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뉴스아이
<앵커>
투표용지 부족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항의하는 목소리가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경남에서도 14곳의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연일 집회가 열리고 있는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민성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 곳에선 오후 5시부터 시작된 선관위 규탄 집회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쪽 인도를 가득 메운 시민들은
태극기와 피켓을 흔들며 '부정선거, 재선거'라는 구호를 반복해서 외치고 있습니다.
잠시 뒤인 8시반쯤 집회는 공식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오늘 집회에는 비공식 경찰 추산 5백여명이 모였습니다.
어제 집회보다도 1백여명이 더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투표가 끝난 지 일주일째가 됐지만 규탄 열기는 식지 않고 있습니다.
이들은 평화적*자발적인 항의를 내세우며 다음달 4일까지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선관위가 밝힌 투표용지 추가 송부 투표소는 전국적으로 1백40곳인데, 부산 9곳, 경남 5곳도 포함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부산시선관위는 시민들께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는 내용의 공식 사과 입장을 오늘 내놓았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앵커>
선관위 관련 또 다른 뉴스 전해드립니다.
저희 KNN이 부산 16개 구군 선거관리위회의 주요 선거물품 계약 현황을 확인해봤더니,
온통 타지역 업체에게 물량을 몰아주면서 지역업체들을 외면해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주우진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지방선거 후보자 벽보를 비바람으로부터 보호하는 '비닐첩부판'입니다.
부산 16개 구군 선관위가 선거 때마다 구매하는 대표적인 선거용품입니다.
그런데 물량을 죄다 타지역 업체에게 주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8회 지방선거부터 2024년 총선, 지난해 21대 대선까지, 12만9천여장, 3억4천만원어치를 대구*경북 업체 2곳과 계약했습니다.
비닐첩부판과 함께 물품 3종세트로 꼽히는 '공보물 발송용 봉투'와 '사전투표 회송용 봉투'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3번의 선거에서 공보 발송 봉투 525만여장 7억9천여만원, 사전투표 회송 봉투 84만여장, 7천8백여만원 상당을 대구의 A업체에게 몰아줬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이 물품 3종에 대한 계약을 대구경북 지역 업체와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시선관위는 각 구군 선관위가 시제품 품평회를 통해 품질을 따져 업체를 선정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품질이라는 게 봉투 접착면 접착력이나 비닐 규격, 재질 따위로, 업체별로 성능 차이가 나면 얼마나 나겠냐는 비난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서정봉/부산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어느 품질이든 똑같습니다. 그동안의 아마 계속 거기서 했으니까 자기들이...그냥 관행대로 하는 것 같아요, 실적을 얘기하는데 줘야 실적이 쌓일 것 아닙니까"}
타지역에 일감을 계속 뺏겨온 부산 업체들은 이번 선거에선 물품 3종 품평회에 단 한곳도 응모하지 않았습니다.
품평회 참여조차 포기할 정도로 지역관련 생태계가 말라가고 있는 겁니다.
선관위의 지역 업체 외면 속 물품 계약에 문제는 없는지 감사원의 철저한 회계감사 등이 필요해 보입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정성욱
<앵커>
전문가, 일반인 가릴 것 없이 최근 드론의 사용이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 책임과 피해 보상은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름다운 부산 마린시티 앞바다 전경을 담은 드론 영상입니다.
그런데 드론이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갑자기 바닷가 건물로 돌진합니다.
건물과 부딪쳐 곤두박질친 드론은
주차돼있던 승용차 위로 떨어졌습니다.
승용차는 돌에 맞은 듯 찌그러졌습니다.
차량 주인은 사고처리를 위해 40분 가량을 기다렸지만, 드론 조종자가 나타나지 않아 결국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 씨/드론 추락 피해차주/"드론이 차에 추락을 했다는 연락을 받고 가보니까 드론이 이미 인도에 떨어져있었고, 제 차 유리는 파손이 돼있던 상황이었어요. 사고도 이런 사고가 다 있나, 날벼락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지금 제 머리 위에 떠 있는 드론은
무게 900g가량의 소형 기체입니다.
대중적으로 널리 쓰이는 크기지만,
보시는 것처럼 프로펠러의 속도
때문에 접촉하면 다칠 수 있는데요.
도심 한복판에서 떨어질 경우
인명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가 났을때 조종자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취미용이거나 무게 2kg을 넘지 않는
드론은 신고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법적으로는 운용하는 드론 무게에
알맞는 면허도 취득해야 하지만,
구매 단계에선 확인 절차도 없습니다.
취미용 드론은 보험가입 의무도 없습니다.
사고를 당해도 고의성이 입증되지 않으면, 형사처벌도 어려워 민사소송으로 해결해야 할 경우가 많습니다.
{정윤환/영진전문대학교 무인항공드론과 겸임교수/"드론은 숙련자들도 무선전파환경에 따라 위험한 사고가 초래될 수가 있습니다. 무선주파수가 양호한 지역, 배터리를 충분히 잔량이 많이 남은 상태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드론 조종자격 취득자 50만 명 시대.
하늘을 나는 드론이 늘어난 만큼, 추락 사고에 대비한 책임과 안전 관리도 함께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황태철
<앵커>
치열했던 6.3 지방선거가 끝났지만 후폭풍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과 고소·고발 사건들에 대해 경찰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경남지역 당선인들을 둘러싼 사법리스크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 수사관들이 압수품 상자를 들고 경남도청사를 빠져나옵니다.
압수품 상자에는 컴퓨터 본체와 하드디스크 등이 담겼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으로 나온 게 있습니까?" "..." "이번에 핵심적으로 보신 게 어떤 내용이었습니까?" "수사 중이라서..."}
경남도지사 선거 막판 불거진 '딥페이크 영상' 의혹과 관련한 경찰의 강제수사가 시작됐습니다.
의혹의 핵심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를 비방하는 영상 제작 과정에서,
도청 공무원들의 개입 여부입니다.
경찰은 공무원 선거중립 의무 위반 혐의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선거 수사 대상은 경남 전역에 걸쳐 있습니다.
어제(8) 진주시청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이 있었습니다.
조규일 진주시장 당선인과 관련한 금품 요구 연루 의혹 수사 차원입니다.
이 밖에 유명현 산청군수 당선인은 교회 헌금 행위로 민주당으로부터 고발 당했고,
강기윤 창원시장 당선인 역시 남동발전 사장 재임시 사전선거운동 혐의 등으로 수사선상에 올라 있습니다.
{조재욱/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추후 (법적) 리스크까지 같이 등장을 하게 된다면 아무래도 집중해서 행정력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은 좀 한계가 있다..."}
"선거는 끝났지만 고소*고발과 수사가 이어지면서 경남 정치권의 선거 후폭풍도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정창욱
<앵커>
흉물 논란에 휩싸인 조형물부터 막대한 재정 부담을 안긴 시설까지,
경남 창원에는 여러 미제 현안들이 있습니다.
강기윤 창원시장 당선인의 인수위가 출범하면서 행정력이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정기형 기자입니다.
<기자>
축구장 90개 넓이의 거대한 인공섬, 마산해양신도시입니다.
3천 4백억원을 들여 조성했지만 10여년째 허허벌판으로 남아 있습니다.
랜드마크를 기대했지만 오히려 흉물로 전락한
창원 대상공원 빅트리입니다.
조감도와 다른 모습이 탈모 빅트리라는 조롱까지 나옵니다.
{조정식/창원시 성산구/흉물 같아요. 흉물. 다른 모양으로 바꾸던가 철거를 하던가. 변동을 시키는 것이 좋겠어요.}
액화수소플랜트가 주는 부담도 상당합니다.
1050억원을 들여 다 지어놓고도 수요처를 찾지 못해 애물단지가 되어 버렸습니다.
본격 가동에 들어가지 못하면 창원시가 해마다 3백억원 이상의 재정을 들여야할 처지입니다.
분야마다 난제가 산적한 창원시정,
인수위를 출범시킨 강기윤 당선인은 사안별로 속도를 조절하며 해결책을 찾아가겠다 밝혔습니다.
{강기윤/창원시장 당선인/현안 문제는 조기에 해결할 문제도 있고, 법적 문제가 되어서 조금 더 시간이 걸리는 문제도 있을 수 있습니다. 침착하면서도 아주 속도감 있게 해나가려고 합니다.}
쌓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예산 확보가 필수입니다.
적극적인 외부 전문가 영입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송광태/창원대 행정학과 명예교수/세금은 크게 손상되지 않는 가운데 민간과 협상을 잘 이끌어 가지고... (외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서 문제를 해결하는데 좀 더 앞장서야 될 것이고요.}
게다가 사안마다 삐걱대왔던 경남도와의 관계 개선 필요성도 제기됩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강기윤 창원시정이 행정력을 발휘해 해법을 내놓아야
할 4년이 곧 시작됩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영상편집 김범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에어컨 설치가 급증하는 가운데 부산에서 안타까운 추락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9) 낮 12시 반쯤 부산 주례동의 한 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하던 40대 작업자 2명이 11층 높이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찰과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아파트의 낡은 베란다 난간이 떨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민선 9기 전재수 부산시정 출범을 준비할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 구성이 완료됐습니다.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로 이름을 정한 인수위는 '민생은 즉시, 미래는 확실히, 부산을 다시'를 슬로건으로 정했습니다.
인수위원장은 선대위 정책본부장을 맡았던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선임됐습니다.
이 밖에 교수, 현장 전문가, 노동계 인사 등 20명이 인수위원으로 참여하는데 40대 이하 인사가 40%를 차지합니다.
지난해 부산의 한 대학 수영장이 7주차 임산부의 수영장 출입을 강제로 금지시켰단 KNN 단독 보도와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가 불합리한 차별이라며 개선을 권고했습니다.
인권위는 임산부에게 수영이나 걷기는 좋은 운동이 될 수 있는데도 개인 건강 상태 등 구체적 검토 없이 위험군으로 간주한 것은 과도한 조치라고 판단했습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자들의 비공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부산 경남에서는 4선의 김도읍 의원과 3선 정점식 의원이 출마한 가운데,
두 후보는 시간을 갖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지도부 교체와 당 내 쇄신을 만들어가겠다는 공통된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복당에
대해서는 두 의원 모두 서둘러 복당을 추진하기 보다는 시간을 두고 지켜본 뒤,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9개국 엘리트 자전거 선수들이 남해안 530km를 달리는 국제 도로사이클 대회 '투르 드 경남 2026'이
오늘(9) 거제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사이클연맹 아시아랭킹 상위권 팀을 포함해 일본, 중국 등 19개국 23개 팀 남자 선수 230여 명이 참가했으며
오는 13일까지 거제시 116.2㎞, 통영시 104.8㎞ 등 남해안 5개 시군
530㎞를 달릴 예정입니다.
수요일인 내일 부산경남은
대체로 맑은 날씨보이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남서부내륙에는 안개끼는 곳 있겠습니다.
내일 최저기온 부산 17도,
창원과 양산 16도, 김해와 밀양 15도, 함안 1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27에서 30도 분포로
오늘보다 3도 가량 높겠습니다.
경남 남부 최저기온은 하동 14도,
사천과 고성 15도, 남해와 통영, 거제 16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26도에서 29도 분포로
오늘보다 2~3도 가량 높겠습니다.
경남 서부 최저기온은 거창 12도,
함양 13도, 합천과 산청 진주 의령 14도, 창녕 1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28도에서 29도 분포로
오늘보다 1도 가량 높겠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 이어지겠습니다.
한낮 기온 30도 가까이 오르거나 뛰어 넘는 곳도 있겠는데요.
초여름 더위에 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투표용지 부족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항의하는 목소리가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경남에서도 14곳의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연일 집회가 열리고 있는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민성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 곳에선 오후 5시부터 시작된 선관위 규탄 집회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쪽 인도를 가득 메운 시민들은
태극기와 피켓을 흔들며 '부정선거, 재선거'라는 구호를 반복해서 외치고 있습니다.
잠시 뒤인 8시반쯤 집회는 공식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오늘 집회에는 비공식 경찰 추산 5백여명이 모였습니다.
어제 집회보다도 1백여명이 더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투표가 끝난 지 일주일째가 됐지만 규탄 열기는 식지 않고 있습니다.
이들은 평화적*자발적인 항의를 내세우며 다음달 4일까지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선관위가 밝힌 투표용지 추가 송부 투표소는 전국적으로 1백40곳인데, 부산 9곳, 경남 5곳도 포함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부산시선관위는 시민들께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는 내용의 공식 사과 입장을 오늘 내놓았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앵커>
선관위 관련 또 다른 뉴스 전해드립니다.
저희 KNN이 부산 16개 구군 선거관리위회의 주요 선거물품 계약 현황을 확인해봤더니,
온통 타지역 업체에게 물량을 몰아주면서 지역업체들을 외면해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주우진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지방선거 후보자 벽보를 비바람으로부터 보호하는 '비닐첩부판'입니다.
부산 16개 구군 선관위가 선거 때마다 구매하는 대표적인 선거용품입니다.
그런데 물량을 죄다 타지역 업체에게 주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8회 지방선거부터 2024년 총선, 지난해 21대 대선까지, 12만9천여장, 3억4천만원어치를 대구*경북 업체 2곳과 계약했습니다.
비닐첩부판과 함께 물품 3종세트로 꼽히는 '공보물 발송용 봉투'와 '사전투표 회송용 봉투'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3번의 선거에서 공보 발송 봉투 525만여장 7억9천여만원, 사전투표 회송 봉투 84만여장, 7천8백여만원 상당을 대구의 A업체에게 몰아줬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이 물품 3종에 대한 계약을 대구경북 지역 업체와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시선관위는 각 구군 선관위가 시제품 품평회를 통해 품질을 따져 업체를 선정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품질이라는 게 봉투 접착면 접착력이나 비닐 규격, 재질 따위로, 업체별로 성능 차이가 나면 얼마나 나겠냐는 비난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서정봉/부산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어느 품질이든 똑같습니다. 그동안의 아마 계속 거기서 했으니까 자기들이...그냥 관행대로 하는 것 같아요, 실적을 얘기하는데 줘야 실적이 쌓일 것 아닙니까"}
타지역에 일감을 계속 뺏겨온 부산 업체들은 이번 선거에선 물품 3종 품평회에 단 한곳도 응모하지 않았습니다.
품평회 참여조차 포기할 정도로 지역관련 생태계가 말라가고 있는 겁니다.
선관위의 지역 업체 외면 속 물품 계약에 문제는 없는지 감사원의 철저한 회계감사 등이 필요해 보입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정성욱
<앵커>
전문가, 일반인 가릴 것 없이 최근 드론의 사용이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 책임과 피해 보상은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름다운 부산 마린시티 앞바다 전경을 담은 드론 영상입니다.
그런데 드론이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갑자기 바닷가 건물로 돌진합니다.
건물과 부딪쳐 곤두박질친 드론은
주차돼있던 승용차 위로 떨어졌습니다.
승용차는 돌에 맞은 듯 찌그러졌습니다.
차량 주인은 사고처리를 위해 40분 가량을 기다렸지만, 드론 조종자가 나타나지 않아 결국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 씨/드론 추락 피해차주/"드론이 차에 추락을 했다는 연락을 받고 가보니까 드론이 이미 인도에 떨어져있었고, 제 차 유리는 파손이 돼있던 상황이었어요. 사고도 이런 사고가 다 있나, 날벼락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지금 제 머리 위에 떠 있는 드론은
무게 900g가량의 소형 기체입니다.
대중적으로 널리 쓰이는 크기지만,
보시는 것처럼 프로펠러의 속도
때문에 접촉하면 다칠 수 있는데요.
도심 한복판에서 떨어질 경우
인명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가 났을때 조종자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취미용이거나 무게 2kg을 넘지 않는
드론은 신고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법적으로는 운용하는 드론 무게에
알맞는 면허도 취득해야 하지만,
구매 단계에선 확인 절차도 없습니다.
취미용 드론은 보험가입 의무도 없습니다.
사고를 당해도 고의성이 입증되지 않으면, 형사처벌도 어려워 민사소송으로 해결해야 할 경우가 많습니다.
{정윤환/영진전문대학교 무인항공드론과 겸임교수/"드론은 숙련자들도 무선전파환경에 따라 위험한 사고가 초래될 수가 있습니다. 무선주파수가 양호한 지역, 배터리를 충분히 잔량이 많이 남은 상태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드론 조종자격 취득자 50만 명 시대.
하늘을 나는 드론이 늘어난 만큼, 추락 사고에 대비한 책임과 안전 관리도 함께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황태철
<앵커>
치열했던 6.3 지방선거가 끝났지만 후폭풍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과 고소·고발 사건들에 대해 경찰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경남지역 당선인들을 둘러싼 사법리스크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 수사관들이 압수품 상자를 들고 경남도청사를 빠져나옵니다.
압수품 상자에는 컴퓨터 본체와 하드디스크 등이 담겼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으로 나온 게 있습니까?" "..." "이번에 핵심적으로 보신 게 어떤 내용이었습니까?" "수사 중이라서..."}
경남도지사 선거 막판 불거진 '딥페이크 영상' 의혹과 관련한 경찰의 강제수사가 시작됐습니다.
의혹의 핵심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를 비방하는 영상 제작 과정에서,
도청 공무원들의 개입 여부입니다.
경찰은 공무원 선거중립 의무 위반 혐의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선거 수사 대상은 경남 전역에 걸쳐 있습니다.
어제(8) 진주시청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이 있었습니다.
조규일 진주시장 당선인과 관련한 금품 요구 연루 의혹 수사 차원입니다.
이 밖에 유명현 산청군수 당선인은 교회 헌금 행위로 민주당으로부터 고발 당했고,
강기윤 창원시장 당선인 역시 남동발전 사장 재임시 사전선거운동 혐의 등으로 수사선상에 올라 있습니다.
{조재욱/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추후 (법적) 리스크까지 같이 등장을 하게 된다면 아무래도 집중해서 행정력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은 좀 한계가 있다..."}
"선거는 끝났지만 고소*고발과 수사가 이어지면서 경남 정치권의 선거 후폭풍도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정창욱
<앵커>
흉물 논란에 휩싸인 조형물부터 막대한 재정 부담을 안긴 시설까지,
경남 창원에는 여러 미제 현안들이 있습니다.
강기윤 창원시장 당선인의 인수위가 출범하면서 행정력이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정기형 기자입니다.
<기자>
축구장 90개 넓이의 거대한 인공섬, 마산해양신도시입니다.
3천 4백억원을 들여 조성했지만 10여년째 허허벌판으로 남아 있습니다.
랜드마크를 기대했지만 오히려 흉물로 전락한
창원 대상공원 빅트리입니다.
조감도와 다른 모습이 탈모 빅트리라는 조롱까지 나옵니다.
{조정식/창원시 성산구/흉물 같아요. 흉물. 다른 모양으로 바꾸던가 철거를 하던가. 변동을 시키는 것이 좋겠어요.}
액화수소플랜트가 주는 부담도 상당합니다.
1050억원을 들여 다 지어놓고도 수요처를 찾지 못해 애물단지가 되어 버렸습니다.
본격 가동에 들어가지 못하면 창원시가 해마다 3백억원 이상의 재정을 들여야할 처지입니다.
분야마다 난제가 산적한 창원시정,
인수위를 출범시킨 강기윤 당선인은 사안별로 속도를 조절하며 해결책을 찾아가겠다 밝혔습니다.
{강기윤/창원시장 당선인/현안 문제는 조기에 해결할 문제도 있고, 법적 문제가 되어서 조금 더 시간이 걸리는 문제도 있을 수 있습니다. 침착하면서도 아주 속도감 있게 해나가려고 합니다.}
쌓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예산 확보가 필수입니다.
적극적인 외부 전문가 영입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송광태/창원대 행정학과 명예교수/세금은 크게 손상되지 않는 가운데 민간과 협상을 잘 이끌어 가지고... (외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서 문제를 해결하는데 좀 더 앞장서야 될 것이고요.}
게다가 사안마다 삐걱대왔던 경남도와의 관계 개선 필요성도 제기됩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강기윤 창원시정이 행정력을 발휘해 해법을 내놓아야
할 4년이 곧 시작됩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영상편집 김범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에어컨 설치가 급증하는 가운데 부산에서 안타까운 추락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9) 낮 12시 반쯤 부산 주례동의 한 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하던 40대 작업자 2명이 11층 높이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찰과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아파트의 낡은 베란다 난간이 떨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민선 9기 전재수 부산시정 출범을 준비할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 구성이 완료됐습니다.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로 이름을 정한 인수위는 '민생은 즉시, 미래는 확실히, 부산을 다시'를 슬로건으로 정했습니다.
인수위원장은 선대위 정책본부장을 맡았던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선임됐습니다.
이 밖에 교수, 현장 전문가, 노동계 인사 등 20명이 인수위원으로 참여하는데 40대 이하 인사가 40%를 차지합니다.
지난해 부산의 한 대학 수영장이 7주차 임산부의 수영장 출입을 강제로 금지시켰단 KNN 단독 보도와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가 불합리한 차별이라며 개선을 권고했습니다.
인권위는 임산부에게 수영이나 걷기는 좋은 운동이 될 수 있는데도 개인 건강 상태 등 구체적 검토 없이 위험군으로 간주한 것은 과도한 조치라고 판단했습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자들의 비공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부산 경남에서는 4선의 김도읍 의원과 3선 정점식 의원이 출마한 가운데,
두 후보는 시간을 갖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지도부 교체와 당 내 쇄신을 만들어가겠다는 공통된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복당에
대해서는 두 의원 모두 서둘러 복당을 추진하기 보다는 시간을 두고 지켜본 뒤,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9개국 엘리트 자전거 선수들이 남해안 530km를 달리는 국제 도로사이클 대회 '투르 드 경남 2026'이
오늘(9) 거제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사이클연맹 아시아랭킹 상위권 팀을 포함해 일본, 중국 등 19개국 23개 팀 남자 선수 230여 명이 참가했으며
오는 13일까지 거제시 116.2㎞, 통영시 104.8㎞ 등 남해안 5개 시군
530㎞를 달릴 예정입니다.
수요일인 내일 부산경남은
대체로 맑은 날씨보이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남서부내륙에는 안개끼는 곳 있겠습니다.
내일 최저기온 부산 17도,
창원과 양산 16도, 김해와 밀양 15도, 함안 1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27에서 30도 분포로
오늘보다 3도 가량 높겠습니다.
경남 남부 최저기온은 하동 14도,
사천과 고성 15도, 남해와 통영, 거제 16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26도에서 29도 분포로
오늘보다 2~3도 가량 높겠습니다.
경남 서부 최저기온은 거창 12도,
함양 13도, 합천과 산청 진주 의령 14도, 창녕 1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28도에서 29도 분포로
오늘보다 1도 가량 높겠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 이어지겠습니다.
한낮 기온 30도 가까이 오르거나 뛰어 넘는 곳도 있겠는데요.
초여름 더위에 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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