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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5분 도시"...2km 반경 부족한 생활SOC 촘촘히 채운다!

김성기 입력 : 2021.09.15
조회수 : 230
<앵커>
부산시가 추진하는 "15분 도시"는 생활권 안에 편의시설을 균형있게 배치해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겁니다.

2km 반경 안 부족한 생활 인프라 시설을 찾아내 촘촘하게 채우는 작업이 진행됩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기자>
글로벌 도시 트렌드로 자리잡은 "15분 도시"의 개념은, 생활권내 이동을 최소화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자급자족형 그린도시입니다.

부산의 경우,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는 반경 2km안에서 일과 상업, 의료, 교육 등 필수 기능이 가능해야 합니다.

인구 11만의 서구를 보면, 교육시설은 양호한 반면 도시공원과 노인교실은 평균접근성이 크게 떨어지고 의원과 약국도 부족합니다.

비슷한 인구의 영도구는, 의원과 약국은 가까이 있지만 생활체육시설과 도시공원은 크게 부족합니다.

부산시는 앞으로 부산을 62개 생활권역으로 나눠, 지역별로 부족한 생활 인프라를 촘촘히 채우기로 했습니다.

특히 부산은 인구 10만명당 문화*체육시설수가 전국 최하위로 시민 삶의 질 개선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박형준/부산시장/'각 15분 도시 내에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시설들이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이 탄소중립형 도시로 가는데 부족한가를 잘 따져봐야합니다.'}

큰 예산이 들어가는 토목사업이 아니라, 빈 학교 등 유휴시설을 활용해 공동체를 회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이재정/부산복지개발원 책임연구위원/'학교 방과후 교실을 학교 안에서 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차를 타고 학원을 가는게 아니라 마치고 학교에서 임용을 대기중인 교사들이 돌봐주는 방식으로...'}

특히 독서와 미술, 음악, AI학습 등 공교육을 강화할 어린이문화복합센터는 핵심 전략과제로 선정돼 동별로 최소 2개씩 확충됩니다.

KNN김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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