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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라이프 오후 - 당뇨병에 대해 (최성열 / 장산최내과 내과 전문의)
등록일 : 2026-02-19 15:25:30.0
조회수 : 53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 웰빙라이프의 조문경건강캐스터입니다.
우리나라 성인 7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하지만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릴 만큼 무서운 질환이 있죠. 바로 당뇨병인데요. 당뇨는 그 자체보다 합병증이 더 무섭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철저한 관리가 필수입니다.
웰빙라이프 이 시간에는 당뇨병이란 정확히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관리해야 건강한 일상을 지킬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에는 최성열 내과 전문의 모셨습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내과 전문의 최성열입니다.
선생님, 당뇨병이라는 이름은 익숙하지만 정확히 혈당 수치가 어느 정도여야 당뇨라고 진단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당뇨병의 정의와 진단 기준부터 설명 부탁드릴게요.
먼저 당뇨병의 정의는 우리 몸 안에서 혈당 조절에 필요한 인슐린의 분비에 문제가 생기거나 기능에 문제가 발생해서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 질환을 말합니다. 포도당은 우리 몸의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혈당조절 호르몬입니다. 포도당을 세포내로 넣어 잘 이용되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당뇨병은 포도당 대사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대사질환입니다.
당뇨병의 진단기준은 당화혈색소라는 3개월 평균 혈당 수치와 혈장 포도당 수치를 기준으로 합니다. 먼저 당화혈색소는 6.5이상일 경우 또는 8시간 이상 금식 후 혈장 포도당이 126mg/dL 이상인 경우 또는 75g 경구포도당부하검사 2시간 후 혈장포도당 200mg/dL 이상인 경우 이 검사들 중 두가지 이상을 만족한다면 바로 확진이 가능합니다. 또는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 즉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보게되는 다음 다뇨, 설명되지 않는 체중감소가 있으면서 무작위 혈중 포도당이 200mg/dL이상인 경우도 진단을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군요. 혈당 수치를 정기적으로 체크하는 게 정말 중요하겠어요. 그렇다면 당뇨병이 생기는 주요 원인은 무엇인지, 특히 어떤 생활 습관이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지 궁금합니다.
당뇨병은 누구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절제한 식사, 운동부족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에서도 기인하지만 유전이나 노화 등 여러 불가피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누구나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인 요인, 노화, 과식, 비만, 무절제한 음주, 운동부족, 약물,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이 있겠으나 직접적인 혈당의 급격한 상승은 대표적으로 좋지 않은 식습관이겠습니다.
그렇군요. 당뇨는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방치하기 쉽다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내 몸이 보내는 일종의 경고 신호가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 증상이 나타날 때 당뇨를 의심해봐야 될까요?
증상이 없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가 당뇨병입니다. 고혈당이 지속되면 혈관과 신경이 손상되는 질병인데요. 그래도 어느 정도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한다면 삼다 증상 즉 다음 다뇨 다식이 대표적입니다. 전신 증상으로는 체중감소가 대표적이고 그 외에도 피로감, 식곤증, 치주염, 피부질환, 시야 흐림 등이 있겠습니다.
그런 증상들이 있다면 이미 혈당 관리에 비상불이 켜진 셈인데요. 그렇다면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환자분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치료를 받게 되나요?
당뇨병의 치료는 목표혈당을 유지하고 이와 함께 이상지질혈증과 혈압, 체중 등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적절한 식사, 규칙적인 운동, 약물치료 등이 필요하겠습니다. 제2형 당뇨병의 경우 먹는 치료제로 시작하여 병의 진행 상황에 따라 인슐린까지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당뇨병이 만성질환이다보니 정기적인 합병증 검사가 필요합니다. 합병증 중 제일 자주 언급되는 합병증이 당뇨병성 망막병증입니다. 가까운 안과에서 당뇨병 환자분이시라면 매년 간단한 검사로 진단과 예방을 동시에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당화혈색소는 3개월마다 측정 권유 드리고 그때 신장수치와 단백뇨 유무를 잘 확인하시길 권장합니다.
역시 약물만큼이나 식단과 운동 같은 자기 관리가 철저해야겠네요. 끝으로 당뇨를 예방하고 싶거나 이미 앓고 계신 분들이 실천하면 좋은 혈당 잡는 생활 습관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당뇨병을 생활습관병이라고도 합니다. 따라서 제때에 골고루 알맞게 먹는 균형 잡힌 식사와 일주일에 150분이상의 규칙적인 운동을 추천 드립니다. 과체중인 경우 적정 체중과 적정 허리둘레를 유지하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현재 체중에서 5~10% 줄이기에 먼저 도전해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당뇨병의 식사요법은 무조건 적게 먹거나 안 먹는 것이 아니라 규칙적으로 알맞게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고 있는지, 과식을 피하고 알맞은 양의 식사를 하고 있는지,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고 있는지, 채소는 매끼 2가지 이상 충분히 먹고 있는지, 음료수, 사탕, 믹스 커피 등 단 음식 섭취는 주의하고 있는지, 짜고 기름진 음식의 섭취는 가능한 줄이고 있는지, 꼭꼭 씹어서 20분 이상 천천히 먹고 있는지 등을 체크해 가면서 올바른 식습관을 실천해 보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알겠습니다. 당뇨병은 완치보다는 평생 관리하며 동행하는 질환인 만큼 올바른 습관으로 합병증을 막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네요.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 웰빙라이프. 지금까지 최성열 내과 전문의였습니다.
우리나라 성인 7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하지만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릴 만큼 무서운 질환이 있죠. 바로 당뇨병인데요. 당뇨는 그 자체보다 합병증이 더 무섭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철저한 관리가 필수입니다.
웰빙라이프 이 시간에는 당뇨병이란 정확히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관리해야 건강한 일상을 지킬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에는 최성열 내과 전문의 모셨습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내과 전문의 최성열입니다.
선생님, 당뇨병이라는 이름은 익숙하지만 정확히 혈당 수치가 어느 정도여야 당뇨라고 진단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당뇨병의 정의와 진단 기준부터 설명 부탁드릴게요.
먼저 당뇨병의 정의는 우리 몸 안에서 혈당 조절에 필요한 인슐린의 분비에 문제가 생기거나 기능에 문제가 발생해서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 질환을 말합니다. 포도당은 우리 몸의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혈당조절 호르몬입니다. 포도당을 세포내로 넣어 잘 이용되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당뇨병은 포도당 대사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대사질환입니다.
당뇨병의 진단기준은 당화혈색소라는 3개월 평균 혈당 수치와 혈장 포도당 수치를 기준으로 합니다. 먼저 당화혈색소는 6.5이상일 경우 또는 8시간 이상 금식 후 혈장 포도당이 126mg/dL 이상인 경우 또는 75g 경구포도당부하검사 2시간 후 혈장포도당 200mg/dL 이상인 경우 이 검사들 중 두가지 이상을 만족한다면 바로 확진이 가능합니다. 또는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 즉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보게되는 다음 다뇨, 설명되지 않는 체중감소가 있으면서 무작위 혈중 포도당이 200mg/dL이상인 경우도 진단을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군요. 혈당 수치를 정기적으로 체크하는 게 정말 중요하겠어요. 그렇다면 당뇨병이 생기는 주요 원인은 무엇인지, 특히 어떤 생활 습관이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지 궁금합니다.
당뇨병은 누구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절제한 식사, 운동부족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에서도 기인하지만 유전이나 노화 등 여러 불가피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누구나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인 요인, 노화, 과식, 비만, 무절제한 음주, 운동부족, 약물,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이 있겠으나 직접적인 혈당의 급격한 상승은 대표적으로 좋지 않은 식습관이겠습니다.
그렇군요. 당뇨는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방치하기 쉽다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내 몸이 보내는 일종의 경고 신호가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떤 증상이 나타날 때 당뇨를 의심해봐야 될까요?
증상이 없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가 당뇨병입니다. 고혈당이 지속되면 혈관과 신경이 손상되는 질병인데요. 그래도 어느 정도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한다면 삼다 증상 즉 다음 다뇨 다식이 대표적입니다. 전신 증상으로는 체중감소가 대표적이고 그 외에도 피로감, 식곤증, 치주염, 피부질환, 시야 흐림 등이 있겠습니다.
그런 증상들이 있다면 이미 혈당 관리에 비상불이 켜진 셈인데요. 그렇다면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환자분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치료를 받게 되나요?
당뇨병의 치료는 목표혈당을 유지하고 이와 함께 이상지질혈증과 혈압, 체중 등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적절한 식사, 규칙적인 운동, 약물치료 등이 필요하겠습니다. 제2형 당뇨병의 경우 먹는 치료제로 시작하여 병의 진행 상황에 따라 인슐린까지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당뇨병이 만성질환이다보니 정기적인 합병증 검사가 필요합니다. 합병증 중 제일 자주 언급되는 합병증이 당뇨병성 망막병증입니다. 가까운 안과에서 당뇨병 환자분이시라면 매년 간단한 검사로 진단과 예방을 동시에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당화혈색소는 3개월마다 측정 권유 드리고 그때 신장수치와 단백뇨 유무를 잘 확인하시길 권장합니다.
역시 약물만큼이나 식단과 운동 같은 자기 관리가 철저해야겠네요. 끝으로 당뇨를 예방하고 싶거나 이미 앓고 계신 분들이 실천하면 좋은 혈당 잡는 생활 습관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당뇨병을 생활습관병이라고도 합니다. 따라서 제때에 골고루 알맞게 먹는 균형 잡힌 식사와 일주일에 150분이상의 규칙적인 운동을 추천 드립니다. 과체중인 경우 적정 체중과 적정 허리둘레를 유지하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현재 체중에서 5~10% 줄이기에 먼저 도전해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당뇨병의 식사요법은 무조건 적게 먹거나 안 먹는 것이 아니라 규칙적으로 알맞게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고 있는지, 과식을 피하고 알맞은 양의 식사를 하고 있는지,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고 있는지, 채소는 매끼 2가지 이상 충분히 먹고 있는지, 음료수, 사탕, 믹스 커피 등 단 음식 섭취는 주의하고 있는지, 짜고 기름진 음식의 섭취는 가능한 줄이고 있는지, 꼭꼭 씹어서 20분 이상 천천히 먹고 있는지 등을 체크해 가면서 올바른 식습관을 실천해 보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알겠습니다. 당뇨병은 완치보다는 평생 관리하며 동행하는 질환인 만큼 올바른 습관으로 합병증을 막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네요.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 웰빙라이프. 지금까지 최성열 내과 전문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