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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건강하이소 - 당신이 건강검진을 꼭 해야 하는 이유

등록일 : 2023-04-07 14:19:19.0
조회수 : 886
-매일매일 건강을 저금합니다.
100세 시대.    
건강하이소.
여러분들을 건강 부자로 만들어 드리는 시간, 건강 재테크 시작하겠습니다.
우리 인간이 살면서 필요한 3대 욕구가 있잖아요, 기본적인.
-어떤.
-성욕, 수면욕, 식욕.
그중에 식욕에 대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우리가 학창 시절에 정말 맛있게 먹었던 음식들이 있을 거예요.
그런데 이제 나이 들면서 괜히 그 음식 보면 심드렁 해지고 그런 경우 있을 것이고
반대로 학창 시절에 정말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음식이 다 챙겨 먹게 되고.
-맞아, 맞아.
-맞아요.
-나이에 따라서 입맛이 달라지는 경험들 다들 있으시죠?
-그렇죠.
-어렸을 때 학교를 왜 갔어요?
-학교는 공부하러 가죠.
-도시락 까먹으러 갔어요.
도시락 먹는 재미없었어요?
-맞아, 맞아.
-가자마자 일단 도시락 뚜껑을 펼쳤을 때 엄마가 어떤 반찬을 넣었을까.
그때 줄줄 소세지 있잖아요.
-맞아, 맞아.
-그게 들어가 있으면 우리 엄마 짱이다.
이거는 기본적인 장아찌, 멸치볶음 이런 거, 김치 들어 있으면 진짜 싫었거든요.
-안 먹어, 안 먹어.
-맞아요.
-그런데 지금은 그게 생각나요.
장아찌 같은 콩잎 장아찌 이런 거 있잖아요.
나 이런 게 너무 먹고 싶은 거 있죠.
-맞아요.
저는 사실 예전에는 가지를 되게 싫어했거든요.
가지 요리로 만든 거는.
-물컹물컹해서.
-물컹물컹하고 맛도 없는 거 같고.
-지금은?
-그런데 지금은요, 가지 요리가 너무 좋은 거예요.
-비싸, 비싸.
-비싸요?
그래서 좋은가 보다.
이게 약간 물컹하면서 요즘에 가지 요리가 많이 나오거든요.
-맞아요, 맞아.
-그래서 또 가지에 고기를 넣어서 튀긴 가지 튀김.
그런 게 너무 맛있어요.
-이게 고급 요리거든요, 그게.
-그거 고급 요리예요, 맞아요.
-입이 고급으로 바뀌었구나.
-맞아요.
-목소리도 고급이야, 그래서.
저는 이제 궁금한 게 감독님은 학창 시절부터 운동을 했기 때문에 엄청 드셨을 거 아닙니까?
-한창 젊을 때 20대 때는 선수 생활을 하다 보니까 야간 경기하고 호텔들어가거나 집에 들어가면 보통 11시,
12시지 않습니까, 그때 안 먹으면 잠 안 오거든요.
-맞아요, 맞아요.
-그때 라면 두 개씩 끓여먹고.
-밤에?
-치킨도 시켜서 치킨 한 마리도 먹고 자고 했는데.
그때는 전혀 상관없어요.
새벽에 먹든 뭘 먹든.
-지금 치킨 먹고 이러면 속, 밤에 그렇게 먹으면.
-지금은 8시 넘어서 뭐 먹지 않습니까?
특히 느끼는 게 요즘 빵, 빵 먹으면 자기 전까지 트림 나오고.
-소화가 안 되니까.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요즘은 빵을 피하고.
-밀가루 음식이 소화가 떨어지니까,
맞아요.
-백장수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갑자기.
-저는 늘상 좋죠.
요즘에 미나리 같은 거 있잖아요.
삼겹살 먹거나 도다리쑥국 이런 거.
잠깐만 거북이인데 왜 이렇게 사람 입맛이 됐지?
제철 음식 먹으면서 이겨내 보자고요.
-(함께) 맞아, 맞아.
-문제는 어르신들 경우에 입맛이 변하는 걸 넘어서서 입맛이 사라지는 거.
왜 입에 달고 계시잖아요.
-맞아요.
-밥맛 없어 요즘에.
정말 밥 맛이 나이가 들면 의학적으로 없어지는 건지 이거 한번 짚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원장님.
-그러네, 어때요?
-노년기 식욕부진은 위장 기능 저하와 호르몬 불균형과 관련이 있습니다.
나이가 드시게 되면 음식을 먹으면 위가 늘어났다가 줄었다 하면서
음식을 십이지장으로 내려보내면서 소화를 시키게 되는데, 위에 탄력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음식이 잘 밑으로 내려가지 못하죠.
그러니까 밥을 먹으면, 음식을 드시면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 된다는 느낌.
-맞아.
-식욕이 떨어지시게 되고요.
또 호르몬 변화가 생기는데, 십이지장에서 분비돼서 식욕을 억제하는
콜레시스토키닌이라는 호르몬이 있습니다.
이 분비가 증가되는 반면, 식욕을 돋우고
증진 시키는 노르에피네프린이라는 호르몬은 감소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후각하고 미각도 영향을 미친다면서요.
-후각, 미각에도 영향을 미치는데요.
65세에서 80세 노인의 60% 정도는 50세 이전에 비해서 후각, 미각이 10분의 1 정도만 남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냄새를 잘 못 맡으면 맛있는 음식을 접해도 먹고 싶은 기분이 사라지게 되고 나이가 들면서 미각도 떨어지게 되는데.
시각, 후각의 비해서 감각 저하가 두드러지지 않다 보니까 대부분 인지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니까 위장에 기능에 떨어진 거에서 멈추는 게 아니라 미각이 떨어지는 걸 이걸 생각을 못 했네요.
미각까지도?
-맛을 느끼는 미뢰의 미세포는 나이가 들수록 수도 감소하고 퇴화하고 이로 인해서 미각 또한 이렇게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 침 분비도 줄어드는데, 이것 역시 미각이 저하되는 원인 중 하나가 되고요.
그리고 또 만성질환으로 인해 약을 드시거나 아니면 우울증이 있는 경우에도 미각이 떨어질 수 있는데.
특히 식욕저하는 노인 우울증의 주요한 증상 중 하나로 노인이 급격하게 입맛이 없어서
식사를 거르거나 아니면 말수도 줄고 아니면 기억력이 저하되는
그런 증상을 보이면 노인 우울증을 의심해 보셔야 됩니다.
-그렇다고 입맛이 없으시다고 해서 아예 안 먹을 수는 없잖아요.
-맞아.
-맞습니다.
밥이 보약인데, 입맛이 없어도 식사를 자주 거르거나 먹는 양을 줄여서는 안 됩니다.
밥을 제대로 먹지 않으면 영양 불균형이 일어날 수 있거든요.
특히 노년기에는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하면 근육량도 떨어지고
우리가 실제로 요새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다들 휠체어나 누워 계시잖아요.
-맞아.
-어떻게 보면 근육량, 단백질 하고도 연관이 많습니다.
그리고 또 면역력 같은 것도 약화될 수 있으니까 우리가 주의를 해야 됩니다.
-최근에 또 식욕이 많이 떨어지셨으면 미각적으로,
시각적으로 보기에 약간 또 음식을 맛있게 하는 방법도 있거든요.
그래서 조리법을 바꿔보시든지 아니면 국이나 찜 요리 같은 경우에는
계란 고명이나 채소 같은 이렇게 색깔 있는 고명을 올리셔서 미각적으로 맛있게 드시는 것도 방법이고요.
평소보다 약간 조금 더 짜게 혹은 조금 더 달게 드시는 것도
조금 이렇게 조리법을 바꾸면서 식욕을 올리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이제 조리법을 바꾸는 것도 싫고 나는 식욕도 많이 저하되어 있다 하면
식사 중간중간에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는 삶은 달걀이나 두부, 콩 같은 것을
이렇게 자주 섭취하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이제 수술 후에도 식욕이 많이 떨어지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그런데 식사를 완전히 거부할 정도로 이렇게 식욕이 많이 떨어지시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서 꼭 전문의 하고 상담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구나.
어른들이 이제 밥맛이 없다, 이렇게 얘기하시면 그낭 하신 말씀이다 생각하지 마시고.
-맞아요.
-오히려 우리가 챙겨드려야 한다는 신호로 받아들이시고 우리 자녀분들이 좀 건강을 많이 챙겨드리고 요즘 밥집 많잖아요.
자녀들이 부지런히 챙겨 드려야겠습니다.
이제 장수 토크의 주제를 알아봐야 될 텐데요.
장수 극장으로 먼저 만나 보시죠.
-장수 극장 막을.
-(함께) 올리오.
-여보, 수고 많았어.
힘들었지요, 이번 한 주도.
-뭐 힘들어.
-야근도 있고 피곤하잖아.
-안 피곤해, 안 피곤해.
힘 하면 신랑이 최고지.
이거 만져봐.
-돌덩이를 왜 여기 들고 다녀.
-최고지.
그렇지.
-우리 남편은 그게 문제야.
-뭐가?
-힘이 너무 많아 문제야.
있잖아.
엄마 밭일하는 데 도와주러 가도 되겠어?
-가야지, 가야지.
힘 빼면 시체인데.
-우리 남편은 그게 문제야.
-왜 그게 문제야.
-거절도 못하고 일 잘하고.
-좋으면서.
-고마워.
여보, 설거지 좀 도와줘.
나 청소 좀 할게.
-피곤해, 피곤해.
좀 자야 되겠어.
-피곤하다고?
그럼, 빨래나 좀 개 줘.
-빨리는 귀찮아서 못 하겠어.
피곤해, 피곤해.
나 지금 아무것도 못 하겠어.
-여보.
-계속 노곤하네, 잠만 오고.
-왜 그래?
여자 생겼어?
왜 갑자기 피곤하다고 그래?
-웬 뜬금없이 여자 얘기를 하고 그래.
피곤한 거랑 여자랑 무슨 상관이라고.
-당연하지.
갑자기 사람이 항상 알았어, 알았어.
힘이 남아돌잖아.
이랬던 사람이 피곤하다고 그러면 이상한 거지.
-힘 있는 사람이 피곤할 수도 있지.
-변했어.
-뭘 변해.
-변했어.
-피곤...
-사람이 변하면 어떻게 되는 줄 알아?
-죽지.
-죽어, 그래.
당신 죽을병 걸렸어, 병원 가자.
-뭘 죽을병 걸려.
귀찮아.
-병원 가자고.
-안 가, 안 가, 안 가.
-안 돼.
-안 가, 안 가, 안 가.
밀지 마, 밀지 마.
-선생님, 우리 남편 죽을병에 걸린 것 같아요.
-네?
-변했어요.
변하면 어떻게 되는 줄 알죠?
-죽죠.
-죽어요.
-죽긴 왜 죽어, 내가.
-아니야. 빨리 봐주세요.
-알겠어요, 알겠어요.
심각한데 그러면.
-그렇죠.
-사람이 변하면.
-변했어.
어떻게 됐어요?
-그러니까 막 피곤해서 죽을 것 같고.
-맞아?
-이렇게 쑤시고 온몸이 쑤시고.
-맞아, 맞아?
-그렇죠, 맞죠, 맞죠?
-으스스 춥고.
-그리고 또 림프선. 림프선 아세요?
-선생님.
-림프선이 목에 맞죠?
-혀가 갑자기 꼬이네요.
-나 유학파.
-유학파.
-림프선이 막 붓고.
-부었다.
-족집게네, 선생님.
-많이 부었네.
-맞아, 부었지?
-부었네.
-이제 알겠어.
-그러면 죽을병이에요, 불치병이에요.
뭐예요?
-불치병은 아니고요.
만성피로.
-네?
-(함께) 만성피로?
-만성피로가 왜 온몸이 쑤시고 죽겠는... 말도 안 되는 소리.
-우리 유학파 해외 쪽에서는 원래 그렇습니다.
-사이코, 사이코.
-안 돼요.
우리 남편 만성피로 안 돼요.
-그렇죠?
-그럼 집안일은 누가 해요.
-내가 집안일 하는 사람이야?
-당연하지.
-왜 내가 집안일 해야 하는데?
-아무튼 만성피로 싫어.
-피곤해.
저리 가, 저리 가.
-싸움은 집에서.
-장수 극장 오늘의 주제가 바로 피로군요.
만성피로.
3월 되면 따뜻하고 봄이 되면 뭔가 나가서 활동하고 싶은데.
-그렇죠.
-막상 나가서 보면 따뜻한 봄볕에 피곤하고 늘어지고.
그런 경우 많습니다.
-나른해져.
-이미 스튜디오에 이 따뜻한 조명에 지금 늘어질 것 같아요.
감독님, 여기 어떠세요?
-제일 늘어져 계셔, 제일.
제일 많이.
-추운 겨울, 모든 걸 다 껴입고, 그렇죠?
솜바지도 입고 그 위에 파카도 입고 하면서 이제 따뜻한 봄이 오는데 뭔가 이렇게 새로운 기분은 들어요.
드는데 자꾸 잠도 오고 몸도 축축 처지고.
왜 이게 겨울에서 봄으로 오는 이때만 또 이렇게.
-그러게.
-피곤한 감도 느끼고.
-맞아요.
-춘곤증을 느끼는지 좀 궁금한 게 있습니다.
-따뜻한 봄볕에 이제 몸이 노곤해지고 졸음이 쏟아진 적 다들 있으실 텐데요.
춘곤증은 주로를 봄철인 4, 5월 정도에 많은 사람이 느끼는 피로 증상입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뀌면서 우리 신체가 거기에 적응할 때 느끼는 몸의 피로 증상인데,
별다른 조치가 없어도 1주에서 3주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소가 됩니다.
-이게 잠깐 피곤했을 때 휴식을 취하잖아요?
그럼, 피곤이 풀어져야 하는데 안 풀어져.
자꾸 쌓이는 것 같고, 이게 문제인 것 같아요.
-맞아요.
-맞습니다.
잠이 부족하면 잠을 푹 자면 되고,
스트레스가 있으면 스트레스를 해소하면 피로가 어느 정도 풀려야 정상입니다.
그런데 이제 우리가 어떤 특별한 원인, 질환이 없이 많이 휴식을 취했음에도
피로가 이제 지속되는 경우는 만성피로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별한 원인 없이 설명되지 않는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면
이걸 이제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있을 때 만성피로라고 할 수 있고.
이런 만성피로를 유발하는 여러 가지 질환 중 하나를 만성피로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저는 만성피로 증후군이라는 걸 처음 들어보거든요?
되게 생소한데, 만성피로가 왜 그러는 거예요?
-만성피로 증후군 환자들은 주변에 보시면 자도 자도 잠이 오고.
-맞아요.
-맞아요.
-쉬어도 쉬어도 피곤하고.
-맞아요.
-조금만 외출해도 파김치가 되고.
-맞아요.
-집 밖으로 나가려고 문만 열어도 피로하다고 하시고.
-나 뭐지?
나 왜...
-족집게 도사야.
-젊은 나이인데 그러시구나.
-웬일이야, 세상에.
왜 그러신가요.
왜 그래요, 우리 애.
-피로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생리적 피로와 병적 피로,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생리적 피로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느끼는 생활 습관과 관련된 피로인데.
과도한 스트레스나 업무를 과도하게 하거나, 술, 담배를 하거나.
그로 인해서 느끼는 피로고요.
그 외에 이제 병적인 피로가 있는데 병적인 피로는 갑상선 질환이나 비만, 당뇨.
또는 결핵이나 류머티즘성 질환 등이 있을 때 그로 인해서 피로를 느끼게 되는 것은 병적 피로라고 합니다.
-두 가지를 말씀해주셨는데 그럼 이제 그 두 가지를 내가 그냥 잠시 피곤한 건지, 만성적으로 피곤한 상태인 건지를.
-구분.
-스스로 알아야 심각하면 병원에 가든지 해야 할 거 아니에요?
-맞아요.
-자가 진단법 같은 게 있을까요?
-실제로 이제 별다른 원인과 질환이 없는데도
6개월 이상 피로감을 느낀다면 만성 피로 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하는데 건데요.
미국 질병통제센터에서는 자가 진단할 수 있는 여섯 가지의 항목을 제시했고요.
그 중에서 네 가지 이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이제 만성피로 증후군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여섯 가지를 한번 말씀드려 볼 테니까 한번 체크를 해보시죠.
첫 번째는 평소와는 좀 다른 두통이 자꾸 느껴진다.
-두통.
-그다음에 자고 일어나도 상쾌한 기분이 없고 개운하지가 않다.
그리고 이렇게 운동을 열심히 했는데 그 피로감이 24시간 이상 계속 지속된다.
그다음에 계속되는 인후통이나 또 몸살통, 근육통이라고 하죠.
-몸살통.
-그런 게 자꾸 느껴진다.
그다음에 관절이 다 아프다.
다발성 관절통이라고 하는데요.
목이나 겨드랑이, 림프선이 자꾸 붓거나 통증이 느껴지는데
이 중에서 네 가지 이상이 6개월 이상이 지속되면 만성피로 증후군을 의심해 보시고
가까운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금윤아 씨는 아니죠?
-저는.
-몇 가지 나왔어요?
-지금은 괜찮아졌는데 예전, 이 직전까지요.
5개에 해당이 됐어요.
-제일 젊은 사람이.
-1번 빼고 다 해당이 돼서.
그런데 저는 제가 그냥 체질이.
그런 얘기 있잖아요.
저질 체력이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했는데 만성피로 증후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고 검사를 받아봐야 할 것 같아요.
-금윤아 씨, 저희 여기 패널로 들어오실 때 건강검진서를 못 받았거든요.
-그러니까.
-한 번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심각한데?
-한 번 고민해 보십시오.
피곤하다는 뜻에 몸이 허하다고 이제 해석을 할 수가 있잖아요.
그러면 복날에 삼계탕 먹고, 장어 먹고.
-맞아요.
-이렇게 한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런, 이른바 보신 음식들이 실제로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이 되는 건 맞아요?
-피로를 회복하기 위해서 과도하게 음식을 섭취하거나 듣기로는
영양제를 하루에 40알씩 드시는 분도 있다고 들었는데.
-배불러서 어떻게 먹어.
-이거는 오히려 장에 부담을 줄 수가 있습니다.
부담을 줄 수 있고요.
고단백이나 고지방의 식사 같은 경우에는 일부 영양이 부족하거나 저체중인 분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는데
만성 증후군이나 대사 증후군이 있는 분들은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지방이나 단백질이 충분한 상태에서 고지방, 고단백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질병을 악화시킬 수가 있거든요.
이런 경우에는 고단백, 고지방의 보양식을 무분별하게 드시기보다는 마늘이나 콩 등의 식물성 보양식을.
-식물성.
-섭취해서 원기를 회복하시는 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조금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비타민, 우리가 영양제나 이런 걸 뭐든 일반인들 다 먹게 되는데.
지금 말씀하신 음식들.
마늘, 콩, 돼지고기.
이런 것도 우리가 일상적으로 많이 먹지 않습니까?
그런 거 말고 정말로 좀 천연,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지만 천연 피로해소제 이런 거 좀 없을까요?
-천연 피로해소제 그런 거 있으면 저는 당장 사죠, 그렇죠?
-우리가.
-1000만 원.
-기분이 저기압일 때는 고기 앞으로 가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이렇게 재미있는 얘기를 그렇게 재미없게 얘기하십니까?
기분이 저기압일 때 고기 앞으로 가라.
-고기 앞으로 가라.
-피로할 때도 고기 앞으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피곤할 때도.
-사실은 우리가 자주 먹는 돼지고기 안에는 이렇게 단백질도 풍부하지만 비타민 B1이라고 해서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소고기보다 10배 이상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진짜로 피곤할 때 돼지고기를섭취하시게 되면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고요.
또 우리 구연산이라고 피로 해소에 좋은 물질이 있습니다.
그게 우리가 이제 아삭아삭 씹게 되는 사과 안에 많이 들어있거든요.
그래서 그 피로 해소에 또 이렇게 사과가 도움이 됩니다.
오후가 되면 좀 나른해지잖아요.
그때 호두를 드시게 되면 호두 안에도 우리 피로 해소 물질인 또 이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DHA뿐만 아니라.
-그래서 좀 피로감이 느껴질 때 호두 몇 알을 드시게 되면 또 피로 해소에 좀 도움이 되겠습니다.
-저는 돼지고기 먹으면 피로한데요.
-왜요?
-왜 그래요?
-너무 맛있으니까.
-계속, 계속 많이 먹게 되니까.
-계속 먹잖아요.
이만큼 찰 동안 먹으면.
-술하고 먹으니까 그러구나.
-먹고 나면 또.
-적당히 드세요.
-후회하잖아요.
먹고 나면 후회해.
-그런데 진짜 너무 피곤하고 막 만사 귀찮을 때 있잖아요.
저도 피곤하고 이렇게 스케줄 너무 많을 때, 그럴 때 있어.
그런데 운동을 하면 다시 이렇게 기운이 생길 것 같아서 이렇게 다운되지 말자,
운동하자 해서 저는 운동을 하는 편이거든요.
그럼 그게 더 안 좋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고 저 같은 경우에는 운동을 하니까
더 이렇게 기력이 올라가는 느낌도 들어서 좋은 것 같은데 어때요?
-일을 하더라도 몸을 움직여 일하는 사람하고 앉아서 일하는 사람하고는 피로의 강도가 있습니다.
몸을 움직이며 근육 순환과 근육의 발달로 이어져서 피로 해소를 돕는
아미노산이라는 물질이 자체 생성되지만, 정신성 노동만 하면 피로 유발 물질인 젖산이 분비가 증가해서 피로가 가중됩니다.
그러니까 운동도 마찬가지입니다.
운동을 하면 근육은 피로를 느끼는데 운동 과정에서 혈중산소가 지속적으로
배출이 되면서 몸속의 노폐물이 배출되고 에너지 생산은 증가돼서 피로 해소 속도가 빠릅니다.
그래서 만성피로가 있는 사람은 근력 운동보다는 전신 운동이.
-전신운동.
-스트레칭 같은 걸 하루에 한 10분 정도 해주시는 것이 좋고 걷기나 등산, 요가 같은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그런데요.
저는 뭐니 뭐니 해도 피곤할 때 그냥 탁 베게에 딱 누워서 자면은 피로가 싹 풀리는 것 같거든요.
-그냥 자면 좋다, 무조건 좋다.
-네, 확실히 피곤할 때 잠을 충분히 자 주면 다시 좀 개운해지는 것 같은데
이 수면, 잠은 어느 정도로 자는 게 가장 적정한지 그게 궁금해요.
-만성피로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게 충분한 수면인데요.
성인 기준으로 평균 하루에 한 6시간에서 8시간 정도 수면이 필요합니다.
충분히 잠을 자도 계속 피로하시고 코를 고신다면 수면무호흡증이 또 동반될 수 있을 텐데
이런 경우는 또 내원하셔서 검사를 해보셔야 될 수도 있습니다.
-낮잠도 이제 뭐 한 시간씩 이렇게 자면 상당히 개운한 느낌이 들잖아요?
잠도 이제 너무 길게 자면 좋지 않고.
-맞아요.
6시간에서 8시간 정도.
한번 체크를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하나 또 짚어 드릴 게 있는데 피로 회복이라는 말을 많이 하잖아요.
이거 이제 잘못된 표현이라는 거.
피로를 회복하면 피로해지는 거죠.
피로를 해소한다.
-피로 해소.
-혹은 원기 회복이라는 단어를 쓰는 게 좋다고 합니다.
건강하이소에 숨어있는 코너, 바른 말 고운 말이었습니다.
다음에 만나볼 분도 이 피로 관리에 있어서는 정말 일가견이 있는 분이라고 합니다.
부산 경남 실버들의 활기찬 일상 속으로 들어가 보는 시간입니다.
브라보 백세 라이프, 오늘은 주인공 바로 만나보시죠.
-(해설) 부산 기장군의 한 연습실.
시니어 밴드의 공연 연습이 한창인데요.
주름진 손에서 연륜을 짐작하게 하는 이 분.
음악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해오름예술단 백문성 단장님입니다.
-(해설) 음악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부산 어디든 달려간다는 해오름예술단.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음악으로 위로를 전한다는 사명감으로 열심히 연주하고 있습니다.
-(해설) 재능기부 공연에 단원들 모두 저마다 열정을 보탰는데요.
이제야 비로소 자신만의 인생을 즐길 여유가 생겼기에 음악으로 눈부신 노년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해설) 공연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이 한창인 단원들.
무대에 설 때마다 관객들의 갈채에 힘을 얻곤 한다는데요.
이것이 건강을 지키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해설)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인생의 활력을 만들어나가는 해오름예술단.
부산에서 라이브 음악의 붐을 일으키고 싶다는 당찬 포부도 갖고 있는데요.
백문성 어르신은 단장으로서 힘닿는 데까지 도전할 생각입니다.
-(해설) 연습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어르신.
보물 1호를 공개하는데요.
흑인 뮤지션의 연주를 보고 난 후 나만의 무대를 갖고 싶다는 꿈을 갖고 구입한 기타입니다.
-이게 얼마나 된 거예요?
소리 좋죠?
-(해설) 꿈을 실현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건강 관리가 필수인데요.
기름진 음식보다는 과일과 견과류, 검은콩으로 위의 부담을 줄이고 있습니다.
-(해설) 백문성 어르신의 건강 비결은 바로 규칙적인 생활.
여기에 틈틈이 하는 운동은 몸은 물론 마음까지 가볍게 하는데요.
덕분에 지금껏 건강하다고 하십니다.
다들 건강하십시다!
-너무너무 어르신, 보기 좋습니다.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이제는 100세 건강을 위한 오늘의 투자처를 알아볼 시간인데요.
금윤아의 백세송으로 먼저 만나보시죠.
-가자, 가자!
-그대여.
-헤이!
-지난날을.
-생각하며.
-이 내 몸.
-그 통증.
-그대여.
-그대여.
-네 눈물을.
-바라보며.
-가자!
-이 내 몸.
-그 통증.
-헤이!
빰빰빰 빰빠밤.
-그대여.
-헤이!
-지난날을.
-생각하며.
-이 내 몸.
-그 통증.
-이 내 몸.
-그 통증.
-하고서.
-오늘의 투자처, 당신이 건강검진을 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서 오늘 알아보겠습니다.
올해도 아마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 왜 꼭 받아야 하는지 오늘 제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그전에 오늘의 먼저 주치의부터 소개 부탁드립니다.
박수림 씨.
-오늘 뻔뻔하고 재밌는 뻔펀한 프로필의 주인공은 바로 이분이십니다.
이름 김경민.
때는 바야흐로 3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꽃다운 스무 살에 부산 모 공과대학에 들어갔지만,
군 복무 후에 뜻한 바가 있어 다시 수능을 보고 26살에의과대학에 입학한 그야말로 의지의 한국인.
긴 인생 남들보다 좀 늦으면 어떠하리.
가정의학과 의사가 된 후에 첫 직장으로 건강검진센터에 들어가서 지금껏 13년간 열혈 근무 중인 부산 최고의 검진 왕.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매의 눈으로 사람들의 아픈 곳을 팍팍 긁어서 부스럼을 만드는 게 아니라,
각종 질환을 찾아낸다고 하는데.
탤런트 이원종 씨를 닮아... 많이 닮았다.
그저 사람 좋고 푸근해 보이지만, 사실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환자들 상담하다가 의문이 생기면 끝까지 파고드는 집념의 사나이.
현재 부원장이지만, 일찌감치 김 원장님,
이렇게 불리면서 건강 검진 센터는 내 거라는 주인의식의 소유자.
이곳에 내 인상을 다 바치겠다는 각오로 오늘도 이른 아침 출근하는 이 시대의 아버지.
여러분, 건강검진 받으셨습니까?
당신의 건강 수명을 좀 더 플러스해 드리는 남자, 아버지.
가정의학과 김경민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어쩌다가 아버지가 되셨네, 아버지.
-그래서 보니까 좀 뒤늦게 의사가 되셨어요.
그런데 이제 건강검진센터를 의사로서 선택한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저는 학교 다닐 때 노인병하고 만성질환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런데 검진센터를 우연한 기회에 이런 병들을 초기에 찾을 수 있거든요?
-그렇죠, 그렇죠, 그렇죠.
-그러다 보니까 이제 제가 여기서 검진센터야말로 계속 공부를 하면서
환자들을 관리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해서 여기 계속 일하게 됐습니다.
-어르신들 그런 분들 있잖아요.
좀 뭔가가 이상해.
기침을 자꾸 하는 것 같고, 어디가 안 좋은 것 같아서 건강검진 받아 봐요.
이러면, 무슨 소리하노?
내 몸은 내가 안다!
괘안타!
이러시는 분들, 고집 피우시는 분들
있어요.
-맞아요.
-검사 안 하시겠다고.
그런 분들 아직도 많으시죠?
-네, 요즘에 이제 자신이 건강이 너무
예민하고 과민해서, 이런 분들이 건강염려증 분도 계시고요.
오히려 반대로, 나는 아파도, 이상 소견이 있어도 괜찮다.
괜찮다 증후군도 계시거든요.
-그러니까.
-맞아.
-그런데 괜찮다 증후군이 훨씬 위험합니다.
-맞아, 맞아.
-이런 분들은 큰 병 있어도 찾기가 힘들잖아요.
그런데 옛날에 보면 이제 우리가 잔병치레가 많으면 오래 산다는 말이,
내가 조금만 아파도 병원에 가는 거예요.
-맞아.
그러다 보면 어떻게 우연한 기회라도 큰 병을 찾을 수 있죠.
-맞아요.
-그러면 요새는 오늘 의학이 발달되어 있으니까.
-맞아요.
-조기 발견해서 조기 치료하면 수명도 늘고, 더 건강한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선생님, 단도직입적으로요.
이 건강검진.
이건 왜 해야 하는 겁니까?
-단도직입적으로.
-왜 해야 하는 겁니까?
-말씀하세요, 단도직입적으로.
-건강검진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암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빠르게 악화되는 질환들은 건강검진을 해야만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할 수가 있어요.
예를 들어서 우리가 국가검진을 들어보면, 여성분들 유방 촬영을 많이 하시잖아요.
이게 엑스레이거든요?
그런데 실제로 우리 동양 여성의 70% 정도는 치밀 유방이라고 해서, 엑스레이가 투과를 못 해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결절이나 혹이 보여도 하얗게 보이고.
투과를 못 해서도 하얗게 보여요.
그러다 보니까 우리가 병변을 놓치는 경우가 되게 많습니다.
-그러네요?
-그래서 그럴 때는 우리가 추가로 유방 초음파를 권유하는데,
이걸 조금 잘못 이해하시는 분들이, 무슨 병이라서 찍는다고 생각하시는데 그게 아니고 잘 안 보여서.
초음파 검사를 하는 경우가 많고요.
또 예를 들어서 엑스레이 사진을 또 찍잖아요, 방사선?
그런데 엑스레이를 찍었지만 실제로 폐암이 발견되는 경우는 대부분 3기 이상.
굉장히 폐결절이 크고 뚜렷할 때야 발견이 돼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흉부 CT라는 추가 검사가 있고.
그다음에 또 복부 초음파 같은 경우도 정상인데, 우리가 다들 제일 예민한 게췌장, 췌장 많이 많이 하시죠?
-맞아요.
췌장은 잘 안 보인다면서.
-췌장은 발견됐을 때 이미 늦었다.
-맞아요.
-거의 4기다.
그 이유가 췌장은 우리가 후복벽 장기라고 굉장히 등 쪽에 붙어 있습니다.
-맞아, 맞아.
-그래서 초음파를 보다 보면 등까지 잘 안 보이는 경우가 있어요.
-앞부분밖에 안 보인다고.
-특히 저같이 배 나온 사람들.
안이 그런 사람.
-크게 말씀하셔도 돼요.
크게 말씀하세요.
-특히 이렇게 좀 복부가 비만이신 분들은.
-인격이 높으신 분들은.
-더더욱 안이 안 보시거든요.
그런 경우는 이제 CT 검사를 하면 췌장을 가장 확실하게 볼 수 있어요.
-아하.
-건강검진 받으러 가면 기본적인 검사를 하잖아요.
그거 말고, 저는 추가 비용을 낼 테니까 더 해 주세요 하는 경우들 있거든요.
-그렇죠, 그렇죠.
-그러면 어느 정도 항목이 돼야, 항목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좋은 건가요?
-대부분의 사람이 좀 비싸면 좋다.
또 항목이 많으면 좋다고 하잖아요.
-그런 거 아닌가요?
-사실 맞긴 맞죠.
그렇지만 항상 이 많은 검사를, 비싼 검사를 할 수가 같아요.
-계속할 수 없으니까.
-우리가 경제적으로 시간적으로 따져도.
그래서 자기한테 맞는 검사를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연령입니다, 연령.
-그렇죠.
-그리고 자신의 가족력.
요즘은 우리가 유전자 검사를 해서 본인의 유전자를 테스트해서 어떤 암에 취약하다는 것까지 나와요.
-신기하다.
-그러면 유전자 검사를 봤을 때 그다음에 검진을 할 때 그 유전자를 기억했다가
그 부분에 관한 정밀 검사를 받으면 시간적으로나 비용적으로나 훨씬 절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앞서 설명하신 국가 기본 검진, 이거는 20대, 30대, 40대.
잠깐 설명을 하셨지만 저도 나이가 딱 오십이 되었는데 나이에 맞는 베스트 건강검진, 이런 건 없을까요?
-2, 30대는 주로 기본 항목에서 추가할 때 주로 갑상샘하고 부인과 쪽으로 그리고 유방 쪽으로 많이 보셔야 해요.
생각보다 유방암 환자는 3, 40대가 더 많습니다.
유방 촬영만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맞아요.
-유방에 관한 추가 검사를 하시는 게 좋고요.
-초음파.
-40대부터는 아까 말씀드린 40대부터 우리나라 2년에 한 번 하는 국가검진이 있잖아요.
그거를 꼭 잘 챙겨 받으시면 됩니다.
검사 항목이 굉장히 깊진 않지만 그것만 받아도 어느 정도의 자기 몸 상태를 알 수 있어요.
40대부터는 고혈압, 심장, 위, 대장 이런 질환이 나오니까 내시경 쪽.
그리고 심장 초음파 쪽 검사를 하시고 50대부터는 뇌혈관 질환이나 암 같은 데 취약하니까 그쪽에 관한 검사.
그리고 60대가 되면 뇌졸중.
-그렇죠.
-그리고 호흡기 질환.
그쪽에 관한 검사를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꼭 검사를 하는 게 보면 혈액 그리고 소변 그리고 분변, 이거를 꼭 검사를 하더라고요.
이것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게 뭐가 있는 거예요?
-자세히 말씀드리면 검진표를 보면 우리가 혈액 검사 있고 옆에 항목들이 나와 있어요.
혈당, 고지혈증, 간수치, 신장 기능을 보는 검사고.
거기에 수치를 보면 옆에 기준치들이 다 있거든요.
그 기준치에 비교해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소변 검사는 우리가 요단백이라고 적혀 있어요.
사실은 소변 검사는 우리가 7종, 10종이라고 굉장히 많은 항목이 있습니다, 검사는.
그런데 이 국가검진에서는 요단백 소견만 보니까.
-국가검진에서는.
-요단백은 사실 신장 기능하고 연관이 있거든요.
그런데 예를 들어서 자기가 소변에 혈뇨가 나오거나 소변에 염증이 있고 예를 들어서.
-색깔이 안 좋다거나.
-색깔이 안 좋거나 아니면 자다가 깨거나 어떤 방광염 소견 같은 것도 있잖아요.
그런 것도 나오지 않습니다.
환자분들이 검진을 한다고 생각을 하면 그런 것을 진료를 안 보다 기다려요.
어차피 피, 소변 검사를 하니까.
-다 나오는 줄 아는구나.
-그때 가서 하지.
근데 그게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대변 검사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대변에 피가 나오 는지.
근데 그때 추가하면 기생충 검사까지도 할 수 있거든요.
생각보다 비용 조금 추가하셔서 기생충 검사 추가하시는 게 좋습니다, 대변 검사 하실 때.
-우리 패널 세 분 중의 한 분이 그래서 최근에 건강검진을 받고 왔다고 합니다.
저희가 화면으로 준비했는데 함께 보시죠.
-(해설) 오랜만에 건강검진센터를 찾은 염종석 씨.
젊은 시절 야구 선수로 맹활약을 펼쳤던 그지만 어느새 불쑥불쑥 건강이 걱정되는 나이가 됐는데요.
-(해설) 무엇보다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가족력.
하지만 바쁘게 지내다 보니 그동안 건강 관리에 소홀했던 점이 가장 후회된다고 하는데요.
-(해설) 먼저 혈액 검사부터 실시하는데요.
혈액만으로도 현재 상태를 알 수 있어 건강검진의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혈액 관련 질병의 경우 중증이 되기 전에는 대부분 뚜렷한 증상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조기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해설) MRI로 보기 힘든 뇌의 혈관을 여러 각도에서 관찰할 수 있는 뇌 MRA 검사.
이후 상복부 초음파 검사로 오랜 기간 쌓인 불규칙한 생활 습관의 흔적을 살펴봅니다.
-바로 그 주인공이 염종석 감독님이었네요.
-염 감독님.
-건강검진을 최근 몇 년간 안 받으셨다고 그러더라고요.
이번에 한 번 받아봤는데 일단 건강 상태는 괜찮아야 합니다.
-그렇죠.
제가 뭐 자세한 말씀은 드릴 수 없고요.
개인 정보가 있으니까.
-그렇죠, 그렇죠.
-그런데 선수 시절보다 살이 좀 많이 찌셨고.
-그렇죠.
-그래서 피 검사했을 때도 혈당이나 콜레스테롤이나 간수치 같은 게
좀 증가되어 있고 초음파를 봤을 때도 경중등도의 어떤 지방간 소견이 있습니다.
이 정도는 뭐 본인이 노력하셔서 아직 젊으시니까 충분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럼요, 그럼요.
-제가 처음에 염 감독님이 사실 간다는 얘기를 듣고 연락을 하다가 엄청 겁이 많으시더라고요, 의외로.
왜 그렇게 건강검진에 대해서 뭘 고민하셨던 겁니까?
-진짜 소도 몇 마리 때려잡을 것 같은 몸을 가지면서 무서워, 무서워, 이러시잖아요.
-이런 분이 많거든요, 사실.
-다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병원 가서 뭐 너 죽을병이야, 이러면 당장 죽는 줄 알고.
-맞아요.
-그렇죠.
-그런 소리 듣기 싫은 거고.
특히 저는 가족력이 있으니까 모친이 좀 당뇨도 좀 있으시고 또 위암 1기여서
수술도 하셨고 해서 그쪽이 제일 좀 궁금하긴 했고요.
또 둘째로는 담배는 안 하니까.
-얼마나 좋아.
-크게 신경을 안 썼는데 술은 자주는 안 하지만 한 번 할 때 또 폭음을 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간수치 이런 쪽에 궁금했는데 일반인보다는 조금높네요.
그런데 뭐 운동 좀 하면 나아지겠죠.
-그런 생각 하시면 안 된다니까.
운동하면 다 나아지는 것도 아닌데.
-그럼, 뭐 어떻게 생각해.
죽으라고?
-만성 피로입니다.
직접 환자분들 이렇게 상담해 보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있을 것 같아요.
또 황당한 그런 질문도 많이 받을 것 같은데 어떤 질문을 받으세요?
-오늘 제가 좀 말씀을 드릴게요.
제가 꼭 말하고 싶은 분들이 있는데.
건강검진 하면 타 병원에서 약을 드시는 분들이 있어요.
-맞아요.
-혈압이나 콜레스테롤이나 당뇨나.
그러면 당연히 결과가 좀 잘 나오겠죠, 약을 먹고 있으니까.
저하고 상담할 때 물어보세요.
이 약을 계속 먹어도 될지.
사실 저는 그분들 처음 뵀잖아요.
무슨 약을 얼마나 어떻게 먹었고 또 시작하는 수치도 모르고.
그런 걸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저한테 물어보시는데 이분들의 마음가짐은 대부분 그렇죠.
약을 먹기 싫은 거죠.
-안 먹으려고.
-맞아.
-그런데 약을 먹기 싫은데 주치의한테는 말해 봤자 잘.
-계속 먹으라고 할 거고.
-계속 먹으라 하든가 말하기 또 어려운 분들이 있어요.
환자분들이, 어머니들이 여린 분들이 많아서 또 주치의들한테 쉽게 말을 못 꺼내요.
질문도.
그러니까 저한테 오는 거죠, 처음 본.
인자하게 생겼으니까.
저한테 물어보시지만 저도 말씀을 드리기 힘든 게 예를 들어 당뇨약 같은 게
하루에 아침저녁으로 3알, 3알씩 드시는 분한테 정상이라고 끊을 수는 없잖아요.
-그럼요.
-그런 분들은 용량을 조금 낮추거나 하루에 두 번 먹던 거 한 번 먹거나.
콜레스테롤도 약에 단계가 있기 때문에 단계를 좀 줄이거나
정말 조절이 잘 되면 이틀에 하나 정도로 우리가 관리를 하거든요.
이런 부분들은 꼭 주치의하고 상담하셔야 합니다.
-아셨죠, 여러분.
-저한테 물어보시고 불친절하다 하면 안 돼요.
-실제로 그 민원을 많이 받으셨군요.
-받았습니다.
많이 받았습니다.
-또 어떤 사례가 있습니까.
-예를 들어서 아까 말했듯이 간암은 대상자가 따로 있다 했잖아요.
한 반 이상은 자기가 알아요.
내가 무슨 간염이 있고 언제 감염이 됐고.
대부분 우리나라는 B형 간염 같은 경우는 수직감염이라고 태어날 때 많이 모체로부터 받습니다.
그리고 C형 같은 경우는 후천적으로 많이 걸려요.
수혈을 받거나 아니면 침을 맞거나.
이런 식으로 혈중 감염이 되거든요.
이런 분들은 이제 간암 대상자인데 얼마전에 할머니가 오셨는데 간암을 하고 오셨더라고요.
왜냐하면 B형과 C형에 따라서 접근 방법이 다릅니다.
추가 검사도 다르고요.
그래서 제가 할머니한테 할머니, 무슨간염 보균자세요, 하니까 그걸 네가 알아야지.
내가 알 수 있어?
-그걸 왜 나한테 물어보냐.
-의사가 그것도.
-그걸 네가 알아야지, 내가 어떻게 알아.
-그런데 이거는 정말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저희가 알 수가 없어요.
저희가.
예를 들어 그런 부분에서도 제가 민원을 받은 적도 좀 있고요.
그리고 간암 얘기하다 보니까 더 하는데 국가가 해주는 간암 검진은 부족한 게 많습니다.
B형 같은 경우는 DNA 검사라고 간 기능 검사 같은 게 빠져 있고 C형 같은 경우에도
확진이 됐는지 RNA라는 검사들이 다 추가가 돼야 하는데
이 검사를 추가하자고 얘기했을 때 또 병원은 또 검사를 괜히 더 추가한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시는.
-비용 때문에, 그렇지, 그렇지.
-돈 벌기 위해서 그런다.
-이 검사는 반드시 필요한데 국가 검진에는 빠졌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활동하는 환자가 하는 검사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검진으로 무작정 해주진 않아요.
-그거 알아야 하겠네.
-또 예를 들어서 검사 결과가 굉장히 나빠요.
골다공증이 티스코어가 마이너스 2.5부터인데 3.5.
실제 나이보다 한 10살 이상 나쁜데 이제 무슨 음식 먹어야 하냐고.
골다공증하고 음식하고 연관이 없는데.
-약을 드셔야지.
-약을 드셔야지.
-약이나 주사 치료가 있습니다, 이제는.
그리고 당뇨나 콜레스테롤 같은 경우에는 LDL이 200이 넘어가면
교과서에는 LDL이 180이 넘어가면 무조건 약물 처방이 우선이라고 되어 있어요.
LDL이 나쁜 콜레스테롤인데 이게 높아서 약을 권유하면
할머니들은 이제 나는 술, 담배도 안 하고 고기도 안 먹고 이러는데 제가 얘기 하죠.
스님들도 콜레스테롤 높다고.
스님도 고기 안 먹잖아요.
그리고 또 운동을 하겠다는데 제 환자 중에 헬스 트레이너가
하루에 8시간씩 운동을 해도 LDL 콜레스테롤이 250이 넘어서 약을 먹습니다.
-왜 그렇게 나오지?
-그거는 유전이 많습니다.
가족성 콜레스테롤 혈증이라고 LDL이 230이면 그렇게 진단을 하고 있어요.
-그렇구나.
-이게 저희가 건강 검진을 받고 나면요.
검사표를 결과지를 받게 되잖아요.
그런데 다 중요하고 다 너무 중요하고 세세히 알아봐야 하는 건 맞는데
뭘, 뭐부터 어떻게 봐야 하고 뭐가 가장 중요한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결과지를 받으면 어떤 부분을 조금 주의 깊게 봐야 하는 거예요?
-빨간색이 있으면 안 좋은 거잖아.
그거부터 봐야지.
-결과지는 흑백이라서 빨간.
콜레스테롤은 피검사 중에 우리가 콜레스테롤 항목이 가장 중요합니다.
-콜레스테롤.
-왜냐하면 콜레스테롤은 높아도 증상이 없어요.
-맞다, 맞아.
-콜레스테롤은 혈액 순환을 방해하는 물질인데 당장 좀 높다하는 수치라도 저희가 특히 생활하는 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렇죠, 맞아요.
-나와봤자 손, 발 저림 정도지, 특별히 문제가 안 돼요.
우리나라가 건강 검진 한 지가 한 20년 정도가 됐습니다.
콜레스테롤 검사를 거의 의무적으로 해줬죠.
그러다 보니까 콜레스테롤 높은 사람들이 빨리 치료한 거예요.
예전에는 이게 증상이 없으니까 병원을 안 가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치매의 발병률이 굉장히 줄었습니다.
콜레스테롤은 혈관성 치매의 원인 중의 하나거든요.
-맞아요.
-거기서 일찌감치 콜레스테롤을 치료하니까 어르신들이 어떤 치매가 내려가는 효과도 있죠.
결국은 국가 재정에도 도움이 되고 우리 건강에도 자녀분도 다 그렇잖아요.
제일 볼 때 콜레스테롤이 헷갈리시는 게 콜레스테롤 그리고 고지혈증, 동맥경화 이런 단어들이 있습니다.
제가 정리해 드리면 혈관을 막는 찌꺼기가 콜레스테롤입니다.
그런데 이 찌꺼기가 많은 병을 고지혈증이라고 합니다.
대강 비슷하죠.
그리고 고지혈증이 말 그대로 피 속에 지질이 많다고 고지혈증이거든요.
동맥경화라는 건 말 그대로 경화라는 게 딱딱하다는 뜻이거든요.
-딱딱해지는.
-그러니까 콜레스테롤 높아져서 고지혈증이 심해지다 보니
침착되어 있던 부분들이 단단해져서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거죠.
결국은 이 세 가지들이 다 연관이 되는 거는 맞습니다.
-그렇게 외워서 공부하셨구나.
콜레스테롤 딱딱해져서 그렇게.
-맞습니다.
-이해가 쏙쏙 돼요.
-맞아요.
-제가 이번에 김경민 선생님 병원에서 건강 검진을 받았는데 몇 가지 유소견이 나왔지 않습니까, 그렇죠.
저도 참 궁금한데 앞으로 제 유소견에 대해서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주치의가 되셨으니까 저한테 좀 얘기 좀.
-우리가 건강 검진하면 기본적으로 복부 초음파는 누구나 받습니다, 대부분.
초음파를 제가 보는 법을 설명을 좀 간단하게 드릴게요.
1번은 지방간이라고 나오는데 지방간은 대부분 체중하고 연관이 많습니다.
-지방간.
-체중이지만 그러면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하나.
간 기능 수치를 봅니다, 우리가.
간 기능 수치를 봤을 때 간 기능 수치가 AST, ALT가 있는데
정상보다 두 배 이상이 되지 않는 한은 특별히 치료를 하지 않습니다.
약물은 필요 없고 체중 조절하고 식이요법, 운동으로 조절하시면 돼요.
그리고 담낭이라고 우리가 쓸개주머니가 있습니다.
그 안에 용종이나 결석이 있어요.
이거는 사이즈가 되게 중요합니다, 사이즈가.
담낭의 용종 같은 경우는 1cm, 담낭의 결석 같은 경우는 3cm까지 우리가 경과 관찰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단.
-그거보다 커지면 이제 문제가 된다.
-수술합니다.
-수술하고.
-용종 같은 경우는 1cm가 넘어가면 담낭암이 된다고 보고 있고요.
담석은 3cm가 넘어가면 소화 기능에 장애를 주거나 복통이나 유발을 많이 해서
그때는 예방적 절제술이라고 해서 미리 담낭을 떼어내는 수술을 합니다.
그리고 또 간에 우리가 가끔씩 혹이 있는 분들이 있어요.
-간에.
맞아요.
-간에 낭종.
낭종은 물혹입니다.
물혹은 신경 쓰실 필요가 없어요, 별로.
물혹은 암이 안 되거든요.
우리가 사이즈를 한 10cm까지 지켜봅니다.
10cm면 어마어마하죠.
그때까지 그냥 놔두시면 돼요.
그리고 이제 간에 종양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메스라고 해서 어떤 혹인데 이 혹의 성질이 중요합니다.
이게 암이 되냐, 안 되냐.
-그렇죠.
-그런 검사는 거기서 추가로 CT 검사를 해야 해요.
그래서 간암인지 간 혈관종이라고 하거든요.
간암인지 혈관종인지 CT로 구별하고 만약 혈관종이면 혈관종도 사이즈를 봐야 해요.
사이즈가 제가 알기로 한 5, 6cm 정도 되면 수술합니다, 이것도.
너무 커지면 우리 간 주변에 혹이 큰게 있으면 어떤 장기를 누르거나 어떤 혈관의 흐름을 방해합니다.
그래서 그것도 수술을.
그리고 콩팥도 있어요.
신장 쪽에도 물혹이 있고 결절이 있을 수 있는데 아까 제가 말했듯이 물혹은.
-괜찮다.
-암이 안 되기 때문에 괜찮아요.
신장의 물혹도 10cm까지 괜찮습니다.
그런데 신장의 혹 같은 경우는 신장암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것도 복부 CT를 찍어서 확실하게 형태랑 그 성질을 판단해야 합니다.
-알겠습니다.
그리고 앞서 뒤에서 강조해주신다는 게 바로 이건데 저는 이제 학교 다닐 때 체변 봉투 세대였어요.
-옛날 우리 세대네요.
-가방에 들고 갔다가 가방에 눌려서, 생각도 하기 싫은데.
-그걸 왜 눌리게 해, 비닐봉지에 잘 봉하면 되죠.
-그런데 그게 어릴 때 스스로 하면 그게 잘 안 돼요.
까먹고 온 친구들 있잖아요.
옆에 친구 거 빌려서.
그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지금도 성인이 돼서 매번 이제 좀 번거롭지만 대변 검사를 하기 위해서 챙겨가거든요.
그런데 이제 그걸 하는 이유는 이거 하니까 이제 대장 내시경 이거 안 해도 된다라는 생각을 사실 갖고 가요.
-맞아요.
-그런데 아까 그 얘기를 지금 강조해주신다고 그러는데 저는 그렇게 했는데 이렇게 하면 안 되나요?
-그게 이제 아까 말했듯이 대장암 검사를 해서 대변 검사라 하잖아요?
피가 나오는데 그렇게 될 경우에 대장암에 어느 정이 진척이 됐을 때 피가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행이 되고.
-그러니까 대장암 초기 같은 경우는 혈변이 없을 수가 있어요.
그럼 놓칠 수가 있겠죠?
그렇기 때문에 대장 내시경은 대변 검사와는 별도로.
-맞아요.
-5년에 한 번은 하셔야 되고요.
또 5년의 한 번도 정상인의 경우입니다.
본인이 내시경을 해서 어떤 용종 제거를
했을 때 그 용종의 성질에 따라서 또 그 다음 번 주기가 바뀝니다.
선종이라고 암이 될 수 있는 용종 같은 경우에 2년에 한 번.
굉장히 나쁜 경우는 6개월에 한 번씩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게나 빨리.
-그렇구나.
-그래서 평소에 건강 관리 팁이 있다면 김 원장님은 어떠세요?
건강관리.
-저는.
-아주 잘하실 것 같진 않은데.
-저는 살이 쪄서.
-건강 관리 팁을 좀 알려주신다면.
-여기서부터 설득력이 좀 떨어질 것 같아요.
일단 들어봅시다.
-어떻게 하세요, 실제로?
-술은 진짜 가끔 어떤.
-특별한.
-특별한 날에만 마시고요.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습니다.
한 번도 피워본 적이 없어요.
그리고 좀 평소 때 이게 우리가 당뇨나 암도 스트레스가 원인이 돼요.
-맞아.
-최대한 스트레스를 안 받으려고 합니다.
잠은 충분히 자고요.
그리고 제가 또 하는 일이 상담이다 보니까 말을 많이 하니까 물을 또 굉장히 많이 마십니다, 평소 때.
노폐물도 많이 제거되고 사람들한테 항상 제가 또 먼저 다가가려고 하는.
-부담스럽게.
-최근에는 이제 우리가 아이비에스라고 장 특발성 장증훈군도 있었는데
제가 유산균 같은 것도 섭취하니까 장 트러블이 많이 좋아졌더라고요.
그래서 그것도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오늘 안 그래도 유쾌하게 건강검진을 해야 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스트레스 관리을 스스로 잘하시는군요.
민원이 그렇게 많이 들어와도 스트레스 안 받잖아요.
-그러니까.
-그런데 저는 또 호불호가 강해서 선물이라든가 칭찬도 작년에 전국 1위였습니다.
-그렇구나.
-민원 1위, 칭찬 1위.
-알겠습니다.
오늘 건강검진 해야만 되는 이유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다음에 올 땐 제가 조금 큰 사이즈로 의상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잘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검진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건강검진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이제 운동입니다, 운동.
지금부터 3분간 저희와 함께해 보시기 바랍니다.
시작합니다, 헬스 적금.
-안녕하세요?
하루 3분 생활 운동으로 여러분의 건강과 상쾌한 아침을 챙겨드릴 필라테스 마스터 김선희입니다.
수건 하나로 전신 운동과 스트레칭이 가능한 거 아시나요?
일상생활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이 수건을 이용한 동작 세 가지를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수건 한 장 챙겨서 저와 함께 지금부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동작입니다.
양 다리를 앞으로 뻗어 놓으시고요, 이때 다리가 뻗는 게 조금 힘드시다면 무릎을 살짝 굽혀도 괜찮습니다.
수건을 반을 접어서 발바닥 아래에 두고 당겨 놓을 건데 오른 다리 무릎을 접고요,
척추를 한번 곱게 펴도록 하겠습니다.
엉덩이를 아래로 찍고 배꼽을 끌어올려서 척추를 가지런하게 세우신 다음에 오른 다리 무릎을 펴도록 합니다.
다시 무릎을 접고요, 편안하게 숨 크게 들이마시고요,
내쉬면서 엉덩이를 찍고 척추를 세우는 힘으로 다리를 들어서 뻗어놓겠습니다.
이때 어깨가 올라가지 않도록 어깨 아래로 내려놓으시고요.
복부 수축에 힘을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반대쪽 다리 무릎 굽히고 다리 뻗어 놓을 때 엉덩이로부터 다리를 뻗는다라고 상상합니다.
다시 무릎을 접고요, 이 자세가 편하게 잘 되신다면요.
양 다리 무릎을 접고 엉덩이가 바닥에 꾹 눌려주고 복부의 힘으로 두 다리를 뻗어서 자세 유지합니다.
다음은 두 번째 동작 전신 운동입니다.
양손으로 수건 끝을 잡은 상태에서 어깨가 올라가지 않도록 수건을 팽팽하게 잡도록 하겠습니다.
오른 다리 앞으로 가서 무릎을 접고요,
그대로 이번에는 이 몸통을 오른쪽으로 돌려서 옆구리 전신.
다시 정면을 바라보고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다시 반대쪽 다리 앞으로 가셔서 무릎을 접고 몸통을 이번에 왼쪽으로 돌려서
정면을 바라보고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똑같이 동작을 반복할 건데 이제 속도를 조금 붙여서 동작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른 다리 앞으로 뻗고 트위스트 정면 제자리.
왼발 트위스트 정면 제자리.
오른발 나가셨다가 트위스트.
이때 복부를 굉장히 수축을 하셔서 자세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면 제자리.
다음 동작은 세 번째 동작입니다.
세 번째 동작은 동작이 조금 플랭크인데 동작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수건을 반으로 접어서 무릎을 끓고 발 끝에 수건 끝을 눌려서 자세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자세를 취할 때 어깨와 손목이 같이 하나의 자세,
레벨에 있을 수 있도록 자세를 유지하시고요.
수건의 미끄러짐을 이용해서 두 다리를 밀어넣도록 하겠습니다.
복부의 힘이 빠지지 않도록 엉덩이에 복부 수축 강하게 하시고요.
무릎을 살짝 굽혀서 돌아옵니다.
다시 숨 크게 들여마시고 복부 수축 유지하신 상태에서 두 다리 뒤로 뻗어서 유지하고 다시 무릎을 접고요.
숨 들여 마시고요, 내쉬면서 무릎을 펴고 무릎을 접고 동작을 마무리합니다.
모두 포기하지 않고 잘 따라오셨나요?
오늘 배우신 동작들을 꾸준하게 반복하신다면 몸의 탄탄함과 가벼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또한 수건을 구하는 것도 어렵지 않으니까 오늘 배우신 동작 꼭 따라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여러분의 건강을 저금하세요.
-저희 건강하이소가 다음 주부터 봄 개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코너를 통해서 좀 더 알차고 재밌게 건강 정보를 전달해드릴 예정이니까
다음 시간에도 이 시간 꼭 시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건강하이소 KNN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캐내네 메디컬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저희는 다음 주에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때까지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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