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부산항만공사, 美 LA항만청과 회동…한미 항만협력 강화 나서
박동현
입력 : 2025.11.10 11:32
조회수 :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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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항만청과 친환경·디지털 협력 논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 현지 기업 지원 강화
“부산항, 지속가능한 성장 이끌 것”
지난 7일(현지시간) 진행된 이번 만남에서 양 기관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속에서 지속 가능한 항만 발전과 협력 확대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부산항만공사와 LA항은 2006년 자매항 협약을 맺은 이후 물류, 환경,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LA항만청 개발부청장 다이나 아릴라(Dyna Arellano)와 BPA 대표단이 참석해 친환경 항만 구축, 물류 디지털화, 미국 LA항만 개발 전략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 협력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특히 LA항만청은 디지털 전환과 녹색 해운을 선도하는 항만으로,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 경험을 벤치마킹해 국내에서도 친환경·스마트 항만 조성을 추진하고, 해외 주요 항만과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부산항만공사는 현지에서 한국 수출·물류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글로벌 물류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 전략도 논의했습니다.
현재 LA·롱비치항 일대 물류 흐름 둔화로 인해 미국 전체 컨테이너 수입량이 전년 대비 8.4% 감소한 가운데, BPA는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LA·LB 물류센터의 ‘풀필먼트(입고부터 배송까지 일괄 대행)’ 기능을 확대해 현지 중소기업 물류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LA항은 미국 서안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이번 협력은 한·미 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친환경·디지털 항만 전환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부산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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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pdhyu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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