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건강하이소 - 갈수록 커지는 '자궁근종', 수술 미루지 말자!

등록일 : 2025-12-01 17:27:45.0
조회수 : 29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급질문입니다. 짜장, 짬뽕. 짜장, 짬뽕.
-갑자기요?.
-뭐예요?.
-사주시는 거예요?. 나 그러면 짬뽕.
-짬. 진짜요. 제가 그러면 짜장면 먹어야겠는데요.
-뭐예요, 이거 뭐예요?.
-그냥 물어봤고요.
-뭐야?.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초콜릿 아이스크림, 바닐라 아이스크림? 뭐 좋아하십니까?.
-저 안 속을 거예요. 어차피 사주시지도 않을 거잖아요.
-그냥 하나만 골라보세요.
-그래요? 하나만요?
-그러면 이거는 제가 먼저 고를게요.
-그래요.
-저는 바닐라요.
-바닐라.
-바닐라요? 이거 뭐 하시는 건데요?
-그냥 대답해 보세요.
-대답하라고요?. 그러면 저는 예쁘니까 초콜릿 아이스크림.
-예쁘니까.
-난 예쁘니까.
-그러면 못생겼으니까 바닐라 고른 거야?.
-그럴게요. 제가 정말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농담이고. 미국의 신경과학자인 앨런 히치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맛과 성격 유형 간의 상관 관계를 조사했어요.
-그런 게 있어요?.
-그러니까 소연 씨가 좋아하는 바닐라 맛은 높은 목표를 세워 놓고 그리고 위험을 감수하기를 좋아하고 성취욕이 좀 높대요.
-맞아?.
-좀 맞는 것 같아요?.
-있어요. 높은 목표를 세우는 것만 좋아해요.
-그다음 거는 아니야?.
-일단 그거는 모르겠어요.
-목표만 세워?.
-높이, 일단 무조건 하이, 하이.
-오케이, 오케이. 그렇다면 초콜릿.
-초콜릿 아이스크림이요.
-이 사람은 생기가 있고.
-있지, 있지.
-창의적이고 사교성이 좋다. 이렇게 나와 있어요.
-그래요?.
-맞는 것 같아.
-맞는 것 같죠.
-그런데 안에 예쁜 건 없네요?.
-그런데 그거는, 그거는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요. 일단은 사람이 생기 있고 창의적이고 사교성이 높다.
-그러면 저 맞는 것 같기도 해요. 제가 낯도 안 가리고 하니까 진짜 맞는 것 같은데 저 약간 이렇게 신경, 뇌 이런 관련한 성향 말하는 거 너무 좋아해요.
-그래요?.
-또 없어요, 너무 재미있지 않아요?.
-좋아요.
-그것만큼 재미있는 건강 정보를 저희가 준비했잖아요. 오늘도 저희와 함께할 주치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인사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자꾸 깜빡깜빡 치매는 아닐지 걱정되시나요? 여러분의 기억력을 지켜드리겠습니다. 신경과 전문의 박윤진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여러분의 내과 건강을 책임질 내과 전문의 최성열입니다.
-안녕하세요? 친절한 교정과 의사, 치과 교정과 전문의 김규남입니다.
-오늘도 관절에 관한 여러 가지 유용한 정보로 여러분께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형외과 전문의 사공은성입니다.
-안녕하세요? 산부인과 전문의 자궁근종의 해결사 남경일입니다.
-오늘도 멋진 5인방과 함께 건강하이소 활짝 문을 열겠습니다. 첫 순서 건강FM 만나보시죠.
-혹시 눕거나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나셨을 때 핑 하고 도는 느낌 경험해 본 적 있으신가요?
오늘은 이것 동시에 큰일 날뻔했다는 시청자분의 사연으로 건강FM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40대 워킹맘인데요. 며칠 전에 정말 아찔한 일을 겪었습니다.
아침에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다가 눈앞이 핑 도는 것이 그대로 쓰러질 뻔한 건데요.
원래 기립성 저혈압이 있기는 했지만 그렇게 심한 건 처음이었습니다.
제가 휘청거리면서 침대 모서리에 크게 부딪히자 우리 남편도 놀라서 잠에서 깼는데요.
-뭐야, 여보 괜찮아? 또 어지러운 거야? 저혈압도 위험하대. 자꾸 미루지 말고 병원 가라니까. 오늘은 회사에 말하고 꼭 가보라고.
-젊을 때부터 저혈압이 있었기 때문에 괜찮겠거니 했는데 갈수록 심해지는 것 같은데요.
기립성 저혈압, 아주 심각한 병은 아니겠죠? 조금 걱정됩니다.
선생님, 기립성 저혈압이라는 이야기 요즘 많이 들리는데요. 구체적으로 뭔가요?.
-앉거나 누운 상태에서 빠르게 일어설 때 눈앞이 흐려지고 핑 도는 듯한 어지럼증을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합니다.
일어난 직후 3분 이내 측정한 혈압이 수축기 혈압 20mmHg, 확장기 혈압 10mmHg 이상 떨어진 증상을 말합니다.
낮은 자세를 취하고 있다가 갑자기 일어나면 순간적으로 혈액이 머리 부분까지 도달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발싱하는 것입니다.
혈액이 시신경과 관련한 후두부에 덜 전달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눈앞이 보이지 않게 되며 혈압 저하로 인한 두통, 뒷목 통증과 뻣뻣함, 소화 불량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저도 혈압이 낮은 편이고 가끔 이렇게 깜깜해질 때가 있거든요.
그래서 걱정되기도 했는데 선생님 고혈압보다 저혈압이 더 위험하다 이런 이야기도 있던데 진짜인가요?
-사실은 고혈압도 위험하고 저혈압도 위험합니다.
그런데 저희가 고혈압의 같은 경우에는 약도 드시고 꾸준히 관리를 하시는 분이 많다 보니까 위험성에 대해서 충분히 인지하고 계신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저혈압은 그렇지 않은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혈압의 경우에는 사람이 쓰러지거나 아니면 정신을 잃을 수가 있기 때문에 이거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서 주의를 하셔야 하는데요.
우리 몸은 혈압이 낮아지게 되면 각 장기로 보내는 혈류 공급량을 조절하게 됩니다.
초기에는 조금 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장기인 근육이나 피부로 가는 혈류량을 줄이게 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혈압 상태가 계속해서 유지되게 된다면 중요 장기로 가는 혈류량까지 줄이게 되면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어서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이런 기사를 본 적이 있거든요. 어떤 연예인이 굉장히 극단적으로 다이어트를 해서 3개월에 16kg를 뺐대요.
그런데 기립성 저혈압 때문에 기절을 했다, 이런 기사를 본 적 있는데 기립성 저혈압이 다이어트랑도 관계가 있어요?
-그렇습니다. 먼저 그 연예인처럼 극단적으로 섭취량을 제한하는 다이어트는 굉장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하반신에 모인 혈액이 우리가 제때 뇌나 또는 심장으로 전달되지 않아서 핑 돌면서 앞이 껌껌해질 수 있죠.
그러면서 쓰러질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해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생긴 문제입니다.
그래서 각종 부작용이 생기는데 예방하기 위해서는 천천히 살을 빼는 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겠습니다. 꾸준하게 천천히 빼시면 좋겠습니다.
-혈압과 관련한 정말 많은 설이 있는데요.
나트륨을 먹으면 혈압을 높인다, 고혈압이 될 수 있으니 저혈압인 사람은 소금을 좀 더 섭취해봐라 이런 이야기도 있던데요. 이런 것도 도움이 될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본인이 저염식 말고 일반적 식사를 하는 사람이라면 나트륨을 더 챙겨 먹는 것이 권장되지는 않습니다.
나트륨을 일반적인 수준으로 섭취하면서 저혈압이 있는 사람이 나트륨을 일부러 과도하게 먹었을 때 혈압이 정상화되는지는 아직 연구 결과로 검증된 바가 없습니다.
게다가 나트륨 과다섭취는 혈압을 올리는 것말고도 위 점막 손상과 골다공증 같은 다양한 건강 문제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운동으로 관리할 수 있는 데도 이러한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겠죠.
-맞아요, 또 아침에 우리 이렇게 모닝커피 한잔씩 딱 먹어줘야 하는데 저혈압인 분들 모닝커피 괸찮을까요?
-저도 사실 아침에 모닝커피 한잔씩 꼭 하는데요.
저혈압이신 분들은 카페인이 포함된 홍차나 커피를 드시는 것이 일시적으로 혈압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서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복합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포함된 식사를 해주심으로써 혈당과 혈압을 적절하게 유지시켜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붉은 살코기나 시금치에는 비타민 B12나 또 철분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음식들을 많이 섭취해 주고 또 만약에 소금 섭취량을 극도로 제한하시고 계시다면
적절한 소금양을 섭취해 주는 것이 저혈압 분들에게는 좋기 때문에 소금도 적당히 섭취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평소에 저혈압이신 분들은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먼저 앉았다 일어날 때 또는 누웠다 일어날 때 제일 심한데 이때 천천히 움직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저혈압 치료를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고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혈압이 상승하고 체액이 잘 돌고 혈액순한이 잘 되는 신진대사가 원활해지기 때문에 저혈압 증상을 없애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겠습니다.
하지만 이게 운동한다고 다 좋은 건 아닌데 초기부터 너무 심하게 운동하게 되면 탈진이 일어날 수도 있고
그로 인해서 의식 소실을 하면서 쓰러질 수도 있기 때문에 맨손 체조 등 가벼운 운동으로 시작하는 걸 추천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전문의와 먼저 상담하시고 운동량이나 운동 강도를 정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혈압 관리 우리 건강을 지키는 첫 걸음입니다. 내 혈압이 어느 정도 나오는지 체크하는 것부터 시작하셔야겠죠. 건강 FM 다음 주에 다시 만날게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신비로운 의학의 진실을 파헤쳐보는 시간 닥터썰전 배동성입니다. 함께 논쟁을 펼칠 닥터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정형외과 전문의 사공은성입니다.
-흔히들 직업병이라고 있지 않습니까? 정형외과 사공은성 선생님은 어떻게 환자를 보면 사람들 보면 어떻게 무릎을 먼저 봅니까?.
어디를 봅니까?.
-저도 약간 직업병 비슷하게 사람을 볼 때 약간 얼굴을 쳐다보고 눈을 마주 봐야 하는데 무릎을 자꾸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무릎을.
-그래서 이 사람이 어떻게 걷는지 또 휘어진 무릎인지 일자 무릎인지 이렇게 자꾸 무릎을 보다 보니까 눈은 조금 있다 마주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릎 보고 안녕하십니까 이렇게 인사하는 겁니까? 무릎은 안녕하십니까?.
오늘 주제는 무릎이 안 좋으신 분들은 귀 쫑긋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주제 계단으로 다니면 무릎 관절 다 나간다가 되겠습니다. 맞습니다, 이거.
왜냐하면 제가 계단 오르다 보면 너무 힘들어요. 엘레베이터 한 번 고장하면 11층에서 내려오다 보면 죽겠습니다, 이거.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요? 반반입니까?
-오르는 건 괜찮지만 계단을 내려오는 것은 무릎에 좋지 않습니다.
-반대 아닌가요? 저는 내려올 때는 난간 잡고 내려오니까 괜찮던데 올라갈 때 숨이 차서 못 올라가겠어요. 너무 힘들던데.
-그거는 이제 무릎이 아니고 호흡이 가쁘신 거겠죠.
-체력이 안 되는 거군요.
-그래서 심폐 기능에 문제가 있으면 호흡이 가쁘고 이럴 수 있지만 무릎은 실제로 충격의 방향이 중요하거든요.
우리가 계단을 오를 때는 쉽게 생각해 보면 관절을 쓰기보다는 근육을 써서.
-근육울.
-올라가는 경우가 많고요. 내려올 때는 오히려 관절에 그대로 충격이 전해지게 되거든요.
-그렇군요.
-그래서 오를 때는 무릎에 큰 충격이 가지 않지만 내려올 때는 무릎 관절에 아무래도 무리가 갈 수밖에 없겠죠.
-몇 배나 됩니까, 무릎에.
-저희가 체중이 예를 들어서 70kg다 그러면 4배 정도 하중이 더 간다고 보시면 내려오실 때 무릎에 거의 280에서 300kg 정도 하중이 더 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요즘 SNS를 보면 천국의 계단이라는 운동이 상당히 인기가 많습니다. 우리 닥터 사공께서는 해보셨습니까?
-저도 딱 한 번 해봤습니다.
-한 번만.
-해봤는데 운동을 계속 하려면 운동이 재미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저는 재미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 해보고 이건 나에게 맞지 않는 운동이다 생각해서 그 이후로 한 번도 하지 않았는데 실제로 천국의 계단이라는 운동 자체가 굉장히 지금 유행이잖아요.
-그렇죠.
-젊은 층에서도 급박하게 다이어트를 해서 체중을 줄이려고 할 때 천국의 계단을 많이 이용하시거든요.
그런데 천국의 계단 운동을 반복적을 무릎을 사용해서 하는 운동을 하다 보면 결국에는 무릎에 조금 무리가 갈 수밖에 없겠습니다.
-그러면 천국의 계단의 운동은 닥터 사공에게 돈 벌어주는 운동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될까요? 그렇게 생각하면 되겠습니까?
-그런데 천국의 계단 운동을 자꾸 하시다 보면 결국 가까운 정형외과 혹은 저에게 오실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없다.
-왜냐하면 반복 동작으로 인해서 앞쪽에 우리 무릎에 슬개골이라는 뼈가 있거든요. 슬개골 뼈에도 연골이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연골이 반복 동작으로 인해서 계속 긁힐 수밖에 없게 되는데 아무래도 그 운동을 계속 하시다가 무리하게 되면 저를 볼 확률이 높아지시겠죠.
-높다. 계단 운동은 무조건 나쁜 건가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계단 운동을 할 때 내가 적중 체중이고 근육도 잘 형성된 분이라면 계단 운동을 하게 되면 오히려 더 근육이 단단해지고 관절도 튼튼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올라갈 때는 계단으로 올라가고 내려올 때는.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 이렇게 하면 되겠습니까? 그래도 말 안 듣는 사람이 있거든요.
-항상 하는 대답은 똑같습니다.
계단은 오르셔도 되지만 내려올 때는 반드시 엘리베이터를 쓰시고 가급적 무릎이 안 좋을 때는
계단을 오르는 운동도 하지 마시고 평지에서 걷는 운동을 하신다든지 또 체중이 좀 있으시거나
이렇게 관절이 안 좋으신 분들은 가급적이면 수영장이나 목욕탕에서 이렇게 관절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면서 하중을 많이 안 주는 그런 운동을 제가 추천드립니다.
-좋은 운동이네요. 요즘 러닝하거나 운동하실 때 밴드를 많이 쓰거든요. 밴드라는 거, 운동할 때 도움을 주는 겁니까, 어떻습니까?
-우리가 무릎이 안 좋으면 또 손목이 안 좋으면 첫 번째 하는 게 우리가 파스를 바른다거나 또 밴드를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밴드를 하게 되면 실제로 무릎 같은 경우에는 관절연골의 마모를 더 일으킬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마찰이 더 커지게 되는 거죠.
-그렇죠.
-그래서 밴드 하는 것을 저는 사실 추천드리지는 않고요. 나는 반드시 운동을 해야겠다 하시는 분들은 밴드보다는 테이핑을 훨씬 더 도움이 되겠습니다.
-테이핑이.
-테이핑을 하게 되면 무릎이라는 관절은 이렇게 떠 있는 관절이기 때문에 흔들림이 있을 수 있는데 테이핑이 그 흔들림을 잡아주게 됩니다.
그래서 훨씬 손상에 강해질 수 있는 거죠.
-그렇군요. 닥터 썰전 오늘의 결론입니다. 계단 오를 때는 그래도 그나마 오케이. 내려올 때는. 계단 말고~
-(함께) 엘리베이터~
-무릎이라는 건 평생 쓰셔야 하니까 아끼면서 여러분 써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닥터 썰전 다음 주도 기대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오늘의 토크 주제는 갈수록 커지는 자궁근종, 수술 미루지 말자입니다.
-오늘의 주치의 남경일 선생님 모시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선생님, 우리 모두 사실 어머니의 자궁에서 고귀하게 잉태가 돼서 태어났거든요.
-그렇죠.
-자궁이라는 건 사실 소중한 생명을 품는 거기 때문에 여성의 대표적인 상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기관이 어떤 건지 설명 자세하게 해 주세요.
-자궁은 여성의 하복부에 위치한 장기입니다. 길이는 7cm, 폭은 5cm, 두께는 4cm 정도로 여성의 주먹만 한 크기고 무게는 60g 정도 됩니다.
안쪽의 내막과 바깥쪽의 근육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위쪽 3분의 2는 체부, 아래쪽 3분의 1은 경부라고 합니다.
앞쪽에는 방광이 있고 뒤쪽에는 직장이 있습니다. 임신을 위한 장기입니다.
-임신을 위한 장기.
-정말 중요하죠.
-제가 아이를 또 둘을 낳았잖아요.
-그렇죠, 그렇죠.
-이렇게 하고 나니까 내 자궁이 얼마나 큰 일을 했고 고맙고 소중한지 이런 걸 느끼거든요.
지금부터라도 소중히 보듬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어요, 선생님.
자궁에 생길 수 있는 질환들이 어떤 게 있는지 알려주세요.
-앞서 말씀드렸는데 자궁내막과 근육층이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내막에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이 폴립입니다.
그리고 근육층에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이 근종입니다.
그런데 폴립은 내막의 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해서 생리 과다, 부정출혈과 같은 출혈 관련 증상을 일으키고 가임기 여성에서는 유산, 난임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자궁선근증도 굉장히 흔한 질환인데 이것은 자궁 근육이 두꺼워져서 생리통, 생리 과다를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그렇군요. 오늘의 주제는 자궁근종입니다. 이 질환이 어떤 질환인지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층의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양성 종양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게 40세 이상 여성 중에 절반 이상에서 발견될 정도로 아주 흔한 질환입니다.
유전적 원인과 관련 있고 비만, 과도한 육류 섭취를 할 경우 발병률이 올라가고 그리고 과일이나 채소, 비타민 D를 적게 섭취하면 발병률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 D도.
-또한 건강 기능 식품 중에 여성호르몬이 들어간 건강 기능 식품이 있는데 이것을 장기가 과다하게 섭취하면 근육 발생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요?
-그런 것까지도.
-저는 사실 그런, 이런 거를 즐겨 먹거든요. 건강 관리 차원에서 먹고 있거든요. 왠지 먹고 있는데 저는 또 자궁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서 조금 살짝 무섭고 그리고 당장.
-걱정되겠다.
-먹지 말아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드는데 그러면 선생님, 자궁근종이 있으면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앞서 말씀드렸는데 40세 이상에서 여성 중의 절반 이상이 근종을 가지고 있는데 대부분 아무 증상이 없어요.
-무증상이에요?
-주로 발견되는 루트가 검진을 통해서 발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맞아요.
-그리고 근종이 작을 때는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 즉 근종의 가장 흔한 증상은 무증상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이 근종이 아까 말씀드렸던 생리하는 내막이 있는데 내막 쪽으로 자라면 생리 과다,
부정 출혈 이런 출혈 관련 증상을 일으킬 수 있고 이게 아까 앞쪽에 방광이 있다고 말씀드렸죠?
그런데 그게 방광 쪽으로 자라게 되면 방광을 눌러요.
그래서 빈뇨 증상이 생길 수 있고 이게 상당히 커지면 복부 불편감이 생길 수 있고 어떤 경우에는 단단하게 만져지기도 합니다.
그때는 즉시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자궁에 혹이 있으면 선생님, 생리 양이 늘어난다고 하던데 이 이야기는 맞는 거예요?
-근종이 내막 쪽으로 자라는 경우가 있어요. 내막 쪽으로 자라서 내막의 모양을 변형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내막, 근종과 접한 내막의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하거나 지혈에 문제가 생겨서 생리양이 늘거나 생리 때가 아닌데 출혈이 발생하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생리통은 어때요? 생리통이랑 또 자궁근종이 연관 있나요?
생리통이 심하면 근종이 의심된다, 이런 이야기도 들어봤거든요.
-근종이 있다고 해서 생리통이 있는 것은 아닌데 근종과 보통 선근증, 자궁선근증이나 자궁내막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는 생리통이 심하게 오는 경우가 많고 초음파 검사로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렇군요.
-아까 선생님 말씀하시는 중에 빈뇨 이야기를 딱 들은 것 같아요.
그러면 소변을 자주 보면 이것도 자궁근종을 의심해봐야 하는 건가요?
-근종의 크기가 작을 때는 아무 증상이 없는데 근종의 크기가 심하게 커져서 자궁 자체가 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근종도 커져서 방광을 누르게 되면 복부 불편감과 빈뇨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구나.
-계속 방광을 누르니까 소변이 조금만 차도 요의를 느끼는 되는 거죠.
-선생님, 자궁근종도 문제지만 자궁암 걱정하시는 분도 많으실 텐데요.
근종 크기가 크거나 개수가 많거나 하면 이게 암으로 발전할 수 있나요?
-근종으로 의심된 자궁의 종양이 나중에 조직검사에서 악성 종양으로 진단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그래서 걱정하실 필요는 없는데 이것을 주의 깊게 봐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세 가지 경우가 있는데 첫 번째는 성장 속도가 너무 빠르게 자라는 경우.
두 번째는 초음파나 MRI 등의 영상학적 검사 결과가 일반적인 근종과 모양이 다를 때가 있고 세 번째는 그 증상이 일반적인 근종의 증상과 다르게 나타날 때.
이때는 다른 분들보다 더 주의 깊게 경과 관찰을 해야 하고 수술을 조금 더 한 템포 빨리 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앞서도 살짝 언급하셨는데 자궁근종은 완경기가 가까워질수록 자연 치유가 되니까 괜찮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안심해도 되나요?
-완경이 되면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중단되어 근종의 크기가 서서히 줄어듭니다.
그렇지만 증상을 유발하는 아주 큰 근종이 있을 경우에는 완경이 되더라도 그 증상이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되기 때문에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어떤 경우냐 하면 근종이 큰 근종이 있고 증상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폐경 되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기다리는 분들이 많아요.
그런데 근종이라는 거는 완경 될 때까지 계속해서 커집니다.
그러면 커지는 동안 증상은 악화되고 막상 나중에 증상이 너무 심해서 포기를 하고 수술을 받아야 할 때 근종의 크기가 너무 커져서 수술 자체가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50세에 폐경이 되는데 그 나이에 큰 근종이 있다면 기다리는 것이 옳은 결정은 아닌 걸로 생각됩니다.
-그러면 선생님, 젊은 층들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게 증상이 딱히 없어도 진료를 계속 받아야 하는 걸까요?
-근종은 이제 특징이 뭐냐 하면 완경될 때까지 계속 커집니다.
그게 사람에 따라서 성장 속도가 빠른 사람도 있고 느린 사람도 있는데 그건 알 수가 없어요.
경과 관찰을 하면서 크기 변화를 계속 봐야 하고 증상이 없다면 경과 관찰을 하면 일정 간격으로
경과 관찰을 하면서 크는지 그리고 성장 속도는 어떤지 경과 관찰을 하면 크는지 변화를 감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계속 관찰을 해야 한다는.
-그렇군요.
-그런 말씀을.
-자궁근종이 흔하다 보니까 대수롭지 않게 넘기시는 분이 있는데 늦기 전에 관리를 해야 하는 이유, 환자 한 분의 사례를 보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해설) 여성들을 괴롭히는 자궁근종. 성인 여성의 절반 이상이 자궁 속에 혹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합니다.
-(해설) 2019년에는 43만 5000여 명이었던 자궁근종 환자 수가 4년간 20만 명이나 증가했습니다.
특히 2023년에는 30대 이상 여성 환자가 50만 명이 넘는데요. 자궁근종 때문에 병원을 찾은 한 환자.
-(해설) 자궁근종은 대부분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 환자의 경우처럼 심한 생리통이나 과다출혈이 나타났다면 이미 병이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해설) 근종의 크기가 작지 않았는데요. 6.5cm 크기였던 자궁근종은 수술을 통해 완전히 제거됐습니다.
그래서 이제 근종을 제거하니까 장기들이 원래 위치로 돌아가는 거죠.
수술한 자리는 완전히 다 아물었고 상처도 좋고 다 회복됐습니다. 원래대로 회복됐고 좋습니다.
-선생님, 자궁근종은 그 크기에 따라서 치료법이 다르다고 들었거든요. 어떻게 진행이 되나요?
-크기가 작더라도 증상이 있으면 수술을 해야 합니다. 그 증상이 없고 크기가 6cm 미만이면 수술을 하지 않고 경과 관찰을 하면 됩니다.
그렇지만 증상이 있으면 크기와 관계없이 수술을 해야 합니다.
계속 경과 관찰을 하다가 근종이 계속 커지면서 6cm 이상이 되면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6에서 7cm이 되면 원래 부피의 50%, 6에서 8cm이 되면 원래 부피의 100% 이상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러면 그만큼 수술할 때 출혈량도 늘고 수술 시간도 길어지고 수술 자체가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근종만 제거하는 게 위험해져서 자궁 자체를 제거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이라는 게 무서울 수 있는데 수술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그리고 수술을 기다리시는 분이 걱정이 돼서.
-맞아요.
-수술을 미룰 수 있는데 그렇게 큰 수술은 아닌 거죠?
-환자분의 나이와 근종의 위치, 개수에 따라서 수술 방법은 달라지는데 내막 쪽에 있는 근종은 자궁경이라는 장비를 이용해서 쉽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다행이다.
-그 외의 경우는 대부분 복강경으로 제거하는데 이제 이 수술을 할 때 요즘은 로봇을 이용하는데
로봇을 이용하게 되면 10배 확대된 입체 시야에서 정밀하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해집니다.
-그렇군요.
-그리고 이 근종 제거 수술은 자궁에서 근종을 제거한 다음에 근육층을 봉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근종이 한두 개 있을 때는 근종만 제거하는 수술이 가능한데 셀 수 없이 많을 경우에는
자궁근종만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궁 제거를 고려해야 하는 경우도 흔히 발생합니다.
-커지는구나.
-그러니까요.
-선생님, 만약 가임기 여성분들 같은 경우에는 임신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은데요.
-그렇죠.
-자궁근종 수술을 하게 되면 임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나요?
-근종이 임신이 되는 내막을 밀어서 그 모양을 변형시키면 착상 실패, 유산 등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임신 전에 반드시 제거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모양이 내막 모양이 유지되더라도 아주 큰 근종이 여러 개 있을 경우에는 임신 중에 조기 진통,
태아 자세 이상, 태반 조기 박리, 전치 태반, 산후 출혈 등의 가능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임신 전에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받게 되면 임신하고 출산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만 근종 수술한 자리가 완전히
아무는 6개월까지는 임신을 피하셔야 하고 그리고 자연분만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진통이 오기 전에 제왕절개를 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근종을 제거한 자리가 진통을 겪게 되면 약해져서 진통 중에 파열될 수 있기 때문에 자연분만은 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군요.
-선생님, 예전에는 자궁근종이 있을 때 자궁 전체를 드러내서 수술을 했다고 들었거든요. 요즘에도 이런 수술을 많이 하는지 궁금합니다.
-웬만해서 보통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근종만 제거하는 수술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이 수술할 시기를 놓쳐서 너무 자궁근종을 키워서 오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럴 때는 수술 중에 대량 출혈의 위험성이 높고 그다음에 출산 계획이 없다면 자궁을 제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리고 근종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아서 모든 근종을 다 제거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향후에 수술한 후에 남아 있는 근종이 그리고 새로 생기는 근종이 커져서 다시
수술을 받아야 할 가능성이 높을 경우에는 자궁 자체를 제거하는 것이 환자분에게는 낫습니다.
-그런데 그래도 자궁은 여성들의 상징인데.
-그러니까요.
-그러니까요.
-다 들어내도 괜찮을까요?
-네, 많은 여성분이 자궁을 제거하는 생리를 안 하고 여성성을 상실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을 여성답게 하는 것은 자궁이 아니고 난소입니다.
-그래요?
-여성호르몬은 난소에서 분비되기 때문에 자궁을 제거하더라도 여성성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따라서 수술 후 여성호르몬을 복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수술 전에 배 안을 비정상적으로 채우고 있는 근종이 제거되기 때문에 원래 장기들이
원래 위치로 돌아가게 되고 많은 환자가 걱정하는 빈 공간으로 인한 문제와 탈장은 전혀 생기지 않습니다.
-그래요?
-오히려.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되겠네요.
-그러니까요. 그래도 뭔가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고 하는데.
-그렇죠.
-맞아요.
-평소에 자궁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생활 습관이 있을까요? 우리 할머니나 어머니들이 항상 그 이야기 하시잖아요. 여자는 배를 따뜻하게 해야 한다.
-맞아, 따뜻하게 해야 해.
-이런 거 혹시 도움 될까요?
-안타깝게도 자궁근종이나 폴립을 예방하거나 생긴 혹을 작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래요?
-없어요?
-폐경할 때까지 자궁근종이나 난소 자궁에 있는 혹은 계속 커지고 증상은 점점 더 심해집니다.
-그러면 선생님, 음식을요. 음식도 가려 먹어야 한다 그러는데 그렇게 되면 특히 자궁근종에 좋은 음식, 나쁜 음식 이런 게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평범하게 음식을 섭취한다면 특별히 해가 될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효과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은 건강 기능 식품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근종을 안 생기게 하거나 생긴 혹을 작게 하는 음식이나 생활습관, 치료법은 현재까지 알려진 게 없고 정말 안타깝게도 근종을 관리할 수 있는 관리법은 현재까지는 없습니다.
-없다.
-병원을 조금 더 자주 가거나 이렇게 해야 할 것 같아요.
-관리밖에 없네요.
-마지막으로 우리 시청자 여러분께 한마디 전해주시겠어요?
-근종이 작을 때는 어렵지 않은 수술로 제거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근종이 있는 것을 알고도 방치하거나 부정출혈 그리고 배에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지는데도 불구하고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에는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방문하시고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 번은 부인과 검진을 받으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이상 근종 해결사 남경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여성들의 자궁 건강을 위해서 정기 검진하는 좋은 문화를 알리고 계시는 남경일 선생님과 함께했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함께) 안녕하세요?
-필라테스 강사 황지민입니다. 오늘은 트로트 가수 금윤아 씨와 함께하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이곳에 와서 같이 운동을 한번 배워보려고 왔습니다.
오늘은 장 건강 운동에 대해서 가르쳐 주신다고 하시는데 제가 사실 어제 야식을 먹어서 지금 소화가 너무 안 되고 있거든요.
한번 저도 열심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장, 소장을 튼튼하게 할 장 건강 운동 함께해 보겠습니다. 춤추듯이 따라 오세요.
첫 번째 동작은 장 탈수 동작입니다. 수건을 준비해 주시고요. 양손으로 잡아주시면 되세요.
손바닥이 하늘을 향하게 잡아서 몸통 옆으로 가져오시면 돼요.
그대로 마시는 호흡에 오른쪽으로 몸통을 돌려보세요. 이때 시선은 정면.
그리고 발끝과 내 하체도 고정해 주시면 됩니다. 그대로 내쉬는 호흡에 반대쪽으로 돌려줍니다.
마시면서 오른쪽으로 돌리신 후 내쉬는 호흡에 반대로 돌려줍니다.
마시고 후. 마시고 후. 빠르게 다섯 번만 해볼까요? 하나, 후. 둘, 후. 셋, 후. 넷, 후. 다섯, 후. 여섯, 후.
두 번째 동작은 좌우로 접기 동작입니다. 수건을 잡아서 준비해 주시고요. 두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려주세요.
-어깨너비로 벌리고.
-발끝은 2시, 10시로 벌려주시면 좋습니다. 수건 잡은 손을 머리 뒤로 가져가셔서 머리 뒤에 붙여줍니다.
그대로 수건으로는 머리를 당겨주시고요. 머리는 수건을 밀어내면서 탱탱한 텐션을 유지해 주세요.
-부들부들 떨려요.
-이미 팔에도 다리에도 복부에도 힘이 들어오신 상태면 잘 되신 거예요. 그대로 마시는 호흡에 제자리. 오른쪽 내려가셨다가.
-내려갔다가.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이어서 또 반대쪽. 옆구리를 쥐어짠다는 느낌으로 내려가셨다가 제자리 돌아와 주세요.
다시 오른쪽 내려가서 옆구리 살을 느껴보세요. 그대로 제자리.
-뭔가 이게 버티는 힘 때문에 근육도 생긴 것 같으면서.
-그렇죠.
-그래도 스트레칭도 돼서 너무 시원해요, 옆구리가.
-이렇게 오른쪽, 왼쪽을 하나로 해서 10회로 진행해 주신다면 장을 연동운동으로 촉진시켜 주기 때문에 배변 활동이 훨씬 좋아지실 거예요.
세 번째 동작은 좌우 앞뒤로 흔들기 동작입니다. 다시 수건을 준비해 주시면 되고요.
두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려서 발끝 2시, 10시로 벌려줍니다.
두 팔을 머리 위로 쭉 기지개를 펴듯 들어서 준비 완료해 주세요.
-이것만 해도 시원해요. 기지개 편 것 같아요.
-맞아요. 이미 장이 자극을 받고 있고요. 그대로 마셨다가 내쉬는 호흡에 그대로 배꼽을 치골을 앞으로 쭉 당겨서 몸을 이렇게 살짝 말아주시면 되세요.
그런 다음 천천히 다시 오리 엉덩이를 만든다는 느낌으로 쭉 뒤로 밀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어서 다시 하나 앞으로.
다시 뒤로. 앞, 뒤. 빨리 8번 해볼게요. 하나, 후. 둘, 후.
-쉽지 않네요.
-배꼽을 당기며. 맞아요. 내 뱃살을 쥐어짠다는 느낌도 드실 거고요. 장을 털어준다는 느낌.
장을 흔드는 느낌. 세 번 더 갈게요. 하나, 후. 둘, 후.
-땀 나요, 선생님.
-셋, 후. 이것이 끝이 아니에요. 이번에는 오른쪽으로 비틀어줄 거예요. 흔들어줄 거예요.
-이렇게요?
-네, 맞습니다. 이어서 반대쪽으로 왼쪽 엉덩이.
-엉덩이.
-다시 옆에 있는 장을 쥐어짜듯이. 이어서 반대쪽 갑니다. 빠르게 8번 갈게요.
하나, 후. 둘, 후. 셋, 후. 넷, 후. 다섯, 후. 여섯, 후. 일곱, 후. 여덟, 후.
-이거 하니까 엉덩이가 섹시해진 것 같아요.
-그렇죠. 옆구리 날씬해진 내 장. 옆구리 느끼실 수 있으세요.
이것도 오른쪽, 왼쪽 앞뒤로 각각 8번씩 해주신다면 날씬한 허리뿐만이 아니라 튼튼해지고 건강해진 장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장 건강 운동 어떠셨나요?
-제가 사실 항상 방송으로만 보면서 해야지, 해야지, 맨날 생각만 했었거든요.
그런데 직접 와서 배워보니까 야식이 체했던 게 싹 풀리면서 이 간단한 동작만으로도 속이 너무 편안해졌습니다.
그리고 선생님, 제 시청자분들이 또 보시고 안 움직이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움직이시라고 다 같이 외쳐볼까요? 여러분. 100세까지.
-(함께) 따라하이소.
-따라 해, 따라 해, 따라 해.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는 더 알차고 재미있는 건강 정보로 다시 돌아올게요.
-그때까지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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