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기사모아보기

기자
  기자
""

대구-마을에 미술을 입힌다.

{앵커:예술가와 주민들이 농촌마을의 빈집을 활용해 미술작품을 설치하는 지역 재생사업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문화로 마을을 살리는 프로젝트입니다. 상주시 함창읍으로 가보시죠. 대구방송 최종수기자입니다.} {리포트} 예전에 막걸리 공장이던 건물에 예술가들이 막걸리와 음악,지역특산물인 명주실을 주제로 미술품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막걸리 공장 전체가 현대미술품과 명주 옷, 사운드 아트, 만화도서관을 갖춘 갤러리로 변했습니다. 농촌 마을의 폐공장과 빈집을 기부받아 예술가들이 미술품을 설치하고, 이를 문화공간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이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사업입니다. {김춘옥/마을미술프로젝트 추진위원장 '그 지역을 스토리텔링해서 생태적 역사적으로, 지역의 전설 등을 수합해서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붕 없는 미술관입니다.'} 마을미술프로젝트가 펼쳐지고 있는 함창역과 가야왕릉이 있는 가야마을, 함창 바탕골과 전통시장에는 조각작품과 사운드와 영상미술, 만화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품이 설치됐습니다. 쇠락하는 농촌마을에 미술이 입혀지면서 주민들은 마을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장달현/상주시 함창읍 '골목이 시원해졌고, 이런 작품을 하니까 사람들을 구경할 수 있어요. 젊은 분들이 오니까 아기도 데리고 오고..'} 상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함창 명주 예술마을 지도를 만들어 전국에 홍보할 계획입니다. tbc최종수입니다.
2015.02.10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