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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주석수 연제구청장

{길재섭/KNN 취재부장} knn 인물 포커스입니다. 부산시 행정의 중심 지역은 바로 연제구입니다. 연제구민들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연제구의회 의장을 지낸 주석수 구청장을 선택했는데요. 오늘은 주석수 연제구청장과 이야기 잠시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주석수/연제구청장} A 반갑습니다. Q 먼저 취임하시면서 이제 좀 많이 바빠지셨을 텐데요. 취임 소감 먼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연제구민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가 지나가 한숨 돌리려 하는 이 시점에 물가 상승 경제적으로 정말 어려운 시기가 닥쳤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저를 연제구를 이끌 구청장으로 뽑아주신 것은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원하는 연제구민들의 뜻이라 생각합니다. 서두르지 않고 구정 현안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주민과 소통하며 오직 연제구를 위하고 연제구민을 위해 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연제구의 새로운 슬로건인 "새로운 변화 꿈을 여는 연제" 구민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Q 취임식 첫날 일정을 새벽에 거리에서 청소를 하면서 시작하셨는데요. 혹시 그건 어떤 의미의 시작이십니까? A 연제구에서 가장 빨리 새벽을 여는 업무가 거리 청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당장 눈에 띄지 않지만 하루라도 하지 않으면 많은 불편을 일으키는 일입니다.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제가 연제구청장 자리에 일하면서 가져야 할 마음이 그것과 같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눈에 띄는 일만 좇지 않고 구민에 꼭 필요한 일이라면 누구보다 부지런하고 뚝심 있게 해 나가겠다는 큰 다짐으로 볼 수 있습니다. Q 연제구에도 굉장히 많은 현안들이 있는데요. 가장 먼저 지금 들여다보고 계신 중요한 순위가 높은 것은 어떤 사업입니까? A 연제구는 재개발 재건축으로 유입 인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생활 수준이 많이 나아져 문화여가 활동 및 수요가 높아짐으로 인해서 주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수요 충족을 할 수 있는 인프라는 사실상 부족한 실정입니다. 그래서 연제문화복합센터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연제구청 부설주차장 지하를 활용하여 공연장, 지하주차장과 체육관 등을 갖춘 다목적 복합센터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재원조달, 설계 여러 가지 주민 의견 따지고 살펴봐야 할 부분이 많지만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만큼 시기가 걸리더라도 꼭 건립하여 연제구민이 문화적 혜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Q 청사에서 일하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고요. 그러면 이번에 복합센터를 건설을 하시면서 같이 해결할 방안도 있을까요? A 일단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 일정에 따라 정확한 이전 여부는 결정 아직 하기보다는 문화체육센터의 활용 여부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구청사의 사무실이 공간이 부족해서 부지의 창고를 사무실로 쓴다든지 이런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 문화체육센터 공간을 활용하여 구청사의 사무 공간도 부족한 부분을 어느 정도 해소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온천천의 둘레길 연장도 계획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굉장히 반기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 혹시 어느 쪽으로 연장을 더 하실 계획입니까? A 연제구 둘레길 조성은 단순히 온천천 둘레길의 연장을 넘어서 황령산과 배산 또 온천천 행정타운 등을 원형으로 아우르는 구역별 특색 있는 테마길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문화예술길, 맛길 또 상징길인 황령산길 다양한 축제와 여러 가지 테마를 가질 수 있는 특색 있는 연제구만의 특색을 만들어서 둘레길을 조성하려 합니다. Q 구청장이 바뀌었다고 하루아침에 사업이 중단되거나 크게 바뀌거나 그러지는 않을 텐데 앞선 사업들을 이어가도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사업은 어떤 게 있겠습니까? A 아까 조금 전 말씀하셨지만 테마길 조성에 여러 가지 있습니다마는 한편으로는 지역 예술인들 작품과 또 판매 문화공연 예술 등으로 해서 여러 가지 지역 주민의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조금 전에 말씀드린 사업은 먼저 도시재생 사업을 들 수 있습니다. 현재 거제 4동, 연산3동, 연산8동에서 진행 중인 도심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신규 대상지를 추가로 발굴하고 또 여러 가지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하여 주민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Q 임기 4년이 이제 시작되는 시점인데요. 임기 동안 이 사업은 꼭 하고 싶다. 그런 욕심 내고 계신 사업은 또 어떤 게 있을까요? A 누구나 욕심내는 분야는 많습니다마는 저는 경제와 문화와 여러 가지 어우러진 그런 일을 하고자 합니다. 특히 쉽지 않지만 먼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소상공인 지원 사업 창구를 단일화하고 또한 소셜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정보화 교육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불공정한 거래 행위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 구제를 위해 법률 서비스 지원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노인 일자리 등도 확대해서 연제구 취업 창업 준비 비전과 건립 등 다양한 경제 활성화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문화 분야 역시 말씀드린 대로 연제문화복합센터, 연제구 둘레길을 비롯해 고분군, 배산성지 등을 배경을 해서 배산 역사문화 단지를 조성해서 모든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싶은 욕심은 정말 자칫 어느 하나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구청장으로서 항상 주민의 의견을 주의 깊게 듣고 경청하여 주민이 원하는 그런 부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구민들에게 한 말씀해 주십시오 A 연제구민 여러분 우리 800여 공무원과 협업하여 연제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또 연제구를 살 만한 연제구로 만드는 데 또한 청년들이 꿈을 이루는 연제를 만들 수 있도록 우리 800여 공무원과 함께 실질적으로 노력을 하겠습니다. 앞으로 4년 동안 우리 연제구민들을 위해서 최선과 공무원들의 마음이 한꺼번에 모아질 수 있는 그런 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Q 잘 알겠습니다. 말씀하신 공약들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2022.07.11

[인물포커스]- 나동연 양산시장

인물포커스 추종탁입니다. 두차례 선거 패배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분입니다. 재선시장에서 4년만에 다시 양산시장으로 복귀한 나동연 시장과 함께 자세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추종탁/KNN 경남 보도국장} {나동연/양상시장} 안녕하십니까 Q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어서 조금 박빙의 승부를 예측했는데 좀 낙승을 거두셨어요. 승리의 원동력이 어디에 있었다고 보십니까? A 먼저 우리 36만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부터 먼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4년 동안 쉬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절대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셨고 우리 시민들이 변화를 상당히 갈구하더라 하는 것을 확실히 느꼈습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이러는 것이 결국은 아마 투표의 표심으로 오는 것이 아닌가. 그 변화의 바람은 어느 누구도 막을 수가 없었던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게 제가 이번에 승리를 하게 되는 아마 주 동력이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민심의 도도한 흐름은 정말 쓰나미처럼 올 수도 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정말 정치하는 분들이 잘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민심을 위반하는 그런 선거는 이길 수가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Q 네 알겠습니다. 세 번째 시장직을 수행하시는데 이번에 하시면서 가장 큰 목표는 어디다 두고 계십니까? A 무엇보다 시민통합을 기조로 해야 되는 것이고요 지금 많이 분열돼 있습니다. 정치적인 이유에서도 그랬고 또 살기가 정말 어렵고 팍팍하니까 또 그렇고 그래서 시민통합부터 먼저 해야 된다고 이렇게 생각을 하고 1차적인 우리 시민통합운동을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이번에 우리 양산에서는 제가 선거 공약에도 있었습니다마는 시민통합위원회를 구성합니다. 우리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한 시민통합위원회를 중심으로 해서 시민 통합을 하고 우리 통합된 시민의 의견이 우리 시정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해나가는 그런 과정을 해야 될 것이고요 "해현경장"이라는 말이 있죠. 거문고 줄이 풀려 느슨해져 있는 거문고 줄을 다시 조여매고 한다 하는 그런 뜻이 담겨 있는 것인데 정말 다시 조여매고 또 변화와 어떤 혁신의 바람을 앞으로 불러 일으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시민들의 마음을 함께 뭉쳐서 해나가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고 우리 공직사회에서부터 느슨해진 이런 부분들을 다시 조여 매서 정말 변화와 혁신을 해나가고 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그것이거든요. 그래서 거기에다가 지금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해야 될 일들을 하나씩 하나씩 할 수 있는 그런 기반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하여튼 정신무장 혁신 변화 이런 쪽에다 맞추고 있습니다. Q 알겠습니다. 여러 가지 공약도 하셨고 예전에 추진했던 사업도 계속되는 것도 있고 한데 어떤 사업에 핵심적으로 중점을 두실 계획이세요. A 10대 핵심 공약을 저는 이번에 공약에다 걸었습니다. 우선 균형적인 발전, 신도시와 원도시 균형적인 발전에 시민들이 상당히 괴리감을 느끼고 있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웅상의 원도심은 신도시 물금하고 비교를 하면 상대적인 인프라들이 많이 약하죠. 그러한 균형적인 발전을 할 수 있는 "퍼스트 웅상"에다가 맞추고 있는 그런 부분들. 10대 혁신 공약 중에서 동서간 하나로 만드는 통합시키는 터널 사업도 그 공약 중에 하나이기도 하고요. 웅상에 들어가야 될 인프라들. 우리 기존 추진해왔던 센트럴 파크를 빨리 정상화시키면서 작업을 해야 되는 부분들, 그다음에 용당 역사 복원 사업 그쪽을 중심으로 한 공원화 사업들, 수변공원 이런 부분들, 특히 우리 황산 체육공원은 우리가 양산이 가지고 있는 블루오션입니다. 그곳을 지금 하여튼 전국 최고의 이런 레저 시설과 또 체육시설을 겸비한 그런 공원으로 만들어야 되는 것이고요 우리 부산대학병원부지 부산대부지 이것이 정말 우리 양산에서 뜨거운 감자입니다. 이제 국가 소유, 대학 소유의 그런 땅이다 보니까 사실 그 활용하는데 여러 가지 제약이 있고 이랬는데 국립대 대학병원 부지를 회계법이 이번에 바뀜으로 해서 매각도 할 수 있고 민간 매각도 가능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고 도시 계획을 잘 하고 이렇게 해서 거기에 우리가 앞으로 우리 지역의 상권 활성화하고도 같이 맞물려서 이렇게 가야 할 부분 이 부분이 핵심 공약이고요 1차적인 건으로 거기에 그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입니다. 그래서 예술의 전당급이다라고 저는 그런 표현을 하는데 예술의 전당급의 대공연장을 거기다가 유치를 할 것입니다. Q 선거 과정에서 많은 시민들을 만나셨을 텐데 좀 어떤 염원을 많이 느끼셨고 우리 시민들께 시장으로서 꼭 당부드리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면 A 아까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시민들이 많은 기대를 지금 하고 있을 겁니다. 너무 어려워지고 팍팍해져 있는 경기를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정부 차원에서의 우리 지방 정부에서 해야 될 역할들이 많이 있지 않겠습니까 특히 골목상권하고 전통시장이 있지 않습니까. 저는 앞서 출마 선언을 할 때도 우리 전통시장에서 했습니다. 상징성을 사실 담고 있죠. 시장의 경제를 살리겠다. 이런 상징성을 담은 부분인데 이런 쪽에 팍팍해진 우리 서민 경제를 살리는 방법을 제일 첫 번째 접근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것에 대한 기대들을 많이 하고 있거든요. 그걸 살리기 위한 시정의 모든 정책을 우선해서 그쪽에다가 담아갈 것이고요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해현경장"의 마음으로 느슨해진 우리 공직자들 다시 조여매서 시민들의 손이 되고 발이 되고 이렇게 해나가면서 나아질 수 있는 삶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Q 알겠습니다. 오늘 바쁘신데 말씀 고맙습니다. A 감사합니다.
2022.07.08

[인물포커스] - 김병진 한국국제물류협회 명예회장

knn 인물 포커스입니다. 물류 산업은 눈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아주 중요한 축입니다. 부산에서는 오는 9월에 국제물류협회 총회도 열릴 예정인데요. 오늘은 김병진 한국국제물류협회 명예회장과 물류 이야기 잠시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A 예, 반갑습니다. Q 9월에 부산에서 열리는 물류협회 준비도 많이 하셔야 할 텐데 소개도 먼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옛말에 극구광음이라고 문틈 사이로 달리는 말을 보듯이 세월의 빠름을 비유하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제가 2015년 한국국제물류협회 전국 회장으로 선출되어서 취임 인사 말에 피아타 세계총회를 부산으로 유치하겠다고 한 지가 어느새 8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습니다. 피아타 총회를 간단하게 소개를 드리면 대륙간 순환 원칙을 기본으로 개최국을 3년 전에 결정하여 매년 개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2015년 대만 타이페이에서 처음으로 유치 의사를 표명하였고 2016년 아일랜드 더블린 총회에서 도전했으나 2019년 총회 선정에 고배를 마셨습니다. 2017년 말레이지아 쿠알라룸푸르 총회에서 벨기에, 두바이와 함께 치열한 경합 끝에 2020년 총회를 부산으로 유치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2018년 인도 뉴델리, 2019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홍보 활동을 하고 본격적인 총회 준비가 착수된 시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총회가 22년으로 연기가 되게 되었습니다. Q 총회 개최까지는 이제 한 두 달 정도 남았는데 준비 상황은 좀 어떻습니까 A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피아타 총회가 2020년과 2021년 개최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고 2022년 부산 총회를 개최하게 되어 세계 각국의 관심과 이목이 부산으로 집중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제가 올해 3월부터 FCC 피아타 총회위원회 아시아 대표위원으로 선정이 되어서 지난 5월 제네바 피아타 본부의 회의에 직접 참석해서 회장단과 주요 대표단을 만나게 됐습니다. 그동안 대면 활동을 하지 못한 피아타 회원들이 부산 총예에 대한 깊은 기대와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시아아프리카협회에서 단체 등록을 많이 하고 무엇보다 국내 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하여 한국 물류산업의 콘텐츠와 서비스 홍보를 위해 많은 참여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정부 기관인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그리고 부산시 한국해운협회 부산 울산 여수광양항만공사,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부산의 대표기업인 은산해운항공이 많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Q 이번 총회 개최가 부산으로서는 정말 아주 좋은 기회인데 여러 가지 시너지 효과도 기대가 됩니다. 어떤 효과들 기대할 수 있을까요. A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먼저 물류는 그야말로 연결성이 핵심입니다 한국은 38만여 개의 물류 기업들이 111조 원의 경제 규모를 창출하는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피아타 부산 세계총회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해외의 다양한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물류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두 번째로 지금 부산과 대한민국은 2030 엑스포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총력을 펼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개최국이 결정되면 내년 하반기까지 회원국의 표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피아타 아시아 아프리카 물류협회장들이 각국에서 영향력과 인지도가 높은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총회에 참석하는 회원들에게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여 각국의 표심을 얻는 데 큰 지원 사격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Q 이번 세계물류총회가 부산에서 열리는 것만 해도 사실은 부산의 국제적인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기회가 되고 있는데 실제로 비전 또 현황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A 부산항은 2021년 역대 컨테이너 물동량이 2천271만 TEU, 화물 톤수로는 거의 4억 4천만 톤을 처리해 국내에서는 1위이고 세계 2위 환적항, 세계 7위의 컨테이너 항만으로서 위상을 굳건히 했습니다. 물류의 패러다임이 씨앤드에어 또 레일(SEA & AIR, RAIL)의 복합운송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부산항의 허브 기능을 강화하고 정부가 작년 발표한 제5차 국가물류 기본계획에서 제시된 2030 물류 매출 140조 글로벌 경쟁력 10위권에 진입에 성공하는 데 부산항의 역할과 함께 신공항의 조기 건립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이제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는데 관계 기관이나 또 시민들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어떤 게 있을까요? A 총회를 준비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 해외 참석자들의 편의와 만족, 그리고 국내 물류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입니다. 벡스코를 포함한 인프라나 관광문화자원을 충분히 활용하여 전 세계에 한국과 부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전시회와 비투비(B to B) 상담을 통해 코로나 글로벌 비즈니스 활동이 위축되어 있던 기업들이 사업을 재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고 기업의 경쟁력이 국가 경제 회복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부산 시민과 국민 특히 청년들이 물류 산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첨단 스마트 기술 기반의 물류 시스템이 구축되고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좋은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각별히 부탁드립니다. Q 말씀 잘 들었습니다. 두 달여 시간 동안 남은 기간 동안 준비 잘하시고 기대 이상의 큰 성과 거두시기 바랍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A 감사합니다
2022.07.07

[인물포커스] - 구수경 부마민주항쟁 진상규명위원장

{길재섭/KNN 취재부장} knn 인물 포커스입니다. 역사 속에는 꼭 기억해야 할 중요한 순간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부산 경남에서는 부마 민주항쟁이 역사에 남을 아주 중요한 장면입니다. 부마민주항쟁의 진실은 여전히 밝혀야 하고 기록으로 남겨야 할 중요한 과제인데요. 오늘은 부마민주항쟁 진상규명위원회 구수경 위원장과 부마항쟁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구수경/부마민주항쟁 진상규명위원장} A 반갑습니다. Q 민주항쟁 부마 민주항쟁을 모르는 분들은 사실 거의 없을 것 같은데 진상규명위원회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십니까? A 부마민주항쟁 진상규명위원회는 2013년 부마항쟁보상법이 제정되면서 2014년도부터 정부에서 위원회를 설치해서 부마항쟁 관련자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그들의 삶에 일정 정도 보상도 해 줄 수 있게끔 하는 작업을 하도록 하고 진상 규명을 하고 있습니다. Q 2013년에 법이 만들어지고 2014년부터 활동을 해 오셨는데 그동안 성과도 좀 많으셨을 것 같은데 어떤 성과가 있었나요? A 그동안 부마항쟁 진상규명위원회에서는 605건이 신고되어서 그중에서 한 484건이 완결되었고 그 외에도 진상 규명을 하는 게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동아대학교 교내 시위가 있었는데 그것이 부마항쟁과 관련이 있는지 또 그 당시에 마산 지역에서 어떤 분이 시위 이후의 시체로 발견이 되셨어요. 그런데 그분을 나중에 집으로 인도하지 않고 암매장을 했던 그런 유치준씨 사망 사건이 있는데 그것이 경찰에서 은폐되고 있었습니다. 그런 사건 등의 진상을 규명하는 건이 한 40건 정도가 신고가 됐는데 작년 2020년까지 해서 한 20건 정도만 진상규명이 됐었고 아직 저희 위원회에서는 20건 정도는 진상조사를 계속해야 하는 그런 상황이 되었습니다. 올해 저희가 부마 민주항쟁 진상 조사 보고서가 발간됐습니다. 그런 활동들을 다양하게 부마민주항쟁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 작업 또 서적 작업 이런 것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말씀해 주셨는데 보고서에는 어떤 내용이나 의미가 담겨 있습니까? A 진상보고서에는 부마민주항쟁의 과정 또는 사실관계 또 진압 과정에서의 참여자들이 입은 피해라든지 인권 침해 라든지 그런 불법 행위가 또 있었는지 그런 것뿐만 아니라 한국 민주운동사에서 부마민주항쟁의 역사적 의의가 어떤 것인지 또 향후에 어떤 것을 해결해야 하는지 이런 것들을 쭉 한 600페이지에 달해 담고 있습니다. 부마 진상보고서는 다른 4대 민주항쟁을 아시죠 4대 민주항쟁 중에서 특히 처음으로 나온 국가보고서다 그 점에서 굉장히 유의미하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Q 부마민주항쟁 과정에서 여성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걸로 아는데 어떤 피해 부분인가요 어떤 점에서 더 관심을 가지시나요? A 저희 진상보고서에 보면 관련자 명단이 한 250여 명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다는 아니지만 대체로 이름자에 "경"자 "수"자 "자"자 이런 것들로 찾아서 보면 한 10명 정도밖에 이름이 나와 있지 않습니다. 거기 진상 관련자 명단에는 남녀 구분을 하고 있지 않아서 제가 한번 세어본 상황인데 그 여성들이 참여하지 않았다고 볼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여성들은 관련자로 인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었고 특히 당시에 부산여대에서 학생들이 한 50여 명 이상이 함께 시위대에 참여했다는 이야기는 있는데 저희가 가서 저 이전에 위원회에서 조사를 갔더니 다 답변을 거부하셨던 그런 사례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왜 그랬는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그런 부분도 여성이 항쟁에 참여했던 관련 내용들을 조금 더 활발히 좀 더 찾아보고자 하고 있고 진압 과정이나 또는 경찰에 이동하는 과정 중에 성폭력이 있었다.. 성적인 수치심을 줬던 그런 사례가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그런 것들도 조금 더 이참에 고문 피해 내용과 함께 따로 분석을 해 볼 조사를 할 그런 예정을 하고 있습니다. Q 아무래도 부마민주항쟁은 5.18 민주화 운동과 같은 선상에서 많이 다뤄지는데 혹시 차별적인 의미를 부여하실 수 있을까요? A 글쎄요 부마민주항쟁은 지역적으로 부산 마산에서 대학생들이 우선적으로 횃불을 먼저 들었고 그래서 그 당시에 정부가 굉장히 박정희 정권에 대한 경제적으로는 굉장히 위기였고 유신 헌법 유신 체제에 대한 어떤 불안, 불만 이런 것들이 전체 국민들이 굉장히 마음으로 불만을 많이 갖고 있었던 상황에 횃불을 든 부산대학교 학생들에게 함께 동조할 수 있었던 함께 합류할 수 있던 그런 내용이었고 부마항쟁 때는 사실은 부마항쟁이 났을 때 소요다.. 소요 사태다.. 부산의 대학생들이 사태를 일으켰다.. 소요가 일어났다.. 이렇게 해서 그렇게 큰 대처를 하지 않았던 사실을 인지하고 전두환이 5.18 광주에 대거 탱크를 몰고 들어가는 그런 상황이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하나의 역사 선상에 있었던 거고 동일한 점이라면 군부 독재에 대한 장기 독재에 대한 집권에 대한 시민들의 반발이었고 또 차이점이라 한다면 하나는 유신 체제에 대해서 헌법이 전국민적으로 일어났던 내용인가 하면 5.18 같은 경우에는 직접적인 폭력을 행사한 것에 대해서 그 피해 양상을 광주에서 이렇게 적극적으로 했는데 거기는 워낙에 피해가 직접적인 탱크라든지 군용 무기들을 많이 했기 때문에 피해가 많았고 그래서 지금 저희들에게는 5.18이 더 많이 알려져 있는 상황이죠. 저희는 부마민주항쟁이 한국 근현대사에서 4.19의거 정신을 또 이어내고 6월 항쟁까지 가게 하는 그런 어떤 중요한 자리매김을 하는 역사적 사실이다라는 점을 얘기하고 싶은 거죠. Q 앞으로 위원회 과제도 좀 궁금한데요. 짧게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A 위원회에서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관련자 저희는 피해자 이렇게 하지 않고 관련자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 관련자는 지나가다가 저기 뭐 하네 데모하네 해서 참여했던 분들이 있었고 그런 분들마저도 모두가 다 역사적으로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 애를 썼던 국민이고 시민이었다라는 국민과 시민들의 힘으로 민주화를 민주주의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과제로 여러 가지 내용들은 물론 관련자 조사뿐만 아니라 그런 역사적인 자리매김을 하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Q 잘 알겠습니다. 위원회 역할이 말씀하신 대로 정말 중요한데 아주 꼼꼼하게 진실을 잘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A 감사합니다.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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