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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라이프 오전 - 염증성 장질환에 대해 (홍정범 / 양산 홍내과 소화기내과 전문의)
등록일 : 2024-12-26 17:28:20.0
조회수 : 53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웰빙라이프의 조문경건강캐스터입니다.
장과 관련한 질환 중 최근 염증성 장질환에 걸리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웰빙라이프 오늘 이 시간에는 염증성 장 질환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에 홍정범 소화기내과 전문의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소화기내과 전문의 홍정범입니다.
먼저 선생님, 염증성 잘질환은 정확히 어떤 질환인지 자세히 좀 설명해 주세요.
염증성 장 질환이란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등 대장에 생기는 만성염증을 일컫는데요. 이들은 증상, 경과 및 치료방법 등이 비슷하기 때문에 이 질환을 통틀어 염증성 장 질환이라고 부릅니다. 궤양성대장염 및 크론병등의 염증성 장질환은 호전과 악화가 수개월 이상 지속되는 장의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완치보다는 증상완화와 합병증예방 그리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치료 목적으로 두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완치보다는 증상완화와 합병증 예방에 우선을 두는 게 치료의 목적이네요. 그러면 염증성 장질환이 발생하는 원인도 좀 궁금하구요. 걸리면 주로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나요?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져 있지 않으며 유전적인 영향, 스트레스, 약물 복용 등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 등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추세입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점막의 염증이 특징이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혈변, 설사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발열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 다음으로 크론병은 위장관 전체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복통, 설사, 체중감소, 항문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한 경우 천공, 협착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렇군요. 만약 염증성 장질환이 의심돼서 병원을 찾으면 주로 어떤 검사들이 진행되나요?
가장 기본적인 검사는 대장내시경 검사입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병변부위, 중증도, 치료효과, 합병증 및 대장암의 조기진단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 외 혈액, 혈청검사, 분변검사, CT촬영, MRI, 영상의학검사 등으로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검사를 통해서도 진단이 1년 이상 걸리는 경우가 있을 만큼 진단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조금 전에 염증성 장질환은 완치보다는 완화에 조금 더 집중하는 질환이라고 하셨는데요. 치료 방법도 궁금합니다. 어떻게 치료해요?
염증성 장 질환은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만성 질환입니다. 따라서 질환의 완치보다는 증상의 조절과 합병증예방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치료목적으로 두고 있는데요.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의 치료방식은 비슷합니다. 일반적으로 약물치료와 식습관의 교정을 필요로 하는데 약물치료는 지사제, 항생제 등을 복용하며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음식 섭취 등으로 식습관 교정을 함께 시행하며 치료를 진행합니다.
하지만 크론병일 경우 염증이 깊은 층까지 침범하고 좀 더 만성적이기 때문에 치료기간이 더 필요할 수도 있으며 약물치료나 식습관교정으로도 치료가 어려운 경우에는 수술요법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알겠습니다. 다양한 치료법으로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까요.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서 자세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 기억하셨으면 좋겠네요.
웰빙라이프 오늘은 염증성 장질환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홍정범 소화기내과 전문의였습니다.
장과 관련한 질환 중 최근 염증성 장질환에 걸리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웰빙라이프 오늘 이 시간에는 염증성 장 질환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에 홍정범 소화기내과 전문의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소화기내과 전문의 홍정범입니다.
먼저 선생님, 염증성 잘질환은 정확히 어떤 질환인지 자세히 좀 설명해 주세요.
염증성 장 질환이란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등 대장에 생기는 만성염증을 일컫는데요. 이들은 증상, 경과 및 치료방법 등이 비슷하기 때문에 이 질환을 통틀어 염증성 장 질환이라고 부릅니다. 궤양성대장염 및 크론병등의 염증성 장질환은 호전과 악화가 수개월 이상 지속되는 장의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완치보다는 증상완화와 합병증예방 그리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치료 목적으로 두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완치보다는 증상완화와 합병증 예방에 우선을 두는 게 치료의 목적이네요. 그러면 염증성 장질환이 발생하는 원인도 좀 궁금하구요. 걸리면 주로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나요?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져 있지 않으며 유전적인 영향, 스트레스, 약물 복용 등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 등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추세입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점막의 염증이 특징이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혈변, 설사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발열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 다음으로 크론병은 위장관 전체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복통, 설사, 체중감소, 항문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한 경우 천공, 협착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렇군요. 만약 염증성 장질환이 의심돼서 병원을 찾으면 주로 어떤 검사들이 진행되나요?
가장 기본적인 검사는 대장내시경 검사입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병변부위, 중증도, 치료효과, 합병증 및 대장암의 조기진단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 외 혈액, 혈청검사, 분변검사, CT촬영, MRI, 영상의학검사 등으로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검사를 통해서도 진단이 1년 이상 걸리는 경우가 있을 만큼 진단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조금 전에 염증성 장질환은 완치보다는 완화에 조금 더 집중하는 질환이라고 하셨는데요. 치료 방법도 궁금합니다. 어떻게 치료해요?
염증성 장 질환은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만성 질환입니다. 따라서 질환의 완치보다는 증상의 조절과 합병증예방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치료목적으로 두고 있는데요.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의 치료방식은 비슷합니다. 일반적으로 약물치료와 식습관의 교정을 필요로 하는데 약물치료는 지사제, 항생제 등을 복용하며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음식 섭취 등으로 식습관 교정을 함께 시행하며 치료를 진행합니다.
하지만 크론병일 경우 염증이 깊은 층까지 침범하고 좀 더 만성적이기 때문에 치료기간이 더 필요할 수도 있으며 약물치료나 식습관교정으로도 치료가 어려운 경우에는 수술요법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알겠습니다. 다양한 치료법으로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까요.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서 자세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 기억하셨으면 좋겠네요.
웰빙라이프 오늘은 염증성 장질환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홍정범 소화기내과 전문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