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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라이프 오전 - 어깨질환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 (전종철 / 남천한의원 한의사)
등록일 : 2025-10-15 09:00:51.0
조회수 : 33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 웰빙라이프의 조문경건강캐스터입니다.
어깨는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관절 중 하나인데요. 생활 속의 작은 습관만으로도 쉽게 통증이 생기고 심하면 일상생활이 불편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웰빙라이프 이 시간에는 대표적인 어깨질환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에는 전종철 한의사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한의사 전종철입니다.
선생님, 어깨질환이라고 하면 굉장히 종류가 많잖아요. 대표적으로 어떤 질환들이 있고 주로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나요?
어깨는 일상에서 거의 쉬지 않고 사용하는 관절입니다. 작은 움직임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하면 많은 어려움이 동반됩니다. 회전근개손상, 석회성건염, 어깨충돌증후군, 오십견, 어깨관절염이 가장 흔한 어깨 관절 질환들입니다.
회전근개손상은 어깨를 움직이는 4개의 힘줄(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이 반복된 사용이나 외상으로 염증이나 파열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 위쪽 공간이 좁아져서 팔을 들어올릴 때 어깨뼈 아래에 힘줄이나 점액낭이 끼이면서 통증이 심해지고 특히 야간통이 특징입니다. 50대 전후에 자주 나타나는 오십견은 관절낭이 유착되어 어깨 관절이 굳는 질환으로 서서히 진행되는 통증 및 운동 제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어깨관절염은 관절 연골이 마모되면서 발생하며 주로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석회성건염은 어깨 힘줄내에 석회가 침착돼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극심한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그렇군요. 그렇다면 어깨질환이 생기는 주요 원인은 뭔가요? 나이, 생활 습관, 자세와도 연관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어깨 질환이 생기는 주된 이유 중 대부분은 과사용입니다. 어깨, 팔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동작을 지속하면 힘줄에 미세 손상이 누적되어 염증이나 파열이 발생합니다. 수영, 테니스, 야구, 배드민턴 같은 스포츠나 팔을 자주 사용하는 육체 노동직업군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어깨 힘줄이 약해지고 혈류 공급이 줄어들어 자연적으로 힘줄이 손상됩니다. 40-60대 이상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특별한 외상이 없이 퇴행성 변화로 어깨 질환이 발생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넘어지거나 무거운 물건을 갑자기 들어 올릴 때 어깨 주변 조직의 급성 손상으로 어깨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젊은 사람도 충분히 어깨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만 젊은 층에서는 주로 외상이나 과사용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동을 자주 하거나 무리한 동작을 반복하는 경우 특히 잘 발생합니다.
말씀하신 원인들로 인해서 나타나는 증상도 다양할 것 같은데요. 어깨질환으로 환자분들이 흔히 호소하는 대표적인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어깨 질환의 주요 증상은 당연히 통증으로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팔을 들거나 돌릴 때 통증이 심해지며 특히 팔을 옆으로 60-120도 정도 들어 올릴 때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은 주로 어깨의 앞쪽이나 바깥쪽에서 느껴집니다. 초기에 간헐적이던 통증이 점차 지속적이고 날카로운 통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통증 때문에 어깨를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이 어렵습니다. 팔을 머리 위로 들거나 뒤로 돌리는 동작이 힘들어집니다. 통증이 심해질수록 어깨의 능동적인 움직임이 제한되며 심한 경우 수동적인 움직임도 제한됩니다.
야간통증으로 밤에 자주 깨거나 통증 때문에 수면장애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근력약화와 팔을 움직일 때 어깨 안에서 딸각거리거나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또한 어깨관절이 헐거워진 듯한 느낌 또는 특정 자세에서 빠질 것 같은 불안정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치료 방법도 궁금한데요. 원인에 따라서 치료 방법도 다를 것 같은데 어떻게 진행되나요?
어깨 질환은 한의학에서는 단순히 염증으로만 보지 않고 기혈순환 장애, 어혈, 근육과 인대의 불균형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이해하며 경락약침 요법을 포함한 다양한 한방치료를 통해 접근합니다.
경락약침 요법은 한약에서 추출한 유효 성분을 인체의 경혈이나 병변 부위에 소량 주입하는 치료법입니다. 침과 약물의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어 우리 몸 스스로 자연치유력을 회복시켜 염증조절, 통증완화, 조직재생, 근육이완 등에 탁월합니다. 국소적인 효과와 함께 전신적인 순환 개선도 유도합니다. 한약치료를 병행할 경우 단순히 어깨만이 아니라 전신의 회복력과 면역력을 높여 조직의 회복을 돕습니다. 특히 만성질환으로 넘어가는 것을 방지하고 반복적인 염증과 통증의 고리를 끊는데 유익합니다.
끝으로 평소에 어깨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생활습관과 운동 방법이 있다면 소개부탁드립니다.
꾸준하게 수시로 벽을 짚고 스트레칭 하거나 만세운동, 어깨 돌리기 운동을 자주 해주면서 무리한 동작을 피하고 생활 속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어깨 근육 주변의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알겠습니다. 평소 무심히 쓰던 어깨가 사실은 우리 몸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부위인데요. 알려주신 예방법과 관리법 잘 실천해서 통증없는 건강한 어깨 유지하셨으면 좋겠네요.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 웰빙라이프. 지금까지 전종철 한의사였습니다.
어깨는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관절 중 하나인데요. 생활 속의 작은 습관만으로도 쉽게 통증이 생기고 심하면 일상생활이 불편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웰빙라이프 이 시간에는 대표적인 어깨질환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에는 전종철 한의사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한의사 전종철입니다.
선생님, 어깨질환이라고 하면 굉장히 종류가 많잖아요. 대표적으로 어떤 질환들이 있고 주로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나요?
어깨는 일상에서 거의 쉬지 않고 사용하는 관절입니다. 작은 움직임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하면 많은 어려움이 동반됩니다. 회전근개손상, 석회성건염, 어깨충돌증후군, 오십견, 어깨관절염이 가장 흔한 어깨 관절 질환들입니다.
회전근개손상은 어깨를 움직이는 4개의 힘줄(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이 반복된 사용이나 외상으로 염증이나 파열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 위쪽 공간이 좁아져서 팔을 들어올릴 때 어깨뼈 아래에 힘줄이나 점액낭이 끼이면서 통증이 심해지고 특히 야간통이 특징입니다. 50대 전후에 자주 나타나는 오십견은 관절낭이 유착되어 어깨 관절이 굳는 질환으로 서서히 진행되는 통증 및 운동 제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어깨관절염은 관절 연골이 마모되면서 발생하며 주로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석회성건염은 어깨 힘줄내에 석회가 침착돼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극심한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그렇군요. 그렇다면 어깨질환이 생기는 주요 원인은 뭔가요? 나이, 생활 습관, 자세와도 연관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어깨 질환이 생기는 주된 이유 중 대부분은 과사용입니다. 어깨, 팔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동작을 지속하면 힘줄에 미세 손상이 누적되어 염증이나 파열이 발생합니다. 수영, 테니스, 야구, 배드민턴 같은 스포츠나 팔을 자주 사용하는 육체 노동직업군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어깨 힘줄이 약해지고 혈류 공급이 줄어들어 자연적으로 힘줄이 손상됩니다. 40-60대 이상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특별한 외상이 없이 퇴행성 변화로 어깨 질환이 발생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넘어지거나 무거운 물건을 갑자기 들어 올릴 때 어깨 주변 조직의 급성 손상으로 어깨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젊은 사람도 충분히 어깨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만 젊은 층에서는 주로 외상이나 과사용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동을 자주 하거나 무리한 동작을 반복하는 경우 특히 잘 발생합니다.
말씀하신 원인들로 인해서 나타나는 증상도 다양할 것 같은데요. 어깨질환으로 환자분들이 흔히 호소하는 대표적인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어깨 질환의 주요 증상은 당연히 통증으로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팔을 들거나 돌릴 때 통증이 심해지며 특히 팔을 옆으로 60-120도 정도 들어 올릴 때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은 주로 어깨의 앞쪽이나 바깥쪽에서 느껴집니다. 초기에 간헐적이던 통증이 점차 지속적이고 날카로운 통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통증 때문에 어깨를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이 어렵습니다. 팔을 머리 위로 들거나 뒤로 돌리는 동작이 힘들어집니다. 통증이 심해질수록 어깨의 능동적인 움직임이 제한되며 심한 경우 수동적인 움직임도 제한됩니다.
야간통증으로 밤에 자주 깨거나 통증 때문에 수면장애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근력약화와 팔을 움직일 때 어깨 안에서 딸각거리거나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또한 어깨관절이 헐거워진 듯한 느낌 또는 특정 자세에서 빠질 것 같은 불안정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치료 방법도 궁금한데요. 원인에 따라서 치료 방법도 다를 것 같은데 어떻게 진행되나요?
어깨 질환은 한의학에서는 단순히 염증으로만 보지 않고 기혈순환 장애, 어혈, 근육과 인대의 불균형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이해하며 경락약침 요법을 포함한 다양한 한방치료를 통해 접근합니다.
경락약침 요법은 한약에서 추출한 유효 성분을 인체의 경혈이나 병변 부위에 소량 주입하는 치료법입니다. 침과 약물의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어 우리 몸 스스로 자연치유력을 회복시켜 염증조절, 통증완화, 조직재생, 근육이완 등에 탁월합니다. 국소적인 효과와 함께 전신적인 순환 개선도 유도합니다. 한약치료를 병행할 경우 단순히 어깨만이 아니라 전신의 회복력과 면역력을 높여 조직의 회복을 돕습니다. 특히 만성질환으로 넘어가는 것을 방지하고 반복적인 염증과 통증의 고리를 끊는데 유익합니다.
끝으로 평소에 어깨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생활습관과 운동 방법이 있다면 소개부탁드립니다.
꾸준하게 수시로 벽을 짚고 스트레칭 하거나 만세운동, 어깨 돌리기 운동을 자주 해주면서 무리한 동작을 피하고 생활 속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어깨 근육 주변의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알겠습니다. 평소 무심히 쓰던 어깨가 사실은 우리 몸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부위인데요. 알려주신 예방법과 관리법 잘 실천해서 통증없는 건강한 어깨 유지하셨으면 좋겠네요.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 웰빙라이프. 지금까지 전종철 한의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