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플러스
<앵커>
경남 창원에 있는 다호리 고분군은 기원전 2세기,
한국 옻칠 문화의 기원을 밝혀주는 핵심 유적인데요.
이런 역사적 의미가 있는 창원 경남도립미술관에서
현대 옻칠 예술의 깊이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다호리에서 시작된 옻의 빛과 정신이
오늘의 예술에 어떻게 투영되고 있는지, 지금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전통 공예로 인식되던 옻이 현대예술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작품 속에 쌓인 수많은 층은 작가의 시간과 자연의 변화가 공존한 흔적이고,
느린 생성의 과정 자체가 미학적 가치가 된다는 것을 말해주는데요.
현재 국내외에서 한국옻칠예술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성파스님, 구은경, 김미숙, 신정은, 유남권, 이수진, 이영실, 정직성 작가가 전시에 참여했습니다.
{김재환/경남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많은 작가님이 이 옻을 공예적으로 다루는 것이 아니라, 옻이 가지고 있는 특성이나 고유성은 그대로 유지하되 이것을 현대 미술의 맥락에서 어떻게 응용하고, 확장해서 사용할 것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해서 만들어낸 결과물이라서..}
특히, 제1전시실은 현재 조계종 종정이자 현대옻칠예술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성파스님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하는데요.
생명의 에너지와 우주의 흐름을 시각화해, 보는 이들을 사유의 공간으로 이끕니다.
내년 2월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에서 전통 공예 기법인 옻칠이
회화와 설치작품 같은 현대미술 매체로 확장되는 과정을 함께 경험해 보시죠!
=============
2002년 창단해 23년간 부산 대표 앙상블로 활동해 온 브라부라 색소폰 앙상블이
'영상과 함께 감상하는 추억의 영화음악'을 주제로 정기연주회를 가집니다.
이번 연주회는 'Cinema Concert' 형식으로,
영화 속 명장면들을 스크린에 띄워 음악과 시각적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데요.
영화음악은 물론 댄스, 클래식, 팝, 재즈, 국악까지 전 장르를 아우르며 쌓아온 앙상블의 깊이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입니다.
브라부라 색소폰 앙상블은 소프라노, 알토, 테너, 바리톤 색소폰 구성에
피아노, 마림바, 셋드럼 과 같은 타악기를 더해
풍부하고 입체적인 사운드를 구현해 냈는데요.
특히 '이웃집 토토로'와 '닥터 지바고' 연주에서는 마림바를 활용해
원곡의 맑고 순수한 분위기와 러시아 민속 현악기의 트레몰로 효과를 섬세하게 재현할 예정입니다.
추운 계절,
영화 속 명장면과 색소폰 선율을 통해 따뜻한 그 시절 추억을 떠올려 보시죠!
=================
연말의 따뜻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영국 음악 특유의 품격과 예술성을 느낄 수 있는 부산시립합창단의 송년음악회가
4일 목요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무대는 영국 음악을 대표하는 두 거장, 벤저민 브리튼과 헨델의 작품을 통해
현대음악과 바로크의 예술적 조화를 한 무대에서 조명하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감사와 축복의 메시지를 전하는데요.
지휘는 이기선이 맡고, 연주는 부산시립합창단과 유나이티트코리안오케스트라가, 협연에는 하프 정주희, 오르간 김지연이 함께 합니다.
영국의 두 거장이 전하는 울림과 깊이를 그대로 보여줄 부산시립합창단의 송년음악회와 함께
한 해의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 가져 보시죠!
영상편집 박서아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역 의료와 함께 발전해 온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 개원 40주년을 맞았습니다. 정형외과 병원에서 지역 거점 종합병원으로 뿌리내리고 있는 부민병원의 정흥태 이사장 모시고 자세한 말씀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반갑습니다.
Q.
이사장님께서 금정구 서동에 정형외과 병원을 설립하신 지 벌써 40주년이 됐습니다. 먼저, 감회가 되게 남다르실 것 같은데요. 소감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A.
벌써 40주년이라는 세월이 흘러간 걸 보니까 세월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제가 1985년에 서동에 조그마한 정예 의원을 시작해서 40년 동안 이렇게 달려왔습니다.
그때 제가 병원을 할 때 초심이, 환자들에게 최선의 진료를 하면서 환자의 경과를 좋게 해주겠다는 초심을 갖고 40년을 이어왔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40년 동안 노력한 결과로 5개의 병원을 만들었고, 또 2천600명이라는 많은 우리 직원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는 부산 시민이나 환자분들, 우리 병원에 근무했던 모든 직원의 노력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거기에 대해서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Q.
특히, 2015년에 개원한 해운대 부민병원도 벌써 10주년을 맞게 되었습니다.
의미가 참 남다르실 것 같아요. 어떠십니까?
A.
예, 의미가 있죠. 2011년도 서울 부민병원을 개원하고 4년 뒤에 2015년에 해운대 부민병원을 개원했습니다. 해운대 부민병원은 부산에서 부민병원의 허브로서 역할을 매기기 위해서 이 병원을 설립했습니다. 그래서 해운대 부민병원이 다른 병원하고 달리 해운대 지역이 부산의 가장 핵심적인 지역이기 때문에 거기에 걸맞은 여러 가지 의료 시스템이라든지 서비스를 하는 전문센터를 만들었기 때문에 저는 해운대 부민병원에 남다른 그런 생각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해운대 부민병원이 척추 관절뿐만 아니고 심뇌혈관센터라든지 간담췌라든지 이런 전역에서 부산 시민에게 가장 좋은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서 저희가 노력하고 그것이 해운대 부민병원의 설립 의미가 되겠습니다.
Q.
지금 부민병원이 부산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도 두 곳의 병원을 갖고 계시는데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도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어떠십니까?
A.
서울 부민병원을 만들 때, 저희 그 생각은 지방에서의 의료가 전국화되려면 서울에 진출하지 않으면은 안 된다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서울로 진출했고, 한편으로는 서울부민병원이 그런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서 뉴스위크지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대학병원을 제외한 종합병원, 비대학병원 중에서 종합병원에서 서울부민병원이 뉴스위크지에 연속 전국에서 1위를 3년 동안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서울부민병원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한편으로는 서울부민병원에서 HSS병원이라고 있습니다, 미국의 정형외과에서 일위를 독보적으로 차지하고 있는 그 병원에서 저희가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맺어서 교류하면서 협력을 통해서 의료의 질을 함께 높이고 있는 그런 역할을 서울부민병원이 많이 해주고 있죠.
Q.
굉장히 스마트 병원 시스템의 진심이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올해 개원한 서울 마곡에 있는 부민병원과 또 27년에 개원 예정인 명지 부민병원은 어떤 차별점이 있을까요?
A.
지금 지난 40년 동안 의료를 볼 때, 그 패러다임하고 앞으로 40년, 미래의 40년은 많은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히 우리가 이때까지 치료를 위주로 한 병원 같으면 앞으로는 치료보다는 미래의 병을 예방하고 또 관리하는 케어 시스템으로 바뀌는 그런 시대가 되었습니다. 거기에 걸맞게끔 저희가 구성하려고 합니다. 그것이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입니다. 이것을 마곡에 있는 검진센터와 명지 부민병원에 이런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것이 확장돼서 전 부민병원 재단의 병원들에 다 할 예정입니다.
Q.
병원 경영뿐만이 아니라 또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도 해오고 계시는데요. 특별히 좀 소개해 주실 만한 활동이 있으시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A.
우리 병원의 핵심 가치 중에 사회공헌이 있습니다. 그것을 저희가 가장 중요한 가치로서 여기고 있고, 그중에서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마는 2019년에 부민공익재단을 설립해서 어려운 사람들, 장애인들 또 우리 학생들 장학금, 다문화 가정 이런 데 대한 여러 가지 지원 사업을 하고 있고요.
또, 특이한 것은 더행복 오케스트라라는 단이 있습니다. 부민병원에서 발달장애인 청소년을 구성해서 오케스트라를 만들어서 우리 병원 직원으로 채용해서 그런 사람들이 음악을 통해서 자기의 여러 가지 신체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또 음악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음악을 선사함으로써 기여하는 그런 봉사를 하기 위한 재단도 설립하고 그 위에 여러 가지, 각종 사회 공헌을 위한 지원 행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Q.
부민병원의 미래 40년도 굉장히 기대됩니다. 앞으로 어떤 미래의 비전을 갖고 계십니까?
A.
지난 40년은 저희 부민병원이 성장의 시기였다면 앞으로 미래 40년은 저희가 도약하고 혁신하는 시대가 되리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3년 동안의 AI라든지 챗GPT라든지 이런 것이 많이 나오면서, 의료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고 있죠.
거기에 걸맞은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저희 전 병원에 구현할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환자들에게 더 나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또 진단과 치료와 예방을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저희가 갖추고, 더 나아가서 이런 것들을 잘하기 위해서는 미래의 역량을 우리가 키워야 합니다.
그래서 연구 역량 R&D 센터를 저희가 활성화할 겁니다. 서울부민병원과 최근에 저희가 인수한 제주도에 있는 녹지 부민병원에서도 R&D 센터를 통해서 좀 더 의료에 대한 바이오라든지 이런 데 대한 연구를 해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것이 저희의 목적이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민병원 앞으로의 40년도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아서 더욱더 성장할 수 있도록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우리의 식탁이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요?
기후 위기 시대! 로컬 식재료로 차려 내는 회복과 연대, 희망의 한 상 차림입니다.
'로컷 오딧세이' 오늘의 책입니다.
<리포트>
세 명의 저자는 각각 요리사와 음식탐험가, 음식 문헌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입니다.
음식 분야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며 우리의 미식 경험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데 힘쓰고 있는데요.
단지 맛있는 음식을 소개하고 소비하는 일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재료를 내어 준 지구와 지역 생산자.
그리고 오랫동안 이어져 내려온 식문화까지 지켜 나갈 때 지속 가능한 미식 여정을 이어 갈 수 있다고 말합니다.
동시에 회귀, 즉 본래 자리로 돌아가는 이야기이기도 한데요.
책 제목인 로컬 오딧세이는 잃어버린 맛을 찾아 로컬로 돌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미식 행사 명칭이기도 합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경남 창원에 있는 다호리 고분군은 기원전 2세기,
한국 옻칠 문화의 기원을 밝혀주는 핵심 유적인데요.
이런 역사적 의미가 있는 창원 경남도립미술관에서
현대 옻칠 예술의 깊이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다호리에서 시작된 옻의 빛과 정신이
오늘의 예술에 어떻게 투영되고 있는지, 지금 확인해 보시죠!
<리포트>
전통 공예로 인식되던 옻이 현대예술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작품 속에 쌓인 수많은 층은 작가의 시간과 자연의 변화가 공존한 흔적이고,
느린 생성의 과정 자체가 미학적 가치가 된다는 것을 말해주는데요.
현재 국내외에서 한국옻칠예술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성파스님, 구은경, 김미숙, 신정은, 유남권, 이수진, 이영실, 정직성 작가가 전시에 참여했습니다.
{김재환/경남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많은 작가님이 이 옻을 공예적으로 다루는 것이 아니라, 옻이 가지고 있는 특성이나 고유성은 그대로 유지하되 이것을 현대 미술의 맥락에서 어떻게 응용하고, 확장해서 사용할 것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해서 만들어낸 결과물이라서..}
특히, 제1전시실은 현재 조계종 종정이자 현대옻칠예술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성파스님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하는데요.
생명의 에너지와 우주의 흐름을 시각화해, 보는 이들을 사유의 공간으로 이끕니다.
내년 2월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에서 전통 공예 기법인 옻칠이
회화와 설치작품 같은 현대미술 매체로 확장되는 과정을 함께 경험해 보시죠!
=============
2002년 창단해 23년간 부산 대표 앙상블로 활동해 온 브라부라 색소폰 앙상블이
'영상과 함께 감상하는 추억의 영화음악'을 주제로 정기연주회를 가집니다.
이번 연주회는 'Cinema Concert' 형식으로,
영화 속 명장면들을 스크린에 띄워 음악과 시각적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데요.
영화음악은 물론 댄스, 클래식, 팝, 재즈, 국악까지 전 장르를 아우르며 쌓아온 앙상블의 깊이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입니다.
브라부라 색소폰 앙상블은 소프라노, 알토, 테너, 바리톤 색소폰 구성에
피아노, 마림바, 셋드럼 과 같은 타악기를 더해
풍부하고 입체적인 사운드를 구현해 냈는데요.
특히 '이웃집 토토로'와 '닥터 지바고' 연주에서는 마림바를 활용해
원곡의 맑고 순수한 분위기와 러시아 민속 현악기의 트레몰로 효과를 섬세하게 재현할 예정입니다.
추운 계절,
영화 속 명장면과 색소폰 선율을 통해 따뜻한 그 시절 추억을 떠올려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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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의 따뜻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영국 음악 특유의 품격과 예술성을 느낄 수 있는 부산시립합창단의 송년음악회가
4일 목요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무대는 영국 음악을 대표하는 두 거장, 벤저민 브리튼과 헨델의 작품을 통해
현대음악과 바로크의 예술적 조화를 한 무대에서 조명하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감사와 축복의 메시지를 전하는데요.
지휘는 이기선이 맡고, 연주는 부산시립합창단과 유나이티트코리안오케스트라가, 협연에는 하프 정주희, 오르간 김지연이 함께 합니다.
영국의 두 거장이 전하는 울림과 깊이를 그대로 보여줄 부산시립합창단의 송년음악회와 함께
한 해의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 가져 보시죠!
영상편집 박서아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지역 의료와 함께 발전해 온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 개원 40주년을 맞았습니다. 정형외과 병원에서 지역 거점 종합병원으로 뿌리내리고 있는 부민병원의 정흥태 이사장 모시고 자세한 말씀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반갑습니다.
Q.
이사장님께서 금정구 서동에 정형외과 병원을 설립하신 지 벌써 40주년이 됐습니다. 먼저, 감회가 되게 남다르실 것 같은데요. 소감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A.
벌써 40주년이라는 세월이 흘러간 걸 보니까 세월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제가 1985년에 서동에 조그마한 정예 의원을 시작해서 40년 동안 이렇게 달려왔습니다.
그때 제가 병원을 할 때 초심이, 환자들에게 최선의 진료를 하면서 환자의 경과를 좋게 해주겠다는 초심을 갖고 40년을 이어왔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40년 동안 노력한 결과로 5개의 병원을 만들었고, 또 2천600명이라는 많은 우리 직원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는 부산 시민이나 환자분들, 우리 병원에 근무했던 모든 직원의 노력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거기에 대해서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Q.
특히, 2015년에 개원한 해운대 부민병원도 벌써 10주년을 맞게 되었습니다.
의미가 참 남다르실 것 같아요. 어떠십니까?
A.
예, 의미가 있죠. 2011년도 서울 부민병원을 개원하고 4년 뒤에 2015년에 해운대 부민병원을 개원했습니다. 해운대 부민병원은 부산에서 부민병원의 허브로서 역할을 매기기 위해서 이 병원을 설립했습니다. 그래서 해운대 부민병원이 다른 병원하고 달리 해운대 지역이 부산의 가장 핵심적인 지역이기 때문에 거기에 걸맞은 여러 가지 의료 시스템이라든지 서비스를 하는 전문센터를 만들었기 때문에 저는 해운대 부민병원에 남다른 그런 생각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해운대 부민병원이 척추 관절뿐만 아니고 심뇌혈관센터라든지 간담췌라든지 이런 전역에서 부산 시민에게 가장 좋은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서 저희가 노력하고 그것이 해운대 부민병원의 설립 의미가 되겠습니다.
Q.
지금 부민병원이 부산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도 두 곳의 병원을 갖고 계시는데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도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어떠십니까?
A.
서울 부민병원을 만들 때, 저희 그 생각은 지방에서의 의료가 전국화되려면 서울에 진출하지 않으면은 안 된다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서울로 진출했고, 한편으로는 서울부민병원이 그런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서 뉴스위크지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대학병원을 제외한 종합병원, 비대학병원 중에서 종합병원에서 서울부민병원이 뉴스위크지에 연속 전국에서 1위를 3년 동안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서울부민병원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한편으로는 서울부민병원에서 HSS병원이라고 있습니다, 미국의 정형외과에서 일위를 독보적으로 차지하고 있는 그 병원에서 저희가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맺어서 교류하면서 협력을 통해서 의료의 질을 함께 높이고 있는 그런 역할을 서울부민병원이 많이 해주고 있죠.
Q.
굉장히 스마트 병원 시스템의 진심이다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올해 개원한 서울 마곡에 있는 부민병원과 또 27년에 개원 예정인 명지 부민병원은 어떤 차별점이 있을까요?
A.
지금 지난 40년 동안 의료를 볼 때, 그 패러다임하고 앞으로 40년, 미래의 40년은 많은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히 우리가 이때까지 치료를 위주로 한 병원 같으면 앞으로는 치료보다는 미래의 병을 예방하고 또 관리하는 케어 시스템으로 바뀌는 그런 시대가 되었습니다. 거기에 걸맞게끔 저희가 구성하려고 합니다. 그것이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입니다. 이것을 마곡에 있는 검진센터와 명지 부민병원에 이런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것이 확장돼서 전 부민병원 재단의 병원들에 다 할 예정입니다.
Q.
병원 경영뿐만이 아니라 또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도 해오고 계시는데요. 특별히 좀 소개해 주실 만한 활동이 있으시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A.
우리 병원의 핵심 가치 중에 사회공헌이 있습니다. 그것을 저희가 가장 중요한 가치로서 여기고 있고, 그중에서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마는 2019년에 부민공익재단을 설립해서 어려운 사람들, 장애인들 또 우리 학생들 장학금, 다문화 가정 이런 데 대한 여러 가지 지원 사업을 하고 있고요.
또, 특이한 것은 더행복 오케스트라라는 단이 있습니다. 부민병원에서 발달장애인 청소년을 구성해서 오케스트라를 만들어서 우리 병원 직원으로 채용해서 그런 사람들이 음악을 통해서 자기의 여러 가지 신체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또 음악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음악을 선사함으로써 기여하는 그런 봉사를 하기 위한 재단도 설립하고 그 위에 여러 가지, 각종 사회 공헌을 위한 지원 행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Q.
부민병원의 미래 40년도 굉장히 기대됩니다. 앞으로 어떤 미래의 비전을 갖고 계십니까?
A.
지난 40년은 저희 부민병원이 성장의 시기였다면 앞으로 미래 40년은 저희가 도약하고 혁신하는 시대가 되리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3년 동안의 AI라든지 챗GPT라든지 이런 것이 많이 나오면서, 의료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고 있죠.
거기에 걸맞은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저희 전 병원에 구현할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환자들에게 더 나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또 진단과 치료와 예방을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저희가 갖추고, 더 나아가서 이런 것들을 잘하기 위해서는 미래의 역량을 우리가 키워야 합니다.
그래서 연구 역량 R&D 센터를 저희가 활성화할 겁니다. 서울부민병원과 최근에 저희가 인수한 제주도에 있는 녹지 부민병원에서도 R&D 센터를 통해서 좀 더 의료에 대한 바이오라든지 이런 데 대한 연구를 해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것이 저희의 목적이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민병원 앞으로의 40년도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아서 더욱더 성장할 수 있도록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우리의 식탁이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요?
기후 위기 시대! 로컬 식재료로 차려 내는 회복과 연대, 희망의 한 상 차림입니다.
'로컷 오딧세이' 오늘의 책입니다.
<리포트>
세 명의 저자는 각각 요리사와 음식탐험가, 음식 문헌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입니다.
음식 분야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며 우리의 미식 경험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데 힘쓰고 있는데요.
단지 맛있는 음식을 소개하고 소비하는 일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재료를 내어 준 지구와 지역 생산자.
그리고 오랫동안 이어져 내려온 식문화까지 지켜 나갈 때 지속 가능한 미식 여정을 이어 갈 수 있다고 말합니다.
동시에 회귀, 즉 본래 자리로 돌아가는 이야기이기도 한데요.
책 제목인 로컬 오딧세이는 잃어버린 맛을 찾아 로컬로 돌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미식 행사 명칭이기도 합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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