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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형준 시장, 여야 지도부에 부산 현안 설명

김상진 입력 : 2024.05.29 20:52
조회수 : 557
<앵커>
박형준 부산시장이 국회를 찾아 여야 지도부를 만났습니다.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을 비롯한 산적한 지역현안 통과를 협조하기 위해서인데요, 21대때와 어떤 다른 방식으로 22대 국회를 설득해갈지 관심이 쏠립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과 같은 당인 국민의힘 지도부와는 이견이 없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박 시장의 최대 숙제인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법안 통과를 약속했습니다.

{수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부산의 재도약을 위해서 굉장히 큰 입법이기 때문에 또 반드시 필요한 법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민주당이 지역 균형발전의 원조정당이라며 균형발전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지역균형발전에 있어서 특히 부산이 발전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함께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고요.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수도권 초과밀화가 경제성장률 악화, 초저출산같은 경제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부산을 새로운 글로벌거점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여야의 새 원내지도부 모두 부산의 숙제인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산업은행 이전에는 원론적으로 지지하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다만 중요한 건 역시 거대 야당인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의중입니다.

{박형준/부산시장 "민주당도 이번 총선 뿐만이 아니라 부산에서 계속 선거를 치러야 하는 정당이기 때문에 부산시민들의 여망을 마냥 외면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산업은행 이전을 제2공공기관 이전 문제와 연계하는 부분에 대해 박 시장은 별개로 추진돼야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원론적으로는 동의한다지만 좀처럼 행동은 않고있는 민주당 지도부를 어떤 협상카드로 설득해내느냐가 박형준 시장의 고심의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서울에서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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