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수요... 신소재로 화재 잡는다
하영광
입력 : 2025.11.14 17:30
조회수 :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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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피해는 한달 반 가까이 지난 아직까지도 100% 다 복구가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러 가운데 냉각소화 기능을 갖춰 서버 화재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을 지역 벤처기업이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기름을 들이부은 컴퓨터 서버에 불을 붙입니다.
다른 한쪽은 불이 활활 타오르지만 다른 쪽은 연기가 차오르나 싶더니 금방 불이 꺼집니다.
지역의 한 벤처기업이 이른바 자동 냉각소화 기능이 있는 신소재를 적용해 만든 서버입니다.
"자동 냉각소화 기술이 적용된 컴퓨터 ssd 저장 장치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불을 지펴도 불에 타는 것이 아니라
자동으로 불을 꺼뜨립니다."
열을 가하면 소재가 기체로 변해, 주변 온도를 낮춰 불을 끄는 원리입니다.
지난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처럼, 서버는 물을 이용해 불을 끄면 데이터 손상 등 2차 피해 우려가 있어 진화가 까다롭습니다.
그럼에도 데이터센터는 계속해 늘고 있기 때문에 이 화재예방 기술은 더욱 주목받습니다.
{이현호/신소재 개발 업체 대표/"요즘에는 AI 서버라고 해서 발열이 되고 화재가 날 수 있는 요인들이 정말 많아졌는데요. 외부의 장치가 없어도 스스로 불을 끌 수 있는 (시스템 입니다.)}
이 기술은 정부의 데이터센터 효율화 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최근 특허출원까지 마치며 상업적 활용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전기완/신라대학교 소방안전학과 교수/"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라서 고효율 비전도성 소화기술 수요가 계속 커지고 있는 실정이고요. 그에 따른 소화 약재라든지 화재 억제제 기술의 수요는 급격하게 증가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지역의 벤처기업이 만든 신소재가 국정자원 화재 이후 불안감이 커진 지자체와 기업체 등에 새로운 희망이 될지 주목됩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영상편집 김민지
지난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피해는 한달 반 가까이 지난 아직까지도 100% 다 복구가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러 가운데 냉각소화 기능을 갖춰 서버 화재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을 지역 벤처기업이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영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기름을 들이부은 컴퓨터 서버에 불을 붙입니다.
다른 한쪽은 불이 활활 타오르지만 다른 쪽은 연기가 차오르나 싶더니 금방 불이 꺼집니다.
지역의 한 벤처기업이 이른바 자동 냉각소화 기능이 있는 신소재를 적용해 만든 서버입니다.
"자동 냉각소화 기술이 적용된 컴퓨터 ssd 저장 장치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불을 지펴도 불에 타는 것이 아니라
자동으로 불을 꺼뜨립니다."
열을 가하면 소재가 기체로 변해, 주변 온도를 낮춰 불을 끄는 원리입니다.
지난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처럼, 서버는 물을 이용해 불을 끄면 데이터 손상 등 2차 피해 우려가 있어 진화가 까다롭습니다.
그럼에도 데이터센터는 계속해 늘고 있기 때문에 이 화재예방 기술은 더욱 주목받습니다.
{이현호/신소재 개발 업체 대표/"요즘에는 AI 서버라고 해서 발열이 되고 화재가 날 수 있는 요인들이 정말 많아졌는데요. 외부의 장치가 없어도 스스로 불을 끌 수 있는 (시스템 입니다.)}
이 기술은 정부의 데이터센터 효율화 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최근 특허출원까지 마치며 상업적 활용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전기완/신라대학교 소방안전학과 교수/"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라서 고효율 비전도성 소화기술 수요가 계속 커지고 있는 실정이고요. 그에 따른 소화 약재라든지 화재 억제제 기술의 수요는 급격하게 증가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지역의 벤처기업이 만든 신소재가 국정자원 화재 이후 불안감이 커진 지자체와 기업체 등에 새로운 희망이 될지 주목됩니다.
KNN 하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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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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