 이도 양치 관리 잘해주셔야 하고,
또 임플란트는 임플란트대로 관리를 잘해주셔야 하고.
이거 두 개가 지금 틀니가 일을 하는데 제일 주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쟤네 두 개가 상해버리면
우리가 부분 틀니를 쓰시기가 더 힘들어 지시는 거거든요.
신경 써 주시고, 그래서 정기검진 꼭 오셔서 우리 틀니하고 잇몸하고 사이에 재료 채울 필요가 있다 싶으면 그 재료도 채우셔야 하고,
그 간격은 대개 6개월에서 1년 정도 보고 저희가 공간 필요하면 재료 채우고 이렇게 할 거예요.
아시겠죠?
-(해설) 더 이상 치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다는 임종성 씨.
양치질도 배운 대로 잘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환자분 뵈니까 일단 상당히 만족스러워해서 다행인데 혹시 치료 기간이 저는 꽤 오래 걸릴 것 같아서,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그냥 부분 틀니를 만드시는 경우보다는 임플란트를 심고 부분 틀니를 해야 하다 보니까
임플란트가 뼈랑 잘 붙고, 그 임플란트 위에 저희가 안정적으로 보철을 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립니다.
그래서 3에서 6개월 정도 생각을 하시면 되겠고.
혹시 치아를 발치하게 되는 경우에는 우리가 발치하면서 바로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거기에 해당하시지 않는 경우에는 잇몸이 아무는 기간까지 조금 더 생각을 하셔야겠습니다.
-시간이 걸려도 얼마나 만족스럽겠어요.
-그럼요.
-환자분들이 뭐라고 말씀하세요?
되게 감사하다 그러시죠?
-네.
오랫동안 특히 부분 틀니를 쓰셨던 분들에게는 굉장히 익숙한 방식으로 다시 치료를 하시는 거기 때문에 만족도가 좋으십니다.
그리고 처음 이 치료, 부분 틀니를 하시게 되는 분들도 적응 기간을 거치고 나면 너무 편하다고 이야기를 하세요.
꼈다 뺐다 해서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고 하니까요.
그리고 또 빼고 나서 앞에 남아 있는 이들이 내 이처럼 보인다고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그렇죠, 맞아요.
-지금 말씀하시는 임플란트와 틀니를 하기 위해서는 그러면 남아 있는 치아들 상태가 좋아야지.
-그게 중요하겠는데요.
-그렇죠.
-너무너무 중요한 질문을 해주셨는데요.
제가 말씀드렸듯이 이쪽에 치아가 있고 대칭되는 곳에 임플란트를 심고
거기를 부분 틀니로 연결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거든요, 쉽게 생각하면.
근데 남아 있는 치아가 흔들리게 되면 부분 틀니도 같이 흔들리게 되고,
이로 인해서 임플란트에 흔들리는 힘을 자꾸 주게 됩니다.
그러면 임플란트가 그냥 있을 때보다 훨씬 빨리 망가지는 힘이 작용해서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꼭 남아 있는 치아가 건강하셔야 되겠습니다.
-그래요, 맞아요.
-그러면 임플란트에 부분 틀니를 이렇게 거는 치료가 그게 그냥 임플란트만 하는 것보다 좋은 거예요, 아닌 거예요?
-또 뭔가 임플란트에 그럼 안 좋은 거 아냐, 이렇게 생각하실 수가 있는데
실제로 임플란트에 도움을 받는 부분 틀니는 다양한 형태로 오래전부터 치료를 해왔습니다.
근데 제가 오늘 말씀드리는 임플란트 위에 치아 모양을 만들어서 부분 틀니를 거는 이 치료를 했을 때,
이 임플란트가 과연 괜찮을까?
이거는 제가 대학에 있을 때 교수님의 지도하에 실제 임플란트를 그냥 했을 때와 틀니를 걸었을 때 어떤지 비교하는 연구를 시행을 했고요,
논문을 발표했는데.
둘 사이에는 예후에 큰 차이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결론이 나왔습니다.
-박사님이에요.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최고예요.
-최고예요.
-그리고 틀 니는 우리가 또 꼈다 뺐다 해야 하니까 관리 정말 잘해야 하잖아요.
-틀니 꼈다 뺐다 하시는 건데 특히 밤에 주무실 때 끼고 주무시는 분들이 계세요.
저희가 아무리 편하고 잘 맞는 신발이라도 하루 종일 신고 있으면 발이 굉장히 붓고 아프듯이
잇몸도 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밤에는 꼭 빼고 주무시는 게 좋고요.
또 반대로 식사 하실 때 끼워주셔야 하는데 식사 할 때는 안 끼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런데 제가 이 치료를 할 때 임플란트와 치아와 부분 틀니 모두가 식사할 때 같은 정도의 힘을 분배해서 일하도록 시켜놨는데.
-그렇구나.
-부분 틀니를 빼고 식사를 하시게 되면 치아와 임플란트에 또 무리한 힘이 가해질 수 있기 때문에.
-힘들지.
-식사하실 때는 꼭 끼워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틀니를 잘 씻어주셔야 하는데
남아 있는 치아는 잘 닦으시면서 틀니는 또 안 씻으시는.
-안 닦는 분들.
-분들이 계시거든요.
그런데 틀니 전용 세정제와 칫솔로 틀니를 깨끗하게 씻어주시고 간혹 또 깨끗하게 닦으려고 치약을 쓰시는 분들이 계세요.
치약은 틀니를 닳게 하기 때문에.
-안 돼요?
-치약은 피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치료받고 나면 항상 OOO치과입니다,
정기검진 받으러 오십시오, 고객님.
하고 오거든요, 처음에는 잘 가시다가 나중에는 차단시켜 귀찮아서 안 가시더라고
나 괜찮은데 멀쩡한데 뭐 이러시면서 안 가시는 분도 계시는데 자주 가셔야 하죠?
-네, 정말 저희 치과 입장에서는 오셔야 하는데 안 오셔서 너무너무 걱정되고 할 때가 많은데요.
특히 부분 틀니를 같이 쓰시게 되다 보면 그냥 치아를 부분 틀니가 덮게 되기 때문에
양치 관리가 안 되시는 부분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들이 양치 관리가 안 돼서 치아를 잃게 되면 또 부분 틀니를 못 쓰게 되는.
-맞아요.
-악순환이 되기 때문에 이런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정기검진 오라고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또 부분 틀니를 쓰시는 부위를 이가 없다
보니까 잇몸이 조금씩 녹아 들어갑니다, 세월이 지나갈수록.
그래서 틀니를 제자리에 있는데 잇몸은 쪼그라드니까 그 둘 사이에 공간이 생겨서 틀니가 제대로 기능을 할 수가 없게 되거든요.
그래서 적정 시점에 틀니 안에 재료를 덧대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런 이유들로 치과 정기검진 오시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번에 다른 구강 검진하면서 건강한 사람도 6개월에 한 번씩 검진 받는 게 정말 좋다고 하는데.
-그럼요, 그럼요, 해야죠.
-이런 분들은 당연히 자주 받으셔야 될 것 같네요.
혹시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말이나 있다면.
-요즘에는 오히려 환자분들께서 저한테 제가 치료 계획 말씀드리기도 전에 여기 몇 개 심고 틀니하고 하면 안 됩니까 이렇게 말씀을.
-본인이 다 계산하고 왔구나.
-많이 말씀을 하실 정도로 이런 치료를 해야 할 일이 늘었습니다.
실제로 이 치료를 할 때는 임플란트에 대한 이해도도 중요하지만 부분 틀니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야지.
-맞아요.
-저희가 전략적으로 부분 틀니가 덜 움직일 만한 위치에 임플란트를 심고 또 부분 틀니를 잘 설계해서 오래 쓰실 수 있게 만들어 드리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 이해도가 둘 다 높은 보철과 의사한테 치료를 받으시는 게 제일 좋겠고요.
지금 많이 고생하시고 있는 시청자분들이 계시다면 시간을 미루지 마시고
얼른 치과에 내원하셔서 검진하시고 치료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꼭 내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치과 오유경 원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계속해서 건강하이소의 마스코트죠.
백장수가 진행하는 거북한 수다 바로 만나 보겠습니다.
-백장수 여기 있습니다.
거북한 수다지만 절대 거북하지 않다.
소화 잘되게끔 저희가 친절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시청자 사연 먼저 만나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5년 전 저희 부부는 결혼 10주년을 맞아 프랑스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남부 프로방스 지역은 듣던 대로 정말 아름다운 고장이었는데요.
무엇보다 끝도 없이 펼쳐진 포도밭이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거기서 저희는 100세 가까운 노부부 집에서 머물렀는데 그 연세에도 소일거리 하는 모습이 놀랍더라고요.
하루는 저녁 식사에 초대받았는데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와인을 곁들여서 드시더라고요.
어르신, 매일 이렇게 와인을 드세요?
-그럼, 우리는 매일 와인과 함께 식사를 하지.
우리 프랑스에서는 좋은 와인 한 잔은 의사의 수입을 줄게 한다, 이런 말도 있어.
-프랑스 사람들의 건강 비결은 와인이라고도 하잖아요.
하루 한 잔 술은 진짜 약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맞습니다, 다들 이런 생각 많이 해보셨을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아주 특별히 소문난 주당분들만 모셨습니다.
박수 한번 치겠습니다.
우리 이철희 원장님은 얼굴 보니까 어제 한잔하신 거 아니에요?
-방송 전날에는 술 절대 안 되죠, 술 절대 안 되고 방송에 대한 예의가 있기 때문에
전날에는 절대 저는 수술 전날 그리고 방송 전날에는 술을 마시지 않고요.
다만 방송이 끝나면 그때 깔끔하게 술 한잔하고 들어갑니다.
예전에 비하면 사실 술이 많이 줄었죠.
왜냐하면 옛날에는 회식도 많았는데 요즘 많이 줄어서 요즘에는 조금 예전보다는 덜 마시고 있는 겁니다.
얼굴은 조명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요즘 주량은 얼마나 되세요?
-주량은 저는 소주 한 병?
-이동기 원장님은 자주 드시나요?
-수술하고 방송하다 보니까 자주 먹지는 잘 못하는 것 같은데요.
오늘은 이철희 원장님하고 한잔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술 당기네요.
-역시 주당들끼리 모이니까 이야기가 훈훈하네요.
우리 옥진아 원장님은 육아 때문에 잘 못 드실 것 같은데요.
-맞아요.
아기 태어나기 전에는 여러 군데에서 많이 즐기고 했었는데.
아기가 태어나고 나니까 그 뒤로는 아기 재우고 나서
남편이랑 둘이 캔 맥주 하나 먹는 소소한 재미 그 정도로만 술을 즐기고 있습니다.
-맞아요, 그런 행복이라도 우리가 또 있어야 하잖아요.
그런데 하루 한 잔 술은 약주다, 이런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
이거 도대체 어디서 유래된 거예요?
-예로부터 술이 약이 된다고 해서 흔히 약주라는 말을 썼는데요.
백약지장이라고 해서 백 가지 약 중에 술이 으뜸이다 이런 말이 있을 정도인데요.
조선왕조실록을 살펴보면 왕과 왕비가 반주로서 좋은 약술을 함께 먹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이게 금주령이 내려지면서 술을 못 마시게 하니까 사대부 양반,
높은 지위에 있으신 분들이 술을 먹고 싶어서 약용으로 쓰는 술이다, 이거는.
먹어도 된다, 이런 의미로 약주라는 말을 만들었다는 게 유래입니다.
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 있죠?
그분도 술은 음료로서 가장 가치가 있고, 약으로 가장 맛있다고 말씀하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러면 실제로 술이 약이 되기도 하는 거예요?
-백장수는 술을 드시나요?
내가 술을 먹는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백장수는 소주 한 5병 먹습니다.
-그러면 술이 장수에 도움이 되네요.
-그렇다고 볼 수는 없어요.
이게 평균치를 내봐야 하는데.
-소량의 술 있잖아요, 한 잔.
보통 알코올 15g에서 20g 정도?
이 정도 드시게 되면 우리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이죠.
H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고 혈소판의 응집 효과가 떨어지면서 심혈관 질환이 감소된다는 연구 결과가 많이 보고되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최근 연구에는 조금만 먹어도 오히려 뇌혈관이나 뇌혈관 질환
즉 뇌졸중이나 뇌경색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그런 보고들이 많이 있습니다.
국립암센터에서 보고된 보고 연구 결과를 보면요.
우리 국민 중에서 10명 중에 한 7명 정도는 모르는 사실들이 있더라고요.
뭐냐 하면 WHO 있죠?
세계보건기구 거기서 알코올을 제1급 발암물질로 지정을 해놨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그걸 잘 몰라요.
다들 소량의 술을 먹으면 혈액순환에 도움 된다, 이렇게 생각 많이 하시는데
외국에서도 이제 음주에 대한 그런 광고들이 많이 줄고 있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관대한 편이잖아요.
소주 몇 병 먹냐.
그게 어떻게 보면 자기 주량, 자기 능력으로 판단되는 그런 경향이 있어서, 요즘같이 반주가 몸에 좋다.
이런 어르신들의 말은 옛말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럼 안 먹는 게 가장 좋겠지만 만약에 우리가 회식해야 해요.
우리가 단합해서 으샤으샤 해야 해.
그러면 차라리 1박 2일 동안 술을 몰아 마시는 건 어떻습니까, 이동기 원장님.
-이건 제 스타일인데요.
-같은 스타일이네요.
-매일 마시는 것보다는 일주일에 한 번 폭음하는 게 훨씬 좋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건강한 음주의 기본은 매일 마시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요.
아무래도 간에 휴식을 주는 게 좋습니다.
그러려면 음주하고 나서는 하루 정도는 쉬어주는 게 좋죠.
그리고 소주 한 잔을 기본으로 해서 65세 미만에서는 소주 한 잔, 네 잔.
소주를 네 잔 이하로 먹는 것이 좋고, 즉 반병 정도 되는 거죠.
그 이상을 먹으면 좋지 않다는 게 보고가 되어 있고, 그리고 일주일을 기본 단위로 했을 때는 14잔 이하가 좋다고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생각해 보면 2, 7, 14인데 하루에 2번?
그러면 일주일 내도록 먹으면 안 되나요, 반문할 수가 있는데 사실 그것은 매일 마시면 안 되는 거죠.
그건 당연한 겁니다.
이철희 원장님.
-네.
-매일 마시면 안 된다는데요.
-맞아요.
그래서 어제 안 먹었으니까, 우리가 오늘은 깔끔하게.
백장수도 오늘 같이 한 번 회식하면 어떨까요?
옥진아 원장도 같이 오늘 어떨까요?
-네?
-폭음입니다, 폭음.
-그 런데 오늘 같은 날에 사실 먹으면, 이철희 원장님이 사주시면 맛있게 먹고요.
왜냐하면 소줏값도 많이 오르니까.
박수 한 번 치겠습니다.
꼭 사세요.
-장수적금 그걸로 사겠습니다.
-그거 뺄 수 있을지, 없을지는 은행장님한테 물어볼게요.
우리 시청자 여러분도 몸에 안 좋은 술, 자주 먹지 말고 가끔 먹는 건 또 괜찮다고 하니까
건강을 위해서 조금 자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러분, 거북한 수다는 다음 주에 또 만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안녕.
-(해설) 지난주 김광숙 씨와 함께한 운동, 어떠셨나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효과 만점 스트레칭.
오늘은 어떤 동작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운동하러 가는 길이 마냥 설레는 어르신들.
첫 번째 동작 같이 배워볼까요?
오른발 어깨너비 벌려서 손 허리에.
이제 왔다 갔다 열여섯 번 하시면 되겠습니다.
잘 되나요?
-(함께) 네.
-열다섯, 열여섯.
그다음에 두 번째 동작에는 손 어깨 올려서 돌려서 열여섯 번 갑니다.
한 번 해볼까요?
-(함께) 네.
-하나.
여섯, 일곱...
-(해설) 선생님의 활기찬 목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체조.
이제야 움츠렸던 몸과 마음이 활짝 펴지는 기분입니다.
-네 번째 동작은 왼손 허리에 오른손을 위로.
여덟 번.
하나, 둘, 셋.
다섯, 여섯, 일곱, 여덟.
그다음에 손 바꾸고.
이렇게, 아시겠죠?
-(함께) 네.
-이게 이 동작을 하고 나면 여러분 하체 힘이 많이 길러지고 그리고 노래도 같이하니까 기분도 업되고 쉽죠?
-(함께) 네.
-잘할 수 있겠죠?
-(함께) 네.
-큐.
하나, 둘, 셋, 넷.
찔레꽃 붉게 피는~ 내 고향~ 어깨.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하나, 둘, 셋, 넷.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넷.
하나, 둘, 셋, 넷,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하나.
-(해 설) 어르신들 눈높이에 맞춘스트레칭이 이어지는데요.
-쭉 늘리고 오른쪽.
-(해설) 몸을 쭉쭉 늘려주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지는 기분입니다.
-쭉 내리고.
잘하셨습니다.
-오늘 잘하셨나요?
-(함께) 네.
-그러면 우리 다 같이 청춘으로 돌아갑시다.
-건강하이소 함께하셨습니다.
이제 인사드릴 시간이 됐네요.
저희 건강하이소는 KNN 홈페이지와 그리고 유튜브 채널이죠?
KNN 메디컬에서 다시 보실 수가 있습니다.
그럼 저희는 다음 주에 더 풍성한 소식 갖고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그때까지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여러분을 건강 부자로 만들어 드리는 시간, 장수 은행의 문을 활짝 열겠습니다.
요즘 건강하이소가 인기가 상당히 많습니다.
너도나도 출연하고 싶다고 연락이 오는데.
-그렇죠.
-좋은 현상이에요, 좋은 현상.
-좋은 현상.
-오늘 반가운 분 모셨습니다.
최현상 씨,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가수 최현상입니다.
반갑습니다.
-현상 씨, 못됐어.
-왜요.
-왜요.
-왜 이제 와.
못됐어, 진짜.
-그런데 제가 정말로 이 귀한 프로그램을 제가 애청자였거든요, 진짜로
-알죠, 알죠.
-이것 때문에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앉아 있을 수 있어요.
저 디스크 있죠, 어깨 관절 아프죠, 맨날 기관지 약하죠.
이 프로그램 때문에 제가 여기 지금 앉아 있습니다.
-이런 약골을 왜 여자가 데려갔을까.
시청자분들에게 노래 한 곡으로 딱 인사 한번 해봐요.
-그렇지.
-노래 한 곡으로요.
그럼 여러분께 살짝 보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다, 좋다.
-나를 위한 곡?
-네.
-좋다, 정말.
함께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키가 굉장히 커요.
-188 정도 됩니다.
-염종석 감독님보다는 작죠.
-그렇죠.
저는 190대니까.
-여기는 거의 거인이고.
-그래도 4cm밖에 차이 안 나니까.
-아래로 보더라고요, 아까 보니까.
-그렇구나.
-진짜 감독님, 엄청 크시네요.
-그래도 비슷한 눈높이입니다.
-제가 여기서 딱 보니까, 그림을 보니까 양쪽에 수림 씨 옆에 거의 호위 무사가 탁.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자꾸 왼쪽으로 기울어지게 돼.
자꾸 이렇게 된다.
-수림 씨가 남자 게스트 오니까 너무 지금 기분이 좋으신 것 같아요.
살짝 질투도 나지만 아무튼 잘생긴 현상 씨, 반갑습니다.
저는 백장수예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오늘 그래도 우리 원장님들 중에서 저희 그래도 터줏대감인 이철희 원장님이 어드바이스 한 말씀 해주세요.
-제가요?
-갑자기?
-제가 타 방송국에서도 봤는데 워낙 불타시고.
그리고 약간 핫한, 그런.
워낙 보니까 워낙 키도 크시고 훤칠하시고.
-맞아요.
-또 가창력도 너무 뛰어나시더라고요.
-그렇죠.
-너무 격하게 환영합니다.
또 우리 건강하이소에 100세 송하고 장수 극장 있잖아요.
-그렇죠.
-거기서 맹활약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죄송한데 PD세요?
-이 원장님도 이런 말씀하실 입장은 아닌 게 지난주에 했던 첫 코너 있잖아요.
자네 왔는가.
이철희 원장님 출연하고 폐지됐습니다.
-어머, 어떻게 해요.
-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무튼 다섯 분 중에서 우리 김동조 원장님.
지난 한 주 어떻게 보내셨는지 밝혀주십시오.
-사실 지지난주에 이삿짐 옮기다가 허리가 조금 뻐근했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허리가 뻐근하다 하니까 저희 어머니께서 갑자기 하시는 말씀이 건강하이소 이철희 원장님.
방송 편을 보시고 뒷짐 지는 거 해 봐라라고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실제로 일주일 동안 하루에 30분씩 뒷짐 지는 걸음 방법 알려주신 대로 했더니.
-괜찮아졌어요?
-오늘 아침에 일어났을 때 씻은듯이 나았는데.
이게 바로 건강하이소의 순기능이 아닌가.
-보통 그러면 이철희 원장, 그 병원에 가 봐, 이럴 텐데 뒷짐 지는 거 연습해 봐라, 이러니까.
-정확히 말씀하면 성함을 말씀하신 거 아니고 그 잘생긴 정형외과 원장님이라고.
-오늘 흐뭇합니다, 이철희 원장님.
그러면 우리 오 원장님은 어떻게 보내셨을까요.
-저는 항상 뭘 해 먹으면 좋을까가 늘 고민인데요.
지난주에 건강하이소에서 제철 음식인 바지락을 이 주의 픽미에서 소개를 해주셔서.
-그랬죠.
-그렇죠.
-남편하고 마트에 가서 바지락 구매해서 맛있는 바지락 파스타 해 먹었습니다.
-잘했어, 잘했어.
-이쯤되면 두 분의 건강 통장 잔액을 한번 공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김동조 원장님, 14만 복 입금되어서 총 14만 복.
-이제 오셨으니까.
-신입생이에요, 신입생.
-오유경 원장님, 15만 복 되어서 총 놀라지 마세요.
1581만 복.
그런데 은행장님, 이거 이렇게 많이 쌓였는데 뽑아서 좀 쓰면 안 돼요?
-절대 뽑을 수 없는 거예요.
-없어요?
아쉽다.
-저는 몇십 만 복 있는데 못 빼고 있어요.
-너무 아쉽다.
-이어지는 코너는 저녁 밥상에 반찬 고민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그런 분들의 고민을 해결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이 주의 픽미.
제발 나를 먹어주세요.
-픽미 픽미 픽미 업~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은.
저처럼 선택 장애가 있는 분들이라면 채널 고정.
지금 바로 공개해주세요.
-이번 주 픽미는 바로, 바로, 바로.
짠~
더덕입니다.
-더덕.
-(해설) 신록이 물든 요즘.
산속에 고기가 있다고 해서 한달음에 달려왔는데요.
벌써부터 올라오는 진한 향.
대체 이 속에 뭐가 있을까요.
보물 발굴하듯 흙을 살살 퍼내다 보면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는 오늘의 주인공.
바로 더덕입니다.
예로부터 산삼에 버금가는 약효가 있다고 해서 사삼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기관지와 폐 건강에 도움되는 사포닌이 풍부한 더덕.
하지만 사포닌은 오래 세척하면 녹을 수 있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짧게 씻는 게 좋습니다.
아삭한 식감과 진한 향이 일품인 더덕의 매력은 이게 끝이 아닌데요.
더덕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아주 그만이라는 거 아시나요.
풍부한 식이섬유와 무기질이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주기 때문인데요.
열심히 두드리고 밀대로 밀어 부드럽게 펴 주면 더덕 손질 끝.
봄철 입맛이 뚝 떨어졌다면 더덕 어떠세요.
무침도 좋고요.
매콤달콤 양념장을 바른 구이도 또 다른 매력입니다.
향긋한 더덕을 오래 먹고 싶을 때 만드는 밥도둑 장아찌.
오늘은 맛도 영양도 더덕더덕 붙은 더덕으로 맛있는 한 끼, 어떠신가요.
봄의 기운을 듬뿍 담은 더덕을 이 주의 픽미로 선정합니다.
-더덕이 제 옆에 있어서 그런지 이 쌉싸름한 향, 그 향 있잖아요.
확 느껴지는데 이 더덕을 어떻게 해서 먹으면 제일 맛있을까요, 수림 씨.
-그거 고추장 양념해서.
-저도.
매콤하게 먹는 게 좋더라고요.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그런데 보통 빻아야, 찧어야 해.
찧어서 고추장 양념해서 고기 구워 먹을 때 그 기름에.
특히나 삼겹살 먹을 때.
-좋다, 좋다.
-구워지는 소리.
그렇게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맛있습니다.
-살짝 타 줘야지 맛있더라고요, 저는.
-소주가 생각나는 멘트를 자꾸 쳐.
-그렇죠.
-오늘 저녁에 고추장에 빨갛에 맛있게 구워서 가족들하고 함께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장수 토크의 주제를 알아볼 텐데요.
장수 극장으로 먼저 만나보시죠.
-장수 극장, 막을.
-(함께) 올려.
-이거 대박이네.
진짜 재미있다, 최 군아.
이거 한번 봐 봐라, 재밌다.
-사람이 왜 이렇게 많아.
자리가 없네.
-재밌다, 재밌다.
-피곤해, 진짜 예쁜 거 진짜 너무 피곤하다, 정말.
그렇게 힐끔힐끔 보지 말고 제대로 봐요.
전화번호라도 드릴까요?
-그게 아니고.
선생님, 자리 좀 비켜 주시겠어요?
-지금 뭐라고 했어?
나보고 얘기하는 거야, 지금?
새파랗게 젊어 보이는 게 나보고 자리를 비키라고?
-저 말고 이 쪽분.
-무슨 자리까지 양보하시려고.
너무 젠틀맨이다, 진짜.
아니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괜찮습니다.
-보세요, 지금.
이분 만삭이시잖아요.
-맞네, 배 보니 만삭이네.
아줌마, 여기 앉으세요.
힘드시겠다, 힘드시겠다.
-잠깐만요, 아줌마요?
-아줌마 아니에요?
-저 결혼도 안 했어요, 무슨 소리 하세요.
자리 됐거든요?
기분 나빠, 정말.
-어머니, 그게 아니고.
-어머니.
-괜찮으실 수 있는데 배 속의 아기를 생각하세요.
-아기 생각해라.
-빨리 앉으세요, 빨리, 빨리.
-빨리 앉아.
-네가 더 나빠.
나 아줌마 아니거든.
아기 없거든.
제 똥배거든요.
정말 속상해 죽겠어, 진짜.
-똥배, 똥배.
-오늘 장수극장의 주제는 바로 참, 여기입니다.
뱃살입니다, 뱃살.
아마 뭐 성인 중에 뱃살 고민 없는 분들이 거의 안 계실 거예요.
-맞아요.
-뱃살은 정말 조심해야 된다.
꼭 빼야 한다고 얘기를 하거든요.
-한국의 경우에는 3명 중의 1명이 비만이고 5명 중의 1명은 복부 비만이라고 합니다.
최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체지방의 양보다는 체지방이 인체의 어디에 분포해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복부 비만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복부 비만이 있으면 정상 체중이라 하더라도 혈관 질환이나 대사 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더 높은데요.
즉,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내장 지방, 복부의 살을 빼야 하는 이유입니다.
-저도 요즘 배가 너무 많이 나온 것 같아서.
-요즘이 아니고 원래 나왔잖아요.
-오늘 유독 잘 보이는 것 같아요.
-좀 심각하다고 느낄 때가 있거든요,
밥을 좀 많이 먹다 보면.
복부 비만의 딱 기준, 그런 게 있습니까?
-우리가 손으로 이렇게 배를 잡았을 때 잡힐 수 있는 부분인 피부밑에 있는
피하 지방도 있을 수가 있고 그리고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복강 내에 존재하는 내장 지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두 종류의 지방이 정상 이상으로 늘어날 때 우리는 복부 비만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남성을 기준으로 할 때 보통 허리둘레가 35.4인치, 90cm 이상이 될 때 그리고 여성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33.5인치 그리고 85cm 이상이 될 때 복부 비만을 진단할 수가 있습니다.
-내장 지방이 구체적으로 어떤 거예요?
배 속에 지방을 얘기하는 거잖아요,
그렇죠?
-우리가 배를 손으로 꼬집을 때 2cm
이하로 꼬집히게 되면 내장 지방형이라고 얘기를 하고 그 이상이 되면 피하 지방이 많다,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겠습니다.
방송을 보고 계신 시청자분들 중에 특히 중년 남성분들, 명치에서부터
올챙이 배처럼 볼록하게 나오시는데 막상 손으로 잡으려고 하면 뱃살이 잡히지 않는 분들,
이런 분들이 내장 지방형 복부 비만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무래도 내장 지방이 피하 지방보다 더 장기 쪽에 가깝다 보니까 좀 더 건강에는 해롭습니다.
-살이 붙으려면 차라리 허벅지나 이런 팔뚝 이런 데 막 몸 좋아 보이게 차라리 이런 데 붙으면 더 좋을 텐데 왜 유독 이 배에 찌는 걸까요?
-보통 해부학적 구조를 좀 이해하시면 좀 아마 도움이 되실 겁니다.
우리 몸에는 이제 가장 중요한 기관이 뇌 그리고 심장, 폐 그리고 내장 기관들인데요.
보시다시피 뇌나 심장이나 이런 폐나 이런 것들은 다 뼈에 있어서 다 둘러싸여 있잖아요.
두개골이나 아니면 갈비뼈나 이런 걸로 다 둘러싸여 있는데.
-보호를 받고 있으니까.
-알겠다, 알겠다.
-내장 기관은 사실 소화기관이죠.
-뼈가 없네.
-중요한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사실 둘러싸고 있는 뼈가 없죠.
그래서 보통은 이제 복근에 의해서 둘러싸여 있고 복근에 의해서 보호가 되는데 대부분의 분들은
이제 복근에 의해서 보호가 되지만 또 그렇게 안 되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추가적으로 지방이 축적되면서 보호하는 기능도 될 수가 있고요.
물론 운동이 부족하거나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또 뱃살이 좀 더 나오는 그런 경향이 좀 있죠.
-그렇죠, 맞아요.
-뱃살이 많이 나오신 분들은 내장 지방을 지나치게 보호하고 있다.
-보호 본능이 강하다.
-너무 보호했어.
-그렇지.
모양을 보면 디자인이 이렇게 그냥 볼록 나온 사람이 있고.
-볼록 나온 사람이 있고.
-또 아랫배가 유독 이렇게 나온 분들도 계세요.
-맞아, 겹겹이 이게 층을 이룬 사람들도 있어요.
-맞아.
-저희가 보통 남성 호르몬 중에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 호르몬이 이렇게 내장 지방의 축적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30세 전후로부터는 이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감소하게 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중년 남성에서 이런 유형의 뱃살을 많이 보게 될 수가 있고요.
그리고 이런 거 같은 경우에는 회식 자리가 많거나 술 많이 드시는 분들한테도 이런 유형의 뱃살이 많이 나올 수 있는데
이런 뱃살들 같은 것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은 이제 심 뇌혈관 질환이나 고혈압,
당뇨 같은 기저 질환도 함께 발병할 확률이 높다고 하니까 술을 조금 줄이시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울룩불룩하게 나오는 뱃살 있죠.
그 윗배와 아랫배가 모두 나왔으면서 배꼽을 중심으로 울룩불룩 접히는 형태의 뱃살은.
-맞아요.
-건강에 제일 해롭다고 합니다.
젊었을 때는 그 피하 지방 때문에 아랫배가 이렇게 불룩 나왔다가 이제 여자들 같은 경우 폐경 이후에
여성 호르몬이 줄면서 내장 지방도 함께 쌓이는 것이 원인인데요.
이는 피하 지방이 이렇게 몸의 중심부에 이렇게 집중적으로 붙어 있다 보니
허리나 무릎 같은 하체의 근골격계에 무리를 주게 됩니다.
-우리가 사람을 만나다 보면 아주 마른 사람이 있지 않습니까?
처음 딱 봤을 때 마르고 날씬하고 너무 좋다, 이러는데. 볼록.
-진짜, 배만 볼록.
-있어요, 맞습니다.
본 적 있습니다.
-올챙이처럼 볼록 튀어나온 사람이 있는데 이런 유형의 배를 가진 사람은 어떻습니까?
-수림 씨가 보니까 배만 볼록하게 나오셨던데 이것처럼 이렇게 팔하고 다리는 되게 가느신데 배만 볼록 나온, 좀 드물기는 하죠.
그런데 이런 경우를 보통 마른 비만이라고 보통 얘기를 하는데요.
이는 처음에 배 쪽에 피하 지방이 처음에 쌓이면서 생기는 초기 단계의 비만 형태인데
보통은 이제 근육량도 적고 아무래도 복부 비만이,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다 보니까 척추 질환,
제가 주로 관심이 있는 척추 질환이 많이 생길 수가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매운 음식 많이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살 빠진다.
-살 빠진다, 그래서 매운 음식 막 먹으면서 살 빼는 친구들도 있거든요.
그런데 그게 진짜 효과가 있는 거예요?
-이거는 이제 매운 음식으로 지방을 태울 수 있는 정도는 전체 섭취 열량의 한 10% 정도 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매운 음식에 많이 들어 있는 캡사이신 있죠.
캡사이신은 우리가 열량을 소모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데 이게 몸의 교감 신경을 활성화하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작용이 있다고 하면 갈색 지방세포를 활성화해서 우리 몸에 축적되어 있는 흰색 지방세포를 또 분해를 할 수 있는 작용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캡사이신만 믿고 너무 많이 드시지는 않겠죠.
-그렇죠, 맞아요.
-그렇죠, 뭐든 적당하게.
-그래요.
-뭐든 적당히.
-적당히, 적당히, 맞습니다.
-그게 좋습니다.
-중년 이상의 우리 여성분들 보면 달 목욕 끊어 놓고
목욕탕, 사우나 가서 빠져라, 빠져라, 빠져라 막 꼬집고 계시고 부항도 뜨고 이러시거든요.
실리콘 부항 같은 거 있어요.
배에다 막 꼬집고 막.
그러면 살 빠진대요, 진짜.
그게 맞는지.
-정말요?
-저도 이제 출산하고 나서 아직 다 빠지지 못한 살들이 배하고 팔뚝하고 있어서.
-꼬집어 봤죠?
-네, 막 주무르고 꼬집고 하는데요.
이런 게 정말 좋은지 찾아보니까 실제로 지방세포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아니고
이게 혈액순환이랑 림프순환을 도와서 좀 도움이 될 수는 있다.
하지만 그 효과가 너무 미미하기 때문에 결국 살을 빼시려면 식단 조절과 건강한 운동 동반해 주셔야 되겠습니다.
-꼬집어, 꼬집어, 빨리.
-꼬집어, 도움 조금 된다고 하니까.
-조금, 조금, 꼬집어.
-꼬집어.
-앉아 있는 생활 많이 하니까.
-맞아요.
-혹시 앉아 있을 때 그냥 가만히 앉아 있으면서 뱃살 뺄 수 있는 방법 혹시 있으면 너무 좋겠다, 정말.
-가장 좋은 건 유산소 운동을 하시고 식단을 조절하시는 건데
그걸 기본적으로 하시고 남는 시간에 또 하시길 원하신다면 허리를 곧게 펴시고요.
등이 척추뼈에 거의 닿는 느낌으로 뱃가죽을 집어넣어 주십니다.
그럼 이제 배 근육이 긴장을 하게 되잖아요?
이 상태에서 30초 정도 유지하는 이런 운동을 하시면 이제 근육이 아무래도 긴장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고무줄 바지 입지 말고 타이트한 바지를 입으라잖아요.
고무줄 바지 한도 끝도 없이 먹거든요.
-뱃살이.
-타이트한 바지부터.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니까 오늘 잘 배우셨죠?
생활 습관이라든지 운동 꼭 하셔서 이 뱃살 잡으시길 바랍니다.
이번에는 100세 건강을 위한 오늘의 투자처.
최현상의 백세송으로 만나보 겠습니다.
-에이.
-에이.
-유휴.
-에이.
-에이.
-에이, 에이.
가자, 가자.
-후.
-에이.
아오, 아파.
-깜짝 놀랐어.
-하와이예요.
-헤엄치는 거북이.
-백장수가 아니었죠.
-어렸을 때 병원에 많이.
한두 개 없다고 문제가.
돈보다 뼈 임플란트를 심고.
부분 틀니를 도와준다, 임플란트 부분 틀니.
영구를 시행.
-정기검진 받으러 오십시오.
-65세 이상 건강보험을 적용.
-남부 프로방스 지역인 포도밭인 노부부 집에서 와인을.
하루 한 잔.
-절대 안 되고 한잔해야 해요.
-히포크라테스.
-소주 5병.
-14잔.
발암 물질.
-오늘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부터 소개해 드립니다.
오늘의 주치의와 함께하는 닥터뷰.
바로 만나보시죠.
-안녕하세요, 원장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뵙는 것 같아요.
-거의 1년 만이죠?
-제가 이제 출산도 하고 아기 키우느라 또 일하느라 정신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지금 정신 있으시죠?
-아니요, 지금 약간 혼미합니다.
-아기 키우기 쉽지 않죠.
그런데 저희가 지금 와 있는 곳이 네가 가라, 하와이.
하와이예요.
-너무 좋죠, 하와이.
-여기에 왜 오자고 했죠?
-제가 여행을 많이 다녀보진 못했지만 신혼여행으로 하와이에 갔었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수림 씨랑 꼭 한번 오면 좋겠다, 여기서 인터뷰 진행하면 좋겠다 해서 오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저 하와이 한 번도 가본 적이 없거든요.
-하와이 정말 좋아요.
특히 제가 스노클링을 했었는데 바닷속에서 헤엄치는 거북이를 제가 직접 눈으로 봤거든요.
-바닷속의 거북?
백장수가 아니었죠?
-백장수가 아니고.
거북이를 봤는데 굉장히 그게 럭키한 거라고 하더라고요.
헤엄치는 거북이를 보는 게.
-맞아요, 맞아.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굉장히 꼼꼼하게 진료 잘한단 소문이 나 있어요.
그래서 나도 치료를 많이 받아 봤으니까 좋은 치료를 그만큼 행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그렇죠.
-치과의사를 선택하게 된 것 같습니다.
-본인이 생각했던 치과의사하고 실제 내가 치과의사가 됐어.
진료할 때 하고 느낌이 다를 것 같은데요?
-이게 술식도 잘하면서 또 성품적으로도 좋으면서 이 모든 걸 갖추기가 참 쉽지 않더라고요.
-맞아요.
-많은 노력도 필요하고 수련도 필요한데 지나고 나서 제가 치과의사가 돼서 보니까
저를 치료해 주셨던 선생님들이 정말 좋은 분이셨구나라는 걸 깨닫습니다.
-그럼요, 그럼요.
본인 치아는 어떻게 본인이 이렇게 셀프로 하십니까?
-셀프로 할 때도 있고 친구들의 도움을 또 받을 때도.
-그렇지.
치과의사로서 정말 앞으로 창창한 날이 남아 있지만.
가끔은 저도 질겨서 잘 못 먹는 음식들을 먹고 오셨다고 해서
제가 좀 철렁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그런 걸 잘 드셨다고 하면 제가 그만큼 치료를 잘해드린 거니까 참 기분이 좋습니다.
-그래요.
그 보람을 갖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또 환자분들의 건강한 치아를 위해 노력해 주셔야죠.
오유경 원장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주치의 오유경 원장님, 어서 나오십시오.
-키가 더 커진 것 같아.
-하와이 갔다 금방 오셨는데.
어때요, 하와이 오랜만에 갔다 오신 소감이.
-너무 가고 싶었는데 건강하이소를 통해서 이렇게라도 갈 수 있게 돼서 너무 좋았습니다.
-진짜 표정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그럼 오늘 치아 이야기를 해볼 텐데 사람이 갖고 있는 치아가 기본적으로 좀 다를 수도 있다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몇 개가 있습니까?
입 속에.
-저희가 이제 양측의 위아래 사랑니를 제외하고 말씀드리면 총 28개입니다.
-28
-그래서 위에 14개, 아래 14개로 생각하시면 되겠고요.
쉽게 나눠서 생각하시면 오른쪽에 어금니 4개 그리고 왼쪽에 어금니 4개 해서 8개가 되겠고
우리 오른쪽 송곳니부터 왼쪽 송곳니까지 앞니를 6개로 대게 구분하거든요.
그래서 총 14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환자분들마다 다양한 이유로 선천적으로 이가 없으신 분들도 있고 또 충치가 생겨서 잇몸 질환이 와서 이를 상실하시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환자분들마다 갖고 있는 치아 개수의 차이가 좀 있겠습니다.
-저는 지금 처음 알았어요.
28개인지.
-진짜?
전 두 번째.
건강하이소에서 다 가르쳐줘.
-최적화되어 있네요.
-역시.
치아가 수십 개나 있잖아요, 28개.
그렇죠, 근데 한두 개쯤 없다고 큰 문제 있을까 싶긴 하거든요.
-저도 치료하는 입장이지만 이 한두 개 없다고 크게 문제가 될까,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요.
실제로 환자분마다 차이가 큽니다.
그래서 어금니 하나만 빠지셔도 나 소화가 너무 안 되고 밥을 못 먹겠다.
-진짜...
-하시는 분이 있는가 하면 또 이가 손에 꼽을 만큼 남아계시거나 아예 없으신 데도
이를 해놓지 않으시고 식사하는 데 아무 문제 없어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잘 드셔요?
그런 분도 계시고.
-잘 드시고 하는 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치아의 주된 기능은 이렇게 씹는 기능인데 또 환자분마다 편차가 큰 것 같고요.
치아의 또 다른 기능으로 얘기하면 발음 기능이 있습니다.
저희가 말을 할 때 특히 쉽게 생각하면 앞니 빠지게 되면 왜 발음이 샌다고 많이 얘기하시고.
-맞아, 맞아.
-또 앞니 해놓으신 분 중에 이를 조금 잘못된 위치에 해놓게 되면 이전과 말하는 게 달라졌다.
발음이 샌다.
-맞아, 맞아.
-특히 영어 선생님이 그런 얘기를 많이 하시거든요.
또 그외에도 심미적인 기능도 있습니다.
지금 제 입술이 도톰하게 보일 수 있는 거는 제 윗니가 입술을 지지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가 빠지시게 되면 이도 지지가 안 되고 잇몸이 녹아버리니까.
-꺼지겠네.
-입술이 푹 꺼져버리는.
-꺼져버리겠네.
-그런 심미적인 기능까지 치아가 하고 있습니다.
-옆에 보니 옆 라인 실제로 그래요.
보기가 너무 좋아요.
-그래요?
-그런 기능도 있구나.
-자세히 보지 마세요.
-근데 이 28개 치아 중의 가장 먼저 빠지는 치아가 있다면 앞니 아닐... 어금니?
-치아를 상실하는 이유도 다양하고 환자분마다 상실되는 부위도 다양하지만 주로 제일 먼저 빠지는 이는 어금니입니다.
우리가 6세 구치라고 해 서 첫 번째 제일, 첫 번째 큰 어금니는 6살에 맹출을 하거든요.
그러면 평생을 써야 하는 영구치로써 제일 먼저 입안에 나오게 되고.
-못 쓰는구나.
-제일 먼저 입 안에 나오게 되고 또 이 첫 번째 큰 어금니가 씹는 기능을 하는 어금니 중에서 제일 많은 역할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쉽게 생각하면 위험한 환경에 제일 많이 노출되고.
-그렇죠.
-오래 노출되는 데다가 일도 많이 해야 하다 보니까 다양한 이유로 치아를 상실하게 돼서 첫 번째 큰 어금니를 제일 많이 상실하게 됩니다.
-앞니 빠지는 사람도 있네.
갈갈이 박준형 씨.
무를 갈아주세요.
막 이러니까 앞니가 제일 먼저 빠질 것 같아요.
-예전에 이런 말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한다.
이런 말도 있었고.
-맞아, 맞아.
-근데 요즘은 임플란트 워낙 대중화가 되다 보니까 요즘에 이가 없으면 임플란트를 달면 된다,
이런 말이 있었지 않았습니까?
제 주변만 해도 임플란트만 했던 사람이 상당히 많이 본 것 같아요.
-진짜 많아, 맞아요.
-예전에는 임플란트하면 조금 고가의 치료.
돈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
-맞습니다.
-이런 생각을 많이 하셨는데 이 국내에서 제작한 임플란트도 굉장히 대중화되고
또 이제 65세 이상의 부분 무치악.
이가 몇 개는 없고 몇 개는 있으신 분에서는 평생에 걸쳐서 2개까지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임플란트 치료가 굉장히 대중적인 치료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확실히 인식은 바뀐 것 같아요, 임플란트에 대해서.
근데 임플란트를 원한다고 다 받을 수 있습니까?
-최근에는 이제 임플란트를 하려면 돈보다 뼈가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
-그러네요.
-이런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이 뼈가 얼마나 남아 있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평균 연령이 증가하면서 임플란트하러 오신 분들이 80대 또 90대 어르신 분이 계시거든요.
-진짜...
-이 뼈 건강 자체가 더 중요해지게 된 것 같습니다.
임플란트를 할 뼈가 없다고 걱정하시는 분이 계실 텐데
너무 걱정을 안 하셔도 되는 게 임플란트와 틀니를 같이 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시청자분께서도 임플란트 틀니 하면 흔히 생각하실 수 있는 거는 이가 완전히 없으신 분에서 완전 틀니를 쓰실 때,
이 틀니가 입 안에서 굉장히 많이 우리가 논다고 표현하거든요.
-움직인다.
-많이 움직입니다.
그래서 임플란트를 2개 정도 심어서 단추를 달고 틀니에 그 단추를 이용해서 딸깍하고 얻는 식을 많이 생각하실 텐데
제가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치료 방법은 이가 몇 개는 남아 있고 또 부분적으로 없으신 분에서 없는 부위의 좋은 위치에다가
임플란트를 심고 남은 치아와 임플란트가 부분 틀니의 이를 같이 도와주는 그런 임플란트 도움 부분 틀니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저희 어머님 부분 틀니하고 계시다가 최근에 임플란트를 10개 가까이 하셨거든요.
너무 편하다는 거예요.
틀니 하실 때 부분 틀니지만 너무 불편한 점이 많았다고 그러는데, 맞죠?
-물론 이가 몇 개 남아 있으시면 이가 없는 부위는 쉽게 생각해서 전체 임플란트를 하실 수 있는 게 제일 좋긴 하죠.
아무래도 꼈다, 뺐다 하는 불편함도 없고 편하시니까.
혹은 이가 몇 개 남아 계실 때 바로 부분 틀니를 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런데 부분 틀니를 하시게 되면 이게 부분 틀니가 가만히 있는 게 아니라 입 안에서 굉장히 많은 움직임을.
-맞아요.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용하시기에 불편하신 거거든요.
그런데 이 임플란트가 부분 틀니 움직임을 좀 제안해 줌으로써 부분 틀니를 훨씬 더 쓰기 편하게 해 준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종이를 보시면 지금 이렇게 제가 이 종이를 한 부분만 잡고 있다고 하면
이 종이는 이렇게 앞뒤로 움직일 수가 있고 이렇게 옆으로도 움직일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임플란트로 이 종이에 이 부분까지 잡아주는 겁니다.
-그렇구나.
-그러면서 이 종이의 움직임을 제한해 주는.
-이제 이해가 됐어요.
-그래서 이이 임플란트 부분 틀니가 이렇게 되는 겁니다.
-그럼, 어떤 경우에 주로 그런 치료를 하게 됩니까?
-아무래도 제일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분은 오랫동안 앞니의 부분 틀니를,
앞니에 치아를 걸고 어금니 부분 틀니를 쓰셨던 분들인데요.
이렇게 쓰셨던 분 중에서 앞니의 치아가 문제가 생겨서 빠지게 되면
환자분이 이전에 사용했던 부분 틀니 모양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뭔가 이를 새로 해놓고 싶어 하시거든요.
그리고 어차피 어금니 쪽에는 이가 없는 기간이 길어서 잇몸뼈가 안 좋다 보니까
임플란트 심기가 좀 힘드시고 최근까지 남아 있던 앞니 쪽에는 그나마 또 뼈가 좋으신 분이 계세요.
그러면 이가 있던 자리에 원래 치아가 있던 자리에 임플란트를 심어서 다시 부분 틀니를 도와준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또 최근에 좀 많이 오는 증례들은 이전에, 오래전에 임플란트를 하셨어요.
그런데 임플란트가 관리가 안 되다 보니까 어금니 쪽에 임플란트가 제거가 되는 겁니다.
임플란트 주위염 예전에 소개해 드렸던 그 병으로 인해서
임플란트를 제거하고 난 다음에 남아 있는 뼈가 너무 부족해서 임플란트를 다시 식립하기가 어려운 분이 계세요.
-맞아요.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남아 있는 앞니와 임플란트는 사용하고
부분 틀니를 어금니 쪽에 넣어서 임플란트 부분 틀니 이런 식으로 하게 되는 겁니다.
-임플란트와 부분 틀니 듣고 보니까 하이브리드 같아요.
두 가지 방식을 섞은 건데.
또 어떤 경우에 이걸 하게 됩니까?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수림 씨, 어머님처럼 임플란트를 다 하실 수 있으면 너무 좋겠지만
과도한 외과적 술식을 좀 부담스러워하시는 분도 계세요.
-맞아요.
-우리가 임플란트를 심기 위해서 뼈가 참 좋다면 좋겠지만 뼈 이식도 광범위하게 들어가야 할 때도 있고
또 위턱 같은 경우에는 우리 위턱 공기주머니를 조금 위로 들어 올리고 뼈를 만들어야 하는 이런 술식을 해야 할 때도 있거든요.
그런데 이런 것을 이런 외과적인 술식을 하시기에는 연세라든지.
-맞아, 맞아.
-전신질환 같은 것 때문에 조금 부담스럽다고 하시는 분은 이제 몇 개만 심고.
-이 방법을.
-부분 틀니를 하시기도 합니다.
-그럼, 꼭 앞니 부분에만 이 치료를 할 수 있는 거예요?
-아닙니다, 꼭 그렇지는 않고 한쪽으로 어금니가 남은 경우에 또 이 치료를 하실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앞니가 없으셨던 분은 앞니는 잇몸뼈가 더 얇거든요, 어금니보다.
그래서 오히려 임플란트를 심기가 힘드시고 또 잇몸뼈가 많이 쪼그라들다 보니까 보기에도 안 좋으셔서.
-맞아요.
-부분 틀니로 들어가는 게 좀 더 심미적일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앞쪽은 부분 틀니가 들어가는 거고 우리 이가 있는 쪽의 반대편에,
반대되는 부위에 임플란트를 심어서 틀니를 좀 더 안정적으로 잡아줄 수 있게, 그렇게 설계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바로 이 케이스입니다.
실제로 임플란트하고 부분 틀니를 같이 해서 치아 건강을 되찾으신 분이 있다고 하거든요?
화면으로 먼저 만나 보겠습니다.
-(해설) 치아를 드러내는 환한 미소는 보는 사람들마저 기분 좋게 만드는데요.
하지만 치아에 문제가 있다면 환한 미소 또한 사라질 수밖에 없을 겁니다.
임종성 씨의 경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제대로 밥을 먹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 보니 미소 또한 잃어버렸다고 하는데요.
-(해설) 60, 70대의 경우 치아와 지지 구조의 기타 장애로 인해 치과를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치주 질환으로 치아가 상실됐기 때문입니다.
-(해설) 15년째 하고 있는 부분 틀니는 오래 사용한 탓에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상황.
부분 틀니를 사용한 부위와 잔존한 치아에 당장 치료가 필요했습니다.
-(해설) 위턱의 경우 광범위한 임플란트를 한 상태라 아래턱만큼은 최소 식립을 원했다는데요.
그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해설) 먼저 두 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한 뒤 치아 모양의 보철물을 제작합니다.
그리고 치아에 부분 틀니를 걸어 쓰는 임플란트 부분 틀니 치료법인데요.
-(해설) 시술 후 검진을 위해 다시 내원한 환자.
치아의 교합은 임플란트에서 특히 중요한 부분인 만큼 더 꼼꼼하게 확인하는데요.
교합도 좋고 외관상으로도 보기 좋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게 남았는데요.
-부분 틀니가 항상 덮고 있기 때문에 이 치아들이 염증 생기기가 쉽거든요?
그중에 또 하나는 우리가 임플란트다 보니까 양치를 조금 더 신경 써 주셔야 해요.
그래서 우리 남은 이도 양치 관리 잘해주셔야 하고,
또 임플란트는 임플란트대로 관리를 잘해주셔야 하고.
이거 두 개가 지금 틀니가 일을 하는데 제일 주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쟤네 두 개가 상해버리면
우리가 부분 틀니를 쓰시기가 더 힘들어 지시는 거거든요.
신경 써 주시고, 그래서 정기검진 꼭 오셔서 우리 틀니하고 잇몸하고 사이에 재료 채울 필요가 있다 싶으면 그 재료도 채우셔야 하고,
그 간격은 대개 6개월에서 1년 정도 보고 저희가 공간 필요하면 재료 채우고 이렇게 할 거예요.
아시겠죠?
-(해설) 더 이상 치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다는 임종성 씨.
양치질도 배운 대로 잘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환자분 뵈니까 일단 상당히 만족스러워해서 다행인데 혹시 치료 기간이 저는 꽤 오래 걸릴 것 같아서,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그냥 부분 틀니를 만드시는 경우보다는 임플란트를 심고 부분 틀니를 해야 하다 보니까
임플란트가 뼈랑 잘 붙고, 그 임플란트 위에 저희가 안정적으로 보철을 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립니다.
그래서 3에서 6개월 정도 생각을 하시면 되겠고.
혹시 치아를 발치하게 되는 경우에는 우리가 발치하면서 바로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거기에 해당하시지 않는 경우에는 잇몸이 아무는 기간까지 조금 더 생각을 하셔야겠습니다.
-시간이 걸려도 얼마나 만족스럽겠어요.
-그럼요.
-환자분들이 뭐라고 말씀하세요?
되게 감사하다 그러시죠?
-네.
오랫동안 특히 부분 틀니를 쓰셨던 분들에게는 굉장히 익숙한 방식으로 다시 치료를 하시는 거기 때문에 만족도가 좋으십니다.
그리고 처음 이 치료, 부분 틀니를 하시게 되는 분들도 적응 기간을 거치고 나면 너무 편하다고 이야기를 하세요.
꼈다 뺐다 해서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고 하니까요.
그리고 또 빼고 나서 앞에 남아 있는 이들이 내 이처럼 보인다고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그렇죠, 맞아요.
-지금 말씀하시는 임플란트와 틀니를 하기 위해서는 그러면 남아 있는 치아들 상태가 좋아야지.
-그게 중요하겠는데요.
-그렇죠.
-너무너무 중요한 질문을 해주셨는데요.
제가 말씀드렸듯이 이쪽에 치아가 있고 대칭되는 곳에 임플란트를 심고
거기를 부분 틀니로 연결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거든요, 쉽게 생각하면.
근데 남아 있는 치아가 흔들리게 되면 부분 틀니도 같이 흔들리게 되고,
이로 인해서 임플란트에 흔들리는 힘을 자꾸 주게 됩니다.
그러면 임플란트가 그냥 있을 때보다 훨씬 빨리 망가지는 힘이 작용해서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꼭 남아 있는 치아가 건강하셔야 되겠습니다.
-그래요, 맞아요.
-그러면 임플란트에 부분 틀니를 이렇게 거는 치료가 그게 그냥 임플란트만 하는 것보다 좋은 거예요, 아닌 거예요?
-또 뭔가 임플란트에 그럼 안 좋은 거 아냐, 이렇게 생각하실 수가 있는데
실제로 임플란트에 도움을 받는 부분 틀니는 다양한 형태로 오래전부터 치료를 해왔습니다.
근데 제가 오늘 말씀드리는 임플란트 위에 치아 모양을 만들어서 부분 틀니를 거는 이 치료를 했을 때,
이 임플란트가 과연 괜찮을까?
이거는 제가 대학에 있을 때 교수님의 지도하에 실제 임플란트를 그냥 했을 때와 틀니를 걸었을 때 어떤지 비교하는 연구를 시행을 했고요,
논문을 발표했는데.
둘 사이에는 예후에 큰 차이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결론이 나왔습니다.
-박사님이에요.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최고예요.
-최고예요.
-그리고 틀 니는 우리가 또 꼈다 뺐다 해야 하니까 관리 정말 잘해야 하잖아요.
-틀니 꼈다 뺐다 하시는 건데 특히 밤에 주무실 때 끼고 주무시는 분들이 계세요.
저희가 아무리 편하고 잘 맞는 신발이라도 하루 종일 신고 있으면 발이 굉장히 붓고 아프듯이
잇몸도 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밤에는 꼭 빼고 주무시는 게 좋고요.
또 반대로 식사 하실 때 끼워주셔야 하는데 식사 할 때는 안 끼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런데 제가 이 치료를 할 때 임플란트와 치아와 부분 틀니 모두가 식사할 때 같은 정도의 힘을 분배해서 일하도록 시켜놨는데.
-그렇구나.
-부분 틀니를 빼고 식사를 하시게 되면 치아와 임플란트에 또 무리한 힘이 가해질 수 있기 때문에.
-힘들지.
-식사하실 때는 꼭 끼워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틀니를 잘 씻어주셔야 하는데
남아 있는 치아는 잘 닦으시면서 틀니는 또 안 씻으시는.
-안 닦는 분들.
-분들이 계시거든요.
그런데 틀니 전용 세정제와 칫솔로 틀니를 깨끗하게 씻어주시고 간혹 또 깨끗하게 닦으려고 치약을 쓰시는 분들이 계세요.
치약은 틀니를 닳게 하기 때문에.
-안 돼요?
-치약은 피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치료받고 나면 항상 OOO치과입니다,
정기검진 받으러 오십시오, 고객님.
하고 오거든요, 처음에는 잘 가시다가 나중에는 차단시켜 귀찮아서 안 가시더라고
나 괜찮은데 멀쩡한데 뭐 이러시면서 안 가시는 분도 계시는데 자주 가셔야 하죠?
-네, 정말 저희 치과 입장에서는 오셔야 하는데 안 오셔서 너무너무 걱정되고 할 때가 많은데요.
특히 부분 틀니를 같이 쓰시게 되다 보면 그냥 치아를 부분 틀니가 덮게 되기 때문에
양치 관리가 안 되시는 부분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들이 양치 관리가 안 돼서 치아를 잃게 되면 또 부분 틀니를 못 쓰게 되는.
-맞아요.
-악순환이 되기 때문에 이런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정기검진 오라고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또 부분 틀니를 쓰시는 부위를 이가 없다
보니까 잇몸이 조금씩 녹아 들어갑니다, 세월이 지나갈수록.
그래서 틀니를 제자리에 있는데 잇몸은 쪼그라드니까 그 둘 사이에 공간이 생겨서 틀니가 제대로 기능을 할 수가 없게 되거든요.
그래서 적정 시점에 틀니 안에 재료를 덧대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런 이유들로 치과 정기검진 오시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번에 다른 구강 검진하면서 건강한 사람도 6개월에 한 번씩 검진 받는 게 정말 좋다고 하는데.
-그럼요, 그럼요, 해야죠.
-이런 분들은 당연히 자주 받으셔야 될 것 같네요.
혹시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말이나 있다면.
-요즘에는 오히려 환자분들께서 저한테 제가 치료 계획 말씀드리기도 전에 여기 몇 개 심고 틀니하고 하면 안 됩니까 이렇게 말씀을.
-본인이 다 계산하고 왔구나.
-많이 말씀을 하실 정도로 이런 치료를 해야 할 일이 늘었습니다.
실제로 이 치료를 할 때는 임플란트에 대한 이해도도 중요하지만 부분 틀니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야지.
-맞아요.
-저희가 전략적으로 부분 틀니가 덜 움직일 만한 위치에 임플란트를 심고 또 부분 틀니를 잘 설계해서 오래 쓰실 수 있게 만들어 드리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 이해도가 둘 다 높은 보철과 의사한테 치료를 받으시는 게 제일 좋겠고요.
지금 많이 고생하시고 있는 시청자분들이 계시다면 시간을 미루지 마시고
얼른 치과에 내원하셔서 검진하시고 치료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꼭 내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치과 오유경 원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계속해서 건강하이소의 마스코트죠.
백장수가 진행하는 거북한 수다 바로 만나 보겠습니다.
-백장수 여기 있습니다.
거북한 수다지만 절대 거북하지 않다.
소화 잘되게끔 저희가 친절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시청자 사연 먼저 만나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5년 전 저희 부부는 결혼 10주년을 맞아 프랑스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남부 프로방스 지역은 듣던 대로 정말 아름다운 고장이었는데요.
무엇보다 끝도 없이 펼쳐진 포도밭이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거기서 저희는 100세 가까운 노부부 집에서 머물렀는데 그 연세에도 소일거리 하는 모습이 놀랍더라고요.
하루는 저녁 식사에 초대받았는데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와인을 곁들여서 드시더라고요.
어르신, 매일 이렇게 와인을 드세요?
-그럼, 우리는 매일 와인과 함께 식사를 하지.
우리 프랑스에서는 좋은 와인 한 잔은 의사의 수입을 줄게 한다, 이런 말도 있어.
-프랑스 사람들의 건강 비결은 와인이라고도 하잖아요.
하루 한 잔 술은 진짜 약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맞습니다, 다들 이런 생각 많이 해보셨을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아주 특별히 소문난 주당분들만 모셨습니다.
박수 한번 치겠습니다.
우리 이철희 원장님은 얼굴 보니까 어제 한잔하신 거 아니에요?
-방송 전날에는 술 절대 안 되죠, 술 절대 안 되고 방송에 대한 예의가 있기 때문에
전날에는 절대 저는 수술 전날 그리고 방송 전날에는 술을 마시지 않고요.
다만 방송이 끝나면 그때 깔끔하게 술 한잔하고 들어갑니다.
예전에 비하면 사실 술이 많이 줄었죠.
왜냐하면 옛날에는 회식도 많았는데 요즘 많이 줄어서 요즘에는 조금 예전보다는 덜 마시고 있는 겁니다.
얼굴은 조명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요즘 주량은 얼마나 되세요?
-주량은 저는 소주 한 병?
-이동기 원장님은 자주 드시나요?
-수술하고 방송하다 보니까 자주 먹지는 잘 못하는 것 같은데요.
오늘은 이철희 원장님하고 한잔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술 당기네요.
-역시 주당들끼리 모이니까 이야기가 훈훈하네요.
우리 옥진아 원장님은 육아 때문에 잘 못 드실 것 같은데요.
-맞아요.
아기 태어나기 전에는 여러 군데에서 많이 즐기고 했었는데.
아기가 태어나고 나니까 그 뒤로는 아기 재우고 나서
남편이랑 둘이 캔 맥주 하나 먹는 소소한 재미 그 정도로만 술을 즐기고 있습니다.
-맞아요, 그런 행복이라도 우리가 또 있어야 하잖아요.
그런데 하루 한 잔 술은 약주다, 이런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
이거 도대체 어디서 유래된 거예요?
-예로부터 술이 약이 된다고 해서 흔히 약주라는 말을 썼는데요.
백약지장이라고 해서 백 가지 약 중에 술이 으뜸이다 이런 말이 있을 정도인데요.
조선왕조실록을 살펴보면 왕과 왕비가 반주로서 좋은 약술을 함께 먹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이게 금주령이 내려지면서 술을 못 마시게 하니까 사대부 양반,
높은 지위에 있으신 분들이 술을 먹고 싶어서 약용으로 쓰는 술이다, 이거는.
먹어도 된다, 이런 의미로 약주라는 말을 만들었다는 게 유래입니다.
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 있죠?
그분도 술은 음료로서 가장 가치가 있고, 약으로 가장 맛있다고 말씀하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러면 실제로 술이 약이 되기도 하는 거예요?
-백장수는 술을 드시나요?
내가 술을 먹는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백장수는 소주 한 5병 먹습니다.
-그러면 술이 장수에 도움이 되네요.
-그렇다고 볼 수는 없어요.
이게 평균치를 내봐야 하는데.
-소량의 술 있잖아요, 한 잔.
보통 알코올 15g에서 20g 정도?
이 정도 드시게 되면 우리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이죠.
H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고 혈소판의 응집 효과가 떨어지면서 심혈관 질환이 감소된다는 연구 결과가 많이 보고되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최근 연구에는 조금만 먹어도 오히려 뇌혈관이나 뇌혈관 질환
즉 뇌졸중이나 뇌경색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그런 보고들이 많이 있습니다.
국립암센터에서 보고된 보고 연구 결과를 보면요.
우리 국민 중에서 10명 중에 한 7명 정도는 모르는 사실들이 있더라고요.
뭐냐 하면 WHO 있죠?
세계보건기구 거기서 알코올을 제1급 발암물질로 지정을 해놨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그걸 잘 몰라요.
다들 소량의 술을 먹으면 혈액순환에 도움 된다, 이렇게 생각 많이 하시는데
외국에서도 이제 음주에 대한 그런 광고들이 많이 줄고 있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관대한 편이잖아요.
소주 몇 병 먹냐.
그게 어떻게 보면 자기 주량, 자기 능력으로 판단되는 그런 경향이 있어서, 요즘같이 반주가 몸에 좋다.
이런 어르신들의 말은 옛말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럼 안 먹는 게 가장 좋겠지만 만약에 우리가 회식해야 해요.
우리가 단합해서 으샤으샤 해야 해.
그러면 차라리 1박 2일 동안 술을 몰아 마시는 건 어떻습니까, 이동기 원장님.
-이건 제 스타일인데요.
-같은 스타일이네요.
-매일 마시는 것보다는 일주일에 한 번 폭음하는 게 훨씬 좋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건강한 음주의 기본은 매일 마시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요.
아무래도 간에 휴식을 주는 게 좋습니다.
그러려면 음주하고 나서는 하루 정도는 쉬어주는 게 좋죠.
그리고 소주 한 잔을 기본으로 해서 65세 미만에서는 소주 한 잔, 네 잔.
소주를 네 잔 이하로 먹는 것이 좋고, 즉 반병 정도 되는 거죠.
그 이상을 먹으면 좋지 않다는 게 보고가 되어 있고, 그리고 일주일을 기본 단위로 했을 때는 14잔 이하가 좋다고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생각해 보면 2, 7, 14인데 하루에 2번?
그러면 일주일 내도록 먹으면 안 되나요, 반문할 수가 있는데 사실 그것은 매일 마시면 안 되는 거죠.
그건 당연한 겁니다.
이철희 원장님.
-네.
-매일 마시면 안 된다는데요.
-맞아요.
그래서 어제 안 먹었으니까, 우리가 오늘은 깔끔하게.
백장수도 오늘 같이 한 번 회식하면 어떨까요?
옥진아 원장도 같이 오늘 어떨까요?
-네?
-폭음입니다, 폭음.
-그 런데 오늘 같은 날에 사실 먹으면, 이철희 원장님이 사주시면 맛있게 먹고요.
왜냐하면 소줏값도 많이 오르니까.
박수 한 번 치겠습니다.
꼭 사세요.
-장수적금 그걸로 사겠습니다.
-그거 뺄 수 있을지, 없을지는 은행장님한테 물어볼게요.
우리 시청자 여러분도 몸에 안 좋은 술, 자주 먹지 말고 가끔 먹는 건 또 괜찮다고 하니까
건강을 위해서 조금 자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러분, 거북한 수다는 다음 주에 또 만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안녕.
-(해설) 지난주 김광숙 씨와 함께한 운동, 어떠셨나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효과 만점 스트레칭.
오늘은 어떤 동작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운동하러 가는 길이 마냥 설레는 어르신들.
첫 번째 동작 같이 배워볼까요?
오른발 어깨너비 벌려서 손 허리에.
이제 왔다 갔다 열여섯 번 하시면 되겠습니다.
잘 되나요?
-(함께) 네.
-열다섯, 열여섯.
그다음에 두 번째 동작에는 손 어깨 올려서 돌려서 열여섯 번 갑니다.
한 번 해볼까요?
-(함께) 네.
-하나.
여섯, 일곱...
-(해설) 선생님의 활기찬 목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체조.
이제야 움츠렸던 몸과 마음이 활짝 펴지는 기분입니다.
-네 번째 동작은 왼손 허리에 오른손을 위로.
여덟 번.
하나, 둘, 셋.
다섯, 여섯, 일곱, 여덟.
그다음에 손 바꾸고.
이렇게, 아시겠죠?
-(함께) 네.
-이게 이 동작을 하고 나면 여러분 하체 힘이 많이 길러지고 그리고 노래도 같이하니까 기분도 업되고 쉽죠?
-(함께) 네.
-잘할 수 있겠죠?
-(함께) 네.
-큐.
하나, 둘, 셋, 넷.
찔레꽃 붉게 피는~ 내 고향~ 어깨.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하나, 둘, 셋, 넷.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넷.
하나, 둘, 셋, 넷,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하나.
-(해 설) 어르신들 눈높이에 맞춘스트레칭이 이어지는데요.
-쭉 늘리고 오른쪽.
-(해설) 몸을 쭉쭉 늘려주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지는 기분입니다.
-쭉 내리고.
잘하셨습니다.
-오늘 잘하셨나요?
-(함께) 네.
-그러면 우리 다 같이 청춘으로 돌아갑시다.
-건강하이소 함께하셨습니다.
이제 인사드릴 시간이 됐네요.
저희 건강하이소는 KNN 홈페이지와 그리고 유튜브 채널이죠?
KNN 메디컬에서 다시 보실 수가 있습니다.
그럼 저희는 다음 주에 더 풍성한 소식 갖고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그때까지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