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사회

'탄핵 표결 D-1' 뜨거운 열기, 이 시각 집회 현장

최혁규 입력 : 2024.12.13 21:00
조회수 : 666
<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2차 표결을 하루 앞두고, 부산경남 시도민들은 탄핵안 통과를 요구하며 거리로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에도 부산 서면에는 5천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있는데, 현장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듣겠습니다.

최혁규 기자,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을 하루 앞두고, 시민들이 이곳 서면에 모였습니다.

시민들은 국회에 탄핵안 통과를 요청하는 구호를 외치며 조금 전부터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주최측 추산으로 오늘(13) 집회에는 5천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몰렸습니다.

시민들은 계엄을 정당화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어제 담화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내일(14) 오후 4시 예정된 국회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국민의힘 의원들에 투표에 참여하라고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김명수 서민규/윤석열 탄핵 집회 참가자/"국민의힘 의원들은 알아야 할 것 같아요. 우리가 지금 무엇을 원하는지, 우리가 지금 하고 싶은게 뭔지, 무슨 소리를 듣고 싶은 건지. 똑똑히 자기들이 알아야 될 것 같아요."}

부산지역 시민사회 원로들도 국민의힘 의원들에 탄핵에 나설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또 부산대에 이어, 동의대 등 부산지역 주요 사립대도 시국선언에 동참했습니다.

어제(12) 부산시의회에 이어, 기초의회에서도 윤 대통령 탄핵 관련 5분 발언을 두고 본회의가 파행되는 일도 빚어졌습니다.

오늘(13) 열린 부산 남구의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구의원이 탄핵과 관련된 5분발언을 하려했지만 여당 의원들이 본회의에 불참하며 불발됐고,

민주당 의원들이 의장실을 찾아 강하게 성토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내일(14) 부산 서면에서 열릴 윤석열 대통령퇴진집회에는 4만명 가까운 시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창원시청과 진주시청 광장 앞 등 경남 곳곳에서도 집회가 열립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