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라이프
월-일 오전 10시 50분/오후 5시 50분
파워FM
방영중

다시듣기

웰빙 라이프 오후 - 위암에 대해 (홍정범 / 양산 홍내과의원 소화기내과 전문의)

등록일 : 2026-04-14 15:44:15.0
조회수 : 23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웰빙라이프의 조문경건강캐스터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 중의 하나가 바로 위암인데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모르고 지나치기 쉽지만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병이라고 하죠?
웰빙라이프 이 시간에는 위암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에는 홍정범 소화기내과 전문의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소화기 내과전문의 홍정범입니다.

선생님, 위암은 한국인들에게 가장 많이 발병하는 암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위암은 어떤 질병이고 왜 발생하는 건가요?

위암은 위 점막에 생기는 암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 장기로 퍼질 수 있는 질환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특히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식습관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짠 음식이나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고 흡연이나 음주가 더해지면서 위험이 높아집니다. 여기에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위 점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도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또 가족력이나 만성 위염 같은 기존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고요. 이처럼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위암이 발생하게 됩니다.
결국 생활습관 관리가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렇군요. 위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래도 혹시라도 의심해 볼 수 있는 초기 신호나 자가 진단법이 있을까요?

위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증상만으로 판단하기보다는 평소 몸 상태를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소화불량이 오래 지속되거나 식사 후 더부룩함이 계속 지속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 체중이 이유 없이 줄거나 식욕이 떨어지는 변화도 함께 나타날 수 있고요. 속쓰림이나 상복부 불편감도 하나의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증상들은 일반적인 위 질환도 비슷해 구별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자가 진단에 의존하기보다는 검진이 훨씬 중요하고 특히 40세 이후에는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를 권장해드립니다.

그렇군요. 말씀해주신 증상들이 의심돼서 병원을 찾았다면 위암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진단하나요? 위내시경 검사 외에 또 어떤 검사들이 필요한지도 궁금합니다.

위암 진단의 기본은 위내시경 검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내시경으로 위 점막을 직접 확인하면서 이상이 있는 부위를 찾게 됩니다. 의심되는 병변이 있으면 조직을 채취해 검사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확진이 이루어집니다. 진단이 되면 그 다음 단계는 암의 진행 정도를 파악하는 과정입니다. 복부 CT를 통해 주변 장기나 림프절로의 전이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내시경 초음파나 추가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여러 검사를 종합해 암의 위치와 범위를 정확히 판단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가장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그렇군요. 위암으로 진단되면 주로 어떤 치료를 받게 되나요? 또 위암의 대표적인 치료법 중의 하나가 수술인데요. 위암 수술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가요. 선생님?

위암 치료는 진행 단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수술이 중심이 됩니다. 초기 위암의 경우에는 내시경을 이용해 병변만 제거하는 치료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암이 진행된 경우에는 위의 일부 또는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수술 방법도 개복수술뿐만이 아니라 복강경이나 로봇수술 등으로 다양하게 시행되고 있습니다. 또 림프절 전이 가능성을 고려해 함께 제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
술 이후에는 병기에 따라 항암치료가 추가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회복과 예후도 많이 좋아진 상태이고 환자의 상태에 맞춰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알겠습니다. 위암 치료를 마친 후에도 관리가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재발을 막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또 어떤 점들을 주의해야 할까요?

위암 치료가 끝난 이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한데요. 가장 기본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식습관도 신경 써야 하는데 짜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위를 절제한 경우에는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나누어 먹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금연과 절주는 반드시 지켜져야 될 부분입니다. 또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체중 관리도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기 때문에 식단 관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하고 이러한 생활습관 관리가 장기적인 건강 유지와 재발 예방에 큰 영향을 줍니다.

알겠습니다. 위암은 꾸준한 관심과 정기적인 검진으로 충분히 예방하고 조기에 치료할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 웰빙라이프. 지금까지 홍정범 소화기내과 전문의였습니다.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