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재밌다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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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재밌다 Now - 김형철 시의원

등록일 : 2025-08-25 11:22:22.0
조회수 : 39
-부산시의원을 가까이서 만나고 부산의 현주소를 짚어보는 부산이 재밌다, 나우.
아나운서 김채림입니다.
멈추지 않는 도전으로 부산의 미래를 한 걸음씩 발전시켜 나가는 시의원 모셔봤는데요.
어떤 분이실까요? 친구들 모두를 이끄는 개구진 눈빛, 인기 최고였을 것 같은데요.
주인공이 과연 누구일까요?
의원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부터 부탁드릴게요.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형철 의원입니다.
-의원님은 어린 시절에 어떤 꿈을 꾸는 아이였나요?
-저는 어릴 적에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가고 싶은 곳도 많았던 꿈 많은 소년이었습니다.
우리 어린 왕자를 보면 지구별도 여행하고 사람도 만나면서 소통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저도 언젠가는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면서 사람도 만나고 소통하는 것을 해보겠다는
막연한 꿈을 꾸는 그런 천진난만한 아이였습니다.
-정말 멋진 꿈이네요. 사실 어린 왕자는 어린 시절의 필독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잖아요.
한 권의 책, 작품 하나가 아이들의 인생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의원님께 영향을 줬던 작품도 있을까요?
-공자의 논어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는 구절입니다.
삼인행필유아사언이라는 문구인데요.
저도 인생을 길 위에서 배우고 또 길 위에서 소통하는 그런 삶을 살아왔습니다.
또한 저는 생각하면 반드시 행동하라라는 말을 좋아하는데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일어나는 것이 없기 때문인데요.
비록 내가 실패를 하더라도 거기에서 배우고 인생을 살아가는 동력을 얻을 수
있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배우고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런 추진력 뒤에는 또 멋진 철학이 있었네요. 의원님께서 앞으로 하실 도전도 궁금해지는데요.
-앞서서는 책에서 제가 영감을 얻었고요. 이번에는 영화 한 편입니다.
독일 영화 나의 산티아고라는 영화를 보면 종교를 떠나서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면서 사람을 만나고 또 인생의 희로애락을 느끼는 그런 영화입니다.
저도 길 위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을 좋아하기 때문에 세계 3대 트레킹 코스도 한번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페루의 잉카 트레일이라든지 뉴질랜드의 밀포드 트레킹, 그리고 중국 운남성의
호도협 트레킹을 하면서 길에서 인생을 배우고 소통하면서 성장하기를 희망합니다.
-어느 것 하나 쉬워 보이는 게 없는데 다 이루고 나서 의원님께서 어떤 걸
느끼셨는지 말씀해 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나와 주실 거죠?
-언제든지 불러주시면 제가 나와서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 다양한 민원 사례들을 접하시다 보면 특히나 기억에 남는 일도 있으실 것 같아요.
-어느 날 한 어머니께서 저희 사무실을 방문해 주셨는데요.
아이가 아픈데 저녁이면 갈 병원이 없다는 하소연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야간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민원이었습니다.
저도 두 아이의 아빠로서 충분히 그 마음을 알 것 같더라고요.
그 민원을 접수받고 제가 사태 파악을 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8시부터 소아과
오픈런이라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실제로 우리 부산에는 소아과 전문의가 야간에 상주하는 종합병원이 단 한 곳밖에 없었고요.
그래서 아이들이 저녁이나 아니면 주말, 공휴일에 아프게 되면 갈 병원이 없구나 하는 심각성을 인지하게 됐고요.
그래서 이래서는 안 되겠다고 해서 제가 시정 질의를 통해서 시장님께 응급의료
TF팀을 신설해달라, 그리고 달빛어린이병원을 늘리는 방안을 만들어보자고 제안을 했고요.
제가 전국 최초로 달빛어린이병원 지원 조례를 만들었습니다.
2028년이면 우리 아이들이 아플 때는 언제든지 마음껏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보고 있고요.
마지막까지 우리 응급의료 체계의 소아들이 배제되지 않도록 잘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아과 오픈런이라니 정말 절박한 현실이었는데 이런 제도적인 보완이 아이들이나 부모에게 모두가 다 위안이 됐을 것 같습니다.
의원님께서 또 시의회 위원회 활동으로 다양한 정책들 추진 중이시라고요?
-저는 양질의 일자리하고 우리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는 창업에 관심이 많이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우리 기업들의 투자, 그리고 우리 기업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서 기업 투자 유치 촉진 조례도 제정했고요.
이어서 실질적으로 창업을 하기 위해서 많은 자본이 필요하기 때문에 창업투자원이 우리 부산시에 지금 설립이 되었고요.
이를 통해서 일자리가 늘어나고 또 젊은이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서
도전하는 함께 부산과 성장하기 좋은 글로벌 창업 도시를 한번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공간부터 자금까지 든든하게 마련해 주신 덕분에 청년 입장에서는 굉장히 꿈을 또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시민분들께 항상 정의롭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다짐을 하고 있고요.
좀 더 낮은 자세로 많이 경청하고요.
또 우리 시민들의 권익을 위해서 항상 노력하는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으로 보답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오늘 좋은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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